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풀솜대와 장대나물 추출물'이 몸 속 활성산소(ROS)를 없애고 활성산소에 의해 생기는 염증을 줄이는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희대학교 약학대학 이경태 교수팀과 농촌진흥청은 실험을 통해 '풀솜대와 장대나물 추출물'이 몸 속 활성산소를 없애고 활성산소에 의해 생기는 염증을…
[충북일보] 충주사람들에게 탄금대 하면 떠오르는 키워드는 악성 우륵과 신립 장군이다. 특히 신립 장군은 임진왜란 당시 탄금대에 배수진을 치고 남한강 물에 활시위를 식혀가며 일본군과 싸우다 장렬히 전사한 것으로 전설처럼 회자되고 있다. 하지만 이희진 박사가 '징비록(류성룡 회고록)'의 이…
[충북일보] 국제결혼 피해예방을 위한 릴레이 캠페인이 KTX역을 비롯해 휴게소에게 이어지고 있다. 여성가족부와 사업수행기관인 신다문화공헌운동본부는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지난 19일 안성휴게소에서부터 22일 광명KTX역에서 '건전한 국제결혼 정착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캠페인은 19일…
[충북일보] 움직이는 기계장치 오토마타를 활용해 10대 어린이·청소년의 창의력과 상상력을 겨루는 기계제작대회가 열린다. 한국발명진흥회는 '2015 KIMM 과학꿈나무 기계제작대회'를 열고 오는 20일까지 참가자를 접수 받는다. 한국기계연구원 주최로 2009년부터 매년 열려온 'KIMM 과학…
[충북일보] 우리나라 쌀 소비 촉진을 위해 다양한 방법들이 진행되고 있다. 그 중에서 쌀 틈새시장 확보를 위해 외국인을 대상으로 쌀 품종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지난 9일 수원시 영통구 매탄동의 한 식당에서 '쌀 소비 확대를 위한 외국인 대상 바스-마티(bas-mati) 품종 밥맛검정'을 실시하고 있는…
[충북일보] 여름에는 미국산 체리가 포도, 복숭아, 자두 등 국산 여름철 과일의 운명을 위협하더니 11월 이후 겨울로 접어들면서 미국산 석류가 국내 주요 대형 유통업체와 인터넷 판매업체를 통해 본격적으로 시판되고 있다. 이에 따라 현재 성출하기를 맞은 감귤·단감을 비롯해 출하를 개시한 겨울딸…
[충북일보] 대한민국 농업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새로운 바람을 온전히 체험하고 느낄 수 있는 행사가 마련된다. 농촌진흥청은 18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서울국제식품산업전과 연계한 '2015 강소농대전'을 개최한다. 강소농 사업은 농업경영체 스스로 경영 역량을 강화해 목표를…
[충북일보] 우리나라 하지정맥류 환자는 여성이 남성보다 2배 많고, 최근 4년 새 20%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의료 분석평가 전문사이트인 팜스코어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자료를 토대로 최근 5년간(2010~2014년) 하지정맥류 환자수 및 요양급여비용자료를 분석한 결과다. 분석결과…
[충북일보] 무분별하게 난립하고 있는 인터넷신문의 등록 요건이 강화된다. 충북도에 따르면 현행 인터넷신문 등록 요건인 취재 및 편집인력 3명 이상을 5명 이상으로 늘린다. 또 청소년 유해정보로부터 보호하기 위하여 청소년 보호책임자를 지정·공개 하도록 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신문 등의 진…
시민기자 신창수
한 송이의 국화꽃을 피우기 위해 봄부터 소쩍새는 그렇게 울었나보다. 한 송이의 국화꽃을 피우기 위해 천둥은 먹구름 속에서 또 그렇게 울었나보다. 서정주 시인의 '국화 옆에서'이다. 청남대에서는 지금 '국향에 취하고 단풍에 물들다' 라는 테마로 국화축제가 한창이고 많은 관람객들이 다녀가고…
농업·농촌 및 영농과 깊은 관련이 있는 국가 주요 현안에 농업인들의 목소리나 입장이 제대로 반영되지 않고 있다. 국익을 이유로 소수이며 약자인 농업인들의 희생과 양보는 당연시하면서도 농업계의 요구를 도외시 하거나 배려하려는 모습은 점차 사라지고 있는 것이다. 이러다가는 농업·농촌 홀대가…
우유 소비가 줄면서 낙농 농가의 걱정이 태산이다. 하지만 우유 소비를 증가시킬 수 있는 대안이 마련되고 있어 낙농 농가의 시름이 조금은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한국목장형유가공연구회와 농촌진흥청은 지난 6일 서울 용산역 아이파크몰 광장에서 목장형 자연치즈 콘테스트의 출품작을 전시 홍보했…
컬링은 얼음판에 둥그런 돌을 미끄러뜨려 동심원 표식에 넣어 득점을 다투는 경기다. 1998년 동계 올림픽때부터 정식종목으로 채택되었는데 충북에는 송절중학교를 시작해 고등부에 봉명고등학교가 있다. 이어 올해 충주 충일중학교와 수안보중학교, 청주 수곡중학교와 원평중학교에 컬링부가 생겼…
수능을 앞두고 수험생의 건강과 두뇌 활동을 돕는 수능도시락과 간식을 소개한다. 소개하는 수능도시락은 밥 중심의 전통 식단에 두뇌 활동에 필요한 각종 영양소가 포함된 반찬을 담은 수험생 맞춤형 도시락으로 일반식, 보양식, 간편식 중 선택해 만들면 된다. 일반식 도시락은 차수수밥, 콩나물국,…
주민 스스로 만들어 즐기는 '마을 축제'가 전성시대를 이루고 있다. 마을이나 아파트 동 단위에서 주민들이 직접 기획부터 진행까지 참여해 스스로가 즐기는 마을 축제가 열리고 있다. 여느 대형축제와 달리 특수한 환경에 놓인 주민 눈높이에 맞게 규모와 프로그램이 꾸며지는데다 주민간의 갈등을 해…
시민기자 신창수
농협홍삼 한삼인 증평공장이 중국인 큰손들의 관광코스로 개발될 전망이다. 농협은 지난달 23일 서울 신천동 농협홍삼 서울지점에서 '농협홍삼 4차 혁신위원회'를 열고 4·4분기 사업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이를 위해 충북 증평에 있는 농협홍삼 제조공장 견학관을 중국인 관광코스로 만들고 지난 7…
공군 제 17전투비행단이 1978년 창설이후 최초의 부대개방 행사를 가졌다. 지난달 31일 공군 청주기지는 청주시민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그간 부대에 접근하지 못했던 청주시민들과 군이 하나가 됐다. 수많은 청주시민들은 17전투비행단의 아름다운 환경에 감탄했다. 메타세콰이어 가로수 길을 공…
충북 보은 속리산 자락에 조성된 속리산말티재자연휴양림이 '11월의 추천 자연휴양림'으로 선정됐다.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속리산말티재 자연휴양림을 진정한 휴식의 쉼터를 제공하는 것으로 평가했다. 속리산말티재자연휴양림은 다른 자연휴양림과는 달리 숲속의 집 16동(4인실 11동…
지난달 중순께 가을이 한창 무르익은 전남 나주시 금천면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배연구소 시험포장에서는 연구원들이 국산 단감 '로망' 품종을 수확했다. 200g 내외의 중간크기로 당도는 18.6°Bx, 육질이 연하고 즙이 많아 맛이 매우 우수한 품종으로 2008년에 수출용 품종으로 선발됐다. 국산…
국립 충북기상과학관 건립예산의 되살리기가 충주지역민들의 관심거리로 떠오르고 있다. 국회제출 과정에서 전액 삭감돼 충주지역민들을 어리둥절하게 만들었던 충북기상과학관 건립예산 문제는 이종배(새누리·충주) 국회의원의 정치력도 시험대에 오를 전망이다. 충주지역민들은 예산결산위원…
최적의 2모작 재배 조합 발굴해 농가 소득 높인다 충북 괴산지역이 전국 최고의 논 콩 주산단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농촌진흥청은 중부지역 농가의 소득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중부지역 적응 소득형 심기차례(작부체계) 거점단지'를 추가로 발굴해 확대 조성할 계획이다. 그간 중부지역은 남부 지…
[충북일보] 시민기자 신창수
10월 어느 날 청주 상당산성 공남문 앞 잔디밭 일원에서 숲유치원 충북지회가 '숲으로 가자!'라는 행사를 열었다.이날 행사에는 500~600명 이상의 어린 자녀를 둔 가족들이 참여해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이 생소한 행사와 숲유치원의 궁금증이 증폭되는 대목이다.김미영 숲유치원 충북지회장은 "숲유치원은…
[충북일보] "이렇게라도 나서야 60년 이상 가슴에 맺혀 있던 응어리가 풀릴 것 같아요." 해마다 4월이 오면 가슴에 맺혀 있는 한(恨)을 풀지 못해 몸살을 앓는 80대 어르신들이 있다. 1960년 청주공업고등학교 2학년 학생신분으로 4·19 학생혁명운동을 주도하고도 국가로부터 유공자 인정을 받지 못한 김태형(83·옥천읍), 김영한(82), 강건원(83), 곽한소(83), 이영일(82)씨가 그들이다. 김 씨 등은 지난 17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국가보훈부 정문 앞에서 청주지역 고등학생 4·19 연합시위 공적재심사를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날 성명서 발표 자리에 곽한소 씨는 병환으로 입원 중이어서 참여하지 못했다. 이들은 이영일 씨가 낭독한 '4·19학생혁명운동 전국 3대 발원지 청주공고'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통해 "1960년 당시 청주공고 2학년생이던 우리들은 4월 3일 청주시 수동 213번지 김태형의 자취방에 모여 자유당 독재정권의 3·15 부정선거규탄 학생시위운동을 모의하고, 4월 13일 시위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또한 "4월 16일, 4월 17일에도 시위를 벌였으며 4월 18일 청주지역 학생연합 시위운동에 참여했다"며 "4·18 청주지역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속보=청주시와 시내버스 준공영제 참여업체, 노조위원회의 임금인상 논의가 오는 6월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지난 17일 충북지방노동위원회가 임금인상을 위한 공론화위원회를 구성해 준공영제 협약사항을 개선하라고 청주시준공영제 관리위원회에 권고했기 때문이다. 준공영제 협약사항이 정하고 있는 임금체계에 대해 각계의 이야기를 듣고 변경을 검토하라는 취지다. 현재는 준공영제 시행협약서와 '청주시 시내버스 준공영제 운영에 관한 조례' 중 9조 16항에 '인건비 지원액은 공공기관 임금인상률의 ±20%를 초과하지 않는다'라는 조항이 담겨있어 임금인상에는 제약을 받기 때문이다. 권고안에 따라 준공영제 관리위원회는 자체 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공론화를 위한 준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위원회에 소속되는 위원들은 시에서 2명, 업체에서 2명, 노조에서 2명, 시의회에서 2명 등 모두 13명 정도로 구성된다. 이들은 청주지역 시내버스 운수종사자들의 노동환경 등을 조사하고 임금인상이 타당한 지 검토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또 임금인상의 경우 시민들의 세금을 통해 지원되다보니 시민들에게 위 사안을 알리고, 의견을 청취하는 활동도 할 것으로 보인다. 충북지방노동
[충북일보] 송기섭 진천군수가 진천군 살림을 맡은 지 9년 차에 들어섰다. 3선 군수지만 '아직 진천을 위해 하고 싶은 게 많다'며 남다른 지역 사랑과 지역발전에 대한 사명감을 자랑하고 있다. 취임 8년과 민선 8기 반환 포인트를 목전에 둔 송기섭 군수를 만나 취임 당시 목표로 한 군정의 진행 상황과 평가, 남은 시간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들어본다. ◇진천군수로서 8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어떻게 평가하는가. 8년이라는 시간이 지나갔다는 게 숫자를 보고도 믿기지 않는다. 9만 명 진천군민의 선택을 받은 지난 2016년부터 개인보다는 지역의 발전과 군민의 삶을 우선순위에 두고 몰입하다 보니 정신없이 일만 했던 것 같다. 내가 판단한 작은 부분이 지역주민에게는 일상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에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다. 공직자의 시선에서 결정한 내용이 군민 눈높이에 맞는 것인지 현장에 나가 군민과 대화를 나눠야 했으므로 항상 시간은 부족하게 느껴졌다. 덕분에 철도와 인구, 경제 등 어느 지방정부보다 비약적인 성장을 군민, 군 공직자와 함께 이룰 수 있었고, 큰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 ◇지난 8년간 가장 값진 것은 무엇인가. 수많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