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괴산군 보건소는 모기 매개 감염병의 선제적 예방을 위해 오는 9월까지 유충구제 방역 활동에 총력을 기울인다. 군 보건소는 지난 11일부터 학교, 다중이용시설 등의 유충 서식지를 대상으로 방역활동을 하고 있다. 축사 및 감염 취약시설에 대해서는 수시로 방역을 진행할 예정이다. 보건소는 읍면에 약품을 배부하고 포충기를 재정비하는 등 위생 해충 방제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유충이 서식하는 물웅덩이, 정화조, 폐타이어 등 물이 고인 장소에 약제를 살포하면 모기 유충을 사멸시킬 수 있다. 모기 유충 1마리를 잡으면 모기 성충 500여 마리의 박멸 효과가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운행 경유차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군은 배출가스 5등급 경유자동차 소유자 지원 신청을 받아 예산 범위 내에서 우선순위 대상자를 선정한다. 우선순위는 저소득층, 영업용, 총중량 3.5t 이상, 제작일이 오래되지 않은 차량 순이다. 신청 기간은 이달 25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다. 지원 대상 차량은 지난달 18일 기준 사용 본거지가 음성군인 배출가스 5등급 경유자동차다. 저감장치를 부착하거나 엔진을 교체하지 않았고 인증된 저감장치를 부착할 수 있는 차량 27여 대에 보금을 지원한다. 저감장치 가격은 차종에 따라 약 271만~653만 원으로 장치 가격의 약 90%를 보조금으로 지원해 본인부담금은 장치 가격의 10%인 27만 ~65만 원이다. 다만 보조금을 지원받아 매연저감장치를 장착한 차량은 2년간 의무 운행해야 한다. 신청 방법은 '자동차배출가스종합전산시스템'에서 신청하거나 음성군청 환경과(043-871-3793) 또는 가까운 읍·면 행정복지센터 총무팀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지난 22일 남북종주(소이~음성~금왕~생극~감곡)가 가능한 자전거도로를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했다. 이번 점검은 봄철 자전거 이용 확산에 따라 안전하고 쾌적한 자전거 이용 환경을 조성하고자 마련했다. 주요 점검 사항은 △자전거도로 노선 연계성 파악 △자전거도로 노면 균열·파손 여부 확인 △안전표지, 안전펜스 등 교통안전시설 점검 △자전거도로 조명기구 작동, 청소 상태 등이다. 군에는 46개의 자전거도로가 지정돼 있다. 소이면에서 감곡면까지 하천제방과 자전거도로를 이용해 남북종주가 가능하다. 군은 자전거이용 활성화 계획수립을 추진해 인접 시군 연계할 수 있는 자전거도로망 구축에 힘쓰고 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봄철을 맞아 군민의 여가선용 및 탄소중립 실현에 앞장설 수 있도록 자전거 이용환경 조성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중앙탑면행정복지센터는 22일 이장협의회를 비롯한 5개 직능단체, 공무원 등 8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봄맞이 청결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청결활동은 봄을 맞아 관광객의 방문이 늘고 있고 깨끗한 생활환경 조성으로 살기 좋은 중앙탑면을 만들기 위해 각 단체의 자발적 동참으로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3개 조로 나눠 중원문화길(중앙탑-중원체육공원)과 서충주시외버스정류장(용전리 갈동), 서충주신도시 원룸 밀집지역을 집중 청소하며, 관내 구석구석을 말끔하게 정비하는 데 구슬땀을 흘렸다. 안대희 회장은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는 충주시 대표 관광지인 중앙탑을 주민들이 스스로 깨끗하게 조성해 더 살기 좋은 중앙탑면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안창숙 중앙탑면장은 "이번 청결활동에 동참해 주신 직능단체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쾌적한 중앙탑면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소태면행정복지센터는 봄철 영농부산물 소각 행위로 인한 소각산불예방과 미세먼지저감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소태면은 영농부산물 파쇄 지원팀을 운영하고, 20일부터 21일엔 충주국유림관리사업소 진화대원 6명이 복숭아 전지목 파쇄를 지원했다. 특히 지난 2월 1일부터 5월 15일까지 산불감시원과 진화대원을 산불취약지역에 배치해 쓰레기·영농부산물 불법소각, 입산통제구역 출입자 통제 등 감시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여기에 소태면 21개 마을 모두가 '소각 산불없는 녹색마을 만들기' 서약을 통한 산불 예방에 동참했다. 아울러 최근 불씨가 남아있는 화목보일러, 아궁이 등의 재(灰)처리 부주의로 발생하는 산불을 방지하기 위해 산불감시원이 직접 가정을 방문, 화목보일러 사용 방법과 안전관리 사항 등에 대해서도 적극 홍보하고 있다. 최은숙 소태면장은 "사소한 부주의가 곧 큰 산불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면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며 "산불없는 소태면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22일 충북지역은 건조주의보가 발효된 청주·영동을 포함해 모두 건조하겠다. 바람도 순간초속 15m 이상으로 강하게 불어 작은 불씨가 큰불로 번질 위험이 커 산불 등 화재에 주의해야겠다. 기온은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내외로 매우 크겠다. 오후 3시께 충북 서쪽 중심으로 시작된 빗줄기가 오후 6시께 충북 전역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비구름대는 다음 날 새벽까지 이어질 수도 있다. 이 기간 도내 예상 강수량은 북부지역 10~40㎜, 중·남부지역 5~20㎜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영하 1도·청주 3도 등 영하 1도~3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16도·청주 18도 등 14~18도다. 주말인 23일 아침 최저기온은 7도~10도고, 낮 최고기온은 18~20도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LG화학 청주공장(주재임원 최종완 상무) 임직원들이 21일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 가경천 일원에서 '1사 1하천 사랑운동' 하천 정화 활동을 했다. '1사 1하천 사랑운동'은 맑고 깨끗한 청주 만들기를 위해 청주시와 기업체 · 민간사회단체 · 학교 등 기관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하천 환경 정화 활동이다. LG화학 청주공장은 지난해 청주시와 '1사 1하천 사랑운동' 실천 협약을 맺고 매달 임직원들이 참여해 하천정화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도 임직원 20여 명이 참여해 가경하천변 산책로 주변 쓰레기를 수거했다. LG화학 청주공장 관계자는 "지역과 함께하는 대표기업으로서 하천뿐만 아니라 우암산·상당산성 등 지역 산림 환경보호 활동 등을 실시해 맑고 깨끗한 청주시 만들기에 지속적으로 힘쓸 예정"이라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진천군이 4월, 5월에 열리는 농다리 축제와 충북 도민체전 행사의 쾌적한 운영을 위한 국토대청결운동을 실시했다. 21일 자연보호중앙연맹 진천군협의회, 진천읍 주민자치회, 군청 직원 150여 명이 참여해 백곡천 하상을 중심으로 하천에 있는 부유 쓰레기와 하천 인근 경사면의 쓰레기를 깨끗이 수거했다. 진천읍 주민자치회원들은 물 장화를 신고 하천에 들어가 부유물을 수거하는 등 쌀쌀한 날씨에도 구슬땀을 흘렸다. 군내 각 읍·면에서는 민간 사회단체가 시가지를 중심으로 정화 운동을 실시했다. 군은 내달에는 농다리부터 초롱길 일원의 쓰레기 수거와 초평호 가장자리에 산재해 있는 부유 쓰레기도 수거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쾌적한 도시 환경을 만들기 위해 애써주신 지역주민과 각 기관·사회단체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충북 장애인도민체전, 농다리축제, 충북도민체전까지 성공적으로 치러 내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교통안전과 교통흐름을 개선하는데 효과적인 회전교차로 설치비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곳은 행복도시(세종도심)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말 기준 전국적으로 인구 2만6천 명당 1곳 꼴인 회전교차로가 행복도시에는 3천100명당 1곳 수준으로 설치됐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에 따르면 현재 세종도심에 운영 중인 회전교차로는 모두 94곳이다. 행복청은 앞으로 50곳을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회전교차로는 신호교차로에 비해 보행자와 차량 모두에게 안전을 보장하는 교통체계로 꼽힌다. 운전자들이 원형 섬을 시계반대 방향으로 돌며 진입할 때부터 30㎞ 이하 저속운행을 하게 돼 각종 사고를 방지하는데 효과적이다. 특히 마주 오는 차량과 정면충돌할 가능성이 낮아 사망사고가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 세종도심 행복도시의 인구 10만 명당 교통사고건수와 사망자 수는 전국 최저 수준이다. 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분석시스템(TAAS) 자료를 보면 2022년 우리나라 인구 10만 명당 교통사고 발생건수는 381.3건, 사망자 수는 5.3명이다. 반면 같은 기간 행복도시를 포함한 세종시는 사고 239.6건, 사망 4.4명에 그쳤다. 이 가운데 세종도심의 10만 명당 교통
[충북일보] 증평군이 21일 증평군립도서관 일원에서 79회 식목일을 기념해 전개한 '내 나무 갖기 캠페인'을 벌였다. 이번 캠페인은 유일한 탄소흡수원인 나무와 숲을 보전하는 것이 전 지구적 기후변화에 대처할 수 있는 방법임을 알리고 군민 모두가 나무를 심고 가꾸는 일에 동참하기를 바라는 의미에서 기획됐다. 이날 준비된 묘목은 대추, 자두, 감나무로 1인당 각 1본씩 3주, 총 2천200본을 선착순으로 배부했다. 나무심는 요령, 기후변화와 탄소흡수를 위한 나무의 중요성 등에 대한 유인물도 함께 배포하고 산불 예방 캠페인도 진행됐다. 군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군민들이 지구환경 보호를 위한 나무심기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직접 나무를 심고 가꾸는 기쁨도 함께 알아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시티투어 2층 버스가 4월부터 새로운 코스로 관광객을 맞이한다. 2층 시티투어 버스는 세종도시교통공사가 위탁운영을 맡아 지난 1일부터 운행을 시작했다. 세종시는 탑승객 의견을 반영해 이응다리 관람시간을 10분 연장(30분→40분)하고 무궁화공원을 새로 포함하는 등 관광코스를 더욱 다채롭게 구성했다. 탑승객들은 약 2시간 40분이 소요되는 행복투어 A코스를 이용할 경우 세종고속시외버스터미널과 세종호수공원 1주차장에서 각각 승차해 무궁화공원, 이응다리 남쪽, 도시상징광장, 정부세종청사, 세종컨벤션센터를 차례로 둘러볼 수 있다. 하차 장소는 승차장과 동일하다. 시티투어버스는 수·목·금요일 주 3일간 오후 2시부터 하루 1회 운행한다. 행복투어 B코스는 약 4시간이 소요되며 토·일요일 주 2일간 오후 1시부터 하루 1회 운영된다. 승차는 A코스와 동일하다. 대통령기록관, 국립세종수목원(관람 90분·입장료 개별부담), 이응다리 남쪽을 돌아본 뒤 세종호수공원 1주차장과 세종고속시외버스터미널에서 하차하면 된다. 약 2시간 10분이 소요되는 야경투어를 통해 국립세종도서관, 이응다리 남쪽, 도시상징광장, 정부세종청사, 세종컨벤션센터를 만나볼 수
[충북일보] 충주시는 대기질 개선과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2024년 운행차 배출가스 저감사업을 시행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신청 대상 사업은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사업과 건설기계 엔진교체 사업으로, 시는 이번 사업을 위해 약 9억 4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 사업은 충주시에 등록된 배출가스 5등급 경유자동차 36대를 지원한다. 사업에 선정된 차량은 장치비용의 약 10%(28만 원~66만 원)를 납부하면 저감 장치를 부착할 수 있다. 건설기계 엔진교체 사업은 충주시에 사용본거지가 등록된 Tier-1이하 엔진을 탑재한 건설기계(지게차, 굴착기, 로더, 롤러) 47대를 대상으로 교체비용 전액을 지원한다. 보조금을 받은 자는 의무 운행기간 2년을 준수해야 하며, 이를 지키지 않을 경우 시는 사용기간에 따라 지원금을 회수할 예정이다. 신청기간은 예산 소진 시까지다. 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충주시청 기후에너지과를 방문하거나 자동차 배출가스 종합전산시스템에서 온라인으로도 신청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충주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참고하거나 기후에너지과 대기관리팀(850-3684~5)으로 문의하면 된다. 충주…
[충북일보] 충주시 직능단체들이 봄을 맞아 지역 내 환경정비에 나섰다. 노은면은 21일 관내 직능단체 회원들과 봄을 맞아 마을 환경정비를 실시했다. '봄맞이 마을 환경정비'는 노은면이장협의회를 비롯한 노은면주민자치위원회, 노은면새마을남·여협의회, 노은면바르게살기운동위원회, 노은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 100여 명이 참여했다. 특히 쓰레기 투기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마을 도로변과 하천변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마을 환경정화 활동에 힘썼다. 앙성면 주민자치위원회도 새봄맞이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앙성면 주민자치위원과 행정복지센터 직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겨우내 방치된 생활쓰레기 수거와 시설물 관리 상태 점검 등으로 진행됐다. 또 이날 주민자치위원들은 걷기 좋은 환경조성을 위해 시화십리길에 식재된 무궁화 전지작업을 벌였다. 교현안림동 목벌1통 주민은 21일 봄을 맞이하여 대대적인 마을 환경정비를 실시하였다. 주민 20여 명은 자발적으로 마을 청결 활동을 위해 목벌동 도로변과 마을에 있는 방치 쓰레기 약 3톤가량을 수거했다. 시 관계자는 "방치된 쓰레기를 수거하면서 깨끗한 충주를 만드는 데에 구슬땀을 흘려주신…
[충북일보] 진천군이 보재 이상설 기념관 진입로를 무궁화길로 조성했다. 군은 진천을 상징하는 인물이자 대한민국 독립운동의 주역이었던 보재 이상설 선생을 기리기 위해 기념관 진입도로 750m 구간을 진천 군민과 함께 무궁화 길로 조성한 것이다. 군은 21일 진천읍 삼덕리 1353~1392번지 일원, 이상설길에서 200여 명이 넘는 주민들이 모여 기념관 건립을 축하하는 마음을 담아 진입로에 무궁화를 심었다. 이날 현장에서는 헌수자들의 이름표를 단 무궁화를 식재하고 행사를 위해 사업대상지 정비, 화단 조성까지 솔선수범 정신으로 동참한 진천군 산림조합은 무궁화가 잘 자랄 수 있도록 사후 관리에도 정성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이날 진입로에 심은 무궁화는 군민의 정성이 모여 마련됐다. 군은 지난달 진천산림조합, 진천문화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상설길을 꾸밀 무궁화 기부 운동을 벌였다. 이상설 선생의 순국일인 3월 31일에 맞춰 331그루 기부를 목표로 운동을 진행했다. 진천의 혼을 세우는 일에 함께하고 싶은 지역 기업, 단체, 군민들의 줄을 잇는 정성이 모인 결과 목표량을 초과할 정도로 인기를 모았다. 진천의 심장 역할을 할 '이상설 기념관'과 진천
[충북일보] 21일 충북지역은 대기주의보가 발효된 청주·영동을 포함해 모두 건조하겠다. 바람도 순간초속 15m 이상으로 강하게 불어 작은 불씨가 큰불로 번질 위험이 크겠다. 기온은 평년보다 낮은 가운데 아침에는 0도 안팎으로 내려가 춥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영하 3도·청주 0도 등 영하 5도~0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11도·청주 12도 등 9~12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31~80㎍/㎥)'으로 예보됐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봄철 해빙기를 맞아 도내 모니터링 문화재 중 '취약'으로 분류되는 51개소를 대상으로 안전점검에 나섰다. 도는 18일 봄철 주요 재난사고(산불, 해빙기) 유형을 대비하기 위해 총 51개소(보물 1, 사적 11, 국가민속문화재 5, 유형문화재 9, 기념물 21, 도민속문화재 1, 문화재자료 3)에 대한 점검계획을 수립하고 시군과 함께 점검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요 점검 내용으로는 해빙기 붕괴 우려가 있는 석축·담장, 작년 여름철 수해 복구 현장 등 취약요소를 시기에 맞게 제거·보수하는 것이다. 점검을 통해 문화재를 찾는 탐방객의 안전을 담보하고 문화유산을 온전히 후대에 계승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 이번 안전점검 결과에 따라 위험시설(붕괴 우려 등)은 전문가와 함께 도와 시·군이 함께 2차 합동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며, 시급히 보수가 필요한 문화재는 도비 지원을 통해 긴급 보수를 시행한다. 도 관계자는 "소중한 문화유산을 찾는 탐방객의 안전을 확보하고 또 온전히 계승하기 위한 문화재 안전관리에 부족함이 없도록 노력할 계획"이라며 "도민들께서도 위험요소 발견 시 지자체 문화재 관련 부서에 제보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청주시가 봄맞이 꽃단장을 시작했다. 시는 팬지와 비올라 등 15종의 봄꽃 50만본을 청주지역 곳곳의 도로변에 식재한다고 20일 밝혔다. 대상지는 상당로 등 시민과 차량 왕래가 잦은 시가지 도로변 화단 130개소, 사직로터리 등 교통섬 30개소, 청남교, 청주대교 등 교량 20개소다. 시는 오는 4월 중순까지 봄꽃 식재를 완료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 분들이 일상에서 꽃과 정원을 가까이하며 행복 지수를 높일 수 있도록 봄꽃 식재와 관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나무 나눠주기 행사'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나무를 심고 가꾸는데 관심을 갖도록 기회를 제공하고, 나아가 기후변화 대응에도 동참하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행사는 오는 27일 오전 10시부터 무심천 체육공원 롤러스케이트장 일원에서 열린다. 시는 시민들에게 유실수(감나무, 대추나무, 매실나무), 야생화(돌단풍, 작약, 레몬밤) 등 총 1만 7천500본을 선착순 무료로 나눠줄 계획이다. 1인당 유실수 3본(감나무, 대추나무, 매실나무 각 1본)과 야생화 2본(돌단풍, 작약, 레몬밤 중 2본 임의 지급) 총 5본이 지급된다. 기다리는 시민들의 불편함과 지루함을 해소하고자 대기 좌석을 마련하고 청주민예총과 청주문화원 지원을 받아 풍물패와 버스킹 공연 등도 선보일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내 나무를 심고 가꾸는 기쁨과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행사를 준비 중"이라며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니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해 차례를 잘 지켜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한국도로공사 충북본부(본부장 배왕규)는 중부고속도로 증평톨게이트에서 고속도로순찰대, 한국교통안전공단(TS)과 합동으로 화물차 교통안전 강화를 위한 불법 운행 단속·계도를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충북본부 등은 이번 합동 단속을 통해 △안전기준 위반(후부 안전판·반사판 불량, 타이어 손상, 적재함 보조 지지대 체결 불량 등) 13건 △불법 튜닝(물품 적재장치 임의 변경) 1건 △등록번호판 위반(번호판 훼손·상태불량) 6건 등 총 20건을 적발했다. 또한 화물차 후방 추돌 사고 예방과 졸음운전 방지를 위해 후부 반사판·생수 배부 등 계도 활동도 병행했다. 배왕규 도로공사 충북본부장은 "화물차 사고는 자칫 대형 교통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니 차량 안전기준을 반드시 준수해야 하며 졸음운전 방지를 위한 휴게소, 졸음쉼터에서 충분히 휴식해야 한다"고 안내한 뒤 "앞으로도 고속도로 이용객의 안전을 위해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사고 예방활동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운행 경유 차 배출가스 저감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군에 따르면 노후 경유 차 조기 폐차 보조금을 200대 지원하고 운행 경유 차 매연저감장치(DPF) 부착 보조금도 9대 지원한다. 노후 경유 차 조기 폐차 보조금은 3월 11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신청받는다. 지원 대상은 배출가스 4·5등급 경유 자동차와 2009년 12월 31일 이전 배출허용 기준에 맞게 제작된 지게차·굴착기로 연식과 차종에 따라 금액이 차등 지원된다. 지난해 처음 실행한 4등급 경유 차 조기 폐차 지원은 애초 출고 당시 배출 가스 저감 장치가 부착되지 않은 4등급 경유 차만 대상이었으나 올해부터는 부착 여부와 관계없이 배출가스 4등급은 모두 지원한다. 운행 경유 차 매연저감장치(DPF) 부착 보조금도 3월 14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신청받는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사용 본거지가 단양군으로 등록된 배출가스 5등급 경유 차며 보조금은 장치 종류에 따라 부착 비용의 약 90%를 지원한다. 이 외에 건설기계 엔진 교체 9대, LPG 어린이 통학 차량 1대 보조금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군은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 설치 교체도…
[충북일보] 충주 국원유치원은 최근 원아 112명을 대상으로 개학기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안전교육은 교실에서 안전 규칙에 대해 이야기 나눈 후, 복도에 설치된 횡단보도 모형을 건너보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잎새반 민은혜 교사는 "아이들이 교통안전교육을 통해 연습한 안전 규칙을 기억하고, 일상 속에서 실천하며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하늘반 이동건 유아는 "초록불이어도 횡단보도에 멈춰서 주변을 잘 살피고 건널 것이다. 그리고 꼭 손을 들고 건너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환경수자원과는 20일 용관동 달천 일원에서 UN이 정한 '세계 물의 날'을 맞아 하천변 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정화활동에는 충주시, K-water 충주댐지사, 관내 6개 환경단체(충주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자연보호충주시협의회, 해병대전우회 충주시지회 등), 달천동 직능단체, 두담마을 주민 등 총 100여 명이 참여해 하천주변 쓰레기 1.5t을 수거했다. 우광원 환경수자원과장은 "새봄과 세계 물의 날을 맞아 시민들에게 보다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자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하게 됐다"며 "앞으로 민·관이 협력해 더 깨끗한 충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 물의 날은 심각해지는 물 부족과 수질오염을 방지하고 물의 소중함을 되새기기 위해 UN에서 1993년부터 매년 3월 22일을 기념일로 지정했다. 시는 22일 오후 2시 충주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기념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김형렬 행복청장이 지난 19일 행복도시 3생활권 환승센터건립 현장을 방문해 공정현황을 둘러보고, 자율주행버스 안전시스템을 점검했다고 20일 밝혔다. 김 청장은 환승센터를 점검한 뒤 세종테크노밸리에 입주하고 있는 자율주행 빅데이터 관제센터로 이동해 올해 하반기에 개편되는 BRT전용 자율주행버스를 시승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날로 증가하고 있는 골목길 주차난 해소와 법 질서 확립을 위해 건축물 부설주차장에 대한 지도 및 점검 활동을 강화한다. 이번 점검은 일부 건축주들이 건축물 부설주차장을 불법용도 변경해 사용하는 사례를 방지하고 위법사항을 시정하고자 마련했다. 군은 부설주차장 311곳에 대해 순차적으로 분기별 지도 및 점검과 행정조치를 병행 추진한다. 점검 사항은 △부설주차장 불법 용도변경 여부(주차구획 내 무단 증축해 주거, 점포, 식당 등으로 개조행위) △부설주차장의 본래 기능 유지 여부(출입구 폐쇄, 물건 적치, 담장 구조물 설치 행위) 등이다. 군은 위법사항이 발견된 부설주차장에 대해서는 즉시 충분한 기간을 두고 시정명령을 통지하기로 했다. 시정명령 기간 내 원상회복명령을 이행하지 않을 경우에는 위법 건축물 등재와 이행강제금을 부과하고 고발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부설주차장을 다른 용도로 사용하면 법에 따라 처벌받을 수 있는 만큼 반드시 본래 용도로 사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20일 충북지역은 전날부터 내린 비 또는 눈이 오전 6시께 멎겠다. 도로 군데군데 빙판길과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많아 교통 안전에 유의해야겠다. 청주와 영동에는 건조주의보가 발령됐고, 이 밖의 지역도 대체로 건조하겠다. 바람도 순간초속 15m 이상으로 강하게 불어 작은 불씨가 큰불로 이어질 위험이 있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영하 1도·청주 영상 2도 등 영하 3도~영상 2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9도·청주 10도 등 8~10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31~80㎍/㎥)'으로 예보됐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이렇게라도 나서야 60년 이상 가슴에 맺혀 있던 응어리가 풀릴 것 같아요." 해마다 4월이 오면 가슴에 맺혀 있는 한(恨)을 풀지 못해 몸살을 앓는 80대 어르신들이 있다. 1960년 청주공업고등학교 2학년 학생신분으로 4·19 학생혁명운동을 주도하고도 국가로부터 유공자 인정을 받지 못한 김태형(83·옥천읍), 김영한(82), 강건원(83), 곽한소(83), 이영일(82)씨가 그들이다. 김 씨 등은 지난 17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국가보훈부 정문 앞에서 청주지역 고등학생 4·19 연합시위 공적재심사를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날 성명서 발표 자리에 곽한소 씨는 병환으로 입원 중이어서 참여하지 못했다. 이들은 이영일 씨가 낭독한 '4·19학생혁명운동 전국 3대 발원지 청주공고'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통해 "1960년 당시 청주공고 2학년생이던 우리들은 4월 3일 청주시 수동 213번지 김태형의 자취방에 모여 자유당 독재정권의 3·15 부정선거규탄 학생시위운동을 모의하고, 4월 13일 시위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또한 "4월 16일, 4월 17일에도 시위를 벌였으며 4월 18일 청주지역 학생연합 시위운동에 참여했다"며 "4·18 청주지역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속보=청주시와 시내버스 준공영제 참여업체, 노조위원회의 임금인상 논의가 오는 6월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지난 17일 충북지방노동위원회가 임금인상을 위한 공론화위원회를 구성해 준공영제 협약사항을 개선하라고 청주시준공영제 관리위원회에 권고했기 때문이다. 준공영제 협약사항이 정하고 있는 임금체계에 대해 각계의 이야기를 듣고 변경을 검토하라는 취지다. 현재는 준공영제 시행협약서와 '청주시 시내버스 준공영제 운영에 관한 조례' 중 9조 16항에 '인건비 지원액은 공공기관 임금인상률의 ±20%를 초과하지 않는다'라는 조항이 담겨있어 임금인상에는 제약을 받기 때문이다. 권고안에 따라 준공영제 관리위원회는 자체 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공론화를 위한 준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위원회에 소속되는 위원들은 시에서 2명, 업체에서 2명, 노조에서 2명, 시의회에서 2명 등 모두 13명 정도로 구성된다. 이들은 청주지역 시내버스 운수종사자들의 노동환경 등을 조사하고 임금인상이 타당한 지 검토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또 임금인상의 경우 시민들의 세금을 통해 지원되다보니 시민들에게 위 사안을 알리고, 의견을 청취하는 활동도 할 것으로 보인다. 충북지방노동
[충북일보] 송기섭 진천군수가 진천군 살림을 맡은 지 9년 차에 들어섰다. 3선 군수지만 '아직 진천을 위해 하고 싶은 게 많다'며 남다른 지역 사랑과 지역발전에 대한 사명감을 자랑하고 있다. 취임 8년과 민선 8기 반환 포인트를 목전에 둔 송기섭 군수를 만나 취임 당시 목표로 한 군정의 진행 상황과 평가, 남은 시간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들어본다. ◇진천군수로서 8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어떻게 평가하는가. 8년이라는 시간이 지나갔다는 게 숫자를 보고도 믿기지 않는다. 9만 명 진천군민의 선택을 받은 지난 2016년부터 개인보다는 지역의 발전과 군민의 삶을 우선순위에 두고 몰입하다 보니 정신없이 일만 했던 것 같다. 내가 판단한 작은 부분이 지역주민에게는 일상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에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다. 공직자의 시선에서 결정한 내용이 군민 눈높이에 맞는 것인지 현장에 나가 군민과 대화를 나눠야 했으므로 항상 시간은 부족하게 느껴졌다. 덕분에 철도와 인구, 경제 등 어느 지방정부보다 비약적인 성장을 군민, 군 공직자와 함께 이룰 수 있었고, 큰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 ◇지난 8년간 가장 값진 것은 무엇인가. 수많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