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시에 최근 결혼이민자 가족 초청을 통한 외국인 계절근로자 총 112명 중 60명이 입국했다. 나머지 인원들은 오는 19일 입국할 예정이다. 올해 필리핀 MOU 체결 및 결혼이민자 가족 초청을 통한 계절근로자는 총 112명 입국이 계획돼 있으며 필리핀 베이시 49명(MOU 체결), 베트남 55명, 캄보디아 4명, 라오스 4명(결혼이민자 가족 초청)으로 구성되어 있다. 지난 11일 입국한 60명의 외국인 근로자는 제천시 박달재 수련원 숙소로 이동해 마약 검사와 기초 신체검사, 코로나 검사를 한 후 하루 동안 자가격리를 하고 다음 날인 12일에는 결혼이민자 가족들, 고용 농가 등을 초청해 환영식 개최 후 각 농가에 배정돼 이튿날부터 근로를 시작했다. 올해 입국할 외국인 근로자들은 5개월간 제천 지역 58개 농가에 머무르며 영농법을 배우고 일손을 돕게 된다. 초청된 근로자들은 본국에서 농업을 하는 이들로서 농사 경험이 있으며 MOU 체결 초청자들은 입국 전 약 12주간 한국어 교육을 받는다. 이와 함께 의사소통을 원활하게 진행하기 위해 필리핀 베이시에서 감독관 등을 파견해 총 3명의 인원이 제천시에서 머물며 근로자들을 도울 예정이다.…
[충북일보] 진천소방서(서장 양찬모)가. 민간 중심의 위험물 안전관리 체계 구축을 유도하기 위해 '제1회 위험물 안전관리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홍보하고 있다. 올해 최초로 개최하는 위험물 안전관리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민간에서 자발적으로 보유한 우수한 수준의 안전관리 체계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마련했다. 대회는 '성과 우수사례'와 '실패 극복사례' 총 2개 분야로 운영하며, 전국 위험물 산업계 관련 종사자(개인 또는 기업 차원 등 참가 자격 무관)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선정 분야별 우수 기업 또는 개인에게는 공모 접수 결과 및 규모·수준 등에 따라 각각 행정안전부장관표창(2점)과 소방청장상(4점)이 수여되며, 소방청 차원의 허가 절차상 원스톱 컨설팅 지원 및 예방 규정 이행 실태 평가 인센티브 부여 등 특전을 제공한다. 자세한 사항은 진천소방서 홈페이지를 확인하면 된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우리고장 국가유산을 활용해 4개 프로그램을 본격 추진한다. 이들 프로그램은 홍범식 고가, 화양서원, 3개 향교(괴산, 연풍, 청안향교), 괴산군수 관사에서 운영한다. 문화재청(국가유산청) 공모로 추진하는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 프로그램은 지역의 국가유산에 담긴 전통적 가치와 의미를 교육·문화·관광·체험 콘텐츠로 적극 개발해 활용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홍범식 고가에서 열리는 신나는 이야기여행 △화양서원 1박2일 선비체험 △괴산, 풍월이 담을 넘다(향교) △괴산 이음도서관(괴산군수 관사)이다. 프로그램마다 다양한 연령층과 다문화, 외국인까지 아우르는 체험·문화행사로 진행된다. 군내 국가유산을 활용한 프로그램 소식은 충북의 문화유산 이야기(http://www.cbmhjstory.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괴산군청 문화체육관광과 문화유산팀(043-830-3438)으로 연락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지역 곳곳에서 열리는 활용 프로그램을 통해 국가유산의 의미를 계승하고 국가유산 향유의 기회를 넓힐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제천·단양·영월 시민연대가 지난 13일과 14일 양일간 제천시 청전동에 거주하는 주거 취약계층 가정을 방문해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시민연대 회원들의 재능기부로 이뤄졌으며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일상생활에 불편을 겪고 있는 대상자를 위해 도배, 장판, 싱크대 교체, 욕실 타일 교체 및 맞춤 가구를 제작하고 대대적인 집수리로 쾌적하고 안락한 주거환경을 만들어 주었다. 집수리를 받은 한 분은 "많은 분의 도움으로 낡고 지저분했던 집이 새집으로 바뀐 것에 매우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더 건강하고 편안하게 지낼 수 있게 돼 너무 행복하다"고 감사를 표했다. 시민연대 김성태 회장은 "저희의 작은 정성과 많은 분의 재능기부와 후원으로 어려운 이웃이 더욱 쾌적하고 편안한 생활을 하실 수 있게 돼 행복하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봉사활동을 통해 함께 나누고 모두가 행복한 제천시가 되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은하 청전동장은 "바쁜 와중에도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시민연대 회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청전동에서도 소외되고 고립된 복지 사각지대에 계신 분들을 더 많이 발
[충북일보] 제천소방서가 최근 복잡하고 예측 불가능한 재난의 경각심을 높이고자 '나와 너, 우리의 안전한 시간', '안전은 나 자신부터' 등 슬로건 홍보에 나선다. 재난 발생 시 '자신을 지키고 이웃을 돕자'라는 의미를 담은 슬로건은 소방서에서 추진하는 모든 업무와 시민들의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이번 슬로건은 스스로를 지키고, 이웃을 돕고, 소방서도 최선을 다하는 함께 실천하는 안전 문화 분위기 확산의 의미를 담고 있다"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소방안전교육 슬로건 홍보_1 - 제천소방서가 홍보에 나선 '나와 너, 우리의 안전한 시간', '안전은 나 자신부터' 등 슬로건. 사진제공=제천소방서 소방안전교육 슬로건 홍보_3 - 제천소방서, '나와 너, 우리의 안전한 시간' 슬로건 홍보 함께 실천하는 안전 문화 분위기 확산 사진 제천소방서가 최근 복잡하고 예측 불가능한 재난의 경각심을 높이고자 '나와 너, 우리의 안전한 시간', '안전은 나 자신부터' 등 슬로건 홍보에 나선다. 재난 발생 시 '자신을 지키고 이웃을 돕자
[충북일보] 단양군농업기술센터가 지역 내 농업인에게 무료로 토양을 분석해 준다. 군은 본격적인 영농철에 앞서 고품질 농작물 생산을 위해 영농 전후 농작물 재배지의 토양 양분과 필수원소 함량 등을 분석해 농업인에게 시비 처방서를 제공하고 있다. 검사 항목은 작물 생육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토양산도(pH)와 전기전도도(EC), 유기물, 인산, 칼륨, 칼슘, 마그네슘, 규산(벼 재배 시) 함유량 및 석회 소요량 등이다. 분석을 원하는 농업인은 시료 봉투나 비닐 지퍼백에 인적 사항, 지번, 재배작물, 분석 목적 등의 정보를 작성해 토양시료를 채취한 뒤 농업기술센터 토양분석실에 제출하면 된다. 분석 결과는 3주 정도 이후에 받아볼 수 있다. 시료 채취 방법은 여러 군데의 지점을 정해 표토흙을 제거한 후 잔뿌리 깊이의 흙을 채취해 한데 넣고 섞으면 된다. 단 시료 채취는 농작물 재배가 끝난 후부터 다음 작물을 심기 전, 퇴비나 화학비료를 뿌리지 않은 상태에서 채취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 "토양분석은 작물 재배용 토양을 정밀 분석해 종합적으로 시비에 대해 컨설팅하는 것"이라며 "토양 양분 관리는 토양 물리성을 개선하고 농업경영비를 절감하는 효과가 있어…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난 15일 시청 박달재실에서 김창규 제천시장 등 20여 명이 참석해 '제천문화관광재단 개편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시는 최근 급변하는 관광트랜드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다양해지는 관광객들의 요구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관광 전문 조직을 구성하기 위해 본 용역을 진행했다. 이날 용역을 맡은 세명대학교 산학협력단 김계수 교수를 비롯한 연구진은 △제천시 문화관광 여건 분석 △타 지자체 유사 사례 분석 △관계기관 의견 수렴 △사업 타당성 검토 등을 통해 문화관광재단 개편이 관광사업 활성화에 필요하다는 의견을 최종 제시했다. 이에 최종보고회에 참석한 일부 관계자들은 △관리부서의 이원화 △관광과 문화 간의 이해관계 충돌 등 재단 개편 이후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들에 대한 검토와 대안 마련을 관계부서에 주문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검토해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문화관광재단 개편이 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에 따르면 문화관광재단개편 용역이 마무리되면 관련 부서, 기관과 협의해 조례 개정 등 제반 행정 사항 추진 후 오는…
[충북일보] 충주경찰서는 최근 충주교육지원청에서 '학교폭력 전담조사관과 학교전담경찰관 간 간담회' 및 '학교폭력 제로센터 협의회'를 개최했다. 학교폭력 전담조사관 제도는 교육부의 학교폭력 사안처리 제도개선에 따라 학교폭력 사안 조사를 담당하던 현장 교사 대신 퇴직 교원 및 퇴직 경찰 등 출신의 전담 조사관이 조사를 진행하게 되는 제도다. 경찰은 관내 학교폭력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충주교육청에 위촉된 학교폭력 전담조사관 총 12명과의 간담회 자리를 마련했다. 박재삼 서장은 "학기 초에 학교폭력, 청소년 범죄가 증가되는 경향에 따라 학교폭력 사안처리의 전문성을 향상시키고,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한 학교폭력 없는 충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전국 시·군·구 지방공기업협의회 2024년 첫 번째 정기총회가 최근 여수 일원에서 개최됐다. 전공협은 상호 교류와 협력을 증진하고 공동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결성된 단체로 현재 전국의 46개의 지방 시설관리공단·공사가 가입돼 있다. 1분기 정기회의를 겸한 이번 총회는 전공협의 부회장사를 맡고 있는 여수도시관리공단의 주관으로 여수시 히든베이호텔에서 열렸으며 전공협 회장을 맡고 있는 정태룡 경주시 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의 개회사로 성대하게 시작되었다. 총회에는 정기명 여수시장, 박중근 행정안전부 지방공기업정책과장, 목영만 지방공기업평가원 이사장, 이삼열 지방공기업학회 회장 등 내빈을 포함한 200여 명의 지방공기업 임직원들이 자리를 빛냈다. 특히 이번 정기총회에는 전국적인 공기업 간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서울자치구공단이사장 연합회(회장 김상호 종로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과 전국도시공사협의회(회장 정동선 시흥도시공사 사장)와의 다자간 업무협약이 진행돼 그 의미를 더했다. 전공협 사무국장인 단양관광공사 김광표 사장이 사회를 맡아 진행된 정기총회에는 안건으로 2023년 전공협 결산 감사, 재정운영 결산 보고 및 2024년 주요 사업계획(안),
[충북일보] 충주교육지원청은 최근 충주 성남초등학교에서 '2024 찾아가는 생명존중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생명존중교육은 충북 북부지역(충주, 제천, 단양) 초, 중, 고교 70학급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학생들의 정신건강 증진, 생명윤리 의식함양 및 생명존중 문화 조성을 위한 기회를 제공한다. 찾아가는 생명존중교육은 △생명존중 의미 탐색 △소중한 나 만나기 △어려움을 함께해요 △우리도 할 수 있어요 △나는 행복합니다 등 자아존중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이정훈 교육장은 "생명존중교육을 통해 심리·정서 위기학생 예방을 위해 촘촘하고 체계적인 교육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시와 단양군이 청년이 창업하기 좋은 도시로 발돋움한다. 시와 군은 서울시, 한국수자원공사와 지난 15일 지역의 상생발전을 위한 '넥스트로컬'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제천시와 단양군이 서울시에서 주관하는 넥스트로컬 6기 사업에 참여하고 한국수자원공사는 제천·단양을 창업지로 선택하는 서울 예비 청년 창업팀에 예산을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서울시는 청년 모집과 홍보를 맡고, 수자원공사에서는 재정지원을, 제천시와 단양군은 지역 커뮤니티 구성과 인허가 등 행정지원을 맡게 된다. 구체적으로 서울시는 오는 19일 홈페이지에 사업 공고를 하고 모집·홍보부터 선정까지는 서울시 플랫폼을 활용한다. 또 한국수자원공사는 한강권역 댐 주변 지역 5개 지자체를 창업지로 선택하고 최종 선정된 창업팀에 최대 7천만 원의 창업자금을 지원한다. 시와 군은 관광산업, 시멘트 연관 산업, 수상·항공 레포츠 산업 등의 지역자원을 활용해 활발한 도시 청년 창업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단양군과 서울시가 지역의 상생발전을 위해 처음 진행하는 사업인 만큼 서울 예비 청년 창업팀이 단양군을 최종 창업지로 선택해 지역 정
[충북일보] 단양군이 17일과 18일 이틀간 단양공설운동장에서 제3회 단양팔경배 전국 그라운드골프대회를 개최한다. 단양군그라운드골프협회가 주관하고 단양군 등이 후원하는 이 대회는 전국에서 선수와 임원 등 800여 명이 참가해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치러진다. 특히 이번 대회는 60개 시·군·구 협회의 방문객들이 1박2일로 단양에 머무를 예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그라운드골프는 골프와 게이트볼의 장점을 모아놓은 스포츠로 체력 소모가 덜하고 비교적 쉽게 배울 수 있어 노년층에게 인기가 높다. 또 장소에 구애 없이 홀 포스트와 스타트 매트만 설치하면 어디서나 즐길 수 있고 관절염 예방과 심폐기능 향상에도 좋은 것으로 알려져 동호인이 급증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대회뿐만 아니라 많은 대회를 유치해 단양팔경 관광 홍보를 강화하고 생활 체육의 장을 만들어 '살고 싶은 단양'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소방서가 현장 활동 중인 119구급대원에 대한 폭행·폭언 행위 근절을 위해 2024년 구급대원 폭행 피해 방지 대책을 추진한다. 이번 대책은 현장 활동 중에 구급대원 폭행 피해자가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어 구급대원의 안전한 현장 활동 기반을 조성하고 피해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추진됐다. 소방서에 따르면 지난해 충북에서 6건의 구급대원 폭행으로 16명의 구급대원에게 폭행 피해가 발생했으며 이중 징역형과 벌금형이 각각 1건 내려졌고 4건은 수사 중이다. 출동한 소방대원을 폭행 또는 협박을 행사해 소방 활동을 방해하면 소방기본법 제50조에 따라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이에 소방서는 효과적인 대응을 위해 구급차 내·외부에 CCTV 및 웨어러블캠 활용, 소방서 특별사법경찰관 제도 등을 추진·운영해 구급대원 폭행 사고 발생 시 무관용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대처할 방침이다. 단양소방서 관계자는 "구급대원 또한 누군가의 소중한 가족들"이라며 "구급대원들에게 폭행과 폭언보다는 따듯한 말 한마디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영춘면 새마을 남녀연합회가 지난 15일 새봄맞이 국토대청결운동의 일환으로 마을 버스정류장 약 40개소를 대청소했다. 이날 23개 리 새마을지도자와 부녀회장 등 30여 명은 이른 아침부터 버스정류장에 쌓인 먼지와 거미줄 등을 제거하고 주변 쓰레기 등을 수거하며 마을환경 개선에 앞장섰다. 특히, 어르신과 학생들이 주로 이용하는 만큼 불법 광고물 부착이나 정류장 시설물 파손 여부 등에 대해서도 점검을 병행했다. 이창대 협의회장은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참여한 각 새마을지도자와 부녀회장님에게도 감사드린다"며 "깨끗해진 정류장이 이용하시는 마을 주민들에게 작은 기쁨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영춘면 새마을회는 지난달 22일에도 강변 산책로 환경정화와 함께 건강한 가로수 성장을 위한 거름 살포 작업을 진행했으며 지역 식목 행사에도 많은 회원이 참석하는 등 매달 꾸준한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냉동 난자 보조생식술 지원'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 사업은 냉동한 난자를 이용해 임신을 시도하는 부부에게 난자의 해동, 보조생식술 일부를 지원하고자 추진 중이다. 부부당 최대 2회, 1회당 최대 100만 원의 시술비용을 지원하며 지원 항목으로는 △냉동 난자 해동 △정자채취 △수정과 확인 △배아배양과 관찰 △배아 이식 △시술 후 단계 검사비 주사제 등이 있으며 난임 진단 여부에 따라 지원 항목은 달라질 수 있다. 신청 방법은 진천군 보건소(043-539-7361)에 반드시 문의 후 시술을 완료하고 시술비 청구서와 영수증 등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다만, 사실혼 부부나 난임 진단을 받은 경우에는 사전에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신청을 해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최근 만혼과 고령출산이 증가하고 있고 가임력 보존을 위해 난자를 냉동해 놓은 부부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자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며 "혼인신고, 난임 진단 여부에 따라 지원이 다를 수 있으므로 시술을 받으시기 전에 보건소에 꼭 문의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은 지속가능한 환경지키기에 앞장설 '에코리더 양성과정'을 개강했다. 이번 과정은 '부서이음사업'의 일환으로 환경위생과가 제안한 탄소중립 실천을 이끌어갈 시민 환경활동가 양성을 위해 마련됐다. 16일부터 10회 진행되는 교육은 환경의 중요성 및 생태환경 교육의 방향 등을 이해하는 이론 과정과 친환경 샴푸바, 탄소발자국을 줄이는 건강한 식탁 등 자원순환 활동을 위한 실습 과정으로 구성됐다. 교육이수자에게는 군 소재 (사)자원순환시민센터와 연계해 실무경험을 제공해 환경교육 강사로서 활약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강사진으로 '파란 지구 빨간 하늘'의 저자 조천호 전 국립기상과학원장과 충북환경교육센터의 김현숙 장학사, 풀꿈 환경재단의 염우 이사장 등이 맡아 주민들의 교육에 대한 기대를 충족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군 관계자는 "에코리더(Eco Leader)양성으로 주민 주도의 탄소중립 실천운동이 확산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수안보면 신원마을부녀공동체는 16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수안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직접 만들고 그린 예술작품 20개를 기부했다. 이날 전달된 작품은 여성 어르신들이 폐 나무 조각에 그림을 그리거나 실, 말린 꽃 등을 이용해 만든 작품으로, 벽에 걸거나 책장에 세워 장식할 수 있고 받침대로도 사용할 수 있다. 정경희 대표는 "모두가 함께 만든 의미 있는 물품을 나눌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수안보면 지사협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해 뜻깊게 쓰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성학 수안보면장은 "어르신들이 직접 만든 예술작품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의 마음 속에 희망과 온기가 고스란히 전달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나눔과 기부문화 확산에 앞장서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신원마을부녀공동체는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정경희 대표 주도하에 여성 어르신들이 모여 뜨개질(목도리, 모자, 수세미 등), 미술, 도예, 요리 등 재능 활동을 하는 단체다. 지난해 수안보면 저소득 홀몸노인들을 위해 목도리와 모자를 기탁한 바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체육회는 이달부터 12월까지 시민과 함께하는 '주짓수 호신술 무료강좌'를 개설해 운영한다. 체육회는 위기 상황을 가정해 상대방을 일시적으로 무력화 시킬 수 있는 호신술 생존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자의 개인 기술과 방법을 습득하고 안전을 확보하는 주짓수 호신술 강좌를 개설했다. 올 연말까지 매주 월·목요일 실시되며 시간은 오후 6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 충주종합운동장 내 11번 게이트 생활체육교실에서 운영된다. 참가자는 충주시민을 대상으로 30명을 우선 모집해 6월까지 1차 진행하며, 2차 모집(7~9월), 3차 모집(10~12월)을 추진할 예정이다. 진용섭 회장은 "충주시민을 대상으로 개인 생존프로그램인 주짓수 호신술 무료강좌를 통해 개인의 안전보호, 기술과 방법 습득을 통해 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설했다"면서 "프로그램을 통해 개인의 호신술을 익히고 보호할 수 있는 뜻 있는 프로그램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체육회는 충주종합운동장 내 생활체육교실에서 지난 3월부터 시민을 대상으로 근력 및 코어운동, 필라테스 및 유산소운동을 직접 운영하고 있다. 또 지역 내 생활체육교실 31개소에서 에어로빅, 요가
[충북일보] 충주농협은 최근 본점과 중앙탑지점, 노은지점에서 '조합원 건강검진 결과 상담'을 진행했다. 농협은 서울 한국건강관리협회에서 1963년 이후 출생 조합원 500여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건강검진결과를 바탕으로 상담을 벌였다. 건강검진을 받은 조합원의 20%정도가 농협을 찾아 결과 상담을 받았다. 최한교 조합장은 "질병이 발견되면 재검과 2차 진료를 신속히 안내해 각종 성인병과 질환을 조기에 치료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도와 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LINC 3.0사업단에서 운영 중인 KNUT드론축구단이 최근 전주 월드컵경기장 내 드론축구 상설체험장에서 개최된 2024 제7회 협회장배 전국드론축구대회에 참가했다. KNUT드론축구단은 지난해 열린 제4회 전국대학드론축구대회에서 준우승과 3위를 거둔 팀으로, 대학 리그 팀 가운데 손에 꼽는 다크호스다. 이번 제7회 협회장배 전국드론축구대회에는 B, C, W 세 팀이 모두 참가했다. 대회를 앞두고 KNUT드론축구단은 지난해 새롭게 구축된 경기장에서 매주 각고의 노력을 기울인 전술 훈련을 진행했다. 팀원 간 연습 경기, 상대 팀 전력 분석 등 다양한 훈련을 거듭해 전력을 정비하고 새롭게 합류한 단원들과의 팀워크를 다졌다. 올해 열리는 대회에 꾸준히 참가해 입지를 굳히고자 하는 KNUT드론축구단은 대학 리그의 강자답게 이번 대회에서도 뛰어난 경기력을 보여줬다. 특히 함께 3, 4위전을 치른 팀야크와의 경기와 결승전에서 벌어진 퀸비GDT팀과의 각축은 손에 땀을 쥐게 했다. 경기 내내 이제껏 연습해온 집중력과 팀워크를 발휘한 KNUT드론축구단은 W팀 C조 2위, C팀 전체 4위, B팀 우승이라는 성적을 거뒀다.…
[충북일보] "주문하신 고추묘 찾아가세요." 음성군농업기술센터 공정육묘장은 24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고추묘를 출하한다. 이번에 출하하는 고추묘는 지난해 12월 농가에서 신청한 약 87만주로 지난 2월 파종해 70~80일 간 육묘를 관리했다. 출하 장소는 음성군 공정육묘장(음성읍 용광로 35-38)과 초록마켓농업회사법인(대소면 삼정리 241)이다. 고추묘는 철저한 재배 관리와 병해충 방제를 통해 육묘했다. 농가에서는 배부받은 고추묘를 약 3~4일간 경화기간(외부온도 적응)을 두고, 서리와 동해가 없는 맑은 날 심어야 한다. 정식 후에는 생육기별 비료, 관수, 병해충 방제 등 재배법을 숙지하고 수확기까지 관리해야 한다. 특히 내병계 품종을 선택했어도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TSWV, 칼라병) 피해 예방을 위해 매개충인 총채벌레 등의 해충 방제가 요구된다. 군 농기센터 관계자는 "고추묘 정식을 시작으로 수확할 때까지 재배 관리에 힘써 우수한 음성청결고추를 생산해 달라"고 당부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청주·청원 통합 10주년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추진한다. 시는 오는 6월 28일부터 7월 7일까지 통합시 출범일 전후 10일 동안 전야제, 기념식, 기념주간 3가지의 테마로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 기획 문화공연, 유공자 감사패 수여, 비전 선포식 등이 진행될 뿐 아니라 기록 특별전시회, 직거래 장터, 세미나, 토크콘서트, 체험행사 등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실속 있는 시민 문화행사가 연이어 개최된다. 전야제 행사인 피크닉 콘서트는 6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문화제조창 잔디광장에서 열린다. 시는 청주시립예술단과 함께 대중적인 공연예술인, 인기가수 등을 초청해 통합 청주시 출범 10주년 축하 분위기를 고조시킬 계획이다. 시립교향악단과 시립합창단이 함께하는 축하공연과 시립국악단·무용단의 공연이 펼쳐지고, 케이시, 원슈타인, 부활, 박서진, 요요미 등 인기가수를 초청해 시민들에게 흥겨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기록 특별전시회가 '더 커진 청주에서 키우는 더 큰 꿈'을 주제로 문화제조창 동부창고에서 20여 일 간 펼쳐진다. 이번 전시회는 △통합 청주시의 탄생과정·발전사 △'하나된 청주' 청주시민의 삶과 이야기 △통합
[충북일보] 음성군은 수레의산 자연휴양림에 5억 원을 들여 트리하우스 2동을 조성한다. 트리하우스 조성은 충북도 3대 전략사업 중 하나인 마운틴파크 사업으로 특별조정교부금 2억5천만 원을 지원받아 추진한다. 군에 따르면 최근 산림휴양 수요가 늘면서 자치단체들이 기존 휴양림을 정비하거나 차별화된 휴양림을 짓는 등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한 사업 발굴에 힘쓰고 있다. 특히 2016년 산림휴양법 개정으로 숲속에 트리하우스를 설치할 수 있게 되면서 관광지나 자연휴양림에 트리하우스를 짓는 사례가 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트리하우스 조성 시 주변 나무들을 최대한 존치해 숲과 조화를 이루고, 데크 테라스 공간 내에 족욕탕을 설치해 숲속 힐링공간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07년 조성된 수레의산 자연휴양림은 숲속의집(16실), 오토캠핑장(36면), 야외공연장(1곳) 등을 갖췄다. 군은 동절기 휴장했던 캠핑장을 지난 1일부터 재개장해 정상 운영 중이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지역농특산물을 활용한 지역특산주 신제품 개발과 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2024년부터 2년간 국비 5억 원을 포함, 총 사업비 12억 원을 투입해 지역특산주 활성화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농업기술센터는 2023년 농촌진흥청 주관 특산자원 융복합 기술지원 공모사업에 1순위로 선정돼 올해부터 내년까지 충주 지역특산주 활성화를 목표로 2년간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1년차 사업의 경우 사업비 총 5억 원을 투입, 지역특산주 네트워크 협의체 지원과 지역특산주 신제품 개발 및 홍보 체험장 조성 등 4개소에 지역특산주 활성화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지역특산주 개발 생산 시설 구축 사업에는 중원당(중앙탑면), 농업회사법인 담을(엄정면)이 선정돼 충주 가루쌀, 다래 등을 활용한 특산주 신제품 개발에 필요한 시설 및 장비를 설치하고 올해 말 신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센터는 사업을 통해 지역농산물 소비 촉진은 물론 주류 제조 경영체의 생산성 및 매출 상승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산주 판로 구축을 위한 지역특산주 홍보 마케팅 기반 조성 시범사업에는 농업회사법인 작은알자스(수안보면), 농업회사법인 골든웨일
[충북일보] 충주시는 오는 24일부터 10월 31일까지 숙박, 목욕, 세탁업 공중위생업소를 대상으로 '2024년 공중위생업소 서비스 평가'를 실시한다. 2년 주기로 시행되는 공중위생서비스 평가는 지난해 이용업, 미용업 총 850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올해는 숙박업 165개소, 목욕업 44개소, 세탁업 133개소로 총 342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공무원과 명예공중위생감시원으로 구성된 평가반은 직접 업소를 방문해 평가표에 따라 영업소 준수사항, 시설, 설비 기준 등을 확인하는 현장 평가로 평가의 투명성을 높여 위생서비스 수준을 측정할 예정이다. 시는 서비스 평가의 경우 일반현황, 법적 준수사항, 권장 사항 등 3개 영역을 평가지표에 따라 절대평가로 종합적으로 채점해 점수별로 등급을 결정한다. 평가 등급은 100점 만점을 기준으로 △90점 이상, 녹색 등급(최우수) △80점 이상 90점 미만, 황색 등급(우수업소) △80점 미만은 백색 등급을 부여한다. 시는 평가 결과에 따라 공중위생 수준 향상에 기여한 녹색 등급 업소에 대해 시 홈페이지 게시 및 전국 시군구에 홍보할 계획이다. 또 업종별 최고점을 받은 업소 10%에 대해 업소에 필요한 물품을
[충북일보] "이렇게라도 나서야 60년 이상 가슴에 맺혀 있던 응어리가 풀릴 것 같아요." 해마다 4월이 오면 가슴에 맺혀 있는 한(恨)을 풀지 못해 몸살을 앓는 80대 어르신들이 있다. 1960년 청주공업고등학교 2학년 학생신분으로 4·19 학생혁명운동을 주도하고도 국가로부터 유공자 인정을 받지 못한 김태형(83·옥천읍), 김영한(82), 강건원(83), 곽한소(83), 이영일(82)씨가 그들이다. 김 씨 등은 지난 17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국가보훈부 정문 앞에서 청주지역 고등학생 4·19 연합시위 공적재심사를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날 성명서 발표 자리에 곽한소 씨는 병환으로 입원 중이어서 참여하지 못했다. 이들은 이영일 씨가 낭독한 '4·19학생혁명운동 전국 3대 발원지 청주공고'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통해 "1960년 당시 청주공고 2학년생이던 우리들은 4월 3일 청주시 수동 213번지 김태형의 자취방에 모여 자유당 독재정권의 3·15 부정선거규탄 학생시위운동을 모의하고, 4월 13일 시위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또한 "4월 16일, 4월 17일에도 시위를 벌였으며 4월 18일 청주지역 학생연합 시위운동에 참여했다"며 "4·18 청주지역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속보=청주시와 시내버스 준공영제 참여업체, 노조위원회의 임금인상 논의가 오는 6월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지난 17일 충북지방노동위원회가 임금인상을 위한 공론화위원회를 구성해 준공영제 협약사항을 개선하라고 청주시준공영제 관리위원회에 권고했기 때문이다. 준공영제 협약사항이 정하고 있는 임금체계에 대해 각계의 이야기를 듣고 변경을 검토하라는 취지다. 현재는 준공영제 시행협약서와 '청주시 시내버스 준공영제 운영에 관한 조례' 중 9조 16항에 '인건비 지원액은 공공기관 임금인상률의 ±20%를 초과하지 않는다'라는 조항이 담겨있어 임금인상에는 제약을 받기 때문이다. 권고안에 따라 준공영제 관리위원회는 자체 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공론화를 위한 준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위원회에 소속되는 위원들은 시에서 2명, 업체에서 2명, 노조에서 2명, 시의회에서 2명 등 모두 13명 정도로 구성된다. 이들은 청주지역 시내버스 운수종사자들의 노동환경 등을 조사하고 임금인상이 타당한 지 검토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또 임금인상의 경우 시민들의 세금을 통해 지원되다보니 시민들에게 위 사안을 알리고, 의견을 청취하는 활동도 할 것으로 보인다. 충북지방노동
[충북일보] 송기섭 진천군수가 진천군 살림을 맡은 지 9년 차에 들어섰다. 3선 군수지만 '아직 진천을 위해 하고 싶은 게 많다'며 남다른 지역 사랑과 지역발전에 대한 사명감을 자랑하고 있다. 취임 8년과 민선 8기 반환 포인트를 목전에 둔 송기섭 군수를 만나 취임 당시 목표로 한 군정의 진행 상황과 평가, 남은 시간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들어본다. ◇진천군수로서 8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어떻게 평가하는가. 8년이라는 시간이 지나갔다는 게 숫자를 보고도 믿기지 않는다. 9만 명 진천군민의 선택을 받은 지난 2016년부터 개인보다는 지역의 발전과 군민의 삶을 우선순위에 두고 몰입하다 보니 정신없이 일만 했던 것 같다. 내가 판단한 작은 부분이 지역주민에게는 일상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에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다. 공직자의 시선에서 결정한 내용이 군민 눈높이에 맞는 것인지 현장에 나가 군민과 대화를 나눠야 했으므로 항상 시간은 부족하게 느껴졌다. 덕분에 철도와 인구, 경제 등 어느 지방정부보다 비약적인 성장을 군민, 군 공직자와 함께 이룰 수 있었고, 큰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 ◇지난 8년간 가장 값진 것은 무엇인가. 수많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