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재료 구입비용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2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전국 17개 지역의 전통시장 14곳, 대형유통업체 25곳을 대상으로 김장비용을 조사했다. 중부 이북 지방인 충청·경기·서울 등지의 김장이 마무리 되면서 김장 재료 수요가 줄어들었기 때문에 가격이 하락하고…
올해 4인 가족 김장비용은 지난해보다 12.5% 떨어진 19만 원 선인 것으로 조사됐다. 21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전국 39개 전통시장과 대형유통업체를 대상으로 김장재료 13개 품목의 가격을 조사한 결과 전통시장은 19만 원 선, 대형유통업체는 19만7천 원 선이다. 지난해에 비해 전통시장은…
청주시내 백화점과 아웃렛이 22일부터 오는 12월8일까지 겨울 정기 세일을 진행한다. 롯데영플라자 청주점은 탠디, 소다, 닥스, 미소페 등은 각종 부츠를 20%할인 판매한다. 노스페이스, 밀레, 아이더 등 아웃도어 브랜드는 다운 점퍼를 10만~100만 원대에 판매한다. 현대백화점 충청점은 에트로, MCM,…
김장철을 맞아 절임배추에 소비자들이 몰리고 있다. 18일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절일 필요가 없고 음식물 쓰레기 배출량도 적은 절임배추 위주로 판매가 이뤄지고 있다. 이마트 청주점의 경우 지난 1일부터 17일까지 절임배추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배 이상 껑충 뛰었다. 지난해 절임배추와 일…
청원군이 오는 19일부터 24일까지 현대백화점에서 청원생명브랜드 기획전을 연다.군은 지난 9월 현대백화점과 '지역농산물 유통 및 농업과 기업이 공존하는 신 유통 업무협약'을 체결, 지난달 18~20일 열린 청원생명쌀 판촉행사가 큰 호응을 얻어 이번 기획전을 마련하게 됐다.군은 이번 기획전 기간 동안…
국내 최대 규모인 제천 신월고추시장은 요즘 한창 김장철을 맞아 값싸고 질 좋은 고추를 대량 확보하고 손님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다.신월고추시장은 중간 마진 없이 소비자와 직거래를 통해 좋은 품질의 고추와 곡물들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것이 큰 특징으로 제천지역은 물론 인근 강원과 경북 등…
"배춧값이 폭락하면 소비자는 싼 가격에 김장김치를 먹을 수 있을까. 반대로 배춧값이 폭등하면 생산자는 모처럼 높은 소득을 올릴 수 있을까." 본격적인 김장철을 앞두고 다단계 유통에 따른 배추 생산농가와 소비자 모두가 손해를 보는 고질적인 문제가 또 다시 터졌다. 13일 청주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거…
국내 휘발유 가격이 연중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11월 1째주(3~9일) 충북지역 주유소에서 판매된 보통 휘발유 평균 가격은 ℓ당 1천890.37원으로 전주에 비해 5.66원, 자동차용 경유는 ℓ당 1천695.47원으로 전주보다 4.44원 떨어지며 13주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등유는 전주…
올해 김장비용은 17만 원 선인 것으로 나타났다. 7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전국 14개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김장철 품목 13개의 가격을 조사한 결과 지난해 21만9천 원보다 21%감소한 17만4천 원인 것으로 분석됐다. 대형유통업체의 경우 21만7천 원으로 지난해 26만3천 원보다 18%가량 줄…
배추 등 농산물 가격 뚝 떨어지면서 충북지역 소비자물가가 1년 전보다 0.6% 올라 2개월 연속 0%대 낮은 상승률을 보였다. 3일 충청지방통계청에 따르면 10월 도내 소비자물가지수는 107.6(2010년=100)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0.6% 소폭 상승에 그쳤다. 전달에 비해서는 0.3% 하락해 소비자물가 상…
청주시내 유통업체에서 판매되는 흰 우유 1ℓ가격이 지난해보다 최고 16.54%나 올랐다. 대한주부클럽연합회 충북지회는 지난달 15일 청주시내 대형마트, SSM, 슈퍼마켓 등 유통업체 50곳에 흰 우유 가격 조사를 했다. 이 중 대형마트 PB우유(자체브랜드 우유) 1ℓ평균가격은 지난해 10월15일 기준으로…
롯데 영플라자 청주점이 아웃도어, 화장품 행사를 한다. 1일부터 오는 7일까지 이번 행사에는 노스페이스, 블랙야크, 밀레 등 아웃도어 브랜드와 나이키, 카파 등 스포츠 브랜드가 참여한다. 브랜드별로 T셔츠, 바지, 바람막이, 다운점퍼 등병 판매한다. 다운점퍼 가격대는 블랙야크 27만8천 원, 노스페이스 1…
본격적인 김장철을 앞두고 올해 배추·무 등 채솟값이 폭락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24일 충북도에 따르면 올 도내 배추, 무 농가의 예상 생산량은 각각 18만t, 3만9천t이다. 이는 지난해 배추와 무 생산량인 16만6천t, 3만6천t보다 8%가량 늘어난 수치다. 김장용 배추는 내달 중순부터 본격적인 출하를 앞두고…
청주 롯데아울렛이 환절기 방한의류 판매 행사를 벌인다. 17일부터 오는 23일까지 아디다스는 바람막이, 트레이닝복 등 인기 상품을 판매하고 컬럼비아, 마운틴하드웨어, 푸마는 아웃도어·스포츠 3대 브랜드 전을 열어 바람막이 점퍼, 집업점퍼 등을 판매한다. TATE, 크럭스, 지오다노는 니트류, 야상점퍼…
지난 2010년 이맘때 모 포털사이트 검색어 1위에 오른 대표적 단어는 '연기(친정맘)절임배추'였다. 전국적인 배춧값 파동에도 불구하고 시중값의 20%밖에 안 되는 '착한 가격'으로 판매돼 소비자들에게 선풍적 인기를 끌었기 때문이다.다행히 올해는 전반적으로 날씨가 좋아 배추가 풍년이다. 하지만 일부 배…
보은황토 생대추가 수도권 시장 공략에 나섰다.보은군은 지난 11일 서울 농협유통 양재점 하나로클럽 매장에서 류일환 부군수, 송석복 산림녹지과장, 농협중앙회 경제본부장, 지역농협조합장, 대추연합회 임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은황토 생대추 판촉행사를 가졌다.이날 행사는 지역농산물의 판매…
롯데영플라자 청주점이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가을철 아웃도어 상품 행사를 한다. 오는 9일부터 16일까지는 '밀레 고객초대회'를 진행한다. 기간 중 티셔츠 6만 원대, 바지 7만 원대, 바람막이 15만 원대에 판매한다. 블랙야크, 아이더, 네파 등 다른 아웃도어 매장에서는 티셔츠 6만 원~, 바지는 5~9만 원선에…
올 김장비용은 지난해 보다 덜 들 전망이다. 태풍이나 강우 피해가 적어 김장 비용을 크게 좌우하는 배추, 무 작황이 좋은 데다 재배면적도 증가했기 때문이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가을배추 재배면적이 지난해보다 11%, 출하면적은 12% 각각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역별 재배면적은 충청권 12%, 경…
농축수산물가격이 하락하면서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를 밑돌았다. 1일 충청지방통계청에 따르면 9월 충북지역 소비자물가지수는 107.9(2010년=100)로 전달보다 0.2%,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7% 각각 상승했다. 추석이 있었지만 물가 상승에 미친 영향은 적었다. 일상생활에서 소비자가 자주…
롯데그룹 계열 유통업체들이 가을철 할인 행사를 갖는다. 영플라자 청주점은 2일부터 8일까지 스포츠 브랜드인 아디다스·카파 등의 인기 상품을 할인 판매한다. 아디다스는 1만·2만·3만 원에 균일가 상품을 판매하고 성인·아동 상품은 40~80%할인한다. 카파는 아동바지를 3~4만 원, 운동화 4~…
9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4년 만에 최저인 0%대를 기록했다. 1일 통계청이 발표한 '소비자물가 동향' 자료에 따르면 9월 소비자물가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0.8% , 전 월 대비 0.2% 상승하는 데 그쳤다. 이같은 수치는 1999년 9월 0.8% 이후 한해 상승 소비자물가율로는 가장 낮은 수치다. 소비자물가가 이…
충북지역 기름값이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29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9월4째주(22~28일) 도내 주유소에서 판매된 보통휘발유 평균 가격은 ℓ당 1천930.45원으로 전주보다 4.32원 떨어져 7주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자동차용 경유는 ℓ당 3.02원 내린 1천727.2원에 거래돼 6주 연속 하락했다. 떨어진…
치솟았던 채소·과일 가격이 추석이 지나자 안정을 찾았다. 26일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추석을 앞두고 농산물 수요가 급증해 가격이 큰 폭으로 올랐지만 명절이 지나자 제자리를 찾아가고 있다. 이날 청주농수산물도매시장 경매시장에서 거래된 주요 농산물 가격은 추석전인 지난 17일보다 10~70%가…
추석이 지나자 공공요금 등 물가 인상이 예고돼 서민들의 부담도 늘게 됐다. 22일 물가당국과 지자체 등에 따르면 난방철이 시작되면서 난방에 필요한 연료가격이 슬금슬금 오르거나 오를 준비를 하고 있다. 연탄 원료인 무연탄을 판매하는 대한석탄공사는 최근 정부에 1조4천억원대에 달하는 부채 규모를 줄…
충북지역 휘발유 가격이 5주 연속 하락했다. 15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9월2째주(8~14일) 도내 주유소에서 판매된 보통 휘발유 평균가격은 ℓ당 1천937.43원으로 전주보다 1.61원 하락하며 5주 연속 내림세를 보였다. 자동차용 경유 평균 가격은 전주보다 ℓ당 1.4원 내린 1천732.2원으로 4주 연속…
[충북일보] "이렇게라도 나서야 60년 이상 가슴에 맺혀 있던 응어리가 풀릴 것 같아요." 해마다 4월이 오면 가슴에 맺혀 있는 한(恨)을 풀지 못해 몸살을 앓는 80대 어르신들이 있다. 1960년 청주공업고등학교 2학년 학생신분으로 4·19 학생혁명운동을 주도하고도 국가로부터 유공자 인정을 받지 못한 김태형(83·옥천읍), 김영한(82), 강건원(83), 곽한소(83), 이영일(82)씨가 그들이다. 김 씨 등은 지난 17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국가보훈부 정문 앞에서 청주지역 고등학생 4·19 연합시위 공적재심사를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날 성명서 발표 자리에 곽한소 씨는 병환으로 입원 중이어서 참여하지 못했다. 이들은 이영일 씨가 낭독한 '4·19학생혁명운동 전국 3대 발원지 청주공고'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통해 "1960년 당시 청주공고 2학년생이던 우리들은 4월 3일 청주시 수동 213번지 김태형의 자취방에 모여 자유당 독재정권의 3·15 부정선거규탄 학생시위운동을 모의하고, 4월 13일 시위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또한 "4월 16일, 4월 17일에도 시위를 벌였으며 4월 18일 청주지역 학생연합 시위운동에 참여했다"며 "4·18 청주지역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속보=청주시와 시내버스 준공영제 참여업체, 노조위원회의 임금인상 논의가 오는 6월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지난 17일 충북지방노동위원회가 임금인상을 위한 공론화위원회를 구성해 준공영제 협약사항을 개선하라고 청주시준공영제 관리위원회에 권고했기 때문이다. 준공영제 협약사항이 정하고 있는 임금체계에 대해 각계의 이야기를 듣고 변경을 검토하라는 취지다. 현재는 준공영제 시행협약서와 '청주시 시내버스 준공영제 운영에 관한 조례' 중 9조 16항에 '인건비 지원액은 공공기관 임금인상률의 ±20%를 초과하지 않는다'라는 조항이 담겨있어 임금인상에는 제약을 받기 때문이다. 권고안에 따라 준공영제 관리위원회는 자체 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공론화를 위한 준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위원회에 소속되는 위원들은 시에서 2명, 업체에서 2명, 노조에서 2명, 시의회에서 2명 등 모두 13명 정도로 구성된다. 이들은 청주지역 시내버스 운수종사자들의 노동환경 등을 조사하고 임금인상이 타당한 지 검토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또 임금인상의 경우 시민들의 세금을 통해 지원되다보니 시민들에게 위 사안을 알리고, 의견을 청취하는 활동도 할 것으로 보인다. 충북지방노동
[충북일보] 송기섭 진천군수가 진천군 살림을 맡은 지 9년 차에 들어섰다. 3선 군수지만 '아직 진천을 위해 하고 싶은 게 많다'며 남다른 지역 사랑과 지역발전에 대한 사명감을 자랑하고 있다. 취임 8년과 민선 8기 반환 포인트를 목전에 둔 송기섭 군수를 만나 취임 당시 목표로 한 군정의 진행 상황과 평가, 남은 시간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들어본다. ◇진천군수로서 8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어떻게 평가하는가. 8년이라는 시간이 지나갔다는 게 숫자를 보고도 믿기지 않는다. 9만 명 진천군민의 선택을 받은 지난 2016년부터 개인보다는 지역의 발전과 군민의 삶을 우선순위에 두고 몰입하다 보니 정신없이 일만 했던 것 같다. 내가 판단한 작은 부분이 지역주민에게는 일상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에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다. 공직자의 시선에서 결정한 내용이 군민 눈높이에 맞는 것인지 현장에 나가 군민과 대화를 나눠야 했으므로 항상 시간은 부족하게 느껴졌다. 덕분에 철도와 인구, 경제 등 어느 지방정부보다 비약적인 성장을 군민, 군 공직자와 함께 이룰 수 있었고, 큰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 ◇지난 8년간 가장 값진 것은 무엇인가. 수많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