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단양경찰서가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단양중, 호텔고, 매포초 3개교에서 등굣길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이 캠페인에는 단양경찰서를 비롯해 단양군청, 단양교육지원청, 사)한국청소년육성회 단양지구회 회원들이 함께했다. 단양서는 신학기를 맞아 자리다툼 등 학교폭력이 학기 초에 빈발하게 발생한다는 점에 착안해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학교폭력 예방 내용이 담긴 홍보 물품을 나눠주는 등 선제적 예방 활동을 펼쳤다. 박희규 서장은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서는 민관을 떠나 모두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 하다"며 "지역 학교와 협력해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홍보와 학교 주변 안전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화산동 체육회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지난 27일 120만 원 상당의 후원 물품을 기탁했다. 강영미 회장을 비롯한 임원들은 취약계층 가정을 방문해 10만 원 상당의 후원 물품을 전달했으며 분기별 3가구씩 10만 원 상당의 후원 물품을 총 12가구에 지속해서 기부할 예정이다. 강 회장은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되고자 화산동 체육회 이사들이 스스로 뜻을 모았다"라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이 소외당하지 않고 따뜻한 정을 느끼며 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경옥 화산동장은 "모두가 힘든 시기에 소외된 이웃과 함께 나누고픈 뜻을 모아 기탁 해주신 화산동 체육회에 감사드리며 이웃을 살피는 따뜻한 마음을 담아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평생교육 진흥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군은 지난 27일 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충북연구원과 교육 분야 교류 증진을 위한 상호 발전을 위해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문근 군수와 윤석규 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장, 문상호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총장, 황인성 충북연구원장이 참석했다. 협약 내용은 △충북시민대학 운영 및 발전을 위한 상호협력 △대학의 평생교육 체제지원 사업에 대한 협력 △지방소멸 대응 및 로컬크리에이터 양성에 관한 협력 △장학금 지원 및 대학(원) 수업에 대한 협력 등이다. 이 협약에 따라 군은 단양군평생학습센터 중심의 학습 마중물 역할을 담당하게 되며 충북연구원은 RISE기관 및 대학의 평생교육 지원에 협력한다. 또 진흥원은 충북시민대학을 운영 및 지원하고 건국대학교는 신중년 지원 및 창업지원 등을 위한 리빙랩 역할을 할 계획이다. 김문근 군수는 "단양군의 평생교육 진흥을 위해 지역사회의 다양한 교육기관과 네트워크를 구축하겠다"며 "평생교육으로 군민의 시민성 향상과 직업교육, 인문학적 소양을 넓히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단
[충북일보] 제천시청소년센터와 제천제일고등학교가 지난 27일 제천시 청소년들의 자기주도적 활동과 건강한 성장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각선으로 맞은 편에 있는 두 기관은 이전부터 청소년들의 필요에 따라 서로의 장소를 빌려주고 사용하기도 하며 협조해 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더욱더 긴밀하고 우호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청소년들이 자기 삶의 주체성을 가지고 건강하고 행복한 성장을 위해 함께 하기로 뜻을 모았다. 제일고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은 자공고 2.0 학교의 새로운 교육 모델을 뒷받침하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라며 "지역사회의 교육 인프라를 강화하고 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가까운 거리에 바로 마주하고 있는 양 기관이 이번 협약으로 전보다 더 활발한 교류를 통해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에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재)음성군장학회가 올해 장학생 392명을 선발해 4억3천82만 원을 지급한다. 군 장학회는 28일 군청 상황실에서 135회 이사회를 열고 '2024년 장학생 선발 확정(안)'등 7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앞서 군 장학회는 지난 1월 25일 134회 이사회 의결을 거쳐 지난달 1일부터 이달 6일까지 장학생을 모집해 448건의 장학금 신청을 받았다. 공정하고 객관적인 장학생 선발을 위해 지난 19일 장학생 선발 심의위원회를 개최한 뒤 이날 135회 이사회를 열어 장학생을 최종 확정했다. 선발 인원은 △성적우수장학생 142명 △점프장학생 102명 △특기장학생 12명 △다문화장학생 18명 △지정장학생 6명 △희망장학생 1명 △꿈드림장학생 25명 △다자녀장학생 66명 △관내 대학 진학장학생 20명 등 모두 392명이다. 1인당 지급액은 중·고등학생 90만 원, 대학생 200만 원으로 상·하반기 각 2분의 1씩 모두 4억 3820만 원을 지급한다. 다만 점프장학생은 각 20만 원, 지정장학생은 각 200만 원, 관내 대학 진학장학생은 일반신입생 100만 원, 성인학습자 50만 원 등이다. 조병옥 이사장은 "음성군 학생들의 미래를 응원
[충북일보] 제천시가 봄철 화재 발생에 대비하여 인파가 밀집하는 다중이용시설 및 화재취약시설 대상으로 화재 예방 안전관리 실태 등 안전 점검에 나선다. 시는 제천소방서와 합동점검반을 꾸리고 지난 26일 대형마트 점검을 시작으로 오는 5월까지 다중이용시설 및 화재취약시설을 합동 점검할 계획이다. 이번 점검은 다중이용시설, 요양시설 등 화재취약시설을 중심으로 그동안 화재가 자주 발생한 시설들을 선정해 추진할 계획이며, 농촌지역 화재취약시설도 점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산불 예방을 위한 캠페인 및 농업부산물, 생활폐기물 등의 무단 소각 방지 예찰 활동도 병행해 위법 사항 발견 시 강력히 조치할 계획이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최근 화재가 빈번히 발생해 시민분들의 불안함이 높아지고 있어 화재 예방 점검을 통해 위험 요인을 제거해 안전한 도시 분위기가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시민분들께서도 건조한 봄철, 산불 등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화재 예방의 파수꾼이 돼주셨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지난해 발생한 집중호우 피해 복구사업을 6월 말까지 마무리하기로 했다. 군은 지난해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도로, 하천, 소규모 시설 등 공공시설 211건에 대해 총 사업비 515억2천700만 원을 들여 재해복구사업을 추진 중이다. 앞서 군은 집중호우 피해 지역에 군비를 우선 투입해 응급 복구에 주력하는 한편 재해복구 사업을 위한 설계를 미리 진행해 올해 사업을 조기 완료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공공시설 재해복구사업 211건 중 준공 사업 18건, 공사 진행 중인 사업 179건, 발주 완료 사업 9건이다. 이 가운데 설계 중인 5건은 설계 보완이나 소규모 환경영향평가, 보상협의 등 제반 절차 이행이 필요해 불가피하게 내년까지 사업을 진행한다. 수해 중점 지역의 경우 우선적으로 마대 교체, 축제, 준설 등을 시공해 수해 재발을 방지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오는 6월 말까지 준공이 어려운 사업장은 우기에 대비한 공정을 우선 시공하겠다"며 "재해복구 사업의 원활한 시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제천 예술의전당이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관하는 2024 공연예술 유통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선정된 작품은 연극단체 문화강대국의 대표공연인 '희극인 삼룡이'로 제천 예술의전당에서 오는 10월 중 공연한다. 제천 예술의전당 공연으로 첫 공모사업에 선정된 공연예술 유통 사업은 전국 공연예술 창작·제작·활성화와 공연장과 공연단체 간 상생·협업을 촉진하기 위해 2022년 신설됐고 예술적 완성도를 갖춘 창작 작품을 활용, 공연단체·공연장과 협력을 기반으로 전국 유통·확대가 가능한 공연을 선정해 지원한다. '희극인 삼룡이'는 한국의 찰리 채플린으로 불리던 우리나라 1세대 코미디언 고(故) 배삼룡의 삶을 통해 그 시절 코미디의 감흥과 시대의 초상을 재조명하는 작품이다. 한편 시는 제천 예술의전당 4월 준공 및 입주를 시작으로 신규 공연장으로 등록 후 오는 6월 사전 2번의 테스트 공연을 통해 전반적인 운영 그리고 실제 공연 상황에서 발생할 수 있는 극장 시설의 오작동 및 위험 상황을 최종 점검을 완료한 후에 오는 7월 개관식 및 축하공연을 예정하고 있다. 제천 예술의전당 조호선 팀장은 "선정된 이번 사업 외에도 다양한 공연·창작·교육 지
[충북일보] 괴산군이 '운행경유차 매연저감장치(DPF) 부착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군은 운행 중인 노후경유차의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저감을 위해 1억 5천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총 47대를 지원한다. 신청기간은 11월 29일까지다. 지원대상은 배출가스 5등급 경유자동차로 △정부에서 운행경유차 저공해 사업지원을 받은 사실이 없는 자동차 △신청일 기준 사용본거지가 괴산군으로 등록된 자동차 △국세, 지방세(환경개선부담금 포함)체납 및 압류가 없는 자동차이다. 보조금은 신청 차량에 따라 240만 원에서 580만 원까지 지원된다. 신청자는 10~12.5% 자부담이 있다. 사업 신청은 괴산군청 환경과 탄소기후팀(043-830-3629)으로 문의하면 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주교육지원청 위(Wee)센터는 26일부터 29일까지 충주여자중학교, 충주남산초등학교, 칠금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의 생명에 대한 소중함을 일깨워주기 위해 '2024. 학생자살예방 및 생명존중 문화조성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이정훈 교육장, 학교지원센터장, 학교지원센터 직원 및 교사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이뤄졌다. 참석자들은 학생들과 함께 등굣길에 피켓을 들고 생명의 소중함을 알리고, 위기 상황에서 어떻게 해야 적절한 도움을 받을 수 있는지에 대해 안내하는 등 생명 존중의 중요성을 알렸다. 또 캠페인을 통해 자살은 개인적 문제가 아니라 사회적 문제로 인식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려, 학생들이 생명의 소중함을 깨닫고 학생들에게 생명존중에 대한 인식이 확산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위(Wee) 센터 관계자는 "위기에 처한 사람이 있을 때 모두가 먼저 관심을 가져주고 손을 내밀어주는 역할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캠페인과 홍보를 통해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워 학생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노은라이온스클럽과 밀알라이온스클럽 회원 60여 명은 최근 노은어울림센터에서 합동 의료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어르신들을 위한 의료봉사와 이·미용봉사, 행사에 참석한 주민들을 위한 점심 제공, 돋보기와 구충제, 소화제 무상 지원 등으로 진행돼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정화영 회장은 "매년 꾸준히 밀알라이온스클럽과 합동으로 의료봉사를 진행하고 있는데 어르신들께서 좋아해 주셔서 정말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과 지역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노은라이온스클럽과 밀알라이온스클럽은 지난 2000년부터 매년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합동 의료봉사를 실시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보은교육지원청(교육장 이은진)은 2024년도 1분기 청렴 우수직원과 친절 우수직원을 선정해 28일 발표했다. 보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황수빈 학교 지원센터 주무관을 청렴 우수직원으로, 배현아 교육과 주무관과 김희경 종곡초 교무실무사를 친절 우수직원으로 뽑았다. 황 주무관은 투명하고 공정하게 계약해야 하는 방과 후 학교와 늘봄 학교 용역 업무를 하면서 법령과 지침을 철저하게 준수하는 한편 매월 회계 자체 점검을 통해 업무의 투명성을 높였다. 배 주무관은 보건 관련 민원에 적극적이고 선제 대응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다수의 내방 객을 친절히 응대하면서 효율적으로 민원을 처리해 민원 만족도를 향상했다. 김 교무실무사는 밝고 친절한 태도로 학생과 교직원을 대했을 뿐만 아니라 급식 보조, 돌봄교실 운영 지원, 각종 행사 지원 등에 늘 솔선수범해 다른 교직원의 본보기가 됐다. 이 교육장은 "청렴과 친절을 몸소 실천한 자랑스러운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직원들의 사기 진작과 조직의 청렴·친절 문화 확산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주교육지원청 위(Wee) 센터는 읍·면 초등학교 5~6학년과 중학교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학교방문 집단심리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다문화 학생 소속 학급 및 전문상담인력 미배치교를 우선으로 선정해 1학기는 27일 앙성중을 시작으로 엄정초, 산척초 총 3개교를 대상으로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SAI(아동청소년 강점검사) 실시와 해석프로그램으로 구성해 학생 자신과 친구에 대한 이해를 높여 자기효능감 상승, 원만한 교우관계 형성에 도움이 되도록 한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평상시 큰 의미를 두지 않았던 나의 행동이 강점이라는 것을 알게 돼 흥미롭다"며 "매일 한 개씩 내 강점을 발견해 보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위(Wee) 센터 관계자는 "해당 프로그램이 학교교사의 학생지도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이며, 학생들의 학교생활 적응력 향상에도 일조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양성평등위원회 위촉식'과 '2024년 양성 평등기금 공모사업 선정 심의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달 22일부터 28일까지 양성평등 문화 확산과 여성 권익증진에 관심 있는 청년, 직장인, 군민을 대상으로 양성 평등위원을 공개 모집해 당연직을 포함한 10명의 위원을 선발했다. 위원의 임기는 2년이며, 위원장은 한충완 옥천 부군수다. 이날 위촉한 양성 평등위원은 '2024년 양성평등 기금 공모사업'을 주제로 깊이 있게 논의하고, 양성평등 문화 확산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보은읍 보청천 벚꽃길에 야간 경관을 즐길 수 있는 조명을 설치해 벚꽃이 질 때까지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보청천 벚꽃길은 보은읍 학림리부터 삼승면 삼탄교까지 20여km에 이른다. 수령 20년 이상의 벚나무 4천380여 그루가 있다. 보청천을 흐르는 물소리를 들으면서 걸을 수 있고, 자전거 운전도 가능해 주민의 힐링 공간으로 인기다. 군은 29일부터 31일까지 이곳에서 '2024 보은 벚꽃길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보청천 벚꽃길의 아름다움을 전국에 홍보하고, 관광객을 끌어모아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려는 목적으로 열린다. 군은 축제에 앞서 보은읍 죽전리~탄부면 고승리 3.5km에 수목 조명 977개, 도로조명 977개, 볼 조명 20개, 고보 조명(로고젝터) 16개, 별빛조명 6개 등 2천여 개의 경관조명을 설치했다. 빨강·파랑·보라색 등으로 변하는 레이저 조명은 벚꽃길과 어우러져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중간중간에 있는 쉼터는 다양한 조명과 어우러져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을 마련해 야간 벚꽃길의 묘미를 살렸다. 보청천 남다리~이평교와 보은대교~월송리 자전거도로 입구엔 차량 방해 없이 봄의 정취
[충북일보] 제천시가 4월 부터 내년 3월 말까지 멧돼지, 고라니 등 유해야생동물로부터 농작물 피해를 예방하고 아프리카돼지열병(ASF)확산방지를 위해 '2024년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운영한다. 최근 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 피해 신고가 늘어나고 있어 그 피해를 예방하고자 운영되는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은 공개모집 방식으로 단원을 선발해 우수 수렵인 50명으로 구성됐으며 권역별 읍·면·동 단위별로 활동 지역을 세분화해 운영한다. 선발된 피해방지단 50명은 2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신속한 유해야생동물 포획을 위해 총기 사용 안전교육, 포획 활동 시 지켜야 할 준수사항 등에 대한 교육을 받고 읍·면·동별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유해야생동물 포획은 농작물 등의 피해를 본 농업인 등이 소재지 읍·면·동 사무소에 신고하면 대리 포획 허가를 받은 피해방지단이 현장에 출동해 포획 활동을 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시는 피해방지단의 포획활동과 사기진작을 위해 실탄, 수렵용 조끼 등을 지원하고, 포획시 멧돼지 30만원, 고라니 5만원의 보상금을 지급한다. 지난해 방지단에서는 멧돼지와 고라니 등 3천656마리를 포획했다. 시 관계자는 "유해야생동물로부터
[충북일보] 청주고용노동지청은 28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충북지역본부, 한국전력공사 충북본부와 '안전문화 확산 대국민 캠페인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협약은 충북지역 안전문화 실천추진단이 추진하는 사업의 하나로 안전 문화를 민간 산업현장뿐만 아니라 공공기관에도 확산시키기 위해 기획됐으며 김경태 청주고용노동지청장, 이상범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충북지역본부장, 이중호 한전 충북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청주고용노동지청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충북지역본부는 협약에 따라 한전이 추진하는 안전문화 홍보·교육 등을 지원한다. 한전 충북본부는 충북 안전문화실천추진단이 실시하는 캠페인 등에 적극 동참·지원한다. 한전 충북본부는 보유한 작업차량에 안전문화 홍보물을 부착하고 향후 협력업체 차량 등에도 순차적으로 적용하는 한편 청사 내 현수막 등을 게시할 예정이다. 김경태 청주고용노동지청장은 "한전 충북본부가 공기업의 지위와 역량에 부합하게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정부의 정책에 동참해 주신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며 "가용자원을 동원해 한전 충북본부가 수행하는 사업에서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
[충북일보]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 행복도시 세종의 문화여건 개선을 위해 미술관 유치활동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행복청은 그동안 세종예술의전당, 국립박물관단지, 대통령기록관 등 우수한 공공 문화시설 조성에 힘써왔다. 그러나 시민들의 문화 활동을 위한 기반시설이 다양하지 못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행복청은 우선 시민들의 문화적 갈증을 해소하기 위해 미술관을 유치키로 했다. 미술관유치 예정지는 세종시 어진동 문화시설용지(문화1-2BL) 7천475㎡다. 이 곳에는 세종호수공원, 국립세종도서관, 국립박물관단지 등이 이미 들어서 있어 최적의 미술관 입지로 평가되고 있다. 행복도시에 미술관을 건립하는 기업은 세종시 조례에 따라 최대 100억 원(투자금액의 10% 이내)까지 시설투자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문화시설용지에는 수익창출이 가능한 카페, 판매시설 등 편익시설을 연면적의 최대 30%까지 설치할 수 있어 복합문화시설로도 조성가능하다. 행복청 황윤언 도시성장촉진과장은 "문화시설용지에 미술관이 설립되면 인근의 국립박물관단지 등과 연계해 큰 시너지효과가 기대된다"며 "세종시가 우리나라의 대표적 문화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업과 문화재단 등을 대상으로 행복
[충북일보] 괴산군농업기술센터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지난 27일 생활개선회 우수회원 33명을 대상으로 농업인 안전교육 및 안전365 캠페인을 벌였다. 안전교육은 여성농업인의 농부증을 예방하고 농작업 재해와 농기계 사고, 농작업 관련 질환 등 유해요인의 안전관리 및 예방법을 주제로 열렸다. 이어 생활개선회 우수회원 여성농업인 33명에게 농작업 편이장비인 자동분무기를 보급했다. 농기센터는 올해 농업 안전환경 개선을 위해 △작목별 맞춤형 안전관리 실천시범(1곳) △농업활동 안전사고 예방 생활화(1곳) 등 2개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시민들의 걷기 실천율 향상을 위해 '2024 신나는 걷기 야간학교' 프로그램을 오는 4월 16일부터 10주간 운영한다. 야간 걷기 학교는 충주시 걷기 지도자를 강사로 활용해 시민 다수가 모이는 장소인 호암지, 충주공고, 충일중, 대가미공원 등 4곳에서 오후 7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 1시간 동안 운영된다. 시는 장소별 25명씩 선정하고 사전 사후 신체 평가를 통해 신체 변화를 측정할 예정이다. 시민들의 내재역량강화를 목적으로 걷기와 같은 유산소 운동뿐만 아니라 상하지 근력운동도 병행하며 건강정보 교류도 활발히 진행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시민들이 바르게 걷는 일상에서 신체활동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자율적인 건강생활 실천을 통해 노년을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27일부터 신청가능하다. 사전 신체평가는 4월 1일부터 12일까지 보건소 건강증진센터를 사전예약 후 방문하면 된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지속 가능한 탄소 흡수원을 늘려 기후 변화에 대응하고 산림의 경제적·공익적 가치 제고를 위해 2024년 조림 사업을 본격적으로 진행한다. 올해 군은 총 9억6천만 원을 투입해 목재 수확지, 임도 변 등 154ha 면적에 40만 본의 나무를 심을 예정이다. 사업은 △양질의 목재 생산 공급을 위한 경제림조성 125ha △관광지·생활권 주변 경관 조성을 위한 큰 나무 경관 조림 21ha △산림 재해 방지 조림 5ha △충북형 밀원단지 조성을 위한 지역특화 조림 3ha 등으로 나뉘어 추진한다. 군은 봄철 조림 묘목이 성공적으로 활착할 수 있도록 오는 4월 말까지 봄철 조림 사업을 완료한다. 조림 완료 후에는 풀베기, 덩굴 제거, 어린나무 가꾸기를 통해 지속해서 산림을 가꿔 나갈 계획이다. 김종덕 산림녹지과장은 "조림한 묘목들이 건강한 숲을 구성할 수 있도록 산불 예방과 방제사업 등에도 힘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어린이놀이시설 30개소를 선정해 상반기 어린이놀이시설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 어린이놀이시설 안전 점검은 안전총괄과와 진천군 안전관리자문단이 합동으로 실시하며, 매년 상·하반기 2회에 걸쳐 실시된다. 이날 점검에서는 미끄러짐에 의한 낙상, 타박상을 비롯해 어린이들의 여러 안전상 부상을 예방하기 위한 관리주체의 법적 의무 사항(놀이시설 보험 가입, 놀이시설 검사, 안전관리자 교육) 준수 여부와 관리 실태 등을 살폈다. 군 관계자는 "매년 어린이놀이시설에 대해 시설별 자체 점검과 함께 철저한 안전 점검을 펼쳐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놀이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은 최고품질 쌀 생산과 안정적인 농가 소득을 창출하기 위한 '2024년도 벼 계약재배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진천군 육성 품종인 '알찬미'를 재배해 수매하는 경우 조곡(40kg) 1포당 5천 원을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진천증평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 △진천군쌀가공협회 △문백농업협동조합과 계약재배 약정을 체결하고 실제 벼 수매를 한 지역내 농업인으로 지원 한도는 1ha당 80만 원(160포)이다. 다만, 최상의 밥맛을 위해 벼 단백질 함량 6.3%(허용 오차+0.3 포함) 이하 기준치에 합격한 경우만 장려금이 지원된다. 고품질 벼(알찬미) 계약재배를 희망하는 농업인은 내달 26일까지 진천증평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 진천군쌀가공협회 소속 도정업체(11개소), 문백농업협동조합과 약정 계약을 체결하면 된다. 군은 계속 증가하고 있는 즉석밥 소비 추세에 대응하는 것은 물론 안정적인 판로 확대를 위한 '쌀 품종 다변화 계약재배 지원사업'도 함께 추진한다. 이 사업에서는 즉석밥의 원재료이자 가공용 벼 품종인 황금 노들, 동행을 재배해 수매하는 경우 조곡(40kg) 포당 1천700 원을 지원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진천
[충북일보] 음성군이 청년 창업가 육성에 발벗고 나섰다. 군은 28일 청년창업 지원사업 2기 청년 창업가 4명에게 현판을 전달했다. 현판을 받은 청년 창업가는 △이진영 '바름뷰티연구소'(금왕읍 피부관리샵) 대표 △김다정 '다정한:결'(맹동면 미용실) 대표 △이종인 '㈜리종'(대소원 의류 도소매) 대표 △장성필 '개스트하우스'(감곡면 애견미용실) 대표 등이다. 이들은 음성군 청년창업 지원사업으로 창업에 성공한 청년 사업가들이다. 군은 지난해부터 자금 확보가 어려운 청년 창업가들의 안정적인 지역기반 정착을 위해 '청년창업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해 왔다. 19세 이상~39세 이하 청년 예비 창업자와 5년 이내 초기 창업자 등을 선정해 사업화 자금과 창업 코칭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사업화 자금을 1인당 최대 2천만 원까지 늘려 지원하기로 했다. 지난해까지는 1인당 1천만 원이었다. 올해는 오는 5월17일까지 대상자를 모집하고 심사를 벌여 선정한 사업자와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어 6~10월 5개월간 창업 사업화를 수행한 뒤 11월 현장 모니터링을 거쳐 결과 보고를 통해 지원금을 받게 된다. 군 관계자는 "청년들이 창업에 도전하고 성공…
[충북일보] 증평군이 가족관계단절로 부양의무자로부터 실질적인 부양을 받지 못하는 가구를 선정해 기초생활을 지원한다. 군은 28일 소회의실에서 2024년 제3차 생활보장위원회를 열고 신규 위원 6명을 위촉하고,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심의 3건, 긴급지원 적정성 심의 8건을 의결했다. 생활보장위원회는 시·군·구가 실시하는 급여에 관한 사항, 보장비용 징수 제외와 결정 등에 관한 사항을 심의·의결하는 기능을 한다. 가족관계 단절로 인해 부양의무자로부터 실질적으로 부양받지 못하고 있는 가구에 대한 보장 여부를 심의해 3가구에 기초생활보장을 결정했다. 또한, 위기 상황에 처해 긴급복지지원이 필요한 8가구에 대한 적정성 심의를 진행해 지원을 결정했다. 군 관계자는 "생활보장위원회의 위촉을 허락해주신 위원님들께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며 "생활보장위원회의 원활한 운영으로 틈새 없는 복지 안전망을 구축하고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매월 1회 생활보장위원회를 개최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기준 신규수급자 25가구, 긴급지원 438가구의 심의를 통해 기초생활수급자 권리구제와 위기가구 긴급복지지원에 힘쓰고 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이강일 후보, 법 개정으로 지역 부흥 더불어민주당 이강일 후보는 법 개정에 무게를 뒀다. 이 후보는 '대한민국을 당당하게', '상당구를 상당하게' 등 공약을 크게 2개 파트로 분류했다. 첫 번째 부분인 대한민국을 당당하게 공약에선 △판·검사 등 국가 공무원과 변호사를 분리 선발하는 시스템 마련 △검찰청의 기소청 전환 △검사의 특활비 축소 △저출생 정책 수립 추진 등을 제시했다. 이처럼 이 후보는 주로 사법시스템 개혁 방점을 찍었다. 대체로 현행 법을 개정해 잘못된 국가 시스템을 바꾸겠다는 것이 골자다. 공약 중에 또 눈에 띄는 부분은 SK하이닉스 지원 등 미래 산업 육성이다. 청주 지역경제의 한 축인 SK하이닉스의 AI 반도체 공정(M15, M17) 증설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공약이다. '상당구를 상당하게' 부문에는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교육 등의 공약이 담겼다.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규제완화와 상업지역 공동주차구역 관리제를 도입하는 공약과 근로자 법적 지위 향상을 위한 '상조휴가법' 신설 등이 눈에 띈다. 또 △아동수당으로 월 20만원을 지급 △기업 대상 청년인력 유지지원금 혜택 부여 △다함께 돌봄센터 설치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의 한 경로당에서 노인을 폭행하고 흉기로 위협한 60대가 검찰에 넘겨졌다. 청주상당경찰서는 특수협박·폭행 혐의로 A(61)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2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3일 오후 2시 30분께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 한 경로당에서 노인 B(77)씨를 폭행하고 흉기로 위협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술을 마시고 경로당을 찾았다가 나이가 적다는 이유로 출입을 거절당하자 "왜 나는 이용을 못 하냐"며 폭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가 계속해서 소란을 피우자, 경로당 안에 있던 B씨가 "왜 욕을 하냐"며 제지했고, 이에 격분한 A씨는 주먹으로 B씨를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B씨가 폭행을 당한 뒤 112신고를 하자 흉기를 들고 "죽여버리겠다"며 난동을 부린 것으로도 파악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긴급 체포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지역경제와 회원사를 위해 봉사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로 여기고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 지역 상공인 권익 향상을 위한 본연의 기능과 역할에 더욱 충실하겠다는 다짐을 담담한 어조로 밝혔다. ◇청주상공회의소가 확산시킬 신(新)기업가 정신은. "기업의 역할에 있어서 사회적 가치 창출이 중요해졌다. 기업이 가진 혁신역량과 기술, 자본, 아이디어를 활용해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며 시대와 국민이 요구하는 기업의 새로운 역할에 부응하겠다. 국민 안전을 책임지는 소방관들을 위한 쉼터버스 제작, 위기청소년 심리상담과 일자리 제공, 저출산 극복을 위한 돌봄환경 개선사업 등 기업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뿐 아니라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아이디어가 비즈니스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하겠다." ◇지역내 소비 침체가 길어지고 있다. 촉진방안에 대한 구상이 있나. "소비 촉진을 위한 다양한 우리 지역의 행사에 저희들이 이제 적극적으로 동참해서 좀 도움을 드리거나 힘을 실어줄 수 있도록 하겠다. 지난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소비 촉진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같은 방향으로 청주상의에 대기업, 중견, 중소기업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