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청주 오송고등학교는 교육부·한국교육개발원 주최의 '2023년 12회 위(Wee) 희망대상'에서 위(Wee) 프로젝트 기관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Wee프로젝트는 위클래스(학교)-위센터-위스쿨을 연계해 학교폭력, 학업중단, 학교부적응 등 위기상황에 놓인 학생의 학교 적응을 지원하는 위기관리종합시스템이다. 오송고는 지속가능한 열린 공감상담실을 운영하며 학생들을 위한 배움과 성장 Up 프로그램, 생태감수성 향상 숲 체험, 위기학생 안전망 사업, 찾아가는 집단 심리극 등 차별화된 특색 프로그램을 기획해 학생들의 심리·정서적 안정화, 학교적응력 향상을 도와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위기학생의 예방과 개입을 위해 교사, 학부모, 지역사회 유관기관과의 협력 문화 지원체계를 구축했으며, 인문계고 학생들의 요구·필요에 맞춘 프로그램 운영으로 학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는 평가다. 조선진 오송고등학교장은 "앞으로 학생들의 행복한 학교생활과 자기주도적 성장을 돕는 '위(Wee) 프로젝트의 가치'를 모든 교육공동체 구성원과 공유함으로써 학생들이 자신의 숨겨진 가치를 발견하고 미래 역량을 키우는 '학생과 동행하는 학교'가 되도
[충북일보] 충주 성남초등학교는 최근 본교 강당에 슬라이드 에어바운스와 스포츠 에어바운스를 설치하고 전교생을 대상으로 '건강UP! 에어바운스 놀이 데이'를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추운 겨울 날씨로 충분한 신체활동이 부족한 학생들의 건강증진과 즐거운 놀이를 통한 활동적인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교사와 학부모가 함께 참여했다. 교육 3주체(학생, 교사, 학부모)가 어우러질 수 있는 화합의 장을 마련하는 행사가 됐다. 한 학생은 "1학기 물놀이 체험, 2학기 에어바운스 체험을 통해 친구들과 좋은 경험을 함께 공유하고 스트레스를 풀 수 있었다"며 "내년에도 학교 내에서 즐길 수 있는 체험활동이 계속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성남초 관계자는 "앞으로도 학생들을 위한 더욱 다양한 체험활동을 계획해 학생들이 즐겁고 건강한 학교생활이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삼원초등학교와 숭덕학교는 최근 통합교육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이 함께 어울리는 통합 교육의 장으로 마련됐다. 학생들은 크리스마스 트리 꾸미기, 밀알첼로앙상블 공연 관람 등을 함께 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삼원초 한 학생은 "처음에는 숭덕학교 친구를 어떻게 대해야 할지 걱정을 많이 했는데, 어울리고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자연스럽게 친구가 됐다"며 헤어짐을 아쉬워했다. 삼원초 이재훈 교장은 "이번 통합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형성하고, 서로 존중하며 배려하는 공동체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미덕중학교 학생들이 최근 열린 제69회 전국과학전람회에서 특상을 받아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전국과학전람회는 교육과학기술부에서 주최하고 국립중앙과학관이 주관한 대회다. 미덕중 전한빈 학생(2년), 최광준 학생(2년)은 충북과학전람회에서 특상을 수상하고, 충북 대표로 참가한 전국과학전람회에서도 지구 및 환경 부문에서 특상에 선정되며 환경부장관상을 받았다. 이희영 교장은 "방과 후에도, 또 남들 다 쉬는 방학 중에도 성실하게 연구에 임한 미덕중 인재들에게 찬사와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며 "앞으로도 변치 않는 제자 사랑으로 후학 양성에 힘써 명실상부한 인재 양성의 명문중이라는 위상을 지켜가겠다"고 말했다. 학생들을 지도한 공로로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한 연석흠 지도교사는 "우리 학교 학생들이 매년 전국대회에 출전해 자신의 기량과 탐구 능력을 보여줄 수 있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과학적 상상력과 창의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초심을 잃지 않고 열과 성을 다해 지도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상업고등학교는 24일 학교 급식소에서 교직원과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민을 위한 봉사 프로그램으로 김장 담그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학생들은 본교 학과에 대한 인식 제고와 직접 만든 김치가 소외 계층에 보탬이 될 수 있다는 보람과 봉사에 대한 긍지를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됐다. 박종식 교감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지역 사회에 대한 봉사를 함으로써 인성 함양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더불어 진로 탐색할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행사를 통해 만든 김장 김치는 홀몸노인과 6.25 참전 용사 등 소외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앙성초등학교는 학생들이 직접 담은 사랑의 김장김치를 용당경로당에 전달하며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 앙성초 학생들은전통조리체험 시간에 우리의 자랑스러운 인류 무형문화유산인 김장문화에 대해 배우고, 김치의 우수성에 대해 알아보며 김장 문화의 전수자가 돼 직접 담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사랑과 정성으로 담은 김장 김치를 마을과 함께 나누고자 학생들이 직접 용당경로당을 방문해 김치를 전달하며 김장문화의 참의미를 알고 지역사랑을 실천했다. 한 학생은 "선조들의 따뜻한 마음과 지혜가 담긴 김장문화에 대해 다시 한 번 더 알게 도 기쁘고, 좋은 일을 하게 돼 뿌듯하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영동 이수초등학교(교장 이장건)는 지난해 이어 두 번째로 학생 독서동아리 활동 문집'감 잡았어'를 출간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학교 독서동아리는 책 읽기, 글쓰기, 학교생활의 감을 잡아 보자는 의미에서 '감 잡았어'라는 이름을 지어 활동한다. 5~6학년 학생 10명이 참여하고 있다. 학생들은 그동안 매주 수요일 방과 후에 도서관에 모여 함께 읽을 책을 정해 읽고 나서 시와 수필 등 다양한 장르의 글을 쓰면서 생각과 느낌을 자유롭게 표현해 왔다. 이번에 '나의 엄마', '어린 왕자', '모캄과 메오' 등 20권 이상의 책을 함께 읽고 쓴 글을 모아 책으로 발행했다. 6학년 이하엽 학생은 "독서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여러 책을 읽고 유익한 내용을 알게 됐다"며 "중학교에 가서도 독서동아리를 하고 싶을 정도로 재미있었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제천 봉양초등학교가 지난 22일부터 오는 30일까지 4~6학년을 대상으로'전통 식문화 계승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충청북도교육청이 지원하는 이 사업은 학생들에게 전통 식문화에 대한 지식과 우수성을 조리체험 학습을 통해 인식 개선 및 계승·발전시키며 올바른 식생활 관리능력 배양과 영양·식생활 교육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 학교는 박미화 영양교사가 지도하는 영양·식생활 교육을 실과교과·창의적 체험활동 시간 등 교육과정과 접목해 전교생을 대상으로 1학기 6~7월에 실시된 '전통 식문화 계승사업'에 이어 이달에는 꽃 절편, 삼색 경단, 오곡 강정, 과일화채, 다식 등 신토불이 재료를 활용해 학생들이 전통음식을 직접 만들고 먹어보는 조리체험이 다채롭게 진행되고 있다. 지난 22일 4학년 학생들은 동글동글 빚어낸 멥쌀 반죽과 단호박과 비트 가루를 입힌 멥쌀 반죽을 꽃 모양 틀로 꾹 눌러 삼색 절편을 맛깔나게 만들었으며 제철 과일 사과와 배를 모양내어 오미자 엑기스와 잘 어우러지게 과일화채도 뚝딱 만들었다. 활동에 참여한 4학년 한 학생은 "동글동글 굴린 찹쌀 반죽에 알록달록 삼색 옷을 입혀 만든 꽃 절편은 쫄깃쫄깃 맛있고 사과와 배를 예쁘게
[충북일보] 단양 어상천초등학교 학생들이 지난 22일 오후 2시 학교 강당에서 '꽃피는 교실' 제목의 뮤지컬 공연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꽃피는 교실'은 폐교 위기를 맞은 작은 학교 학생들이 한 선생님과 의기투합해 합창대회 준비를 하는 과정에서 서로의 소중함과 학교의 의미를 깨닫게 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감동적인 이야기와 아름다운 노래,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무대가 관객들을 매료시키기 충분했다. 학생들은 수업 이후 끊임없는 노력과 연습으로 이번 무대를 완성했으며 이를 통해 자신의 잠재된 예술적 재능을 발휘하는 자신감을 얻었다. 어상천초는 지난 5년간 학생들을 위한 에듀컬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매년 뮤지컬 공연을 선보였으며 이 과정을 통해 학생들은 창의성과 예술적 감각을 키우는데 큰 성과를 얻었다. 조인경 교장은 "이번 뮤지컬은 학생들의 열정과 노력이 빛난 무대였다. 연습하는 과정에서 매우 힘들었겠지만 그것을 극복하고 멋진 무대를 보여준 우리 학생들에게 큰 박수를 보내고 싶다. 정말 대견하다. 이런 경험이 학업뿐만 아니라 인생 전반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으로도 어상천초는 예술 교육을 강화해 학생들의 다양한 재능을 발휘하고 예
[충북일보] 단양고등학교 학생과 교직원이 지난 22일 따뜻한 마음으로 모은 412만2천211원의 성금을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병마로 고통받는 동문에게 전달됐다. 이 모금은 동문들 간의 연대와 공동체 의식을 실천하고자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졌다. 학생회장 안민준군은 "이번 모금 활동에 학생과 선생님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함께 도움을 주는 사회적 교육이 됐다"며 "어른이 돼서도 모두 서로 돕는 마음을 기억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성동영 학생부장은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하고 성금이 병마와 싸우는 동문에게 큰 힘이 되길 바란다"며 "단양고등학교는 교육을 통해 사람과 사람 사이의 따뜻한 소통과 공감을 배워 더 나은 사회를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한국바이오마이스터고등학교가 기업체와의 산학협력을 통해 학생들의 취업에 힘쓰고 있다. 한국바이오마이스터고등학교는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동구바이오제약, ㈜코피텍과 산학협력을 맺고 각 3명씩 학생 채용을 약정했다고 22일 밝혔다. ㈜동구바이오제약은 1983년 6월 설립된 피부·비뇨기 관련 치료제 부문에서 높은 입지를 바탕으로 피부과 시장에서 처방 매출액 1위를 하는 업계 최고의 기업이다. 세계 최초의 줄기세포 추출킷 'SmartX'를 출시해 식품의약안전처(KFDA), 미국 식품의약국(FDA), CE(유럽 적합성) 인증 등을 획득했다. 이 기업은 전문의약품, 줄기세포, 의약품 전문 생산사업(CMO), 헬스케어, 코스메슈티컬까지 안정적인 사업영역을 구축했으며, cGMP(강화된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 수준의 최첨단 생산설비 및 R&D센터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코피텍은 2017년 6월 설립된 코팅기제 전문업체이다. 수입 코팅기제가 우세한 국내 건강기능식품·의약품 시장에서 독자 기술로 개발한 '탭쉴드(Tabshield)' 제품으로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있다. '탭쉴드'는 국내 120여 개 제약사와 20여 개…
[충북일보] 충북도내 여고에서 김장나눔 행사가 이어지고 있다. 보은여자고등학교는 22일 김장 담그기 행사를 하고, 보은군노인장애인복지관에 배추김치를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수능 끝난 고 3학생들을 대상으로 전통 식문화 계승 수업과 연계해 진행됐으며, 이날 담근 배추김치 110kg은 보은지역 내 어르신과 취약 계층에게 전달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직접 담근 김치를 지역주민과 함께 나눌 수 있어 뿌듯했으며 작은 나눔이라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청주여자상업고등학교 교육공동체도 이날 탄소제로와 나눔 실천을 위한 김장 담그기 행사를 했다. 학생, 교사, 학부모들은 직접 텃밭에서 재배한 야채를 이용해 담근 김장김치를 지역의 독거노인들에게 나눴다. 김미혜 학생(3학년) 대표는 "땀 흘리며 소중히 재배된 야채로 부모님, 선생님들과 김장을 담그며 함께 나누는 값진 시간을 보냈다"고 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제천 대제중학교가 22일 명사 초청 특강을 열었다. 이날 강연은 대제중학교 학생, 학부모, 교직원을 비롯해 참여를 희망하는 제천시민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특별 강연에 나선 김도연 울산대학교 법인 이사장(태재미래연구원 이사장 및 서울대학교 명예교수, 전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은 'AI시대, 청소년의 미래 설계'를 주제로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 속에서 진로 결정의 갈피를 잡기 힘든 청소년에게 든든한 조력자가 돼주었다. 1, 2, 3, 4차 산업혁명 시대를 거치며 연료, 교통기관의 발전과 문명의 변화를 살펴보고 디지털 시대를 사는 현재의 우리 모습에 대해 고찰해 보았다. 이날 김 이사장은 스마트폰을 손에서 놓지 않는 현실의 모습을 보여주며 '인간'은 무엇인가에 대한 기본적인 질문을 던졌다. 특히 그는 "AI라 불리는 인공지능 시대에 사는 현재를 보면 미래는 인간사회에서 인간+기계 사회로 변화될 것"이라며 "스마트폰 중독의 심각성을 이야기했으나 세태의 변화로 볼 때 앞으로도 인간은 기계와 함께할 운명"이라며 융합과학 기술에 관해서도 설명했다. 여기에 "사람이 사람과 어울려 살아가려면 과학기술만 필요하지 않다며 인간은 어떻게 살아야 하는
[충북일보] 제천 내토중학교가 최근 사이버 폭력 예방과 건전한 사이버 문화 확산을 위한 e-sports 대회를 열었다. 이번 e-sports 대회는 사이버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대화와 채팅으로부터 비롯된 갈등 상황에서 개인적인 감정을 조절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 사이버 폭력을 예방하기 위한 프로그램 형태로 치러졌다. 학생들은 다 같이 팀을 이뤄 게임을 진행하며 경쟁과 화합을 통해 사회적 배려 능력과 타인을 공감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고 건전한 학교 문화를 조성하고자 노력했다. 김명수 교장은 "학생들이 e-sports를 통해 사이버 폭력 예방에 앞장서며 폭력을 예방할 수 있는 건강한 마음을 기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선의의 경쟁과 화합을 통해 타인을 배려하고 공감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 학생으로 자라 달라"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중앙초등학교 지역 공동 영재학급이 지난 21일 수료식을 열었다. 이날 수료식에는 학교장, 학부모, 지도 강사가 모두 참석해, 한 해 동안 영재학급 학생들이 각자의 분야에서 얻은 결실을 축하하고 격려했다. 이날 행사는 영재학급 운영 결과 보고, 수료증 수여, 2023학년도 활동 영상자료 시청 순으로 진행됐다. 충주중앙초 영재학급은 올해 수학 분야(14명), 과학(14명) 분야에서 총 28명의 영재 학생이 교육과정을 이수해 수료증을 받았다. 이 학교 지역 공동 영재학급은 지난 3월 30일 개강 후 7~8월 여름 방학 집중 수업, 학부모 공개수업 등의 일정을 진행하고 지난 11일 준비된 교과 활동을 마무리했다. 충주중앙초 지역 공동 영재학급 학생들을 100시간 이상의 교과 활동 외에도 영재학급 현장 체험학습, 제1회 충북영재 프론티어 리더 페스티벌 부스 운영 참가 등 다양한 활동을 벌였다. 노금자 교장은 "지역 공동 영재학급에서의 경험이 영재 학생들에게 미래로 나아가기 위한 든든한 발판이 되길 바란다"며 "자신의 분야에서 마음껏 능력을 펼쳐 변화와 혁신을 주도할 수 있는 미래 사회의 주역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
[충북일보] 단양 단천초등학교 전교생 31명이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3박4일간 제주도로 해양 문화 체험학습을 하고 있다. 이번 체험학습은 육지와는 다른 해양 문화의 특성을 이해하고 학교 밖 교육과정을 통해 생태적 감수성과 사회적 감성 능력을 기르기 위한 목적으로 운영된다. 학생들은 곽지해수욕장, 천지연 폭포, 한담해변을 둘러보고 둘레길을 걸으며 제주도의 아름다운 자연을 감상하고 마상공연, 잠수함 탑승, 제주자연사박물관, 서프라이즈테마파크, 다이나믹 메이즈, 감귤따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하며 즐거워했다. 이어 저녁 시간에는 김민영 교감의 시 쓰기 수업을 통해 직접 본 제주도의 아름다운 모습을 시로 써 낭송해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체험을 손꼽아 기다렸다는 1학년 한 학생은 "비행기를 처음 타봤는데 정말 신기했다"며 "친구와 함께 잠수함도 타고 감귤도 따서 재미있었고 또 오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상업고등학교가 졸업생들의 취업연계를 위해 지난 20일 JNC머트리얼즈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JNC머트리얼즈는 방열소재 부품과 이차전지용 재료 산업의 선두 회사로 삼성전자와 LG전자, 현대모비스 등 국내 대기업에 개발제품을 생산 납품하고 있다. 또 총 1천500억 원 중 700억 원을 1차로 투자해 경기도 광주에서 제천으로 본사와 연구소, 공장을 확장 이전했다. 이에 따라 인력 충원을 위해 제천상업고 졸업 예정 학생 2명을 연계해 면접 후 채용 대기 중이다. JNC머트리얼즈는 향후 280여 명의 고용 창출을 계획으로 이번 MOU 협정을 통해 구인난을 해소하고 학교에서는 우수인력을 양성하여 지속해서 취업 연계를 하고자 한다. 특히 제천상업고는 올해 ㈜스마트스코어(제천킹즈락)과 업무협약을 맺었고 중원골프클럽, ㈜휴온스바이오파마와도 업무협약 예정이며 기업 간 업무협약을 통해 젊은 인력이 본인의 거주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미래를 설계할 기회를 만들어 준다는 방침이다. 제천상업고의 20일 현재 취업 현황은 하나은행 1명, NH농협 1명, DB하이텍 2명, ㈜휴온스바이오파마 2명이 채용됐으며 이외에 5개 업체에 13명이 채용 예정이다. 또한
[충북일보] 영동 영신중학교(교장 김윤기)는 진로 체험 행사를 했다고 20일 밝혔다. 영신중학교에 따르면 이 학교 3학년 학생들은 지난 17일 충북도 진로교육원을 방문해 15개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했다. 영동진로체험지원센터로부터 지원받아 진행한 이번 체험 행사는 보건의료, 항공우주, 로봇 기술, 인문과학, 디자인, 창업 경영, 방송영상, 문화예술, 톡톡 진로상담실, 멀티 스마트, 자유 체험 마을 등 11개 프로그램으로 짜였다. 참가 학생들은 다양한 직업 체험을 통해 각자의 흥미와 적성을 확인하며 진로 역량을 강화했다. 영신중학교는 학생들의 소질 계발과 적성에 맞는 진로 탐색을 위해 다양한 직업 체험 행사를 펼칠 방침이다. 김나현 학생은 "평소 바리스타에 관심을 두었는데, 좋은 원두를 가려내어 커피를 추출하고 다양한 음료를 만들어 본 이번 체험이 진로 결정에 큰 도움을 줬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제천 대제중학교가 지난 17일 점심 특식으로 셰프(전문조리사)가 직접 방문해 '슬림 한돈 꽃 목살 스테이크'를 직접 조리해 전교생에게 제공하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전문가의 조리로 완성된 음식을 방송에서만 보았던 학생들은 음식을 조리하며 불꽃 쇼도 볼 수 있어 미각뿐만 아니라 시각적으로도 모두 풍족하고 즐거운 점심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이번 특별한 점심시간을 주도해 준 전문조리사 이선희 셰프는 "학생들에게 맛있는 음식을 제공하는 것도 중요하다"면서도 미래 요리사를 꿈꾸는 학생들과의 대화를 통해 조리사라는 직업에 대한 자부심을 강조하며 "오늘의 인연을 지속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특별한 시간을 만들어 나가고 싶다"는 의지를 밝혔다. 맛있게 점심을 먹고 나온 한 학생은 "전문 요리사께서 직접 오셔서 조리한 음식을 먹으니 맛도 있지만 전문가의 음식을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었다"라며 "이런 행사를 한 달에 한 번 정도 자주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 교육연구정보원은 '2회 충북 청소년팩트체크대회'에서 진천상신초등학교(진상탐험대), 미덕중학교(팩토스), 신명중학교(팩토리)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팩트체크대회는 지난 7월 예선을 통과한 15개 팀이 참여해 자율 주제를 선정, 5개월간 허위정보와 조작정보를 판별하는 프로젝트를 수행했으며, 지난 17일 본선에서 팩트 검증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최우수상 3팀, 우수상 5팀, 장려상 7팀을 뽑아 시상했다. 우수상은 청주대성초등학교(바로보라클럽), 진천상산초등학교(팩트체커), 솔밭초등학교(IM팩트), 오송중학교(세상에 이런일이), 서전고등학교(찐추격자) 등 5팀이 받았다. 장려상은 증평초등학교(FAKER 수사대), 삼양초등학교(참 잘뽑은 팩트체커), 직지초등학교(팩트폭격), 용암중(사실추적단), 신명중(자목란), 내수중(우리가 이기조)에게 돌아갔다. 교육연구정보원 관계자는 "미디어 환경 변화에 따라 허위정보가 급증하고 있어 학생들이 정보를 판별하고 미디어를 비판적으로 활용능력을 기르자는 취지의 의미있는 대회"라고 설명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단양 어상천초등학교는 최근 운동장에서 승마 체험 교실을 열어 전교생이 말과 소통과 함께 레저의 재미를 만끽하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승마 체험 교실에서는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안전 장비를 갖춘 후 승마의 기본 규칙과 안전하게 체험하는 방법, 말과의 소통 방법, 말에 타고 내리는 방법, 말 위에서 균형 잡는 방법 등을 배웠다. 지난 10월 전교생이 떠난 제주도 수학여행에서 처음으로 말을 타본 경험을 바탕으로, 학생들은 보다 능숙하고 즐겁게 승마 체험하는 모습을 보였다. 어상천초는 평소에도 학생들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뮤지컬 및 영화 제작, 각종 체험학습, 스포츠 대회 관람, 스키캠프 등 다양한 교육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승마 체험 교실도 학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자 학교 운동장에 간이 트랙을 만들어 실시하게 됐다. 학교 관계자는 "승마 체험 교실은 학생들에게 새로운 도전에 대한 용기를 심어주는 의미있는 시간이 됐다"며 "내년 어상천초는 골프장을 조성하고 골프 교육을 실시하는 등 다양한 교육 활동을 위해 더욱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보은 보덕중학교(교장 정한진)와 회인중학교(교장 이복례)가 '보덕 & 회인 한마음 체육 축제'라는 구호를 걸고 연합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보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두 학교 학생들과 교직원들은 지난 17일 보덕중학교 강당(보덕관)에서 다채로운 체육활동을 펼치며 협동심과 결속력을 다졌다. 이날 체육대회는 소규모학교 활성화를 위해 나선 보은교육지원청의 적극적인 지원을 받아 열렸다. 학생 60명(보덕중 33명, 회인중 28명)과 교직원 22명(보덕중 11명, 회인중 11명) 등 교육 가족 83명이 체육대회에 참가했다. 오전에는 교직원과 학생이 함께 참여하는 명랑운동회를, 오후에는 소규모학교에서는 하기 어려웠던 종목인 축구와 피구, 계주 등 단체 경기를 펼쳤다. 두 학교 학생들과 교직원들은 소규모학교 연합 체육대회를 통해 교육공동체 의식을 강화하고, 밝고 건전한 학교문화를 정착하기 위한 의지를 다졌다. 한편 체육대회에 앞서 보은여고 댄스팀이 축하공연을 해 분위기를 끌어 올리고, 임공묵 보은 교육장과 충북도교육청 장학사 등이 개회식에 참석해 학생들과 교직원들을 격려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초등학교(교장 강창석) 6학년 송우주 군이 '제42회 충청북도 시·군 대항 역전 마라톤대회'에서 데일리 신인 선수 상을 받았다. 영동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송 군은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열린 '제42회 충청북도 시·군 대항 역전 마라톤대회'에 출전해 3일 연속 구간 1위를 기록했다. 특히 2일 차 학생부 경기에서 '데일리 신인선수상'을 거머쥐었다. '데일리 신인선수상'은 초등학교와 중학교 신인 선수들 가운데 가장 뛰어난 기록을 보인 선수에게 주는 상으로, 1일 2명(남·여 1명)을 선정한다. 송 군은 운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지 6개월 남짓밖에 되지 않으나, 꾸준한 연습과 자기 관리를 함으로써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송 군은 앞서 '제53회 시·군 대항 초등학교 구간 경주대회'에서도 구간 1위를 차지하는 등 뛰어난 경기력을 선보여 왔다. 교장은 "송 군의 성실함과 노력이 이번 대회에서도 결실을 보았다"며 "앞으로 훌륭한 육상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주 남산초등학교 학생들이 16~17일 이틀 간 지역 내 공공기관 종류와 역할을 알아보는 교육과정을 수행하기 위해 용산동행정복지센터를 견학했다. 이에 용산동은 행정복지센터를 찾은 남산초 4학년 140여 명에게 행정복지센터에서 지역 주민들을 위해 진행하는 사업을 설명했다. 또 직원들의 업무 수행 과정을 아이들에게 보여주며 행정의 과정을 아이들이 몸소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주민들이 직접 가꾼 '한 평 정원', 주민자치프로그램이 진행되는 '어울림센터', 용산동 최대 축제 중 하나인 국화축제가 열리는 '충주천변'을 탐방하는 시간도 마련해 견학의 의미를 더했다. 남산초 교사는 "아이들에게 지역의 공공기관 종류와 역할을 알아보는 기회가 됐다"며 "주민 주도의 한 평 정원, 주민자치프로그램 견학 등을 통해 주민자치에 대한 이해를 도모시킬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김병우 용산동장은 "용산동은 충주시에서 가장 학생들이 많은 곳으로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지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용산동에서 아이들이 우리 사회의 구성원으로 올바르게 자랄 수 있도록 최대한 협조할 것"이라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 미원중학교가 학교에서 1박2일 캠핑을 하는 '특별한 졸업여행'을 마련해 눈길을 끌고 있다. 19일 미원중학교에 따르면 이 행사는 코로나19 사태로 수련회, 수학여행 등을 경험하지 못한 3학년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주자는 한 교사의 제안으로 기획됐다. 학생들은 직접 '1박2일 자급자족형' 캠핑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개인별로 역할을 나눠 바비큐 파티, 캠프파이어, 레크리에이션, 담력 테스트 등을 준비했다. 3학년 학생 17명은 지난 17일 학교 체육관에서 모여 텐트를 설치한 뒤 바비큐 파티에 필요한 재료를 팀별로 획득하는 게임을 하면서 캠핑의 분위기를 띄웠다. 저녁에는 운동장에서 화로대에 불을 피워 바비큐 파티를 한 뒤 캠프파이어를 했다. 달고나 등을 만들어 먹으며 친구들과 도란도란 이야기꽃을 피우고 불꽃놀이도 했다. 강화령 학생(3학년)은 "코로나19 때문에 중학교 시절의 추억을 빈칸으로 채울 뻔했는데, 선생님들이 특별한 졸업여행을 기획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손지희 미원중학교 교사는 "소규모 학교만의 장점을 살리면서 마지막 추억쌓기를 어떻게 할까 고민을 많이 했는데, 학생들이 학교에서 1박2일 캠프를 하면서…
[충북일보] "이렇게라도 나서야 60년 이상 가슴에 맺혀 있던 응어리가 풀릴 것 같아요." 해마다 4월이 오면 가슴에 맺혀 있는 한(恨)을 풀지 못해 몸살을 앓는 80대 어르신들이 있다. 1960년 청주공업고등학교 2학년 학생신분으로 4·19 학생혁명운동을 주도하고도 국가로부터 유공자 인정을 받지 못한 김태형(83·옥천읍), 김영한(82), 강건원(83), 곽한소(83), 이영일(82)씨가 그들이다. 김 씨 등은 지난 17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국가보훈부 정문 앞에서 청주지역 고등학생 4·19 연합시위 공적재심사를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날 성명서 발표 자리에 곽한소 씨는 병환으로 입원 중이어서 참여하지 못했다. 이들은 이영일 씨가 낭독한 '4·19학생혁명운동 전국 3대 발원지 청주공고'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통해 "1960년 당시 청주공고 2학년생이던 우리들은 4월 3일 청주시 수동 213번지 김태형의 자취방에 모여 자유당 독재정권의 3·15 부정선거규탄 학생시위운동을 모의하고, 4월 13일 시위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또한 "4월 16일, 4월 17일에도 시위를 벌였으며 4월 18일 청주지역 학생연합 시위운동에 참여했다"며 "4·18 청주지역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속보=청주시와 시내버스 준공영제 참여업체, 노조위원회의 임금인상 논의가 오는 6월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지난 17일 충북지방노동위원회가 임금인상을 위한 공론화위원회를 구성해 준공영제 협약사항을 개선하라고 청주시준공영제 관리위원회에 권고했기 때문이다. 준공영제 협약사항이 정하고 있는 임금체계에 대해 각계의 이야기를 듣고 변경을 검토하라는 취지다. 현재는 준공영제 시행협약서와 '청주시 시내버스 준공영제 운영에 관한 조례' 중 9조 16항에 '인건비 지원액은 공공기관 임금인상률의 ±20%를 초과하지 않는다'라는 조항이 담겨있어 임금인상에는 제약을 받기 때문이다. 권고안에 따라 준공영제 관리위원회는 자체 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공론화를 위한 준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위원회에 소속되는 위원들은 시에서 2명, 업체에서 2명, 노조에서 2명, 시의회에서 2명 등 모두 13명 정도로 구성된다. 이들은 청주지역 시내버스 운수종사자들의 노동환경 등을 조사하고 임금인상이 타당한 지 검토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또 임금인상의 경우 시민들의 세금을 통해 지원되다보니 시민들에게 위 사안을 알리고, 의견을 청취하는 활동도 할 것으로 보인다. 충북지방노동
[충북일보] 송기섭 진천군수가 진천군 살림을 맡은 지 9년 차에 들어섰다. 3선 군수지만 '아직 진천을 위해 하고 싶은 게 많다'며 남다른 지역 사랑과 지역발전에 대한 사명감을 자랑하고 있다. 취임 8년과 민선 8기 반환 포인트를 목전에 둔 송기섭 군수를 만나 취임 당시 목표로 한 군정의 진행 상황과 평가, 남은 시간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들어본다. ◇진천군수로서 8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어떻게 평가하는가. 8년이라는 시간이 지나갔다는 게 숫자를 보고도 믿기지 않는다. 9만 명 진천군민의 선택을 받은 지난 2016년부터 개인보다는 지역의 발전과 군민의 삶을 우선순위에 두고 몰입하다 보니 정신없이 일만 했던 것 같다. 내가 판단한 작은 부분이 지역주민에게는 일상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에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다. 공직자의 시선에서 결정한 내용이 군민 눈높이에 맞는 것인지 현장에 나가 군민과 대화를 나눠야 했으므로 항상 시간은 부족하게 느껴졌다. 덕분에 철도와 인구, 경제 등 어느 지방정부보다 비약적인 성장을 군민, 군 공직자와 함께 이룰 수 있었고, 큰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 ◇지난 8년간 가장 값진 것은 무엇인가. 수많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