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세종] 세종시육상경기연맹이 주관하는 '15회 세종시 복사꽃 전국 마라톤대회'가 4월 16일 열린다. 이번 대회는 △미니(5㎞) △10㎞△하프(21.0975㎞) 등 3가지 코스로 나뉘어,세종시민체육관~고복자연공원 구간에서 진행된다. 만 8세 이상 신체 건강한 사람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참가비는 1만 5천원(5㎞)~3만원(하프)이다. 희망자는 3월 17일까지 세종시육상경기연맹 홈페이지(www.sjafc.com)에서 신청하면 된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최근 세종시와 연고지 협약을 체결한 코오롱마라톤팀의 지영준 코치, 지난 2월 경기국제하프마라톤대회에서 우승한 같은 팀 소속 최민용 선수 등이 참가자들과 함께 뛴다. 팬 사인회가 열리고, 경품추첨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펼쳐진다. ☏044-300-3432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폐쇄적으로 운영되던 시 소속 직장운동경기부의 운영을 개선한다. 시는 시민에게 사랑받는 직장운동경기부를 만들기 위해 올해부터 '찾아가는 직장운동경기부 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육상, 배드민턴, 복싱, 조정 등 5개팀 51명의 직장운동경기부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찾아가는 직장운동경기부 사업'에는 육상과 배드민턴, 복싱팀이 참여하게 된다. 시는 관내 초등학교 및 중학교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대상학교 선정 후 오는 11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시는 과거에도 배드민턴팀을 위주로 관내 학교에 재능기부 형식으로 '찾아가는 직장운동경기부'를 운영해 호응을 얻었다. 이번 사업은 시대 상황을 반영해 이를 확대 운영하는 것으로 배드민턴팀은 '친구와 함께하는 배드민턴 교실', 육상팀은 '육상키즈런프로그램', 복싱팀은 '친구와 함께하는 복싱교실'을 운영한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직장운동경기부 소속 선수들이 시에 대한 소속감을 높이고 자긍심 부여로 경기력 향상에 도움을 줘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민경창 체육진흥과장은 "성적위주로 지역사회와 교류 없는 폐쇄적 운영방식을 과감
[충북일보=음성] 음성교육지원청(교육장 이중용)이 제39회 교육장기 차지 육상대회 겸 제46회 충북소년체육대회 음성군 예선 대회를 음성종합운동장에서 열었다. 9일 음성군 군내 초등학교 22개교, 중학교 10개교 등 모두 32개교 선수 350여명이 출전한 이번대회는 학교 규모별로 초등학교는 가군, 나군, 중학교는 남,여부로 나눠 트랙 6개 종목과 필드 5개 종목에서 학교대항전으로 진행됐다. 음성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는 지난 7일 오후 2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56회 충북도민체육대회의 성공개최를 위한 추진상황 및 공개행사 연출계획 보고회를 가졌다. 대회 D-100을 맞아 이근규 제천시장이 주재한 이번 보고회는 장병석 제천교육지원청 교육장, 권기수 제천시체육회 상임부회장, 한흥구 충청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을 비롯해 제천시 실과부서장, 북부출장소 협력관, 도민체육대회 추진위원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각 실·과 부서장들은 지난해 10월 추진계획보고회에서 수립한 대회계획에 대한 추진상황을 보고했으며 대행사에서는 개폐회식 공개행사 연출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앞서 지난 6일 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 D-200에 이어 도민체전 D-100을 맞아 열린 이날 보고회에서 이근규 제천시장은 "충북도민 화합의 장인 도민체육대회 성공개최를 디딤돌로 삼아 엑스포가 성공개최 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공개행사 연출에 대해 △입장식에 관람객이 함께할 수 있는 카드섹션 △인근 시·군의 예술단체가 참여할 수 있는 공연 △경기장 5월 중 준공으로 선수단 연습장 활용 △관내 대학교 응원단을 활용한 다채로운 식전·후 행사 등을 추진할 것
[충북일보=제천] 제천교육지원청은 지난 5일 제천88체육관수영장에서 제21회 교육장기차지 수영대회 겸 제46회 충북소년체육대회 시 대표 선발전을 가졌다. 이날 대회에는 윤홍창 도의원, 시의원, 임환철 제천시수영협회장, 각급 기관장과 학교장 등 내외 귀빈들이 참석했으며 제천 관내 초·중학교 40여명의 수영 꿈나무들이 종목별로 학교의 명예를 걸고 그간 갈고 닦은 기량을 겨뤘다. 장병석 교육장은 "수영은 전신운동의 기본으로 힘찬 물살을 가르며 기록을 다투는 경기이자 성장 시기에 있는 우리 학생들의 기초체력 증진을 위해 매우 적합한 운동종목"이라고 강조하며 "청주에서 열리는 제46회 충북소년체육대회에서 제천수영의 우수성을 십분 발휘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대회는 종목별로 단체 및 개인전으로 진행됐으며 종목별 1위에 입상한 선수는 청주에서 열리는 제46회 충북소년체육대회에 제천시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교육지원청이 지난 4일 제천제일고 체육관에서 제38회 교육장기차지태권도대회를 성료했다. 이번 대회는 윤홍창 도의원, 시의원 등 각급 기관장과 학교장 등 내외 귀빈들이 참석해 제천관내 초·중학생 180여명의 태권도 꿈나무들이 체급별로 학교의 명예를 걸고 그간 갈고 닦은 기량을 겨뤘다. 이날 장병석 교육장은 "태권도는 우리나라 전통 무예를 바탕으로 정신적 무장을 통한 올바른 인간화를 중요시하는 운동이자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국기(國技)"라며 "오는 5월에 충청남도일원에서 열리는 전국소년체전에서 충북대표로 참여해 좋은 성적을 거둬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대회는 종목별로 나눠 단체 및 개인전으로 진행돼 종목별 1위에 입상한 선수는 오는 31일부터 4월 1일까지 양일간 청주에서 열리는 제46회 충북소년체육대회에 제천시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기업체 직원들의 취미활동과 여가선용을 위해 전문 스포츠 지도자를 지원한다. 이번 조치는 서충주신도시 등 산업입지 여건 개선으로 기업체가 꾸준히 증가되고 이에 따른 기업체의 체육동호회 활성화 지원을 통해 신명나는 직장 만들기와 근로자 건강증진에 기여하기 위해서다. 2월 기준 충주지역 기업체 수는 780여개로 이들 업체의 근로자들은 자체 동호회를 조직해 마라톤, 배드민턴, 탁구, 테니스, 족구 등 다양한 체육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시는 이들 업체 중 직원 수 50명 이상인 100개 업체를 대상으로 오는 24일까지 신청을 받아 이달 말까지 기업체와 체육지도자를 매칭하고 4월부터 1기업 1종목을 지원할 방침이다. 체육지도자로는 충주시체육회 생활체육 지도자 12명과 시 직장운동경기부 지도자 및 선수 5명이 참여하게 된다. 점심시간이나 근무시간 외 등 업체에서 희망하는 시간대를 이용해 주 1~2회 방문 기술지도를 한다. 직장운동경기부 지도자 및 선수는 비시즌이나 휴가기간을 최대한 활용할 계획이다. 민경창 체육진흥과장은 "기업체 근로자의 취미활동과 여가선용의 일환으로 지난해부터 일부 기업체를 대상으로 사업을 시작했는데 많은 수의 기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대대적인 공공체육시설 개선·정비에 나선다. 시는 오는 6월 준공을 목표로 청주체육관 보수공사, 청주정구장 시설개선사업, 청주유도회관 시설개선사업, 청주종합사격장 시설보수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청주체육관 보수공사는 경기장 관람석 교체, 주차장 포장, 지붕열선 설치, 기계설비 교체·신설 등으로 진행된다. 청주정구장은 4억 원을 들여 비 가림시설 설치, 코트 흙 교체, 바닥배수시설 등이 정비된다. 청주유도회관은 지붕 마감재가 교체된다. 청주종합사격장은 아메리칸 대기실 설치, 클레이선수 대기실 설치, 장애인 경사로 및 차로 경사로 설치, 정화조 교체 등이 이뤄진다. 시 관계자는 "오는 9월 열리는 전국체전에 대비하는 한편 시민 편의를 위해 지속적으로 공공체육시설 개선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대 체육교육과 4학년 최진형(-54kg급), 문지수(-58kg급)가 오는 21일부터 제주도 한라체육관에서 열리는 국가대표 최종선발전에 출전한다. 최진형은 지난해 대학부 시합에서 대학연맹 1위 2회, 대통령기 1위를 차지한 유망주다. 문지수도 지난해 대학부 시합에서 대학연맹 1위, 대통령기 1위 등 좋은 성적을 거뒀다. 청주대 태권도부는 지난해 열린 51회 대통령기 전국단체대항태권도대회 겸 2017년 국가대표선수선발예선대회에서 금3, 은1개의 성적으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1973년 창단 이후 첫 종합우승이다. 청주대 관계자는 "최진형, 문지수 선수가 지난해 대통령기전국대회를 우승으로 이끌었기 때문에 이번 최종 선발전에서 태극마크를 달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98회 전국동계체육대회가 12일을 끝으로 4일간의 일정을 마쳤지만, 뒷맛이 씁쓸하다. 오는 10월 도내에서 개최되는 98회 전국체육대회에 '올인'한 탓인지 특별한 주목 없이 초라한 성적을 거뒀기 때문이다. 지난 9일부터 강원·경기·서울·경북 등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충북선수단은 금 3개, 은 1개, 동 4개를 획득, 종합점수 230점으로 10위에 올랐다. 충북이 두 자릿수 순위를 기록한 것은 2008년도 89회 대회 이후 9년 만이다. 충북도체육회는 당초 부상 선수 등을 이유로 지난 대회 순위보다 한 단계 내린 목표순위 9위를 노렸으나 기대 이하의 성적을 거두게 됐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충북스키협회·충북빙상연맹 등 6개 단체는 인프라와 관심 부족을 실패 원인으로 꼽았다. 일부 종목의 경우 도체육회와 충북도교육청, 청주시 등에 대한 아쉬움을 표현하기도 했다. 지난 대회에서 금 1개, 은 5개, 동 2개를 획득하며 효자종목임을 입증한 스키의 경우 이번 대회에서는 금메달 1개에 그쳤다. 충북 여자스키의 간판인 이현지(23·건국대 4년)가 훈련 도중 무릎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했고, 지난 대회 금·은·동을 각 1개씩 챙긴 경성현(경기도스키협
[충북일보=제천] 충북 도민의 한마음 행사인 제56회 충북도민체육대회의 엠블럼, 마스코트, 포스터가 확정됐다. 제천시는 지난 10일 제천시청 소회의실에서 제천교육지원청, 제천시체육회, 시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해 '제56회 충북도민체육대회 상징물 매뉴얼 개발 용역에 대한 최종보고회'를 갖고 상징물을 확정했다. 시는 지난해 12월 세명대학교 산학협력단과 개발용역 계약을 체결한 뒤 상징물 공모를 통해 선정된 최우수작에 대한 개발을 실시했다. 이날 그동안 보완 작업을 통해 완성된 엠블럼, 마스코트 등 분야별 상징물이 최종 보고됐다. 엠블럼은 공모 최우수작을 기반으로 타 종합체육대회에서 볼 수 없었던 컬러를 사용해 강렬함과 역동성을 더해줄 것으로 기대하며 마스코트는 제천시 대표 캐릭터인 박달이와 금봉이를 응용 개발해 대회에 활력을 더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용역으로 개발된 상징물은 대회는 물론 제천시 홍보에 다양하게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제56회 충북도민체육대회는 오는 6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제천종합운동장과 종목별경기장 일원에서 도내 11개 시·군 4천500여 명의 선수들이 함께 펼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체육회는 반기문마라톤대회를 오는 5월 28일로 개최일정을 확정하고 대행사를 공개 모집한다. 체육회는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님의 대선출마와 관련해 대회명칭을 변경키로 했으나 대선 불출마를 선언해 제11회 반기문마라톤대회로 확정했다. 체육회는 대행사 선정을 위해 조달청 나라장터에 10일부터 오는 19일까지 공지해 응모신청서를 접수받는다. 입찰 및 계약방식은 '지방자치단체 입찰시 낙찰자 결정기준'에 따른협상에 의한 계약체결기준에 의해 각계 각층의 전문가로 사전에 3배수로 추전 받아 제안업체의 추첨에 의해 위원을 구성 심의 선정하게 된다. 윤종관 사무국장은 "10회까지 이어온 반기문마라톤대회명칭을 그대로 이어가기로 결정했다"며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되도록 군민여러분의 많은 성원과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음성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국내 올림픽'이라고 불리는 전국체육대회가 정작 대중들에게 외면당하는 처지다. 문화·예술 공연보다 대중성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97년간 치러진 역대 대회만 봐도 모두 '그들만의 잔치'에 그쳤다. 지난해 충남 아산시를 주 개최지로 열린 97회 전국체전만 해도 선수단과 참가 선수 가족, 해당 협회 관계자 등이 관중석을 채울 뿐이었다.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등 스타 선수가 없는 종목이나 비인기 종목의 경우 일반 관중을 찾아보기 힘들었다. 불편한 교통 등 환경적 요인과 콘텐츠 부족은 늘 전국체전 흥행실패의 주원인으로 꼽혀왔다. 13년 만에 안방에서 전국체전을 치르는 충북도와 충주시의 준비상황은 어떨까. 결론부터 말하면 성공을 점치기에는 모자란 부분이 많다. 개·폐회식 등이 열리는 충주종합스포츠타운은 호암택지개발예정지구 인근에 신축 중이어서 대중교통 노선 확보가 중요해 보인다. 13년 전 청주에서 열린 85회 전국체전의 경우가 대중교통 접근성의 덕을 가장 크게 본 대회로 손꼽힌다. 청주시내 전 버스노선이 당시 메인 경기장인 청주종합운동장을 지나쳐 누구라도 손쉽게 경기관람이 가능했기 때문에 콘텐츠가 부족한 상황에서도 '최소한의 성공', '
[충북일보=제천] 제천시체육회가 대한체육회 정관의 두 배에 가까운 임원진을 꾸리고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 6일 충북도체육회에 따르면 제천시체육회는 이근규 회장(제천시장)을 비롯해 부회장 24명, 감사 2명, 이사 64명 등 91명의 임원진을 구성하고 있다. 대한체육회 정관상 각 시·도 임원진은 회장 1명, 부회장 9명 이하, 이사 19명 이상 35명 이하(회장·부회장·사무처장 포함), 감사 2명을 보유하게 돼 있다. 충북도체육회 또한 충북도지사인 이시종 회장과 함께 부회장 9명, 사무처장 1명, 이사 30명, 감사 2명 등 정관에 맞는 임원진을 구성 중이다. 문제는 제천시체육회가 임원진을 구성하는 과정에서 당연직 회장인 이근규 제천시장의 '측근 인사 채용' 입김이 작용했느냐다. 실제로 지난해까지 제천시체육회 상임부회장은 이근규 시장 선거캠프에서 핵심 참모로 활동하던 A씨가 맡아왔다. 이 자리는 지난해 말 이 시장과 같은 더불어민주당 소속 지역 정치인 B씨로 교체된 상태다. 제천시체육회는 지난해 8월 초과한 이사의 인준을 도체육회에 요구했으나, 도체육회는 규정에 맞는 28명만 승인했다. 초과 위촉된 부회장 15명과 이사 29명은 인준 없이 이사
[충북일보] 도내에서 열리는 국내·외 스포츠대회는 매번 '관중 강제동원 논란'에서 자유롭지 못했다. 오는 10월 13년 만에 도내에서 개최되는 98회 전국체육대회도 마찬가지다. 관중들이 찾지 않는 대회는 자칫 '그들만의 잔치'로 전락할 우려가 있다. 최근 관중 동원 논란이 일었던 대회는 '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이다. 81억 원을 들여 지난해 9월 열린 이 대회는 7일간의 경기 일정동안 경기장을 찾은 관중이 6만7천384명에 그치면서 참패를 맛봤다. 게다가 대부분 관중은 충북도의 요청으로 동원된 시·군 공무원 등이었다. 당초 충북도는 목표 관중 16만명 중 14만명을 공무원·학생·주민자치센터 등을 동원할 계획이었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그럼에도 주최 측인 충북도는 "1회 올림픽보다 성공적인 대회, 도민과 함께 이뤄낸 기적"이라고 표현해 논란은 계속됐다. 당시 청주시민들은 "시민들이 관심도 없는 대회에 너무 많은 돈이 들어갔다"며 "결국 그들만의 잔치로 끝났다"고 혹평했다. 이처럼 관중이 찾지 않는 대회는 의미가 없다는 것이 도내 체육계의 공통된 의견이다. 충북도체육회는 지난 1월부터 전국체전 담당 부서를 만들어 도내 체전 분위기
[충북일보]98회 전국체육대회(이하 전국체전)가 8개월 남짓 다가왔다. 주개최지인 충주시는 지난 2012년 충북 개최확정 이후로 충주종합스포츠타운을 건설하는 등 5년간의 노력이 결실을 기다리고 있다. 이번 98회 전국체전은 오는 10월20~26일까지 충주종합스포츠타운 등 도내 68개 경기장(승마 경북 상주·근대 5종 승마 경북 문경)에서 열린다. 고등부·대학부·일반부 등 3만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할 예정이며, 선수들은 육상·사격·유도·양궁 등 47개 종목(시범 2종목)에서 기량을 펼칠 전망이다. 충주시가 전국체전을 유치하기까지는 우여곡절이 많았다. 지난 2012년 2월, 2016년 97회 전국체전 유치에 도전했으나 충남 아산시에 패했다. 처음부터 패색이 짙었던 것은 아니다. 당시 5차까지 가는 표 대결에서 8대 7로 아산시에 1표 차로 앞서기까지 했다. 그러나 개최지 확정을 위한 9표에 미치지 못했다. 이후 실사위원회의 현장실사 점수까지 가는 접전 끝에 패배의 쓴맛을 봤다. 충주시는 철저한 준비를 통해 2017년 전국체전 유치 재도전을 선언했다. 현장실사에서 지적됐던 숙박대책, 종목별 경기장 분산, 재원확보 등 대한체육회에서 요구하는 맞춤형 유치계획
충북도체육회는 '신나는 주말생활체육학교'를 운영할 토요스포츠강사 185명을 선발한다. 강사 채용공고 기간은 오는 2월6~10일까지로 도체육회 홈페이지(http://www.cbsports.or.kr/)나 각 시·군 체육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잇따. 자세한 사항은 해당 시·군체육회에 문의하면 된다. 신나는 주말생활체육학교에 참여하는 학교는 초등학교 130개소, 중학교 35개소, 고등학교 14개소, 특수학교 6개소 등 185개소다. 도체육회는 각 학교에 토요스포츠강사 1명씩 모두 185명의 강사를 배치해 매주 토요일 2시간씩 30주간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제천] 제천시가 제56회 충북도민체육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번 체육대회는 '한방도시 제천에서 솟아나는 충북의 힘'이라는 슬로건 아래 오는 6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제천종합운동장과 제천체육관 등 26개 종목별 경기장에서 펼쳐진다. 시에 따르면 체전에 참가할 선수들의 안전과 쾌적한 시설이용을 위해 제천체육관 보수공사를 시행한다. 오는 9일부터 5월 21일까지 5개월 간 진행되는 이번 보수공사는 마감재교체, 방수 등 시설물 보수에 5억928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사로 인해 5개월 간 제천체육관 이용이 중단되니 시민들의 양해를 바란다"며 "체전에 참가하는 선수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시설에서 기량을 맘껏 펼칠 수 있도록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제천체육관은 1995년에 건립돼 연중 체육·문화행사를 개최해왔으나 건물 노후화에 따른 시설 보수의 필요성이 대두돼 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철인클럽 제13대회장에 안대영(46·사진) 신임회장이 취임했다. 안 회장은 "회원들이 훈련과 동호회 활동에 부족함이 없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회원들 또한 지속적인 자기관리를 통해 오래 함께 같이 했으면 한다"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그는 "극한 운동인 철인3종 경기는 완주하고 기록을 단축했을 때의 성취감은 말할 수 없을 정도로 짜릿하다"며 "소심한 성격을 바꾸고 싶거나 스트레스를 풀고 싶을 때나 목표를 이루는 성취감을 느끼고 싶은 사람이라면 철인3종에 도전해 봤으면 한다"고 권유했다. 단양출신인 신임 안대영 회장은 단양금곡초와 단양중·공고를 졸업하고 현재 성신양회에 재직 중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4회 충청북도지사배 킥복싱선수권대회가 10일 제천체육관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이번 대회는 충청북도와 제천시가 후원하고 충청북도킥복싱협회 주최로 이뤄지며 초·중·고등부, 대학부, 일반부 선수 500명 이상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친다. 선수들은 포인트파이팅, 킥라이트, 로우킥의 종목으로 나뉘어 승부를 겨루며 우승자에게는 트로피가 수여된다. 또한 이날 2016 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 킥복싱 금메달리스트인 길현호 선수와 유현재 선수가 제천을 찾아 K-1 종목으로, 여덕수 선수와 김성식 선수는 로우킥으로 대전하며 열기를 더 할 예정이다. 참가 선수들에 대한 계체는 오전 9시에 실시되며 본 경기는 오전 10시에 시작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가 스포츠 메카로서 제천의 위상을 널리 알릴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전국대회 유치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체육회가 오는 23~25일 괴산군 청소년수련관과 문화체육센터에서 '2016 충청북도 생활체육지도자 실기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에는 도내 생활체육지도자 142명(일반지도자 74명, 어르신지도자 68명)이 참여한다. 교육은 생활체육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기 프로그램 위주로 운영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혈액순환을 돕는 '요가', 부상 방지를 위한 '테이핑' 등이다. 스피치파트너 이보나 강사의 '스피치 기법' 교육도 실시된다. 교육 이후에는 시군대항전으로 배드민턴대회가 열린다. 한흥구 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이번 교육이 지도자들의 역량강화는 물론 업무능력을 배양,여 우리고장 생활체육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이 '3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셋째 날인 23일 금메달 11개를 추가하며 종합순위 3위에 랭크됐다. 충북은 이날 경기에서 오후 4시 현재 금 11개, 은 7개, 동 3개를 획득했다. 이로써 충북은 사전경기를 포함해 금 51개, 은 26개, 동 28개를 총 105개의 메달로 따내며 3위(총득점 5만222점)를 달리고 있다. 대회 셋째날 금메달은 역도(6개), 육상(3개), 볼링(1개), 유도(1개)에서 나왔다. 역도 대표팀은 이번 대회 첫날부터 '효자종목'으로서의 위엄을 유감없이 보여주고 있다. 대회 첫날인 21일에만 17개, 지난 22일에는 7개, 23일에는 6개 등 총 30개의 금메달을 가져왔다. 23일 경기에서는 김승지와 이동섭이 각각 3관왕을 차지하며 6개의 메달을 보탰다. 역도는 특히 대회 진행 3일간 8명의 3관왕을 배출했다. 앞서 △김대열(음성군장애인체육회)은 선수부 -49㎏급 벤치프레스·웨이트리프팅·파워리프팅 △김윤회(충북장애인체육회)는 동호인부 -54㎏급 데드리프트·스쿼트·파워리프트종합 △최숙자(음성군장애인체육회)는 선수부 -45㎏급 벤치프레스종합·웨이트리프팅·파워리프팅 △장동만(충북장애인체육회)은 동호인부 -72
[충북일보] 충북선수단이 '종합 4위'를 목표로 3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출전한다. 충북은 21~25일 충남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 등지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 26개 전 종목에 출전할 선수 411명, 임원 163명 등 574명 규모의 선수단을 꾸렸다. 지난해보다 63명의 선수가 추가된 역대 최대규모의 선수단으로, 전 종목에 출전하는 것도 처음이다. 충북은 이번 대회에서 기필코 종합 4위를 차지해 내년 충북도에서 열리는 37회 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하겠다는 다짐이다. 점수체계가 동호인부와 선수부로 나뉘는 이번 대회에서 충북의 메달 목표는 금 81개, 은 63개, 동 75개, 목표점수는 12만2천점으로 지난해 기록(금 95개, 은 67개, 동 64개)보다 낮게 잡았다. 충북은 역도와 사이클, 펜싱, 양궁, 수영, 사격 종목에서 선전이 기대되며, 역도는 종합우승 6연패를 바라보고 있다. 점수 배점이 높은 단체종목인 배구와 럭비, 농구에서도 선수들의 활약이 펼쳐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으며, 이 외의 종목들도 목표 이상의 성적을 기대하고 있다. 이중근 충북체육회 사무처장은 "이번 대회에서 81개 이상의 금메달로 기필코 종합 4위에 올라 내년 대회 종합우승
[충북일보] "금 81개, 은 63개, 동 75개 이상으로 기필코 종합 4위 달성하겠습니다." 3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를 앞둔 이중근(64·충북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사진) 충북선수단 총감독의 일성이다. 21~25일 충남 아산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를 앞두고 충북 장애인선수단을 피땀흘리며 만반의 준비를 해 왔다. 이 총감독은 "종합 4위 목표 달성을 위해 지난겨울 동계훈련을 시작으로, 7월 종목별 선수단 구성을 완료한 뒤 100일간의 강화훈련에 돌입했다"며 "기록적인 무더위와 전용훈련장이 부족한 열악한 여건을 극복하며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충북선수단은 내년 충북도에서 열리는 37회 대회에서 '준비된 종합우승'을 거머쥐기 위해 강 종목별 집중강화와 전력보강에 힘써왔다. 역도와 육상, 수영, 양궁, 축구(시각), 좌식배구 등은 탄탄하게 전력을 보강했고, 점수배점이 높은 역도와 축구, 사이클, 테니스, 펜싱, 육상, 볼링 등 7개 종목에는 전담지도자를 배치해 집중 강화훈련을 실시했다. 충북 출신으로서 타 지역으로 유출된 우수선수들을 다시 충북으로 불러들이기 위한 노력도 꾸준히 펼치는 등, 체육회 전 직원이 한 마음으로 경기력향상과 지원체계확립에 만전
[충북일보] 애물단지 취급받던 충주 국제조정경기장이 오는 2020년 도쿄올림픽을 계기로 새로운 전환점을 맞을지 주목된다. 최근 일본 언론 등에 따르면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도쿄올림픽 조정 경기를 충주 조정경기장에서 치르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우미노모리(海の森) 수상경기장' 신축 계획이 철회될 경우에 대비한 가능성이기는 하지만 국제대회를 치를 유일한 여건이라는 점을 확인한 희소식임에는 틀림없다. 그러나 지난 2012년 말 경기장 준공 직후 열린 2013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에서 1천억원에 육박하는 국가적 순손실이 발생, 안팎의 비판에 직면했던 사례를 비춰볼 때 이번 올림픽 경기 개최를 기점으로 '내실'에 더욱 만전을 기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치적 쌓기용에 그치는 대회를 지양하고 경기장 활용을 극대화한 지역 브랜드 가치를 한층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지자체는 물론 정치권의 지속적인 관심도 수반돼야 한다는 의견이 상당하다. 2012년 12월 준공된 충주 국제조정경기장은 국내 유일의 국제 공인 조정경기장이다. 충주시 중앙탑면 탑평리 13만3천531㎡에 조성됐다. 경기장 건립비에만 600억원 이상이 투입됐다. 1천1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관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이강일 후보, 법 개정으로 지역 부흥 더불어민주당 이강일 후보는 법 개정에 무게를 뒀다. 이 후보는 '대한민국을 당당하게', '상당구를 상당하게' 등 공약을 크게 2개 파트로 분류했다. 첫 번째 부분인 대한민국을 당당하게 공약에선 △판·검사 등 국가 공무원과 변호사를 분리 선발하는 시스템 마련 △검찰청의 기소청 전환 △검사의 특활비 축소 △저출생 정책 수립 추진 등을 제시했다. 이처럼 이 후보는 주로 사법시스템 개혁 방점을 찍었다. 대체로 현행 법을 개정해 잘못된 국가 시스템을 바꾸겠다는 것이 골자다. 공약 중에 또 눈에 띄는 부분은 SK하이닉스 지원 등 미래 산업 육성이다. 청주 지역경제의 한 축인 SK하이닉스의 AI 반도체 공정(M15, M17) 증설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공약이다. '상당구를 상당하게' 부문에는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교육 등의 공약이 담겼다.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규제완화와 상업지역 공동주차구역 관리제를 도입하는 공약과 근로자 법적 지위 향상을 위한 '상조휴가법' 신설 등이 눈에 띈다. 또 △아동수당으로 월 20만원을 지급 △기업 대상 청년인력 유지지원금 혜택 부여 △다함께 돌봄센터 설치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의 한 경로당에서 노인을 폭행하고 흉기로 위협한 60대가 검찰에 넘겨졌다. 청주상당경찰서는 특수협박·폭행 혐의로 A(61)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2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3일 오후 2시 30분께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 한 경로당에서 노인 B(77)씨를 폭행하고 흉기로 위협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술을 마시고 경로당을 찾았다가 나이가 적다는 이유로 출입을 거절당하자 "왜 나는 이용을 못 하냐"며 폭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가 계속해서 소란을 피우자, 경로당 안에 있던 B씨가 "왜 욕을 하냐"며 제지했고, 이에 격분한 A씨는 주먹으로 B씨를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B씨가 폭행을 당한 뒤 112신고를 하자 흉기를 들고 "죽여버리겠다"며 난동을 부린 것으로도 파악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긴급 체포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지역경제와 회원사를 위해 봉사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로 여기고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 지역 상공인 권익 향상을 위한 본연의 기능과 역할에 더욱 충실하겠다는 다짐을 담담한 어조로 밝혔다. ◇청주상공회의소가 확산시킬 신(新)기업가 정신은. "기업의 역할에 있어서 사회적 가치 창출이 중요해졌다. 기업이 가진 혁신역량과 기술, 자본, 아이디어를 활용해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며 시대와 국민이 요구하는 기업의 새로운 역할에 부응하겠다. 국민 안전을 책임지는 소방관들을 위한 쉼터버스 제작, 위기청소년 심리상담과 일자리 제공, 저출산 극복을 위한 돌봄환경 개선사업 등 기업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뿐 아니라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아이디어가 비즈니스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하겠다." ◇지역내 소비 침체가 길어지고 있다. 촉진방안에 대한 구상이 있나. "소비 촉진을 위한 다양한 우리 지역의 행사에 저희들이 이제 적극적으로 동참해서 좀 도움을 드리거나 힘을 실어줄 수 있도록 하겠다. 지난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소비 촉진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같은 방향으로 청주상의에 대기업, 중견, 중소기업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