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윤진식 충북지사 후보를 비롯한 이승훈 청주시장 후보, 광역·기초의원 후보들이 28일 일제히 오송역세권 개발을 약속했다.이들은 이날 오후 KTX 오송역 광장에서 지지자와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대적인 유세를 벌였다.최경환 중앙공동선대위원장과 박덕흠 도당위원장, 정우택 최…
통합 청주시의 세종시 블랙홀 현상을 막기 위한 KTX 오송역세권 개발사업이 재추진을 위한 첫발을 내딛는 가운데 향후 통합 청주시 출자와 키 테넌트(Key Tenant) 확보 등이 최대 관건으로 대두될 전망이다. 충북도 등에 따르면 지주(地主)와 건물주 등으로 구성된 '오송역세권지구 도시개발사업 추…
충북도내 화장품·뷰티산업 관련 제품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공간이 생겼다.3일 KTX오송역(2층)에서 화장품·뷰티 전시·홍보·판매관인 'K-뷰티 갤러리' 개관식이 열렸다.이날 개관식에는 이시종 지사를 비롯해 김화중 도 명예도지사, 변재일 국회의원, 한범덕 청주시장, 김우종 청원부군수, 코레일…
KTX오송역에 마련된 '화장품·전시·홍보 판매관'이 오는 31일까지 시범운영을 거친 뒤 다음달 개관한다.충북도는 다음달 4일 개관식을 열고 화장품·뷰티산업에 대한 육성지원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개관식에는 이시종 지사를 비롯해 철도공사, 코레일유통, 김화중 박람회 조직위원장,…
호남고속철도 건설사업이 연말 완공된다. 국토 X자축 KTX 인프라가 구축되면서 향후 국토발전축이 기존 경부축에서 X자축 Y변축으로 급변할 가능성이 높다. 한국철도시설공단에 따르면 지난 2009년 착공된 호남고속철도 건설사업이 올해 연말 1단계인 오송~광주송정(182.3㎞) 구간 완공을 목표로 지난…
속보=KTX 오송역에 설치될 '화장품 전시·판매관'이 부실한 계획 탓에 또 다른 '애물단지'로 전락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충북도는 화장품 산업을 핵심 전략산업으로 집중 육성하기 위해 KTX 오송역에 '화장품 전시·판매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오송역 2층 매표소 앞 108㎡ 규모로 건립되…
오송은 그야말로 '총체적 난국'에 빠졌다. 수수방관 방치된 오송역세권을 둘러싸고 지역 주민들 사이에서조차 갈등이 심각하다. 주변 상인들은 회복 기미가 보이지 않는 오송 상권을 뒤로하고 하나 둘씩 떠나고 있다. 충북의 관문이라고 일컬어지는 오송을 살릴 대안은 없는 것일까. 지역 주민들, 공인중개업자…
민선 5기 충북도가 화장품 산업을 핵심 전략산업으로 집중 육성하기 위해 KTX 오송역에 건립하고 있는 '화장품 전시·판매관' 공사가 지연되면서 설 대목을 놓치고 말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도는 지난해 '충북뷰티산업육성방안'을 수립하고 같은해 4월 매장 설치 계획을 확정했다. 이후 6월 실무 협의를…
지난해 12월31일 지구지정이 해제된 오송역세권은 그야말로 무법천지다. 단속을 경고하는 현수막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불법 주정차된 차량들이 역 주변 도로에 줄지어 서 있다. 지역 주민들과의 마찰도 심심치 않게 목격할 수 있을 정도다. 일부 택시업자들은 교묘하게 단속을 피하며 불법 영업을 자행하고 있…
청주시와 청원군이 외지인과 외국인 등을 대상으로 공공연히 행해지고 있는 택시 불법영업 근절에 나선다.양 시·군은 13일부터 내달 7일까지 청주국제공항 및 오창과학산업단지, KTX 오송역 일대에서 성행하고 있는 택시 불법 운송행위에 대한 집중 단속을 펼친다.주요 단속 대상은 △택시 미터기 미사용…
속보=이시종 충북지사가 30일 오송역세권 개발사업이 백지화된 것에 대해 다시 한번 사과했다. 이시종 지사는 이날 언론에 배포한 송년사를 통해 "지난 8년 동안 계속해 왔던 오송역세권 개발사업을 제대로 추진하지 못한 것은 큰 아쉬움으로 남는다"며 "현지 주민들께 송구한 마음 금할 길 없다"고 말했다. 지…
지난 27일 찾은 오송역세권, 지구지정 해제를 앞두고 영하권의 매서운 칼바람이 이곳의 분위기를 대신했다.8년여 동안 숱한 갈등과 반목만을 남기고 결국 오는 31일부로 지구지정이 해제되는 오송역세권 주민들은 그야말로 허탈, 실망, 배신의 감정이 뒤섞여 있었다.비싼 땅값 탓에 단 한 뼘이라도 더 '내 집'…
올 한해 충북도는 도약적인 발전에도 불구하고, 3대 핵심산업이 크게 흔들리면서 도민들을 불안하게 만들었다. 내년 6월 지방선거로 또 한번의 변곡점이 예상되지만, 3대 핵심산업은 정치적 관점이 아닌 지역발전의 관점에서 새로운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KTX 역세권 아직 희망은 있다 충북도는 지난 1…
○…충북도가 오는 31일자 오송역세권 도시개발지구 지구지정 해제와 관련, 이시종 지사의 추가 사과여부를 놓고 고민. 이 지사의 한 핵심 참모는 "올해 도정성과를 정리하고, 내년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상황에서 오송역세권 지구지정 해제가 31일자로 이뤄지는 것이 정말 부담스럽다"며 "이 때문에 이시종…
KTX오송역세권 개발 사업이 여전히 어둠 속을 헤매고 있다.주민들의 요구에 따라 공영개발에서 환지방식으로 사업 방식을 변경해 추진되고 있지만 활로를 찾기는 힘들어 보인다.25일 청원군에 따르면 KTX오송역세권 환지방식 개발 추진을 위해 지난달 15일 구성된 민·관·학 협의체가 2차례의 걸친 회…
오송역세권원주민들이 세종시 편입을 추진하겠다고 밝혀 파문이 일고 있다.'오송역세권원주민대책위원회'는 23일 청원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송역세권 개발사업 포기로 충북에서는 오송읍의 미래가 없다"며 "주민투표를 통해 세종시 편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대책위는 "충북의 미래와…
청원군 오송읍 주민자치프로그램인 악기교실 회원 10여명이 KTX오송역에서 무료 공연을 했다.이들은 지난달 28일부터 매주 목요일 오후 5시와 7시에 각각 30분씩 KTX오송역 3층 대합실에서 탑승 대기 승객에게 색소폰과 기타, 건반 등의 악기를 이용해 추억의 명곡들을 들려주고 있다.박종선 강사는 "…
역시 돈이 문제였다.충북도, 청주시, 청원군이 힘을 모아 공영방식으로 개발계획을 세웠다가 실패한 KTX오송역세권 사업이 환지개발방식으로 되살리려 시도하고 있지만 이 역시 엄청난 개발비용을 감당하기 어려워 자칫 수포로 돌아갈 처지에 놓였기 때문이다. 충북도와 개발공사, 청주시, 청원군, 학계…
충북개발공사에 이어 충북도 역시 KTX 오송역세권 '환지(換地) 개발방식'에 냉담한 반응을 보였다.지난달 충북도의 사업 백지화 선언 후 환지 개발방식으로의 전환을 요구 중인 박문희 도의원은 20일 충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도가 왜 역세권개발사업을 청원군과 민간에 떠넘기…
청원군이 15일 오전 10시 군청 2층상황실에서 오송역세권 민·관·학 협의체 구성에 대한 회의를 개최했다.이는 지난 10월3일 충북도의 '오송역세권 도시개발사업' 사업무산 담화문 발표 후 주민들의 사업 재추진 요구에 따른 것으로 이날 회의에서 개발예정지 주민대표와 개발 전문가, 공무원 등은 민·관…
KTX오송역세권 개발 사업을 환지방식으로 전환하기 위한 민·관·학 협의체가 본격적으로 가동된다.14일 협의체 구성을 주관한 청원군에 따르면 오는 15일 군청 상황실에서 오송역세권 환지방식 개발 첫 민·관·학 협의체를 연다.이 자리에는 도와 충북개발공사, 청주시, 학계, 주민대책위, 외부 전문업…
속보=오송역세권대책위원회가 지주(지주)들을 대상으로 받은 환지개발 동의서 내용이 확인돼 향후 파장을 예고하고 있다. 본보가 입수한 오송역세권 '환지방식 도시개발사업에 대한 동의서'를 보면, 먼저 '청원군과 청주시는 수용방식에 의한 출자결정이 환지방식으로 바뀌어도 이행한다'고 명시했다. 이는…
속보=지난달 전면 백지화된 KTX 오송역세권 개발사업의 불씨를 되살리기 위해 현지 주민들 사이에서 제기된 '환지(換地) 개발방식'을 놓고 박문희 충북도의원과 충북개발공사가 다시 한 번 온도차를 드러냈다. 박 의원은 "주민 72%가 동의한 환지개발에 충북개발공사가 수탁기관으로 참여해야 한다"고 주…
KTX오송역에 태양광 상징 조형물을 설치하려던 충북도의 계획이 수포로 돌아갔다.내년 10월 태양전지종합기술지원센터가 들어서는 충북혁신도시(진천·음성)를 대체 부지로 내세웠으나 사전 검토단계부터 꼼꼼하지 못했다는 충북도의회의 질타를 받았다.윤재길 충북도 경제통상국장은 13일 충북도의…
"청주시와 청원군이 기존에 충북개발공사에 출자를 동의한 500억 원으로 오송역세권 환지개발이 가능하다." "청주시·청원군이 출자할 500억 원으로는 사업이 불가능하다. 일부 용역회사의 말만 듣고 사업비를 잘못 산정했다." 최근 오송역세권 환지개발을 놓고 찬성측과 반대측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는 내…
[충북일보] 충북도와의 민사소송에서 패소한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참사 유가족과 부상자가 소송비용을 면제받을 수 있게 됐다. 충북도의회 건설환경소방위원회는 23일 제천 화재참사 유가족 등이 제출한 '소송비용 면제 청원'을 원안대로 의결해 본회의로 넘겼다. 이동우(청주1) 위원장은 "화재로 인한 파급력, 공공기관의 신뢰도, 도민 화합을 위한 대승적 결단 등을 종합 검토한 결과 해당 청원은 도지사가 처리함이 타당하다고 인정된다"고 설명했다. 앞서 유가족 등은 지난 10일 "정신적·물질적 피해를 입었으나 보상이 이뤄지지 않아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자 구제를 위해 소송비용 면제를 결의해 달라"며 도의회에 청원을 냈다. 도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소송에서 모두 패소해 1억7천700만 원의 소송비용을 내야 하는 상황에 처했기 때문이다. 화재참사는 2017년 12월 21일 제천시 하소동의 스포츠센터에서 발생해 29명이 숨지고 40명이 다쳤다. 소방합동조사단과 경찰은 소방장비 관리 소홀, 초기 대응 실패로 인명 피해가 커졌다고 봤다. 이후 도의 위로금 지급 협의 과정에서 유가족 측은 충북 소방의 최종 책임자인 도지사의 책임 인정을 요구했다. 하지만 협상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의 재정 상황이 지난해보다 어려워진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재정자립도와 재정자주도가 모두 하락했다. 지난 2021년부터 상승 추세였으나 자체 세입 감소 등으로 전년보다 나빠진 것으로 분석됐다. 23일 도에 따르면 스스로 살림을 꾸릴 수 있는 능력을 나타내는 지표인 재정자립도는 2년 연속 증가하다가 올해 감소했다. 충북의 재정자립도는 27.0%로 2023년 30.5%보다 3.5% 하락했다. 지난해는 2010년 이후 처음으로 30%를 넘었지만 다시 20%대로 떨어졌다. 충북을 포함해 동일 유형 광역자치단체 9곳의 평균 재정자립도 33.7%보다 6.7% 낮다. 재정자립도는 전체 재원에 대한 자주재원이 차지하는 비율이다. 100%에 가까울수록 재정 운영의 자립 능력은 우수하다. 지방세, 세외수입 등 자체 세입이 많으면 높아지고, 지방교부세·보조금 등 정부의 이전재원이 크면 낮아진다. 전체 세입에서 용처를 자율적으로 정하고 집행할 수 있는 재원 비율인 재정자주도도 마찬가지다. 올해 40.3%로 2023년 45.1%보다 4.8%가 하락했다. 작년보다 낮아졌지만 2021년 39.0%를 기록한 이후 3년 연속 40%대를 넘었다. 동일 유형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