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승전 5회말 14대14 승부치기 돌입. 단고을야구단의 4번타자 김재봉 선수의 배트가 힘차게 돌아가는 순간 만년 준우승에 머물던 팀이 창단 7년 만에 사상 첫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단고을야구단(단장 임지용)은 실력도 선행도 4번 타자처럼 만점 활약을 펼치고 있다. 지난 16일 폐막된 2014년 단양군 야구연합회장배에서 우승한 단고을 야구단은 시상금 전액을 한드미 마을에 산촌 유학 온 어린이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팀의 단장이자 에이스인 임지용 씨는 주말마다 한드미 마을을 방문해 어린 학생들에게 투구폼, 타격자세 등을 가르치며 재능기부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재봉 주무관은 "감격스러운 첫 우승을 동료들과 함께 나누고 싶다"며 "앞으로 지역사회와의 나눔과 상생을 통해 군민으로부터 사랑받는 단고을야구단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여자야구 최강자를 가리는 2014 LG배 한국여자야구대회 결승전이 15일 익산시 야구국가대표훈련장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선수들의 실질적 경기력 향상을 위하여 'LG 챔프리그'와 'LG 퓨처리그'로 나누어 진행됐다. 2013년 하반기부터 2014년 상반기까지의 전국대회 참가율과 성적에 근거하여 챔프리그에서는 16개 팀이 경쟁했고, 퓨처리그에는 21팀이 경쟁했다. LG 챔프리그에서는 디펜딩 챔피언 블랙펄스를 꺾고 올라온 서울 비밀리에와 지난해 준우승에 빛나는 구리 나인빅스가 맞붙었다. 경기 결과 구리 나인빅스팀이 3대 2로 승리하며 최종 우승팀에 등극했다. LG 퓨처리그에서는 이번 대회 4전 전승에 빛나는 안양 산타즈와 전북 JTCR이 경쟁을 펼쳤다. 치열한 경기 끝에 안양 산타즈팀이 9 대 3으로 1위를 확정 지었다. 퓨처리그에서 우승한 안양 산타즈 팀은 내년 시즌 챔프리그로 자동 승격된다. 이번 대회에는 역대 최대인 37개 팀 750명의 선수가 참여하여 그 열기를 더했다. 결승전에는 박경철 익산시장, 한국여자야구연맹 이광환 수석부회장, LG전자 한국영업본부장 최상규 부사장 등 여자야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선수들을 격려했다. 뿐만 아니라 오전 11시…
9일 충북119파이터스 선수들이 도내 12개팀이 참가한 충청북도 공무원배 야구대회에서 우승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청주시가 한화이글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청주야구장의 외야 펜스를 5m 뒤로 확장하고 비만 오면 빗물이 고이는 운동장의 배수부분도 손보기로 결정. 시 관계자는 "한화이글스의 제2홈 경기장으로 쓰이는 청주야구장의 중앙 펜스를 내년 5월까지 현재 110m에서 115m로 늘릴 계획"이라고 설명. 시는 6일부터 12월6일까지 '청주야구장 펜스 확장공사' 실시설계 용역을 실시한 뒤 용역이 끝나면 내년 1월 확장 공사에 들어가 5월경 준공 예정.한화는 확장공사가 끝나면 기존 5경기 안팎이었던 청주구장 경기를 매년 10경기 이상 치를 수 있도록 하겠다고 청주시와 약속했다는 후문./최대만기자
한화이글스는 오는 13일 한화다이렉트 ZONE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다이너마이트 싸인볼 패키지를 증정한다.이번 증정 이벤트는 팬 감사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이벤트는 7일 대전구장에서 열리는 LG트윈스와의 홈경기까지 한화다이렉트 ZONE 7회 이상 입장한 팬들을 대상으로 실시한다.다이너마이트 싸인볼 패키지는 다이너마이트를 형상화한 고급케이스에 김태균, 정근우, 이용규 선수가 직접 싸인한 공인구 3개로 구성되어 있다. 이벤트에 선정된 팬들은 13일 KIA 타이거즈와의 홈경기서부터 대전구장 매표소에 위치한 종합안내센터에서 신분증을 제시하면 다이너마이트 싸인볼 패키지를 수령할 수 있다.한편, 한화이글스는 5일 오전 11시부터 이글스샵 홈페이지 (www.eaglesshop.co.kr) 와 대전구장 내 이글스샵에서 다이너마이트 싸인볼 패키지 판매도 진행할 예정이며, 금액은 15만원이다.
배우 조인성이 오는 14일 오후 2시 대전구장에서 KIA타이거즈를 상대로 열리는 한화이글스 홈경기에서 시구를 하게 된다. 이번 시구는 배우 조인성이 한화이글스 포수인 조인성 선수와의 시구 약속으로 성사됐다.배우 조인성은 어린 시절 한화그룹 계열사에서 근무하였던 이모부로부터 유니폼과 야구용품을 선물 받은 것이 계기로 한화이글스 열성 팬이 됐다. 특히, 지난해 한화이글스가 연패에 빠졌을 당시 한 라디오 방송에서 "팀의 성적과 관계 없이 그 팀을 응원하고 지지하는 것이 진정한 팬인 것 같다"라고 말해 이글스에 대한 애정과 의리를 보여주기도 하였다. 이 날 시구 행사에는 평소 친분이 깊었던 한화이글스 포수 조인성 선수가 시포자로 나서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한편, 배우 조인성은 SBS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에서 대체불가 연기력과 인상 깊은 활약으로 시청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2014년 프로야구 시즌을 앞두고 열린 FA(자유계약선수) 시장에서 한국프로야구 역사상 최대 금액인 523.5억 원의 돈 잔치가 벌어졌다. 삼성 장원삼과 롯데 강민호는 투·타 최고금액인 4년간 60억원, 75억원으로 계약하며 9명의 선수가 잔류를 선택했고 6명의 선수가 새로운 둥지를 찾았다. 매년 증가하는 FA 시장의 규모 속에서 2015년 프로야구 FA 시장에서 잭팟을 터트릴 선수가 누가 될지 2014시즌 후반기에 들어서며 예비 FA 선수들의 활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카스포인트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8월 4일부터 일주일간 총 960명이 참여한 2015 예비 FA 최고의 선수를 꼽는 설문조사에서 521명(54%)의 선택을 받은 SK 최정이 예비 FA 최대어로 뽑혔다. 최정은 시즌 초 목과 어깨 부상으로 5월 15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되었지만 52일 만에 콜업되며 50경기에 출장해 카스포인트 1,135포인트를 쌓았다. 최정은 7월 7일 복귀전에서 롯데를 상대로 홈런을 기록하며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최정은 올 시즌 부상으로 인해 다소 저조한 성적을 보이고 있지만, 지난해까지 2년 연속 20홈런-20도루를 기록했고 최근 4시즌 연속 20홈런 이상 7
제천시 야구연합회가 주관하고 제천시 생활체육회가 후원하는 제4회 제천시장기 생활체육 사회인야구대회가 3일 시작돼 오는 12월 7일까지 19주간의 열전에 들어갔다. 이번 대회는 매주 일요일 시합을 갖게 되며 내토리그(1부) 2개조, 의림리그(2부) 2개조로 나눠 각 리그별로 13∼14개팀씩 모두 27개팀으로 선수 499명을 포함해 임원 등 총700여명이 참가해 기량을 펼친다. 각 리그별로 단체에는 우승 준우승, 3위팀에는 우승기와 트로피, 시상금이 수여되며 리그별 개인상으로 최우수 선수상, 우수선수상, 수훈선수상, 다승상, 방어율상, 탈삼진상, 촤다이닝상, 도루상, 홈런상, 감독상과 이외에도 심판원상, 기록원상의 시상도 준비됐다. 이번 대회의 개막식은 오는 31일 오전 10시30분 금성면에 있는 제천야구장에서 열릴 예정이다.또 이 기간 중 모두 84경기가 제천야구장과 봉양야구장에서 열려 좀처럼 야구경기를 접할 수 없는 제천시민들이 야구를 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지난 3회 대회에서는 25개팀이 참가한 가운데 1부 내토리그에서는 자이언츠클래식팀이 2부 의림리그에서는 텐프로팀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제천 / 이형수기자
한화 이글스 타자 김태균이 교통사고를 당했다.23일 0시2분께 대전 유성구 도룡동 대전컨벤션센터(DCC) 앞 4거리에서 한화이글스 김태균(31) 선수의 포르셰 차량과 조모(22)씨가 몰던 소렌토 차량이 충돌했다.이 사고로 조씨 차량이 오른쪽으로 전도되고 두 차량 일부가 파손됐으나 큰 인명피해로 이어지지는 않았다.경찰은 원촌삼거리 방향에서 과학공원4거리 방향으로 진행하던 조씨가 신호를 위반해 둔산대교 방향으로 오는 김태균 선수의 포르셰 차량을 들이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또 음주측정결과 두 운전자 모두 음주상태는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고 경찰은 전했다.경찰 관계자는 "조씨가 신호위반한 사실을 인정했다"며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가 없는 만큼 보험처리로 사고를 수습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프로야구 한화이글스가 세계 최초로 LED 전광판을 활용한 응원 마네킨 '팬봇(Fan-bot)'을 경기장에 대거 설치해 응원 문화에 새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대전구장 우중간 외야석에 3줄로 설치된 한화이글스 '팬봇'은 성인 크기의 마네킨이 LED 전광판을 들고 있는 모습이다.한화 유니폼과 청바지를 입고 있어 실제 응원단의 모습을 방불케 한다.단순히 안내문구 등을 띄우던 LED 전광판에 인간미를 부여해 응원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노출할 뿐만 아니라 팬들과 선수들이 소통하는 창구로 이용하고자 만든 것.팬봇은 다양한 방식으로 팬들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선수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한다.이들이 들고 있는 LED전광판에는 팬들이 웹 또는 모바일 앱을 통해 보내는 문구가 실시간으로 노출된다.경기장을 직접 찾지 못한 팬들도 메시지를 보낼 수 있어 경기장 안팎의 '팬심'을 묶는 효과도 있다.팬봇은 경기 분위기에 맞춰 전광판을 상하로 움직이며 응원 메시지를 강조하고 팬들 사이의 응원을 유도하기도 한다.팬봇에는 팬들의 얼굴을 대신 띄워주는 기능도 있어 응원의 재미를 더한다.팬들이 얼굴 사진을 보내면 팬봇의 얼굴 부분 스크린을 통해 노출돼 마치 영화 '아바타'처럼 팬들이 느끼는 감정
청주야구장에서 오는 8~10일 한화 이글스와 넥센 히어로즈의 프로야구 경기가 펼쳐진다. 모처럼 만에 홈 3연전에 경기를 1주일 앞두고 가족석, 바비큐석, 키즈존 등 인기 있는 좌석이 매진되는 등 청주 홈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청주에서 올해 펼쳐지는 프로야구 경기는 모두 5경기로 이번 홈경기에 이어 오는 8월5일과 6일 삼성 라이온스와의 경기가 예정되어 있다. 예매는 한화 이글스 홈페이지(www.hanwhaeagles.co.kr)에서 할 수 있다. 청주시문화예술체육회관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소방, 전기, 통신, 건축 등 분야별 철저한 사전 점검을 하고 있으며 경기 당일에도 관계기관과 공조체계를 유지해 시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지난해 42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국제규격 수준의 인조잔디로 야구장을 말끔히 새로 단장하고 관람석도 1만500석으로 늘렸다. 휴게데크와 가족실, 커플석, 어린이전용석, 익사이트존 등 각종 관람 편의시설을 개선했다. 박광옥 문화예술체육회관장은 "가족, 연인, 친구와 야구장에 오셔서 무더위를 한 방에 날려버릴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기 바란다"며 "시민과 야구팬들이 더 많은 경기를 관람하고 즐길 수 있도록 앞으로도 야
"충북야구협회를 안정화 시키고, 야구인들의 갈등을 해소해 화합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고상옥(55·사진) 22대 충북야구협회장의 취임식이 27일 오후 6시 충북체육회관에서 이시종 충북지사를 비롯한 야구협회 관계자, 가족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고 회장은 취임식에 앞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지역 아마야구 활성화와 초등 및 고교 야구부 추가 창단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이 같이 밝혔다.그는 "야구 선수 최고의 꿈은 녹색의 다이아몬드에서 프로야구 선수로 명예를 드높이는 것"이라며 "학생 야구활성화에도 힘을 써 충북이 전국 최강의 야구도시로 부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고 회장은 초등학교, 고등학교 야구부 추가 창단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그는 "고등학교 엘리트 야구부 육성학교가 부족해 야구 꿈나무 육성이 어려운데다 이로 인해 우수 선수들까지 타지역으로 유출되는 악순환이 해를 거듭할수록 심해지고 있다"며 "현재 지역에는 꿈나무 선수를 받아줄 팀이 부족한 상태"라고 꼬집었다.고 회장은 "지역야구 활성화를 위한 우선 과제는 지역민들의 관심을 이끌어내는 것"이라며 "협회 차원에서 지자체, 교육청 등 관계기관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7)이 6회까지 단 한 차례 출루도 허용하지 않고 퍼펙트게임을 진행하고 있다.류현진은 2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 6회까지 열여덟 타자를 상대해 무안타 무사사구 무실점을 기록했다.투구수는 68개. 땅볼과 뜬공으로 각각 8개, 4개 아웃카운트를 잡았고, 삼진은 6개를 곁들였다.한편 이날 경기에는 미스에이 수지가 응원에 나서 화제가 됐다. 류현진과 수지는 지난해 11월 24일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 함께 출연해 인연을 맺은바 있다./인터넷뉴스부
16회 청주시연합회장기생활체육야구대회 개회식이 13일 청주야구장에서 열렸다.이번 대회는 주말 리그전으로 지난 2월9일부터 12월21일까지 청주야구장외 보조경기장에서 국민생활체육청주시야구연합회의 주최·주관으로 열린다.생활체육으로 자리매김한 야구는 관람하는 재미도 있고, 경기를 통하여 건강한 정신과 신체를 단련할 수 있는 대중스포츠로써 개인 또는 단체의 체력증진과 건전한 여가선용을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이번 대회는 국민생활체육청주시야구연합회에 가입된 동호인 2천여명의 선수들이 출전해 부수별 주말(일요일)리그전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지금까지 백억원대 예산을 들여 수차례에 걸쳐 개·보수한 청주야구장이 여전히 프로구단들에게 외면.충북야구협회 관계자는 "한화구단 등에 따르면 올 시즌 청주야구장에서 치러지는 경기는 모두 5경기뿐"이라며 "한화 선수들은 물론 타 구단에서도 편의시설 부족, 선수안전 문제 등을 들어 청주구장에서의 경기를 꺼려해 이 같이 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라는 것.사정이 이렇다 보니 충북야구협회는 "우천 등의 이유로 취소된 경기를 청주구장에서 치를 수 있도록 배려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고 설명.지역의 한 인사는 "충북지역 대다수의 자치단체장들의 체육 분야에 대한 잘못된 생각이 가장 큰 문제"라며 "지역발전의 원동력을 여전히 산업단지 조성 등 산업분야에만 맞추고 있는 현실이 안타깝다"고 지적./최대만기자
세광고가 야구 레전드의 축제인 야구대제전에서 3위에 올랐다.세광고는 11일 포항에서 열린 야구대제전 준결승전에서 동성고에 6대8로 아쉽게 져 결승진출이 좌절됐다.이날 기아출신 손상정이 선발투수로 나섰고 시애틀 김선기를 2이닝 무실점 호투를 선보였다.1회전에서 휘문고를 4대0으로 물리친 세광고는 2회전에서 광주진흥고를 5대2, 상원고를 4대3으로 꺾고 준결승전에 진출했다.특히 첫날 열린 휘문고와 경기에서 송진우가 선발투수로 나섰고 포스트 박찬호인 시애틀 김선기가 6회까지 무실점 계투를 펼쳐 휘문고 타선을 잠재웠고 4번타자 장종훈도 화려한 타격을 선보였다.32년만에 부활한 이번대회는 한국 프로야구의 근간을 이루고 있는 고교 출신의 선후배가 한데 어우러져 시대를 초월하는 경기를 치르면서 끈끈하게 뭉치는 분위기 좋은 모습을 연출하고 있으며 재학생들은 레전드급 선배들과 같은 옷을 입고 출전했다.김용선 세광고 감독은 은퇴선수들이 모교를 위해 20여년차이나는 선수들과 함께 그라운드를 누비며 학교에 대한 애착심을 높이고 승패를 떠나 재미있는 경기를 펼쳤다며 올해는 프로선수들이 휴식기여서 몸상태를 만들지 못했는데 내년에 준비를 해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제1
천안지역 야구 동호인들의 숙원이었던 천안야구장이 마침내 준공돼 26일 문을 열었다.동남구 삼룡동 365 일대 11만960㎡(3만3천565평)에 조성된 야구장은 30억원을 들여 천안시가 올해 2월 착공했다. 이곳에는 정규 규격 5면(성인용 4면, 어린이용 1면)의 야구장 외에 부대시설로 덕아웃,본부·관중석, 급수대, 관리사무실,시설물 보관 창고 등이 마련돼 있다. 시 관계자는 "천안지역에는 유소년·엘리트·사회인 야구단 소속으로 85개팀 3천500여명의 야구 동호인이 있어 그 어느 도시보다도 시민들의 야구에 대한 열정이 높지만 그 동안 야구장 시설이 부족해 동호인들의 불만이 많았다"고 야구장 건립 배경을 설명했다.천안/최준호 기자
한화이글스가 2014 캐치프레이즈 팬 투표 이벤트를 실시한다.한화는 지난 20일부터 오는 30일까지 '2014 캐치프레이즈 팬 투표'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이번 이벤트는 팀의 상위권 도약을 팬들과 함께 준비한다는 의지를 표현한 것으로 기 선정된 5개의 캐치프레이즈 중 팬들의 선택에 따라 2014 캐치프레이즈를 결정한다.2014 캐치프레이즈 후보작은 △2014 Eagles! A New Evolution! △2014 Eagles! It’s Time to Fly! △ 2014! 독수리여 깨어나라! △투혼이라 쓰고 이글스라 읽는다! △Take Off and Fly High! 2014 등 이다. 한화이글스 캐치프레이즈 투표는 1일 1회에 한하여 홈페이지(http://www.hanwhaeagles.co.kr/), 모바일웹(http://m.hanwhaeagles.co.kr/)에서 가능하다. 투표자를 대상으로 아이패드 2대, 2014년 이글스 시즌권 2매, 선수 사인볼, 기프트콘 등 푸짐한 경품 이벤트도 진행된다./김희란기자
한화이글스는 오는 13일부터 4일간 청주야구장 및 외천꿈돌이야구장에서 ’제28회 한화기차지 초·중·고 야구대회’를 실시한다. 13일 오전 9시 청주구장에서 열리는 한밭중과 청주중의 경기를 시작으로 초등부 9개팀은 외천꿈돌이야구장에서, 중등부 7개팀과 고등부 6개팀은 청주야구장에서 토너먼트방식으로 경기를 치르게 된다.개회식은 13일 11시 30분에, 시상식은 16일 고등부 결승전 종료 후 청주야구장에서 실시되며, 우승 및 준우승 팀에게 야구용품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옥천군공무원으로 구성된 '그랜드슬램' 야구단이 지난 9일 진천야구장에서 열린 '1회 충청북도 공무원 야구대회'에서 우승했다.이날 경기는 충청북도 공무원 야구단이 주최와 충북도를 비롯한 10개 시군이 참석해 열띤 경합을 벌였다.그랜드슬램 선수들은 2일 제천시와의 예선전에서 11대9로 선전했고, 9일 증평군와의 준결승전에서 17대5로 완승했다.준결승전에서 4번타자로 활약한 박병욱(36·체육시설사업소)씨가 3점 홈런을 비롯해 철통같은 외야수비로 상대 타선을 제압해 팀 승리에 결정적 역할을 했다.같은 날, 바로 열린 충북도청과의 결승전에서 12대 5로 이겨, 충북도 공무원 동호인 야구부에선 최강자임을 입증했다. 결승전에서는 모든 선수들의 활약이 뛰어나 3회초까지 2대4로 뒤지다가 9번타자 박현규(39·문화관광과)씨의 2루타가 동점을 만들었다.또, 뒤이어 새롭게 시작되는 선수들이 골고루 안타를 쳐 큰 점수 차로 승리를 이끌었으며, 수비도 실수 없이 완벽에 가까운 경기로 1점만 내어주는 등 선수들의 활약이 빛났다.특히 투수로 나선 이준우(40·안전건설과)씨는 흔들림 없이 5개의 3진 아웃과 수비, 고른 투구로 우승을 결정지었으며, 육종희(45·환경과) 감독의 지혜로운…
한화 이글스가 어린이 야구교실을 실시한다.한화 이글스는 팬 감사 이벤트로 '2013 한화이글스 가족과 함께하는 어린이 야구교실'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오는 16일 대전구장에서 실시하는 이번 야구교실은 어린이 회원 및 가족을 대상으로 한화이글스 선수들이 참여해 야구지도 및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됐다.선수들과 함께 타격과 수비, 캐치볼 등 야구 기본기 교육 및 실습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참가 가족을 대상으로 OX 퀴즈, 베이스 런닝 이벤트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벤트 참가 가족에게는 2014년 일반 지정석 시즌권 2매, 아시아나 제주도항공권 2매, 블랙박스, 글러브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참가 신청은 한화이글스 홈페이지(http://www.hanwhaeagles.co.kr)를 통해 선착순 100명을 모집한다. 참가 비용은 8만원이며, 참가 어린이 및 가족에게는 후드티, 티셔츠, 모자, 타올 등 다양한 기념품을 증정한다. 자세한 문의는 마케팅팀(042-630-8243~5)으로 하면 된다.
미국프로야구 LA 다저스 돈 매팅리 감독이 다년 계약을 공식 요구했다.매팅리 감독은 22일(한국시간) 네드 콜레티 다저스 단장이 동석한 기자 회견에서 "구단이 올해 초 나의 옵션 계약 행사를 거부한 바람에 레임덕을 겪었다"며 수뇌부의 처사에 실망감을 표현했다. 다저스 타격코치였던 매팅리는 2011년 다저스와 3년 계약하면서 성적을 보고 2014년 옵션을 행사할지 결정하기로 하고 사령탑에 앉았다.다저스 구단은 매팅리 감독에 대한 내년 옵션 여부를 미루고 올 시즌을 치렀다.매팅리 감독은 "내가 하는 모든 일에 의문 부호가 붙기도 했다. 기본적인 성적은 냈지만 감독으로서 그렇게 쉬운 자리는 아니었다"면서 "많은 선수 영입이 있었고, 찬스라고 생각했다. 네드 콜리티 단장을 비롯해 매직 존슨 구단주도 같은 생각이었다"고 그간의 고충을 레임덕이라는 표현을 섞어 설명했다.그는 "로스앤젤레스에서 계속 감독을 하고 싶다"면서도 "그러나 지도력에 대한 의심을 받아가면서 머물고 싶지는 않다"며 구단 수뇌부를 압박했다.콜레티 단장은 "이번 주에 매팅리 감독의 계약 연장 여부를 매듭짓겠다"고 밝혔다./인터넷뉴스부
프로야구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한국시리즈 1차전 예매가 21일 오후 2시부터 진행된다.일찌감치 맞상대를 기다리던 삼성과 4위에서 시작해 넥센과 LG를 제압한 두산이 만나 24일부터 시작된다.한국시리즈 예매는 21일 오후 2시부터 G마켓을 통해 시작된다. 1차전 예매는 21일 오후 2시부터, 2차전 예매는 오후 3시부터 시작된다. 3, 4, 5차전 예매는 오는 22일 2시, 3시, 4시부터 한 시간 간격으로 가능하다. 6, 7차전 예매는 23일 오후 2시와 3시부터 진행된다.대구구장은 잠실구장 보다 수용인원이 적기 문에 더 치열한 티켓 전쟁이 예상된다. 현재 주요 포털사이트에는 ‘한국시리즈 예매’가 인기 검색어로 자리 잡은 상황이다.'티켓 전쟁'을 대비해 온라인커뮤니티를 통해 포스트시즌 인터넷 예매 성공 노하우가 공개되면서 누리꾼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우선 로그인을 미리 하는것은 기본이다. 좌석 예매까지 사이트를 통해 들어가는 가서 예매가 시작되면 엔터키의 사용이 능수능란 하게 조작한다. 이후에는 매진이 아닌 3석 10석이 쓰여 있는 곳들을 직접지정으로 누르고 파란색 선택 가능 좌석을 확인해야한다. 모두 회색일 경우 새로 고침을 통해 다시 매진이 풀리는 순간을…
2013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예매 일정이 화제다. 두산 베어스가 14일 목동구장에서 열린‘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넥센의 준플레이오프 5차전에서 8-5 승리를 거둠에 따라 16일부터는 선착한 LG 트윈스를 상대로 5전3선승제의 플레이오프를 벌이게 됐다. 이에따라 16일부터 열리는 플레이오프 경기는 5경기 모두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며, 15일부터 G마켓에서 단독 예매가 진행된다. 1차전은 15일 오후 2시, 2차전은 한 시간 뒤인 오후 3시에 각각 예매가 시작되며, 오후 4시에는 5차전 티켓 예매가 오픈된다. 3, 4차전은 18일 오후 2시와 3시 각각 예매가 오픈된다./인터넷뉴스부
'괴물 투수' 류현진(26·LA 다저스)가 다저스의 구세주로 등극했다. 류현진은 1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세인트루이스와의 2013 메이저리그(MLB)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3차전에 선발 등판, 7이닝 동안 안타 3개와 볼넷 1개만을 허용하고 세인트루이스 타선을 무실점으로 잡았다. 다저스는 류현진의 호투를 발판삼아 3-0으로 승리해 반격에 나섰다. 류현진은 다저스가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를 내고도 패배했던 아쉬움을 세인트루이스에 되갚아 주며 값진 승리를 이끌었다..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에서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를 3승1패로 물리치고 챔피언십시리즈에 진출한 다저스는 세인트루이스에 1, 2차전을 내주면서 위기에 놓였다. 7전4선승제로 진행되는 챔피언십시리즈에서 3차전까지 내준다면 사실상 승부를 뒤집기 어렵다고 봐야 했다. 다저스로서는 원투펀치를 모두 내고도 패배해 충격이 더했다. 잭 그레인키와 커쇼가 모두 쾌투를 펼쳤으나 타선이 터지지 않아 잇따라 고배를 마셨다. 챔피언십시리즈 1차전에서 그레인키가 8이닝 동안 피안타 2실점으로 역투를 펼쳤지만 다저스는 불펜이 연장 13회말 무너지면서 2-3으로 석패했다. 2차전에
[충북일보] 30명의 사상자를 낸 청주시 오송 궁평2지하차도 참사와 관련해 검찰이 사고 주원인으로 지목된 임시제방 부실 관리의 책임자인 미호천교 공사 감리단장과 현장소장에게 실형을 구형했다. 청주지검은 24일 청주지법 형사5단독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업무상과실치사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감리단장 A(66)씨에게 징역 6년, 현장소장 B(55)씨에게 징역 7년 6개월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이날 검찰은 결심공판 최종 의견진술을 통해 "A씨는 오송~청주 2구간 공사를 감독할 책임이 있음에도 이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았고, 공사의 안전을 책임지는 기술인임에도 법정 기준, 허가 절차 등에 있어 법과 계약상 의무를 모두 위반하는 등 고의에 가까운 중대한 과실이 있다"며 "이로 인해 무고한 시민 14명이 숨지고 16명이 다치는 참사가 발생했다"고 구형 이유를 밝혔다. 이어 "현재 유족들과 생존자들은 정신적 상해로 고통에서 벗어나고 있지 못한 점, 사고 직후 자신의 지위를 남용해 조직적이고 치밀한 방법으로 증거를 인멸하는 등 국가 재난 사고의 원인 규명을 방해했다"고 부연했다. B씨에 대해선 "피고인은 미호천교 공사 현장 내에 있는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의 재정 상황이 지난해보다 어려워진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재정자립도와 재정자주도가 모두 하락했다. 지난 2021년부터 상승 추세였으나 자체 세입 감소 등으로 전년보다 나빠진 것으로 분석됐다. 23일 도에 따르면 스스로 살림을 꾸릴 수 있는 능력을 나타내는 지표인 재정자립도는 2년 연속 증가하다가 올해 감소했다. 충북의 재정자립도는 27.0%로 2023년 30.5%보다 3.5% 하락했다. 지난해는 2010년 이후 처음으로 30%를 넘었지만 다시 20%대로 떨어졌다. 충북을 포함해 동일 유형 광역자치단체 9곳의 평균 재정자립도 33.7%보다 6.7% 낮다. 재정자립도는 전체 재원에 대한 자주재원이 차지하는 비율이다. 100%에 가까울수록 재정 운영의 자립 능력은 우수하다. 지방세, 세외수입 등 자체 세입이 많으면 높아지고, 지방교부세·보조금 등 정부의 이전재원이 크면 낮아진다. 전체 세입에서 용처를 자율적으로 정하고 집행할 수 있는 재원 비율인 재정자주도도 마찬가지다. 올해 40.3%로 2023년 45.1%보다 4.8%가 하락했다. 작년보다 낮아졌지만 2021년 39.0%를 기록한 이후 3년 연속 40%대를 넘었다. 동일 유형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