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 주중초등학교는 손도장을 찍어 대형 태극기를 완성하는 국기 퍼포먼스인 '100만 손도장 챌린지'에 참여했다고 2일 밝혔다. 정전 70주년을 맞아 태극기가 갖는 조화와 상생의 의미를 바탕으로 꿈, 희망이 넘치는 대한민국을 만들어보자는 취지로 진행되는 챌린지는 100만명 참여를 목표로 현재 기네스북에 도전중 이다. 주중초는 지난 29일 도내 초등학교 중 처음으로 '나라사랑 손도장 태극기 100만 챌린지' 행사를 열었다. 학생, 교사 600여 명은 직접 손에 빨간색, 파란색, 검은색 페인트를 묻혀 태극기에 손도장을 찍으며, 100만 챌린지가 널리 퍼져 성공하길 기원했다. 챌린지에 참여한 학생들은 "작은 손도장 하나하나가 모여 이렇게 크고 멋진 태극기를 완성할 수 있어서 좋았다", "우리나라의 국민으로서 나라를 더욱 사랑해야겠다", "손도장을 찍고 이름도 쓴 완성작을 보며 우리나라에 대한 애정을 더 키울수 있었다" 등의 소감을 밝혔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괴산중학교는 2일 교육부 주관 독서교육 활성화 우수학교로 선정돼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괴산중은 '꿈 찾아가는 책 숲'이라는 주제로 매월 주제에 맞는 도서관 행사를 기획하고 독서환경을 마련해 학교 독서교육 활성화에 기여했다. 독서동아리(RNB, 인문고전, 숲속작은책방 독서모임)는 다양한 체험활동과 도서관 이용자 간 매개체 역할로 독서문화를 조성하는데 힘썼다. 1학년은 20편 정도의 시를 수록한 시집 '열네 살을 그리다'를 발간하고, 3학년은 학기말 그림책을 완성해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이 학교 전교생들은 책날개(독서기록장)를 작성해 책을 읽고 자신의 생각과 느낌을 정리하고 기록했다. 신정안 교장은 "학생들이 독서를 통해 미래의 꿈에 한 발짝 다가가 튼실한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독서하는 학교문화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공립 대안학교인 단재고등학교(가칭)의 교육비전이 '빛나는 배움으로 함께 손잡고 미래로 나아가는 단재인'으로 결정됐다. 교육목표는 '개성이 넘치는 전문가, 공동체와 성장하는 실천가, 미래를 그리는 탐험가'이다. 1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공모를 통해 단재고의 교육 비전과 목표를 결정했다. 도교육청은 학생 한 명 한 명이 빛날 수 있는 맞춤형 교육을 통해 교육공동체와 함께 미래사회를 선도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학생을 육성하겠다는 의미를 교육비전에 담았다고 설명했다. 또 교육목표를 통해 개성과 창의성을 발휘하고, 협력과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통해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삶의 가치를 높이는 한편 새로운 가능성을 창출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는 교육을 하겠다는 의미라고 부연했다. 앞서 도교육청은 지난 11월 23일부터 29일까지 전 도민을 대상으로 단재고 교육 비전과 목표 설정을 위한 공모를 진행했으며, 총 52작품이 접수됐다. 응모작 중 온라인 선호조사 1,2차를 통해 서원유치원 한지혜 교사의 작품이 최종 당선작으로 뽑혔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공모를 통해 단재고에 대한 교육가족과 도민들의 많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결
[충북일보] 충북과학고등학교는 2024년 교육부 주관 '영재학교·과학고 SW·AI 교육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전국 과학고 중 유일한 4년 연속 선정이다. 충북과학고는 2026년까지 3년간 교육부의 지원을 받아 AI 핵심인재 양성기관의 역할을 수행한다. 충북과학고는 교육과정 운영, 교원 확보 등 여러 가지 제한과 불리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영재학교와의 경쟁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전국 최초로 'AI과학인재전형'을 통해 SW·AI 분야의 숨은 인재 발굴방법을 제시하고, 3년(2021~2023년) 연속 전국과학전람회 대통령상 수상 등 SW·AI 기반 탐구의 우수성을 입증한 점이 높게 평가받았다. 최동하 충북과학고등학교장은 "지난 3년간의 사업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AI 활용이 가능한 과학·수학 인재와 AI 개발이 가능한 전문가 수준의 인재를 동시에 양성하는 미래지향적 AI 영재형 과학고 모델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 도내 직업계고 학생(졸업 1년 차 포함) 35명이 '국가직 및 지방직 공무원시험'에 합격했다. 1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인사혁신처 주관의 국가직 지역인재 9급 공무원시험에서는 충주상고 4명, 한국바이오마이스터고 2명, 대성여상고 3명, 제천상고·충북산업과학고·충북상업정보고 각 1명 등 12명이 합격했다. 지방공무원 합격자는 충주공고 9명, 청주공고 6명, 한국바이오마이스터고 5명, 충북공고 2명, 증평공고 1명 등 23명이다. 또 대성여상고에서는 육군 여군부사관 6명, 공군부사관 2명, 금융기관 4명, 근로복지공단·한국철도공사 각 1명이 합격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창업·진로교육 연구학교인 충주 엄정초등학교는 최근 창업동아리 활동을 통해 얻은 수익금을 충주 KBS에 전달했다. 전달된 기부금은 엄정초 창업동아리 학생들이 목공예품, 업사이클링 제품, 다이어리, 생활소품 등을 생산·판매해 얻은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엄정초 학생들은 열정과 창의성을 발휘해 창업동아리를 운영했고 소중한 노력의 결실을 지역사회와 나누기 위해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이와 함께 창업동아리 학생들은 지역사회의 공공기관을 찾아가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학생들은 우체국, 행정복지센터, 지구대, 지역아동센터 등을 찾아가 자신들의 노력과 활동에 대한 지역사회의 지지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손정인(4년) 학생은 "수익금을 통해 사회에 공헌할 수 있었고, 주변 이웃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뿌듯함을 느꼈다"고 말했다. 김병희 교장은 "학생들의 도전적인 창업 정신과 기업가 정신은 우리 학교의 자랑"이라며 "학생들의 기부를 통해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길 기대하며, 이번 경험이 학생들에게 더 큰 책임감과 성장을 안겨줄 것"이라고 했다. 충주KBS는 이번 기부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지역사회와 엄정초 학생들의 협력에 큰 박수를 보냈다.
[충북일보] 졸업생의 이름을 부르자 카펫을 밟으며 입장하는 졸업생과 가족들, 재학생들과 내빈의 기립박수, 재학생과 졸업생이 함께 펼친 밴드공연, 제자 격려와 감사의 메시지 전달과 아쉬운 이별의 순간들. 해이 장면들은 구랍 28일 진행된 단성중학교의 졸업식에서 펼쳐졌다. 이날 졸업식은 학생자치회에서 다양한 순서로 구성해 축제와 감사를 결합한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선생님들이 쓴 편지를 낭송하고 졸업생들이 화답하는 등의 소소한 순간들이 모여 3년간의 추억과 감사함을 공유하는 소중한 시간으로 엮였다. 졸업생들이 친구들과의 우정, 부모님, 선생님에게 전하지 못했던 마음을 솔직하게 털어놓는 순간에는 장내 분위기가 감동으로 가득 찼다. 유한결 학생회장은 "이 특별한 졸업식을 기획하며 의미 있는 경험을 쌓았다"며 "새로운 시작을 앞두고 친구들끼리 서로 응원하자"고 당부했다. 특히 이번 졸업식에는 지역사회의 지원이 돋보였다. MS컴퍼니 채민석(단성중 졸업) 대표를 비롯해 호산나교회, 천태종 구인사, 성신양회 등 16개 기관과 단체에서 420만 원의 장학금이 전달돼 졸업생들에게 특별한 선물이 됐다. 단성중학교의 졸업식은 더욱 의미 있고 따뜻한 행사로 기억될
[충북일보] 대만 죽동(竹東)국민중학교 학생들이 세종시 보람중학교를 방문해 다양한 국제교류 활동을 벌였다. 세종시교육청에 따르면 대만 죽동(竹東)국민중 대표단 27명이 지난 28일 보람중을 찾아 학교탐방, 급식체험, 문화공연 등 여러 가지 국제교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죽동국민중 방문단은 지난 7월 세종 국제청소년포럼 참석하기 위해 세종시를 처음 방문했다가 견학차 들렀던 보람중을 다시 찾았다. 이번 교류행사 프로그램은 학교탐방, 보람중 종합예술제 학급공연, 대만문화 공연, 대만문화부스 운영, 보람제 학급부스 체험, 학교급식 체험, 한국의 겨울 계절 체험하기 등 다채로운 내용으로 채워졌다. 양국 학생들은 보람중 학생들의 환영행사에서 학교를 직접 소개하고 주요교육 활동을 설명하며 우정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보람중 학생들은 친환경 다회용 가방에 보람중 로고를 새기고 죽동국민중 학생들의 학교방문을 환영하는 메시지를 적어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 또한 보람제 공연에서 보람중 학생들은 학급별 케이팝(K-POP)댄스공연을 펼치고, 죽동국민중 학생들은 대만전통문화공연을 선보이며 서로의 문화를 공유했다. 죽동국민중 학생들은 영양이 풍부하면서 맛도 뛰어난 한
[충북일보] 충주상업고등학교 교직원들이 최근 2023년 교육활동 성과 우수로 장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충주상고는 창의적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활동 운영과 성과 달성에 매진해 국가직 9급 공무원 시험에 4명이 합격하고, 한국은행,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한국부동산원, 한국소비자원 등 공기업에 다수의 학생이 취업하는 등의 쾌거를 달성했다. 이런 성과 뒤에는 NCS 교육 정착(장호근 교사), 사립학교 발전 유공(이상철 행정실장)으로 2명의 교사가 교육부장관상을 받았다. 또 4-H 지도 유공(박선영 교사)으로 농림축산부장관상, 아동과 여성폭력 방지 유공(박정희 교사)으로 여성가족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김성수 교장은 "지난해는 개교 이래 처음으로 한해에 5명의 교사가 장관상을 수상한 것에 이어 올해는 4명의 교사가 장관상을 수상한 것은 모든 교직원이 학생들의 미래를 위해 혼연일체가 돼 주어진 과업을 수행한 결과"라며 "앞으로 더 많은 성과와 결과물이 나올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 대제중학교가 한 해 동안 백일장에서 수상한 학생들의 작품을 한 권의 책으로 출간했다. 대제중학교 국어교사 모임에서는 학생들이 올해 수상한 시 38편, 편지글 3편, 산문 14편, 교사 수상작 3편 등 총 58편을 모아 '오늘은 내가 주인공이야'라는 제목의 작품집을 발간했다. 올해 대제중 학생들은 제5회 민송백일장 장원, 2023. 대한민국 편지쓰기 공모전 대상, 제69회 학생 한글백일장 장원, 제33회 충청북도 학생 충효백일장 장원, 제49회 충청북도 학생백일장 최우수상 등을 수상했다. 전국 10여 개 지역에서 열리는 대회에 참가했고 대회마다 뛰어난 성취도를 인정받은 결과 학생 36명의 수상 작품을 책에 담게 됐다. 대제중학교의 수상 작품집 발간은 올해로 4회를 맞았다. 2020년에는 '글, 너는 대체 어떤 의미일까·', 2021년에는 '바람이 밀어내도 먹구름이 덮쳐와도', 2022년에는 '서로 어울려 사는 들꽃'이라는 책을 발간한 바 있다. 글쓰기와 백일장 참가를 통해 학생들은 자신을 정확하게 표현하는 법을 배우고 사람들과 조화롭게 소통하는 능력을 기르고 있다. 글쓰기 실력이 갑자기 이뤄지는 것은 아니다. 평소 책을 많이
[충북일보] 제천여자중학교 푸른 골 축제가 27~28일 이틀간 열렸다. 제천여중 학생, 교사의 마음을 모아 진행한 푸른 골 축제는 올해 23번째로 축제 기획 및 준비를 위한 학생, 교사들의 열정은 한겨울 한파를 날려버리기에 충분했다. 축제 1일 차에는 학급, 동아리, 학부모회의 체험부스 활동을 진행했으며 포토존, 귀신의 집, 먹거리부스, 방탈출 등 다양한 부스를 운영했다. 또한 반짝 콘서트와 전시존과 같은 다양한 즐길거리도 가득했다. 본격적인 축제의 장인 2일 차에는 관현악 앙상블로 화려한 시작을 알렸다. 노래 솜씨를 뽐낼 수 있는 '복면가왕', 1~3학년들이 열심히 준비한 '학급별 무대', '자율동아리'인 더스트, 메이트, 또뚜스, 연극부 피티, 밴드 공연, 성우반의 영상 시청, 사제동행 공연, 교사 찬조 공연으로 알찬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학생과 교사가 함께 하는 사제동행 무대는 사제 간에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 모든 학생과 교직원의 열정을 모아 준비한 축제에서 학생들은 감춰왔던 잠재력과 예술성을 마음껏 발휘했다. 제천여중 김보민 학생회장은 "여러 가지 축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참여하며 매우 즐거웠다"며 "친구들과의 우정도,…
[충북일보] 충주 성남초등학교는 최근 학교 인근 이웃들에게 연탄과 귤을 배달하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행사에는 6학년 학생자치회 17명, 택견대회 참가학생 6명과 운영위원장, 운영위원회 위원 2명, 교직원 6명이 참여했다. 배달한 연탄은 제10회 시민택견체조경연대회 우승 상금 60만 원으로 마련한 것이어서 의미를 더했다. 아이들은 행복한 표정으로 연탄을 나르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린이는 "추운 겨울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이 있다는 사실에 놀라웠고, 저의 따뜻한 마음을 전해드릴 수 있어서 뿌듯했다"고 말했다. 또 행사에 참여하는 학생들에게 운영위원장과 용산동장은 우동과 계란, 초콜릿을 준비했다. 학교 관계자는 "이번 연탄봉사활동이 가슴 따뜻한 성남인을 만들어가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나눔 문화 확산에 선한 영향력을 펼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덕신초등학교는 지난달 실시한 알뜰나눔시장의 수익금 30만원 을 최근 유기동물 구호단체에 기부했다. 이 행사는 학생자치회 주최로 전교생이 참여한 가운데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건들을 팔아 환경을 보호하고 기부금을 모으는 취지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기부처를 정하기 위해 환경, 동물, 사회복지 등 다양한 주제의 기부단체를 조사하고 토론과 투표를 진행하여 의견을 수렴했다. 열린 토론 끝에 어독스가 다수의 투표를 획득해 최종 선정됐다. 어독스는 유기견을 임시보호 입양가족을 찾아주는 단체로 동물들에게 더 나은 삶을 제공하고자 하는 곳이다. 학생들의 민주적인 참여를 통해 이뤄진 이번 기부는 학생들의 사회 참여 의식과 책임감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김지민 학생회장은 "우리의 작은 손길로 동물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달천초등학교 매현분교 학생들이 27일 인근 매현마을 경로당을 방문해 정성 가득한 선물을 전달하고 다양한 음악연주와 댄스공연 등으로 구성된 '어르신들을 위한 작은 음악회'를 열었다. 이 음악회는 바이올린 합주, 플루트 연주, 오카리나 연주, K-POP 댄스, 율동 등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으로 구성됐다. 또한, 어르신들을 위해 준비한 선물은 얼마 전 참가한 택견체조경연대회와 기타 대회에서 입상한 시상금을 모아 떡 2박스, 귤 2박스, 라면 1박스, 커피 1박스 등으로 마련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안근수 매산마을 이장은 "연말 어르신들을 위해 어린 학생들이 이렇게 따뜻한 마음이 담긴 선물과 즐거운 공연을 선사해줘 정말 고맙다"고 말했다. 이정인 대소원면장은 "작지만 이런 이벤트를 통해 아이들을 사랑하고, 어르신들을 공경하는 마음을 모두가 실천하는 선한 영향력이 널리 퍼지길 기대한다"며 "멋진 공연과 선물을 준비해 주신 달천초등학교 매현분교 학생들과 선생님들, 매산마을 어르신과 주민 모두 새해 건강하시고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란다"고 희망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 수곡초등학교 학생들이 27일 충북 사랑의 열매 나눔 캠페인에서 지역주민을 위한 성금 100만 원을 기부했다. 성금은 지난 2일 열린 '알뜰살뜰 벼룩시장'에서 나온 수익금으로, 학생들이 "지역사회에 기부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김하엘 수곡초 학생회장은 "학교에서 처음하는 바자회를 친구들과 함께 즐기고 수익금을 뜻깊은 곳에 기부할 수 있어 뿌듯하다"고 했다. 이날 전달된 수익금은 사랑의 열매를 통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주민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주 국원초등학교는 27일 제9회 국원초 k-pop축제를 개최했다. 학생들의 꿈과 끼를 펼칠 수 있는 이 행사는 4~6학년 학생 중 총 22팀이 예선을 거쳐 본선에 13팀이 선발됐다. k-pop 축제에 참가한 학생들은 무대 위에서 당당함과 자신감으로 공연을 선보였다. 김인숙 교장은 "한 해를 마무리하는 12월 이번 행사가 학생들에게 기쁨과 행복을 선사하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교에서 문화예술교육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국원고등학교는 27일부터 이틀간의 일정으로 2023. 국원 학술제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제는 강연과 부스로 구성돼 운영됐다. 학술제 첫째 날 학생들은 교과 수업 시간에 배운 내용을 토대로 그동안 탐구한 내용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를 한 강연팀들은 사회, 경제, 사회, 생명, 심리, 정보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그동안 탐구했던 결과를 발표했다. 발표가 끝난 다음에는 질의 응답 시간을 통해 학술제의 깊이를 더했다. 둘째 날에는 각 동아리들이 체육관, 소공연장, 선택 교실, 미디어실 등에 다양한 부스를 꾸려 재밌고 신나는 축제의 장을 만들었다. 전은수 미래행복교육부장은 "학생들 스스로가 강연과 부스를 담당할 학생들을 모집해서 강연팀과 부스 운영팀을 구성하고, 기획에서 홍보 및 운영까지 함으로써 새로운 배움과 성장의 기회가 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충일중학교는 최근 충남 청양에서 열린 2024 YOUTH/JUNIOR 국가대표선발전에서 2명의 국가대표와 3위 1명, 신인선수권대회에서 2개의 동메달을 획득했다. JUNIOR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이현민 선수는 -48㎏급 결승에서 고동현(대전 가오중) 선수를 이기고 2023년에 이어 2024년 국가대표로 2년 연속 선발됐다. 63kg급 이시헌 선수도 이도현(관저복싱) 선수를 누르고 국가대표로 뽑혔다. 충일중은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세계대회에 출전할 수 있는 선수 2명을 배출했으며 -50㎏에서 선전한 박세훈 선수는 아쉽게 3위로 마쳤다. 함께 열린 신인선수권대회에서는 42㎏급 신지민 선수와 52㎏급 송민성 선수가 각각 동메달 성과를 이뤘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국원고등학교는 27일부터 이틀간의 일정으로 2023. 국원 학술제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제는 강연과 부스로 구성돼 운영됐다. 학술제 첫째 날 학생들은 교과 수업 시간에 배운 내용을 토대로 그동안 탐구한 내용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를 한 강연팀들은 사회, 경제, 사회, 생명, 심리, 정보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그동안 탐구했던 결과를 발표했다. 발표가 끝난 다음에는 질의 응답 시간을 통해 학술제의 깊이를 더했다. 둘째 날에는 각 동아리들이 체육관, 소공연장, 선택 교실, 미디어실 등에 다양한 부스를 꾸려 재밌고 신나는 축제의 장을 만들었다. 전은수 미래행복교육부장은 "학생들 스스로가 강연과 부스를 담당할 학생들을 모집해서 강연팀과 부스 운영팀을 구성하고, 기획에서 홍보 및 운영까지 함으로써 새로운 배움과 성장의 기회가 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 3학년 김민서 학생과 배성원 학생이 교육부가 주최한 '2023년 대한민국 인재상' 고교 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 23회째를 맞는 대한민국 인재상 수상자에게는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과 상금(고등학생 200만 원)이 수여된다. 김민서 학생은 △2023년 국제과학기술경진대회 (ISEF) Animal Sciences 분야 본상 4등 △2023년 KCI 과학영재교육 학술지 논문 게재 △2022년 과학영재창의연구(RnE) 연구과제발표대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1위)을 수상하는 등 과학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세종영재학교 학생자치회장을 맡고 있는 배성원 학생은 △16회 국제 천문·천체물리 올림피아드 은메달 △2022학년도 전국 청소년 과학페어(과학토론) 은상 등의 성적을 거뒀고, 자기 주도적 학습 능력이 뛰어나다. 김민서 학생은 "현재와 미래에 우리의 생명을 위협하는 문제들을 해결하고 인류에 기여하는 과학자가 되기를 희망한다"며 "대한민국의 인재로서 자부심을 품고 우리나라를 더욱 빛낼 연구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배성원 학생은 "칼 세이건 같은 천문학 커뮤니케이터가 돼 사회에 긍정적으로 이바지할 수 있는 인재가 될
[충북일보] 제천 대제중학교 3학년 학생들이 졸업을 며칠 앞둔 지난 26일 경기도 안성에 위치한 스타필드로 진로 연계 체험학습을 다녀왔다. 이번 체험학습은 고등학생으로 첫걸음을 앞둔 3학년 학생들의 상황에 맞춰 다양한 체험을 통해 꿈을 찾아볼 수 있는 진로 체험으로 진행됐다. 진로 연계 체험학습 총괄을 맡은 3학년 유승민 부장교사는 "복합문화공간에서의 다양한 직업군을 알아보며 전문적인 정보와 지식을 습득하는 유익한 시간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계획했다"고 밝혔다. 다양한 놀이와 스포츠가 융합된 스포츠 몬스터를 즐기는 학생들도 있었고 평소 영상 매체에 관심이 많던 학생들은 영화 관람을 하는 등 개인의 성향에 맞춰 다양한 체험 활동을 즐겼다. 평소 차에 관심이 많은 여인혁 학생은 "스타필드 내에 있는 자동차 전시장들을 구경하며 자유롭게 시승을 해보고 비교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고 좋았다"며 "졸업을 앞두고 학급 친구들과 선생님들과 좋은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뜻깊은 시간을 만들어주신 3학년 선생님들께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원동욱 교장은 "고등학교 진학을 앞둔 3학년 학생들이 재충전의 시간이자 개인별 성향에 맞는 활동과 체험을 통해 자신의
[충북일보] 단양 매포중학교가 26~28일까지 2박 3일간 부산광역시 일원에서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기차로 떠나는 현장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체험학습은 3학년 학생들이 졸업 전 친구들과 의미있는 추억을 남기고 애교심을 기르기 위해 마련됐다. 체험학습은 시멘트산업 상생기금 단양기금 관리위원회의 후원을 받아 학교와 매포읍 청·장년회가 함께 머리를 맞댔다. 또한 학교 내 교육활동을 넘어 지역사회와 함께 운영하는 학교 교육활동으로써 그 의미를 더한다. 3학년 학생들은 교육열차로 단양에서 부산까지 가며 예전 부모님들께서 자주 이용했던 기차여행의 묘미를 맛보게 된다. 또한 학생들은 △송도케이블 △감천문화마을 △요트체험 △부산 놀이공원 체험 등을 친구들과 같이 경험하면서, 중학교의 마지막 의미있고 아름다운 추억을 담을 예정이다. 이번 체험학습에 참여한 한 학생은 "이번 체험학습은 지역 어른들께서 후배들과 우리 학교의 발전을 위해 지원해주셨다고 들었는데 후배들과 모교를 위해 도움이 되도록 고등학교에 진학해서도 감사한 마음을 잊지 않고 열심히 생활하겠다"고 감사를 표했다. 김용숙 교장은 "졸업하는 학생에게 행복하고 의미 있는 체험학습의 기회를…
[충북일보] 청주공업고등학교는 36회 졸업생 이만제 ㈜대한안전상사 대표가 장학금 500만 원을 모교에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대표는 지난 2021년부터 3년 동안 매년 장학금 500만 원을 꾸준하게 전달하며 후배사랑을 이어가고 있다. 이 대표는 이날 기탁식에서 "후배들이 전문 기술력과 인문 소양 능력을 고루 갖춘 융합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나아가 긍정적인 가치관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새로운 직업을 창출해내고, 창업의 길을 걸어가는 데 장학금이 도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제천 대제중학교가 전교생을 대상으로 2023. 행복한 진로 Talk Concert '선배와의 만남 ; 진학을 만나 나를 알고 꿈을 Job다'라는 주제로 졸업한 대학생을 초빙해 대학 생활 및 학과 정보 제공, 중고등학교 시절의 학습 방법에 관한 내용으로 선배와의 만남을 가졌다. 대제중을 졸업한 졸업생들은 후배 사랑의 정신으로 AI학과, 간호학과, 건설방재학과, 글로벌경영학과,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사회교육과, 사회복지학과, 역사교육과, 영어교육학과, 우주항공공학과, 유기재료공학과, 응급구조학과, 의학과, 전자전기공학부, 초등교육과, 한의학과, 항공우주정책학과, 행정학과의 18개 학과로 구성됐다. 재학생들은 사전에 평소 알고 싶거나 진학을 희망하는 학과를 1, 2지망으로 미리 선택해 맞춤형 강의를 2시간 동안 들었으며 이에 대한 소감과 내용을 학급에서 발표하며 서로의 느낌을 공유하는 등 전공 학과에 대한 정보와 학습 방법, 진로(취업) 분야 등을 생생히 접할 좋은 기회였다. 한 2학년 재학생은 "사회복지학과와 대학에 대한 정보를 듣고 진로에 관한 막연한 목표를 구체화할 기회여서 좋았고 선배님의 중고등학교 생활과 학습 방법을 듣고 반성하는
[충북일보] 제천 의림여자중학교가 최근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2023 자유학기 수업 결과발표회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3년째 실시하고 있는 학급 수어 공연과 학급 환경영상 제작, 국어 수업 영상 제작 발표, 예술·체육 활동 음악줄넘기, 치어리딩 발표 영어 수업과 자유학기 동아리 국학기공 발표 등 다양한 수업의 내용들이 무대 위에서 펼쳐지며 학생들이 서로 피드백을 주고받을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 됐다. 특히 3년 전 코로나19 시대에 마스크를 쓰고 할 수 있어서 의미 있는 자유학기 활동으로 기획한 학급 수어 공연은 이제 의림여중 자유학기 활동의 전통이 됐다. 수어 합창은 음악, 수어 동작, 스토리의 융합 활동일 뿐 아니라 장애이해 교육까지 포함할 수 있는 통합교육의 효과가 있다. 특히 이번 수어 공연은 기후변화로 위기를 맞고 있는 지구를 위해 '녹색 세상을 꿈꾸며' 라는 환경을 주제로 학급별로 노래를 정하고 그 노래의 가사를 전할 수 있는 수어를 연습하며 학급원이 서로 협력해 대형을 만들고 동작을 맞추며 아름다운 몸짓을 통해 완성된 작품을 보여주었다. 이 밖에도 학급별 환경 노래 개사 영상 제작, 국어 수업 시간에 제작한 영상작품 발표, 예
[충북일보] "이렇게라도 나서야 60년 이상 가슴에 맺혀 있던 응어리가 풀릴 것 같아요." 해마다 4월이 오면 가슴에 맺혀 있는 한(恨)을 풀지 못해 몸살을 앓는 80대 어르신들이 있다. 1960년 청주공업고등학교 2학년 학생신분으로 4·19 학생혁명운동을 주도하고도 국가로부터 유공자 인정을 받지 못한 김태형(83·옥천읍), 김영한(82), 강건원(83), 곽한소(83), 이영일(82)씨가 그들이다. 김 씨 등은 지난 17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국가보훈부 정문 앞에서 청주지역 고등학생 4·19 연합시위 공적재심사를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날 성명서 발표 자리에 곽한소 씨는 병환으로 입원 중이어서 참여하지 못했다. 이들은 이영일 씨가 낭독한 '4·19학생혁명운동 전국 3대 발원지 청주공고'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통해 "1960년 당시 청주공고 2학년생이던 우리들은 4월 3일 청주시 수동 213번지 김태형의 자취방에 모여 자유당 독재정권의 3·15 부정선거규탄 학생시위운동을 모의하고, 4월 13일 시위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또한 "4월 16일, 4월 17일에도 시위를 벌였으며 4월 18일 청주지역 학생연합 시위운동에 참여했다"며 "4·18 청주지역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속보=청주시와 시내버스 준공영제 참여업체, 노조위원회의 임금인상 논의가 오는 6월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지난 17일 충북지방노동위원회가 임금인상을 위한 공론화위원회를 구성해 준공영제 협약사항을 개선하라고 청주시준공영제 관리위원회에 권고했기 때문이다. 준공영제 협약사항이 정하고 있는 임금체계에 대해 각계의 이야기를 듣고 변경을 검토하라는 취지다. 현재는 준공영제 시행협약서와 '청주시 시내버스 준공영제 운영에 관한 조례' 중 9조 16항에 '인건비 지원액은 공공기관 임금인상률의 ±20%를 초과하지 않는다'라는 조항이 담겨있어 임금인상에는 제약을 받기 때문이다. 권고안에 따라 준공영제 관리위원회는 자체 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공론화를 위한 준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위원회에 소속되는 위원들은 시에서 2명, 업체에서 2명, 노조에서 2명, 시의회에서 2명 등 모두 13명 정도로 구성된다. 이들은 청주지역 시내버스 운수종사자들의 노동환경 등을 조사하고 임금인상이 타당한 지 검토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또 임금인상의 경우 시민들의 세금을 통해 지원되다보니 시민들에게 위 사안을 알리고, 의견을 청취하는 활동도 할 것으로 보인다. 충북지방노동
[충북일보] 송기섭 진천군수가 진천군 살림을 맡은 지 9년 차에 들어섰다. 3선 군수지만 '아직 진천을 위해 하고 싶은 게 많다'며 남다른 지역 사랑과 지역발전에 대한 사명감을 자랑하고 있다. 취임 8년과 민선 8기 반환 포인트를 목전에 둔 송기섭 군수를 만나 취임 당시 목표로 한 군정의 진행 상황과 평가, 남은 시간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들어본다. ◇진천군수로서 8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어떻게 평가하는가. 8년이라는 시간이 지나갔다는 게 숫자를 보고도 믿기지 않는다. 9만 명 진천군민의 선택을 받은 지난 2016년부터 개인보다는 지역의 발전과 군민의 삶을 우선순위에 두고 몰입하다 보니 정신없이 일만 했던 것 같다. 내가 판단한 작은 부분이 지역주민에게는 일상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에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다. 공직자의 시선에서 결정한 내용이 군민 눈높이에 맞는 것인지 현장에 나가 군민과 대화를 나눠야 했으므로 항상 시간은 부족하게 느껴졌다. 덕분에 철도와 인구, 경제 등 어느 지방정부보다 비약적인 성장을 군민, 군 공직자와 함께 이룰 수 있었고, 큰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 ◇지난 8년간 가장 값진 것은 무엇인가. 수많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