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고용노동부 청주지청 청주고용센터는 25일 오후 2시 청주시 흥덕구 옥산면 소재 청주시통합산업단지에서 '산업단지와 함께하는 찾아가는 고용·노동 통합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는 기업 현장과 접점에 있는 산업단지를 찾아가서 지역 기업의 애로사항 청취·현장 밀착형 고용·노동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센터는 이날 기업지원제도와 꼭 알아야 하는 노른자 노동법을 안내하고 산재예방 교육(중대재해처벌법 및 최근 산재 주요 사례)도 진행한다. 센터는 24일 진천군 덕산읍 진천신척산업단지에서도 설명회를 진행했다. 류재철 진천신척산업단지관리사무소 사무국장은 "통합설명회로 기업들이 고용·노동 정책과 제도를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며 "노무·산재예방 관리에 대한 교육을 통해 기업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는 기회가 됐다"고 추천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지역 취업자를 산업중분류별로 보면 농업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통계청의 '2023년 상반기 지역별 고용조사'를 보면 산업중분류별로 충북에서 취업자가 가장 많은 업종은 농업이었으며 전체 취업자 94만9천 명 중 11.3%인 10만8천 명이 농업에 종사했다. 농업에는 작물재배업, 축산업, 임업, 양식어업과 어업 등이 포함된다. 이어 △2위 음식업·주점업(6만4천 명) △3위 사회복지서비스업(6만3천 명) △4위 소매업(5만6천 명) △5위 교육서비스업(5만2천 명)이었다. 지난해 상반기와 비교해 교육서비스업 취업자는 2천 명 줄어 4위에서 5위로 밀려났다. 올해 상반기 직업 중분류별로 충북 취업자를 살펴보면 △1위 경영·회계관련 사무직 11만6천 명 △2위 농축산 숙련직 10만7천 명 △3위 운전·운송 관련직 5만7천 명 △4위 조리·음식서비스직 5만6천 명 △5위 보건사회복지·종교 관련직 5만1천 명 순이었다. 매장판매·상품대여직은 지난 2021년과 2022년 상반기 모두 5위를 차지했으나 키오스크(무인판매기기) 도입, 온라인 쇼핑 등으로 밀려나고 그 자리는 보선·사회복지·종료관련직이 차지했다. 한편 전국 취업자
[충북일보] 정부가 외국인 숙련기능인력(E-7-4) 전환 요건을 완화하고 숙련기능인력 쿼터도 대폭 확대했지만 산업 현장은 한도가 충분치 않다고 인식하고 있었다.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관리의 어려움을 호소하거나 정보 부족으로 제도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23일 중소기업중앙회가 외국인력활용업체 631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숙련기능인력 체류자격 전환제도 등 외국인력 활용 업계 인식도 조사' 결과를 보면 외국인 근로자(E-9)가 장기취업비자로 전환할 기회를 부여하는 숙련기능인력(E-7-4) 제도에 대해 잘 모르고 있는 기업은 79.2%였으며, 알고 있는 기업은 20.8%에 불과했다. 제도에 대해 알고 있는 기업 중 숙련기능인력 제도를 활용한 경험이 있는 기업은 33.9%(평균 1.7명)에 불과했고 활용한 경험이 없는 기업은 66.1%로 조사됐다. 숙련기능인력 제도에 대해 모르는 기업은 '홍보가 부족해서(62.0%)'를 이유로 꼽았다. 응답기업의 88.3%는 현행 고용허가제(E-9) 관련해 사업장별 외국인 근로자 고용 허용 인원을 '최대한도로 채워서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원인으로 근로자의 잦은…
[충북일보] 진천군이 농가와 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생산적 일자리 사업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 총사업비 6억 원을 투입해 운영 중인 해당 사업은 올해 초부터 지속해서 운영되고 있다. 군은 생산적 일손 봉사인 일손 이음 사업과 일손 지원 기동대로 구분해 운영 중이다. 지난 15일 기준으로 일손 이음 사업에는 지역 농가와 기업 215개소에 9천70명을 매칭해 지원했다. 또 일손 지원 기동대는 155개소를 대상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5명이 늘어난 1천573명을 투입해 일손을 보탰다. 군은 효과적인 일손 이음 연계를 위해 지역 기관, 사회, 단체와 꾸준히 업무협약을 체결해 왔다. 지난 2월 지역 7개 단체와의 1사 1 일손 이음 협약을 시작으로 관내 공무원 봉사활동 추진계획 수립, 우석대학교, 기업체 협의회 MOU 체결 등 관내 일손 부족 해결을 위해 지역 구성원들의 참여를 유도했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발 경기 둔화와 인건비 상승으로 인력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기업과 농가의 어려움을 덜기 위해 생산적 일자리 사업 운영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지금의 어려운 시기를 잘 넘길 수 있도록 올해 사업을 잘 마무리하는 한편 내년도
[충북일보] KT&G가 '2023년도 신입·경력사원 공개 채용' 지원자를 오는 11월 7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신입사원 모집은 영업·마케팅, 경영지원, 제조, 원료 등의 분야에서 진행된다. 모집 대상은 국내외 4년제 정규대학 이상 졸업자 또는 2024년 2월 졸업예정자다. 외국어 말하기 성적을 필수로 제출해야 하며 언어 종류·등급, 점수 제한은 없다. 또한, 산업안전(산업)기사 자격을 보유하고 관련 경력이 5년 이상인 자를 대상으로 '산업안전기획 분야'와 자금관리 경력이 5년 이상인 자를 대상으로 '자금관리 분야'의 모집도 진행한다.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과 실무면접·임원면접 등의 순으로 이뤄지며, 12월 채용검진을 거친 뒤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전체 전형은 공정한 채용을 위해 블라인드 방식으로 진행되며, 채용 절차의 객관성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AI 역량검사도 함께 진행해 지원자의 역량을 검증할 예정이다. 각 분야별 자격 조건, 우대사항 등 채용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KT&G 채용 홈페이지(https://ktng.recruiter.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KT&G 관계자는 "장기 저성장 국면이 지속되는 대외 환경에도 KT&G는…
[충북일보] 충주시는 오는 26일 충주체육관에서 일자리 활성화를 위한 2023년 충주시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한다. 충주시 일자리종합지원센터, 한국교통대 대학일자리개발원,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대학일자리플러스사업단 등이 공동 주관하는 일자리 박람회는 구직자의 취업활동을 돕고 구인 기업의 인력난 해소, 우수 지역인재 채용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역 내 50개 업체가 참여하는 올해 박람회는 현장에서 면접을 보는 직접참여 기업 30개사와 이력서 접수 후 기업에 전달하는 간접 참여 기업 20개사에서 360여 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직접 참여 기업은 서울식품공업, ㈜천보신소재, 더블유씨피, 코오롱생명과학 등이다. 간접 참여 기업은 현대엘리베이터, ㈜메디오젠, ㈜경동에버런, ㈜렉쎌 등이다. 행사 당일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를 준비해 오면 청년, 여성, 중년 등 취업을 희망하는 누구나 현장 면접이 가능하다. 특히 올해 박람회에서는 창업희망자들의 안정적인 창업 준비와 정착을 돕기 위해 창업 유관기관(기술보증기금,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 충청북도기업진흥원, 하나미소금융재단)의 창업지원 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
[충북일보] 세종시는 19일 새롬종합복지센터에서 '세종시 여성일자리 박람회'를 열어 취업난과 경력단절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성의 취·창업을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시가 주최하고 세종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주관하는 세종시 여성일자리 박람회에서는 '취업, 다시 날아오르다'라는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이번 박람회는 일자리 연계를 위한 현장 면접 기회와 다양한 정보제공을 통해 여성들의 취·창업 동기를 부여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박람회장에서는 △기업인사담당-구직자 간 현장 채용면접(기업 15곳) △창업상담(컨설팅) △구직상담 △유관기관 홍보 △창업자 플리마켓 등 40여 개 부스가 운영된다. 또한 이력서 클리닉, 모의면접, 경력단절예방 캠페인, 체험부스 등 여성의 취업 준비에 도움이 되는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이번 세종시 여성일자리 박람회에는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세종여성새로일하기센터(☏044-863-8219)로 문의하면 자세한 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음성청소년문화의집은 오는 21일 청소년카페 '오·매·불·망'을 트리스톤에서 운영한다. 오·매·불·망(오늘도 매순간 불타는 청소년들의 희망)은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음성군 청소년어울림마당 5회차 진로직업체험 프로그램이다. 청소년카페 오매불망은 단순한 진로체험프로그램에서 탈피해, 청소년들이 카페를 통째로 빌려, 경영부터 바리스타, 베이커리, 고객 응대 교육을 받고 하루 동안 직접 카페를 운영해보는 행사다. 군은 청소년 편의를 위해 설성평생학습관(옛 음성읍행정복지센터)과 카페 트리스톤 간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프로그램은 카페 트리스톤과 음성읍 주민자치회가 협력해 함께 운영한다. 음성·금왕·대소 등 군내 청소년수련시설 청소년자치기구는 카페 운영과 함께 즐거운 공연을 지역주민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군은 청소년들이 직접 카페를 운영함으로써, 직업 교육에 대한 긍정적 인식과 올바른 진로 선택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청소년어울림마당은 여성가족부와 음성군에서 지원하는 사업으로 음성지역 청소년들이 직접 행사를 기획·운영한다. 음성 / 주진석기자 5. 청소년카페 오매불망 포스터 (3)
[충북일보] 인구 유출과 고령화, 저임금 등으로 충북은 전국에서 빈일자리율이 가장 높은 지역으로 꼽혔다. 고용노동부는 1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3차 빈일자리 해소방안'을 발표하며 시·도별 빈일자리 현황을 발표했다. 빈일자리율은 1개월 안에 채용될 수 있는 일자리인 빈일자리 수를 전체 근로자와 빈일자리 수의 합계로 나눈 백분율로 충북은 1.7%로 가장 높았다. 전국 평균 빈일자리율은 1.2%로 충북 다음으로는 경기(1.5%), 인천·충남·전북(1.4%), 광주(1.3%) 순으로 높았다. 전국적으로 빈일자리수는 22만1천 개(8월 기준)로 비수도권과 경기지역에 집중(약 77%)됐다. 대부분 지역(12개)에서 제조업의 빈일자리 비중이 가장 높았는데 경기(2만4천202명), 경남(4천514명), 충북(4천396명), 충남(4천396명)을 중심으로 제조업 빈일자리가 많았다.충북지역 빈일자리에서 제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40.6%에 달했고 보건복지업은 13.2%로 그 뒤를 이어 인력난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는 지자체와 함께 지역별 맞춤형 지원대책을 '3차 빈일자리 해소방안'도 발표했다. 충북은 △식료품 제조업(만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16일 내년도 교육공무직원·특수운영직군 종사자 143명을 공개경쟁시험을 통해 채용한다고 누리집(www.sje.go.kr)에 공고했다. 내년도 채용예정 인원은 직종별로 교무행정사 4명, 조리실무사 62명, 초등돌봄전담사 10명, 전문상담사 3명, 임상심리사 1명, 특수교육실무사 28명, 간호사 3명, 취업지원실무사(특수) 1명, 언어재활사 1명, 특수학교돌봄전담사 1명, 시설관리원 29명이다. 응시자격은 18세 이상부터 만 60세 미만인 사람으로 채용 공고일 전일부터 최종 합격자 발표일까지 계속해 세종시에 주소지가 등록돼 있어야 한다. 다만 조리실무사의 경우 주소 제한 없이 응시가능하다. 응시희망자는 오는 26~27일 이틀 동안 온라인교직원채용(https://edurecruit.go.kr)을 통해 온라인으로 원서를 접수하거나 오는 30~31일 세종시 한누리대로 2150·스마트허브I 405호를 방문해 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채용시험은 직종에 따라 서류전형, 체력검정, 1차 시험(필기시험), 2차 시험(면접시험)의 단계로 진행된다. 전 직종에서 인성평가가 실시된다. 체력검정은 11월 16일부터 17일까지 2일간 진행된다. 11월
[충북일보] 충청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은 충북도와 충주시 지원을 받아 2023년 장애인 일자리 박람회 행사를 오는 31일 충주체육관 일원에서 개최한다. 올해 장애인 일자리 박람회는 지역사회 미취업 장애인과 특수학교, 특수학급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복지관은 일자리 박람회에 장애인 고용을 희망하는 지역 기업이 다수 참여함에 따라 장애인 고용과 관련한 지역사회의 인식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일자리 박람회는 △모의 면접을 통한 이력서 컨설팅 △장애인일자리사업 및 직업재활시설 사업 홍보 △장애인 고용 희망 업체 현장 면접 △직업체험 활동 및 상담 부스 등으로 구성됐다. 또 장애인 일자리 박람회에 앞서 진행된 이력서 공모전에서 입상한 10명 대한 시상식도 함께 진행된다. 특히 유튜브, 뮤지션 직업체험, 업사이클링 공예체험, 장애인 운전 지원서비스 안내 등 다양한 정보와 체험을 제공해 참석자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승한 관장은 "복지관은 지역 장애인에게 원스톱 고용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다각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취업이 어려운 장애인에게 유익한 정보가 전달될 수 있길 기대하고, 지역사회 기
[충북일보] 제천상업고등학교가 하나은행과 NH농협은행 채용에서 최종 합격자를 배출했다. 제천상업고에 따르면 3학년 엄윤서 학생이 지역 인재 9급 공무원 선발시험에서 필기 합격한 기쁜 소식에 이어 이하린 학생이 하나은행, 장하은(사진) 학생이 NH농협은행에 최종 합격하는 쾌거를 이뤘다. 제천상고 교직원들은 코로나19로 인해 얼어붙었던 취업시장을 강한 의지와 헌신으로 두드려 지난해에만 지역업체인 청풍 로프웨이를 비롯한 다수의 업체에 취업시키는 값진 성과를 거뒀으며 특별히 이번 금융권 합격은 상업고 학생들의 진정한 꿈을 이뤄낸 열매이기도 하다. 제천상고는 지난해에에 이어 올해도 학생들의 취업을 위해 취업 우수반을 운영하고 있으며 취업 역량 향상을 위해 다양한 직장과 전공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공기업반과 공무원반을 운영해 응시 과목과 관련된 방과후수업을 개설하고 야간자율학습을 실시해 학습 환경을 조성하는 등 여러 방면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제천상고 취업지원부에서는 학생들의 취업처 물색부터 합격까지 모든 과정에 동행하며 학생들의 취업 성공을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 하나은행에 합격한 이하린 학생은 "취업지원부 선생님들이 관심을
[충북일보] 제천여성새일센터 김현경씨가 충청북도와 충북여성새로일하기지원본부가 주최한 '2023 충북 여성창업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젤리스틱 형태의 한방식혜 개발' 사업 아이템으로 우수상을 수상한 김씨는 제천 스타점포 1호점 '담담'의 대표로 제천한방약초를 활용한 식혜를 젤리스틱 형태로 만들어 유통 기간이 길고 휴대하기 간편해 지역 홍보는 물론 관광 상품으로 훌륭하다는 점에서 호평받았다. 최근 열린 경진대회에는 총 37개 팀이 참여했으며 1차 서면 심사에 통과한 17개 팀을 대상으로 지난 9월 7일 대면 심사(PPT 발표)를 거쳐 최종 5개 팀이 선정됐다. 우수상 수상자에게는 도지사 훈격 상장과 상금 50만 원, 사업화 지원금 900만 원, 맞춤형 컨설팅 등 특전이 제공된다. 제천여성새일센터의 이화선 센터장은 "2019년 최우수상에 이어 2020년부터 현재까지 우수상을 받는 5년 연속 쾌거를 거둬 기쁘다"며 "앞으로도 제천여성들의 창업 능력을 제고하고 우수 아이템 사업화 지원 강화로 제천여성들에게 양질의 창업시스템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여성새일센터는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에게 취업(창업)관련 정보제공, 상담,
[충북일보] 금속가공, 사회복지 등을 중심으로 가입자가 늘면서 충북지역 고용보험 피보험자는 44만5천 명으로 파악됐다. 10일 한국고용정보원이 펴낸 '지역산업과 고용(가을호)'에 따르면 6~8월 충북지역 고용보험 피보험자 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2%인 1만4천 명 증가했다. 제조업에서는 금속가공(+15.2%), 고무플라스틱(+11.9%), 전기장비(+7.2%)에서 가입자가 큰 폭으로 늘었고 의약품(-10.7%), 자동차(-6.1%), 섬유제품(-10.1%)에서는 큰 폭으로 줄었다. 서비스업에서는 사회복지(+5.9%), 음식점·주점업(+6.9%), 보건업(+2.9%)을 중심으로 가입자가 늘고 교육(-6.0%), 부동산업(-1.6%)에서는 줄었다. 지역별로는 전자부품 제조업 가입자가 늘어 괴산군(+8.1%)과 진천군(+7.8%)은 증가했고 공공행정·교육서비스업 가입자가 감소한 탓에 옥천군은 0.1% 줄었다. 충북은 전국 고용보험 피보험자 증가율(2.5%)을 웃돌며 고용 여건이 상대적으로 나아진 것으로 분석됐다. 세종은 고용보험 피보험자 증가율이 5.9%로 충청권뿐이나라 전국 17개 시·도 중에서도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충남은…
[충북일보] 음성군이 고용노동부와 함께 진행하는 '찾아가는 현장면접 이음데이'가 호응을 얻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5일 대소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현장면접 이음데이(미니 채용박람회)에 12개 지역 기업체가 참여해 110명의 구직자를 대상으로 현장면접을 진행했다. 최종 취업 결과는 구직자들이 실제 출근하는 날로부터 1개월 이후 집계될 예정이다. 현재 면접 결과로는 89명이 채용될 것으로 보인다. 군은 현장면접에 응시했지만, 취업이 안 된 구직자들에게 지속적으로 구인정보를 제공하는 등 사후관리를 통해 취업 알선을 지원할 계획이다. 다음 달 3일에는 맹동면 혁신도시 출장소에서 현장면접 이음데이를 열어 구직자들의 취업을 지원한다. 현장면접 이음데이는 음성고용센터, 음성여성취업지원센터, 대한노인회음성군지회 등 유관 기관과 함께 운영한다. 현장면접뿐만 아니라 유관 기관의 취업상담을 같이 지원하고 있어 나이가 많은 노인과 경력단절 여성의 취업 상담 및 실업급여 상담 등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음성군은 지난 6월부터 매주 기업체와 구직자 간 만남의 날을 추진해 구직자에게 매주 1 대 1 현장면접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
[충북일보] 음성군노사민정협의회가 찾아가는 무료 노동 상담을 진행한다. 이번 상담에서는 공인노무사와 음성노동인권센터가 직접 현장을 찾아 △임금체불 △부당해고 △성희롱 직장 내 괴롭힘 등 노동권 침해에 대해 무료 법률상담을 지원한다. 음성군에 거주 또는 소재 사업장에서 근무하는 노동자라면 누구나 무료로 노동상담을 받을 수 있다. 노동권 침해에 대한 법률구제 방법 뿐만 아니라 근로계약서 작성, 연차휴가 사용, 최저임금 적용 등 근로기준법에 대해서도 쉬운 설명을 들을 수 있다. 무료 노동상담은 설성문화제가 열리는 오는 14~15일 오후 1∼5시 설성문화제 홍보관(음성읍 설성공원)에서 진행한다. 근로계약서와 임금명세서를 가지고 방문하면 보다 정확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내 구직자와 구인 기업을 연계하는 '2023 충청북도 취업박람회'가 5일 청주대학교 석우문화체육관에서 막이 올랐다. 이번 박람회는 충북도와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충북기업진흥원, 청주상공회의소,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에서 공동 주관한다. 질 좋은 일자리를 찾는 구직자와 우수 인재를 채용하려는 기업 간의 연계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박람회는 이날 현장 행사에 이어 15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온라인 채용관에는 120개 기업이 참여한다. 현장 행사에는 현대에버다임, 깨끗한나라, 네패스, 에이스침대, 우진산전 등을 비롯한 80개 기업에서 499명 채용을 목표로 면접을 진행했다. 충북 취업박람회 개막에 앞서 노사민정 상생협력 협약식이 열렸다. 충북도, 고용노동부 청주지청, 한국노총 충북지역본부, 충북경영자총협회 등 7개 기관이 지역 경제 발전과 고용·노동안정 상생협력 기반 마련을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부대행사로 '충북 청년과 함께하는 토크 콘서트'가 개최됐다. 김명규 도 경제부지사, SK하이닉스 이일우 부사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충북 청년의 일자리와 미래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충북지역 상용근로자들은 전국 평균보다 덜 받고 더 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의 '2023년 8월 사업체노동력조사 및 2023년 4월 시·도별 임금·근로시간조사 결과'를 보면 4월 기준 충북 상용근로자 5명 이상 사업체의 상용근로자 1명당 임금총액은 383만6천 원이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6%인 9만9천 원 증가한 것이지만 전국 평균(421만1천 원)보다는 37만5천 원 적었다. 충북 상용근로자가 버는 임금총액은 전국 18개 시·도 가운데 10번째에 해당됐다. 전국에서 임금총액이 가장 높은 지역은 서울(478만4천 원)로 충북과는 94만8천 원 차이가 났다. 충북에서 임금총액이 가장 높은 산업은 전기·가스·증기(566만1천 원)이었고 금융·보험업(522만9천 원), 제조업(435만4천 원), 정보통신업(430만6천 원), 수도하수폐기물(409만8천 원)이 뒤를 이었다. 가장 낮은 산업은 사업임대서비스업(258만6천 원)이었고 부동산업(262만7천 원), 숙박·음식점업(279만3천 원)이 그 뒤를 따랐다. 충북 상용근로자의 실질임금은 343만4천 원이었다. 전국 평균(380만1천 원)보다 91만4천 원, 서울
[충북일보] 한국농어촌공사가 '2023년도 신입사원'을 공개 채용한다. 채용 분야 및 인원은 5급(일반직 165명), 6급(기사직 48명), 7급(무기계약직 120명)이다. 모집 분야는 5급(행정, 토목, 지질, 기계, 전기, 건축, 전산, 환경)과 6급(토목, 기계, 전기, 건축), 7급(사무원, 기술원)이다. 공사는 투명하고 공정한 채용을 위해 학력, 전공, 성별, 연령 등 불합리한 차별을 야기할 수 있는 요소를 제외하는 블라인드 채용을 원칙으로 한다. 그동안 사회형평성을 고려한 채용을 확대해 온 공사는 올해도 장애인전형, 보훈전형을 별도 실시한다. 기초생활수급자, 다문화가정 등 사회적 배려 대상자에 대한 가점제도도 운영한다. 원서 접수는 오는 11일까지 별도로 개설되는 공사 온라인 채용 누리집에서 하면 된다. 필기시험은 11월 4일에 실시하며 면접시험을 거쳐 12월 중에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공사 누리집(www.ekr.or.kr) 채용정보란의 공고문과 채용 누리집(https://krc.recruiton.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최근 5년간 무단 이탈한 농촌지역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1천818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국민의힘 최춘식 의원이 법무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8년~2023년 7월) 계절근로자 1천818명이 무단 이탈했다. 이탈자 국적을 보면 △네팔(603명) △필리핀(446명) △우즈베키스탄(311명) △베트남(220명) △라오스(100명) △캄보디아(73명) △키르기스스탄(50명) 등이다. 지역별로 보면 △강원(832명) △전북(378명) △경북(219명) △전남(158명) △경기(62명) △경남(59명) △충남(53명)·충북(53명) 순이었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인원은 2018년 2천824명에 불과했으나, 최근 도입 인원이 대폭 늘어나 지난해 1만9천718명, 올해는 상반기까지 2만6천788명이 배정돼 기초자치단체들이 맡고 있어 관리에 한계가 있는 실정이다. 이에 법무부와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해 9월 계절근로자 유치·관리 업무 전반을 대행할 전문기관을 지정하겠다고 발표했으나 1년이 넘도록 계절근로자 관리를 위한 지정 기관을 검토 중인 상황이다. 최 의원은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국내에서 무단 이탈하면 농촌 인력 부
[충북일보] 다음 달 말까지 온라인으로 계속 진행될 세종 청년취업박람회 열기가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세종시에 따르면 세종 청년취업박람회가 지난달 26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구직청년 628명과 대기업·중견·중소기업 등 지역대표기업 90곳이 참여한 가운데 열려 350건의 채용상담이 이뤄졌다. 이번 취업박람회는 코로나19 확산이후 심화된 지역 청년들의 취업난과 지역기업의 인력난을 동시에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대전·세종지역 공공기관 21곳, 씨제이(CJ)프레시웨이, 계룡건설, 한국유나이티드제약 등 대기업과 중견기업 10곳, 금융기관 1곳, 중소기업 35곳이 박람회 현장에 부스를 설치하고 구직자와 면접을 실시했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참여기업이 종전보다 81% 증가하고, 온·오프라인을 통해 참여를 신청한 구직 청년도 크게 늘어나는 등 열띤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현장에서 면접과 채용상담을 마친 많은 기업들은 앞으로 추가적인 절차를 거쳐 지역 청년을 채용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취업박람회 현장에는 프로필 촬영관, 지문을 이용한 적성검사, 퍼스널 컬러 등 맞춤형 취업 컨설팅관이 운영돼 구직청년들에게 큰 도움을 줬다. 또한 인기 유튜버 '도티'
[충북일보] 충청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은 충청북도와 충주시 지원을 받아 2023년 장애인 일자리 박람회 행사를 오는 31일 충주체육관 일원에서 개최한다. 또 부대행사로 '희망 쓰고 일 JOB GO' 이력서 공모전을 사전에 실시한다. 이번 공모전은 지역 미취업 장애인과 특수학교, 특수학급 졸업예정자가 참여할 수 있다. 참가신청서, 이력서, 자기소개서를 작성해 우편 및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장애인종합복지관 홈페이지를 방문하면 자세한 참여 방법 및 안내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또 이력서, 자기소개서 작성 방법을 담은 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 이력서 공모전에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오는 20일까지 접수할 수 있다. 참여자 중 우수작을 선정해 31일 장애인 일자리 박람회에서 시상 및 전시토록 할 예정이다. 이승한 관장은 "복지관은 장애인의 안정적인 자립을 지원하고, 체계적인 개별 맞춤형 고용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장애인 고용과 관련된 지역사회 인식이 상당 부분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일하는 고령자가 꾸준히 늘고 있다. 지난해 기준 65세 이상 고령자 고용률은 36.2%에 달했다. 26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고령자 통계'를 보면 2022년 65세 이상 고령자 가운데 취업한 고령자는 326만5천 명이었다. 2021년 취업자 299만2천 명보다는 27만3천 명(9.1%) 증가했다. 산업별 비중은 사업·개인·공공 서비스 및 기타(43.7%), 농림어업(24.7%), 도소매·음식숙박업(12.9%), 전기·운수·통신·금융업(7.9%), 광·제조업(5.9·) 순이었다. 고령자 고용률은 36.2%로 2021년(34.9%)보다 1.3%p 상승했다. 고령자 고용률은 15세 이상 인구 전체 고용률(62.1%)에 비해 낮은 수준이나, 2015년(30.4%) 이후 꾸준히 상승 추세를 보였다. 고령자 실업률은 2016년(2.3%) 이후 상승 추세였으나, 2022년은 3.0%로 2021년(3.8%)에 비해 0.8%p 하락했다. 일하는 이유는 경제적인 부분이 큰 것으로 보인다. 2020년 기준 우리나라 은퇴연령층(66세 이상)의 상대적 빈곤율(40.4%)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국 중 높은 수준을 보였다. 20
[충북일보] 보은군은 가을철 농가 일손 부족을 해결에 도움을 줄 외국인 계절근로자 190명이 입국했다고 26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에 입국한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다문화 가족 초청 156명과 지난해 11월 업무협약을 한 필리핀 마갈랑시의 공공형 계절근로자 34명이다. 이들은 이날부터 군내 농가에서 본격적으로 농작업 일손을 돕는다. 공공형 계절 근로 사업은 농가에서 직접 고용하는 농가형과 달리 지역농협을 통해 근로자를 직접 고용하고, 농가에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해당 농협은 보은농협(043-540-2605)과 남보은농협(043-540-6422)이다. 으로 전화나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1일 이용료는 중식비를 포함해 7만7천 원을 공공형 사업자에 내면 된다. 최재형 군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으로 가을철 농번기 인력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하루 단위 일손이 필요한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도록 인력 관리를 철저히 하겠다"라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일자리경제과가 최근 개최한 '기업 맞춤형 일자리 지원사업 설명회'가 기업들의 참여 열기로 뜨거웠다. 이번 설명회는 일자리종합지원센터 운영과 기업·근로자 지원사업 설명, 건의와 질의응답으로 순서로 진행됐다. 코스맥스파마(주) 등 약 40명의 기업인이 참석했으며 높은 관심만큼 다양한 질의와 건의 사항이 쏟아져 나왔다. 조성원 일자리경제과장은 "하반기 들어 방문 설명과 안내문 발송 등 사업 홍보에 박차를 가한 이번 설명회는 대외 홍보활동의 정점으로 사업 설명뿐 아니라 생생한 기업 의견을 들을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기업에 사업정보 제공뿐만 아니라 기업과 제천시가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자주 만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시는 이번 설명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을 관련 부서에 전달하고 정책 반영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할 예정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30명의 사상자를 낸 청주시 오송 궁평2지하차도 참사와 관련해 검찰이 사고 주원인으로 지목된 임시제방 부실 관리의 책임자인 미호천교 공사 감리단장과 현장소장에게 실형을 구형했다. 청주지검은 24일 청주지법 형사5단독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업무상과실치사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감리단장 A(66)씨에게 징역 6년, 현장소장 B(55)씨에게 징역 7년 6개월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이날 검찰은 결심공판 최종 의견진술을 통해 "A씨는 오송~청주 2구간 공사를 감독할 책임이 있음에도 이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았고, 공사의 안전을 책임지는 기술인임에도 법정 기준, 허가 절차 등에 있어 법과 계약상 의무를 모두 위반하는 등 고의에 가까운 중대한 과실이 있다"며 "이로 인해 무고한 시민 14명이 숨지고 16명이 다치는 참사가 발생했다"고 구형 이유를 밝혔다. 이어 "현재 유족들과 생존자들은 정신적 상해로 고통에서 벗어나고 있지 못한 점, 사고 직후 자신의 지위를 남용해 조직적이고 치밀한 방법으로 증거를 인멸하는 등 국가 재난 사고의 원인 규명을 방해했다"고 부연했다. B씨에 대해선 "피고인은 미호천교 공사 현장 내에 있는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의 재정 상황이 지난해보다 어려워진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재정자립도와 재정자주도가 모두 하락했다. 지난 2021년부터 상승 추세였으나 자체 세입 감소 등으로 전년보다 나빠진 것으로 분석됐다. 23일 도에 따르면 스스로 살림을 꾸릴 수 있는 능력을 나타내는 지표인 재정자립도는 2년 연속 증가하다가 올해 감소했다. 충북의 재정자립도는 27.0%로 2023년 30.5%보다 3.5% 하락했다. 지난해는 2010년 이후 처음으로 30%를 넘었지만 다시 20%대로 떨어졌다. 충북을 포함해 동일 유형 광역자치단체 9곳의 평균 재정자립도 33.7%보다 6.7% 낮다. 재정자립도는 전체 재원에 대한 자주재원이 차지하는 비율이다. 100%에 가까울수록 재정 운영의 자립 능력은 우수하다. 지방세, 세외수입 등 자체 세입이 많으면 높아지고, 지방교부세·보조금 등 정부의 이전재원이 크면 낮아진다. 전체 세입에서 용처를 자율적으로 정하고 집행할 수 있는 재원 비율인 재정자주도도 마찬가지다. 올해 40.3%로 2023년 45.1%보다 4.8%가 하락했다. 작년보다 낮아졌지만 2021년 39.0%를 기록한 이후 3년 연속 40%대를 넘었다. 동일 유형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