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대학교 레슬링부가 42회 회장기 전국레슬링대회'에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 자유형 74kg급 박성민(3학년·사진 왼쪽) 선수와 97kg급 최하윤(1학년·사진) 선수는 다양한 기술과 침착한 경기운영으로 결승에 진출했지만 아쉽게 패하며 각각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엄…
[충북일보] 제천시 봉양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25일 취약계층 홀로 사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하는 '찾아가는 생일상 나눔 지원사업'을 진행했다. 이날 정상진·윤상원 공동위원장과 협의체 위원들은 생일 케이크와 반려 식물을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하는 등 따듯한 온정을 나눔으로써 어르신이…
[충북일보] 남제천농협 류승인(사진) 조합장이 제천시 농협조합장 운영협의회에서 농협중앙회 대의원으로 선출됐다. 농협중앙회 대의원은 정관 변경, 사업계획 수립, 예산·결산 수립 및 승인 등 농협중앙회의 주요 경영방침을 결정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임기는 3월 27일부터 2026년 3월 26일까…
[충북일보] 진통을 호소하는 임신부의 다급한 전화를 받고 긴급 출동한 세종소방서 구급대원들이 구급차 안에서 새 생명 탄생을 도와 화제다. 세종소방서는 지난 22일 오전 새롬동에 거주하는 A(38) 씨가 구급차 안에서 신생아를 무사히 출산했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8시 1…
[충북일보] 단양군 단천라이온스클럽이 최근 노동리 경로당에서 삼둥지 마을 주민들에게 무료 의료봉사를 펼쳤다. 매년 단천라이온스클럽에서 주관으로 실시하는 한방 의료봉사는 전 단천라이온스클럽의 회원이자 경희한의원을 운영하는 김찬영 원장의 따뜻한 정과 함께 전해졌다. 진료에 필요…
[충북일보] 충주시는 2024년도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스타청년농업인'에 최종 선발됐다고 27일 밝혔다. 스타청년농업인 선발은 식량산업 분야의 성공 가능성이 큰 스타청년농업인을 홍보대사로 위촉해 연구성과 및 우수사례를 홍보하고 역량을 강화하는 프로그램이다. 전국적으로 25명을…
[충북일보] 충북도장애인체육회는 '2024년 세계장애인육상 그랑프리'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도장애인체육회가 지난해 육상 운동경기부를 창단한 이후 처음으로 따낸 국제대회 메달이다. 이탈리아 예솔로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김태훈은 F11 원반 던지기 3위와 F11 포환 던지…
[충북일보] 농협청주시지부(지부장 김종렬)는 변익수(69) 청주 내수농협 조합장이 청주시 조합장 운영협의회 의장에 선출됐다고 26일 밝혔다. 변 조합장은 최근 열린 청주시 조합장 운영위원회 총회에서 조합장 14명 중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출됐다. 임기는 오는 4월 1일부터 2026년 3월 31일…
[충북일보] 청주여자상업고등학교는 광복회 청주시지회를 찾아 '사랑의 목공품 나눔 행사'를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충북남부보훈지청 '2024년 보훈 봉사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국가유공자의 헌신에 감사하는 마음을 표하기 위해 추진됐다. 청주여상 목공 창업동아리 '아랫목(木)'은…
[충북일보]유원대학교 검객들이 '66회 춘계 전국 대학 검도 연맹전' 여자부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유원대에 따르면 이 대학 여자 검객들이 지난 24일 전북 무안스포츠파크 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 출전해 초당대학교를 3 대 2로 꺾고 1위에 올랐다. 유원대는 8강전에서 경북대학교, 준결승…
[충북일보] 세종시 테니스팀이 지난 22일 경남 함양에서 열린 '1차 한국실업테니스연맹전 겸 전국종별테니스 함양대회'에서 남자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세종시청 테니스팀은 이날 결승전에서 남지성, 신산희, 이덕희, 홍성찬 선수를 앞세워 국군체육부대에 맞섰다. 4개 조 경기가 동시에 펼쳐진…
[충북일보] 충주시 교현안림동향기누리봉사회는 26일 홀몸노인들을 위한 반찬 나눔 봉사를 진행했다. 회원 10여 명은 직접 손질한 재료들을 정성스럽게 조리해 만든 불고기, 연근, 김치 등 반찬을 홀몸노인 10세대를 방문해 전달하고 안부를 묻는 시간을 가졌다. 향기누리봉사회는 매달 셋째 주 금…
[충북일보] 음성군청 소프트테니스팀이 45회 회장기 전국소프트테니스대회에서 금 1개, 동 2개를 획득했다. 박환-이요한은 지난 3월 17일부터 24일까지 전북 순창에서 열린 이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복식종목 최강콤비의 면모를 보여줬다. 복식 2경기와 단식 1경기 토너먼트로 치러진 단체…
[충북일보] 이명재(㈜명정보기술 대표이사·사진) 한국무역협회 충북기업협의회장이 만장일치로 회장직을 연임한다. 한국무역협회 충북지역본부는 25일 오전 열린 회장단 회의에서 이 회장이 만장일치로 10대 회장에 재추대 됐다고 밝혔다. 지난 2021년 3월부터 9대 회장을 맡아온 이 회장은…
[충북일보] 괴산 중원대학교 축구부 박상혁(스포츠지도학과 4년)이 오는 6월 말레이시아에서 열리는 '2024년 아시아축구대회'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로 선발됐다. 박상혁은 오는 5월 24일 강원도 태백에서 일주일간 발을 맞춘 뒤 6월 1일부터 9일까지 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에서 열리는 2024 아시…
[충북일보] 새마을문고 충주시지부는 25일 장애인복지시설인 충주시 금가면 '숭덕꿈터'에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숭덕꿈터'는 장애인들에게 직업훈련서비스를 제공하고 사회적응훈련을 통해 지역사회의 소중한 구성원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사람중심의 의미있는 삶을 지원하는 시설이다. 충주…
[충북일보] 여대연(59)괴산군 행정복지국장이 25일 명예퇴임식을 갖고 공직생활을 마감했다. 여 국장은 1984년 6월 공직에 입문한 후 2019년 7월 지방서기관으로 승진해 괴산읍장, 행정복지국장 등을 역임했다. 그는 실무자로서 1997년 괴산군민장학회를 설립하고 1996년 괴산사랑상품권(지…
[충북일보] 임종광 진천 문백농협 조합장이 농협중앙회 대의원으로 선출됐다. 임 조합장은 농협중앙회 사업계획수립 등 각종 경영방침을 결정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진천지역 조합운영협의회 의장직도 겸직해 지역내 농축협의 당면현안에 대한 주요역할도 수행한다. 임 조합장은 "앞으로 범 농협…
[충북일보] 보은중학교(교장 홍석영) 사격부가 '제48회 회장 배 도내사격대회' 겸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1차 평가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냈다. 보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보은중학교 사격부는 지난 22일 청주 종합사격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 출전해 남중부 공기소총 부문 단체전 금메달, 개인전…
[충북일보] 지봉한(56·사진) 제12대 제천시 골프협회장이 25일 취임했다. 이날 오후 6시 제천 킹즈락CC 연회장에서 제11대 박명호 회장 이임식 및 제12대 지봉한 회장 취임식이 진행됐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안성국 제천시 체육회장, 남영규 제천고 총동문회장, 시 골프협회 임원진, 시 체육회…
[충북일보] 충주 하트풀봉사단은 최근 산척면 영덕리 일원에서 하트풀봉사단과 함께하는 '사랑의 감자심기봉사'를 진행했다. 하트풀봉사단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하트풀봉사단 회원 30여명이 참여해 산척면 영덕리 일원 밭에서 씨감자를 직접 심었다. 이번에 심은 감자는 6월에 수확해 어…
[충북일보] 농협청주시지부(지부장 김종렬)는 최근 열린 청주시 농협 조합장 운영협의회에서 이길웅(66) 남청주농협 조합장이 농협중앙회 대의원으로 선출됐다고 24일 밝혔다. 청주지역 최다 5선 조합장인 이 조합장은 농협중앙회 대의원으로서 농협중앙회 정관의 변경, 사업 계획 수립, 예·결산 수…
[충북일보] 충주시 대소원면 생활개선회는 22일 '2024 충주시 자원봉사 릴레이 운동 이어달리기'의 일환으로 대소원면 중검단 어르신을 대상으로 삼계탕 나눔을 실천했다. 생활개선회 회원들은 대소원면 중검단 마을회관에서 정성으로 만든 삼계탕과 떡 등을 어르신들께 대접하며 안부를 묻는 등 뜻깊…
[충북일보] 충주시 목행용탄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2일 '마음과 마음을 잇는-더 가까이 꾸러미 지원사업'을 추진하며 취약계층 20가구에 식료품 꾸러미를 전달했다. 해당 사업은 1인 가구 독거노인과 청장년층, 장애인, 한부모가족 등 취약계층 20가구에 매달 5만 원 상당의 식료품 꾸러미를 전달하…
[충북일보] 오선교(71) (사)충북지역개발회 회장이 17대 회장으로 연임됐다. 충북지역개발회는 지난 21일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오 회장의 연임을 만장일치로 결의했다고 24일 밝혔다. ㈜선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사무소 대표인 오선교 회장은 지난 2021년 5월 충북지역개발회 16대 회장 취임 이…
[충북일보] "이렇게라도 나서야 60년 이상 가슴에 맺혀 있던 응어리가 풀릴 것 같아요." 해마다 4월이 오면 가슴에 맺혀 있는 한(恨)을 풀지 못해 몸살을 앓는 80대 어르신들이 있다. 1960년 청주공업고등학교 2학년 학생신분으로 4·19 학생혁명운동을 주도하고도 국가로부터 유공자 인정을 받지 못한 김태형(83·옥천읍), 김영한(82), 강건원(83), 곽한소(83), 이영일(82)씨가 그들이다. 김 씨 등은 지난 17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국가보훈부 정문 앞에서 청주지역 고등학생 4·19 연합시위 공적재심사를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날 성명서 발표 자리에 곽한소 씨는 병환으로 입원 중이어서 참여하지 못했다. 이들은 이영일 씨가 낭독한 '4·19학생혁명운동 전국 3대 발원지 청주공고'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통해 "1960년 당시 청주공고 2학년생이던 우리들은 4월 3일 청주시 수동 213번지 김태형의 자취방에 모여 자유당 독재정권의 3·15 부정선거규탄 학생시위운동을 모의하고, 4월 13일 시위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또한 "4월 16일, 4월 17일에도 시위를 벌였으며 4월 18일 청주지역 학생연합 시위운동에 참여했다"며 "4·18 청주지역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속보=청주시와 시내버스 준공영제 참여업체, 노조위원회의 임금인상 논의가 오는 6월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지난 17일 충북지방노동위원회가 임금인상을 위한 공론화위원회를 구성해 준공영제 협약사항을 개선하라고 청주시준공영제 관리위원회에 권고했기 때문이다. 준공영제 협약사항이 정하고 있는 임금체계에 대해 각계의 이야기를 듣고 변경을 검토하라는 취지다. 현재는 준공영제 시행협약서와 '청주시 시내버스 준공영제 운영에 관한 조례' 중 9조 16항에 '인건비 지원액은 공공기관 임금인상률의 ±20%를 초과하지 않는다'라는 조항이 담겨있어 임금인상에는 제약을 받기 때문이다. 권고안에 따라 준공영제 관리위원회는 자체 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공론화를 위한 준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위원회에 소속되는 위원들은 시에서 2명, 업체에서 2명, 노조에서 2명, 시의회에서 2명 등 모두 13명 정도로 구성된다. 이들은 청주지역 시내버스 운수종사자들의 노동환경 등을 조사하고 임금인상이 타당한 지 검토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또 임금인상의 경우 시민들의 세금을 통해 지원되다보니 시민들에게 위 사안을 알리고, 의견을 청취하는 활동도 할 것으로 보인다. 충북지방노동
[충북일보] 송기섭 진천군수가 진천군 살림을 맡은 지 9년 차에 들어섰다. 3선 군수지만 '아직 진천을 위해 하고 싶은 게 많다'며 남다른 지역 사랑과 지역발전에 대한 사명감을 자랑하고 있다. 취임 8년과 민선 8기 반환 포인트를 목전에 둔 송기섭 군수를 만나 취임 당시 목표로 한 군정의 진행 상황과 평가, 남은 시간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들어본다. ◇진천군수로서 8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어떻게 평가하는가. 8년이라는 시간이 지나갔다는 게 숫자를 보고도 믿기지 않는다. 9만 명 진천군민의 선택을 받은 지난 2016년부터 개인보다는 지역의 발전과 군민의 삶을 우선순위에 두고 몰입하다 보니 정신없이 일만 했던 것 같다. 내가 판단한 작은 부분이 지역주민에게는 일상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에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다. 공직자의 시선에서 결정한 내용이 군민 눈높이에 맞는 것인지 현장에 나가 군민과 대화를 나눠야 했으므로 항상 시간은 부족하게 느껴졌다. 덕분에 철도와 인구, 경제 등 어느 지방정부보다 비약적인 성장을 군민, 군 공직자와 함께 이룰 수 있었고, 큰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 ◇지난 8년간 가장 값진 것은 무엇인가. 수많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