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행정 5급 승진 내정 △최병원 자치행정과 ◇공업 5급 승진 내정 △양신우 일자리경제과 ◇의료기술 5급 승진 내정 △연윤경 건강증진과 ◇간호 5급 승진 내정 △구미숙 보건정책과 ◇농촌지도관 승진 내정 △이상진 농업지원과
주진석(2024-04-19)[충북일보] KT충남·충북광역본부는 대전 둔산동 일대에서 '불법스팸방지 캠페인과 함께하는 플로깅' 행사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불법스팸방지 캠페인은 휴대폰 스팸 차단기능 활용, 스팸으로 의심이 되는 경우 응답하지 않기 등 7가지 불법스팸 대응방법에 대한 안내를 통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한 온라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활동이다. 이번 플로깅 행사는 보이스 피싱 등 신종 사기 피해를 막고 불법스팸 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면서 지역사회 환경 정화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KT둔산빌딩을 시작으로 샘머리 공원, 지하철역 등 둔산동 주요 거리를 따라 60여 명의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송규현 경영기획담당 상무는 "이번 행사는 시민들이 보이스 피싱 등 불법스팸으로 인한 피해를 줄이며 환경보호도 함께하는 의미 있는 활동이었다"라며 "국민기업으로서 보람 있는 ESG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KT충남·충북광역본부는 '불법스팸방지 캠페인과 함께하는 플로깅' 활동을 대전에 이어 충청 전 지역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 성지연기자
성지연(2024-04-19)[충북일보] 청주 시내버스 총파업이 위기를 넘겼다. 시내버스 6개사 노조가 충북지방노동위원회(이하 지노위)에 신청했던 관련 노동쟁의 조정 신청이 진통 끝에 성립됐다. 지노위가 최종안으로 내놓은 2024년도 임금협약 조정안(4.48%)에 노사가 합의했다. 지노위는 협상의 쟁점인 준공영제 협약서상 인건비 지원액 제한 조항에 대해 가칭 공론화위원회를 구성해 개선토록 권고했다. 노사는 전국 평균 수준인 4.48% 임금 인상과 1인 복리후생비 하루 1천200원 인상 등에 합의했다. 올해 청주시내버스 노사의 임금협상은 순탄치 않았다. 노조가 파업을 예고할 정도로 난관이 예상됐다. 노조의 총파업 예고로 출퇴근 대란까지 우려됐다. 이 같은 상황에서 지노위가 시민의 불안을 고려해 조정 신청을 이끌었다. 승객 감소와 운행원가 상승 등으로 운수업계의 어려움은 가중되고 있다. 모르는 바 아니다. 하지만 파업은 안 된다. 시내버스 파업은 다른 공공 파업과 다르다. 무엇보다 교통약자들에게 피해를 준다. 지역의 유일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교통 약자, 특히 학생들에게 엄청난 불편을 끼친다. 어디 그뿐인가. 하루 벌어 하루 사는 이른바 도시 서민들에게도 큰 타격을 준다. 대중교통을 이
미디어전략팀(2024-04-18)[충북일보] 충북대학교 의대 학장단이 정부 의대 증원 방침과 관련해 고창섭 총장과의 대화를 촉구했다. 김혜영 충북대 의과대학 학장 등 6명은 18일 첨단강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원보다 4배나 많은 충북대 의대 200명 증원 과정에서 의대 교수진의 의견은 전혀 반영이 되지 않았다"며 "4월 중 행정적 절차인 학칙 개정안이 통과되면 의대 정원안이 거의 확정되는데, 그전에 고 총장은 의대 교수들과 의대 정원, 전공의 사직 등에 대해 논의하고 해결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충북대 의과대학은 의대 증원을 반대하는 것이 아님을 밝힌다"며 "지난 2017년부터 의대 증원을 계획해 왔고, 여러 상황을 고려해 80명에서 최대 100명까지는 발전 계획에 염두에 두면서 생각하고 있다. 하지만 200명이란 숫자는 편차가 너무 커 감당하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또 "의대 교육은 단순히 시설만 중요한 것이 아니라 행정, 교수 인력 확보, 병상 확보 등이 함께 가야 한다"며 "더불어 병원에서 실습 교육도 함께 진행돼야 하는데 이 모두 단기간 내 이뤄질 수 없다"고 설명했다. 학장단은 의대 교수 증원 문제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학장단은 "고
임성민(2024-04-18)[충북일보] 청주서부소방서는 '25회 119소방동요 경연대회' 참가팀을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119소방 동요 경연대회는 어린이들이 소방 동요를 통해 안전 지식을 배울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해마다 개최하고 있다. 유치부는 유치원(어린이집) 소속 원생, 초등부는 초등학생 15~30명까지 참가 가능하다. 유치부는 소방동요 151곡 중 희망하는 1곡을 선정하면 되고, 초등부는 소방 동요, 만화주제곡, 트로트 등 장르 관계없이 참가할 수 있다. 특히 '소방안전교육 패러다임 확산 슬로건(나와 너 우리의 안전)'을 활용해 편곡·창작하면 가산점을 부여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유치원과 초등학교는 오는 30일 오후 6시까지 청주서부소방서 예방안전과(043-249-9242)로 문의하면 된다. 서병섭 예방안전과장은 "25회 충북 119소방동요 영상 경연대회에 많은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즐기고 노래하며 안전을 배우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임성민(2024-04-18)[충북일보] ㈜에코프로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는 복대초등학교에서 '미세먼지 알림판' 사업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지원을 통해 복대초 등 총 6개교 현관과 급식실 입구 등에 미세먼지 알림판이 설치됐다. 송호준 ㈜에코프로 대표이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미세먼지 알림판 설치를 지원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학생들이 건강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임성민(2024-04-18)[충북일보] "이렇게라도 나서야 60년 이상 가슴에 맺혀 있던 응어리가 풀릴 것 같아요." 해마다 4월이 오면 가슴에 맺혀 있는 한(恨)을 풀지 못해 몸살을 앓는 80대 어르신들이 있다. 1960년 청주공업고등학교 2학년 학생신분으로 4·19 학생혁명운동을 주도하고도 국가로부터 유공자 인정을 받지 못한 김태형(83·옥천읍), 김영한(82), 강건원(83), 곽한소(83), 이영일(82)씨가 그들이다. 김 씨 등은 지난 17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국가보훈부 정문 앞에서 청주지역 고등학생 4·19 연합시위 공적재심사를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날 성명서 발표 자리에 곽한소 씨는 병환으로 입원 중이어서 참여하지 못했다. 이들은 이영일 씨가 낭독한 '4·19학생혁명운동 전국 3대 발원지 청주공고'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통해 "1960년 당시 청주공고 2학년생이던 우리들은 4월 3일 청주시 수동 213번지 김태형의 자취방에 모여 자유당 독재정권의 3·15 부정선거규탄 학생시위운동을 모의하고, 4월 13일 시위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또한 "4월 16일, 4월 17일에도 시위를 벌였으며 4월 18일 청주지역 학생연합 시위운동에 참여했다"며 "4·18 청주지역
이종억(2024-04-18)[충북일보] 속보=청주시와 시내버스 준공영제 참여업체, 노조위원회의 임금인상 논의가 오는 6월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지난 17일 충북지방노동위원회가 임금인상을 위한 공론화위원회를 구성해 준공영제 협약사항을 개선하라고 청주시준공영제 관리위원회에 권고했기 때문이다. 준공영제 협약사항이 정하고 있는 임금체계에 대해 각계의 이야기를 듣고 변경을 검토하라는 취지다. 현재는 준공영제 시행협약서와 '청주시 시내버스 준공영제 운영에 관한 조례' 중 9조 16항에 '인건비 지원액은 공공기관 임금인상률의 ±20%를 초과하지 않는다'라는 조항이 담겨있어 임금인상에는 제약을 받기 때문이다. 권고안에 따라 준공영제 관리위원회는 자체 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공론화를 위한 준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위원회에 소속되는 위원들은 시에서 2명, 업체에서 2명, 노조에서 2명, 시의회에서 2명 등 모두 13명 정도로 구성된다. 이들은 청주지역 시내버스 운수종사자들의 노동환경 등을 조사하고 임금인상이 타당한 지 검토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또 임금인상의 경우 시민들의 세금을 통해 지원되다보니 시민들에게 위 사안을 알리고, 의견을 청취하는 활동도 할 것으로 보인다. 충북지방노동
김정하(2024-04-18)[충북일보] 19일 충북지역은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다. 다만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 이상으로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9도·청주 11도 등 7~11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25도·청주 26도 등 24~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81~150㎍/㎥)'으로 예보됐다. 주말인 20일에는 오전부터 낮까지 비가 내리겠다. 도내 예상 강수량은 5~20mm다. 아침 최저기온은 10~14도고, 낮 최고기온은 16~19도다. / 임성민기자
임성민(2024-04-18)[충북일보]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22일부터 충북지역 각 구·시·군 선관위별로 선거비용·정치자금 조사반을 구성해 22대 국회의원 선거 선거비용·정치자금 허위 회계보고와 불법 지출을 집중 조사한다고 밝혔다. 조사대상은 △선거비용 부풀리기, 축소·누락 등 허위 보전청구와 회계보고 △업체와의 이면계약을 통한 리베이트 수수행위 △자원봉사자의 선거운동 대가 제공과 선거사무 관계자 수당 실비 초과 제공 △보전청구 항목의 적정기재 여부 등이다. 도선관위 관계자는 "정치자금법 위반 행위가 적발되면 엄중 조치하고 선거비용 보전금 부정수급 행위에 대해선 끝까지 추적해 환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함께 도선관위는 신고·제보자의 경우 법에 의해 철저히 보호된다며 적극적인 신고·제보를 당부했다. 정치자금 범죄 신고·제보자는 최대 5억원의 신고포상금이 지급된다. 앞서 도선관위는 지난 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도내 선거비용 관련 위반행위 3건을 적발해 모두 경고 조치했다. / 김정하기자
김정하(2024-04-18)[충북일보] 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갑수)의 '도심 숲속 힐링 작은음악회' 첫 공연이 17일 충북도청 정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도심 숲속 힐링 작은음악회는 도민의 생활 속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점심시간을 활용해 지역 도심에서 펼쳐지는 것이 특징이다. 연간 9회 진행되는 이 음악회는 따스한 햇살 속에서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공연을 통해 도민의 문화 향유와 공감·소통의 기회를 확대한다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이번 공연은 충북 최초 발달장애인 오케스트라인 '루아'가 '캐리비안의 해적' 영화 OST 등 8곡을 들려주며 관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공연 일정은 충북문화재단 누리집과 공식 SNS 채널을 참고하면 된다. 행사일 기준 일주일 전 충북문화재단 카카오톡 채널 문화이음창 메시지를 통해 공연 내용을 재안내할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충북문화재단 사업추진단(043-224-9146)으로 문의하면 된다. / 임선희기자
임선희(2024-04-18)[충북일보] 충북도장애인체육회 소속 유도 선수단이 '2024년 세계 농아인 유도 선수권 대회(World Deaf JUDO Championships 2024)'에서 3개의 메달을 수확했다. 15개국이 참여한 이번 대회는 지난 4월 10일부터 15일까지 엿새간 카자흐스탄 투르키스탄에서 열렸다. -70㎏ 체급에 출전한 서은지 선수는 결승전까지 올랐지만 우크라이나 선수에게 아쉽게 패하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어 최선희 선수는 -78㎏ 체급에서 3위를 기록하며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에 더해 단체전에서도 은메달을 차지하며 도 장애인체육회 유도 선수단은 총 3개의 메달을 거머쥐게 됐다. 김태수 도 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유도 선수단의 국제대회 메달 획득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앞으로의 국내외 대회에서 선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임선희(2024-04-18)[충북일보] 충북도체육회(회장 윤현우)가 도민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스포츠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총력을 쏟고 있다. 도 체육회는 18일 스포츠안전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안전한 스포츠 환경 조성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스포츠안전재단은 각종 스포츠 행사에서 일어날 수 있는 안전 사고를 예방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지난 2010년 설립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재단은 △도 체육회와 소속 기관의 각종 스포츠 행사(전문·생활 스포츠대회, 청소년 스포츠 안전교실 등) △레저 스포츠 활성화 사업 등에 교육, 공제, 점검 컨설팅을 적극 제공하기로 약속했다. 도 체육회는 재단이 제공하는 스포츠안전 사업에 협력하고, 소속 기관이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고 장려할 계획이다. 박해운 도 체육회 사무처장은 "체육 인구가 점점 늘어남에 따라 안전한 스포츠 환경에 대한 수요도 늘고 있다"며 "이에 걸맞는 환경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임선희(2024-04-18)[충북일보] 충주경찰서는 18일 보이스피싱 근절을 위한 '금융기관·사회단체 대표자'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보이스피싱 범죄가 날로 고도화되고 있어 금융기관, 사회단체와의 협업을 통한 효과적인 대응방안 마련을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박재삼 경찰서장, 피싱범죄수사팀을 비롯한 금융기관 대표자, 충주지역 사회단체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보이스피싱 범죄 피해사례를 공유하고 예방대책과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참석한 대표자들은 보이스피싱 범죄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각자가 대표하고 있는 금융기관, 사회단체에서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박재삼 서장은 보이스피싱 예방 유공자 5명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박 서장은 "피해자의 현금인출을 방지하는 것이 피해 예방을 위한 마지막 기회. 이를 위해서 금융기관의 협조가 절실하다"며 "보이스피싱 범죄가 조금이라도 의심된다면 무조건적인 112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윤호노(2024-04-18)[충북일보] "이렇게라도 나서야 60년 이상 가슴에 맺혀 있던 응어리가 풀릴 것 같아요." 해마다 4월이 오면 가슴에 맺혀 있는 한(恨)을 풀지 못해 몸살을 앓는 80대 어르신들이 있다. 1960년 청주공업고등학교 2학년 학생신분으로 4·19 학생혁명운동을 주도하고도 국가로부터 유공자 인정을 받지 못한 김태형(83·옥천읍), 김영한(82), 강건원(83), 곽한소(83), 이영일(82)씨가 그들이다. 김 씨 등은 지난 17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국가보훈부 정문 앞에서 청주지역 고등학생 4·19 연합시위 공적재심사를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날 성명서 발표 자리에 곽한소 씨는 병환으로 입원 중이어서 참여하지 못했다. 이들은 이영일 씨가 낭독한 '4·19학생혁명운동 전국 3대 발원지 청주공고'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통해 "1960년 당시 청주공고 2학년생이던 우리들은 4월 3일 청주시 수동 213번지 김태형의 자취방에 모여 자유당 독재정권의 3·15 부정선거규탄 학생시위운동을 모의하고, 4월 13일 시위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또한 "4월 16일, 4월 17일에도 시위를 벌였으며 4월 18일 청주지역 학생연합 시위운동에 참여했다"며 "4·18 청주지역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속보=청주시와 시내버스 준공영제 참여업체, 노조위원회의 임금인상 논의가 오는 6월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지난 17일 충북지방노동위원회가 임금인상을 위한 공론화위원회를 구성해 준공영제 협약사항을 개선하라고 청주시준공영제 관리위원회에 권고했기 때문이다. 준공영제 협약사항이 정하고 있는 임금체계에 대해 각계의 이야기를 듣고 변경을 검토하라는 취지다. 현재는 준공영제 시행협약서와 '청주시 시내버스 준공영제 운영에 관한 조례' 중 9조 16항에 '인건비 지원액은 공공기관 임금인상률의 ±20%를 초과하지 않는다'라는 조항이 담겨있어 임금인상에는 제약을 받기 때문이다. 권고안에 따라 준공영제 관리위원회는 자체 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공론화를 위한 준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위원회에 소속되는 위원들은 시에서 2명, 업체에서 2명, 노조에서 2명, 시의회에서 2명 등 모두 13명 정도로 구성된다. 이들은 청주지역 시내버스 운수종사자들의 노동환경 등을 조사하고 임금인상이 타당한 지 검토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또 임금인상의 경우 시민들의 세금을 통해 지원되다보니 시민들에게 위 사안을 알리고, 의견을 청취하는 활동도 할 것으로 보인다. 충북지방노동
[충북일보] 송기섭 진천군수가 진천군 살림을 맡은 지 9년 차에 들어섰다. 3선 군수지만 '아직 진천을 위해 하고 싶은 게 많다'며 남다른 지역 사랑과 지역발전에 대한 사명감을 자랑하고 있다. 취임 8년과 민선 8기 반환 포인트를 목전에 둔 송기섭 군수를 만나 취임 당시 목표로 한 군정의 진행 상황과 평가, 남은 시간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들어본다. ◇진천군수로서 8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어떻게 평가하는가. 8년이라는 시간이 지나갔다는 게 숫자를 보고도 믿기지 않는다. 9만 명 진천군민의 선택을 받은 지난 2016년부터 개인보다는 지역의 발전과 군민의 삶을 우선순위에 두고 몰입하다 보니 정신없이 일만 했던 것 같다. 내가 판단한 작은 부분이 지역주민에게는 일상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에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다. 공직자의 시선에서 결정한 내용이 군민 눈높이에 맞는 것인지 현장에 나가 군민과 대화를 나눠야 했으므로 항상 시간은 부족하게 느껴졌다. 덕분에 철도와 인구, 경제 등 어느 지방정부보다 비약적인 성장을 군민, 군 공직자와 함께 이룰 수 있었고, 큰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 ◇지난 8년간 가장 값진 것은 무엇인가. 수많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