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군은 과수화상병 확산 방지를 위해 오는 15일까지 개화 전·후 4회분 사전방제 약제를 농가에 공급한다. 과수화상병은 치료제가 없는 세균병으로 과일나무의 구제역으로 불리며 배, 사과 작목에 치명적인 피해를 준다. 군은 2019년 과수화상병이 처음 발생한 후 지난해까지 모두 84건이 발생해 33.4㏊의 면적을 매몰했다. 화상병의 예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개화기 전후 약제살포가 중요하다. 특히 올 겨울은 평년 대비 따뜻한 날씨로 과수화상병균 생존율이 높아 개화기 매개곤충에 의한 확산 가능성이 크다. 개화 전 방제 적기는 사과의 경우 녹색기~전엽기다.. 배는 발아기~전엽기 사이(꽃눈 발아 직후)에 처리하면 된다. 개화기 방제의 경우 1차는 개화가 시작됐을 때, 2차는 화상병 예측시스템 경보에 따라 방제문자가 전송되었을 때, 또는 과수원에 중심화가 50% 피었을 때, 3차는 2차 방제를 시행하고 5일 이내 살포하면 된다. 군 농기센터 관계자는 "과수원을 지키기 위해서는 사전방제와 함께 작업 도구에 대한 철저한 소독 및 궤양 제거가 필수"라고 전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민들이 일상생활에서 가장 불편해하는 것은 불법주정차인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시가 지난 2년간 시민의 안전신문고 신고내용을 분석한 결과 불법주정차 신고가 전체의 46%를 차지했다. 안전신문고는 국민 누구나 생활 속 안전 위험요인을 사진이나 동영상으로 찍어 쉽게 신고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신고분야는 안전신고, 생활불편, 불법주정차, 자동차·교통위반 등이다. 세종시는 데이터를 바탕으로 시민의 주요 불편사항을 파악하고, 맞춤형 대응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안전신문고 세부 신고내역을 분석했다. 분석결과 세종시민의 안전신문고 신고건수는 매년 늘어나고 있다. 특히 지난해는 전년 3만9천12건보다 28.6%(1만1천158건) 증가한 5만170건이 접수돼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세종시 신고내역 분석결과에 따르면 인구 1천 명당 신고건수는 읍·면지역 84.5건, 동(洞)지역 105.4건으로 동지역 1인당 신고건수가 더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신고분야별로는 불법주정차신고 4만554건(46%), 도로·시설 파손 등 안전신고 2만1천845건(25%), 자동차·교통위반신고 1만4천901건(17%), 기타 생활불편신고 1만1천124건(
[충북일보] 옥천군 군북면 지오리(용목마을) 주민이 서화천 인공생태습지 역류 현상 심화로 생활 불편을 겪고 있다며 11일 환경부에 집단 민원을 냈다. 대청호 연안인 이 마을의 주민은 "최근 잦은 비로 대청호 수위가 상승하면서 지난달부터 서화천 인공생태습지가 물속에 잠겼다"며 "생태습지가 노상 오폐수처리장으로 전락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애초 조성 때 1.5m 높이로 흙을 돋아 습지를 건설하려 했으나, 당국이 사업비가 없다는 이유로 반쪽 인공생태 습지를 조성했다"고 덧붙였다. 또 "충청권에 물 공급을 위해 대청댐 수위를 높이면서 용목리 앞 생태습지에 역류 현상이 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마을주민은 "최근 마을 앞 생태습지에서 악취와 부유물 등이 발생하고 있다"며 "주거환경을 크게 해칠 뿐만 아니라 탐방객들도 발길을 돌리고 있다"고 호소했다. 이어 "충북도와 환경 당국에서 현장을 찾아 실태조사를 벌여 주민 민원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서 달라"고 호소했다. 대청호 상류에 조성한 서화천 생태습지는 전체면적 15만5천㎡, 습지 면적 3만4천500㎡ 규모다. 이 생태습지 인근의 용목마을에 70가구 136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옥천 / 김기준
[충북일보] 제천시보건소가 여름철 모기 매개 감염병을 사전 차단하기 위해 월동 모기의 유충 시기인 3월 한 달간 모기 유충 집중 방역에 나선다. 보건소는 방역반을 구성해 모기 유충 주요 서식지인 하수구, 고인 물 등에 유충이 서식하는지 확인하고 유충구제 약품을 살포하여 모기 유충이 성충으로 부화하는 것을 사전에 차단해 여름철 모기 발생을 줄이고자 한다. 모기 유충 방역은 모기 유충 한 마리를 없애면 성충 500마리를 박멸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어 더 경제적이고 효과적인 방제 방법이다. 기존 방역 취약지 중에서 습하고 물이 고인 곳을 선정해 디퍼(dipper)로 확인 후, 모기 유충 구제용 약품을 투여하는 방법이며 시 보건소(641-3908)에 모기 유충 서식 의심지를 신고하면 확인 후 지속적인 유충 방제를 할 예정이다. 시 보건소에 따르면 여름철에 찾아오는 단골 불청객 모기는 일본뇌염, 뎅기열, 황열 등 여러 모기 매개 감염병을 일으키는 위해 해충으로 모기에게 물리지 않도록 모기 퇴치 제품 사용, 외출 시 긴소매 긴바지를 입어 노출 부위를 최소화하는 등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11일 충북은 오후 6시께부터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도내 예상 강수량은 5㎜ 안팎이다.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 내외로 크겠으니 환절기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영하 1도·청주 영상 1도 등 영하 3도~영상 1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청주 12도 등 10~12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31~80㎍/㎥)'으로 예보됐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전국 최초로 매월 8일을 '자전거 타는 날'로 지정한 세종시가 공영자전거 '어울링'의 효율적 관리와 이용자 편의 증진에 나선다. 자전거 재배치 요원과 콜센터 상담원을 늘리고 상담 챗봇을 도입해 반납오류 등을 개선한다는 것이다. 세종시는 그동안 생활권 확대에 맞춰 자전거와 대여소를 꾸준히 확충하고 어울링 시스템을 개선해 시민들의 자전거이용을 활성화했다. 특히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락 방식의 잠금장치를 도입해 큐알(QR)코드 스캔만으로 손쉽게 자전거를 대여·반납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세종시의 이 같은 노력에 힘입어 지난해 어울링 이용건수는 2018년 21만3천205건 대비 10배 이상 증가한 245만3천124건을 기록했다. 그러나 관리인력 부족으로 자전거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을 해결하는데 한계를 드러냈다. 세종시에 따르면 지난해 한 해 동안 공영자전거는 모두 3천422대로 2018년 1천475대보다 1천947대 증가했다. 대여소도 지난해 말 기준 671곳으로 2018년 452곳보다 219곳 늘어나는 등 어울링 운영 규모가 확대됐다. 세종시는 올해 어울링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자전거 재배치 인력과 재배
[충북일보] 세종시의 공공수영장이 재정난으로 4월부터 단축운영에 들어간다. 세종시는 올해 공공요금, 인건비 등 급격한 인상에 따라 운영비를 줄이기 위해 아름스포츠센터, 한솔복컴수영장, 보람수영장, 장애인형국민체육센터, 조치원수영장 등 5곳의 휴무일을 단축한다고 1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공공수영장은 기존 격주 일요일 휴무에서 매주 토·일 교차 휴무로 변경된다. 기존 첫째·셋째 일요일 휴무였던 한솔복컴수영장, 보람수영장, 조치원수영장은 매주 일요일 휴무로 바뀐다. 둘째·넷째 일요일 휴무였던 아름스포츠센터, 장애인형국민체육센터 등 2개 종합체육시설은 매주 토요일 문을 닫는다. 또한 공공수영장 5곳의 평일 운영 종료시간도 평일 밤 10시에서 오후 9시로 1시간 앞당겨진다. 세종시 관계자는 "시는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 올해 공공요금, 인건비 등이 급격하게 인상돼 운영비용을 절감하면서 시민불편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찾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그동안 수차례 간담회를 열어 이용객의 의견을 적극 수렴한 뒤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기준 공공수영장 5곳의 요일별 하루 평균 이용자는 월요일 2천529명, 화요일 2천730명, 수요일 2천61명, 목요
[충북일보] 청주시가 이범석 청주시장의 역점 사업 중 하나인 '맑고 깨끗한 청주 만들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지난 8일부터 주말동안 공원 19개소, 도로변 18개소, 상가지역 12개소, 주택가 34개소, 하천 27개소 등 평소 쓰레기 취약지역을 우선 선정해 대청소를 추진했다. 이번 활동에는 각 구청과 읍면동을 포함한 시 소속 전 부서 직원과 이통장협의회, 새마을협의회, 자연환경보전협의회를 비롯한 직능단체, 농업인 단체와 시장 상인회, 의사회, 대한노인회, 문화관광해설사 등 169개 단체, 총 3천900여명이 참여했다. 시 관계자는 "맑은 고을 청주시의 지명 유래처럼 맑고 깨끗한 청주 만들기를 대대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 유관단체 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으로 실천운동이 확산될 수 있도록 전 부서에서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맑고 깨끗한 청주 만들기'는 청주의 지명 유래처럼 맑고 깨끗한 청정도시를 만들고자 모든 시민이 참여해 치우고, 줄이고, 가꿔 궁극적으로 시민들이 일상생활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범시민 운동이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이달부터 오는 5월까지 이륜자동차 소음 합동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봄철 이륜자동차 운행증가에 따른 소음 민원에 대비하고자 실시하는 이번 합동단속에는 경찰서, 한국교통안전공단 등이 함께 참여한다. 단속은 청주시 외곽 도로와 주거지역, 공동주택 50m 이내 지역 등을 대상으로 이뤄지며 주·야간 단속을 진행할 예정이다. 주요 단속 대상은 △배기소음 허용기준 초과 △소음기 훼손 △경음기 추가 부착한 이륜자동차 등이다. 소음 기준을 초과한 이륜자동차 소유주에게는 소음진동관리법에 따라 행정처분(개선명령, 사용정지 등)과 함께 2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또 소음기와 경음기를 불법 개조한 이륜자동차는 원상 복구토록 하고, 이동소음원 규제지역에 대상으로는 규제대상, 규제지역, 행정처분 등에 대한 홍보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륜자동차 운행자의 올바른 운행을 유도하고 사회적 배려 확산과 시민의 정온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원거리 중·고생에게 통학교통비를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학교에서 집까지 도로상 거리가 2㎞ 이상인 군내 중·고등학생 가운데 야간자율학습 뒤 농어촌버스 운행 시간이 종료된 지역에 거주하는 학생이다. 기숙사생이거나 무료 통학버스를 이용하는 학생은 대상에 해당하지 않는다. 통학버스비는 시내버스 기본요금(편도 1천200원, 왕복 2천400원)에 출석일 수만큼 비례해 지원하고, 학생이 사전에 배차한 택시를 타고 하교하면 자부담(1천200원)분을 제외한 차액을 군비로 전액 지원한다. 희망 학생은 이달 13일까지 소속 학교와 군청 행정과 평생학습팀에 신청하면 된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전 세계적으로 기후 변화에 따른 생존 위기가 현실화되는 가운데 충북도 지난 겨울 이상 기후 현상이 두드러졌던 것으로 나타났다. 청주기상지청은 7일 '2023년 겨울철 충북 기후 분석 결과'를 통해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충북지역에 내린 강수량과 강수일수가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밝혔다. 이 기간 충북은 강수량이 224.3㎜로 평년값 77.9㎜에 견줘 287.9% 많았고, 비나 눈이 내린 날도 32.6일로 그동안의 겨울 중에서 가장 길었다. 강수량과 강수일수 모두 역대 1위 기록을 갈아치운 셈이다. 이는 평년보다 따뜻하고 습한 남풍 계열의 바람이 우리나라로 자주 유입된 데다 남쪽 기압골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파악된다. 실제 지난해 12월 10~15일 중국 남부 지방에서 발생한 저기압과 우리나라 동쪽에 위치한 고기압 사이에서 많은 수증기가 생성돼 기록적인 비가 내렸다. 이 기간 제천(47.9㎜)과 충주(45.4㎜), 보은(44.5㎜), 청주(39.4㎜), 추풍령(39.5㎜) 등에서는 하루 강수량 최댓값이 갱신됐다. 올해 2월 18~21일에도 남동쪽에 자리한 따뜻한 고기압과 북서쪽의 차가운 고기압 사이를 지나는 저기
[충북일보] 청주시 흥덕구는 교통 불편을 일으키고 도시 미관을 저해하는 '불법 차량 진입 발판'을 집중 단속한다고 7일 밝혔다. 차량이 보행로를 건널 수 있도록 설치된 해당 발판은 '불법 도로 점용'에 해당한다. 대로변을 달리는 교통 흐름을 방해하는 데다 노면청소차량의 업무 수행을 방해하고 보행로 경계석을 훼손하는 주요 원인으로 손꼽힌다. 이에 흥덕구는 오는 4월까지 실태조사를 실시해 현황을 파악한 뒤 5월부터 도로법 73조에 따라 자진 정비를 명령하고 과태료 부과 등 행정 처분을 할 계획이다. 조민호 흥덕구 건설과장은 "보행자의 안전이 우선시되는 쾌적한 도로 환경을 조성토록 이번 단속을 철저히 하겠다"며 "도로를 무단으로 점용했다면 스스로 정비해 지역주민의 안전한 보행권을 확보토록 도와 달라"고 당부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8일 충북지역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찬 공기가 내려오고 센바람이 불면서 춥겠다. 전날 내린 눈 또는 비로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으니 교통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기온은 평년보다 조금 낮겠다. 바람도 순간초속 15~20m 안팎으로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다. 일교차 역시 10도 안팎으로 클 전망이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영하 3도·청주 0도 등 영하 6~1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영상 6도·청주 7도 등 5~7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31~80㎍/㎥)'으로 예보됐다. 주말인 9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6~2도고, 낮 최고기온은 영상 5~7도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도심 내 자투리 땅과 주택가 인근을 활용해 각양각색의 녹색 휴식공간을 조성한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소규모정원 조성사업 △녹색쌈지숲 조성사업 △그늘목 조성사업을 오는 3월 중 시행할 계획이다. 소규모정원은 상당구 용담동에 2개소, 녹색쌈지숲은 청원구 율량동 우암산 근린공원 인근 0.5ha 구간, 그늘목 쉼터는 산남2사거리 등 9개소를 대상으로 한다. 각 사업지에는 에메랄드그린, 느티나무, 소나무 등 다양한 식물이 식재되며, 소규모정원의 경우에는 앉음벽과 같은 휴식공간을 위한 시설물도 함께 조성해 작은 광장을 제공할 예정이다. 소규모정원과 녹색쌈지숲 사업에는 각 1억원, 그늘목쉼터 조성사업에는 4천만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모든 공사는 오는 5월까지 마무리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도심 내 녹지공간을 조성해 여름철 열섬현상 완화와 도심 내 녹색 공간 확충을 목표로 한다"며 "시민 삶의 질 향상과 보행환경 개선 등 불편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농협경제지주 충북본부(본부장 황종연)는 7일 충북본부 회의실에서 '2024년 가축질병 예방을 위한 방역 대책회의'를 실시했다. 이번 회의는 충북도청 동물방역과, 축협 방역담당 상무 및 담당자, 충북농협 축산사업단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축질병 차단을 위한 시군별 방역활동과 가축질병 발생에 대비한 준비상황 등을 점검했다. 또한 지난해 구제역·럼피스킨 확산 방지, 고병원성 AI·ASF 특별방역 추진 등 충북 지역 가축전염병 차단 성과를 공유했다. 이어 2024년 공동방제단과 NH방역지원단을 활용한 방역 강화 계획을 논의했다. 충북도청 동물방역과는 주요 가축전염병 원인과 증상, 공동방제단 인건비·운영비 지원 현황 등을 설명했다. 황종연 충북본부장은 "AI·ASF 등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가축질병으로 축산농가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농협과 지자체가 힘을 모아 철통 방역으로 대응해 농가 부담을 경감하고 가축질병 없는 한 해를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원주지방환경청은 8일 오후 원주환경청 회의실에서 관내 환경부서 등이 참여하는 '강원-충북권역 환경감시협의체' 회의를 개최한다. 환경감시협의체는 환경오염행위 근절을 위해 원주환경청과 관내 환경분야 점검부서가 참여하는 상설협의체다. 매년 반기마다 개최해 지역 환경 현안에 대한 정보를 교류하고 상호 협력과 지원을 위해 2016년부터 구성 운영해 왔다. 대상 자치단체는 강원도와 18개 시·군, 충북도와 충주·제천시, 음성·단양·괴산군으로 구성됐다. 그동안 협의체 운영으로 합동단속을 통한 단속의 실효성 제고와 중복점검 지양을 통한 배출사업장 피로도와 불만 민원을 해결하는 등 시설관리자의 불편을 해소하는데 기여해 왔다. 이번 회의에서는 각 기관별 직원 등 30여 명이 참석해 '24년도 환경 지도점검 등 감시 계획을 논의하고, 특히 3월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총력 대응 방향과 현장의 애로사항을 중점적으로 논의한다. 원주환경청은 △지역별 현안사항 등 합동 기획단속 분야 발굴 △제5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23.12~24.3) 시행 △ 환경관리 분야에 취약한 중소 사업장 대상 맞춤형 기술지원 계획 등에 대해 설명하고, 관내 지자체의 관심과 협조를 요청
[충북일보] 세종시가 봄철 기온 상승에 따라 얼었던 지면이 녹으면서 발생한 도로파임(포트홀) 960곳을 보수하고 주요 간선도로 6.4㎞구간을 재포장하는 등 도로환경 정비에 나섰다. 세종시에 따르면 겨울철 내린 눈과 제설작업으로 많은 도로가 파여 해마다 봄철 차량파손과 교통사고를 유발하고 있다. 시는 사고예방과 교통안전 확보를 위해 지난 1월과 2월 도로파임 960여 곳에 대한 정비를 완료하고 다음 달까지 추가보수에 나설 계획이다. 이달 말부터 약 14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차량통행이 많은 주요 간선도로 7곳(연장 6.4㎞)과 교량에 대한 재포장공사도 신속히 진행할 예정이다. 도로재포장이 진행되는 도로는 △구즉세종로(금남면)시도6호선 △한누리대로(해밀동)시도1호선 △세종오송로(연동면)시도10호선 △연청로(부강면)국지도96호선 △청연로(연동면)시도13호선 △다솜로(어진동)도시계획도로 △세종로(금남면)시도7호선 등 7곳이다. 대평교·다정교·명학교·물목교도 재포장된다. 임두열 도로관리사업소장은 "시민들에게 안전한 도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철저한 도로보수와 지속적인 재포장공사를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세종시청 누리집 시민의 창, 안전신문고 등을 통해
[충북일보] 제천경찰서가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지역 시내버스업체인 '제천교통'과 '제천운수'를 찾아 종사자 130명을 대상으로 교통안전교육을 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개정된 교통법규와 교통사고 사례를 중심으로 스쿨존 운행 시 유의 사항, 음주운전 근절 등 교통안전 수칙에 관한 내용으로 이뤄졌다. 특히 좌석 안전띠가 없는 시내버스의 특성상 급정차나 급출발 또는 승·하차 시 자동문 개폐로 인한 승객들의 사고 위험이 큰 만큼, 운행 중에는 항상 안전거리를 유지하고 승·하차 시에는 승객의 안전 여부를 명확히 확인한 후 출발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유찬 교통과장은 "시민들의 든든한 발이 되어주고 계시는 운수종사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승객은 물론 운수종사자 여러분 모두의 안전을 위하여 항상 교통안전 수칙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청주 운천·봉명동과 내덕·우암동을 연결하는 제2운천교의 내진 보강 공사가 올해 상반기 안으로 끝난다. 청주시 청원구는 지난 2019년부터 5년간 교량 및 시설물 유지·관리사업의 일환으로 이어온 보강 공사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6일 밝혔다. 해당 교량은 길이 150m 폭 35m의 6차선으로 지난 1989년 준공됐다. 이후 2003년 2월 노후화로 인한 정밀안전진단 D급 판정을 받아 1년 6개월간의 보수 기간을 거쳐 2006년 5월 다시 개통했다. 이번에 진행하는 공사는 지난 2018년 내진 성능평가 결과 미흡하다고 진단된 일부 구간의 교량받침을 교체하는 것으로 총 사업비 13억여 원이 투입됐다. 도로 밑에서 이뤄지는 공사이기 때문에 다리를 오가는 데는 커다란 장애가 뒤따르지 않을 예정이다. 청원구 관계자는 "교량 시설물에 대해 주기적으로 내진 성능평가를 실시하고 있다"며 "지역 내 주요도로를 연결하는 교량 시설물을 지속적으로 유지·관리해 만일의 상황에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7일 충북지역은 오전 6시께부터 밤 9시까지 가끔 비 또는 눈 소식이 찾아오겠다. 같은 지역 안에서도 미세한 기온 변화와 고도에 따라 어떤 곳은 비가, 어떤 곳은 눈이 내리겠다. 도내 예상 강수량은 5㎜ 미만이고, 예상 적설량은 1~3㎝다. 바람도 순간초속 15m 이상으로 강할 전망이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2도·청주 3도 등 영하 1도~영상 3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9도·청주 10도 등 6~10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0~30㎍/㎥)'으로 예보됐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보건소는 해빙기를 맞아 일본뇌염, 말라리아 등 모기 매개 감염병 차단을 위해 모기유충 집중방제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방제 대상지는 모기가 주로 산란하는 밀폐된 정화조, 하수구, 고인 물 등이다. 3월부터 4월 말까지 보건소 4개 방역기동반과 읍면동 방역 관계자를 투입해 대상지에 친환경 유충구제제를 투여해 집중 방역을 펼칠 계획이다. 유충구제는 유충의 성충 부화를 원천 차단하기 위한 것으로, 모기유충 1마리 구제는 성충 500마리를 박멸하는 효과가 있다. 성충 구제에 비해 적은 시간과 비용으로 모기 개체 수를 줄임은 물론 모기 매개 감염병 예방 효과도 있다. 이와 함께 청주시보건소는 시민들로부터 모기 서식지를 신고 받아 신속한 방역을 실시하는 모기유충 서식지 신고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정화조나 맨홀, 헌 타이어, 빈 화분 등 주변의 다양한 곳에서 모기유충 및 월동모기가 서식하고 있는 것을 발견하면 보건소 홈페이지나 전화(043-201-3157)로 신고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해빙기 모기 유충구제를 적극 실시해 감염병 매개체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겠다"며 "앞으로도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충북일보] 청주의 한 시민단체가 청주시가 최근 단행한 시내버스 노선의 보완을 촉구했다. 충북기후위기비상행동은 7일 시 임시청사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민들의 시내버스 운영에 관한 의견을 수렴하여 보다 근본적이고 실질적인 노선 운영으로 대중교통 활성화와 탄소감축이라는 목적에 맞는 시스템을 구축하길 바란다"며 노선 개선 방향을 제안했다. 먼저 이들은 "이번 시내버스 노선 개편의 중심인 DRT(콜버스)는 청주시 외곽지역에 버스 사각지대를 만들고 있다"고 지적하며 보완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또 "간선체계의 핵심노선을 강화하고 지선체계를 구축한다고 하였으나 오히려 구분이 모호하다"며 "외곽 순환 환승 시스템을 확충하여 시내권으로 진입이 용이한 노선체계를 보완하라"고 요구했다. 이어 "청주시가 애초에 시내버스 노선 문제를 진단했던 배차시간 간격의 단축과 노선 부족 문제는 해결되지 않고 오히려 원성이 자자하고 신규 개발지역 노선 신설은 오히려 노선 길이를 늘리거나 불편함을 가중시키고 있다"며 정확한 문제인식 제고와 노선 단순화를 제안했다. 그러면서 "인력 충원 없는 무리한 배차로 버스노동자들에게 부담이 전가되고 있다"며 "버스노동자들의 의견
[충북일보] 원주지방환경청은 관할 지역 23개 시·군(충북·강원)을 대상으로 2025년도 하수도분야 국고보조금 편성방향에 대한 설명회를 6일부터 14일까지 권역별 현장을 방문해 개최한다. 지난해는 원주환경청 대강당에서 전체 시·군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했지만, 올해는 시·군과 소통강화 및 의견수렴을 위해 권역별 현장을 방문해 시·군별 특성에 맞는 1:1 맞춤형 현장 설명회를 연다. 설명회는 2025년도 하수도 국고보조금 편성방향, 신청절차 설명 등을 통해 효과적인 예산신청 방안을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5년도 하수도 국고보조사업 예산안 편성은 하수도정비기본계획 등 상위계획 반영여부,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 등 하수도 인프라 확충이 시급한 지역을 우선순위로 배정할 계획이다. 하수관로 분야는 도시침수 예방사업, 노후 하수관리 정비사업에 우선 지원해 안전한 공공하수도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또 하수도 보급률이 낮은 농어촌·면단위지역 공공하수처리시설 신·증설 사업에도 지속적으로 지원해 취약지역 주민의 정주여건을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원주환경청은 올해도 공공하수도시설 확충을 위해 23개 시·군에 194개 하수도분야 국고보조사업에 4천6
[충북일보] 청주시는 2024년 슬레이트 처리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 사업은 1급 발암물질인 석면이 포함된 노후 슬레이트로부터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슬레이트 처리 비용을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슬레이트를 지붕재 또는 벽체로 사용한 주택(부속건축물 포함)과 비주택(단독창고·축사) 소유자다. 주택의 경우 건축물 한 동당 일반 가구는 최대 700만원,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은 처리비용 전액을 지원받는다. 비주택은 슬레이트 면적 200㎡ 이하인 경우 가구 유형에 상관없이 전액 지원된다.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은 슬레이트 철거·처리 후 주택 지붕개량에 필요한 비용도 최대 1천만원까지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다. 시는 올해 예산 13억원을 투입해 약 340가구 지원을 계획하고 있다. 사업 신청 희망자는 오는 3월 22일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시민의 건강 보호 및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슬레이트 처리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시행할 것"이라며, "슬레이트 건축물을 소유한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라고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해 13억원을 들여 392동
[충북일보] 청주시는 6일 임시청사 직지실에서 온유한정신건강의학과의원과 저장강박증 의심가구 전담의료기관 지정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시는 저장강박증 의심가구를 발굴해 지원 사업을 연계하고, 온유한정신건강의학과의원은 치료가 필요한 저장강박증 의심가구에 의료적 진단과 자문을 제공하게 된다. 저장강박증 의심가구 지원을 위한 전담의료기관을 지정하는 것은 청주시가 전국 최초다. 시는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저장강박증 의심가구 60여 곳의 주거 환경을 개선해 왔지만 본인의 지원 거부 등으로 여전히 쓰레기가 쌓여있는 공간에서 생활하는 미해결 가구들이 있는 상황이었다. 이에따라 시는 위생 취약과 안전사고 위험 등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이번 전담의료기관 협약을 추진하게 됐다. 이범석 시장은 "저장강박증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을 위해 전담의료기관으로 참여해 주신 온유한정신건강의학과의원 관계자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해당 가구가 지역사회의 건강한 구성원으로 함께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최영락 대표원장은 "저장강박으로 사회적 고립 위기에 처한 이들을 돕기 위해 지역사회가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충북일보] "이렇게라도 나서야 60년 이상 가슴에 맺혀 있던 응어리가 풀릴 것 같아요." 해마다 4월이 오면 가슴에 맺혀 있는 한(恨)을 풀지 못해 몸살을 앓는 80대 어르신들이 있다. 1960년 청주공업고등학교 2학년 학생신분으로 4·19 학생혁명운동을 주도하고도 국가로부터 유공자 인정을 받지 못한 김태형(83·옥천읍), 김영한(82), 강건원(83), 곽한소(83), 이영일(82)씨가 그들이다. 김 씨 등은 지난 17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국가보훈부 정문 앞에서 청주지역 고등학생 4·19 연합시위 공적재심사를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날 성명서 발표 자리에 곽한소 씨는 병환으로 입원 중이어서 참여하지 못했다. 이들은 이영일 씨가 낭독한 '4·19학생혁명운동 전국 3대 발원지 청주공고'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통해 "1960년 당시 청주공고 2학년생이던 우리들은 4월 3일 청주시 수동 213번지 김태형의 자취방에 모여 자유당 독재정권의 3·15 부정선거규탄 학생시위운동을 모의하고, 4월 13일 시위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또한 "4월 16일, 4월 17일에도 시위를 벌였으며 4월 18일 청주지역 학생연합 시위운동에 참여했다"며 "4·18 청주지역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속보=청주시와 시내버스 준공영제 참여업체, 노조위원회의 임금인상 논의가 오는 6월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지난 17일 충북지방노동위원회가 임금인상을 위한 공론화위원회를 구성해 준공영제 협약사항을 개선하라고 청주시준공영제 관리위원회에 권고했기 때문이다. 준공영제 협약사항이 정하고 있는 임금체계에 대해 각계의 이야기를 듣고 변경을 검토하라는 취지다. 현재는 준공영제 시행협약서와 '청주시 시내버스 준공영제 운영에 관한 조례' 중 9조 16항에 '인건비 지원액은 공공기관 임금인상률의 ±20%를 초과하지 않는다'라는 조항이 담겨있어 임금인상에는 제약을 받기 때문이다. 권고안에 따라 준공영제 관리위원회는 자체 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공론화를 위한 준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위원회에 소속되는 위원들은 시에서 2명, 업체에서 2명, 노조에서 2명, 시의회에서 2명 등 모두 13명 정도로 구성된다. 이들은 청주지역 시내버스 운수종사자들의 노동환경 등을 조사하고 임금인상이 타당한 지 검토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또 임금인상의 경우 시민들의 세금을 통해 지원되다보니 시민들에게 위 사안을 알리고, 의견을 청취하는 활동도 할 것으로 보인다. 충북지방노동
[충북일보] 송기섭 진천군수가 진천군 살림을 맡은 지 9년 차에 들어섰다. 3선 군수지만 '아직 진천을 위해 하고 싶은 게 많다'며 남다른 지역 사랑과 지역발전에 대한 사명감을 자랑하고 있다. 취임 8년과 민선 8기 반환 포인트를 목전에 둔 송기섭 군수를 만나 취임 당시 목표로 한 군정의 진행 상황과 평가, 남은 시간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들어본다. ◇진천군수로서 8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어떻게 평가하는가. 8년이라는 시간이 지나갔다는 게 숫자를 보고도 믿기지 않는다. 9만 명 진천군민의 선택을 받은 지난 2016년부터 개인보다는 지역의 발전과 군민의 삶을 우선순위에 두고 몰입하다 보니 정신없이 일만 했던 것 같다. 내가 판단한 작은 부분이 지역주민에게는 일상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에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다. 공직자의 시선에서 결정한 내용이 군민 눈높이에 맞는 것인지 현장에 나가 군민과 대화를 나눠야 했으므로 항상 시간은 부족하게 느껴졌다. 덕분에 철도와 인구, 경제 등 어느 지방정부보다 비약적인 성장을 군민, 군 공직자와 함께 이룰 수 있었고, 큰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 ◇지난 8년간 가장 값진 것은 무엇인가. 수많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