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시내 '어린이 보호구역(스쿨존)' 지정 대상 교육·보육시설 중 지정률이 가장 낮은 시설은 어린이집인 것으로 밝혀졌다. 박재호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부산 남구을)이 경찰청과 도로교통공단에서 받아 26일 언론에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작년말 기준으로 세종시내 스쿨존 지정 대상 시설은 모두 131곳이었다. 종류 별로는 △초등학교 49곳 △유치원 60곳 △특수학교 1곳 △어린이집 21곳이다. 이 가운데 118곳(90.1%)에는 스쿨존이 지정돼 있었다. 시설 별 지정률은 초등학교와 특수학교가 각각 100%였고, 대상보다도 2곳 많은 62곳에 지정된 유치원은 103.3%나 됐다. 반면 전체 대상 21곳 가운데 6곳에 지정된 어린이집은 28.6%에 불과했다. 세종과 대조적으로 대전과 충남·북은 어린이집 지정률이 각각 100%였다. 전국 평균도 세종보다 높은 59.7%에 달했다. 한편 만 0~5세가 다닐 수 있는 어린이집은 세종시청, 3~5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유치원은 세종시교육청이 관련 업무를 맡고 있다. 26일 기준 세종시내 348개 어린이집 가운데 국공립은 14.9%에 불과한 52개다. 반면 유치원은 전체 61개
[충북일보] 영동군 영동어린이집이 전국 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에서 실시한 '2020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사진 공모전에서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장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공모전은 코로나19 확산 속에서 아이들의 어린이집 활동 속 거리두기 모습을 담아 코로나19 경각심 고취와 불안요소 해소를 위해 마련됐다. 영동어린이집이 제출한 사진 공모명은 '밀당(몸은 밀고, 마음은 당겨요)'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의 모습을 재치있게 표현했다. 원아들이 적정한 거리를 유지하면서 아이들의 눈 높이에 맞는 거리 표지판을 제작해 영유아들이 화장실 사용, 정수기 사용 시 줄을 설 때 표지판 옆에 서서 기다리면서 1m의 간격을 스스로 유지하도록 하는 모습을 담았다. 영동어린이집의 이번 수상은 보육의 안정성과 교직원의 전문성·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대규모 집단감염 확산을 방지하는 등 코로나 19 극복을 위한 더 수준높은 보육서비스 제공의 계기가 됐다. 특히, 이번 성과는 소속 원아들과 담당 선생님들의 정성과 노력이 조화돼 얻은 결실이라 의미가 크다. 영동어린이집 관계자는 "큰 상을 받은만큼 원아와 학부모, 교직원이 항상 즐거워하고 행복해하는 어린이집
[충북일보] 단양유치원이 지난 19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우리 손으로 만드는 아름다운 세상'이라는 제목으로 작품 전시회를 열고 잇다. 이 행사에 참여한 유아들은 만 3~5세 총 70명의 유아들이며 1년 동안의 교실에서 교사들과 함께 한 작품들을 전시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작품 전시회는 워킹스루(working through)방식으로 이뤄져 유치원 등·하원 길에 작품이 전시돼 유치원 내부에 들어오지 않고 외부에서도 누구나 감상할 수 있다. 작품 전시회에 참여한 유아들은 작품에 대한 자신감과 학부모님의 관람에 대한 기대감으로 가득했다. 또 관람을 마친 한 학부모는 "코로나19로 인해 유치원 행사가 취소되고 어떻게 지냈는지 궁금했는데 작품 전시회로 알 수 있어 고마웠다"고 방명록에 남겼다. 단양유치원 오세화 원장은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건강하고 밝게 자라는 단양유치원 유아들에게 아낌없는 격려를 부탁드린다"며 "유아들의 등·하원 길에 학부모님이 함께 작품을 관람하며 평상시와 다른 특별함을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일반적으로 학부모들은 사립보다 각종 여건이 우수한 국공립 유치원을 선호한다. 이런 가운데 각 시·도 교육청이 운영하는 공립유치원 취원율이 세종은 전국 최고인 반면 인근 대전은 최저인 것으로 밝혀졌다. 강민정 국회의원(열린민주당·비례대표)은 올해 국정감사 활동의 일환으로 자신이 교육부에 요구해 받은 '17개 시·도 별 유치원 취원율 통계(2020년 4월 1일 기준)'를 20일 언론에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지역 별 전체 원아 수 대비 국공립 원아 비율은 세종이 97.3%로 가장 높았다. 반면 대전은 전국 평균(29.2%)보다도 훨씬 낮은 19.5%에 불과,최하위였다. 또 전국 평균 학급당 원아 수는 사립(17.9명)이 공립(14.4명)보다 3.5명 더 많았다. 서울(사립 19.1명,공립 15.7명)과 대전(사립 17.5명, 공립 14.2명) 등 세종을 제외한 모든 지역이 마찬가지였다. 하지만 세종은 공립(16.0명)이 사립(14.1명)보다 1.9명 더 많았다. 세종교육청 통계를 보면 이날 기준 세종시내 61개 유치원 중 국공립은 58개(95.1%), 사립은 3개(4.9% )다. 그러나 사립은 모두 조치원읍과 면 지역
[충북일보] 증평군 환경위생과와 증평군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이경행 한국교통대 식품영양학전공 교수)가 아동극을 활용한 식생활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군은 지난 13일부터 19일까지 군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지역아동센터 등 9개소 어린이 600명을 대상으로 아동극을 활용한 식생활개선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사업은 직접 찾아가는 눈높이 교육을 통해 어린이들의 편식을 예방하고 건강한 정서 발달에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됐다. 어린이들은 '당 저감화와 컬러푸드'를 주제로 좋아하는 동물 친구들이 출연해 개성 넘치는 연기를 보여주는 아동극 '곰 아저씨와 컬러푸드'공연을 통해 단 음식의 위험성과 채소·과일의 중요성을 배울 수 있었다.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외부 문화공연을 이용할 수 없는 어린이들에겐 재미와 즐거움도 함께 느낄 수 있는 교육콘텐츠였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국공립 아이림어린이집이 15일 '사랑나눔 바자회+재활용품 활용한 작은 전시회'를 학부모, 지역주민들과 함께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원생과 학부모들에게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의 손길을 주고자 준비했다. 지난 3월부터 어린이들이 놀이형태로 진행한 폐품을 이용한 재미있는 작품들이 이날 행사에 소개됐다. 바자회에서는 학부모가 물품을 지원하고, 유아들은 판매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수익금은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기부할 예정이다. 박숙영 원장은 "그동안 코로나로 힘들고 지친 지역주민과 학부모, 원생, 교직원들에게 푸드 트럭의 음료와 간식을 무료로 제공해 지친 일상에서 소소한 행복을 느끼게 해 주었다"고 평가했다.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완화 시행에 따라 12일 전체 어린이집 683곳에 대한 휴원 조치를 해제했다. 앞서 시는 지난 8월 24일부터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영유아의 건강 보호를 위해 휴원 조치를 내렸다. 시는 코로나19 확진자 감소와 휴원 장기화에 따른 보호자의 돌봄 부담이 가중되고 있어 이 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또 긴급보육 이용률이 계속 증가하고 있는 점도 고려했다. 긴급보육 이용률은 지난 8일 기준 76.5%에 달한다. 재개원한 어린이집은 코로나19 어린이집용 대응 지침 V-2판의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어린이집 조치사항인 생활속 거리 두기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사회적 거리 두기 1단계에서는 특별활동, 외부활동, 집단행사 및 교육이 가능하다. 외부인 출입은 자제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나 불가피한 경우 발열, 호흡기 증상 등을 확인한 뒤 출입이 허용된다. 시는 전체 어린이집 보호자들에게 가정통신문으로 휴원 해제를 안내하도록 조치했다. 또 재개원 전 감염예방관리 체크리스트 점검사항을 재확인하고, 충분한 방역물품 확보와 등원 예정 아동 건강상태 확인, 장기간 미이용 시설에 대한 청결 관리 등 사전 준비
[충북일보] 청주시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전체 어린이집 679곳에 내린 휴원 조치를 오는 27일까지 연장한다. 당초 오는 20일 종료될 예정이었던 비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지침이 1주간 연장된 데 따른 조처다. 시는 지난달 24일부터 어린이집 휴원 명령을 실시하고, 휴원 기간 긴급돌봄을 실시하고 있다. 기존과 같이 휴원 기간에는 긴급보육을 받을 수 있다. 긴급 또는 불가피한 경우 외에는 외부인 출입이 금지되며, 특별활동 및 외부활동과 집단행사, 집합교육도 자제해야 한다. 발열, 호흡기 등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와 동거 가족이 감염위험시설을 방문한 이력이 있는 경우엔 기존 방침과 같이 등원이 제한된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오는 28일까지 어린이집 입학준비금 3차 신청 접수를 받는다. 입학준비금은 아동이 어린이집에 신규로 입소할 때 필요한 피복류(원복, 체육복, 가방 등) 구입비로 부모가 부담해야 할 실비 성격의 금액이다. 군은 영유아 보호자의 보육비 부담을 줄이고 어린이집 이용 영유아가 건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해 충북도내 최초로 입학준비금을 지원했으며 올해도 군비 5천4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원하고 있다. 지원대상은 진천군에 주민등록이 돼 있으며 이용하는 어린이집 소재지가 진천군 관내인 만3~5세 신규 입소 아동으로 지원 기준 충족시 1인당 9만 원이 지급된다. 단, 생애 최초 1회만 지원되며 유치원 입학축하금과 중복지급이 불가하다. 입학준비금의 신청은 아동의 보호자가 어린이집에 입학준비금을 납부한 후 오는 28일까지 아동의 주민등록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 접수하면 되고 이후 군에서 보호자의 계좌로 준비금을 입금한다. 방문이 어려운 학부모를 위해 e-메일로도 신청을 받고 있으며 관련 문의는 진천군 여성가족과(043-539-3973)로 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입학준비금 신청이 가능한 가구에서는…
[충북일보] 진천군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어린이들의 식습관 개선을 위해 고른 음식섭취를 주제로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대상으로 인형극을 공연했다. 매년 진행해오던 인형극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14~15일 실시한 인형극은 급식관리지원센터에서 준비한 유튜브 시청으로 기관별 메일 주소·문자를 통해 참여 유튜브 채널 주소를 안내했다. 공연은 건강한 피터팬 캐릭터를 활용해 어린이의 감성을 극대화시켜 노래와 춤, 참여와 호응 유도로 인해 어린이의 흥미를 높였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은 올해 9월말 입주예정인 충북 혁신도시 내 B3-1BL 아파트 관리동의 국공립어린이집 위탁운영체(자)를 공개 모집한다. 모집기간은 오는 22일부터 29일까지이며 신청자격은 어린이집을 운영할 수 있는 재정능력과 보육사업 경력이 있는 △사회복지법인 △비영리법인 △단체 △개인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 홈페이지의 고시공고란을 확인하거나 군 여성가족과(043-539-3972)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을 통해 지역의 보육 공공성을 강화하고 보육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원활하고 안정적인 어린이집 운영을 위해 신청자 검증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오는 12월까지 아이돌봄서비스 지원을 확대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아이돌봄서비스 지원 확대는 코로나19 확산으로 개학이 연기된 데 따른 조처다. 지원 대상은 휴원·휴교·개학연기 등으로 양육공백이 발생한 가정이다. 정부지원 확대가 적용되는 시간은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지원 내용은 서비스 이용요금(시간당 9천890원) 중 정부지원 비율을 소득기준에 따라 기존 0~80%에서 40~90%까지 한시적으로 확대한다. 중위소득 150%이하 가정의 경우 정부지원판정 이후 서비스 신청이 가능하다. 또 중위소득 150% 초과 가정은 정부지원 신청 없이 서비스 제공기관에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정부지원금을 적용받기 위해서는 양육공백을 입증할 수 있는 증빙자료를 제출해야 한다. 신청 방법은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현장 접수하거나 복지로사이트에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정부지원 결정 후에는 아이돌봄지원 담당자에게 유선(043-873-8779) 연락으로 연계가능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 "아이돌봄서비스 지원 확대로 이용자 비용부담 경감과 긴급보육, 돌봄교실 등을 이용할 수 없는 가정의 지원을 강화할
[충북일보] 충주시가 충주시청 직장어린이집을 설치 인가받아 9월 1일부터 보육 운영에 들어간다. 시청 직장어린이집은 총사업비 10억 원을 들여 기존 종합민원실이 위치한 민원동 1층의 일부 공간을 리모델링해 연면적 665㎡에 보육실 5개, 유희실, 강당, 식당, 교사실, 원장실 등 시설을 갖췄다. 보육정원은 49명으로 직원 자녀 중 1세 이상 5세 이하의 영유아가 입소 대상이며, 현재 4개 반 18명이 입소를 앞두고 있다. 시는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 및 충북도의 어린이집 휴원 명령에 따라 어린이집에 아이를 맡길 수밖에 없는 맞벌이, 한부모 가정을 위해 직장어린이집을 긴급 돌봄으로 전환해 운영한다. 시는 일과 가정의 양립을 통한 보육 부담 및 후생 복지 향상을 위해 상시근로자 500명(여성근로자 300명 이상) 이상의 사업장에 직장 보육시설 설치 의무화에 따른 조치로 직장어린이집을 신설하기로 정하고 보건소 이전에 따라 청사 내 부서 재배치와 함께 설치했다. 직장어린이집에 아이를 보내는 한 공무원은 "맞벌이 부부라 모두 지난 상반기 아이를 집에서 돌보느라 올해 발생한 연가를 모두 소진한 상태"라며 "호우피해 복구지원 및 코로나19 장기화로…
[충북일보] 세종시가 올해 지역의 우수한 민간 및 가정 어린이집 가운데 5곳을 '공공형 어린이집'으로 선정한다. 신청은 9월 4 ~ 8일 보육통합정보시스템(어린이집지원시스템)을 통해 받는다. 이번에 선정된 어린이집들의 유효 기간은 10월부터 3년이다. ☎ 044-300-3734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국공립 세종 '호려울숲 어린이집(보람동 호려울마을3단지 관리동 1층)'이 오는 9월 1일 문을 연다. 이에 따라 어린이집 측은 만 2세(2017년 1월 1일생) 이하 원아 23명을 24일 오전 10시부터 임신육아종합포털사이트 아이사랑(www.childcare.go.kr)을 통해 모집한다. 전체 모집 인원의 최대 70%(16명)는 호려울마을 3단지 거주자 자녀에게 우선 배정된다. ☏ 044-867-4862,1566-3232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증평군과 증평군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이경행 한국교통 식품영양학 교수)는 지난 10일부터 17일까지 군내 어린이집 10개소를 찾아 어린이 300명을 대상으로 올바른 식생활 습관형성과 편식 예방을 위한 교육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연령에 맞게 '음식나라의 나나와 비비', '달쿵이와 맑음이의 모험'이라는 인형극을 활용해 채소 골고루 먹기와 단 음식 적게 먹기 등 식습관 개선에 중점을 뒀다. 인형극은 한국교통대 식품영양학전공 학생들의 지역연계 봉사 활동으로 진행됐다.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교구를 사용하고 어린이 기호식품 품질인증 마크에 대한 교육도 실시했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어린이들의 영양 문제 개선과 더불어 올바른 식생활 습관이 형성될 것으로 기대되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건강한 식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증평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다음 달에 어린이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위생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도내 유치원과 어린이집 등 집단급식소 를 대상으로 한 전수 점검에서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7곳을 적발했다고 11일 밝혔다. 전수조사는 505곳을 대상으로 7월 한달간 진행됐으며 주요 점검내용은 △식품의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여부 △식품의 보존 및 보관기준 준수여부 △영업자의 개인위생수친 준수 여부 등이었다. 적발된 7곳은 건강진단 미필(4곳), 보존식 미보관(2곳), 시설기준 위반(1곳) 등으로 적발됐다. 도는 7곳에 과태료 부과 및 시정명령 등 행정조치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점검은 최근 어린이집 식중독 발생 사건등을 계기로 하절기 건강 취약계층인 어린이가 집단 식중독에 노출되지 않도록 선제적 대응 차원에서 시행됐다"며 "여름철 식중독 예방을 위해서는 △손씻기 △익혀먹기 △끓여먹기 식중독 예방3대 요령을 실천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옥산유치원은 29일 유아들이 교직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옥산유치원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함께하는 사람들'이라는 주제로 게임과 이야기 나누기를 진행하던 중 만5세 유아들이 우리 유치원을 위해 일해주시는 고마운 분들에게 감사의 선물을 드리고 싶다는 제안에 따라 이뤄졌다. 유아들은 유치원 원장실, 연구실, 행정실, 급식실 등에 직접 찾아가 감사의 편지와 꽃다발을 전했다. 감사의 편지 속에는 "원장·원감선생님이 저희들 예뻐해 주시니까 저도 원장·원감선생님께 사랑한다고 할래요"라고 적혀 있었다고 유치원 관계자는 전했다. 또한 행정실 직원들에는 "선생님, 좋은 장난감 계산해 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썼고, 급식실 직원들에게는 "맛있는 밥 만들어 주셔서 고맙습니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다. 옥산유치원 원아들은 통학차량 운전기사와 차량도우미에게도 감사하는 마음을 담은 편지와 꽃다발을 전달했다. 만5세 밝은햇살반 교사는 "이번 활동을 통해 아이들이 감사함을 표현하는 것이 다른 사람은 물론 스스로에게도 더 큰 기쁨으로 되돌아온다는 것을 깨닫게 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 이종억기자 eok52
[충북일보] 서원대학교가 위탁 운영하는 청주시 소규모전담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비대면 어린이 영양교육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 집콕 챌린지'를 마무리했다. 청주시소규모전담센터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방문교육 제한으로 비대면 어린이 영양교육을 진행하기 위해 지역 어린이급식소 약 270여 곳에 실내에서 재배할 수 있는 버섯 키우기 키트를 배부했다. 지난 5월 11일부터 6월 19일까지 진행된 비대면 영양교육은 어린이들이 평소 잘 먹지 않는 버섯을 직접 기르고, 기른 버섯을 활용해 음식을 만들어보는 활동으로 구성됐다. 어린이급식소는 어린이들의 관찰일지와 요리일지를 전담센터에 보내 비대면 영양교육을 관리했다. 이주은 센터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영유아들이 즐겁게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재미있는 식생활 교육 콘텐츠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5년에 문을 연 청주시소규모전담센터는 지역 20인 미만 어린이집과 지역아동센터 등 280여 곳을 대상으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식단 개발, 영양교육과 급식위생 안전관리, 급식소 컨설팅 등 급식 운영 전반에 대한 업무를 지원하고 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옥천군이 관내 어린이집 20개소 및 육아종합지원센터 옥천분소에 23일부터 오는 7월 5일까지 휴원 명령했다. 군에 따르면 인근 대전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속도로 확산됨에 따라 '청정 옥천' 사수 및 학부모들의 불안을 해소하고 지역사회 내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 군은 휴원 명령을 어린이집을 통해 보호자들에게 즉시 통보했다. 휴원 기간은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연장 또는 단축할 계획이다. 군은 휴원 기간 맞벌이 가정 등 가정양육이 어려운 가정을 위해 해당 어린이집 내에 보육교사 당번제 실시 등 긴급보육을 실시한다. 대전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보육교직원에 대해서는 해당 기간 동안 출근을 자제하도록 했다. 또한, 휴원 기간 어린이집 자체 방역과 소독을 실시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여 어린이집 방역에 총력을 다 한다는 계획이다. 여영우 주민복지과장은 "인근지역에서도 코로나19 확진환자가 계속 발생하고 있는 상황 속에서 관내 어린이집 영유아 및 관내 취약계층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제천 홍광유치원이 최근 각반 교실에서 만4~5세 유아를 대상으로 아동권리교육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굿네이버스에서 유엔 아동권리협약에 입각해 실시하고 있는 사회개발교육사업으로서 '아동의 힘 키우기'란 주제로 40여분 동안 이뤄졌다. 유아의 눈높이에 맞춘 교육을 통해 유아들은 자신의 몸에 대한 소중함과 감정을 알고 표현하며 아동의 권리침해 및 위험상황(성학대, 유괴 등)에서 적절히 대처하는데 도움이 됐다. 만4세 담임을 맡고 있는 엄은경 교사는 "아이들이 자신의 감정을 잘 알고 표현하며 자신의 권리를 지키는 것이 자라나는 유아에게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교육현장에서도 아이들이 자존감을 키우며 스스로의 권리를 누릴 수 있는 교육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의림유치원이 18일 오후 3시 온라인 ZOOM 프로그램을 이용한 '2020학년도 교육과정 설명회'를 가졌다. 지난 5월 27일 등원 개학 당시 학부모들이 참여하지 못한 채 이뤄진 입학식의 아쉬움을 이번 교육과정 설명회를 통해 달랬다. 의림유치원은 온라인 교육과정 설명회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미디어 강사를 초빙해 화상회의 사전연수도 가졌다. 이날 교육과정 설명회의 주요 내용은 2020학년도 의림유치원의 중점교육인 전래놀이와 2년차 행복씨앗학교 지정교 운, 그리고 놀이중심 교육과정에 대한 소개로 이뤄졌다. 교육과정 설명회 실시 결과 학부모들이 직접 유치원으로 찾아와 참석하는 것보다 화상으로 진행된 설명회의 참여율이 높게 나와 눈길을 끌었다. 교육과정 설명회에 참여한 조은비 연구부장은 "교직원들과 학부모님들의 참여로 교육과정 설명회를 잘 마쳤다"며 "앞으로도 포스트 코로나 시대와 같은 위기 상황 시 적극적으로 대처하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보육 공공성을 한층 더 강화하기 위해 장야2주공단지 내 장야어린이집을 군내 5번째 국공립어린이집으로 전환 등록했다. 지난 6월 1일 전환 등록한 '장야어린이집'은 옥천군에서 공동주택 내 민간 어린이집을 국공립으로 전환한 첫 사례다. 군은 LH와 국공립 어린이집 전환 설치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10년간 무상으로 시설을 이용하게 돼 리모델링, 기자재 구입 등을 실시, 새 단장을 할 계획이다. 옥천군은 정부 정책에 부응하고 양질의 보육서비스 제공을 위해 올 들어서만 3개소의 국공립어린이집을 개원하는 등 적극적인 보육정책을 통해 국공립어린이집 이용률 34%를 달성하게 됐다. 군의 국공립어린이집은 1호 개나리어린이집, 2호 향수어린이집, 3호 옥천지엘어린이집, 4호 안내행복한어린이집(농촌공동아이돌봄센터), 5호 장야어린이집 5개소다. 이 수치는 관내 전체 어린이집 20개소 중 국공립 어린이집 설치율 25%로 전국 평균 12%, 충북 평균 8% 보다 월등히 높다. 또한 국공립 어린이집 이용률은 34%로 전국 평균 20%보다 높고, 충북 평균 12%에 비해 2배 이상 높다. 옥천군 관계자는 "'아동친화도시 옥천', 아이들이 행복한 '더 좋
[충북일보] 단양유치원이 코로나19로 긴급 돌봄을 운영하며 좀 더 효율적인 교육 방법으로 코로나19 예방 5대 생활수칙을 홍보하기 위해 트로트를 개사한 영상을 제작했다. 전체 교직원이 함께 트로트 '무조건'을 개사한 '코로나19 퇴치송'을 부르며 예방수칙을 안내하는 영상을 제작해 스마트 알림장에(키즈노트) 게시한 것. 영상을 확인한 학부모와 유아들은 친숙한 트로트를 통해 예방수칙을 더 쉽게 알게 됐다며 즐거워했다. 만5세반의 한 학부모는 "코로나 확진자 상승세로 인해 기운이 빠졌었는데 선생님들 덕분에 힘이 난다"고 댓글로 화답했다. 오세화 원장은 "영상에 안내된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잘 지켜 단양유치원 가족 모두 건강하게 지내고 빠른 시일 내에 종식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내실 있는 긴급 돌봄 운영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공립 의림유치원이 지난 11일 전 교직원이 함께 하는 상호 존중의 날을 운영했다. 상호 존중의 날은 매달 11일 전 교직원 간의 소통과 화합의 장으로 이뤄지는데 특별히 이번 상호 존중의 날에는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지키며 관리자와 교사들의 우쿨렐레 합주로 마음만은 함께하는 장을 열어 눈길을 끌었다. 상호 존중의 날에는 전 교직원이 해야 할 것과 하지 말아야 할 것들에 대해 이야기 나누며 생활 규칙을 정했고 모두가 정한 규칙을 지키기로 약속하고 실천하며 수평적인 조직 문화를 형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의림유치원의 한 교사는 "매달 전 교직원이 함께 소통하는 시간이 있어 서로 친밀감을 높일 수 있었다"며 "협의한 생활 규칙을 지키며 존중받는 느낌을 받을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재현 원장은 "앞으로 교직원들의 꾸준한 노력으로 형식보다 진정성을 담은 수평적인 관계를 유지하며 서로 존중하는 문화를 형성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30명의 사상자를 낸 청주시 오송 궁평2지하차도 참사와 관련해 검찰이 사고 주원인으로 지목된 임시제방 부실 관리의 책임자인 미호천교 공사 감리단장과 현장소장에게 실형을 구형했다. 청주지검은 24일 청주지법 형사5단독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업무상과실치사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감리단장 A(66)씨에게 징역 6년, 현장소장 B(55)씨에게 징역 7년 6개월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이날 검찰은 결심공판 최종 의견진술을 통해 "A씨는 오송~청주 2구간 공사를 감독할 책임이 있음에도 이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았고, 공사의 안전을 책임지는 기술인임에도 법정 기준, 허가 절차 등에 있어 법과 계약상 의무를 모두 위반하는 등 고의에 가까운 중대한 과실이 있다"며 "이로 인해 무고한 시민 14명이 숨지고 16명이 다치는 참사가 발생했다"고 구형 이유를 밝혔다. 이어 "현재 유족들과 생존자들은 정신적 상해로 고통에서 벗어나고 있지 못한 점, 사고 직후 자신의 지위를 남용해 조직적이고 치밀한 방법으로 증거를 인멸하는 등 국가 재난 사고의 원인 규명을 방해했다"고 부연했다. B씨에 대해선 "피고인은 미호천교 공사 현장 내에 있는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의 재정 상황이 지난해보다 어려워진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재정자립도와 재정자주도가 모두 하락했다. 지난 2021년부터 상승 추세였으나 자체 세입 감소 등으로 전년보다 나빠진 것으로 분석됐다. 23일 도에 따르면 스스로 살림을 꾸릴 수 있는 능력을 나타내는 지표인 재정자립도는 2년 연속 증가하다가 올해 감소했다. 충북의 재정자립도는 27.0%로 2023년 30.5%보다 3.5% 하락했다. 지난해는 2010년 이후 처음으로 30%를 넘었지만 다시 20%대로 떨어졌다. 충북을 포함해 동일 유형 광역자치단체 9곳의 평균 재정자립도 33.7%보다 6.7% 낮다. 재정자립도는 전체 재원에 대한 자주재원이 차지하는 비율이다. 100%에 가까울수록 재정 운영의 자립 능력은 우수하다. 지방세, 세외수입 등 자체 세입이 많으면 높아지고, 지방교부세·보조금 등 정부의 이전재원이 크면 낮아진다. 전체 세입에서 용처를 자율적으로 정하고 집행할 수 있는 재원 비율인 재정자주도도 마찬가지다. 올해 40.3%로 2023년 45.1%보다 4.8%가 하락했다. 작년보다 낮아졌지만 2021년 39.0%를 기록한 이후 3년 연속 40%대를 넘었다. 동일 유형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