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적의 2모작 재배 조합 발굴해 농가 소득 높인다 충북 괴산지역이 전국 최고의 논 콩 주산단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농촌진흥청은 중부지역 농가의 소득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중부지역 적응 소득형 심기차례(작부체계) 거점단지'를 추가로 발굴해 확대 조성할 계획이다. 그간 중부지역은 남부 지…
[충북일보] 시민기자 신창수
10월 어느 날 청주 상당산성 공남문 앞 잔디밭 일원에서 숲유치원 충북지회가 '숲으로 가자!'라는 행사를 열었다.이날 행사에는 500~600명 이상의 어린 자녀를 둔 가족들이 참여해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이 생소한 행사와 숲유치원의 궁금증이 증폭되는 대목이다.김미영 숲유치원 충북지회장은 "숲유치원은…
전국의 내노라 하는 황소 150여 마리가 보은에서 열띤 경쟁을 펼쳤다. 민속소싸움 대회는 일반인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대회다. 백두, 한강, 태백급으로 열린 민속소싸움는 체급별로 박진감 넘치는 경쟁을 펼쳤다.사회자의 전문적인 소싸움 해설과 위트 넘치는 대회 진행은 관람객들의 흥을 더했고 송아지, 지…
정부가 올해 세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한 가운데 올해 말로 끝나는 상호금융기관의 비과세 예탁금 일몰기한이 연정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지난 20일에는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가 정부에 상호금융기관의 예탁금에 대한 비과세 일몰기한 연장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하기…
땅두릅이 면역력을 높여 감염된 세균수를 줄이는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땅두릅은 두릅나무과에 속하는 여러해살풀로 이른 봄 새순을 먹는다.뿌리는 약재로 활용되며 한의학에서는 근육통, 관절염, 요통, 무릎과 하지 동통, 피부가려움증, 두통 등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농촌진흥청과 전북대학…
충청도 관찰사가 상주하던 조선시대 충주의 옛 영화(榮華)가 녹아있는 '2015충청감영문화제'가 1천여명의 충주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충주 성내동 관아골에서 열렸다.지난 23일 열린 충청감영문화제에는 조길형 충주시장을 비롯해 이언구 충북도의회 의장 등이 참석, 1천여명의 시민들과 함께 했다.올해…
[충북일보] '2015 농특산품 한마당' 행사 스케치 시민기자 신창수
청명한 가을 날씨를 보인 14일 청주 무심천 자전거 도로 변에 핀 코스모스가 바람에 하늘거리며 가는 가을을 아쉬워하고 있다./ 신창수 시민기자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다양한 계층에게 휴양림 이용 혜택을 부여하기 위하여 주말추첨제, ARS 예약, 장애인 우선 예약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주말추첨제는 매월 4일∼9일의 신청기간 내 다음 달 사용분(금·토요일, 정식 공휴일 전날)에 대하여 예약 및 컴퓨터 무작위 추첨 예약 방식이다.상대적으…
한 50대 농부부부가 자신의 사과농사일을 도와 준 충북교육청 공무원들에 대한 칭찬 글을 올려 화제다.지난 1일 충북교육청 홈페이지 '칭찬합시다' 코너에 한 편의 글이 올라왔다.이 부부가 최근 농촌일손돕기 신청부터 자기 사과 과수원으로 봉사자로 온 사연을 소개한 것.이 사연의 주인공은 충북교육청공무…
오래된 마을 골목길이 다양한 꽃과 나무로 깔끔하게 정리된 마을정원으로 변신했다.정원설계가, 마을동장, 공동체 정원 운영자, 정원 식물 재배 농가, 그리고 관련 학과를 졸업한 취업 준비생 등 9명의 국민 디자인단이 구성되고 여가활동 가능한 주민들이 동참해 주택과 음식점, 약국, 꽃집 등을 연계해 골목길…
올해도 쌀농사가 풍년을 맞았다.문제는 지난해도 풍년이 이어져 쌀값 하락 걱정에 쌀농업인들이 편한 잠을 청하지 못하고 있다. 해마다 쌀 소비는 줄고 쌀 농사가 풍년이 되면서 남아 도는 쌀에 수입쌀이 겹치며 농업인들의 걱정으로 다가오고 있기 때문이다.쌀 소비 촉진을 위해 다양한 방법들이 동원되고는…
억새가 만개한 무심천, 완연한 가을에 접어들었다는 느낌을 충분히 갖게 한다.무심천 주변 자전거, 보행자 전용 도로를 이용해 바람을 맞으며 운동하는 시민들을 보면 뙤약볕이 내리 쬐는 여름은 이미 지난 지 오래인 듯하다.무심천을 따라 걷다보면 간혹 하상도로 주변의 한적 한 곳이나 다리 밑이나 주변으로…
최근 고가의 패딩, 가방, 신발에 이어 고가 자전거가 10대 남학생들 사이에서 광풍이 불고 있다.문제는 이 광풍이 부모들의 '신(新) 등골 브레이커'로 급부상 하고 있다는 점이다.등골 브레이커란 부모의 등골을 휘게 할 만큼 비싼 상품을 일컫는 말이다. 지난 2011년 수십만 원을 호가하는 '노스페이스' 패딩점…
[충북일보]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개막식 스케치 시민기자 신창수
청주시 주성동 일대는 대원칸타빌, 성광로즈웰 등의 대단위 아파트가 생기며 일대 지도가 바뀌었다.아파트 단지가 생기며 자연스럽게 조성된 맞은편 상가 밀집 지역은 병원, 술집, 식당, 커피숍 등 먹자골목이 형성돼 차량과 주민들로 늘 붐빈다.새롭고 예쁘게 계획적으로 지어진 이 곳에 안타까움이 있다면 계…
충북 괴산에 색다르게 다가오는 책방이 있어 소개한다.이 책방은 민박집이다.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민박집으로 생각하면 큰 오산이다. 이 집은 충북 괴산에 면접을 보고 합격을 해야 하룻밤을 묵을 수 있는 민박집이다. 또 방문한 사람은 무조건 책을 사야만 하는 산골책방이다.이런 독특한 민박집은 운영하는…
일반 소비자에게 우리가 개발한 배 품종을 알리는 자리가 마련됐다. 우리 배의 소비와 생산을 확대해 배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국산 배 '황금배'와 '화산' 품종 시식행사가 지난 17일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열렸다.올해처럼 추석이 9월 하순인 해에는 이맘때 수확하는 '황금배'와 '화산'이 제격이다.'황금배'는…
요즘들어 충북도청 정원은 재잘재잘 조잘조잘 아이들의 목소리로 활기가 넘친다.충북도청의 정원숲과 신재생 에너지 시설을 기후변화 교육장으로 활용해 열고 있는 기후학교 참석 어린이들의 방문이 잦아지면서다.미래 주역인 어린이들에게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인식시켜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기…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 없이 깔끔하고 정직하게 생활해 우애와 봉사로 마지막까지 묵묵히 봉사하는 아름다운 삶을 위해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겠습니다."양병태 한국B.B.S충북연맹 사무처장(사진)이 밝힌 앞으로 삶의 계획이다. 잘 익은 벼일수록 고개를 숙인다는 말이 있듯 해맑은 웃음과 겸손함이 더…
청주시 내 중심에서 이전한 중앙초등학교와 주성중학교가 위치한 율량로는 큰 길이 아니라 평소에는 교통량이 한가한 곳이다.하지만 아침이면 등교하는 학생들로 대로변 인도가 떠들썩하다.학교에서는 학생교통안전 도우미와 지킴이교사, 봉사단원들이 호각과 깃발을 이용해 횡단보도에서 통학지도를 한다…
장애·청소년의 문화·예술활동과 예술가로의 성장을 지원하는 전국장애청소년예술제가 지난 4일 서울 동작구 대방동 서울여성플라자에서 열렸다.올해 9회째 맞은 전국장애청소년예술제는 (사)한국장애인문화협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희망이음 등의 후원으로 진행됐다.이…
충주시민들의 '삶의 질' 만족도가 전국 230개 지방자치단체 중에서 126위에 머무른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지난 1일 동아일보 미래전략연구소가 지역발전위원회, 한국지방행정연구원과 공동으로 조사해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충주시민들의 삶의 질 '전반적 만족도'는 10점 만점에 6.62점인 것으로…
여러분은 달걀에 대해 얼마나 알고 계시나요.달걀의 영양과 잘못 알려진 상식 등을 소개한다.달걀에는 병아리가 태어나는데 필요한 모든 영양성분이 들어 있다.시력보호 물질로 노른자에 풍부한 루테인(Lutein)과 지아잔틴(Zeaxanthin)은 황반에서 항산화작용과 자외선을 차단해 노화를 막는 역할…
[충북일보] 속보=동거녀의 집이라고 생각하고 벽돌로 남의 집 현관 잠금장치를 부순 60대 남성이 항소심에서 감형됐다. 청주지법 형사1-2부는 특수주거침입·재물손괴 등의 혐의를 받는 A(61)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1년 10개월을 선고했다고 25일 밝혔다. 범행 도구인 흉기 2자루 몰수도 명령했다. A씨는 지난해 10월 28일 밤 9시 30분께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의 한 빌라에 들어가 벽돌로 남의 집 현관문 잠금장치를 여러 차례 내려쳐 부수고 집 안에 침입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집 안엔 피해자 B(20대)씨가 살고 있었으며, 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체포 과정에서 경찰은 A씨의 몸속에 소지하고 있던 흉기 두 자루를 발견해 압수했다. 그는 현행범으로 체포되기 전에도 B씨의 집 현관문 앞에서 돌을 던지며 "내 동거녀와 같이 있는 것 아니냐", "죽여버리겠다" 등 폭언과 협박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 결과 A씨와 B씨는 일면식도 없는 사이였고, 동거하던 여성도 살지 않았다. 당시 만취 상태였던 A씨는 과거 자신과 동거하던 여성의 집으로 착각하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 오송과 오창, 진천, 음성, 충주를 연결하는 '충북 서부축 고속화도로' 건설에 시동을 걸었다. 바이오와 방사광가속기, 배터리, 수소연료 등 도내 핵심산업이 집중된 이들 지역을 직접 잇는 도로망을 만들어 연계 발전과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해서다. 도는 최적의 노선을 발굴한 뒤 타당성 분석과 논리 개발로 이 사업을 국가계획에 반영해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25일 도에 따르면 '충북 서부축 고속화도로 타당성 검토 및 논리 개발' 연구용역을 준비 중이다. 현재 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 절차에 들어갔다. 다음 달 업체가 최종 확정되면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1년이다. 도가 서부축 고속화도로 건설에 나선 것은 충북 서북부 지역을 연결하는 도로가 없어 물적·인적 교류와 산업 연계 육성 등에 어려움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대규모 개발에 따른 교통 수요와 광역 이동 통행량 증가 등으로 교통 정체 해소와 간선 기능 확보도 필요하다. 실제 도내 서북부 지역은 오송생명과학단지, 오창일반산업단지, 충북혁신도시, 충주기업도시 등이 들어섰고 K-바이오 스퀘어와 방사광가속기 클러스터 조성이 추진 중이다.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