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의 보안검색과 경계경비가 한층 강화됐다. 최근 러시아 여객기 추락 사고와 프랑스 파리 테러사건에 따른 조치다. 정부는 지난 17일부터 항공보안 등급을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상향 조정했다. 총 5단계 중 3번째 단계인 '주의'는 테러 징후가 활발하고 테러가 심해질 때를 대…
[충북일보] 스타항공이 내년부터 청주국제공항에서 화물운송 사업을 추진한다. 19일 충북도에 따르면 도와 스타항공은 20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청주공항을 모기지로 한 화물기 운항 등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스타항공은 먼저 내년에 청주~제주 간 국내 화물운송을 시작한다. 이후…
[충북일보] 공항은 흔히들 그 지역의 '관문'이라고 한다. 특히 '국제공항'일수록 그렇다. 관광객을 포함한 이용객들에겐 하늘에서 바라본 도시의 모습이 평생 뇌리에 각인되기 마련이다. 최근 들어 발로 딛는 관광지 개발 못지않게 '항공 미관'이 부각되는 이유다. 우리나라의 가장 대표적인 관광지인 제…
[충북일보] 국토교통부가 서귀포시에 '제주 2공항' 건설을 발표하면서 국내 공항 난립 현상에 대한 우려가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국토부와 한국공항공사 등에 따르면 현재 우리나라 국제공항은 인천, 김포, 제주, 김해, 청주, 대구, 양양, 무안 등 모두 8개다. 여기에 지난 2012년 대선공약에 포함된 동…
[충북일보=청주] 청주국제공항이 국제선 청사 증축을 위한 실시설계를 마치고 내년 3월께에 공사를 착수할 것으로 보인다. 10일 한국공항공사 청주지사에 따르면 청주국제공항 국제선 청사의 증축을 위한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국토교통부의 승인을 신청한 상태다. 정부의 승인여부는 이달 중으로 떨어질…
[충북일보] "피눈물을 흘리고 있습니다"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가 청주국제공항 면세점 2곳을 아사 직전까지 몰아넣었다. 11월 현재까지도 이들 면세점 2곳의 사정은 별로 나아진게 없는 상태다. 8일 청주국제공항에 입점하고 있는 시티면세점과 청주국제 면세점에 따르면 메르스 사…
[충북일보] 역대 최고의 국비예산 확보에도 충북의 중·장기 성장동력 산업이 큰 위기를 맞고 있다. 정치권에 따르면 친박 실세 최경환 경제부총리가 대구·경북(TK) 지역 SOC(사회간접시설) 예산을 국토교통부 원안보다 7천800억원이나 증액시킨 사실이 드러났다. 내년도 정부 예산안을 편성한…
[충북일보] 충북경제자유구역청이 청주국제공항 항공정비(MRO)단지 조성을 위해 프랑스 항공우주 기업과 손을 잡는다. 충북경자청은 전상헌 청장이 필립 프티콜론 프랑스 사프란(Safran)그룹 최고 경영자를 만나 청주 에어로폴리스지구 MRO 사업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4일 밝혔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국제공항 주변 접근성 개선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도는 청주공항을 '제2종 교통물류거점'으로 30일 지정·고시하고 체계적인 교통망 구축을 위한 연구용역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도는 올해 말까지 연구용역을 수행할 기관을 선정키로 했다. 사업비는 2억원이다.연구용…
[충북일보] 충북도가 주력했던 청주국제공항 항공정비(MRO)단지 조성사업이 위기에 봉착했다. MRO 사업을 놓고 경쟁을 벌이는 다른 시·도가 사업계획서 제출을 앞두고 있는 등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는 반면 충북도는 여전히 제자리걸음이다.현재 도의 사업 파트너인 아시아나항공은 MRO 사업…
[충북일보] 개항 후 18년 만에 사상 첫 흑자가 기대됐던 청주국제공항에 짙은 먹구름이 끼고 있다. 지난 여름 예상치 못한 메르스 여파를 맞으면서 상반기 흑자가 다시금 적자로 돌아섰기 때문이다. 다만, 메르스 종식 선언 후 국제선 이용객이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어 연말 최종 흑자를 달성할지 여부에…
[충북일보] 충북도의회가 무상급식 논란과 청주국제공항 항공정비(MRO) 단지 조성 등에 대한 십자포화를 예고하고 있다.12일 열리는 도의회 343회 임시회에서 산업경제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김학철(충주1) 의원이 대집행부질문에 나서 무상급식 사태와 관련해 이시종 지사와 김병우 교육감을 답변석에…
[충북일보=청주] 청주국제공항이 메르스 여파를 딛고 올해 목표 이용객 200만명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29일 한국공항공사 청주지사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이달 24일까지 청주공항 이용객은 145만159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만7천950명(16.7%)이 증가했다.특히 국제선은 지난 5월 6만9천2…
[충북일보=서울] 전국 14개 지방공항 중 김포, 제주, 김해공항을 제외한 상당수 지방공항이 경쟁력을 갖추지 못한 가운데 충남 서산비행장에 민항기를 취항시켜야 한다는 주장이 확산되고 있어 향후 정부의 조치가 주목된다. 1997년부터 운영되고 있는 서산비행장은 충남 서산시 해미면에 위치한 비행장…
[충북일보] 충청권 지자체가 최근 6년 간 청주국제공항 손실보전금으로 지급한 금액이 10억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새누리당 황영철(강원도 홍천·횡성) 의원이 국토교통부에서 받은 '손실보전금 지급현황'에 따르면 최근 6년간 전국 지자체가 지급한 손실보전금이 73억원…
[충북일보=서울] 국내 공항에서 적발된 안보위해 물품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폭발물 처리요원 중 대부분이 용역직인 것으로 나타나 보안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무소속 천정배(광주 서구을) 의원이 인천공항공사와 한국공항공사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 간 국…
[충북일보] 한국공항공사가 관리하고 있는 전국 14개 공항 중 김포, 제주, 김해공항을 제외한 나머지 9개 공항의 최근 3년 간 적자규모가 1천81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중부권 허브공항으로 도약이 기대되고 있는 청주국제공항도 같은 기간 142억원의 손실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나 국토교통…
[충북일보=청주] 청주국제공항의 항공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평행 유도로' 설치 사업이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포함되지 않았다.9일 충북도에 따르면 기획재정부가 오는 11일 국회에 넘길 예정인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청주공항 평행 유도로 설치 사업이 제외됐다.평행 유도로는 착륙한 항공기가 계류장…
[충북일보=청주] ○…청주국제공항 MRO 단지 조성에 대한 사업성 재검토에 나선 아시아나 항공이 어떤 결론을 낼지 관심이 집중.현재 아시아나의 사업성 재검토는 마무리 단계로 파악.충북경제자유구역청은 긍정적인 결과를 기대하며 추후 행정 절차 진행을 준비. 충북경자청은 국토교통부를 방문, 정부…
[충북일보] 이스타항공이 청주~홍콩 정기노선을 운항한다.충북도는 스타항공의 홍콩 정기노선 취항식이 3일 청주국제공항 2층 국제선 출국장에서 열린다고 2일 밝혔다.취항식에는 김정식 이스타항공 대표와 설문식 충북도 정무부지사, 이승훈 청주시장 등이 참석한다.청주공항에서 홍콩 노선이 운항하…
[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이 메르스 충격을 빠르게 극복하고 있다. 지난달 기준 국내선과 국제선 모두 전년 동기 대비 증가세를 기록하면서 반등의 발판을 마련했다.3일 한국공항공사 청주지사에 따르면 올해 8월까지 청주공항 이용객은 128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5% 늘었다. 국내 여객과 국제…
[충북일보=서울] 임기반환점을 맞은 박근혜 정부가 국토교통부 소관 대선 공약에서 총 사업비 대비 5.27%만 이행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국회 국정감사 과정에서 논란이 예상된다. 특히 충북에서도 5개 대형사업 추진률이 크게 저조한 것으로 나타나, 일각에서는 임기 5년 동안 '시간끌기'에 나선 것이 아니…
[충북일보] 진에어가 청주국제공항에서 제주 정기노선을 취항한다.진에어의 제주 정기노선 취항식이 1일 청주공항 2층 국내선 출발장에서 열린다.청주공항에 새로운 항공사가 신규 노선을 취항한 것은 2009년 이스타항공 이후 6년 만이다.진에어의 제주노선에는 189석 규모의 B737-800 항공기가 투입…
[충북일보] 전쟁 위기까지 고조됐던 남북관계가 최근 화해무드로 전환되면서 충북지역의 중·장기적인 대북사업 포인트에도 높은 관심이 제기되고 있다. 아직 예단하기 힘들지만, 보수정권 하에서 이뤄진 최근 고위급 회담을 통해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화해의 메시지가 잇따르고 있는 점을 감안해 충북…
[충북일보] 잔잔한 기타 선율이 울려 퍼진다. 각각의 테이블에 앉아 식사하거나 차를 마시다 잠시 대화를 멈춘 사람들이 음악 소리에 집중한다. 피아노 연주로만 들어본 클래식 음악이 기타에서 흘러나오기도 하고 매력적인 목소리가 덧입혀진 팝송이 연주될 때도 있다. 가끔은 신청곡을 받아 운영하기도 한다. 특별한 이벤트가 없는 한 매일 오후 1시 30분과 저녁 7시 30분, 몇 곡의 라이브 음악으로 채워지는 작은 공연장이다. 청주 외곽에 자리 잡은 카페로지는 브런치 카페인 동시에 음악인 부부가 운영하는 라이브 카페다. 고려진 대표는 기타리스트, 아내는 가수 수네다. 이미 라이브 카페로 유명했지만 최근 더 많은 이들이 음악을 찾아오는 이유는 고려진 대표가 한 프로그램에 출연해 이목을 끌었기 때문이다. '싱어게인3'에서 기타괴물 7호 가수로 출연한 고려진 씨는 여러 번의 경연에서 뛰어난 기타 연주 실력과 특색있는 목소리로 인정받았다. 중학교 2학년 때 지인의 집에 놀러 갔다가 처음 보게 된 기타였다. 기타 줄을 튕겨본 순간이 너무 강렬해 그 날짜까지 기억한다. 미술을 하던 소년은 붓을 내려놓고 기타를 잡았다. 가르쳐 주는 사람이 없어 책으로 독학한 기타는 6개월 만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말다툼을 하다 연인을 흉기로 찔러 다치게 한 5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상당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A(50대)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0시 30분께 청주시 상당구 용담동 한 라이브카페에서 연인 B(50대)씨의 옆구리를 흉기로 찔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술을 마시던 중 B씨와 말다툼을 벌이다 카페 주방 안에서 흉기를 가져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업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흉기에 찔린 B씨는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말다툼을 하다 화가 난 상태에서 감정이 격해져 범행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정확한 범행 동기와 경위 등을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차태환(61·㈜아이앤에스 대표이사) 25대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14일 "청주상공회의소가 기업의 손과 발이 되어 함께 뛰어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 드리겠다"고 약속했다. 차 회장은 이날 오전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 직지홀에서 가진 취임식에서 "회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지역경제와 회원사를 위해 봉사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로 여기고 최선을 다해 회장직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차 회장은 더 큰 충북 경제 도약을 위한 노력을 다짐하며 "ESG경영 확산에 따라, 기업은 경제적 가치뿐만 아니라 사회적 가치창출이 점점더 중요해지고 있다"며 신(新)기업가 정신 확산을 제시했다. 차 회장은 "지금껏 기업의 역할로 인식되어 온 이윤과 일자리 창출, 세금 납부를 통한 국민경제 기여 등을 넘어 기후변화, 저출산·고령화, 디지털전환 등 새롭게 발생하는 사회문제에 더욱 관심을 기울이고 기업이 가진 혁신역량과 기술, 자본, 아이디어를 활용해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해법을 제시하고 실행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어 "기업을 둘러싼 다양한 구성원들과 호흡하면서 함께 성장 발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