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지난 4일 청주예술의전당에서 열린 청주시립무용단 49회 정기공연 '파리로 간 리진'이 열렬한 환호 속에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공연은 성민주 청주무용협회장이 객원안무를 맡았으며, 청주를 대표하는 세계기록유산 직지를 스토리텔링한 춤을 통해 다양한 한국무용과 창작무용을 선보였다. 조선의 무희 리진과 사랑에 빠진 이방인 플랑시의 감정을 표현한 아름다운 춤사위로 시작된 공연은 각 막의 구성마다 다양한 메시지와 각기 다른 춤 색깔을 가진 다채로운 무대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특히 우리의 문화유산 직지가 고국으로 돌아오기를 바라는 염원이 담긴 애절한 춤사위는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하며 박수갈채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객원 안무자를 초청해 다양하고 색다른 공연을 시민들에게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청주시민의 기대에 보답할 수 있는 공연으로 인사드릴테니 많은 성원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청주시립무용단의 다음 공연은 '가족을 위한 무용극'으로 오는 5월 23일부터 26일까지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펼쳐진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 행복도시 세종의 문화여건 개선을 위해 미술관 유치활동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행복청은 그동안 세종예술의전당, 국립박물관단지, 대통령기록관 등 우수한 공공 문화시설 조성에 힘써왔다. 그러나 시민들의 문화 활동을 위한 기반시설이 다양하지 못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행복청은 우선 시민들의 문화적 갈증을 해소하기 위해 미술관을 유치키로 했다. 미술관유치 예정지는 세종시 어진동 문화시설용지(문화1-2BL) 7천475㎡다. 이 곳에는 세종호수공원, 국립세종도서관, 국립박물관단지 등이 이미 들어서 있어 최적의 미술관 입지로 평가되고 있다. 행복도시에 미술관을 건립하는 기업은 세종시 조례에 따라 최대 100억 원(투자금액의 10% 이내)까지 시설투자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문화시설용지에는 수익창출이 가능한 카페, 판매시설 등 편익시설을 연면적의 최대 30%까지 설치할 수 있어 복합문화시설로도 조성가능하다. 행복청 황윤언 도시성장촉진과장은 "문화시설용지에 미술관이 설립되면 인근의 국립박물관단지 등과 연계해 큰 시너지효과가 기대된다"며 "세종시가 우리나라의 대표적 문화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업과 문화재단 등을 대상으로 행복
[충북일보] 경영난으로 공매에 넘겨진 제천 유일의 영화관인 CGV제천 매각이 불발되며 제천시민들의 영화관 관람이 더욱 요원해지고 있다. 26일 캠코 입찰 시스템인 '온비드'에 따르면 KB부동산신탁이 매물로 내놓은 CGV제천이 최종 6차 입찰에도 거래가 이뤄지지 않았다. 애초 377억8천840만 원에 달했던 입찰액은 6차례 유찰을 거치며 최초 감정 가액의 60% 수준인 220억 원대까지 떨어졌다. 이에 따라 캠코와 채권자 측은 앞으로 또 다른 공매 절차를 진행할지, 아니면 최종 유찰액을 기준으로 수의계약을 통해 매각에 나설지 등 남은 절차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 CGV제천의 잇따른 유찰은 시민들의 영화 관람을 통한 문화생활 향유는 물론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상영관 확보에도 차질을 불러일으킬 전망이다. 영화제 사무국 관계자는 "공공시설 등을 활용해 스크린을 확보할 생각"이라며 "여러 방안에 걸쳐 열어놓고 고민 중"이라고 말했다. 여기에 현재 비어 있는 CGV제천의 상영관을 영화제 기간에만 빌려 사용하는 방안도 사실상 힘들어 보인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영화제 때 상영했던 CGV제천의 4개 상영관이 없어진 만큼의 상영관을 더 확보해야 할 형편"이라며 "
[충북일보] 박영진 서원대 음악교육과 교수와 박동민 청주시립예술단 수석사무원이 23회 청주음악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청주음악협회(회장 장관석)는 오는 26일 오후 6시 30분 청주예술의전당 일원(청주시 흥덕구 직지대로 687 4층)에서 32차 정기총회와 23회 청주음악상 시상식을 연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청주지역 음악인들의 결속과 화합을 다지고 2023년도 사업 결산, 2024년 사업계획보고 등의 안건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어 23회(2023년도) 청주음악상 시상식도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청주음악상은 2개 부문으로 나뉘어 시상한다. 공로부문에 성악가이자 서원대학교 음악교육과에서 후학을 양성하고 있는 바리톤 박영진 교수를, 창작부문에 청주지역에서 참신한 기획과 헌신으로 당면 업무를 묵묵히 수행하고 있는 박동민(청주시립예술단 수석사무원) 회원을 선정했다. 장관석 회장은 "청주시 음악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 청취로 한 단계 더 수준 높은 문화발전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아동청소년숨&뜰에서 댄스에 관심있는 학생을 대상으로 23일부터 25일까지 댄스 워크숍을 개최한다. 워크숍에는 스트릿 우먼 파이터2에 출연해 출중한 춤 실력을 뽐낸 레이디 바운스 놉, 비기가 강사로 초빙돼 수업을 진행한다. 25일은 유튜버 BROTHER GREEN-STEPER의 진로 특강이 이뤄진다. 또 트래블댄스에서 왁킹, 코레오그래피, 걸리쉬, 걸스힙합 등을 학생들에게 지도하며, 학생들은 배운 내용을 기초로 조별 미션을 수행한다. 숨&뜰 댄스워크숍 종료 후에도 마음이 맞는 아동청소년이 자발적으로 모여 댄스동아리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연계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고미숙 센터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아동청소년이 댄스라는 주제로 하나가 되어 서로를 이해하고, 다양한 끼를 발산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숨&뜰은 아동, 청소년들이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인 만큼, 부담없이 방문해주시고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지난번 소개한 통영이 낳은 '바다의 화가 전혁림'에 대해 쓰는 과정에서 인터넷 자료들을 검색하다가 '가짜뉴스'가 아닐까 의심될 정도로 쇼킹한 신문 기사를 보게 됐다. 지금으로부터 39년 전인 1984년 12월 27일자 중앙일보에 실린 "고아로 알려진 가수 송창식씨 아버지 전혁림 화백을 찾았다"는 제목의 기사였다. 의심스러운 맘을 떨구지 못하고 중앙일보 홈페이지에 들어가 검색해 보니 정식기사로 등재돼 있는 '진짜 뉴스'였다. 기사 외 더 찾아본 자료에 따르면 송창식의 어머니 안동 김씨(1928~ )는 전혁림과 헤어진 후 인천으로 가 경찰관인 송영숙(1922-1951)을 만나 결혼하고 1947년 송창식을 낳는다. 송창식의 계부인 송영숙은 6·25전쟁 중 전사하고 행상하던 어머니도 가출해 버려 송창식은 조부모 밑에서 어렵게 자랐다고 한다. 어린 시절 모짜르트라 불릴 정도로 음악에 재능이 있던 송창식은 공부까지 잘해 '서울예술고등학교'를 수석으로 들어가지만 지독한 가난으로 학업을 중도에 포기하고 만다. 그때 같이 다니던 동기가 지휘자 금난새(1947~ )이다. 금난새는 학창 시절을 회상하며 "음악에 정말 천재였던 친구가 하나 있었는데 가난해서 매일 수돗물로
[충북일보] 청주산업단지 입주업체 임직원과 가족이 주축인 '청주산단 발라드 합창단'이 창단했다. 합창단은 윤문원 청주산업단지관리공단 전무가 단장을, 청주문화의 집 관장을 지낸 이준식 성악가가 초대 지휘자를 각각 맡았다. 지난 13일 청주산업단지비즈니스센터 3층 컨벤션홀에서 창단식을 가진 합창단은 현일선 청주산업단지관리공단 이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단원 가족 등 100여 명의 축하를 받으며 창단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 합창단은 이 자리에서 팝송 '른 '유 레이즈 미 업(You Raise Me Up)', 그리스 가곡 '기차는 8시에 떠나네', 동요 '고향의 봄'을 선보이며 참석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청주산단 발라드 합창단은 지난 6월부터 연습을 시작한 후 9월 청남대 힐링콘서트, 10월 봉황제 등에 초빙돼 축하 무대를 선보이기도 했다. 윤문원 단장은 "합창단 구성원 모두 바쁜 일상생활 속에서 합창단 활동을 통해 힐링의 시간을 보내고 음악이 주는 긍정의 힘을 느끼고 있다"며 "앞으로 음악이 만들어내는 긍정적 영향을 청주산단 뿐만아니라 지역사회 전체에 전파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안혜주 기자 asj1322@h
[충북일보] 충주음악창작소는 오는 16일 오후 2시, 5시 총 2회로 나눠 어린이 음악극 '짜짜짜린고비'를 창작소 뮤지트 홀에서 선보인다. '짜짜짜린고비'는 음악창작소의 기획 사업인 '지역 기반형 음악 콘텐츠 제작 사업'을 통해 제작됐다. 이 사업은 충주지역의 인문 자산으로 유명한 설화 '자린고비'를 대중 친화적인 음악 콘텐츠로 제작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단순 음원 제작이 아닌 이를 활용한 어린이 음악극으로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실질적인 콘텐츠를 제작하고자 했다. 음악창작소 관계자는 "연말을 맞이해 많은 어린이를 위한 선물 같은 공연으로 준비했다"며 "어린이들이 자린고비 설화를 잘 이해하고 그 안의 교훈을 깨달을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였으니 현장에서 직접 보고 즐기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공연은 사전 예약 시 전석 무료며, 우선 입장 혜택도 제공된다. 상황에 따라 사전 예약이 없어도 당일 선착순으로 입장이 가능하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해금 연주자 김서하씨가 29일 첫 번째 앨범 'BLUESTORY(블루스토리)'를 발매했다. 유쾌한 해금과 서정적 재즈의 만남을 주제로 한 이번 앨범에서는 국악과 재즈를 섞었을 때 맛볼 수 있는 신선함과 가능성을 표현했다. 앨범의 이름인 '블루스토리'는 재즈의 색깔을 표현한 blues(블루스)와 story(스토리)의 합성어이며, 국악에서 장르를 뜻하는 '토리'를 의미하기도 한다. 이 앨범은 김씨의 순수 자작곡 '무한', '몽금'과 조항선 피아니스트가 편곡한 'BLUESTORY', 'Greatest(그레이티스트)', 'Love in memory(러브 인 메모리)', 'PICNIC(피크닉)'으로 구성돼 있다. 한국을 대표하는 재즈피아니스트 곽윤찬이 디렉터를 맡았고 수록곡 'Traumerei(트로이메라이)'를 직접 편곡, 연주했다. 김서하씨는 "국악기가 들려주는 어쿠스틱함과 재즈의 낭만적 분위기를 함께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이번 앨범을 설명했다. 그는 국립전통예술고(서울국악예술고)를 졸업하고, 중앙대와 동대학원에서 해금을 전공했다. 현재 청주시립국악단 단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앙상블 이현', '김서하블루스토리' 등 타 장르와의 크로
[충북일보] 청주연극협회는 25일 베트남 하노이 알프레드 노벨 스쿨에서 '한-베 국제문화예술 공연'을 선보였다. 이날 공연은 알프레드 노벨 스쿨 한국부 학생들의 K-pop 댄스로 시작을 알렸다. 학생들의 창작연극 '뮤지컬 스쿨', 안태건 색소폰 연주자의 팝송 연주, 청주연극협회의 연극 '경로당 폰팅사건', 가수 노민식씨의 한국 가요 무대가 이어졌다. 공연의 하이라이트는 국악인 함수연·이서아·김은정·오정화씨의 남도민요가 장식했다. 이날 행사는 호앙 티 응옥 마이 알프레드 노벨학교 이사장, 응우옌 흐우 중·쩐 두안 응옥 노벨학교 대표, 응우옌 푸 빙 전 외교부 차관·주한베트남 대사, 레반 끄 전 외교부 국장, 이상신 VIKO 주식회사 회장 등 현지 내빈과 관람객 200여 명이 함께 했다. 연규승 알프레드 노벨 스쿨 한국부 교장은 "아름다움을 창조하는 일이 예술"이라며 "이 행사가 학생들에게 예술을 통해 세계를 품는 중요한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성우 청주연극협회장은 "외국에 살고 있는 한인들을 위해 예술인들이 다양한 공연을 선보여왔지만 연극 공연은 드문 일"이라며 "이번 공연이 베트남에 살고 있는 교민들에게 작지만 큰 선물이길 기대한다"
[충북일보] 쉐마미술관은 오는 12월 10일까지 '풍경유람+히든스페이스 탐험가' 전시를 연다. 이번 전시는 충북문화재단의 지원을 받아 올해 추진한 2개 문화예술교육 사업(꿈다락 문화예술학교, 문화예술교육사 현장역량 강화 사업) 결과보고전이다. 올 한해 쉐마미술관은 지역의 현대미술 작가와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협업하고, 시민들에게 예술적 경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했다. 그 일환으로 개최되는 이번 전시에서는 '2023 꿈다락문화예술학교 지원사업-김라연 작가와 함께하는 풍경유람'과 '2023 충북 문화예술교육사 현장역량강화 사업-히든스페이스 탐험가'의 추진 경과와 결과물을 아카이브 형태로 선보인다. 이번 전시 관련 자세한 사항은 쉐마미술관(☏043-221-3269) 혹은 충북문화재단 예술교육팀(☏043-221-5324)으로 문의하면 된다. 쉐마미술관 관계자는 "전시의 작품들은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참여자들의 결과물"이라며 "이번 전시는 사회예술교육의 중요성과 미술관의 역할을 다시 한번 생각할 수 있는 자리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립교향악단 첫 여성 상임지휘자가 탄생했다. 청주시는 16일 임시청사 시장 집무실에서 김경희(64·사진) 청주시립교향악단 11대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김 감독의 임기는 2년이다. 오는 12월 21일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취임 기념 음악회로 시민과 첫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김경희 감독은 숙명여대 작곡과를 졸업한 뒤 동양인 여성 최초로 독일 베를린 국립예술대학에 입학해 지휘를 전공했다. 그는 과천시립교향악단과 전주시립교향악단 지휘자, 사단법인 한국지휘자협회 회장, 숙명여대 학장을 역임했다. 현재 숙명여대 관현악과 교수로 활동 하고 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변화하는 시대에 걸맞은 열정 넘치고 실력 있는 예술감독님을 모시게 돼 기쁘다"며 "단원과 함께 호흡하며 청주시민들에게 더 좋은 공연으로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충북무용협회는 '32회 전국무용제'에서 잇따라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김지성 안무자는 지난 14일 폐막한 이 대회에 출전해 '아(我)!수라'를 선보이며 은상을 거머쥐었다. 해당 작품은 디딜 곳 없이 남루한 길 위에서 삶을 이어온 한 여성의 처절한 몸부림을 표현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최우수지회상에 충북무용협회가 이름을 올리면서 2관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박정미 협회장은 "뛰어난 창작 역량을 발휘해 좋은 무대를 만든 김지성 안무자와 단원들에게 진심으로 고맙다"며 "좋은 결과로 조금이나마 보상이 된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16회 증평 인삼골 사생대회가 지난 13일 보강천 미루나무숲에서 열렸다. 증평문화원이 주최하고 증평교육을 사랑하는 모임이 주관한 이날 대회에는 충북도내 유치원(어린이집 포함)과 초·중학생 600여명이 참가했다. 학생들은 지역에 대한 애향심을 고취시키기 위한 이날 대회에서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생동감 있는 그림으로 표현하며 마음껏 재능을 뽐냈다. 수상자는 다음 달 초 시상과 함께 증평인삼골축제 홈페이지에 공지된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전국 미술교사들로 구성된 한국미술교육연구회가 '미술로 미래 교육을 그리다'라는 주제로 7일부터 21일까지 '2023 한국미술교육페스티벌 세종대회'를 세종시 비오케이 아트센터와 세종예술고에서 개최한다. '한국미술교육페스티벌'은 미술교과 영역에 2022 개정교육과정을 반영하고 인공지능시대를 살아갈 학생들에게 필요한 새로운 미술 수업과 학습법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미래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전환하는 교육현장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미술교사들의 전문성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네트워크를 갖추는데 중점을 뒀다. 또한 미술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정서적 안정에 도움을 주고 예술 분야에 넓은 안목을 가지도록 미술진로 교육까지 다뤄진다. 이번 행사에는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을 비롯해 전국 시도대표단 미술교사 100여 명이 참석한다. 행사프로그램은 △30회 한국미술교육연구회전 △8회 사제동행전 △33회 학술세미나 등 3개 분야로 짜여졌다. 한국미술교육연구회전에는 평면, 입체, 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의 56명 66개의 작품이 전시된다. 사제동행전은 학생과 교사 15팀이 평면, 융합, 메이커 등 우수한 수업 활동과 국제교류 수업모델 결과물을 전시·공유하는…
[충북일보] 제17회 청풍동요제가 최근 열린 2023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 주무대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청풍동요제는 17년을 이어오며 동요 합창을 통해 어린이들의 순수한 꿈과 희망을 키워 주었고 지역을 벗어나 전국 규모의 대회로 참가하고 싶은 동요제로 발돋움했다. 특히 출연자와 관람객을 하나로 만드는 음악적 힘을 가진 힐링동요제다. 한국동요음악협회 충북지회 주관으로 열렸고, 17년이라는 역사와 전통에 걸맞게 전국적 관심을 불러 모았다. 전국에서 동요를 사랑하는 어린이들이 서울, 대구, 수원, 당진, 전주, 용인, 거제, 성남, 춘천, 창원, 충주, 세종 등에서 대회에 참가했다. 전국 유수 중창단이 대거 참여해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고의 동요제의 위상을 실감케 했다. 본선에는 엄격한 심사를 걸친 독창 5명과 중창단 13팀이 본선 무대에 올라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겨뤘다. 어린이들은 리허설을 통해서 마이크 체크, 박자와 음정, 화음, 동작을 꼼꼼히 점검했다. 무대 밖에서 지도 선생님들은 아이들에게 높은음에서 잘 처리하기, 밝은 표정으로 긴장하지 말고 침착하기, 화장실 미리 챙기기 등을 주문하며 다독였다. 아이들은 선생님의 지휘하에 음악에 몸동작
[충북일보] 세종시가 농악에서부터 엘피(LP)판, 카세트테이프에 이르기까지 음악의 변천사를 조명한 특별전 '행복한 음악' 전시를 마련했다. '행복한 음악' 특별전은 22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 세종시립민속박물관에서 열린다. 행복청에서 수집해 세종시로 이관한 유물 중 음악 관련 38점이 선보인다. 세종시는 세종시립박물관 건립에 활용하기 위해 행복청이 지난 2007년부터 세종시 개청 이전인 2012년까지 수집한 3천82점 가운데 일부를 올해 인수했다. 유물인수 기념으로 처음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음악을 주제로 연기군 시절부터 현재까지 세종지역 음악변천 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꾸며졌다. 전시회 1부에서 '연기군 시절 민속음악'이라는 제목으로 연기군의 지신밟기, 기고사, 웃다리풍장 등 옛 축제 모습을 살펴볼 수 있다. 2부는 '음악소비의 변화'를 주제로 농악중심 시절을 지나 LP판, 카세트테이프에 이르기까지 음악소비 성향변화 과정을 조명한다. 3부에서는 '오늘날 행복도시의 음악'이라는 이름으로 현재 세종시민이 음악을 즐기는 다양한 모습을 다룬다. 세종시는 이번 특별전에서 장구, 소고치기, LP판 음악감상, 춤추기 등 다양한 체험공간도 마련했
[충북일보] 대한불교천태종이 주최하고 천태문화사업단이 시행한 제8회 천태예술공모대전에서 문수현씨의 민화 '평생도'가 대상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에 선정됐다. 또 최우수상인 문화재청장상은 송안섭씨의 조각 작품 '관세음보살상'이 차지했으며 상금은 대상 1천만 원, 최우수상 700만 원이다. 여기에 우수상에는 전통 불화 부문에 김성희씨의 '영산회상 괘불도', 현대불화 부문에 김민지 씨의 '존재에 대하여', 공예 조각 부문에 김광현 씨의 '윤회 그리고 해탈', 민화 부문에 이경덕 씨의 '선정에 든 나한의 미소'가 각각 선정됐다. 심사위원회는 "제8회 공모대전에 출품된 작품들의 수준이 전년에 비해 비교적 향상됐고 출품 수도 늘어나 고무적"이라며 "대상 수상작 '평생도'는 민화의 도상을 생동감 있게 표현하고 주제의 선명성을 부각하기 위해 많은 공력을 들인 작품"이라고 평했다. 수상작은 다음 달 18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종로구 관훈동 동덕아트갤러리에서 전시된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청풍문화재단지 내에서 지난 17일 열린 '제1회 청풍명월 전국사생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대회는 제천시가 주최하고 (사)한국미술협회 제천지부(지부장 박태준)가 주관하는 전국 규모의 현장 사생대회로 만 19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치러졌다. 전국에서 찾은 300여 명의 참가자로 고요하던 청풍문화재단지가 아름다운 청풍의 비경을 담는 사람들로 붐볐다. 청풍명월의 본향 제천에서 청풍을 배경으로 하는 만큼 많은 참가자는 문화재단지의 아름다움과 청풍호의 비경에 감탄하며 도화지에 마음껏 자신의 재능을 뽐내며 즐거운 시간을 만들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청풍명월의 도시 제천에서 추진한 첫 전국 사생대회였음에도 전국 각지 미술인을 비롯한 많은 사람의 관심 덕분에 성황리에 마칠 수 있었다"며 "참가자분을 비롯해 관심을 가져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의림지동 한여름 밤의 주민잔치 '제8회 의림지동 힐링음악회'가 오는 8일 오후 6시 의림지동행정복지센터 잔디광장에서 개최된다. 의림지동 문화축제추진위원회의 주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더욱 특색 있는 주민들을 위한 잔치로 거듭나기 위해 다양한 계층의 참여를 시도하는 등 변화를 꾀했다. 힐링음악회 당일에는 노을 녘 모산 비행장의 아름다운 풍경과 어우러지는 오페라 앙상블 공연과 함께 '평행선' 문희옥, '빠이빠이야' 소명, '사랑이 뭐길래' 최영철 등의 신나는 무대가 여름밤의 끝자락을 화려하게 장식한다. 특히, 이번 주민 노래자랑에서는 그 어느 해보다도 치열한 예심을 거쳐 39명 중 선발된 본선 진출자들이 뜨거운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박기영 추진위원장은 "8회째를 맞이하는 의림지동 힐링음악회는 그 전과는 또 다른 볼거리로 대표 문화행사이자 자랑임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변덕스러운 여름 날씨로 지쳤던 몸과 마음에 많은 위안되시길 바란다"고 희망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립도서관이 22일부터 오는 9월 17일까지 '도서관, 숲으로의 초대-두번째 정원이야기', '도서관, 세종 어반스케치 풍경'이라는 이름으로 미술작품전시회를 연다. '도서관, 숲으로의 초대-두번째 정원이야기'는 시립도서관 지하 1층에서 청년작가 14인이 숲을 소재로 그린 서양화, 한국화 등 미술작품 18점을 선보인다. 시립도서관 2층에서 진행되는 '도서관, 세종어반스케치 풍경'은 특별프로그램 '인문학 여행 어반스케치'를 통해 탄생한 지역작가 13인의 수채화 등 13점을 전시한다. 세종시립도서관 관계자는 "미술작품을 통해 숲과 정원의 가치를 공감하고, 도서관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라며 "바쁜 일상에 활력을 얻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시립도서관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세종시립도서관 정보서비스팀 전시담당(☏044-301-4348)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사항을 알 수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충북연극협회는 경남 밀양에서 진행된 '27회 대한민국 청소년 연극제'에 참가한 도내 학생들이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2일부터 13일까지 '해맑은 상상: 틀릴 자유! 고칠 용기!'라는 주제로 열린 이 대회에는 전국 16개 시·도에서 19개 고등학교가 참가해 경쟁을 벌였다. 그중 충북여자고등학교가 은상을, 같은 학교 김민영 교사가 개인 부문 우수지도교사상(한국연급협회이사장상)을 받았다. 정창석 협회장은 "여름보다 더욱 뜨거운 열기로 연습하며 좋은 성과를 거둔 충북 청소년의 미래가 밝다"며 "앞으로도 충북연극협회는 예비 연극인 발굴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제19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경쟁 부문 상영작만큼이나 기대되는 쟁쟁한 심사위원들이 공개되며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국제경쟁 부문 심사위원장으로는 '은행나무 침대', '쉬리', '태극기 휘날리며'로 한국영화의 르네상스를 이끌었던 강제규 감독이 위촉됐다, 또 심사위원으로는 올해 제천영화음악상 수상자인 고(故) 사카모토 류이치의 자녀이자 뮤지션으로도 잘 알려진 사카모토 미우(Miu Sakamoto), 영화 '신세계'를 시작으로 최근에는 '대무가', '웅남이'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스크린을 압도하고 있는 배우 박성웅, 그리고 '범죄도시' 시리즈의 흥행으로 잘 알려진 영화계의 미다스의 손 장원석 제작자가 이름을 올렸다. 한국경쟁 부문은 전직 팝 뮤지션 출신으로 플래티넘 판매를 기록했을 뿐 아니라 갈라 프레젠테이션에서 소개되는 '모두가 요한을 싫어해'의 음악으로 노르웨이 아마단 어워드 최우수 음악상과 하르파 노르딕 영화 작곡가상을 수상한 요룬드 플루게 사무엘슨 음악감독, '공동경비구역 JSA', '살인의 추억' 등을 일본에 배급, '한류 붐'을 일으켜 2003년 부산국제영화제에서 특별 공로상을 수상한 바 있는 이봉우 시네콰논 대표, 그리고 싱가폴
[충북일보] 배우 진영과 김예원이 제19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개막식의 사회를 맡는다. 영화는 물론 드라마, 뮤지컬, 예능까지 여러 무대에서 팬들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는 팔방미인 배우 김예원과 뛰어난 프로듀싱 능력을 바탕으로 가수로서의 성공은 물론 배우로서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진영이 오는 10일 제천 청풍랜드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제19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개막식에서 사회자로 호흡을 맞춘다. 배우 김예원은 2008년 데뷔한 이래 영화 '써니', '도어락',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 드라마 '으라차차 와이키키2', '사랑이라 말해요' 등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오가며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해 왔다. 그는 오는 29일에는 뮤지컬 '이토록 보통의'를 통해 관객들에게 따뜻한 감성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 배우 진영은 뛰어난 작곡 실력을 통해 특유의 감성을 담은 히트곡을 다수 탄생시키며 천재 프로듀서로 인정받은 바 있다. 이후 주연 배우로서 입지를 다지며 '내 안의 그놈', '구르미 그린 달빛', '경찰수업' 등 다양한 영화와 드라마를 통해 꾸준한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최근 참여한 작품인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스위트홈 2·3'도…
[충북일보]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이번 슬로건 '처음으로 돌아가다'라는 의미를 가진 'Da Capo(다카포)'에 맞게 초심으로 돌아가 제천에서 활동 중인 예술인 그리고 상인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다. 제천역 대합실에서는 제천 청년 음악가들이 모여 결성한 '제천솔리스트 앙상블'이 영화 OST와 다양한 클래식 연주의 음악공연인 'KTX와 함께하는 웰컴 콘서트'를 지난달 24일 시작했다. 이어 7월 31일과 8월 7일, 9일 오전 9시부터 10시,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총 2회 차 공연을 이어간다. 또 지역 경제와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열리는 'JIMFF 야시장'은 오는 11일부터 3일간 영화관람 후 즐길 수 있는 오후 5시부터 밤 11시까지 열린다. 먹거리뿐만 아니라 관광 연계 시장 활성화를 위해 열리는 시장통 방송국까지 즐길거리도 함께 할 예정이다.(야시장 신청 문의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사무국 문화사업팀) 또한 이번에는 제천시 시티투어 운영사인 ㈜무궁화 관광과 함께 서울과 제천에 오갈 수 있는 버스 투어인 'JIMFF 팸투어'를 함께 진행한다. 개막식이 열리는 10일부터 14일까지 1박을 필수로 하는 코스로 영화제뿐만 아니라 제천이…
[충북일보] 30명의 사상자를 낸 청주시 오송 궁평2지하차도 참사와 관련해 검찰이 사고 주원인으로 지목된 임시제방 부실 관리의 책임자인 미호천교 공사 감리단장과 현장소장에게 실형을 구형했다. 청주지검은 24일 청주지법 형사5단독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업무상과실치사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감리단장 A(66)씨에게 징역 6년, 현장소장 B(55)씨에게 징역 7년 6개월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이날 검찰은 결심공판 최종 의견진술을 통해 "A씨는 오송~청주 2구간 공사를 감독할 책임이 있음에도 이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았고, 공사의 안전을 책임지는 기술인임에도 법정 기준, 허가 절차 등에 있어 법과 계약상 의무를 모두 위반하는 등 고의에 가까운 중대한 과실이 있다"며 "이로 인해 무고한 시민 14명이 숨지고 16명이 다치는 참사가 발생했다"고 구형 이유를 밝혔다. 이어 "현재 유족들과 생존자들은 정신적 상해로 고통에서 벗어나고 있지 못한 점, 사고 직후 자신의 지위를 남용해 조직적이고 치밀한 방법으로 증거를 인멸하는 등 국가 재난 사고의 원인 규명을 방해했다"고 부연했다. B씨에 대해선 "피고인은 미호천교 공사 현장 내에 있는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의 재정 상황이 지난해보다 어려워진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재정자립도와 재정자주도가 모두 하락했다. 지난 2021년부터 상승 추세였으나 자체 세입 감소 등으로 전년보다 나빠진 것으로 분석됐다. 23일 도에 따르면 스스로 살림을 꾸릴 수 있는 능력을 나타내는 지표인 재정자립도는 2년 연속 증가하다가 올해 감소했다. 충북의 재정자립도는 27.0%로 2023년 30.5%보다 3.5% 하락했다. 지난해는 2010년 이후 처음으로 30%를 넘었지만 다시 20%대로 떨어졌다. 충북을 포함해 동일 유형 광역자치단체 9곳의 평균 재정자립도 33.7%보다 6.7% 낮다. 재정자립도는 전체 재원에 대한 자주재원이 차지하는 비율이다. 100%에 가까울수록 재정 운영의 자립 능력은 우수하다. 지방세, 세외수입 등 자체 세입이 많으면 높아지고, 지방교부세·보조금 등 정부의 이전재원이 크면 낮아진다. 전체 세입에서 용처를 자율적으로 정하고 집행할 수 있는 재원 비율인 재정자주도도 마찬가지다. 올해 40.3%로 2023년 45.1%보다 4.8%가 하락했다. 작년보다 낮아졌지만 2021년 39.0%를 기록한 이후 3년 연속 40%대를 넘었다. 동일 유형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