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시 테니스팀이 지난 22일 경남 함양에서 열린 '1차 한국실업테니스연맹전 겸 전국종별테니스 함양대회'에서 남자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세종시청 테니스팀은 이날 결승전에서 남지성, 신산희, 이덕희, 홍성찬 선수를 앞세워 국군체육부대에 맞섰다. 4개 조 경기가 동시에 펼쳐진 결승전에서 홍성찬이 김근준을 눌러 1승을 획득했다. 이어 남지성이 최재성을, 신산희가 조성우를 격파하면서 3대 0으로 최종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청 소프트테니스팀이 45회 회장기 전국소프트테니스대회에서 금 1개, 동 2개를 획득했다. 박환-이요한은 지난 3월 17일부터 24일까지 전북 순창에서 열린 이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복식종목 최강콤비의 면모를 보여줬다. 복식 2경기와 단식 1경기 토너먼트로 치러진 단체전에서도 3위를 차지하며 동메달을 획득했다. 혼합복식에서는 올해 국가대표로 선발된 박재규가 3위를 오르며 동 1개를 추가했다. 음성군청 소프트테니스팀은 유승훈 감독, 김병두 코치, 6명의 선수(박환, 이요한, 박재규, 이현권, 황보은, 김수빈)로 구성됐다. 올해 첫 출전한 전국대회에서 4개 종목 중 3개 종목에서 입상해 음성군의 위상을 널리 알리고 있다. 유승훈 감독은 "다음에 출전하는 전국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내 초·중·고등학교 운동부가 신입생 모집에 어려움을 겪으며 존폐 위기에 놓였다. 25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2019년 274개교 3천403명 규모였던 학교운동부는 올해 245개교 3천118명으로 줄었다. 같은 기간인 최근 6년간 해체된 운동부만 58팀에 달한다. 새롭게 창단된 운동부는 15팀에 그쳤다. 한때 전국소년체육대회 등에서 꾸준히 좋은 성적을 거뒀던 A초등학교 수영부는 올해 출전 자체를 단념하는 분위기다. 학생선수 4명 중 3명이 지난달 졸업하며 학교를 떠났고, 나머지 1명은 운동부를 관뒀기 때문이다. 청주 B초등학교의 사정도 마찬가지다. 지난해 2명으로 겨우 운동부의 명맥을 이어갔으나 올해 1명이 졸업하고 1명이 전학을 가며 존속 여부를 고민하는 실정이다. 두 학교 모두 체육교사가 운동신경이 좋은 학생에게 운동부 가입을 권하거나 가정 통신문을 통해 입단을 독려하고 있지만, 뚜렷한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해마다 학교운동부의 선수층이 얇아지는 가장 큰 이유는 저출생에 따른 학령인구의 감소다. 초등학교 운동부에서 훈련하는 선수가 줄어들다 보니 같은 종목의 운동부를 운영하는 중·고등학교까지 선수
[충북일보] 충북도체육회는 '36회 충북도지사기 생활체육배드민턴대회'가 성황리 막을 내렸다고 25일 밝혔다. 도체육회와 충북배드민턴협회가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 동안 충북스포츠센터에서 개최한 이번 대회는 도내 배드민턴 동호인 1천여 명이 참가했다. 이번 대회는 학생부와 남녀·혼합 복식으로 치러져 종목별 A~E급 5개 급수로 나눠 900여 팀이 경기력을 다퉜다. 남자 복식은 분평 클럽 우민석·이진철씨가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여자 복식은 옥천연합 클럽의 임미래·김나연씨가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혼합 복식의 경우 진천 클럽의 민종기·우이음씨가 우승팀으로 이름을 올렸다. 류정선 협회장은 "올해 처음으로 열린 도내 생활체육배드민턴대회가 성장하는 듯해 보기 좋다"며 "우리 충북에서도 안세영 같은 세계적인 선수가 배출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현우 도체육회장은 "봄의 시작과 함께 청주에서 생활체육 배드민턴대회를 개최해 기쁘다"며 "승패를 떠나 서로 화합하고 친목을 다질 수 있는 대회가 됐으면 한다"고 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보은중학교(교장 홍석영) 사격부가 '제48회 회장 배 도내사격대회' 겸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1차 평가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냈다. 보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보은중학교 사격부는 지난 22일 청주 종합사격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 출전해 남중부 공기소총 부문 단체전 금메달, 개인전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휩쓸었다. 단체전은 박고명(3학년), 정영오(3학년), 박종웅(2학년), 김민수(2학년)로 팀을 짜 출전했다. 이 가운데 박고명은 개인전까지 금메달을 차지해 2관왕에 올랐다. 정영오와 박종운은 금메달과 은메달을 땄다. 홍 교장은"선수들이 고된 훈련을 잘 이겨내고 좋은 성과를 냈다"며 "선수들이 걱정 없이 운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17년 만에 진천군에서 열리는 63회 충북도민체육대회를 50여 일 앞두고 진천군이 대회 준비에 혼신을 기울이고 있다. '진천이 하면 다르다'라는 평가를 목표로 대회 준비를 시작했던 진천군은 방문객에게 색다른 재미와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군은 지난 22일 '63회 충북도민체육대회'와 '18회 충북장애인도민체육대회' 추진 상황 점검 회의를 열고 분야별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는 진천군 체육회와 진천경찰서, 진천소방서 등 관계기관과 관련 부서, 연출대행사 등 50여 명이 참석해 최종 의견을 주고받았다. 군은 독창성을 담은 이벤트로 체전의 수준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체전을 밝힐 봉화는 생거진천형 뉴웨이브 레이크파크의 한 축을 맡고 있는 초평호에서 수상 채화로 시작한다. 카누를 활용한 수상 봉송에 이어 기마대, 마차 봉송까지 등장해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63회 충북 도민 체전에 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한 홍보영상은 많은 사람들의 참여를 끌어내기 위해 숏폼 공모전으로도 진행해 개성이 돋보이는 여러 작품을 선정했다. 선정작은 진천군 공식 SNS 계정을 통해 공개하고 홍보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충북일보] 충북선수단이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경북 김천에서 열린 '20회 대한체육회장배 전국스쿼시 선수권대회'에서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충북도체육회는 남자 일반부와 대학부, 고등부, 여자 대학부 초등부 등에서 이 같은 성과를 거뒀다고 24일 밝혔다. 충북의 선전은 남자 일반부에 출전한 이민우(충북도체육회)가 견인했다. 이민우는 결승에서 류경민(경북도체육회)을 상대로 3대 0 완승을 거뒀다. 지난달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프로스쿼시대회' 우승에 이은 겹경사다. 남자 대학부 박승민(한국체육대학교)도 결승 무대에서 정태경(중앙대학교)을 만나 3대 0으로 무릎 꿇린 뒤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남자 고등부 류정욱(충북상업정보고등학교·3년)은 준결승에서 아쉽게 패하며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자부의 약진은 대학부 이소진(한체대)이 이끌었다. 이소진은 같은 학교 후배 김하연을 만나 3대 2로 꺾고 우승했다. 차세대 기대주인 여자 초등부 김아린(청주스포츠클럽)은 구보민(제주 보성초등학교)에게 0대 3으로 밀리며 3위에 그쳤다. 김두환 충북스쿼시연맹 전무이사는 "올해 첫 전국대회에서 종합 우승을 차지하며 좋은 결실을 맺어준 충북선수단에
[충북일보] 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선수 선발을 위한 '48회 충북도사격연맹회장배 도내 사격대회'가 성료했다. 충북도체육회는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청주종합사격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 24개 팀 110여 명의 선수가 참가했다고 24일 밝혔다. 초·중·고 남녀 공기소총·권총 종목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 최다관왕에 오른 건 흥덕고등학교 이종혁(2관왕)이다. 이종혁은 지난해 104회 전국체육대회에서도 단체전 금메달과 개인전 동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한편 올해 53회 소년체전은 오는 5월 25일부터 28일까지 전남 일원에서 개최된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이 23일부터 4월 1일까지 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출전할 세종시 대표선수를 선발한다. 이번 세종시 대표선수 선발전을 통과한 선수들은 5월 25일부터 28일까지 전남에서 개최되는 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세종시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세종시 대표선수 선발전은 23일 검도를 시작으로 골프, 태권도, 바둑, 수영에 이어 4월 1일 육상 종목까지 6종목에 342명(초등 252명·중등 90명)의 학생선수들이 참여한 가운데 치러진다. 선발전을 갖지 않는 종목은 축구, 롤러, 복싱, 테니스, 에어로빅, 씨름, 탁구, 승마, 볼링, 유도, 농구, 야구, 레슬링, 검도(중), 철인3종 등이다. 이 15종목은 세종시체육회와 각 종목별 단체의 공정한 심사 절차에 따라 선발된 선수들이 추천 선수 자격으로 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세종시 대표선수로 출전한다. 세종시 대표선수 선발전은 학생선수들의 학습권보장을 위해 주로 주말과 방과후 시간을 이용해 열린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전국 장애인배드민턴 선수들이 세종시에 모여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겨룬다. 세종시장애인체육회는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세종시민체육관에서 '3회 세종시장배 겸 2024년 춘계 전국장애인배드민턴선수권대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대한장애인배드민턴협회가 주최하고 세종시장애인배드민턴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선수 250명, 임원·지도자 50명 등 모두 35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 개회식은 대회 둘째 날인 30일 오전 11시 세종시민체육관에서 치러진다. 모든 경기는 리그전으로 진행되며 점수(랠리포인트) 21점 3세트씩으로 구성됐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청주 오송중학교 레슬링부가 34회 회장기 전국중학교레슬링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24일 오송중에 따르면 레슬링부 4명의 학생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오준우(3학년) 학생이 그레코로만형 51kg에서 2위를 차지하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준서(3학년) 학생은 자유형 60kg에서 3위(동메달)를 했다. 이종락 오송중학교장은 그동안 최선을 다해 훈련과 대회에 참여한 선수들과 지도자를 격려하며 "앞으로도 선수들의 성장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제4대 제천시공공스포츠클럽 회장 취임식 및 중등부 축구 창단식이 지난 23일 봉양건강축구캠프장에서 열렸다. 이날 취임식에는 김창규 시장을 대신해 박재영 문화복지국장과 이정임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및 최명현 제천문화원장, 홍성주 봉양조합장, 그리고 제1대 오문수 회장과 제2대 이강윤 회장, 제천시 종목별 협회장이 자리했다. 특히 취임식과 겸하는 초등부, 중등부 선수 및 학부모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진경수 신임 회장은 "제천시 체육이 나아가고 발전하고 화합하는데 목적을 두고 전문체육-생활체육 그리고 학교체육의 선순환 구조 장착을 위해 투명하고 공정한 체육 행정으로 깨끗한 체육문화를 만드는 데 앞장서고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이날 함께 열린 중등부 축구 창단식에는 제천 축구동호인클럽 제천PFC, 의림, 태산, 창조, 신백, 은조, 드림, 봉양중앙클럽이 1천200만 원의 후원금을 전달했고 유소년 전국축구리그 활성화를 위해 대신택배 이정화 하소지점 센터장이 후원금을 전달하는 등 훈훈한 분위기가 연출됐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청주 복대초등학교가 지난 22일 여학생 배드민턴부를 창단했다. 이날 열린 창단식에는 선수와 가족, 지역 배드민턴, 교육청 관계자들이 참석해 선수단의 앞날을 응원했다. 배드민턴부는 선수 9명으로 구성됐다. 앞으로 선수들은 꾸준한 연습과 경기를 통해 스포츠 역량을 향상하고, 운동을 통한 자기 성장과 발전을 이뤄나간다는 목표이다. 4학년 강유나 학생 선수는 "배드민턴을 좋아하고, 함께 운동하는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싶어서 배드민턴부에 가입했다"며 "앞으로 많은 것을 배우고 성장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정자 복대초등학교장은 "학교 체육 활동의 다양성을 증진하고 학생들에게 새로운 도전과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배드민턴부를 창단했다"며 "학교와 지역사회의 지지가 항상 여러분과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청 이현서(23)가 남자 육상 800m 국가대표로 뽑혔다. 이현서는 강릉 포남초, 율곡중, 명륜고를 거쳐 건국대를 졸업한 뒤 영동군청에 입단했다. 주 종목인 800m 최고 기록은 1분51초28이다. 지난해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800m 1위, 제2회 전국 대학 육상경기대회 800m 1위, 제52회 전국 종별 육상경기선수권대회 800m 1위, 제78회 전국 대학 대항 육상경기대회 800m와 1천500m 1위를 차지하는 등 현재 절정의 기량을 뽐내고 있다. 이현서는 황재현 영동군청 감독의 지도를 받으며 철저한 자기 관리와 끊임없는 노력으로 단기간 눈부시게 성장하면서 국가대표의 꿈을 이뤘다. 군은 육상부 창단 뒤 처음 배출한 국가대표 이현서를 위해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이현서는 "지도자와 동료뿐만 아니라 군청 관계자 등 모든 분의 격려와 응원 덕분에 국가대표로 뽑혔다"며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하는 국제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 더 열심히 운련하겠다"고 다짐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진천중학교(교장 이종만)가 2023 핸드볼 아카데미 남자중등부 우수학교에 선정됐다. 대한핸드볼협회가 운영하는 핸드볼 아카데미(HAK : Handball Academy Korea)는 2023년 핸드볼 지도자 인증제도를 도입해 1년 동안 운영한 결과 핸드볼 엘리트팀 운영 초·중·고에서 가장 우수한 활동을 한 진천중학교 등 6개 학교를 선정하고 우수학교 수여식을 가졌다. 우수학교는 전국 102개 (남초 20, 여초 19, 남중 16, 여중 19, 남고 16, 여고 12) 엘리트 핸드볼 운영학교를 대상으로 핸드볼 대회 참가 여부 및 성적, 지도자 아카데미 교육 이수, 강습회 참여, 핸드볼 아카데미 라이선스 보유 여부, 중·고등 우수선수 배출 학교, 그 외 핸드볼 발전기여 등 항목을 종합해 각 부별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학교가 선정됐다. 진천중학교(교장 이종만)는 지난해 4개의 전국대회에서 우승하며 대회 참가 여부 및 성적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며 우수학교로 선정돼 300만 원의 발전기금을 받았다. 이종만 교장은 "지도자와 선수들의 성실한 훈련 결과로 이루어진 것"이라며 "앞으로 진천중학교 핸드볼부가 전국소년체육대회 등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충북일보] 충북체육고등학교 레슬링부가 제42회 회장기 전국레슬링대회에서 금메달 2개, 동메달 4개를 획득했다. 특히 레슬링 형제는 동반 금메달을 획득하며 화제를 모았다. 21일 충북체고에 따르면 그레코로만형 67kg급에 출전한 서병기(3학년) 학생은 결승전에서 김동찬(전남체고) 학생을 만나 월등한 기량를 보이며 13대4, 테크니컬 폴승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자유형 86kg에 출전한 김주현(2학년) 학생은 결승전에서 김성준(청량고) 학생을 종료 13초 전 안다리 기술에 이은 제압으로 폴을 따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자유형 53kg급 홍이준(1학년) 학생과 여자자유형 50kg급 최예린(1학년) 학생, 그레코로만형 55kg급 장예환(2학년) 학생과 97kg급 강동연(1학년) 학생은 나란히 동메달을 차지했다. 특히, 충북의 레슬링 형제가 동반 금메달을 획득하며 화제를 모았다. 고등부 자유형 86kg급 김주현(충북체고 2학년), 중등부 자유형 92kg급 김상두(한일중 3학년) 형제는 동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상두 학생은 "먼저 레슬링을 시작한 형으로부터 많은 자극을 받았다"며 "앞으로 형을 뛰어넘기 위해 더 열심히 훈련하겠다"고 각오
[충북일보] 18회 반기문마라톤대회가 다음 달 28일 음성군에서 열린다. 이 대회는 마라톤의 가장 대표적인 풀 코스(42.195㎞)부터 하프(21.0975㎞), 단축 마라톤(10㎞, 5㎞)까지 구성돼 베테랑부터 초보자까지 참가할 수 있다. 다만 풀과 하프 종목의 경우 등록선수를 제외한 만 18세 이상인 자만 참가 자격이 있다. 풀·하프·10㎞ 종목 남녀 1위에게는 각각 50만 원·30만 원·20만 원의 시상금과 상장 그리고 부상으로 음성특산품이 주어진다. 5㎞코스는 1위부터 3위까지 남녀 참가자에게 특산품이 제공된다. 풀·하프·10㎞코스는 특별한 시상을 마련했는데 20~30대와 40대, 50대, 60대 이상 남녀 1위부터 3위까지 연령대별로 시상(특산품 제공)한다. 반기문 마라톤 대회의 뜻을 살려 33위(제33대 외교통상부장관), 44위(1944년생), 193위(유엔193개 회원국)에게도 특산품이 제공된다. 최다 참가 신청 단체(군내 거주자, 5㎞종목, 학생 제외)에게는 최다 단체상으로 50만 원이 주어지며 2위부터 5위까지도 시상금이 준비돼 있다. 대회 참가자들에게는 상해보험 가입과 기념 티셔츠를 제공하고 완주자는 완주 메달과 음성특산품
[충북일보] 청주 가경중학교는 레슬링부 음준혁(3학년) 학생이 제34회 회장기 전국 중학교 레슬링대회에서 그레코로만형 71kg 급 1위를 차지했다고 20일 밝혔다. 음준혁 학생은 5월 전남에서 열리는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강력한 우승 후보로도 거론되며 기대감을 높였다. 음준혁 학생은 "노력한 만큼 좋은 결과가 있어 만족스럽다. 더 큰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우섭 가경중학교장은 "학생들이 운동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5월에 개최되는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준비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선수들을 격려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국제우호도시 체육교류의 일환으로 청주시민 3명이 일본 구마모토현 기쿠치시에서 열린 '69회 기쿠치 벚꽃 마라톤대회'에 참가했다고 20일 밝혔다. 시민들은 지난 17일 이 대회에 참여해 10km 종목을 모두 완주했다. 청주시와 기쿠치시는 지난 2007년 우호도시결연을 맺고 해마다 상호방문하며 교류를 이어왔지만 지난 2019년 코로나19 사태 이후 5년 간 소통이 단절됐었다. 그러다 이번 교류로 인해 국제우호교류의 물꼬를 다시 터나갈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 시 관계자는 "대청호마라톤대회와 청주시를 알리는 기회가 됐다"며 "체육 교류를 통한 국제교류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체육회는 '105회 전국동계체육대회' 해단식을 열고 충북선수단을 격려했다. 20일 열린 해단식에는 윤현우 도체육회장과 윤건영 충북도교육감, 정선용 충북도 행정부지사, 노금식 충북도의회 행정문화위원장을 비롯한 종목단체장과 선수, 지도자 60여 명이 참석했다. 충북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6개와 은메달 10개, 동메달 14개 총 30개의 메달을 목에 걸며 역대 최다 메달을 기록했다. 종목별 점수를 합산한 총득점도 411.5점으로 역대 최고 득점을 획득하며 2년 연속 대회 종합 6위를 달성했다. 이에 도체육회는 빙상 종목 3위를 달성한 충북빙상경기연맹과 높은 점수를 획득한 충북스키협회, 전년 대비 성적 향상을 이룬 충북컬링연맹, 충북바이애슬론연맹 총 4개 종목단체를 포상했다. 또한 시상대에 오른 59명의 선수와 17명의 지도자에게 포상증서를 수여했다. 충북도교육청도 학교운동부가 설치된 봉명고등학교(컬링·스노보드)와 솔밭중학교(스키) 등 13개 학교에 우수학교 육성지원금을 나눴다. 이번 대회에서 입상한 학생 선수 51명과 지도자 8명에게도 각각 격려금과 포상금이 지급됐다. 윤현우 도체육회장은 "역대 최고 성적을 올
[충북일보] 청주 경덕중학교는 제36회 한국중고펜싱연맹회장배 전국남녀펜싱선수권대회에서 남자중등부 단체전 3위를 차지했다고 20일 밝혔다. 남중부 에뻬 단체전에 출전한 2학년 강준현, 김태윤, 최훈민 학생은 16강에서 서울덕원중학교를 44대 43으로 1점 차 승리를 거두고. 8강에서 경기도 센트럴펜싱클럽을 45대 38로 이기며 준결승에 진출했다. 하지만 서울체육중학교와 접전을 벌인 끝에 45대 41로 아쉽게 패해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3학년 김민채, 정현지, 2학년 전효연 학생이 출전한 여중부 에뻬 단체전은 16강에서 서경중학교를 45대 33으로 이겼지만, 8강에서 경기를 마무리했다. . 예종희 경덕중 교장은 "그동안 고된 훈련을 잘 마치고 전국대회에 출전해 최선을 다한 선수들이 대견스럽다"며 "앞으로 선수들이 쑥쑥 커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체육회는 도내 기업들과 더욱 튼튼한 협력 관계를 다지기 위해 '한 기업-한 종목 연결고리 캠페인'을 적극 추진한다. 기업과 종목단체 간 공조 체계를 이뤄 충북 체육진흥을 견인할 수 있도록 기업의 후원 참여를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충북에는 26개 종목의 43개 팀이 실업팀으로 조직돼 있지만 도내 기업이 운영·후원하는 경우는 찾아보기 어려운 실정이다. 해당 실업팀 대다수가 충북도와 11개 시·군 등 지방자치단체와 도체육회와 각 시·군체육회 등을 통해 운영되고 있다. 기업 후원도 뜨뜻미지근하다. 기업이 운동경기부를 설치하거나 후원할 경우 10% 세액공제 혜택이 제공되고 있으나 지난해 후원된 충북체육발전기금은 3억500만 원에 그친다. 이마저도 5개 종목단체 회장의 후원 활동과 신한은행의 수영 종목 지정 기탁 1억5천만 원, SK하이닉스의 핸드볼 종목 지정 기탁 5천만 원을 제외하면 ㈜청주아일관광이 후원한 800만 원이 전부다. 이에 일각에서는 기업의 지역체육 환원 사업을 유도하기 위해 과세 특례 비율을 높이고 지방세 감면 등 인센티브가 뒤따라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강성춘 충북수영연맹 전무이사는 "충북체육의 활성
[충북일보] 진천 일원에서 오는 4월 25~26일 열리는 '18회 충북장애인도민체육대회'의 구체적인 윤곽이 잡혔다. 충북도장애인체육회는 진천군청 소회의실에서 이번 대회 실무자회의를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도내 11개 시·군지회 실무자 25명이 참석해 △대회 개최 추진 사항 보고 △대회 개·폐회식 공식 행사 안내 △등급 조정 결과 △토너먼트 종목 대진표 추첨 등을 논의했다. '장애인과 함께하는 충북의 마음, 따뜻한 진천에서'라는 구호 아래 열리는 이번 대회는 육상과 역도 등 16개 정식 종목에 총 2천200여 명의 선수가 참여한다. 김태수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18회 충북장애인도민체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미비한 점을 보완하는 등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9만 명의 충북 장애인도민 모두가 즐겁게 함께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 내수농협(조합장 변익수)은 19일 청주시 북이면 게이트볼장에서 내수읍 북이면 게이트볼 회원 50여 명과 '내수농협 조합장배 게이트볼 친선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게이트볼 대회는 농촌지역 농업인의 건강과 삶의 질을 향상시킴으로서 조합원들의 농협 사업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열렸다. 내수농협은 이번 게이트볼 대회에 150만 원 상당의 지원금을 협찬했다. 대회에 참여한 한 게이트볼 회원은 "평소 게이트볼을 통해 건강관리를 하는데 내수농협에서 공식적인 대회를 지원해주어 즐거운 마음으로 참가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게이트볼 대회가 지속적으로 실시돼 건강관리는 물론 원로조합원들과 소통의 장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변익수 조합장은 "이번 게이트볼 친선대회를 통해 조합원들이 회원 간 친목을 도모하고 건강도 챙기시기 바란다"며 "앞으로 다양한 문화 행사를 준비해 많은 조합원들과 소통하며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한국배구연맹과 제천시배구협회가 주최·주관하고 제천시와 제천시의회, 제천시 체육회가 후원해 열린 2024 제천 대한항공컵 구단 유소년 클럽 배구대회가 최근 무사히 마무리됐다. 이번 대회는 한국배구연맹 회원 프로구단 유소년 클럽 13세 이하, 16세 이하 총 46팀이 참가해 700여 명의 선수와 관계자가 제천을 찾았다. 제천시어울림체육센터를 중심으로 배구육성 학교인 남천초, 의림초, 제천중, 제천여중, 제천여고 등 총 6개의 체육관에서 경기가 열렸으며 잘 갖추어진 경기장에서 참가팀의 우수한 기량을 선보이며 대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연령별, 성별로 각각 나눠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는 13세 이하 남자부와 여자부, 16세 이하 남자부에서 모두 천안 현대캐피탈이 우승했으며, 16세 이하 여자부에서는 부산 현대캐피탈이 우승을 차지했다. 안성국 체육회장은 "2024년부터 역동적이고 새로운 경제도시 제천을 만들기 위해 본격적으로 스포츠마케팅을 통한 스포츠 메카 도시로써 발돋움하는 한 해를 만들 것"이라며 "제천시에서 개최되는 모든 종목별 대회가 원활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업무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속보=동거녀의 집이라고 생각하고 벽돌로 남의 집 현관 잠금장치를 부순 60대 남성이 항소심에서 감형됐다. 청주지법 형사1-2부는 특수주거침입·재물손괴 등의 혐의를 받는 A(61)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1년 10개월을 선고했다고 25일 밝혔다. 범행 도구인 흉기 2자루 몰수도 명령했다. A씨는 지난해 10월 28일 밤 9시 30분께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의 한 빌라에 들어가 벽돌로 남의 집 현관문 잠금장치를 여러 차례 내려쳐 부수고 집 안에 침입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집 안엔 피해자 B(20대)씨가 살고 있었으며, 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체포 과정에서 경찰은 A씨의 몸속에 소지하고 있던 흉기 두 자루를 발견해 압수했다. 그는 현행범으로 체포되기 전에도 B씨의 집 현관문 앞에서 돌을 던지며 "내 동거녀와 같이 있는 것 아니냐", "죽여버리겠다" 등 폭언과 협박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 결과 A씨와 B씨는 일면식도 없는 사이였고, 동거하던 여성도 살지 않았다. 당시 만취 상태였던 A씨는 과거 자신과 동거하던 여성의 집으로 착각하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 오송과 오창, 진천, 음성, 충주를 연결하는 '충북 서부축 고속화도로' 건설에 시동을 걸었다. 바이오와 방사광가속기, 배터리, 수소연료 등 도내 핵심산업이 집중된 이들 지역을 직접 잇는 도로망을 만들어 연계 발전과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해서다. 도는 최적의 노선을 발굴한 뒤 타당성 분석과 논리 개발로 이 사업을 국가계획에 반영해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25일 도에 따르면 '충북 서부축 고속화도로 타당성 검토 및 논리 개발' 연구용역을 준비 중이다. 현재 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 절차에 들어갔다. 다음 달 업체가 최종 확정되면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1년이다. 도가 서부축 고속화도로 건설에 나선 것은 충북 서북부 지역을 연결하는 도로가 없어 물적·인적 교류와 산업 연계 육성 등에 어려움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대규모 개발에 따른 교통 수요와 광역 이동 통행량 증가 등으로 교통 정체 해소와 간선 기능 확보도 필요하다. 실제 도내 서북부 지역은 오송생명과학단지, 오창일반산업단지, 충북혁신도시, 충주기업도시 등이 들어섰고 K-바이오 스퀘어와 방사광가속기 클러스터 조성이 추진 중이다.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