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청주] 이륙하는 비행기에서 휴대전화가 떨어지는, 쉽게 상상하기 힘든 일이 청주공제공항에서 벌어졌다. 서울지방항공청 청주공항출장소 등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6시께 청주국제공항 북쪽 활주로를 이륙하던 항공기 비행교육업체 한국한공 소속 경비행기(기종 CESSNA 172S)에서 휴…
[충북일보] 충북도는 3일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제주도를 방문하는 피서객들이 청주국제공항을 방문하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도에 따르면 이스타항공은 이달부터 청주~제주노선을 1일 1회 증편 운항하고 있다. 이에 따라 청주~제주 간 하늘길이 기존 1일 18회(왕복 36편)에…
[충북일보=청주] 청주국제공항이 올해 상반기 국내선 여객 증가율 전국 1위를 달성했다. 4일 한국공항공사 청주지사에 따르면 이 기간 청주국제공항의 총 이용객은 130만4천139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37.3% 증가했다. 국내선은 지난해 9월 진에어의 제주노선 신규 취항 등에 힘입어 전년…
[충북일보]한 30대 남성이 권총 실탄을 지닌 채 청주국제공항 보안검색대를 통과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테러에 대한 국제 사회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 국가기반시설로 분류되는 공항에서 보안 문제가 발생, 대책마련이 시급해 보인다. 8일 제주지방공항청 등에 따르면 지난 2월26일…
[충북일보] 지난 4월 '민간인 승용차 활주로 진입사건'을 상부에 제대로 보고하지 않은 청주공항이 2일 과태로 처분을 받았다. 항공보안법상 허가받지 않은 사람이 보호구역 안으로 들어간 경우 공항 측은 즉시 국토부 장관에게 보고해야 하나 한국공항공사 청주지사는 이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은 것으…
[충북일보=청주] 올해 청주국제공항 이용객 250만명 달성에 청신호가 카졌다. 충북도와 한국공항공사 청주지사에 따르면 청주공항 이용객 지난 23일 기준 100만명을 돌파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77만187명보다 30.2% 증가했고, 지난해 이용객이 100만명을 돌파한 그해 7월13일보다 52일이나…
[충북일보] 그라운드에서는 갑(甲)도 없고 을(乙)도 없다. 오로지 스포츠맨십을 통해 정정당당하게 승부를 가릴 뿐이다. 땀의 결실은 때론 돈돈한 우의가 된다. 그동안 딱딱한 테이블에서 대면하던 충북도와 이스타항공이 이번엔 운동복 차림으로 그라운드에서 만난다. 도 야구단과 이스타항공 야구단…
[충북일보=청주] 17전투비행단에서 골프와 술을 곁들인 만찬에 참석한 뒤 운전을 하고 부대를 빠져 나오던 50대 민간여성이 출구를 찾지 못해 청주국제공항 활주로로 진입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이 때문에 착륙하려던 항공기가 긴급 회항하는 소동을 빚었다. 문제는 이 여성의 차량이 공항…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이 4일 민간인의 청주국제공항 활주로 주행에 대해 철저한 조사를 촉구했다. 강동기 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지난 4월 30일 오후에 청주지역 학계와 재계 인사 30여명이 청주공항 내에 있는 공군 17전투비행단의 초청을 받아 공군부대 골프장에서 함께 골프를 한…
[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는 '유커(遊客)'를 겨냥한 각종 개발사업이 적시에 진행되지 못하는 데다 지방자치단체간 비슷비슷한 사업 일색으로 효과를 거두지 못할 것이란 우려를 낳고 있다. 개발사업이 완성되는 4~5년 뒤에는 이른바 '나눠 먹기'로 인해 경쟁력 저하, 혈세 낭비로 이어질…
[충북일보=청주] 한국공항공사 청주지사는 청주국제공항에 탑승교 1대를 추가 설치, 29일부터 운용한다고 밝혔다. 탑승교는 여객 청사와 항공기를 연결해주는 통로로서 그동안 청주국제공항에는 2대의 탑승교가 운영돼 왔다. 8억원의 비용으로 새롭게 설치된 탑승교는 측면 유리 마감을 통해 개…
[충북일보=청주] 청주국제공항과 중국 내몽고 얼도스공항을 잇는 하늘길이 열린다. 충북도는 23일 도청에서 중국 내몽고 얼도스공항관리그룹, 공항공사청주지사, 중국전담여행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운항 개설에 대해 논의했다. 얼도스공항관리그룹은 올해 9~10월 청주공항과 얼도스공항…
[충북일보=청주] 청주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해 충북도와 청주시 등 관계기관이 운영 중인 기구의 명칭에 '오송역'이 병기된다. 14일 충북도에 따르면 도와 시, 공항공사, 관광공사, 코레일, 관광협회 등이 참여한 청주공항 활성화 협의회는 기구의 이름을 '청주공항 오송역 교통 관광 활성화 협의회(협의…
[충북일보=청주] 청주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을 겨냥한 호텔 신축이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 관광객들은 타 지역으로 이동하기 위해 청주를 거쳐 가는 것에 불과해 우후죽순 생겨난 호텔들은 자칫 유령호텔로 전락할 가능성이 있어 체류형 관광개발이나 남아도는 객실의 수요…
[충북일보=청주] 청주국제공항 활주로를 드나드는 저가(LCC) 항공이 연일 고공비행을 하고 있다. 지난 한 해에도 제주항공과 이스타항공이 각각 국내선과 국제선 분야 수송실적 1위를 기록하면서 사상 첫 이용객 200만명 돌파에 일등공신 역할을 했다. 10일 한국공항공사 청주지사에 따르면 제주항…
[충북일보=청주] 청주국제공항이 오는 4일부터 'F급 항공기 대체공항'으로 지정될 예정인 가운데 충북 일각에서 '총선용' 의혹을 제기하는 등 갑론을박(甲論乙駁)을 벌이고 있어 주목된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변재일(청주 청원) 의원은 최근 보도자료를 통해 "청주국제공항이 F급…
[충북일보] 김찬형 한국공항공사 마케팅본부장은 28일 청주국제공항을 방문, 항행시설과 전기 및 통신장비운영상황·대테러 및 보안대응태세·수하물처리시스템 등에 대한 안전점검을 했다.
[충북일보] 속보=제주공항의 눈길이 열리면서 제주-청주 노선이 재개됐다. 하지만 특별기가 청주공항에는 1대도 배치되지 않아 제주공항에 발이 묶인 청주행 승객 4천850명을 모두 수송하는 데는 적어도 2~3일이 추가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25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까지 운항 통제 예정…
[충북일보=청주] 청주국제공항이 통합 청주시 출범 후 운항 편수, 여객, 화물 등에서 높은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청주시는 경제분야 통계자료를 분석할 결과 지난해 청주공항의 운항편수는 지난 2014년보다 17.8%인 2천520편 증가했고 여객은 19.6%인 41만5천954명이 늘었다고 밝혔다. 같은…
[충북일보=청주] 청주국제공항과 중국 닝보를 잇는 정기노선이 신설됐다. 충북도는 이스타항공이 청주공항~중국 닝보를 잇는 신규 정기노선 운수권을 획득했다고 5일 밝혔다. 이로써 청주공항 국제 정기노선이 모두 9개로 늘었다. 닝보 노선 취항 시기는 인·허가 등 행정적인 절차가 완료된 뒤 각…
[충북일보] 한국공항공사가 청주공항에 투자하는 시설투자비가 올해 127억원 보다 44% 늘어난 183억원으로 확정됐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변재일(청주 청원) 의원은 23일 "한국공항공사로부터 2016년 청주공항 투자사업 현황을 보고받은 결과, 총 15개 사업에서 182억8천400…
[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이 개항한 지 18년만에 이용객 200만명 시대를 열었다. 10일 한국공항공사 청주지사는 공항 1층 일반대합실에서 개항(1997년 4월) 이후 최초로 연간 여객 200만명 달성하자 이를 축하하는 기념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윤왕로 한국공항공사 부사장, 이시종 충북지…
[충북일보=청주] 한국공항공사 청주지사는 오는 10일 오후 2시30분 청주국제공항 여객 200만명 달성기념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이시종 충북지사와 이승훈 청주시장, 윤왕로 한국공항공사(KAC) 부사장, 17전투비행단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200만명 달성기념 항공기…
[충북일보] 충북경제자유구역청이 오는 8일 라마다플라자 청주호텔에서 '아시아 MRO리그 국제전문가 회의'를 연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국제항공 정책이 북미와 유럽 국가들에 주도되고 것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회의에는 아시아 지역 항공 MRO 관련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해 협…
[충북일보=서울] 속보=충남 서산비행장에 민항기를 유치하는 사업이 내년부터 본격 추진될 것으로 보여 콘셉트가 중복되는 청주국제공항에 막대한 타격이 우려된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김제식(충남 서산·태안)은 의원은 "내년도 공항개발조사비 15억원에 서산비행장 민항유치 사업…
[충북일보] 잔잔한 기타 선율이 울려 퍼진다. 각각의 테이블에 앉아 식사하거나 차를 마시다 잠시 대화를 멈춘 사람들이 음악 소리에 집중한다. 피아노 연주로만 들어본 클래식 음악이 기타에서 흘러나오기도 하고 매력적인 목소리가 덧입혀진 팝송이 연주될 때도 있다. 가끔은 신청곡을 받아 운영하기도 한다. 특별한 이벤트가 없는 한 매일 오후 1시 30분과 저녁 7시 30분, 몇 곡의 라이브 음악으로 채워지는 작은 공연장이다. 청주 외곽에 자리 잡은 카페로지는 브런치 카페인 동시에 음악인 부부가 운영하는 라이브 카페다. 고려진 대표는 기타리스트, 아내는 가수 수네다. 이미 라이브 카페로 유명했지만 최근 더 많은 이들이 음악을 찾아오는 이유는 고려진 대표가 한 프로그램에 출연해 이목을 끌었기 때문이다. '싱어게인3'에서 기타괴물 7호 가수로 출연한 고려진 씨는 여러 번의 경연에서 뛰어난 기타 연주 실력과 특색있는 목소리로 인정받았다. 중학교 2학년 때 지인의 집에 놀러 갔다가 처음 보게 된 기타였다. 기타 줄을 튕겨본 순간이 너무 강렬해 그 날짜까지 기억한다. 미술을 하던 소년은 붓을 내려놓고 기타를 잡았다. 가르쳐 주는 사람이 없어 책으로 독학한 기타는 6개월 만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최근 리그 단독 선두에 올라섰다. 창단 첫해였던 지난해 리그 막바지까지 승격 플레이오프 진출을 노렸던 충북이 올 시즌에도 좋은 성적을 거둘 것이란 기대감이 싹튼다. 충북청주FC는 지난 17일 오후 2시 청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4 3라운드에 출전해 FC안양을 상대로 1대 1 무승부를 기록했다. 앞서 개막전 1라운드에서 전남드래곤즈, 원정 경기 2라운드에서 천안시티를 연속으로 무릎 꿇린 뒤 이번에 안양과 비기며 세 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그동안 대진운이 좋았던 것도 아니다. 안양과 전남은 해마다 K리그2 상위권으로 손꼽힌 팀이고, 천안도 지난해 하반기부터 경기력을 끌어올렸다. 이 같은 충북청주FC의 활약은 지난해 간판 공격수였던 조르지가 팀에서 이탈하며 고조됐던 우려를 말끔히 씻어냈다. 조르지는 지난 시즌 34경기 13골 2도움을 기록하며 신생 구단인 충북청주FC가 종합 8위에 안착하는 데 큰 공을 세웠으나 K리그1 포항스틸러스로 이적했다. 충북청주FC는 곧바로 영국 토트넘홋스퍼 출신 오두와 브라질 용병 베니시오, 일본 주력 미유키를 기용했으나 현재 활약상을
[충북일보] 차태환(61·㈜아이앤에스 대표이사) 25대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14일 "청주상공회의소가 기업의 손과 발이 되어 함께 뛰어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 드리겠다"고 약속했다. 차 회장은 이날 오전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 직지홀에서 가진 취임식에서 "회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지역경제와 회원사를 위해 봉사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로 여기고 최선을 다해 회장직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차 회장은 더 큰 충북 경제 도약을 위한 노력을 다짐하며 "ESG경영 확산에 따라, 기업은 경제적 가치뿐만 아니라 사회적 가치창출이 점점더 중요해지고 있다"며 신(新)기업가 정신 확산을 제시했다. 차 회장은 "지금껏 기업의 역할로 인식되어 온 이윤과 일자리 창출, 세금 납부를 통한 국민경제 기여 등을 넘어 기후변화, 저출산·고령화, 디지털전환 등 새롭게 발생하는 사회문제에 더욱 관심을 기울이고 기업이 가진 혁신역량과 기술, 자본, 아이디어를 활용해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해법을 제시하고 실행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어 "기업을 둘러싼 다양한 구성원들과 호흡하면서 함께 성장 발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