[충북일보] 옥천군과 NH농협은행 옥천군지부는 1일 청년 농업인 영농자재 지원을 위해 '청년 농업인 영농자재 바우처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했다. 군의 청년 농업인 영농자재 바우처 지원사업은 황규철 군수의 민선 8기 공약 가운데 하나다. 이는 초기 영농창업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 농업인에게 영농자재 구매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급대상자는 사업 시행 연도 기준으로 군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둔 18세 이상 40세 미만이어야 한다. 1년 이상 농업경영주 등록자이며, 2023년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의 소득요건도 갖춰야 한다. 바우처는 자부담 2만 원을 포함해 연 20만 원을 선불카드로 받아 군내 영농자재 판매업종에서 카드발급일로부터 12월 31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바우처 선불카드 발급과 관리 운영을 효율적으로 할 수 있게 됐다"며 "빠른 지원을 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12일까지 '2024년 탄소중립포인트제 자동차분야' 참여자 225명을 선착순으로 추가 모집한다. 지난 2월말 1차 모집을 통해 326명이 참여를 신청했고, 2차 추가모집을 통해 최종 551대를 모집할 예정이다.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제는 운전자가 자동차 주행거리 감축 실적에 따라 최대 10만 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수송 부문의 온실가스 감축 실천제도다. 대상차량은 충주시에 차량을 등록한 12인승 이하 비사업용 승용·승합자동차로, 친환경 자동차(전기, 수소, 하이브리드 등) 및 법인·단체 차량은 제외된다. 참여희망자는 탄소중립포인트제 자동차 분야 홈페이지에 가입해 모집기간에 촬영한, 차종 및 번호판 확인이 가능한 전면사진, 누적 주행거리 계기판 사진을 등록하면 된다. 참여자는 제도 참여 전 일평균 주행거리와 제도 참여기간의 일평균 주행거리를 비교해 주행거리 감축 실적에 따라 오는 12월에 최대 10만원의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지난해는 주행거리를 감축한 91명에게 644만 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했다. 시 관계자는 "2차 모집을 통해 참여기회를 놓친 시민들이 많이 참여하길 바란다"며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제를 통해 온
[충북일보] 진천군이 농작업 대행 서비스 현장을 찾아 사업 현황을 점검하고 밭갈이 작업을 직접 시연하며 농업인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사업은 농촌의 고령화와 인구 감소로 인한 노동력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여성농, 고령농가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농작업을 대행해 주는 서비스로 지난 2016년 처음 도입했다. 도입 당시 사업 추진 결과 대상자들로부터 호응이 매우 좋아 점차 확대했다. 지난 2020년부터는 충북도 최초로 전 읍면을 대상으로 사업을 운영 중이며 현재 6개(진천, 덕산, 초평, 문백, 이월, 광혜원)의 농작업 대행 서비스센터를 가동하고 있다. 지난 2022년부터는 군비 예산을 증액해 지원하고 있고 올해는 총 6억5천400만 원을 투입한다. 올 상반기에는 밭갈이, 경운, 정지, 이앙 작업 등을 진행하고 하반기에는 벼 수확 등 읍·면 실정에 맞는 서비스를 지원한다. 군 관계자는 "취약계층 농업인의 농기계 작업 부담을 해소하고 농업인의 영농 부담 완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농작업을 원하는 취약계층 농업인은 해당 지역 농협에 신청해 달라"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농업기술센터는 '농부의 식탁' 주최로 6일 충주시 호암동에 위치한 파파이 농장에서 음식, 미술, 소풍, 체험이 어우러진 농장 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진행되는 행사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테마와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음식은 시중 음식업체 등 9개 팀이 참가해 시식과 판매행사를 진행한다. 특히 꾸준한 연구를 통해 새롭게 개발된 충주의 도시락 시리즈와 디저트 시리즈를 선보이는 자리도 마련할 예정이다. 또 배꽃이 핀 경관을 배경으로 콘트라베이스, 기타, 아코디언으로 구성된 국내 정상급 재즈 트리오인 '마인드 컬렉티브'가 서정적이고 낭만적인 공연을 선보인다. 화분 만들기, 지점토 공예, 나무조각 그림그리기, 곤충 골판지 만들기 등 체험 행사를 통해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단, 화분 만들기의 경우 약간의 체험비가 자부담으로 발생한다. 이 밖에도 소풍매트, 캠핑 테이블 등이 갖춰져 있어 배꽃 아래에서 쾌적한 소풍을 즐길 수 있다. 한편, '농부의 식탁'은 열린 농장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민들에게 제공하고, 건강하며 맛있는 충주의 음식을 개발하고 보급하자는 취지로, 지난해 모임이 결성됐
[충북일보] 에코프로가 이차전지 시장의 불황을 극복하기 위해 대대적인 원가절감과 조직문화 혁신에 착수한다. 에코프로는 1일 이날 오전 오창 본사에서 진행된 2분기 조회식에서 원가는 절감하고 조직문화는 업그레이드하는 '코스트 다운, 체인지 업(Cost down, Change up)'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발표하고 세부 로드맵을 공개했다. 우선 향후 2년 동안 코스트를 30% 절감한다는 목표 아래 지주사 및 가족사들이 참여하는 원가혁신 TF를 구성했다. 원가혁신 TF는 가공비, 원재료비, 투자비 및 생산성 3개 분과로 구성돼 주요 제품별 원가를 분석하고, 현재 수준을 평가해 향후 2년 내에 총원가 30%를 절감할 방안을 도출하게 된다. 에코프로는 원가절감으로 수익성을 개선한 임직원들에게 절감액의 상당액을 성과급으로 지급한다는 방침 아래 세부 방안을 마련 중이다. 이에 따라 연초 수립했던 가족사 대표이사 및 주요 임직원들의 KPI(핵심성과지표)를 대폭 수정해 원가절감 등 혁신 지표를 대폭 반영해 재수립하고 있다. 혁신지표 달성 여부가 연말 사장단·임원 인사의 주요 잣대가 될 전망이다. 에코프로가 대대적인 원가 절감에 착수한 건 전방산업 부진과
[충북일보] 완연한 봄기운과 함께 충북지역 기업경기전망지수가 소폭 상승하며 경기회복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청주상공회의소(회장 차태환)가 지난 3월 5~18일 도내 200여 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2024년 2·4분기 기업경기전망지수(BSI : Business Survey Index)'를 조사한 결과 2분기 체감경기 전망치는 1분기보다 4p 상승한 '95'로 집계됐다. 기업경기전망지수가 100 이상이면 이번 분기보다 다음 분기에 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예상하는 기업이 더 많은 것이고, 100 미만이면 그 반대를 의미한다. 청주상의는 "지난해 1분기 이후 저점을 높여가며 기준치 턱밑까지 올라왔다"며 "그간 대기업·수출기업 주도로 지수를 견인했다면, 금리인하 기대와 내수진작 노력 등에 힘입어 중소·내수기업의 기대심리도 꿈틀거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기업 규모별로는 중소기업(95)이 대기업(90)보다 높았다. 형태별로는 수출기업(103), 내수기업(93)보다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 사업 실적에 가장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대내외 리스크 요인(중복응답)에 대해서는 '내수 소비 위축(62.2%)', '원자재가·유가 불안정(5
[충북일보] 서청주농협(조합장 유호광)은 지난 29일 본점 대회의실에서 조합원 본인·대학생 자녀 25명을 선발해 100만 원씩 총 2천5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31일 밝혔다. 서청주농협은 2004년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21년 동안 816명의 장학생을 선발, 총 5억6천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특히 올해는 대상자의 범위를 넓혀 기존 조합원 자녀뿐만 아니라 대학생인 조합원 본인에게도 장학금을 지원했다. 유호광 조합장은 "이상 기후로 인한 자연재해와 영농자재비 상승 등 농가경영이 어려운 가운데 장학사업으로 조금이나마 경제적 부담을 덜어드리게 돼 기쁘다"며 "농업인 삶의 질 향상과 풍요로운 농촌을 이룰 수 있도록 조합원 복지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북농협(총괄본부장 황종연)은 지난 29일 충북본부 회의실에서 충북농협 수출협의회(회장 진광주) 회원 22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충북농협 수출협의회는 2024년 농식품 수출 목표를 전년(795만 달러)보다 10% 증가한 875만 달러로 정하고 해외 시장 개척·신규 수출 품목 발굴에 총력을 다하기로 했다. 또한 충북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충북도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수출통합마케팅을 추진하기로 했다. 진광주 수출협의회 회장은 "회원들과 해외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한 좋은 품질의 수출 품목을 발굴해 안정적인 수출시장 기반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황종연 총괄본부장은 "어려워지는 국내외 경제환경 속에서 충북 농식품 수출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신규 품목 발굴과 판매 확대를 위한 마케팅활동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에코프로가 주식을 5분의 1로 액면분할 하는 내용의 정관 일부 변경 등의 안건을 승인했다. 액면분할은 무상증자와 같은 효과가 있는 것으로 통상적으로 고가의 주식을 액면분할해 소액 투자자들도 손쉽게 투자할 기회를 제공하는 대표적인 주주 친화 정책으로 꼽힌다. 에코프로는 28일 충북 오창 본사에서 주주총회를 열고 이같이 액면분할 안건을 승인했다. 이에 따라 오는 4월 9~24일 매매가 정지되고 25일 액면 분할된 형태로 거래 재개된다. 에코프로는 액면분할을 통해 주당 가격을 낮춰 주식 거래를 촉진하고 주주 가치를 높일 것으로 기대했다. 이날 주총에서는 추후 배당 결정의 유연성을 확보하기 위한 중간배당 제도를 정관상에 추가하는 내용의 안건도 승인됐다. 라인 증설 등 투자를 확대를 통한 시장지배력을 확보하게 굳히는 한편, 장기적으로 배당도 적극 검토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송호준 대표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올해 실행할 그룹사 경영 로드맵도 발표했다. 송 대표는 "기술 차별화 가속화 및 고객 다변화를 추진하겠다"며 "하이니켈 기술 차별화를 확대하고 연내 LFP(리튬, 인산, 철) 양극재 파일럿 라인 구축을 통해 고객 다변화 기틀을 마련
[충북일보] '2024년 충청북도 기능경기대회'가 1~ 5일 청주공업고등학교 등 도내 9개 경기장에서 개최된다. 한국산업인력공단 충북지사에 따르면 대회는 숙련기술장려법에 의거, 숙련 기술인의 사기진작 및 상호 이해의 증진과 숙련 기술 향상을 목적으로 1966년부터 시작됐다. 올해는 총 36개 직종 224명의 선수가 참가해 경기를 치른다. 게임개발·클라우드컴퓨팅·귀금속공예 직종은 추가됐고 지난해 시행했던 배관·농업기계정비 직종은 참가자가 저조해 시행되지 않는다. 대회 입상자에게는 상장, 메달, 소정의 상금과 함께 기능사 국가기술자격시험이 면제되는 혜택이 부여된다. 오는 8월에 경북 구미 등에서 열리는 '59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충북 대표선수로 참가할 수 있다. 충북기능경기위원회 운영위원장인 장석근 한국산업인력공단 충북지사장은 "올해 대회 사전 기술위원회의 및 청렴서약식을 개최하는 등 투명하고 안전한 대회를 운영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했다"며 "도민이 함께할 수 있는 열린 기능경기대회를 준비한 만큼 많은 관심과 참관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충북기능경기위원회 대회장인 김영환 충북지사는 "지난해 전국대회에서 종합순위 8위라는 우수한 성과
[충북일보] 한국농어촌공사는 건설 현장에 적용가능한 중소기업의 혁신 기술 8건을 'KRC 신기술'로 선정하고, 안정적인 판로 확보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31일 밝혔다. 'KRC신기술'은 이상기후에 따른 강우 시 배수장에 제진기 운용 능력을 향상한 신기술 등 총 8건이다. 행정 절차를 간소화해 공사 사업 현장에서 우선 사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중소기업 기술마켓 플랫폼'을 통해 해당 기술의 추가적인 판로 개척 기회를 늘리고 중소기업들의 경쟁력도 확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공사는 '중소기업 기술마켓 플랫폼'에 업체를 기존 24개에서 91개까지 대폭 확대해 등록하는 한편, KRC신기술 공모 접수창구로 활용해 정책금융, 해외진출 등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분야에 대한 정보나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도록 유도해 나간다. 예창완 한국농어촌공사 기반계획처장은 "KRC신기술 제도를 통해 중소기업의 우수 기술을 공사 사업현장에 적용해 시공의 품질을 높이는 동시에 기술을 가진 중소기업의 안정적인 성장을 도와 상생과 협력의 가치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2019년부터 지금까지 콘크리트 보수보강 등 9개 전문 분야에서 총 130개의 신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 충북지식재산센터는 '2024년 충북 소상공인 IP(지식재산) 역량강화 상표출원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수시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이 사업은 도내 소상공인의 상표·브랜드 출원을 통해 지식재산 피해를 예방하고 지식재산 권리를 보호하기 위한 것으로 특허청, 한국발명진흥회가 함께 한다. 참여 기업에는 60만 원 상당의 상표출원(최대 2건)과 함께 지식재산 기초교육 및 IP 전문가 상담, 권리화 컨설팅 등이 제공된다. 소상공인 IP 인식제고 교육을 이수한 경우 상표출원 지원과정에서 발생하는 분담금(20%)을 전액 면제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충북 소재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지원 여부는 충북지식재산센터 전문컨설턴트 상담 후 심의위원회 결과를 고려해 최종 결정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충북지식재산센터 누리집을 참조해 신청서,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청주 오창농협(조합장 김영우)은 지난 29일 본점 회의실에서 조합원 대학생 자녀 31명에게 학자금 4천650만 원을 전달했다고 31일 밝혔다. 오창농협은 매년 조합원 자녀에게 학자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2009년도부터 올해까지 16년간 552명에게 7억5천800만 원을 지원했다. 김영우 오창농협 조합장은 "경기 침체와 물가 상승으로 농가의 여건이 어려운 가운데 조합원과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농촌 지역 젊은 인재들이 꿈과 희망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장학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4월 1일부터 28일까지 구제역 예방을 위해 도내 소·염소 32만3천 마리를 대상으로 상반기 백신 일제접종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접종 대상은 소 5천631농가 25만8천 마리, 염소 1천421농가 6만5천 마리다. 도는 자가 접종 농가는 과거 6주에서 2주(1~14일)로 단축해 진행할 계획이다. 백신 일제접종 시기에 백신항체 수준이 가장 낮은데다 사육농가의 접종 집중도를 높이기 위해서다. 공수의사 접종 농가는 인력 상황을 고려해 4주간(1~28일) 실시한다. 예방 접종 후 4주가 지나지 않았거나 농가에서 일제접종 유예를 신청한 임신 말기 가축은 접종을 유예할 수 있다. 다만 사유가 해소되면 바로 접종해야 한다. 접종은 농가에서 스스로 하는 것이 원칙이다. 하지만 소 100마리 미만 소규모 사육농가와 65세 이상 고령자, 부녀자 경영 농가는 수의사 접종을 원하면 예방접종을 지원한다. 백신은 소 100마리 미만 소규모 농가와 염소 사육농가는 무상 공급한다. 소 100마리 이상 전업규모 농가는 백신 구입비의 50%를 지원한다. 도는 일제접종 완료 후 백신항체 형성 여부를 표본 검사해 실제 접종 여부를 확인할 방침이다. 의
[충북일보] 쿠팡이 꾸준한 물류 인프라 투자로 '쿠세권(로켓배송 가능 지역)'을 넓혀가면서 도서 산간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있다. 최근 쿠팡은 올해부터 2026년까지 3년간 3조 원 이상을 투자해 신규 풀필먼트센터(FC) 운영을 위한 신규 착공과 설비투자를 추진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를 통해 전국 로켓배송 지역을 순차적으로 늘려 2027년까지 사실상 전국 인구 100% 무료 로켓배송을 목표로 한다. 쿠팡은 오는 2026년까지 경북 김천, 충북 제천, 부산, 경기도 이천, 충남 천안, 대전, 광주, 울산 등 8곳 이상 지역에 신규 풀필먼트센터(FC) 운영을 위한 신규 착공과 설비투자를 추진한다. 현재 쿠팡은 전국 시군구 260곳 중 182곳에 로켓배송을 시행 중이다. 쿠팡은 '물류 사각지대'에서 쿠세권으로 발돋움한 도서산간·중소도시 주민들의 인터뷰를 담은 영상을 지난 30일 쿠팡 뉴스룸을 통해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영상 속 지역 소상공인, 지자체 관계자, 소비자들은 "쿠팡으로 인해 수도권과 동일한 생활 서비스를 누릴 수 있게 돼 생활 여건 및 지역 경제 여건이 개선됐다"고 입을 모았다. 로켓배송을 활용해 사업을 키우는 도서 산간
[충북일보] 반도체 업황 회복에도 이차전지 실적 부진에 충북 광공업 생산이 감소 전환됐다. 충청지방통계청이 발효한 '2월 충청지역 산업활동 동향'을 보면 지난달 충북 광공업 생산은 94.7(2020=100, 원계열)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9.6% 감소했다. 지난 1월에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증가했지만 다시 감소세로 돌아섰다. 업종별로 보면 반도체가 포함된 전자부품·컴퓨터·영상 음향통신(21.9%), 의약품(9.1%), 화학제품(8.8%) 등에서는 생산이 증가했으나 이차전지가 포함된 전기장비(-59.0%), 기계장비(-23.5%), 자동차(-13.5%) 등에서는 감소했다. 충북 광공업 출하는 88.7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0% 감소했다. 전자부품·컴퓨터·영상 음향통신(59.3%), 음료(17.8%), 의약품(2.8%) 등에서는 출하가 증가했다. 반면 전기장비(-57.6%), 자동차(-57.6%), 고무·플라스틱(-16.6%) 등에서는 출하가 감소했다. 충북 제조업 재고는 132.7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9% 줄었다. 식료품(35.7%), 비금속광물(2.1%), 종이제품(1.4%) 등에서는 증가한 반면
[충북일보] 충북도가 K-유학생 1만 명 유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31일 도에 따르면 마크 코후앙코 필리핀 하원의원은 지난 29일 충북도청을 방문해 K-유학생 유치 협력 방안, 필리핀산 소 조사료 교역, 스마트팜 등에 대해 논의했다. 마크 코후앙코 하원의원은 도가 역점 추진하는 K-유학생 사업의 취지에 공감을 표했다. 그러면서 요양보호, 뷰티미용 분야의 유학생 교류를 제안했다. 이번 방문은 충북도의회와 긴밀한 협조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필리핀의회의 방한 기간에 맞춰 이뤄졌다. 양국 간 K-유학생을 포함한 교육과 농업 분야 교역을 활성화하고 상호 교류를 강화하기 위해서다. 도는 이날 충북도청에서 3차 K-유학생 관련 명예대사·국제대사 영상회의도 열었다. 회의에는 20여 명의 명예대사와 국제자문관이 참석했다. K-유학생과 관련해 전반적인 제도 설명을 듣고 다양한 의견을 교류했다. 김영환 지사는 "충북 명예대사라는 자부심을 갖고 우수 유학생들이 많이 들어올 수 있게 관심과 협조를 부탁한다"며 "도가 직접 나서서 유학생을 보호하고, 체계적인 일자리 제공과 함께 세심한 배려로 내 자식처럼 살뜰히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충북도는 인
[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 이용객이 꾸준히 증가하면서 인프라 확충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는 가운데 충북도가 공항 개발 계획 수립에 나섰다. 31일 도에 따르면 '청주공항 개발 종합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 보고회가 지난 29일 충북도청에서 열렸다. 보고회에는 김영환 지사를 비롯해 도와 청주시, 충북도의회, 도내 연구기관, 청주공항 민·관·정 공동위원회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용역은 4억3천만 원을 들여 청주대 산학협력단 주관으로 내년 3월까지 진행된다. 학술 분야는 박원태 청주대 항공운항과 교수와 항공분야 연구원들이, 기술 분야는 ㈜한솔엔지니어링글로벌이 각각 수행한다.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 사업의 타당성을 검증하고, 2060년 이용객을 대비해 청주공항 기반시설 확충과 활성화에 대한 계획 수립을 위한 것이다. 용역의 주요 내용은 청주공항 비전과 목표 수립, 2060년까지 국내·국제, 여객·화물 등 항공수요 예측, 민·군 복합공항의 문제점과 대응 방안 등이다. 공항개발 종합계획 구상과 실행 방안, 개발사업 시행을 위한 추진 조직 및 관련법(특별법) 검토, 타당성 분석, 재원조달 방안 등을 마련한다. 민간 활주로를 신설할 경우 소요 길이와 이격
[충북일보] 세종시가 냉·난방기 가스열펌프에서 배출되는 대기오염물질을 줄이기 위해 배출가스 저감장치 설치비를 최대 90%까지 지원한다. 가스열펌프는 전기모터 대신 도시가스사용 엔진을 이용해 냉동사이클의 압축기(에어컨 실외기)를 구동하는 냉·난방기로 상업용 건물이나 학교 등 주로 개별냉방 중소형 건물에 설치돼 있다. 저감장치가 부착되지 않은 장치를 가동하면 질소산화물 등 다량의 대기오염물질이 배출된다. 시는 12억5천37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환경부에서 산정한 가스열펌프 배출가스 저감장치 설치비의 90%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2022년 12월 31일 이전에 가스열펌프를 설치해 운영 중인 민간·공공시설이다. 시는 대기오염물질에 취약한 시민들이 주로 이용하거나 주거하는 병원과 사회복지시설 등을 최우선 대상으로 선정할 예정이다. 보조금을 지원받은 사업장은 저감장치 부착 후 2년 이상 의무 운영해야 한다. 올해 말까지 저감장치를 부착하지 않은 시설 등에 대해선 '대기환경보전법'에 따라 대기배출시설 설치신고와 환경기술인을 선임해야 하며 배출기준 초과 때는 시설가동 중지 등 법적제재가 가능하다. 지원을 희망하는 시설소유자 등은 1~30일 시청 환
[충북일보] 세종시가 2026 세종국제정원도시박람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세종시는 지난달 29일 세종상공회의소 등 세종지역 경제인단체 3곳과 손을 잡고 세종국제정원도시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서로 협력키로 약속했다. 세종시에 따르면 최민호 시장은 이날 이두식 세종상공회의소 회장, 이윤희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세종지회장, 김영숙 ㈔세종여성기업인협의회장과 시청 세종실에서 만나 국제정원도시박람회 성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주요 협약내용은 △기업의 2026 세종국제정원도시박람회 참여·홍보 지원 △박람회장 내 기업정원 조성과 행사 프로그램 지원 △박람회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방안 마련 △정원속의 도시, 세종건설 적극 협력 △정원관광 활성화와 정원 산업 진흥을 위한 공동노력 등이다. 최민호 시장은 "정원관광 산업을 미래 먹거리로 육성하기 위해선 정원속의 도시, 세종건설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시민의 삶이 풍요로운 세계적인 명품 정원도시로 한 단계 성장하는 발걸음에 기업인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세종시는 지난달 8일 세종국제정원도시박람회가 행정안전부의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하자 재정확보에 자신감을 내비치며 같은 달 28일
[충북일보] 단양군이 지난달 28일 지역 농협과 협력해 농업인에게 맞춤형 영농 편의장비를 지원했다. 군은 북단양농협 경제사업장에서 상하차용 알루미늄 사다리를 653 농가에, 대형선풍기를 455 농가에 영농철 이전 순차적으로 공급한다. 사업 대상은 단양군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농업인 중 농업경영체에 등록한 농업인이다. 총사업비는 7억6천134만 원(군비 3억454만 원, 농협 3억454만 원, 자부담 1억5천226만 원)이며 군과 농협이 손잡고 농가에 필요한 영농 편의장비를 2천134 농가에 지원한다. 농협 조합원은 군과 농협에서 비용의 80%를 지원하며 비조합원 농업인은 군에서 40%를 지원한다. 장비를 지원받은 한 농업인은 "본격적인 영농철 이전부터 영농 편의장비를 활용할 수 있어 매우 유익하다"며 "지난 2월 배부해 준 전동가위도 요긴하게 사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유용한 영농 편의장비 지원으로 농촌 고령화와 노동력이 부족한 농가에 능률향상과 생산성을 활성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단양 농업인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난 28일 의림지실에서 제천·단양·영월·평창·영주·봉화 6개 시·군 담당자가 참석한 중부내륙중심권행정협력회 실무회의를 개최했다. 중부내륙중심권행정협력회는 3개도(충청북도, 강원특별자치도, 경상북도) 6개 시·군으로 구성돼 지역주의 해소와 공동 관심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2004년 발족했으며 올해는 제천시가 의장 시·군으로서의 역할을 맡게 된다. 이번 실무자 회의에서는 시·군 실무자 12명이 참석해 2024년 정기회 개최 일정과 공동협력 사업 및 건의 안건 등에 대해 집중 토론했다. 협의된 안건은 오는 7월 실·과장 회의를 통해 최종 논의해 10월 말께 6개 시·군 단체장이 참석하는 정기회 안건으로 상정하게 된다. 권병수 기획예산과장은 "올해 의장 시·군으로서 6개 시·군의 공동 발전을 위한 협력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농업기술센터가 단양군 특산물을 활용한 건강한 쌀 디저트라는 주제로 '2024년 농업 가치 기반 바른 식문화 교육' 수료식을 열었다. 이번 교육은 쌀로 만든 디저트에 관심 있는 향토 음식 연구회원과 생활개선회원 22명을 대상으로 이달 5일부터 27일까지 총 8회에 걸쳐 진행했다. 교육 내용은 단양군 대표 특산물인 마늘, 사과, 오미자 등을 활용한 크림 롤케이크, 무스 떡케이크, 삼색 찰떡 등 우리 전통 음식인 떡을 재해석해 직접 만드는 이론 및 실기형 교육으로 다채롭게 이뤄졌다. 수료식인 27일에는 1~7회차에 배웠던 디저트를 만들고 간단한 다과회를 열어 교육생들의 솜씨와 맛을 뽐낼 수 있는 시간을 갖는 등 성황리에 진행됐다. 수료를 마친 한 교육생은 "이번 교육을 들으며 배운 다양한 요리법을 실제 식당 메뉴에 접목해 개발하고 싶은 생각이 든다"고 수료 소감을 밝혔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농촌 신활력플러스사업 추진단이 공동체 결합을 높이고 경제적 지속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최근 영파머스 마켓(농부시장) 20여 팀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영파머스 마켓(농부시장)은 지역 내 생산-소비의 회전을 통해 생산자와 소비자가 상생하는 직거래장터다. 이번 교육은 농부시장에 대한 이해와 상품 전시 및 진열에 대한 브랜딩 등 상품 가치를 높일 방안을 모색하는 과정으로 3회차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 이수 후 5월부터는 제천시 농업기술센터 내에서 지역에서 생산한 딸기, 더덕, 고추장, 간장 등을 농부가 직접 판매하는 현장 실습도 진행한다. 오문갑 추진단장은 "농부시장 참여자는 직접 재배한 신선한 제철 농산물을 소비자들에게 제공하는 전 과정의 교육을 통해 소비자와의 판로를 개척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농부시장을 통해 지역 생산자와 소비자 간 직접적인 교류를 활성화하고 상호 공존할 수 있는 접점을 마련할 것"이라며 "지역 생산품에 대한 가치를 높일 수 있는 공간을 만들 수 있도록 시는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최근 제천 한방바이오진흥재단 이사장의 건강 악화로 인한 부재와 사무국장의 사퇴 등 재단 업무 공백이 불가피한 가운데 재단 운영의 정상화를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조정희 이사장은 신병으로 인해 장기 병가가 불가피해 재단 정관에 따라 당연직 이사인 도시성장추진단장이 4월 1일부터 이사장 직무를 대행한다. 여기에 지난달 27일 사무국장이 사직서를 제출함에 따라 4월 중 6급 공무원을 재단으로 파견할 예정이다. 특히 시는 그동안 지적되어 온 재단의 문제점을 개선하고 재단의 사무체계를 강화해 재단 운영 정상화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김창규 시장은 지난 3월 28일 재단을 방문해 직원들과의 간담회 자리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 시장은 "한방바이오진흥재단은 제천 한방 발전의 중추 기관"이라며 "조직문화 개선과 혁신을 통해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할 수 있도록 재단을 관리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이렇게라도 나서야 60년 이상 가슴에 맺혀 있던 응어리가 풀릴 것 같아요." 해마다 4월이 오면 가슴에 맺혀 있는 한(恨)을 풀지 못해 몸살을 앓는 80대 어르신들이 있다. 1960년 청주공업고등학교 2학년 학생신분으로 4·19 학생혁명운동을 주도하고도 국가로부터 유공자 인정을 받지 못한 김태형(83·옥천읍), 김영한(82), 강건원(83), 곽한소(83), 이영일(82)씨가 그들이다. 김 씨 등은 지난 17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국가보훈부 정문 앞에서 청주지역 고등학생 4·19 연합시위 공적재심사를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날 성명서 발표 자리에 곽한소 씨는 병환으로 입원 중이어서 참여하지 못했다. 이들은 이영일 씨가 낭독한 '4·19학생혁명운동 전국 3대 발원지 청주공고'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통해 "1960년 당시 청주공고 2학년생이던 우리들은 4월 3일 청주시 수동 213번지 김태형의 자취방에 모여 자유당 독재정권의 3·15 부정선거규탄 학생시위운동을 모의하고, 4월 13일 시위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또한 "4월 16일, 4월 17일에도 시위를 벌였으며 4월 18일 청주지역 학생연합 시위운동에 참여했다"며 "4·18 청주지역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속보=청주시와 시내버스 준공영제 참여업체, 노조위원회의 임금인상 논의가 오는 6월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지난 17일 충북지방노동위원회가 임금인상을 위한 공론화위원회를 구성해 준공영제 협약사항을 개선하라고 청주시준공영제 관리위원회에 권고했기 때문이다. 준공영제 협약사항이 정하고 있는 임금체계에 대해 각계의 이야기를 듣고 변경을 검토하라는 취지다. 현재는 준공영제 시행협약서와 '청주시 시내버스 준공영제 운영에 관한 조례' 중 9조 16항에 '인건비 지원액은 공공기관 임금인상률의 ±20%를 초과하지 않는다'라는 조항이 담겨있어 임금인상에는 제약을 받기 때문이다. 권고안에 따라 준공영제 관리위원회는 자체 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공론화를 위한 준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위원회에 소속되는 위원들은 시에서 2명, 업체에서 2명, 노조에서 2명, 시의회에서 2명 등 모두 13명 정도로 구성된다. 이들은 청주지역 시내버스 운수종사자들의 노동환경 등을 조사하고 임금인상이 타당한 지 검토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또 임금인상의 경우 시민들의 세금을 통해 지원되다보니 시민들에게 위 사안을 알리고, 의견을 청취하는 활동도 할 것으로 보인다. 충북지방노동
[충북일보] 송기섭 진천군수가 진천군 살림을 맡은 지 9년 차에 들어섰다. 3선 군수지만 '아직 진천을 위해 하고 싶은 게 많다'며 남다른 지역 사랑과 지역발전에 대한 사명감을 자랑하고 있다. 취임 8년과 민선 8기 반환 포인트를 목전에 둔 송기섭 군수를 만나 취임 당시 목표로 한 군정의 진행 상황과 평가, 남은 시간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들어본다. ◇진천군수로서 8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어떻게 평가하는가. 8년이라는 시간이 지나갔다는 게 숫자를 보고도 믿기지 않는다. 9만 명 진천군민의 선택을 받은 지난 2016년부터 개인보다는 지역의 발전과 군민의 삶을 우선순위에 두고 몰입하다 보니 정신없이 일만 했던 것 같다. 내가 판단한 작은 부분이 지역주민에게는 일상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에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다. 공직자의 시선에서 결정한 내용이 군민 눈높이에 맞는 것인지 현장에 나가 군민과 대화를 나눠야 했으므로 항상 시간은 부족하게 느껴졌다. 덕분에 철도와 인구, 경제 등 어느 지방정부보다 비약적인 성장을 군민, 군 공직자와 함께 이룰 수 있었고, 큰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 ◇지난 8년간 가장 값진 것은 무엇인가. 수많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