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KB국민은행 여자농구단이 2011~2012시즌을 앞두고 청주지역 사전 붐업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먼저 25일부터 31일까지 KB국민은행 농구단 홈페이지(www.kbsavers.com)와 KB국민은행 청주지역 12개 영업점, 성안길과 중앙동 청소년 광장 등에서 어린이 서포터즈를 모집한다.어린이 서포터즈에게는 사인볼, 학용품, 팬북 등 다양한 기념품을 주고 선착순 1천명에게는 유니폼을 증정한다.WKBL 2011~ 2012 리그 청주 홈경기 무료입장 혜택도 주어진다.어린이 서포터즈는 13세(초등학교 6학년)이하 어린이는 누구나 가입할 수 있고 가입비는 무료다.청주KB국민은행 여자농구단은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 서포터즈를 대상으로 하는 '2011 KB 농구단 어린이 서포터즈 스포츠캠프'를 개최한다.오는 8월19일부터 21일까지 2박3일간 충남 천안의 KB국민은행 연수원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전문강사가 지도하는 농구 클리닉은 물론 수영, 바둑, 레크리에이션, 영화상영, 페스티벌 등 알찬 프로그램들이 마련된다.캠프는 초등학교 4학년부터 6학년까지의 KB어린이 서포터즈 150명을 대상으로 하며, 참가를 원하는 어린이는 청주KB국민은행 여자농구단 홈페이지(w
패기와 열정이 가득한 젊은이들의 농구축제가 청정한 피서 관광지 단양의 7월을 달군다. 단양군생활체육회가 주최하고 국민생활체육전국농구연합회와 충청북도농구연합회, 단양군농구연합회가 공동 주관하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차지 제14회 전국 3대3 농구대회가 오는 23~24일 양일간 단양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다. 부별 선착순 접수로 전국 114개팀 1천여명의 선수가 출전해 상패와 총상금 540만원을 놓고 격돌한다. 대회는 중등부, 고등부, 대학일반부로 나눠지며 우승상금은 각각 70만원, 110만원, 260만원이다. 또한 100만원 상금이 걸린 덩크슛상, 원거리상, 이벤트상, 심판상, 후원사상 등 다채로운 시상도 마련돼 흥미를 더한다. 이번 대회는 첫째 날 조별 리그전으로 예선을 치르며 둘째 날 결선 토너먼트로 우승팀을 가리게 된다. 단양에서 열리는 3대3 농구대회는 14년차의 연륜과 함께 청정단양의 레저 이미지가 어울려 농구 동호인들 사이에서는 높은 인지도를 자랑하고 있다. 이에 더해 단양군생활체육회는 경기 외에 동호인들의 흥미와 볼거리 제공을 위해서 전 프로농구선수인 표필상 선수의 대회 참가, 프리스타일 아시아 최고로 평가되는 HOOPKOREA팀의 농구 공연 등 다양한…
청주 KB국민은행이 한풀이라도 하듯 우승을 확정한 신한은행을 큰 점수차로 꺾었다. 플레이오프 진출이 좌절된 청주 KB국민은행은 지난 5일 청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10~2011 여자프로농구 안산 신한은행과의 경기에서 70대 53으로 대승을 거뒀다.'거함' 신한은행을 침몰시키며 기분좋은 승리를 챙긴 KB국민은행은 이날 승리로 12승째(22패)를 수확했다.강아정이 20득점을 몰아넣고 9개의 리바운드를 걷어내며 KB국민은행 승리에 앞장섰다. 김수연이 13득점 11리바운드로 골밑을 든든히 지켰고, 김영옥이 10득점 6어시스트로 팀 승리를 도왔다.KB국민은행에 일격을 당해 3연승 행진을 마감한 신한은행은 5패째(29승)를 기록했다. 김단비(11득점 6리바운드)와 정선민(9득점 10리바운드), 이연화(11득점), 진미정(10득점 5리바운드)의 분전은 팀 패배에 빛이 바랬다.1쿼터에서 20-18로 앞선 KB국민은행은 2쿼터에서 22점을 올리고 신한은행을 6점으로 묶어 점수차를 크게 벌렸다.2쿼터 초반 김수연과 곽주영, 김영옥의 연이은 2점슛으로 기세를 살린 KB국민은행은 중반 터진 강아정의 연속 4득점으로 11점차(33-22) 리드를 잡았다.KB국민은행은 김영
KB국민은행 세이버스가 청주 연고지 이적 후 첫 승리를 기록하며, 갈 길 바쁜 KDB생명의 발목을 잡았다. KB국민은행은 이날 승리로 정규시즌 10승21패를 기록했다.KB국민은행은 24일 청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0~2011 여자 프로농구' 구리 KDB생명과의 홈 경기에서 64-61로 승리했다.반면, 5연승에 도전했던 KDB생명은 최근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15패째(16승)를 당했다. KDB생명은 이번 패배로 4위 부천 신세계(15승16패)에 1경기 차로 쫓기는 신세가 됐다.KB국민은행 강아정은 이날 4쿼터 막판 승부에 쐐기를 박는 3점포를 포함, 15점을 올리며 승리에 큰 힘이 됐다. 센터 정선화는 골밑에서 15점(6리바운드)로 힘을 보탰고, 김영옥도 내외곽에서 13점을 넣었다.1쿼터는 정선화를 앞세운 홈팀 KB국민은행이 주도권을 잡았다. 정선화가 골밑을 장악했고, 외곽에서 강아정과 박선영이 힘을 보탠 KB국민은행은 1쿼터 한 때 10점차 이상으로 달아나며 분위기를 장악했다. 하지만 2쿼터는 1쿼터와 정반대 양상으로 진행됐다. 상대 기세에 눌려 있던 KDB생명이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골밑에서 맹활약을 펼친 신정자의 활약으로 조금씩 상대와 격차를
청주로 연고를 옮긴 KB국민은행 세이버스가 20일 연고 이전 첫 개막경기에서 아쉽게 패배를 기록했다.국민은행은 이날 오후 5시 청주실내체육관에서 치러진 KDB생명과 삼성생명 2010-2011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경기에서 53대 70으로 무릎을 꿇었다.국민은행은 3점슛 4개를 포함해 20점을 작렬한 조은주와 무려 15개의 리바운드를 잡아내며 더블더블(13점)을 달성한 '리바운드 여왕' 신정자의 활약에 눌려 KDB생명에게 청주 개막 첫 경기를 내주는 아픔을 맛봤다.이로써 KDB생명은 16승14패가 돼 5위 국민은행(9승21패)과의 승차를 7경기로 벌려 남은 5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최소 4위를 확정해 플레이오프전에 진출했다.국민은행은 청주로 연고를 이전하고 나서 치른 첫 홈 경기에서 4강 진출의 마지막 희망을 살려보려고 했지만 무산됐다.국민은행이 따라오려는 기미를 보일 때마다 3점슛을 꽂으며 추격의지를 꺾은 KDB생명 슈터 조은주의 활약이 승리의 밑거름 역할을 했다.한편 무료입장으로 진행된 이날 경기에는 4천여명의 청주시민들이 몰려 관중석은 만원을 이뤘다.경기에 앞서 국민은행측은 레이저와 조명·음향이 어우러진 멀티미디어 쇼, 전자현악 그룹 루체공연 등 다채로
청주로 연고를 옮긴 KB국민은행 세이버스 여자프로농구단의 첫 연고지 개막전 경기가 오는 20일 오후 5시 청주체육관에서 열린다.6개 WKBL리그팀 중 5위를 달리고 있는 세이버스는 이날 리그 3위 팀인 KDB생명 위너스를 상대로 중위권 도약을 위한 숙명의 대결을 펼친다.구단측은 이날 오후 4시부터 청주시민들을 위한 다채로운 개막전 행사를 마련했다.오프닝 타이틀 영상을 시작으로 전자현악 공연팀의 축하 공연, 선수단 소개 등 관중들이 직접 참여하는 다양한 이벤트 행사로 개막식 첫 대회를 꾸몄다.입장료는 무료이며 이날 오후 3시30분부터 경기장 입장이 가능하다./최대만기자
KB국민은행 세이버스 여자프로농구단은 지난 1963년 창단된 명문 여자프로농구단이다.농구대잔치 시절에는 뚝심의 사나이 김태환 감독을 영입해 매경기 연전연승 여자금융부 우승은 물론 통합우승까지 차지했다.그러나 프로출범 이후 주축 선수들의 노쇠화와 은퇴로 숨고르기를 하고 있지만 2002겨울리그에서 정규리그 우승과 플레이오프 준우승을 거두며 한국여자농구의 대표적인 명문구단의 면모를 보여주었다.2002년 12월에는 팀명을 종전 국민은행 여자프로농구단에서 KB국민은행 세이버스 여자프로농구단으로 바꾸며 분위기 쇄신을 꾀했다. 세이버스는 2004겨울리그 정규리그 준우승과 2006여름리그 정규리그 우승 및 플레이오프 준우승의 영광을 안았다.KB국민은행 세이버스 농구단은 과거 박현숙과 이강희, 한현, 김지윤, 정선민 등 다수의 국가대표 선수들을 배출해 세계 속에 한국여자농구를 알리는데 앞장섰다.2010~2011시즌에는 정덕화 감독의 수비농구를 완성시키기 위해 구병두 코치를 영입해 팀 분위기를 일신했다.선수 구성에서도 신세계에서 FA(자유계약선수)로 풀린 가드 박세미와 지난 시즌 전체 1라운드 1순위로 숭의여고 허기쁨을 선발해 전체적인 팀 조직력을 한단계 업그레이드 했다.그러
KB 국민은행 세이버스 여자프로농구단이 연고지를 청주로 공식 이전했다.시와 KB 세이버스 여자프로농구단은 12일 연고지를 청주로 하는 것을 골자로 한 협약서를 교환했다고 밝혔다. 여자프로농구 연맹도 이날 KB 세이버스 여자프로농구단의 연고지를 청주로 승인했다.이에 따라 이 농구단과 관련된 각종 홍보물, 선수 유니폼 등에 연고지인 청주가 표기된다.KB 세이버스는 홈구장인 청주체육관에 로고 설치 공사를 한 뒤 오는 2월20일 오후 4시 'KDB생명'과 홈 개막전을 갖는다. 시즌이 끝난 뒤에는 충북도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3대3농구대회, 유소년 농구클리닉, 방과 후 농구교실, 스포츠 캠프 등을 운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KB 세이버스는 청주 연고 이전에 천안 유관순 체육관을 사용해 왔다./ 최대만기자
옥천군농구연합회(전재수)는 도내 농구동호인들의 친목도모와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6회 충청북도연합회장기 농구대회'를 4~5일 옥천체육센터, 생활체육관에서 개최했다.충북농구연합회와 함께 하는 이 대회는 순수한 아마추어들의 경기로 건강한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매년 도내에서 실시되고 있다.이번 참가는 30세를 전후한 청년부 10개팀, 장년부 5개팀 등 15개팀 200여명이 기량을 펼쳤다.경기방식은 청년·장년부별 예선리그와 결선 토너먼트로 치러졌다.옥천에서 참가하는 팀은 '맥스스퀘어'로 청년·장년부에서 코트를 누볐다.대회관계자는 "농구 동호인의 우의를 다지는 계기 뿐 아니라, 활기찬 체육프로그램으로써 자리매김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된 것 같다"고 말했다./ 옥천
옥천상고가 '65회 전국남·여종별농구선수권대회' 결승에 진출했다.옥천상고는 22일 전북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여고부 준결승에서 수원여고를 57대52 5점차로 물리치고 결승에 진출, 청주여고에 승리를 거둔 삼천포여고와 우승기를 놓고 최종전을 펼친다. 옥천상고는 예선서 숙명여고를 67대48로 물리치고, 2차전서도 마산여고를 71대45로 이겨 8강에 진출해 수피아여고를 74대58로 따돌리고 4강전에 진출했다.한편 청주여고는 조1위로 8강에 진출했고 8강에서 숙명여고를 74대58로 이겨 4강에 진출했으나 준결승에서 삼천포여고에 48대75로 패해 3위를 차지했다./최대만기자
오는 10월부터 국민은행(KB) 여자프로농구단의 경기를 청주에서 볼 수 있을 전망이다.시는 지난해 7월 KB농구단이 연고지를 천안에서 청주로 이전키로 함에 따라 지난 1월부터 사업비 2억8천만원을 들여 홈 경기장으로 사용될 청주체육관 시설보수공사를 착공, 최근 사업을 마무리했다.이번 보수공사로 심판실과 대회운영실, 선수샤워장, 탈의실, 전광판 및 스코어보드, 농구대 등이 최신시설로 정비됐다.시는 이에 따라 KB농구단과 이달 중 연고지 이전 협약을 체결하는 등 오는 10월 정규리그 개막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시 관계자는 "현재 협약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며 "특별한 일이 없는 한 앞으로 청주에서 여자프로농구 경기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임장규기자
'코트의 황태자' 우지원(37)이 정든 코트를 떠나기로 결정했다. 프로농구 울산 모비스는 3일 우지원의 은퇴를 공식 발표했다. 모비스는 8시즌 동안 팀을 통합우승 두 차례, 정규리그 1위 네 차례에 올려놓은 공로를 인정해 우지원의 등번호 '10'번을 영구결번하기로 했고 2010~2011시즌 홈경기 개막전에 앞서 은퇴식과 영구결번식을 진행하기로 했다. 우지원은 농구중흥기였던 농구대잔치 시절에 지난달 은퇴를 선언했던 이상민과 함께 연세대 '오빠부대'를 몰고 다녔던 스타 선수로 '코트의 황태자'라는 별명으로 유명했다. 경복고-연세대를 거쳐 프로 원년인 1997시즌 인천 대우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우지원은 군복무 시기인 1998~1999시즌을 제외하고 13시즌 동안 573경기에 출전해 경기당 평균 12.8점, 2.51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또 1116개의 3점슛을 성공시켜 서울 SK의 문경은(1669개)에 이어 이 부문 역대 2위를 기록했다. 우지원은 "선수생활 연장과 은퇴의 기로에서 고민을 많이 했지만 올 시즌 주장으로서 팀을 통합챔피언에 올려놓는 등 박수를 받으며 떠날 수 있는 좋은 시기라고 판단해 은퇴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우지원은 은퇴 후 모비스에서 전력분
건국대학교 충주캠퍼스 건국체육관에서 15일부터 11월24일까지 '2010 대학농구 리그전' 경기가 열린다. 패기와 열정 그리고 젊음을 바탕으로 국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오며 성장한 대학농구는 올해부터 학업과 운동을 함께하는 '홈&어웨이' 경기방식으로 전환하여 경기를 치루게 되며 지난 3월26일부터 오는 11월30일까지 약 8개월간 대학간 홈&어웨이 리그전 방식으로 경기가 진행되어 이를 계기로 대학농구발전과 농구의 저변인구 확대가 기대된다. 건국대 농구팀은 2008년도 농구대잔치 준우승, MBC배 대학농구대회 3위, 전국체전 3위, 종별선수권대회 3위, 2차 대학농구연맹 3위를 차지했으며, 지난해는 1차 대학연맹대회 3위, 종별선수권대회 3위 등 매년 우수한 성적을 내고 있다. 건국대학교 농구팀의 홈 경기는 충주캠퍼스에서 모두 진행되며 경기 일정은 다음과 같다.△15일오후5시 건국대:명지대△27일 고려대△5월28일 조선대△6월1일 한양대△6월7일 단국대△6월16일 성균관대△7월2일 상명대△9월3일 경희대△9월8일 연세대△10월20일 중앙대△11월24일 동국대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미 프로농구(NBA) 피닉스 선즈가 8연승을 이어가며 2시즌 만에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했다.피닉스는 31일(한국시간) 시카고 유나이티드센터에서 열린 2009~2010 NBA 프로농구 정규리그 시카고 불스와의 경기에서 가드 스티브 내쉬를 중심으로 아마레 스터드마이어, 제이슨 리차드슨의 활약에 힘입어 111-105로 승리했다. 8연승을 이어간 피닉스는 남은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했다. 2007~2008시즌 이후 2시즌 만이다.가드 내쉬는 22득점, 10어시스트로 공격과 경기 조율을 병행, 팀을 이끌었다. 리차드슨(27득점), 스터드마이어(21득점)는 48점을 합작했다. 갈 길 바쁜 시카고는 최근 피닉스전 3연승을 이어갔지만 정작 플레이오프 진출 향방을 가를 중요한 경기에서 패했다.오클라호마시티 썬더는 필라델피아 와초비아센터에서 벌어진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와의 경기에서 케빈 듀런트를 앞세워 111-93으로 승리했다.듀런트는 37분 55초 동안 26득점, 10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NBA 31일 전적▲인디애나 102-95 새크라멘토▲오클라호마시티 111-93 필라델피아▲피닉스 111-105 시카고▲밀워키 107-89 LA 클리퍼스▲휴스턴…
"분위기 싸움 때문에라도 1차전은 매우 중요하다."29일 오전 신사동 KBL센터에서 열린 2009~2010 KCC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한 유재학 감독(47. 모비스)과 허재 감독(45. 허재)은 이구동성으로 1차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유재학 울산 모비스 감독은 "1차전은 기와 분위기 싸움 때문에라도 주도권을 잡는게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허재 전주 KCC 감독 역시 "1차전 이후 이틀을 쉬기 때문에 1차전에서 승리를 거두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역대 챔피언결정전에서 1차전을 승리한 팀이 정상에 오를 확률은 76.9%(13회 중 10회)로 압도적이다. 이번 챔피언결정전에서 가장 주목을 끄는 부분은 하승진의 출전 여부다. 하승진은 왼 종아리 부상으로 출전여부가 불투명하다. 유 감독은 '상대 팀에서 1명을 데려와야 한다면 누구를 데려오겠는냐'는 질문에 "하승진이다. 다들 알 듯이 골밑에서 하승진이 가지고 있는 위력은 엄청나다. 여러가지로 큰 힘을 가진 선수"라며 경계했다. 이에 대해 허 감독은 "오늘 진찰 결과가 나와야 알 수 있는 상황이다. 만약 출전이 가능하다면 함지훈을 편하게 수비할 수
전창진 부산 KT 감독(47)과 허재 전주 KCC 감독(45)이 다시 우승을 향한 길목에서 다시 만났다. 부산 KT와 전주 KCC는 21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4강 플레이오프 1차전을 시작으로 챔피언결정전을 향한 맞대결을 벌인다.KCC가 6강 플레이오프에서 서울 삼성을 3승 1패로 꺾고 4강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확보하면서 KCC와 KT가 챔프전행 티켓을 놓고 격돌하게 됐다.전창진 감독과 허재 감독은 2년 연속 4강 플레이오프에서 맞붙게 됐다. 지난해 원주 동부를 이끌었던 전창진 감독은 4강 플레이오프에서 KCC와 대결했다.지난해 4강 플레이오프의 승자는 허재 감독이었다. 지난 시즌 6강 플레이오프에서 인천 전자랜드를 잡고 4강 플레이오프에 오른 KCC는 동부를 3승 2패로 물리치고 챔피언결정전에 올라 우승까지 일궈냈다.올 시즌 정규리그 상대전적에서는 전창진 감독이 앞섰다. KT는 KCC와의 정규리그 상대전적에서 4승 2패로 우위를 점했다.KT는 우선 체력적으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 KCC가 삼성과의 대결을 3승 1패로 끝내며 나름대로 체력을 아꼈지만 지난 7일 정규리그가 끝난 이후 충분한 휴식을 취할 수 있었던 KT에 비하면 부족하다.KCC의 허재
부산 KT의 조성민(27)이 2월의 선수에 선정됐다.남자프로농구를 주관하는 KBL은 5일 기자단 투표로 시행한 2월의 선수 투표에서 조성민이 총 유효 투표수 75표 중 44표를 획득해 프로 데뷔이후 처음으로 '2009~2010 KCC 프로농구 2월의 선수'에 선정됐다고 발표했다.상무에서 전역해 올시즌 복귀한 조성민은 2월 한 달간 9경기에 출전해 평균 29분 44초를 뛰며 평균 14.6득점, 3.1어시스트, 2.9리바운드 등 공수에서 고른 활약을 펼쳤다. KT가 2월 한 달간 8승1패의 맹활약을 펼치는데도 크게 기여했다.2월의 선수상을 수상한 조성민에게는 트로피와 1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시상식은 오는 7일 부산 경기에서 치러진다.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카멜로 앤서니의 결승골이 르브론 제임스의 트리플더블을 빛바래게 만들었다. 덴버가 앤서니의 결승골에 힘입어 승리, 클리블랜드의 13연승 행진에 제동을 걸었다.덴버 너기츠는 19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퀵큰 론스 아레나에서 열린 2009~2010 미 프로농구(NBA)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의 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경기 종료 1.9초 전 터진 카멜로 앤서니의 결승골에 힘입어 118-116으로 진땀승을 거뒀다.경기 종료 1분18초전 천시 빌럽스의 3점포로 116-111로 앞섰던 덴버는 앤서니 파커와 르브론 제임스에게 득점을 내줘 동점을 허용했으나 경기 종료 1.9초 전 앤서니가 2점슛을 성공시켜 승리를 가져왔다.덴버는 이날 승리로 36승째(18패)를 수확했다. 덴버의 카멜로 앤서니가 승리의 일등공신이었다. 결승골을 성공시켜 팀에 승리를 안긴 앤서니는 이날 40득점을 쏟아붓고 리바운드와 어시스트를 각각 6개, 7개씩 해내며 펄펄 날았다.케년 마틴이 18득점 17리바운드로 골밑을 든든히 지켰다. 천시 빌럽스도 18득점 8어시스트로 경기를 잘 조율하며 팀 승리에 힘을 더했다.지난 12일 올랜도 매직을 잡고 구단 최다 연승에 타이인 13연승을 내달린…
미국프로농구(NBA) 올스타전에서 동부콘퍼런스가 서부콘퍼런스를 꺾었다.동부콘퍼런스는 15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앨링턴의 카우보이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09-2010시즌 NBA 올스타전에서 서부콘퍼런스를 141-139로 이겼다.동부콘퍼런스 드웨인 웨이드(마이애미)는 이날 출전 선수 가운데 가장 많은 28득점(11어시스트)을 성공시키는 활약으로 MVP에 선정되는 기쁨을 누렸다.NBA를 대표하는 최고 선수들이 모인 자리답게 경기 막판까지 접전이 치러졌다.3쿼터까지 동부콘퍼런스는 118-110로 앞서며 승기를 잡는 듯 했다. 하지만 서부콘퍼런스는 4쿼터 시작과 함께 천시 빌럽스(덴버)의 3점포로 추격의 신호탄을 쏘아 올린 뒤 자크 랜돌프(멤피스)와 파우 가솔(LA 레이커스)의 연속 득점으로 116-118까지 추격했다.기세를 올린 서부콘퍼런스는 빌럽스의 고감도 3점포가 연신 림을 갈랐고, 여기에 랜돌프의 중장거리 점프슛으로 종료 6분40초를 남겨두고 동점을 만들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하지만 동부 콘퍼런스는 드와이트 하워드(올랜도)의 훅슛으로 다시 리드를 잡은 뒤 웨이드와 르브론 제임스(클리블랜드), 스티브 내시(토론토)가 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종료 4분여를
클리블랜드가 구단 최다 연승 기록에 타이인 13연승을 내달렸다.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는 12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퀵큰 론스 아레나에서 열린 2009~2010 미 프로농구(NBA) 올랜도 매직과의 경기에서 '킹' 르브론 제임스의 맹활약을 앞세워 115-106으로 승리했다.클리블랜드는 이날 승리로 구단 자체 최다 연승 기록에 타이인 13연승을 내달렸다. 43승째(11패)를 수확한 클리블랜드는 동부콘퍼런스 2위 올랜도와의 격차를 7경기로 벌리며 동부콘퍼런스 선두 독주도 이어갔다.'킹' 르브론 제임스가 클리블랜드를 승리의 길로 인도했다. 제임스는 32득점을 폭발시키고 어시스트와 리바운드를 각각 13개, 8개씩 해내며 트리플더블급 활약을 선보였다.J.J.힉슨이 20득점을 쏟아부으며 힘을 더했고, 샤킬 오닐(10득점 6리바운드)과 다니엘 깁슨(11득점 5어시스트)도 제 몫을 다했다.올랜도는 3쿼터까지 대등한 경기를 이어갔으나 4쿼터에서 힘을 쓰지 못해 패배의 쓴 잔을 들이켰다. 드와이트 하워드(19득점 11리바운드)와 라샤드 루이스(19득점), 빈스 카터(14득점)가 분전했으나 제임스를 앞세운 클리블랜드를 당해내지 못했다.클리블랜드의 벽에 막혀 3연
미국프로농구(NBA) 클리블랜드가 40승 고지에 선착했다.클리블랜드는 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퀵큰 론스 아레나에서 열린 2009~2010 NBA 정규시즌 마이애미 히트와의 홈경기에서 36득점을 쏟아낸 르브론 제임스의 활약을 앞세워 102-86으로 승리했다.이날 승리로 클리블랜드는 지난 달 17일 LA 클리퍼스전부터 계속된 연승 행진을 10경기로 늘렸다. 또, 올 시즌 NBA 구단들 가운데 가장 먼저 40승(11패) 고지를 밟았다. 반면, 4연패에 빠진 마이애미는 26패째(24승)를 당했다.제임스가 단연 빛나는 활약을 펼쳤다. 양 팀에서 가장 많은 36점을 몰아친 제임스는 어시스트 8개, 리바운드 7개를 더한 전방위적인 활약을 펼쳐 팀 승리를 견인했다.최근 전성기 기량을 회복한 '공룡센터' 사킬 오닐도 골밑에서 13득점을 올려 클리블랜드에 힘을 더했다.마이애미의 '에이스' 드웨인 웨이드는 이날 팀 내 가장 많은 24득점(9리바운드)을 올렸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1쿼터부터 양팀 에이스의 불꽃 튀는 승부가 펼쳐졌다. 제임스가 14점을 몰아치며 클리블랜드 공격을 이끌자 웨이드 역시 13점을 넣어 맞불을 놓았다.2쿼터 초반 양팀은 쫓고
미 프로농구(NBA) 동부콘퍼런스에서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올랜도 매직과 치열하게 선두 싸움을 하고 있는 보스턴 셀틱스에 비상이 걸렸다.보스턴의 케빈 가넷, 레이 앨런과 '빅3'를 구축하고 있는 주 득점원 폴 피어스(33)가 왼 발 부상을 당했다.AP통신과 NBA 공식 홈페이지 NBA.com 등 외신들은 지난 2일(이하 한국시간) 워싱턴 위저즈와의 경기에서 왼 발 부상을 당한 피어스의 뼈가 부러진 것으로 보인다고 3일 보도했다.피어스는 2일 보스턴이 99-88로 이긴 워싱턴과의 경기에서 발 부상을 당했다. 당시에는 발목을 가볍게 접질리는 부상을 당한 것이라 여겨졌으나 경기 후 엑스레이 검사에서 뼈가 부러진 것으로 밝혀졌다.보스턴은 아직 피어스의 부상에 대해 정확한 말을 하지 않은채 "다시 검사를 해볼 예정"이라고 밝혔다.피어스의 뼈가 부러진 것이 아니더라도 부상이 가볍지 않은 상태인 것. 보스턴은 피어스의 뼈가 부러졌더라도 하루빨리 복귀해주길 바라고 있으나 언제가 될지 알 수 없는 상태다.핵심 전력인 피어스가 빠지면서 보스턴은 고전을 면치 못하게 됐다. 보스턴은 30승 16패를 기록해 클리블랜드(38승 11패)와 올랜도(32승 16패)에 이어 동부콘퍼런스…
'킹' 르브론 제임스(26.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벌금 2만5000달러를 물게 됐다.AP통신은 29일(이하 한국시간) 미 프로농구(NBA) 사무국이 경기 도중 물병을 발로 걷어찬 제임스에게 벌금 2만5000달러(한화 약 2900만원)를 부과했다고 보도했다.NBA 사무국의 스투 잭슨 부회장이 발표한 바에 따르면 제임스는 지난 28일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퀵큰 론스 아레나에서 열린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의 홈경기에서 1쿼터 종료 12.4초전 물병을 발로 걷어찼다.제임스는 앤서니 파커와 교체돼 벤치로 들어가다가 이런 일을 저질렀다.한편, 이날 클리블랜드는 109-95로 이겨 6연승을 내달렸으며 제임스는 12득점 11어시스트 6리바운드를 기록했다.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클리블랜드가 르브론 제임스의 결승 자유투를 앞세워 마이애미를 물리쳤다.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는 26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아메리칸 에어라인 아레나에서 열린 2009~2010 미 프로농구(NBA) 마이애미 히트와의 원정경기에서 90-91로 끌려가던 경기 종료 4.1초전 르브론 제임스가 성공시킨 자유투 2개에 힘입어 92-91로 역전승을 거뒀다.이날 승리로 5연승의 신바람을 낸 클리블랜드는 35승째(11패)를 수확해 동부콘퍼런스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클리블랜드의 '킹' 르브론 제임스가 팀에 승리를 안긴 자유투 2개를 포함해 32점을 폭발시켰다. 제임스는 이날 리바운드와 어시스트도 각각 9개, 4개를 해냈다.샤킬 오닐은 19득점 5리바운드로 제임스의 뒤를 받쳤고, 다니엘 깁슨은 3점포 4방을 포함해 15득점을 올렸다. 앤더슨 바레장도 13득점 10리바운드로 힘을 더했다.마이애미는 1점차로 아슬아슬하게 앞서가던 경기 종료 4.1초전 제임스에게 통한의 자유투를 허용한 뒤 마지막 공격 기회를 살리지 못해 그대로 패배했다.마이애미의 드웨인 웨이드는 32득점 10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맹활약했으나 팀 패배에 아쉬움을 남겼다. 저메인 오닐(18득점 8리바운
충북농구협회 신임 회장에 송원호(50·사진) 한도고속관광 대표가 취임했다.강원도 출신으로 상동고등학교를 졸업한 송 회장은 현재 (주)한도고속관광대표와 (주)한도공영건설 대표를 맡고 있으며 충북관광협회이사, 법무부 범죄예방 청주지역협의회위원, 적십자 관광봉사회 상당지회장 등을 역임했다.이호익 전임회장은 지난 2004년 회장에 취임해 2009년까지 6년간 충북농구협회 발전에 기여했다.송 회장은 지난 22일 오후 청주시내 한 음식점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중책에 어깨가 무겁다"면서 "코트에서 뛰는 선수들의 조력자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송 회장은 "현재 여자부는 초·중·고가 전국규모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올리는 등 활성화된 반면 침체된 남자부를 활성화시키는데 주력하겠다"며 "지속적인 우수선수발굴과 팀 육성지원 등에 심혈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최대만기자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이강일 후보, 법 개정으로 지역 부흥 더불어민주당 이강일 후보는 법 개정에 무게를 뒀다. 이 후보는 '대한민국을 당당하게', '상당구를 상당하게' 등 공약을 크게 2개 파트로 분류했다. 첫 번째 부분인 대한민국을 당당하게 공약에선 △판·검사 등 국가 공무원과 변호사를 분리 선발하는 시스템 마련 △검찰청의 기소청 전환 △검사의 특활비 축소 △저출생 정책 수립 추진 등을 제시했다. 이처럼 이 후보는 주로 사법시스템 개혁 방점을 찍었다. 대체로 현행 법을 개정해 잘못된 국가 시스템을 바꾸겠다는 것이 골자다. 공약 중에 또 눈에 띄는 부분은 SK하이닉스 지원 등 미래 산업 육성이다. 청주 지역경제의 한 축인 SK하이닉스의 AI 반도체 공정(M15, M17) 증설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공약이다. '상당구를 상당하게' 부문에는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교육 등의 공약이 담겼다.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규제완화와 상업지역 공동주차구역 관리제를 도입하는 공약과 근로자 법적 지위 향상을 위한 '상조휴가법' 신설 등이 눈에 띈다. 또 △아동수당으로 월 20만원을 지급 △기업 대상 청년인력 유지지원금 혜택 부여 △다함께 돌봄센터 설치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의 한 경로당에서 노인을 폭행하고 흉기로 위협한 60대가 검찰에 넘겨졌다. 청주상당경찰서는 특수협박·폭행 혐의로 A(61)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2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3일 오후 2시 30분께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 한 경로당에서 노인 B(77)씨를 폭행하고 흉기로 위협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술을 마시고 경로당을 찾았다가 나이가 적다는 이유로 출입을 거절당하자 "왜 나는 이용을 못 하냐"며 폭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가 계속해서 소란을 피우자, 경로당 안에 있던 B씨가 "왜 욕을 하냐"며 제지했고, 이에 격분한 A씨는 주먹으로 B씨를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B씨가 폭행을 당한 뒤 112신고를 하자 흉기를 들고 "죽여버리겠다"며 난동을 부린 것으로도 파악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긴급 체포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지역경제와 회원사를 위해 봉사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로 여기고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 지역 상공인 권익 향상을 위한 본연의 기능과 역할에 더욱 충실하겠다는 다짐을 담담한 어조로 밝혔다. ◇청주상공회의소가 확산시킬 신(新)기업가 정신은. "기업의 역할에 있어서 사회적 가치 창출이 중요해졌다. 기업이 가진 혁신역량과 기술, 자본, 아이디어를 활용해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며 시대와 국민이 요구하는 기업의 새로운 역할에 부응하겠다. 국민 안전을 책임지는 소방관들을 위한 쉼터버스 제작, 위기청소년 심리상담과 일자리 제공, 저출산 극복을 위한 돌봄환경 개선사업 등 기업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뿐 아니라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아이디어가 비즈니스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하겠다." ◇지역내 소비 침체가 길어지고 있다. 촉진방안에 대한 구상이 있나. "소비 촉진을 위한 다양한 우리 지역의 행사에 저희들이 이제 적극적으로 동참해서 좀 도움을 드리거나 힘을 실어줄 수 있도록 하겠다. 지난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소비 촉진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같은 방향으로 청주상의에 대기업, 중견, 중소기업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