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속보=오송 궁평2지하차도 참사 사고 원인으로 지목된 미호강 임시제방 관련 책임자가 추가 구속됐다. 지난 8일 구속된 감리단장에 이어 두 번째다. 청주지법은 12일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를 받는 임시제방 시공사 현장소장 A(50대)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구속영장 발부 사유는 도주와 증거인멸 우려다. 이날 함께 영장실질심사를 받은 시공사 공사팀장과 감리업체 직원의 영장은 기각됐다. 재판부는 "사건 피해는 매우 중대하나 사고대응 등에 대한 피의자의 지위·권한, 관여 경위, 이와 관련된 상당한 증거가 수집된 점 등을 고려해볼 때 사전 구속의 필요성이 있다고 보기 어렵다"며 기각 사유를 밝혔다. 이들은 미호천교 아래 기존 제방을 무단으로 철거하고 임시제방을 부실하게 쌓아 25명의 사상자를 낸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검찰은 이들과 구속된 감리단장,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 공무원 등 7명에게 같은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한 바 있다. 행복청 공무원 3명의 심문 기일은 오는 14일 오후 3시로 지정됐다. 현재 검찰은 현재 검찰은 수사 의뢰된 36명의 관계자를 포함, 230여 명에 달하는 관
[충북일보] 12일 오후 2시 54분께 청주시 흥덕구 남촌동 한 공사 현장에서 근로자 A(40대)씨가 철근에 깔렸다. 이 사고로 A씨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A씨는 이날 화물차량에 실려 있는 철근을 빼던 중 다른 철근이 머리 위로 떨어지며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철근 더미 무게는 1t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전 여자친구 집에 몰래 들어가 고양이를 죽인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청원경찰서는 협박, 재물손괴 등 혐의로 A(20대)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5시 20분께 청주시 청원구 내덕동에 위치한 전 연인 B씨 집에 들어가 고양이 1마리를 세탁기에 돌려 죽인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모 대학 커뮤니티에 "B씨 거주지에서 살인을 저지르겠다"는 예고 글을 올리기도 했다. 경찰은 해당 글을 본 한 학생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A씨를 검거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전 여자친구가 만나주지 않아 화가 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와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11일 오후 7시 14분께 진천군 초평면 왕복 4차선 도로에서 고속버스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버스 승객 17명 중 13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졸음운전을 했다"는 버스 기사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10일 오후 1시 58분께 괴산군 청천면 한 주택에서 불이 나 1시간 20여 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주택 1개 동이 전소돼 소방서 추산 4천7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SUV에 부부가 치어 아내가 숨지고 남편이 중상을 입은 사건에 대해 경찰이 운전자의 '운전 미숙'인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 10일 경찰에 따르면 청주 청원경찰서는 70대 운전자 A씨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사상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할 예정이다. A씨는 지난 10월 1일 오후 7시 3분께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중부고속도로 서울 방향 오창휴게소에서 보행 중이던 부부를 들이받아 50대 여성 B씨를 숨지게 하고 그의 남편인 60대 C씨를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A씨가 몰던 SUV는 이들을 들이받은 뒤 주행 중이던 차량 2대를 잇달아 추돌하고 주차된 차량 2대를 들이받은 뒤에야 멈춰 섰다. 주행 중이었던 차량 2대에 각각 타고 있던 4명과 3명, 주차된 차량에 탑승해 있던 1명도 경상을 입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급발진'을 주장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차량 제동 계통에 이상이 없다는 분석 결과를 지난 7일 경찰에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현장을 비추는 다른 차량 블랙박스엔 A씨 차량 브레이크 등이 추돌 당시 점등돼 있지 않다가 사고 후에야 들어온 것으로도 조사됐다. 경찰
[충북일보] 도박 빚을 갚기 위해 한 업체로부터 수천만 원의 뇌물을 받은 보은군청 소속 공무원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청주지법 형사3단독은 뇌물수수 혐의로 기소 된 보은군청 소속 A(20대)씨에게 징역 2년에 벌금 5천460만 원을 선고했다고 10일 밝혔다. 뇌물공여 혐의로 기소된 업체 대표 B(30대)씨에게는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2년이 선고됐다. A씨는 지난 4월 자신이 담당하는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B씨에게 입찰 계약 편의를 봐주겠다며 세 차례에 걸쳐 2천700여만 원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의 범행은 군청이 자체 감사를 하던 중 수상한 거래 정황을 포착하면서 드러났다. 직위해제된 A씨는 도박 빚을 갚기 위해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공무원 직무수행의 공정성과 사회적 신뢰를 크게 훼손해 죄질이 좋지 않다"며 "다만 잘못을 반성하고 있고, 뇌물을 반환한 점 등을 참작해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충주경찰서는 전화금융사기로 현금 1천950만 원을 가로챈 보이스피싱 수거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10일 충주경찰서에 따르면 8일 오후 12시35분께 충주시청 의회동 앞에서 20대 청년이 고령의 할머니로부터 현금 봉투를 전달받았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점심을 먹고 복귀하던 충주시청 직원은 70대로 보이는 할머니가 20대로 보이는 청년에게 현금 봉투를 건네는 모습을 목격했다. 당시 20대 청년은 할머니에게 "김 과장이 보내서 받으러 왔다"고 말했다. 보이스피싱임을 직감한 시청 직원은 청년이 택시를 타고 이동하는 모습을 보고 즉시 112로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신고자로부터 택시 번호를 전달받아 차량번호를 조회해 범죄발생 30분 만에 A씨를 검거했다. A씨는 경찰 조사 과정에서 아르바이트 앱에서 심부름 일을 받았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다른 지역에서도 수거책으로 활동한 정황을 포착해 여죄 수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보이스피싱 수법 홍보를 통해 지역주민의 재산 피해 예방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경찰서는 전화금융사기로 현금 1천950만 원을 가로챈 보이스피싱 수거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10일 충주경찰서에 따르면 8일 오후 12시35분께 충주시청 의회동 앞에서 20대 청년이 고령의 할머니로부터 현금 봉투를 전달받았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점심을 먹고 복귀하던 충주시청 직원은 70대로 보이는 할머니가 20대로 보이는 청년에게 현금 봉투를 건네는 모습을 목격했다. 당시 20대 청년은 할머니에게 "김 과장이 보내서 받으러 왔다"고 말했다. 보이스피싱임을 직감한 시청 직원은 청년이 택시를 타고 이동하는 모습을 보고 즉시 112로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신고자로부터 택시 번호를 전달받아 차량번호를 조회해 범죄발생 30분 만에 A씨를 검거했다. A씨는 경찰 조사 과정에서 아르바이트 앱에서 심부름 일을 받았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다른 지역에서도 수거책으로 활동한 정황을 포착해 여죄 수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보이스피싱 수법 홍보를 통해 지역주민의 재산 피해 예방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지난 8일 오후 6시 35분께 옥천군 군서면 월전리의 한 도로에서 70대 남성이 몰던 경운기가 도로 옆 하천으로 추락했다.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8일 오전 6시 59분께 보은군 당진영덕고속도로 하행선 회인대교를 달리던 승용차 한 대가 우측 가드레일과 중앙분리대를 잇달아 들이받고 전복됐다. 차량을 빠져나온 운전자 A씨는 갑자기 28m 높이 회인대교 아래로 투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심정지 상태인 A씨를 병원으로 옮겼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은 "A씨가 2년 전 사업실패로 부도가 나 빚 문제로 힘들어했다"는 유족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예방 핫라인 1577-0199,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영동의 한 농장에서 키우는 반려동물을 총으로 쏴 죽인 60대 엽사가 경찰에 붙잡혔다. 영동경찰서는 특수재물손괴 혐의로 영동군 유해조수구제단 소속 엽사 A(60대)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8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2일 밤 9시 10분께 영동군 용산면 한석리의 체리 농장에서 반려동물로 기르는 거위 등 2마리를 총으로 쏴 죽인 혐의를 받고 있다. 농장주의 신고로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사건 지점 인근에서 탄피 8개를 발견했다. 경찰은 유해조수구제단 소속 엽사 소행일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해 해당 지역 엽사들에게 자수하라는 문자를 보냈다. A씨는 사건 발생 9일 만에 농장주를 찾아가 자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야생 오리인 줄 알고 별생각 없이 총을 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신병대 청주부시장이 청원구 오창읍에 위치한 화장품 원료사 ㈜마크로케어를 찾아 기업과의 대화를 진행했다. 신 부시장은 7일 이상린 대표를 만나 기업 운영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시 차원의 지원책 등을 고민했다. 이 자리에서 이 대표는 "녹색화학(Green Chemistry)을 기반으로 석유계 소재들을 바이오기술로 지속적으로 대체해 친환경제품 생산을 목표로 나가고 있다"며 "이런 연구개발을 통해 세계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추고 있어 화장품 신흥시장을 개척할 수 있는 지원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건의했다. 이에대해 신 부시장은 "많은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경제를 이끌어 가는 ㈜마크로케어에 감사드린다"며 "기업들이 연구개발에 역량을 집중하고 세계 시장에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내실 있는 지원방안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마크로케어는 그린 합성기술과 발효 기술을 통해 기능성 화장품 원료 및 식품 원료를 생산하고 있는 2019년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지정된 기업이다. 20여 년간 구축된 국내외 판매 네트워크를 활용해 Loreal, Estee Lauder,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등 세계적 대기업 등 다수의 유력
[충북일보]청주의 한 중학교에서 정화조 거푸집 작업을 하던 50대 근로자가 토사에 매몰돼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7일 오후 2시 8분께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 한 중학교에서 정화조 거푸집 작업중이던 50대 근로자 A씨가 토사에 매몰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장비 9대와 인력 27명을 투입, 1시간 20여분 만에 A씨를 구조했다.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다. A씨는 약 3m 깊이에서 정화조 거푸집 제거 작업하던 중 머리 위로 흙더미가 무너져 내리면서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토사 붕괴로 인해 A씨가 매몰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의 한 상가 주차장에서 초등학생을 추행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흥덕경찰서는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13세 미만 미성년자 강제추행) 혐의로 60대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5일 오후 5시께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 한 상가 주차장에서 초등학생 B양을 뒤에서 껴안고 신체 일부를 만진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주차 정산을 마치고 돌아온 B양의 친모가 이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경찰에 "손녀 생각이 나 이뻐서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1시 6분께 제천시 금성면 중전리 야산에서 불이 났다. 산림 당국은 헬기 2대를 포함한 장비 5대와 인력 72명을 투입해 1시간 40여분 만에 불을 껐다. 산림 당국 관계자는 "불이 난 곳은 등산로가 없는 오지"라며 "전날 밤 낙뢰로 생긴 불씨가 바람과 함께 커졌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임야 200㎡가 소실됐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속보=청주의 한 빌라에서 4살 아들을 목 졸라 숨지게 한 30대 외국인 여성이 중형을 선고받았다. 청주지법 22형사부는 살인 혐의로 구속 기소 된 우즈베키스탄 국적 30대 여성 A씨에게 징역 7년을 선고했다고 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4월 29일 새벽 3시 40분께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의 빌라에서 4살 아들을 목 졸라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범행 직후 경찰에 "아이를 죽인 것 같다"고 자수했다. A씨는 어려운 가정형편을 비관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피해자의 어머니로서 어떠한 이유로도 피해자의 생명을 빼앗을 권리가 없다"며 "피고인이 범행을 반성하고 있는 점, 심신미약 상태였던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지난 5일 밤 11시 4분 괴산군 청안면 운곡리의 한 비닐하우스에서 불이 나 40여 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비닐하우스와 태양광 패널 30개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9천 100만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비닐하우스 입구 쪽에서 불이 나고 있었다"는 목격자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청주 한 상가 건물 엘리베이터 내부 광고판에 불을 지른 고교생들이 경찰에 불잡혔다. 청주상당경찰서는 A군(10대)등 2명을 현주건조물 방화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1일 오후 3시 36분께 청주시 서원구 수곡동의 5층짜리 상가 엘리베이터 내부 광고판에 라이터로 불을 붙인 혐의를 받고 있다. 불은 엘리베리터를 타려던 시민에 의해 6분 만에 진화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CCTV 영상을 통해 이 건물 4층 PC방에 있던 A군 등을 붙잡았다. 이들은 경찰 조사에서 "장난삼아 불을 질렀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속보=동거녀의 집이라고 생각하고 벽돌로 남의 집 도어락을 부순 60대 남성에게 검찰이 징역 6년을 구형했다. 청주지검은 5일 청주지법 형사 1단독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특수협박·특수주거침입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A씨에게 징역 6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A씨는 지난 10월 28일 밤 9시 30분께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의 한 빌라에 들어가 벽돌로 남의 집 현관문 잠금장치를 여러 차례 내려쳐 부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거주자 B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체포 과정에서 경찰은 A씨의 몸속에 소지하고 있던 흉기 두 자루를 발견해 압수했다. 그는 현행범으로 체포되기 전에도 B씨의 집 현관문 앞에서 돌을 던지며 "내 동거녀와 같이 있는 것 아니냐", "죽여버리겠다" 등 폭언과 협박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 결과 A씨와 B씨는 일면식도 없는 사이였고, 동거하던 여성도 살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 만취 상태였던 A씨는 과거 자신과 동거하던 여성의 집으로 착각하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살인죄로 15년 형을 선고받고 2021년 출소한 A씨는 누범기간 중 동종 범죄를 또 저지른…
[충북일보] 청주의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앞서가던 차량을 들이받은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청원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3일 밝혔다. A 씨는 전날 오후 8시 23분께 청주시 청원구 오동동 한 도로에서 음주 상태로 자신의 승용차를 몰다 앞서가던 차량을 들이받은 혐의를 받는다. 경찰의 음주 측정 결과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치인 0.08% 이상으로 조사됐다. 다행히 별다른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의 진술과 블랙박스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의 한 대형마트에서 물품을 훔쳐 달아나다가 보안요원을 차량으로 치어 다치게 한 50대가 실형을 선고받았다. 청주지법 11형사부는 강도상해 혐의로 기소된 50대 A씨에게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했다고 3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7월 20일 오전 10시 25분께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 한 대형마트에서 1만 2천 원 상당의 포장육수 2팩을 자신의 바지 뒷주머니에 넣어 훔쳤다. 그는 CCTV로 지켜보고 있던 보안팀 직원 B씨에게 범행이 적발되자 차량이 있는 주차장으로 도주했다. 차량에 탑승한 A씨는 자신의 앞을 막아선 B씨를 그대로 밀고 도주했다. B씨는 어깨 등을 다쳐 전치 2주의 상해를 입었다. 재판에 넘겨진 A씨는 범행 당시 우울증과 충동조절장애 등으로 인한 '심신 미약' 상태였다고 주장했다. 그는 코로나19 여파로 자신이 운영하던 회사가 파산해 회생 절차를 밟고 있던 중이었고, 우울증을 앓고 있는 아내와 1급 발달장애를 가진 자녀를 돌보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국민참여재판으로 열린 재판에서 배심원단 9명 전원은 A씨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배심원단은 만장일치로 징역 3년 6개월의 양형 의견을 냈다. 재판부는…
[충북일보] 지난 1일 오후 6시 44분께 충주시 목벌동 한 컨테이너에서 불이 나 50여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70대 A씨가 전신에 2도 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컨테이너 2동고 불에 타 소방서 추산 310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도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속보=임정수 청주시의원을 감금한 혐의를 받는 더불어민주당 청주시의원들이 검찰에 넘겨졌다. 충북경찰청은 감금 등 혐의로 더불어민주당 소속 청주시의원 9명을 불구속 송치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해 12월 20일 같은 당 소속이었던 임 의원(현 무소속)을 청주시의회 본회의장에 등원하지 못하도록 집무실에 감금한 혐의를 받는다. 해당 의원들은 청주시청 옛 본관동 철거 관련 예산을 두고 임 의원이 국민의힘 위원들과 함께 찬성표를 던지려고 하자 임 의원의 등원을 막았다. 이 과정에서 임 의원은 해당 의원들이 자신을 감금하는 등 유형력을 행사했다고 주장하며 현장에 있던 민주당 의원 11명을 감금과 폭행 등 혐의로 고소했다. 경찰은 6개월간 수사 끝에 폭행 혐의는 성립되지 않는다고 판단하고 11명 가운데 9명만 감금 등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나머지 2명은 혐의없음으로 불송치 결정했다. 형법상 감금죄는 사람을 일정한 곳에 가둬 장소 이전의 자유를 침해하는 범죄로 법정형은 5년 이하 징역 또는 700만 원 이하 벌금에 처해진다. 단체 또는 다중의 위력으로 이 죄를 범하면 형량이 2분의 1까지 가중된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30일 오전 10시20분께 음성군 대소면 성본리 한 고물상의 창고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A씨(60)가 얼굴과 손에 2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불은 30㎡규모의 창고 일부와 공구 등을 태우고 200여만 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10여분 만에 꺼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A씨가 용접 작업을 하던 중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이강일 후보, 법 개정으로 지역 부흥 더불어민주당 이강일 후보는 법 개정에 무게를 뒀다. 이 후보는 '대한민국을 당당하게', '상당구를 상당하게' 등 공약을 크게 2개 파트로 분류했다. 첫 번째 부분인 대한민국을 당당하게 공약에선 △판·검사 등 국가 공무원과 변호사를 분리 선발하는 시스템 마련 △검찰청의 기소청 전환 △검사의 특활비 축소 △저출생 정책 수립 추진 등을 제시했다. 이처럼 이 후보는 주로 사법시스템 개혁 방점을 찍었다. 대체로 현행 법을 개정해 잘못된 국가 시스템을 바꾸겠다는 것이 골자다. 공약 중에 또 눈에 띄는 부분은 SK하이닉스 지원 등 미래 산업 육성이다. 청주 지역경제의 한 축인 SK하이닉스의 AI 반도체 공정(M15, M17) 증설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공약이다. '상당구를 상당하게' 부문에는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교육 등의 공약이 담겼다.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규제완화와 상업지역 공동주차구역 관리제를 도입하는 공약과 근로자 법적 지위 향상을 위한 '상조휴가법' 신설 등이 눈에 띈다. 또 △아동수당으로 월 20만원을 지급 △기업 대상 청년인력 유지지원금 혜택 부여 △다함께 돌봄센터 설치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의 한 경로당에서 노인을 폭행하고 흉기로 위협한 60대가 검찰에 넘겨졌다. 청주상당경찰서는 특수협박·폭행 혐의로 A(61)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2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3일 오후 2시 30분께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 한 경로당에서 노인 B(77)씨를 폭행하고 흉기로 위협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술을 마시고 경로당을 찾았다가 나이가 적다는 이유로 출입을 거절당하자 "왜 나는 이용을 못 하냐"며 폭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가 계속해서 소란을 피우자, 경로당 안에 있던 B씨가 "왜 욕을 하냐"며 제지했고, 이에 격분한 A씨는 주먹으로 B씨를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B씨가 폭행을 당한 뒤 112신고를 하자 흉기를 들고 "죽여버리겠다"며 난동을 부린 것으로도 파악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긴급 체포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지역경제와 회원사를 위해 봉사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로 여기고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 지역 상공인 권익 향상을 위한 본연의 기능과 역할에 더욱 충실하겠다는 다짐을 담담한 어조로 밝혔다. ◇청주상공회의소가 확산시킬 신(新)기업가 정신은. "기업의 역할에 있어서 사회적 가치 창출이 중요해졌다. 기업이 가진 혁신역량과 기술, 자본, 아이디어를 활용해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며 시대와 국민이 요구하는 기업의 새로운 역할에 부응하겠다. 국민 안전을 책임지는 소방관들을 위한 쉼터버스 제작, 위기청소년 심리상담과 일자리 제공, 저출산 극복을 위한 돌봄환경 개선사업 등 기업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뿐 아니라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아이디어가 비즈니스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하겠다." ◇지역내 소비 침체가 길어지고 있다. 촉진방안에 대한 구상이 있나. "소비 촉진을 위한 다양한 우리 지역의 행사에 저희들이 이제 적극적으로 동참해서 좀 도움을 드리거나 힘을 실어줄 수 있도록 하겠다. 지난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소비 촉진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같은 방향으로 청주상의에 대기업, 중견, 중소기업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