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12대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장으로 최영태 전 국립수목원장이 최근 취임했다. 최 센터장은 고려대 산림자원학과를 졸업하고 산림청 산림휴양정책과, 산림정책과, 산림생태계복원팀장, 국제협력담당관, 국립수목원장 등을 역임했다. 또 국제열대목재기구(ITTO) 산림생태복원 전…
[충북일보] 충북경찰청이 '경찰의 꽃'이라 불리는 총경 승진자 4명을 배출했다. 충북에선 총경 승진자가 지난해에 이어 4명 배출되면서 충북경찰 내 인사적체가 일부나마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경찰청은 8일 올해 총경 승진 임용 예정자 135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올해 도내 총경 승진 대상자…
[충북일보]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은 8일 신임 경영지원본부장으로 하재상 전 일동홀딩스㈜ 상무이사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하재상 신임 경영지원본부장은 1994년 고려대학교 경영학과·무역학과를 졸업했다. 1995년 국내 기업 임원을 시작으로 2001년 일동제약㈜에 입사해 약 20여 년간 전략…
[충북일보] 충북여성단체협의회가 8일 충북미래여성플라자 문화이벤트홀에서 2024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신임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을 선출했다. 3명이 출사표를 던진 이번 충북여협 회장 투표에서는 송영란(사진) 한자녀 더갖기 운동연합 충북본부장이 총 투표자 28명 중 16표를 획득하며 당…
[충북일보] 충북도 양성평등가족정책관에 오경숙(사진) 전 충북여성새로일하기지원본부 본부장이 임명됐다. 8일 도에 따르면 오경숙 양성평등가족정책관은 청주 출생으로 충북대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충북실업극복협의회 실장, 일하는공동체 취업지원팀장, 충북새일본부장을 역임했다. 충…
[충북일보] 보은군 직장새마을회는 김원경 신임 회장이 취임했다고 8일 밝혔다. 김 회장은 평소 헌신적으로 직장새마을회 활동을 펼쳐 회원들 사이에서 신망이 두텁다. 지난 5일 열린 2024년도 정기총회에서 12대 군 협의회장으로 뽑혔다. 전임 고정식 회장은 10~11대 회장을 6년간 역임하면서…
[충북일보] 한국철도공사 충북본부가 지난 5일 박진성 충북본부장 취임식과 본부 현판식을 열었다. 이 행사에는 지역기관장, 고객사 대표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해 지역사회와의 긍정적 상호작용을 통해 지역의 상징성을 높이는 데 이바지할 것을 다짐했다. 중부권 여객과 물류의 중추적인…
[충북일보] 이진호(사진) 전 세종소방본부 소방행정과장이 7대 조치원소방서장으로 취임했다. 신임 이 서장은 세종시 전동면 출신으로 1993년 충남소방에 입문했다. 충남 연기소방서 방호구조과, 세종소방서 대응예방과장을 거쳐 2021년 7월부터 최근까지 세종소방본부 소방행정과장을 역임했다.…
[충북일보] 김종렬(57) 신임 농협청주시지부장이 지난 1일 취임해 업무에 돌입했다. 충북농협 최초 여성 지부장이라는 타이틀을 지닌 김종렬 지부장은 충남 서산 출신으로 서산여고와 충북대 법무대학원을 졸업했다. 1988년 농협중앙회에 입사해 충북지역본부 지도농정팀, 충북도청 지점장, 석교…
[충북일보] 황윤원 중원대학교 총장이 2024년 충북지역총장협의회 회장으로 연임됐다. 충북지역총장협의회는 최근 충청대에서 열린 정기총회에서 황 총장의 연임을 의결했다. 이에 황 총장은 올해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1년 간 더 협의회를 이끌게 됐다. 황 총장은 "회원교 상호 간 협력…
[충북일보] 최두용(52) 전 화성동탄우체국장이 제47대 충주우체국장으로 이달 취임했다. 이 국장은 취임사에서 "129년의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충주우체국장으로 부임하게 돼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화합의 직장 문화를 만들고 고객에게 사랑받는 충주우체국을 만…
[충북일보] 신정식(57·사진) 전 증평소방서 소방행정과장이 16대 청주서부소방서장으로 지난 1일 취임했다. 청주 출생인 서 신임 서장은 1990년 일반 공채로 소방에 입문했다. 이후 △보은소방서 예방안전과장 △충북도소방본부 종합상황실 상황관리팀장 △충북도소방본부 대응조사전략팀장…
[충북일보] 장우원 청원구청장이 2일 구청사 대회의실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장 구청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민선 8기 시정철학인 '더 좋은 청주, 행복한 시민'을 실현하기 위해 경주하겠다"며 "재난·재해 없는 청원구를 만들고자 현장행정을 강화하고 소외된 이웃을 위한 사람…
[충북일보] 최현수(사진) 14대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장이 2일 "지방정부 주도의 정책추진 가속화에 발맞춰 충북지역의 특색을 반영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최 본부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이같이 강조한 뒤 "충북지역 농정환경의 변화에 맞게 기존 사업의 기능과 역할을 조정해 내실 경…
[충북일보] 고근석 전 충북도의회 사무처장이 충북과학기술혁신원 12대 원장에 취임했다. 충북과학기술혁신원은 고 전 사무처장이 취임식을 하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고 2일 밝혔다. 고 신임 원장은 직원들에게 보낸 취임 메시지를 통해 "디지털 충북, AI 충북, 신성장산업의 중심 충북을 선도…
[충북일보] 안용모(사진) 충북도교육청 학생수련원장(부이사관)이 2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안 원장은 취임식에서 "미래의 리더로 성장하기 위해 몸 활동의 전초기지가 되는 소중한 업무를 맡게 됐다"면서 "모든 학생들이 자연 속 다양한 경험을 통해 자기성장을 이루고, 꿈을 찾아…
[충북일보] 신한은행 충북본부장에 우준식(54) 전 강원본부장이 취임했다. 우준식 신임 본부장은 충북 청주 출신으로 청석고등학교와 충북대학교 회계학과를 졸업하고 학군 29기로 임관했다. 신한은행에 입행한 이후 신한베트남 박린 지점장, 군포IT밸리 금융센터장, 강남구청 지점장,…
[충북일보] 16대 한국농어촌공사 음성지사장에 정재우(55·사진) 지사장이 2일 취임했다. 신임 정 지사장은 1992년 입사해 본사 홍보실, 감사실, 익산지사에서 근무했다. 이후 군산지사 고객지원부장, 농지은행관리부장 등을 역임하고 음성지사장으로 부임했다. 정 지사장은 "직원 간 소통…
[충북일보]32대 음성군 부군수에 서동경(56) 전 충북도 행정운영과장이 2일 취임했다. 신임 서 부군수는 1992년 증평에서 공직에 첫발을 디딘 후 2001년 충북도로 전입해 2020년 서기관으로 승진했다. 이후 청년정책담당관, 복지정책과장, 행정운영과장을 역임하고 음성군 부군수로 부임했다…
[충북일보] 32대 괴산군 부군수에 장우성(56) 전 충북도 관광과장이 2일 취임했다. 신임 장 부군수는 이날 송인헌 군수로부터 임용장을 받고, 임기를 시작했다. 장 부군수는 "민선 8기 군정목표인 '자연과 함께하는 청정괴산' 실현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동…
[충북일보] 강성규 29대 영동 부군수가 2일 영동읍 충혼탑 참배를 시작으로 업무를 시작했다. 강 부군수는 영동군 상촌면 출신으로 초·중·고등학교를 이 지역에서 나왔다. 지난 1993년 9월 양강면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한 뒤 2021년 7월 서기관으로 승진, 충북도 투자유치국 투자유치과장 등의…
[충북일보] 양찬모(56) 11대 진천소방서장이 취임했다. 양 서장은 9기 소방 간부 후보생 출신으로, 1997년 지방 소방위로 임용, 영동소방서 방호구조과장, 소방본부 구조팀장, 119 종합상황 실장, 음성소방서장 등 주요 보직을 거쳤다. 그는 직원들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사고와 현장과 행정에 능…
[충북일보] 김혜숙(58·사진) 18대 증평소방서장이 취임했다. 청주 출생인 김혜숙 신임 서장은 충북대 회계학과를 졸업한 뒤 1988년 일반 공채로 소방에 입문했다. 이후 충북소방본부 예산장비팀장, 119구급상황관리센터장, 옥천소방서 소방행정과장, 충북소방본부 예방안전과장, 보은소방서장…
[충북일보] 문석구(55) 신임 부군수가 송기섭 진천군수로부터 임용장을 받고 35대 진천군 부군수로 임기를 시작했다. 2일 별도의 취임식 없이 곧바로 업무 파악을 시작한 문 부군수는 "진천군은 인구, 경제, 철도 등 충북의 성장을 견인하고 있는 에너지 넘치는 지역으로 유심히 관찰해 왔던 곳"이라며…
[충북일보] 안남호 보은 부군수(36대)는 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취임식을 통해 "스포츠, 문화, 관광, 지역경제 분야 등에서 위상을 떨치는 군에서 '군민이 행복한 도시형 농촌 보은'의 미래를 함께 열어갈 기회를 얻어 기쁘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물가상승 등으로 인해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상…
[충북일보] "이렇게라도 나서야 60년 이상 가슴에 맺혀 있던 응어리가 풀릴 것 같아요." 해마다 4월이 오면 가슴에 맺혀 있는 한(恨)을 풀지 못해 몸살을 앓는 80대 어르신들이 있다. 1960년 청주공업고등학교 2학년 학생신분으로 4·19 학생혁명운동을 주도하고도 국가로부터 유공자 인정을 받지 못한 김태형(83·옥천읍), 김영한(82), 강건원(83), 곽한소(83), 이영일(82)씨가 그들이다. 김 씨 등은 지난 17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국가보훈부 정문 앞에서 청주지역 고등학생 4·19 연합시위 공적재심사를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날 성명서 발표 자리에 곽한소 씨는 병환으로 입원 중이어서 참여하지 못했다. 이들은 이영일 씨가 낭독한 '4·19학생혁명운동 전국 3대 발원지 청주공고'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통해 "1960년 당시 청주공고 2학년생이던 우리들은 4월 3일 청주시 수동 213번지 김태형의 자취방에 모여 자유당 독재정권의 3·15 부정선거규탄 학생시위운동을 모의하고, 4월 13일 시위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또한 "4월 16일, 4월 17일에도 시위를 벌였으며 4월 18일 청주지역 학생연합 시위운동에 참여했다"며 "4·18 청주지역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속보=청주시와 시내버스 준공영제 참여업체, 노조위원회의 임금인상 논의가 오는 6월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지난 17일 충북지방노동위원회가 임금인상을 위한 공론화위원회를 구성해 준공영제 협약사항을 개선하라고 청주시준공영제 관리위원회에 권고했기 때문이다. 준공영제 협약사항이 정하고 있는 임금체계에 대해 각계의 이야기를 듣고 변경을 검토하라는 취지다. 현재는 준공영제 시행협약서와 '청주시 시내버스 준공영제 운영에 관한 조례' 중 9조 16항에 '인건비 지원액은 공공기관 임금인상률의 ±20%를 초과하지 않는다'라는 조항이 담겨있어 임금인상에는 제약을 받기 때문이다. 권고안에 따라 준공영제 관리위원회는 자체 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공론화를 위한 준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위원회에 소속되는 위원들은 시에서 2명, 업체에서 2명, 노조에서 2명, 시의회에서 2명 등 모두 13명 정도로 구성된다. 이들은 청주지역 시내버스 운수종사자들의 노동환경 등을 조사하고 임금인상이 타당한 지 검토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또 임금인상의 경우 시민들의 세금을 통해 지원되다보니 시민들에게 위 사안을 알리고, 의견을 청취하는 활동도 할 것으로 보인다. 충북지방노동
[충북일보] 송기섭 진천군수가 진천군 살림을 맡은 지 9년 차에 들어섰다. 3선 군수지만 '아직 진천을 위해 하고 싶은 게 많다'며 남다른 지역 사랑과 지역발전에 대한 사명감을 자랑하고 있다. 취임 8년과 민선 8기 반환 포인트를 목전에 둔 송기섭 군수를 만나 취임 당시 목표로 한 군정의 진행 상황과 평가, 남은 시간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들어본다. ◇진천군수로서 8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어떻게 평가하는가. 8년이라는 시간이 지나갔다는 게 숫자를 보고도 믿기지 않는다. 9만 명 진천군민의 선택을 받은 지난 2016년부터 개인보다는 지역의 발전과 군민의 삶을 우선순위에 두고 몰입하다 보니 정신없이 일만 했던 것 같다. 내가 판단한 작은 부분이 지역주민에게는 일상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에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다. 공직자의 시선에서 결정한 내용이 군민 눈높이에 맞는 것인지 현장에 나가 군민과 대화를 나눠야 했으므로 항상 시간은 부족하게 느껴졌다. 덕분에 철도와 인구, 경제 등 어느 지방정부보다 비약적인 성장을 군민, 군 공직자와 함께 이룰 수 있었고, 큰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 ◇지난 8년간 가장 값진 것은 무엇인가. 수많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