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청주] 휴가철을 맞은 청주국제공항의 일일 이용객이 개항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3일 한국공항공사 청주지사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청주국제공항의 하루 이용객은 모두 1만1천213명(국내선 7천886명, 국제선 3천327명)으로 종전의 9천953명(6월18일)을 훌쩍 넘어섰다. 앞으로 광…
[충북일보=청주] 이륙하는 비행기에서 휴대전화가 떨어지는, 쉽게 상상하기 힘든 일이 청주공제공항에서 벌어졌다. 서울지방항공청 청주공항출장소 등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6시께 청주국제공항 북쪽 활주로를 이륙하던 항공기 비행교육업체 한국한공 소속 경비행기(기종 CESSNA 172S)에서 휴…
[충북일보] 충북도는 3일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제주도를 방문하는 피서객들이 청주국제공항을 방문하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도에 따르면 이스타항공은 이달부터 청주~제주노선을 1일 1회 증편 운항하고 있다. 이에 따라 청주~제주 간 하늘길이 기존 1일 18회(왕복 36편)에…
[충북일보=청주] 청주국제공항이 올해 상반기 국내선 여객 증가율 전국 1위를 달성했다. 4일 한국공항공사 청주지사에 따르면 이 기간 청주국제공항의 총 이용객은 130만4천139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37.3% 증가했다. 국내선은 지난해 9월 진에어의 제주노선 신규 취항 등에 힘입어 전년…
[충북일보]한 30대 남성이 권총 실탄을 지닌 채 청주국제공항 보안검색대를 통과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테러에 대한 국제 사회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 국가기반시설로 분류되는 공항에서 보안 문제가 발생, 대책마련이 시급해 보인다. 8일 제주지방공항청 등에 따르면 지난 2월26일…
[충북일보] 지난 4월 '민간인 승용차 활주로 진입사건'을 상부에 제대로 보고하지 않은 청주공항이 2일 과태로 처분을 받았다. 항공보안법상 허가받지 않은 사람이 보호구역 안으로 들어간 경우 공항 측은 즉시 국토부 장관에게 보고해야 하나 한국공항공사 청주지사는 이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은 것으…
[충북일보=청주] 올해 청주국제공항 이용객 250만명 달성에 청신호가 카졌다. 충북도와 한국공항공사 청주지사에 따르면 청주공항 이용객 지난 23일 기준 100만명을 돌파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77만187명보다 30.2% 증가했고, 지난해 이용객이 100만명을 돌파한 그해 7월13일보다 52일이나…
[충북일보] 그라운드에서는 갑(甲)도 없고 을(乙)도 없다. 오로지 스포츠맨십을 통해 정정당당하게 승부를 가릴 뿐이다. 땀의 결실은 때론 돈돈한 우의가 된다. 그동안 딱딱한 테이블에서 대면하던 충북도와 이스타항공이 이번엔 운동복 차림으로 그라운드에서 만난다. 도 야구단과 이스타항공 야구단…
[충북일보=청주] 17전투비행단에서 골프와 술을 곁들인 만찬에 참석한 뒤 운전을 하고 부대를 빠져 나오던 50대 민간여성이 출구를 찾지 못해 청주국제공항 활주로로 진입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이 때문에 착륙하려던 항공기가 긴급 회항하는 소동을 빚었다. 문제는 이 여성의 차량이 공항…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이 4일 민간인의 청주국제공항 활주로 주행에 대해 철저한 조사를 촉구했다. 강동기 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지난 4월 30일 오후에 청주지역 학계와 재계 인사 30여명이 청주공항 내에 있는 공군 17전투비행단의 초청을 받아 공군부대 골프장에서 함께 골프를 한…
[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는 '유커(遊客)'를 겨냥한 각종 개발사업이 적시에 진행되지 못하는 데다 지방자치단체간 비슷비슷한 사업 일색으로 효과를 거두지 못할 것이란 우려를 낳고 있다. 개발사업이 완성되는 4~5년 뒤에는 이른바 '나눠 먹기'로 인해 경쟁력 저하, 혈세 낭비로 이어질…
[충북일보=청주] 한국공항공사 청주지사는 청주국제공항에 탑승교 1대를 추가 설치, 29일부터 운용한다고 밝혔다. 탑승교는 여객 청사와 항공기를 연결해주는 통로로서 그동안 청주국제공항에는 2대의 탑승교가 운영돼 왔다. 8억원의 비용으로 새롭게 설치된 탑승교는 측면 유리 마감을 통해 개…
[충북일보=청주] 청주국제공항과 중국 내몽고 얼도스공항을 잇는 하늘길이 열린다. 충북도는 23일 도청에서 중국 내몽고 얼도스공항관리그룹, 공항공사청주지사, 중국전담여행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운항 개설에 대해 논의했다. 얼도스공항관리그룹은 올해 9~10월 청주공항과 얼도스공항…
[충북일보=청주] 청주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해 충북도와 청주시 등 관계기관이 운영 중인 기구의 명칭에 '오송역'이 병기된다. 14일 충북도에 따르면 도와 시, 공항공사, 관광공사, 코레일, 관광협회 등이 참여한 청주공항 활성화 협의회는 기구의 이름을 '청주공항 오송역 교통 관광 활성화 협의회(협의…
[충북일보=청주] 청주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을 겨냥한 호텔 신축이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 관광객들은 타 지역으로 이동하기 위해 청주를 거쳐 가는 것에 불과해 우후죽순 생겨난 호텔들은 자칫 유령호텔로 전락할 가능성이 있어 체류형 관광개발이나 남아도는 객실의 수요…
[충북일보=청주] 청주국제공항 활주로를 드나드는 저가(LCC) 항공이 연일 고공비행을 하고 있다. 지난 한 해에도 제주항공과 이스타항공이 각각 국내선과 국제선 분야 수송실적 1위를 기록하면서 사상 첫 이용객 200만명 돌파에 일등공신 역할을 했다. 10일 한국공항공사 청주지사에 따르면 제주항…
[충북일보=청주] 청주국제공항이 오는 4일부터 'F급 항공기 대체공항'으로 지정될 예정인 가운데 충북 일각에서 '총선용' 의혹을 제기하는 등 갑론을박(甲論乙駁)을 벌이고 있어 주목된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변재일(청주 청원) 의원은 최근 보도자료를 통해 "청주국제공항이 F급…
[충북일보] 김찬형 한국공항공사 마케팅본부장은 28일 청주국제공항을 방문, 항행시설과 전기 및 통신장비운영상황·대테러 및 보안대응태세·수하물처리시스템 등에 대한 안전점검을 했다.
[충북일보] 속보=제주공항의 눈길이 열리면서 제주-청주 노선이 재개됐다. 하지만 특별기가 청주공항에는 1대도 배치되지 않아 제주공항에 발이 묶인 청주행 승객 4천850명을 모두 수송하는 데는 적어도 2~3일이 추가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25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까지 운항 통제 예정…
[충북일보=청주] 청주국제공항이 통합 청주시 출범 후 운항 편수, 여객, 화물 등에서 높은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청주시는 경제분야 통계자료를 분석할 결과 지난해 청주공항의 운항편수는 지난 2014년보다 17.8%인 2천520편 증가했고 여객은 19.6%인 41만5천954명이 늘었다고 밝혔다. 같은…
[충북일보=청주] 청주국제공항과 중국 닝보를 잇는 정기노선이 신설됐다. 충북도는 이스타항공이 청주공항~중국 닝보를 잇는 신규 정기노선 운수권을 획득했다고 5일 밝혔다. 이로써 청주공항 국제 정기노선이 모두 9개로 늘었다. 닝보 노선 취항 시기는 인·허가 등 행정적인 절차가 완료된 뒤 각…
[충북일보] 한국공항공사가 청주공항에 투자하는 시설투자비가 올해 127억원 보다 44% 늘어난 183억원으로 확정됐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변재일(청주 청원) 의원은 23일 "한국공항공사로부터 2016년 청주공항 투자사업 현황을 보고받은 결과, 총 15개 사업에서 182억8천400…
[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이 개항한 지 18년만에 이용객 200만명 시대를 열었다. 10일 한국공항공사 청주지사는 공항 1층 일반대합실에서 개항(1997년 4월) 이후 최초로 연간 여객 200만명 달성하자 이를 축하하는 기념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윤왕로 한국공항공사 부사장, 이시종 충북지…
[충북일보=청주] 한국공항공사 청주지사는 오는 10일 오후 2시30분 청주국제공항 여객 200만명 달성기념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이시종 충북지사와 이승훈 청주시장, 윤왕로 한국공항공사(KAC) 부사장, 17전투비행단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200만명 달성기념 항공기…
[충북일보] 충북경제자유구역청이 오는 8일 라마다플라자 청주호텔에서 '아시아 MRO리그 국제전문가 회의'를 연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국제항공 정책이 북미와 유럽 국가들에 주도되고 것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회의에는 아시아 지역 항공 MRO 관련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해 협…
[충북일보] "이렇게라도 나서야 60년 이상 가슴에 맺혀 있던 응어리가 풀릴 것 같아요." 해마다 4월이 오면 가슴에 맺혀 있는 한(恨)을 풀지 못해 몸살을 앓는 80대 어르신들이 있다. 1960년 청주공업고등학교 2학년 학생신분으로 4·19 학생혁명운동을 주도하고도 국가로부터 유공자 인정을 받지 못한 김태형(83·옥천읍), 김영한(82), 강건원(83), 곽한소(83), 이영일(82)씨가 그들이다. 김 씨 등은 지난 17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국가보훈부 정문 앞에서 청주지역 고등학생 4·19 연합시위 공적재심사를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날 성명서 발표 자리에 곽한소 씨는 병환으로 입원 중이어서 참여하지 못했다. 이들은 이영일 씨가 낭독한 '4·19학생혁명운동 전국 3대 발원지 청주공고'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통해 "1960년 당시 청주공고 2학년생이던 우리들은 4월 3일 청주시 수동 213번지 김태형의 자취방에 모여 자유당 독재정권의 3·15 부정선거규탄 학생시위운동을 모의하고, 4월 13일 시위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또한 "4월 16일, 4월 17일에도 시위를 벌였으며 4월 18일 청주지역 학생연합 시위운동에 참여했다"며 "4·18 청주지역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속보=청주시와 시내버스 준공영제 참여업체, 노조위원회의 임금인상 논의가 오는 6월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지난 17일 충북지방노동위원회가 임금인상을 위한 공론화위원회를 구성해 준공영제 협약사항을 개선하라고 청주시준공영제 관리위원회에 권고했기 때문이다. 준공영제 협약사항이 정하고 있는 임금체계에 대해 각계의 이야기를 듣고 변경을 검토하라는 취지다. 현재는 준공영제 시행협약서와 '청주시 시내버스 준공영제 운영에 관한 조례' 중 9조 16항에 '인건비 지원액은 공공기관 임금인상률의 ±20%를 초과하지 않는다'라는 조항이 담겨있어 임금인상에는 제약을 받기 때문이다. 권고안에 따라 준공영제 관리위원회는 자체 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공론화를 위한 준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위원회에 소속되는 위원들은 시에서 2명, 업체에서 2명, 노조에서 2명, 시의회에서 2명 등 모두 13명 정도로 구성된다. 이들은 청주지역 시내버스 운수종사자들의 노동환경 등을 조사하고 임금인상이 타당한 지 검토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또 임금인상의 경우 시민들의 세금을 통해 지원되다보니 시민들에게 위 사안을 알리고, 의견을 청취하는 활동도 할 것으로 보인다. 충북지방노동
[충북일보] 송기섭 진천군수가 진천군 살림을 맡은 지 9년 차에 들어섰다. 3선 군수지만 '아직 진천을 위해 하고 싶은 게 많다'며 남다른 지역 사랑과 지역발전에 대한 사명감을 자랑하고 있다. 취임 8년과 민선 8기 반환 포인트를 목전에 둔 송기섭 군수를 만나 취임 당시 목표로 한 군정의 진행 상황과 평가, 남은 시간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들어본다. ◇진천군수로서 8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어떻게 평가하는가. 8년이라는 시간이 지나갔다는 게 숫자를 보고도 믿기지 않는다. 9만 명 진천군민의 선택을 받은 지난 2016년부터 개인보다는 지역의 발전과 군민의 삶을 우선순위에 두고 몰입하다 보니 정신없이 일만 했던 것 같다. 내가 판단한 작은 부분이 지역주민에게는 일상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에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다. 공직자의 시선에서 결정한 내용이 군민 눈높이에 맞는 것인지 현장에 나가 군민과 대화를 나눠야 했으므로 항상 시간은 부족하게 느껴졌다. 덕분에 철도와 인구, 경제 등 어느 지방정부보다 비약적인 성장을 군민, 군 공직자와 함께 이룰 수 있었고, 큰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 ◇지난 8년간 가장 값진 것은 무엇인가. 수많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