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2018년 새해를 맞아 청주지역 천주교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평화와 축복을 기원했다. 천주교 청주교구는 2일 내덕동주교좌 성당에서 각 교구 성당 신부 및 신도 등이 참여한 가운데 '2018 신년 미사 및 교례식'을 열었다. 장봉훈 주교의 집전으로 열린 미사에는 고규창 충북도 행정부지사, 정우택 국회의원, 오제세 국회의원, 박경국 전 충북도 행정부지사 등 지역 정치인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1부 순서는 사제단 입장을 시작으로 성가와 기도, 주교 강론 등이 진행됐다. 2부에서는 성가정 축복장 수여식과 신년 덕담을 나누는 순서 시간이 마련됐다. 이날 장 주교는 강론을 통해 "지난 한 해 6·25 전쟁 이후 한반도의 최대 위기가 고조된 상황이었지만 하느님께서 평화를 지켜주셨다"며 "새해는 믿음과 사랑을 기반으로 하루하루 인생을 감사히 여기며 충실하게 살아가는 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특히 청주교구 설정 60주년을 맞는 해로 새로운 여정이 시작되는 시점"이라며 "온 세상에 복음을 전하기 위해선 해외선교에 대한 신도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미사 후에는 교구 각 성당에서 추천된 8가구에 대한 성가정 축
[충북일보=단양] 대한불교 천태종 도용 종정이 무술년 새해를 맞아 신년법어를 발표했다. 다음은 신년법어 전문이다. 佛放光明現神通(불방광명 현신통)하니 歡喜衆生發菩提(환희중생 발보리)하네 佛垂慈悲說妙法(불수자비 설묘법)하니 開悟衆生度生死(개오중생 도생사)하네 부처님이 빛을 내어 신통의 모습을 보이니 기쁨에 찬 중생들이 보리의 마음을 일으키네. 부처님이 자비를 드리워서 묘법을 설하니 깨달음을 얻은 중생들이 생사의 고통을 벗어나네. 부처님의 지혜광명이 충만해 중생들의 어둠을 몰아내고 부처님의 자비감로가 내리어서 중생들의 갈망을 채워주네. 이와 함께 천태종 총무원장 춘광스님은 신년사에서 "고해의 바다에 파도가 멈추고 갈등의 대지에 어둠이 물러나니 온 인류의 가슴에 찬란한 광명의 새아침이 열렸다"며 "무술년 새해에는 우리 모두 부처님의 가르침을 바로 배우고 바로 실천하며 서로 화합하고 공경해 날마다 좋은 날이 되게 하자"고 당부했다. 그는 "나를 낮추는 곳에 평등이 있고, 상대를 높이는 데 상생이 있다"며 "우리 사회와 지구촌 곳곳에서 일어나는 모든 대립과 폭력 그리고 테러와 전쟁은 자만과 이기심의 산물이니 하심과 공경의 길이 열리지 않으면 인류의
[충북일보] 충북도는 지난 2012년부터 진행한 '진천 배티성지 조성사업'을 이달 말 마무리 한다고 27일 밝혔다. 배티성지 조성 사업은 연간 30만 명이 찾는 순례성지 인프라를 구축해 종교문화 관광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획됐다. 문화체육부, 충북도, 진천군, 천주교 청주교구가 총 사업비 100억 원을 들여 이 사업은 지난 2016년까지 최양업신부기념관, 순교박해 박물관, 기반 및 편의시설 조성을 완료했다. 올해 말 최종 마무리를 앞두고 있는 사업은 배티성지 순례길 및 둘레길, 삼박골 입구 도로 확장 등이다. 둘레길과 순례길은 순례객 및 등산객이 성지를 안전하게 둘러볼 수 있도록 계단을 정비하고 이정표를 설치해 방문자들의 편의를 제공한다. 앞서 2014년 준공된 순교박해 박물관은 현재 최 신부의 일대기와 조선시대 말 순교의 역사를 볼 수 있는 영상물, 최 신부가 지은 교리서, 조선시대 말 천주가사 한글본, 기도서 등의 유물이 전시됐다. 전시에는 최첨단 IT 기술이 동원돼 최양업 신부가 걸어간 길을 순례객들이 시각과 청각, 촉각을 통해 느낄 수 있다. 또 최양업신부기념관은 각종 음악회와 전시 등 문화 행사장으로 활용
[충북일보] 29명의 사상자를 낸 제천 스포츠센터 참사를 추모하려는 불교계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한국불교태고종은 지난 24일 제천체육관에 마련된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참사 합동 분향소를 찾아 왕생극락을 발원하는 기도와 애도의 뜻을 표했다. 이날 조문에는 편백운 태고종 총무원장, 성오 총무원 부원장, 도안 충북교구 종무원장을 포함한 도내 각 사암 주지스님들과 총무원 각 부장 등 50명의 스님과 신도들이 동참했다. 합동 분향소에는 이시종 도지사, 이근규 제천시장, 제천시청 불자회장 등이 태고종 일행을 맞이했다. 편백운 태고종 총무원장은 애도문에서 "뜻하지 않는 화재로 인해 귀중한 생명을 잃고 불귀의 나그네가 되신 29명의 영령님들이 지장대성의 인도로 극락왕생하기를 제불보살님 전에 기도드리며 유가족 여러분들에게도 심심한 위로의 말씀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유가족 분의 슬픈 마음이 무슨 말로써 위로가 되겠냐만은 먼저 가신 가족의 영전에서 눈물을 머금고 오열이 복받치는 감정을 억제하고 고이 보내드리는 예절을 갖추는 것이 그 분들에 대한 진정한 사랑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부처님께서는 먼저 가신 사랑하고 정다운 가족을 위해 대자대비하신 원력
[충북일보=영동] 박세복 영동군수는 지난 28일 영동군 중원불교대학교에서 특강을 진행하며 군민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특강은 영동군 중원불교대학교의 초청으로 마련됐으며, 참석자들은 지역화합과 발전을 위한 다양한 방안에 머리를 맞댔다. 박 군수는 영동군정과 현안사업을 꼼꼼하게 설명하며, 지역의 밝은 미래 만들기에 군민들의 많은 성원을 보내줄 것을 당부했다. 특강 후에는 참석자들과 격의없는 대화로 지역현안을 청취하며 소통의 시간을 이어갔다. 박 군수는 "불자들의 불심이 하나로 모아져 영동을 더욱더 밝고 건강한 사회로 이끌어 주실 것"을 당부하며 "앞으로도 군민들을 위한 많은 활동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영동군 중원불교대학교는 부처님의 참된 가르침을 배우고자 하는 불자들을 위해 2005년부터 입학생을 받기 시작해 그동안 많은 졸업생을 배출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대한불교 조계종 전 원로의원이자 청주 관음사 회주인 월암당 이두 대종사(사진)가 지난 4일 새벽 3시 30분 법납 66세, 세납 90세로 원적에 들었다. 1926년 강원도 김화군 금남면 문암리에서 태어난 이두 대종사는 1951년 당대의 선지식이었던 금오선사를 은사로 득도했으며 동화사 강원 대교과를 수료했다. 1959년 성균관대 철학과를 졸업했고 갑사와 법주사 주지, 조계종 교무부장, 인천 보각선원장, 청주 관음사 주지 등을 지냈다. 지난 2000년 금오문도회 문장으로 선출된 이두 대종사는 같은 해 10월에는 조계종 원로의원에 추대됐다. 2004년 5월에는 해인사에서 대종사 법계를 품수했다. 꽃과 비(雨), 산을 좋아하는 '서정시인'으로 알려지기도 한 이두 대종사는 1978년 첫 시집 '겨울 빗소리'를 출간했다. 그 후 1984년에 '현대시조' 추천으로 시조 시인으로 등단했다. 주요 저서로는 시집 '푸른산방', '그대가 만나는 길', '창문에 울린 초음', '만나고 헤어지는 물가에', '산속에서 산을 보는 법', '향리에 이르는 길'과 구도소설 '명암이 없는 선하 앞에서'가 있다. 작품성과 문학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19
[충북일보] 한국불교 태고종 총무원 홍보부장에 옥천 대성사 주지 혜철스님이 임명됐다. 한국불교 태고종은 지난달 31일 종무회의를 열어 총무원 홍보부장에 혜철스님을 임명했다고 1일 밝혔다. 혜철스님은 지난 1995년 득도출가 하고 충북교구종무원 남부분원장, 포교연구위원, 문화국장, 중앙홍보원 홍보부장, 옥천불교사암연합회 회장, 청주교도소 교정협의회 회장, 민주평화통일자문위원 등을 역임했다. 현재는 불교공뉴스 TV 대표이사, 37사단 111연대 민간인 성직자, 옥천경찰서 경승실장, 충북도교육청 홍보대사 협의회장, 충북도민홍보대사, 청주시 SNS 홍보 서포터즈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보은] 보은 속리산 법주사의 '산사, 한국의 산지승원'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국제기구(ICOMOS) 전문가 현지 실사를 마쳤다. 지난 11일부터 16일까지 문화재청에서 2017년도 유네스코(UNESCO·국제교육과학문화기구) 세계유산으로 신청한 '산사, 한국의 산지승원'에 대한 이코모스(ICOMOS·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의 현지 실사가 진행됐다.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현지 실사는 유네스코의 의뢰에 따라 자문기관에서 수행하는 것으로 문화유산인 '산사, 한국의 산지승원'은 이코모스에서 담당하며 이코모스 중국위원회 부위원장이자 중국건축역사연구소 소장인 왕리준(Wang Lijun, 王力軍) 씨가 담당했다. 세계유산으로 신청한 '산사, 한국의 산지승원'은 △통도사 △부석사 △봉정사 △법주사 △마곡사 △선암사 △대흥사 등 7개 산사로 왕씨는 6일간의 현지 실사를 통해 산사의 진정성과 완전성, 전 사찰의 보존관리 현황을 점검하고, 사찰 스님과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직접 청취했다. 법주사는 지난 13일 현지 실사가 진행됐다. 이번 실사 결과를 포함한 이코모스의 최종 평가결과는 내년 6~7월께 개최하는 제42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세계유산 등재 심사에 권
[충북일보=보은] 보은군 속리산 법주사(주지 정도 스님)는 전통산사에 깃든 역사 문화를 향유하고 즐기기 위한 올해 네 번째 '사시낙락(史視樂樂)-역사를 돌아보는 한걸음' 행사를 오는 19일 속리산 법주사 일원에서 개최한다. 문화재청 문화재활용사업 공모에서 선정된 사시낙락 프로그램은 오는 11월까지 매월 개최되며 회를 거듭할수록 입소문을 타고 많은 관광객이 참여하는 등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사시낙락 프로그램은 오후 2시부터 시작되며 점찰패를 뽑고 지난 세월을 반성하는 '점찰'과 '사물관람', '역사트레킹', '달빛콘서트', '팔상전 탑돌이' 등의 프로그램으로 다채롭게 진행된다. 특히 19일 밤8시부터 시작되는 달빛콘서트에는 3인조 여성 보컬 그룹 '바버렛츠', 4인조 밴드 '몽니', 4인조 재즈그룹 '프렐류드' 등이 대거 출연해 한 여름밤의 더위를 음악으로 날릴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이나 단체는 속리산 법주사 홈페이지(www.beopjusa.org)를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다. 참가자는 행사 당일에 한해 법주사를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전통 산사의 정취를 느끼고 우리 문화재를 바로 알 수 있는 기회가 될…
[충북일보] 분가 6년 만에 성전 착공에 들어간 천주교 청주교구 송절동성당이 지난 주말 폭우로 어려움에 처했다. 지난 16일 오전 산사태로 밀려 내려온 토사가 회합실과 주방, 창고 등으로 사용하고 있던 임시건물인 컨테이너를 덮쳤다. 기공식을 한 지 1주일 만이었다. 교중미사가 진행 중이어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컨테이너 벽은 종잇장처럼 구겨졌다. 컨테이너에 있던 에어컨, 냉장고와 주방용품 등 각종 비품은 토사에 파묻혔다. 특히 성전 건립 기금을 마련하기 위해 보관해둔 물품마저 토사로 못쓰게 돼 성당 신축기금 마련에도 곤란을 겪게 됐다. 컨테이너가 무너지며 발생한 피해복구는 신자들이 팔을 걷어붙치고 나서면서 마무리됐지만 추가 산사태위험에 노출돼 있다. 이준연 사도요한 주임신부는 "컨테이너 건물이 그나마 바리케이트 역할을 해 옆에 있던 365 열린 어린이집으로 토사가 덮치는 사고는 발생하지 않았다"며 안도했다. 이어 "이미 큰 비로 지반이 약해진 만큼 적은 비로도 추가 산사태가 나지 않을 지 걱정된다"며 "어린이집이 추가 피해를 입지 않도록 청주시의 조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일단 산사태 피해 신고는 접수된…
[충북일보] 천주교 청주교구 송절동 성당(주임신부 이준연 요한) 성전이 새로 지어진다. 송절동 성당은 지난 8일 봉명동 2315번지 일원에서 청주교구장 장봉훈 가브리엘 주교의 주례로 성전 기공식을 가졌다. 기공식은 시작 예식, 말씀 전례 축복기도·성수예절, 마침 강복, 파견, 시삽으로 이어졌다. 내년 7월 말 준공 예정인 성전은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지어진다. 송절동 성당은 성전과 함께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의 노유자 시설도 함께 짓는다. 시공은 (합)대양산업개발이 맡는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단양] 천태종 총무원장 춘광 스님이 제19대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을 250만 신도와 함께 축하했다. 그는 "최근 우리 국민은 혼란과 고통 그리고 분열과 갈등의 길에 놓여 있었으나 헌법적 질서 아래 굳건한 민주 시민의식으로 대선을 치러 새로운 문재인 정부를 출범시켰다"며 "이제는 혼란을 극복하고 고통을 치유하기 위한 화해와 협력이 절실하다"고 당부했다. 이어 "그러한 국민의 여망이 제19대 대통령에게 주어진 가장 긴요한 사명일 것"이라며 "정의와 원칙이 바로 서고 편견 없이 국민을 섬기는 국가를 만들어 주실 것을 믿으며 특히 안보와 외교, 경제와 문화를 비롯한 제반 분야에 개혁과 발전의 동력을 증장해 국운융창과 평화통일을 실현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춘광 총무원장은 "제19대 문재인 대통령께서 우리 민족에게 주어진 여러 당면 과제들을 화합과 협력으로 풀어나가며 국가의 성장과 민족의 번영을 주도해 달라"며 "향후 국정 운영에 부처님의 자비와 광명이 함께 하시기를 바란다"고 기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불기 2561년 부처님 오신날을 기념해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된다. 청주시 불교연합회(회장 현진·마야사 주지)가 주관하고 전통문화계승발전연구회가 주최하는 부처님 오신 날 연등축제가 지난 29일 청주 무심천 롤러스케이트장 일원에서 열렸다. '차별 없는 세상 우리가 주인공'이란 주제로 열린 이날 법요식은 육법 공양, 삼귀의, 관불의식, 음성공양, 반야심경, 발원문 순으로 봉행됐다. 예년과 달리 '직지 팝오케스트라'의 공연과 불자 가수들의 축하 무대, 사물놀이패 공연, 다도 시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시민과 불자가 함께하는 어울림 한마당이 됐다. 이날 마야사 주지 현진 스님은 봉축사를 통해 "대한민국의 리더를 뽑는 대선 정국 속에, 한반도 정세마저 위기감이 감돌아 혼란스럽지 않을 수 없다"며 "이런 상황에서 맞은 부처님의 오신날은 대한민국의 평화와 국운 융성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법요식 후 열린 제등 시가행진에는 모두 4천여 명의 불자들이 참여해 아기 부처를 모신 가마를 따라 연등을 밝히며 행진을 이어갔다. 대한불교 효예종 청주 석문사(주지 혜전스님)는 오는 3일 봉축법요식과 함께 다양한 문화공연을 선보인다. 이날…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에 불기 2561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봉축법요식이 28일 영동천 인라인스케이트장과 영동읍 시가지 일원에서 봉행됐다. 영동군불교사암연합회가 주최한 이 행사에는 박세복 영동군수를 비롯해, 정춘택 영동군의장, 군의원, 관내 기관단체장 등 500여명의 군민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부처님의 가르침과 자비의 손길을 되새기며 영동군민의 화합과 안녕을 기원했다. 이어 식후행사로 영동제2교에서 출발해 영동역전을 반환기점으로 영동제1교로 돌아오는 연등행렬이 실시됐다. 인레이트스케이트장과 읍 시가지에 점등된 연등은 5월 12일까지 거리를 풍요롭고 환하게 밝힐 예정이다. 이날의 봉축법요식은 종교 행사의 성격보다는 지역의 문화축제로 승화된 모습을 보였다. 영동군불교사암연합회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군민과 주위의 이웃들에게 위로와 큰 힘이 되고, 사랑과 희망이 가득한 살기 좋은 영동군을 만들어 나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음성] 미타사는 다음달 3일 부처님 오신 날을 봉축하는 다양한 행사가 개최된다. 봉축법요식에서는 육법공양, 장학금 수여식(명암장학회) 등이 진행되고 이어 제14회 어린이 사생대회 및 백일장, 점등의식 및 제등행렬 등이 열린다. 특히 올해로 15회째를 맞는 미타사 어린이 사생대회 및 백일장 행사는 불기2561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이해 부처님의 탄신을 봉축하며, "차별없는 세상 우리가 주인공"이라는 주제로 가족 모두가 함께하는 여가선용의 장이 되고자 마련됐다. 사생대회는 초등부, 유치부로 나눠 열리며 풍경화와 자유화로 진행되된다. 백일장은 산문부문, 운문부문으로 나눠 당일 현장에서 공개되는 주제에 따라 자유롭게 작품을 완성하면 된다. 시상은 희원 주지스님상, 이시종 충청북도지사상 등 13명의 어린이들에게 각 부문 상장 및 부상이 수여된다. 유치원생, 초등학생 누구나 참가가 가능하다. 행사당일에도 참가가 가능하며, 참가자 전원에게는 점심식사와 기념품이 증정된다. 또한 컵 등 만들기, OX퀴즈대회, 보물찾기 등 다양한 봉축행사가 함께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5월3일 오후1시 음성 미타사 지장전 일원에서 열리게 되며, 오는 4월 28일까지
[충북일보] 어느새 꽃망울을 머금은 무심천변 벚꽃나무 사이에서 부처님의 자비를 실천하는 뜻깊은 행사가 펼쳐진다. 대한불교조계종 용화사는 오는 4월1~2일 2일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청주시민들에게 도량을 널리 알리고, 함께 음식을 나누는 '2017 무심천 벚꽃축제'를 연다고 밝혔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이번 축제는 주지 각연스님을 중심으로 사찰 신도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마련됐다. 행사를 여는데 필요한 식재료비 등 2천여만 원의 예산은 지자체 지원 없이 용화사의 자체 비용으로 부담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축제에서는 국밥, 국수, 떡볶이, 어묵, 빈대떡, 수수부꾸미 등과 사찰음식이 무료로 제공된다. 신도들이 직접 면을 뽑아 만드는 자장면도 맛볼 수 있다. 또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건강체크, 한방치료, 솜사탕·풍선 나눠주기, 컵등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가훈쓰기 등 다양한 행사가 운영된다. 어린이들을 위한 특별 체험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문화재 사찰인 용화사 경내 보물 985호로 지정된 '청주용화사석불상군'을 알리기 위한 보물찾기와 스탬프 체험 등으로 문화재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아울러 행사장의 흥을 돋
[충북일보=진천] 진천감리교회(담임목사 이찬우)가 교회 창립 100주년을 맞아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이 교회는 오는 4월1일 100주년 기념예배 및 다양한 부대 행사를 개최한다. 100주년 기념예배는 1부 순수기념예배, 2부 100주년 상징물 제막, 타임캡슐 봉인, 기념식수 순으로 진행된다. 타임캡슐에는 역대 담임목사 명단 등 교회의 역사기록물과 청소년 들이 현재의 모습을 30년 후에 다시 볼 수 있도록 하는 자료와 교회관련 엄선된 자료들을 함께 봉인해 2047년 4월 1일 개봉한다. 교회는 또 장애인 초청행사, 본 교회 교인을 대상으로 한 국내 성지순례행사, 주민 및 지방교회 초청 경축 음악회, 해외 개척교회 준공예배 등 다채롭고 풍성한 부대 행사를 마련한다. 오는 5월 2일 오전 11시 본당에서 진천군 장애인 복지관과 정신건강증진센터의 협조를 받아 장애인 200명 정도를 초청해 국악공연, 색소폰 연주로 위로하고 기념품도 증정할 예정이다. 국내 성지 순례 행사는 전교인을 대상으로 오는 5월 29일부터 5월 30일까지 1박 2일로 실시할 예정이다. 진천과 한국과 세계를 예수의 마을로 만들자는 교회의 비전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중국 곤명 홍토성교
[충북일보] 대한불교 천태종 광수사 8대 신임 주지 무원 스님의 진산식이 지난 3일 광수사 경내 대적광전에서 봉행됐다. 이날 진산식은 개식선언에 이어 삼귀의례, 찬불가, 반야심경독경, 상원원각대조사 법어봉독, 국운융창기원, 주지스님 약력 보고, 취임사, 축사, 관음정진, 사흥서원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천태종 총무원장 춘광스님, 새누리당 이장우 이원, 더불어민주당 박병석 의원, 설동호 대전시교육감, 이현주 대전시정무부시장과 각계 인사, 불자 등 5천여명이 참석했다. 진산식에 앞서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전 대표와 김재원 문화체육관광부 종무실장 등 정관계 주요 인사들이 광수사를 찾아 무원 스님과 차담을 나누고 주지 취임을 축하했다. 무원 스님은 "대전을 대표하는 사찰인 광수사를 명실상부한 포교중심 사찰로 키워나가고, 한국불교의 미래를 위해 초심으로 돌아가 열심히 정진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일상에 지친 현대인의 몸과 마음을 재충전하는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한편, 정신적 빈곤을 치유하는 의지처로서 문화발전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무원 스님은 1959년 강원도 강릉에서 태어나 1979년 단양 구인사에서 출가해 대충 대종
[충북일보=충주] 충주불교사암연합회 제19대 회장 도수 스님 이임식 및 제20대 회장 일심 스님 취임식이 지난21일오후 더베이스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취임식에는 조길형 충주시장과 이종배국회의원, 이언구 충북도의회의원, 이종갑충주시의회의장과 도·시의원,각급 기관단체장, 충주시내 100여 사찰 스님과 신도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일심(대한불교 법화종 장왕사 주지)회장은 지난해12월15일 충주시내 109개 사찰 중 85개 사찰 스님이 참석한 회장 선거에서 당선돼 취임하게 됐다. 일심 회장은 "부족한 제가 회장이 되어보니 어깨가 무겁고 여러 대덕 스님들의 마음자리에 가까이 닿을까 두려움이 크다"며 "어떻게 하면 충주불교가 탄탄한 방석위에 올라 앉을까 걱정되지만, 사암연합회 큰스님과 대덕 스님들께서 가르침을 주시고 협조와 화합을 해준다면 큰 힘을 얻어 사암연합회를 더욱 빛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임 임원은 수석부회장에 원돈스님(성지사),부회장에 해주(대봉정사),동산(동산사),묘련(법신사),일능(창룡사)스님, 행사추진위원장에 정덕(미륵세계사),총무부장 도안(용흥사) 재무부장 혜묵(대명사),기획부장 도광(동가섭사),교육부장 현성(정토사),의전부장 선학(
[충북일보=증평] 국가중요무형문화재인 충북도 영산재계승보존발전연구회는 지난 13일 증평군 증평읍에서 회관 개관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행사에는 태고종 충북교구 종무원장 도안스님, 청주시불교연합회장 법정스님, 중부4군 불교사암연합회 회장 강청스님, 불교공뉴스 TV 대표이사 혜철스님을 비롯한 사암주지스님 60여명과 홍성열 증평군수, 남창현 충북도 정무특보, 연종석 증평군의장 등 내외빈 150여명이 참석했다. 1973년 11월 5일 국가중요무형문화재 50호로 지정 고시된 영산재는 2009년 9월 30일 유네스코 인류문화유산 무형문화재로 등재된 영산회상 당시의 의식으로 열렸다. 현재의 증평군이 괴산군으로부터 분리 독립되기 전인 1980년 초 증평출장소시절 당시 괴산 증평의 각 사암 스님들의 결의로 영산재를 시연 봉행하던 것을 계기로 증평사암연합회가 결성되면서 2004년부터 2015년까지 증평문화원에서 주최하는 지역축제 기간에 증평사암연합회 주관으로 매년 영산재를 시연 봉행하고 있다. 2016년 8월 25일 영산재계승보존발전연구회 창립발기인대회를 개최했고, 10월10일 영산재계승보존발전연구회가 비영리법인으로 등록돼 11월 6일 증평종합스포츠센터에
[충북일보] "여러분은 주님의 양들을 돌보는 사제 직무를 끊임없이 수행하겠습니까?" 천주교 청주교구는 10일 오전 10시 청주종합체육관에서 '2017년 사제·부제 서품식'을 거행했다. 이날 서품식은 장봉훈 가브리엘 주교의 주례로 교구 사제단이 공동 집전했으며, 성직자와 신자 등 총 3천여 명이 참석했다. 서품식은 △독신생활 수락 △순명 서약 △사제 안수 △사제서품기도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서품식에서 부제 8명은 사제품, 신학생 4명은 부제품을 받았다. 사제 서품을 받은 부제는 유대건 대건안드레아(분평동), 강우신 루치오(서청주), 김윤수 세례자요한(지현동), 남궁현우 가브리엘(덕산), 김교응 미카엘(모충동), 홍진우 베드로(흥덕), 장인한 발레리아노(목행동), 김상엽 타대오(꽃동네) 등이다. 부제품을 받은 신학생은 이기주 유스티노(금천동), 민상천 대건안드레아(내덕동), 최기훈 마태오(영운동), 이재희 루도비코(금천동) 등이다. 이들 사제 8명은 각 출신 본당에서 첫 미사를 집전한 뒤 교구 사제인사에 따라 임지로 부임, 소속 본당 보좌신부로서 사목의 첫 걸음을 떼게 된다. 사제 서품식은 천주교 7대 성사(세례·성체·견진·고해·병자·혼인·성품
[충북일보=단양] 대한불교천태종 신년하례를 겸한 시무식이 지난 4일 오전 10시 구인사 설법보전에서 봉행됐다. 김도용 종정예하를 증명으로 모셔 봉행된 신년하례와 시무식에는 변춘광 총무원장을 비롯한 종단 소임자와 사부대중 300여 명이 동참했다. 참석 대중 모두가 부처님 전에 통알 삼배를 올리며 시작된 행사에서 김도용 종정 예하는 "크게 깨닫고 능히 자비하며 시절을 따라 중생을 교화함이 부처님의 길이라"며 "불법은 세간에 있으니 이를 떠나 깨달음을 구하는 것은 토끼의 뿔을 구하는 것과 같구나"라고 신년 법어를 내렸다. 종정예하는 신년 법어를 통해 끊임없는 정진과 자비 실천을 당부했다. 이어 변춘광 총무원장은 신년 인사를 통해 "올해는 국가적으로도 중요한 일이 많지만 우리 종단도 낡은 의식과 관습을 과감하게 벗어 던지고 혁신적인 변화를 모색해 시대변화에 대응해야 한다"며 "무엇보다 지금 이 순간에 최선을 다하는 자세와 열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개인의 건강"이라며 "업무현장에서 상호 화합과 협력으로 최상의 결과를 위해 정진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교무부장 방경혜 스님의 사회로 진행된 신년하례 및 시무식
△청주순복음교회 신년축복성회 청주순복음교회는 오는 4~6일 '나의 하나님'이라는 주제로 박경배 대전송촌장로교회 목사를 강사로 초청해 신년축복성회를 연다(043-221-0262). △예장합동 충북노회 신년예배 대한예수교장로회 충북노회는 오는 13일 오전 11시 청주중앙교회에서 신년예배를 진행한다. △청기연 신년하례회 및 회장취임식 청주시기독교연합회는 오는 19일 오전 11시 청주가경교회에서 박선용 회장 취임식과 신년하례회를 개최한다. △2017년 사제서품식 천주교 청주교구는 오는 10일 청주체육관에서 장봉훈 가브리엘 주교의 주례로 '2017 사제서품식'을 연다. 이날 부제 8명(교구 7명, 수도회 1명)이 사제품을, 신학생 4명이 부제품을 받을 예정이다.
[충북일보] 대한불교조계종 청주 용화사는 31일 밤 9시 '2016 송년음악회 및 타종식'을 연다. 이날 행사는 송년법회와 송년음악회를 시작으로, 탈북민과 함께하는 새해맞이 타종식과 떡국 나눔으로 진행된다. 송년음악회는 창극, 국악, 노래 등이 어우러져 각양각색의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사찰 마당에는 대형 모닥불을 피워 따스한 세밑 분위기를 연출, 고구마·가래떡 등을 구워 먹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액막이 액운지를 태우기, 소원등을 나무에 달기, 타종 체험 등을 통해 무병장수와 부귀복덕을 빌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각연 용화사 주지스님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다사다난한 한 해를 보낸 시민들을 초청해 새해 소망을 빌 수 있도록 산문을 활짝 열었다"며 "남녀노소 종교·종파를 떠나 사찰에 머물며 한 해의 원만한 회향과 더불어 희망찬 새해를 맞이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대한불교 조계종 청주 마야사 주지 현진 스님(사진)이 16대 청주시불교연합회장으로 선출됐다. 청주시불교연합회는 지난 22일 열린 정기회의에서 연합회 임원의 만장일치로 이 같이 결정됐다고 밝혔다. 사무총장에는 조계종 청주 월명사 지견스님이, 감사에는 한국불교 태고종 청주 덕선사 주지 도운스님이 각각 선임됐다. 청주시불교연합회는 이날 정기회의에서 내년 2월2일 신년교례회와 4월29일 연등축제 등의 일정을 확정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이강일 후보, 법 개정으로 지역 부흥 더불어민주당 이강일 후보는 법 개정에 무게를 뒀다. 이 후보는 '대한민국을 당당하게', '상당구를 상당하게' 등 공약을 크게 2개 파트로 분류했다. 첫 번째 부분인 대한민국을 당당하게 공약에선 △판·검사 등 국가 공무원과 변호사를 분리 선발하는 시스템 마련 △검찰청의 기소청 전환 △검사의 특활비 축소 △저출생 정책 수립 추진 등을 제시했다. 이처럼 이 후보는 주로 사법시스템 개혁 방점을 찍었다. 대체로 현행 법을 개정해 잘못된 국가 시스템을 바꾸겠다는 것이 골자다. 공약 중에 또 눈에 띄는 부분은 SK하이닉스 지원 등 미래 산업 육성이다. 청주 지역경제의 한 축인 SK하이닉스의 AI 반도체 공정(M15, M17) 증설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공약이다. '상당구를 상당하게' 부문에는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교육 등의 공약이 담겼다.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규제완화와 상업지역 공동주차구역 관리제를 도입하는 공약과 근로자 법적 지위 향상을 위한 '상조휴가법' 신설 등이 눈에 띈다. 또 △아동수당으로 월 20만원을 지급 △기업 대상 청년인력 유지지원금 혜택 부여 △다함께 돌봄센터 설치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의 한 경로당에서 노인을 폭행하고 흉기로 위협한 60대가 검찰에 넘겨졌다. 청주상당경찰서는 특수협박·폭행 혐의로 A(61)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2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3일 오후 2시 30분께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 한 경로당에서 노인 B(77)씨를 폭행하고 흉기로 위협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술을 마시고 경로당을 찾았다가 나이가 적다는 이유로 출입을 거절당하자 "왜 나는 이용을 못 하냐"며 폭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가 계속해서 소란을 피우자, 경로당 안에 있던 B씨가 "왜 욕을 하냐"며 제지했고, 이에 격분한 A씨는 주먹으로 B씨를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B씨가 폭행을 당한 뒤 112신고를 하자 흉기를 들고 "죽여버리겠다"며 난동을 부린 것으로도 파악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긴급 체포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지역경제와 회원사를 위해 봉사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로 여기고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 지역 상공인 권익 향상을 위한 본연의 기능과 역할에 더욱 충실하겠다는 다짐을 담담한 어조로 밝혔다. ◇청주상공회의소가 확산시킬 신(新)기업가 정신은. "기업의 역할에 있어서 사회적 가치 창출이 중요해졌다. 기업이 가진 혁신역량과 기술, 자본, 아이디어를 활용해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며 시대와 국민이 요구하는 기업의 새로운 역할에 부응하겠다. 국민 안전을 책임지는 소방관들을 위한 쉼터버스 제작, 위기청소년 심리상담과 일자리 제공, 저출산 극복을 위한 돌봄환경 개선사업 등 기업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뿐 아니라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아이디어가 비즈니스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하겠다." ◇지역내 소비 침체가 길어지고 있다. 촉진방안에 대한 구상이 있나. "소비 촉진을 위한 다양한 우리 지역의 행사에 저희들이 이제 적극적으로 동참해서 좀 도움을 드리거나 힘을 실어줄 수 있도록 하겠다. 지난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소비 촉진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같은 방향으로 청주상의에 대기업, 중견, 중소기업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