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24일 오전 6시 청주국제공항을 통해 몽골 단체관광객 150명이 입국했다. 한국관광공사는 올해 첫 국적 전세기(제주에어)를 활용한 몽골 단체관광객 150명이 24~29일 5박 6일 관광 일정으로 한국을 찾았다고 밝혔다. 이번 방한은 지난해 7월 몽골에 해외 NTO(관광공사) 중 최초로 개…
[충북일보] 14일 오전 청주국제공항에 '저시정 특보'가 발효되면서 항공기 운항이 차질을 빚었다. 한국공항공사 청주지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부터 오전 10시30분까지 공항에 저시정 특보가 발효됐다. '저시정 특보'는 맨눈으로 목표물을 분간할 수 있는 최대 거리가 800m 이내로 예상될 때…
[충북일보] 중국의 사드 보복과 모기지 저비용항공사(LCC)의 국제·국내항공운송사업 승인 반려 등으로 혹한기를 보내고 있는 청주국제공항이 6·13 지방선거를 계기로 봄을 맞을 수 있을까. 지난해 청주공항 연간 이용객이 국제선 감소로 뒷걸음질 치며 연간 목표 이용객 '300만 명' 실현은 좌절됐…
[충북일보] 충북의 하늘길에는 아직 안개가 자욱하다. 신수도권 시대를 열어갈 관문 공항인 청주국제공항은 대내·외 환경에 휩쓸려 다니면서 좀체 날개를 펴지 못하고 있다. 주기장 확장, 계류장 신설 등 항공 수요 창출을 위한 인프라는 속속 구축되고 있다. 그러나 항공정비(MRO) 사업에 이…
[충북일보] 중국의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보복 조치로 국제선 고사 위기를 맞았던 청주국제공항이 부정기 노선으로 '국제공항' 타이틀을 근근이 지키고 있다. 하지만 부정기 노선 운항 대부분은 외국항공사가 차지하고 있고 아웃바운드(내국인의 외국여행)인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노선…
[충북일보=청주] 청주국제공항 하늘길이 더 넓어졌다. 충북도에 따르면 청주공항은 연말연시를 맞아 5개국 8개 도시를 오가는 부정기 국제노선이 속속 개설됐다. 주요 노선은 △태국 방콕(23일~내년 2월 28일) △베트남 다낭(29일~내년 2월 27일) △달랏 (30일~'2018년 2월 4일) △대만 가오…
[충북일보]청주국제공항을 모기지로 한 에어로케이(K)의 국제항공운송 면허 발급이 무산됐다. 21일 충북도와 항공업계 등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이날 오후 청주를 모기지로 한 에어로케이와 양양공항을 모기지로 한 플라이양양의 면허 발급 신청과 관련 자문회의를 열어 발급 여부에 대해 논의…
[충북일보] 중국의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보복에서 벗어나지 못한 청주국제공항의 국제선 이용객이 한 달 새 30% 이상 급감하며 곤두박질쳤다. 청주공항을 모(母)기지로 한 저비용항공사(LCC)인 에어로케이㈜의 국제항공운송면허 승인 여부가 다가오면서 정부의 합리적인 판단…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은 7일 "청주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전환점이 될 모기지 항공사의 국제항공운송사업 면허 승인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밝혔다. 도당은 이날 논평을 내 "청주공항은 다음 달이면 개항 21주년을 맞는다"며 "청주공항 활성화는 더 이상 미뤄져서는 안 되는 시대적…
[충북일보]청주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한 충청권 민관정이 똘똘 뭉쳤다. 노선 다변화를 선도해 나갈 모기지 항공사 설립을 위한 국제항공운송사업 면허 승인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거세지면서 최종 정책 결정권자인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의 결정이 주목된다. 7일 국회 정론관에서 이시종…
[충북일보] 저비용항공사인 이스타항공이 내년 1월 4~30일 청주~일본 오사카 부정기편을 주 3회(화·목·토요일) 운항한다. 청주~오사카 출발편(ZE7201)은 오전 11시 25분 청주국제공항을 출발해 낮 12시 55분 오사카 간사이공항에 도착한다. 돌아오는 편(ZE7202)은 간사이공항을 오후…
[충북일보=청주] 청주국제공항 활성화에 필요한 사업비가 2018년 정부 예산에 포함되면서 행정수도 관문공항 실현에 한 발 더 다가갔다. 모기지 저비용항공사(LCC)가 설립되면 국제노선 다변화를 통해 충청권 이용자들의 항공 편익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6일 충북도에 따르면 내…
[충북일보=청주] 청주국제공항을 모기지로 한 저비용항공사(LCC) 유치를 위해 충북 민·관의 움직임이 분주한 가운데 청주시도 청주공항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청주공항 활성화 대책 1순위로 LCC 유치를 꼽고, 만반의 준비에 나서고 있다. 에어로K 국제항공운송면허 발급이 지…
[충북일보=청주] 청주국제공항 내 저비용항공사(LCC) 모(母)기지 설립이 또 다시 쉽지 않은 흐름을 맞고 있다. 국토교통부가 충북도의 에어로케이㈜와 강원도 양양공항의 플라이양양 면허 승인에 대해 부정적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기 때문이다. 연말 LCC 모기지 설립이 무산…
[충북일보] 중국이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THAAD) 보복 조치를 일부 해제했지만, 충북이 당장 그 효과를 체감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특히 사드 보복 조치 해제 조치는 수년이 걸릴 수 있는 만큼 청주국제공항이 중부권 거점공항으로 성장하려면 모기지 저비용항공사(LCC)를 통한 노선…
[충북일보] 이시종 충북지사가 27일 맹성규 국토교통부 2차관을 만나 "청주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해 모기지 항공사의 국제항공운송사업 면허신청을 조속히 승인해 달라"며 지원을 요청했다. 청주공항은 대구공항, 김해공항과 달리 모기지 저비용항공사(LCC)가 없는 국제공항으로 올해 사드 보복 조…
[충북일보] 개항 20주년을 맞은 청주국제공항이 활성화되려면 모기지 저비용항공사(LCC) 설립이 반드시 선행되어야 한다는 주장이 잇따라 제기됐다. 23일 청주 CJB컨벤션홀에서 열린 '개항 20주년 청주공항의 새로운 도전과 과제' 세미나에서 김원국 서울에어로컨설턴트 대표는 '청주공항을 모기지로…
[충북일보=청주] 한국공항공사 청주지사가 청주국제공항 국제선 여객터미널 증축사업을 완료하고 17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4월부터 91억 원을 들여 추진됐다. 청주지사는 국제선 격리대합실을 1천937㎡규모로 증축하고, 탑승교 1대를 증설했다. 청주공항에는 지난해…
[충북일보=청주] 올해 초부터 이어진 중국의 사드 보복으로 국제선 고사 위기에 놓였던 청주국제공항의 운명을 결정할 심사가 잇따라 예고돼 있다. 최근 한·중 관계 개선 분위기가 맞물려 청주공항이 중부권 거점공항으로 도약할 동력을 얻게 될지 주목된다. 14일 충북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가 '…
[충북일보=청주] 청주국제공항을 모기지로 한 저비용항공사(LCC)가 설립되면 공항 활성화의 최우선 과제인 국제선 노선 다변화와 일자리 창출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국가균형발전을 촉진할 수 있다는 긍정적 시그널로 해석되고 있다. 실…
[충북일보] 중부권 거점공항으로 태어난 청주국제공항은 경부선, 호남선 등 간선철도와 경부, 호남, 중부고속도로 및 주요 국도가 분기되는 교통의 요충지이며 정부세종청사와 오창과학단지, 청주산업단지 조성과 수도권 교통혼잡에 따른 물류기지로 지정학상 유리한 위치를 점하고 있다. 지방공항 중…
[충북일보=청주] 청주공항의 항공기 운항으로 인한 평균 소음도가 타 시·도 공항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신창현(의왕·과천) 의원이 환경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청주공항은 인근 4곳에서 항공기소음한도를 훌쩍 뛰어넘었다. 항공기소음한도는 7…
[충북일보] 국토교통부의 청주국제공항 저비용항공사(LCC) 면허 심사기간 연장 후 충청권 홀대를 지적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특히 내년 상반기 취항을 위한 마지노선인 내달 중순까지 국토부가 뚜렷한 이유 없이 LCC 면허를 발급하지 않을 경우 오는 2018년 지방선거를 앞둔 충청권의 민심(民…
[충북일보] 사드 영향으로 국제 여객 감소 등 직격탄을 맞은 청주국제공항이 중부권 거점공항이라는 목표를 실현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당장 공항 활성화에 키를 쥐고 있는 모기지 저비용항공사(LCC) '에어로케이㈜'에 대한 항공운송면허 취득 여부는 빨라야 연말에 결정될 것으로 보여 면허를 취득…
[충북일보=청주] 속보=청주국제공항을 모기지로한 저비용항공사(LCC) 에어로케이㈜가 국토교통부에 신청한 국제항공운송면허 발급이 지연될 전망이다. 정치권과 항공업계에 따르면 국토부는 에어로케이 측에 13일까지 면허 발급 여부를 통보해 줘야 하지만, 사전절차 중 하나인 자문위원회를 열…
[충북일보] "이렇게라도 나서야 60년 이상 가슴에 맺혀 있던 응어리가 풀릴 것 같아요." 해마다 4월이 오면 가슴에 맺혀 있는 한(恨)을 풀지 못해 몸살을 앓는 80대 어르신들이 있다. 1960년 청주공업고등학교 2학년 학생신분으로 4·19 학생혁명운동을 주도하고도 국가로부터 유공자 인정을 받지 못한 김태형(83·옥천읍), 김영한(82), 강건원(83), 곽한소(83), 이영일(82)씨가 그들이다. 김 씨 등은 지난 17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국가보훈부 정문 앞에서 청주지역 고등학생 4·19 연합시위 공적재심사를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날 성명서 발표 자리에 곽한소 씨는 병환으로 입원 중이어서 참여하지 못했다. 이들은 이영일 씨가 낭독한 '4·19학생혁명운동 전국 3대 발원지 청주공고'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통해 "1960년 당시 청주공고 2학년생이던 우리들은 4월 3일 청주시 수동 213번지 김태형의 자취방에 모여 자유당 독재정권의 3·15 부정선거규탄 학생시위운동을 모의하고, 4월 13일 시위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또한 "4월 16일, 4월 17일에도 시위를 벌였으며 4월 18일 청주지역 학생연합 시위운동에 참여했다"며 "4·18 청주지역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속보=청주시와 시내버스 준공영제 참여업체, 노조위원회의 임금인상 논의가 오는 6월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지난 17일 충북지방노동위원회가 임금인상을 위한 공론화위원회를 구성해 준공영제 협약사항을 개선하라고 청주시준공영제 관리위원회에 권고했기 때문이다. 준공영제 협약사항이 정하고 있는 임금체계에 대해 각계의 이야기를 듣고 변경을 검토하라는 취지다. 현재는 준공영제 시행협약서와 '청주시 시내버스 준공영제 운영에 관한 조례' 중 9조 16항에 '인건비 지원액은 공공기관 임금인상률의 ±20%를 초과하지 않는다'라는 조항이 담겨있어 임금인상에는 제약을 받기 때문이다. 권고안에 따라 준공영제 관리위원회는 자체 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공론화를 위한 준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위원회에 소속되는 위원들은 시에서 2명, 업체에서 2명, 노조에서 2명, 시의회에서 2명 등 모두 13명 정도로 구성된다. 이들은 청주지역 시내버스 운수종사자들의 노동환경 등을 조사하고 임금인상이 타당한 지 검토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또 임금인상의 경우 시민들의 세금을 통해 지원되다보니 시민들에게 위 사안을 알리고, 의견을 청취하는 활동도 할 것으로 보인다. 충북지방노동
[충북일보] 송기섭 진천군수가 진천군 살림을 맡은 지 9년 차에 들어섰다. 3선 군수지만 '아직 진천을 위해 하고 싶은 게 많다'며 남다른 지역 사랑과 지역발전에 대한 사명감을 자랑하고 있다. 취임 8년과 민선 8기 반환 포인트를 목전에 둔 송기섭 군수를 만나 취임 당시 목표로 한 군정의 진행 상황과 평가, 남은 시간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들어본다. ◇진천군수로서 8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어떻게 평가하는가. 8년이라는 시간이 지나갔다는 게 숫자를 보고도 믿기지 않는다. 9만 명 진천군민의 선택을 받은 지난 2016년부터 개인보다는 지역의 발전과 군민의 삶을 우선순위에 두고 몰입하다 보니 정신없이 일만 했던 것 같다. 내가 판단한 작은 부분이 지역주민에게는 일상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에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다. 공직자의 시선에서 결정한 내용이 군민 눈높이에 맞는 것인지 현장에 나가 군민과 대화를 나눠야 했으므로 항상 시간은 부족하게 느껴졌다. 덕분에 철도와 인구, 경제 등 어느 지방정부보다 비약적인 성장을 군민, 군 공직자와 함께 이룰 수 있었고, 큰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 ◇지난 8년간 가장 값진 것은 무엇인가. 수많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