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청주] 청주 오송지역 첫 800만 원대(3.3㎡당)에 공급된 공동주택이 청약에서 쓴 맛을 봤다. 청주 도심지역 미분양 쓰나미를 비롯한 부동산 시장 악재를 결국 극복하지 못했다. 아파트가 들어설 오송바이오폴리스지구(제2생명과학단지)가 이제 토지조성 단계인 점과 오송역 일대의 기존 분양…
[충북일보=세종] 2015년 세종시의 토지자산 증가율이 제주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았던 것으로 밝혀졌다. 또 세종시와 전국 10개 혁신도시 건설 이후 토지자산의 수도권 집중도는 떨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적 땅값 상승 등의 여파로 작년말 기준 국민순자산(국가 전체 부·國富)…
[충북일보] 충북지역 주요 경매 지표들이 일제히 상승했다. 13일 법원경매전문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달 충북지역 주거시설 경매는 총 122건이 진행되 이 중 44건이 낙찰됐다. 평균 낙찰가율은 전월 대비 8.9%p 상승한 90.4%를 기록했다. 도내 주거시설 낙찰가율이 90% 이상을 기록한 것…
[충북일보=세종] 새 정부의 세종시 육성 정책 등으로 최근 세종시 아파트 매매가격이 크게 오르고 있는 가운데,실거래가가 12억원인 아파트가 세종시에서 처음 나왔다. 해당 아파트는 세종시 도담동 도램마을 14단지 한림풀에버 1414동 펜트하우스(꼭대기층)다. 이에 따라 세종시내에서도 매매가…
[충북일보=세종] 올해 상반기 전국 아파트 시장에서 가장 변화가 많았던 곳은 세종시였던 것으로 밝혀졌다. 당초 예상과 달리 전국에서 매매가는 상승률이, 전세가는 하락률이 가장 높았다. 공급(입주)물량이 작년의 2배가 넘었으나,새 정부의 세종시 육성책에 대한 기대감으로 매매 수요가 늘어난…
[충북일보=청주] 청주 오송지역 최초로 최첨단 홈 사물인터넷(IOT) 시스템을 적용한 아파트가 공급된다. 대상은 동아건설산업이 이달 오송바이오폴리스지구 B6블록에 공급하는 '오송역 동아 라이크 텐' 970가구다. 이 아파트엔 LG유플러스의 IOT 시스템이 구축된다. '오송역 동아 라이크 텐'에 L…
[충북일보=청주] 대원과 대원건설은 2일 청주시 상당구 동남택지개발지구에 공급하는 '동남지구 대원칸타빌 더 테라스'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한다. 아파트는 1단지와 2단지를 합쳐 총 1천382가구의 대단지로 구성되며 동남지구 C1블록과 B3블록에 각각 들어선다. 1단지…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동남지구 대원칸타빌 아파트의 평균 분양가를 3.3㎡당 879만원으로 결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앞서 시행사 측은 동남지구 B-3 분양가를 3.3㎡당 994만 원, C-1블럭은 1천12만 원으로 산출했다. 시는 택지비와 건축비, 가산항목 및 주변시세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3.…
[충북일보=세종] 최근 세종시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이 전국 최고 수준을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세종시내에서도 정부청사 인근이 상대적으로 더 많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당이 설치를 추진 중인 '국회 분원'의 가장 유력한 후보지(호수공원 북쪽~국무총리공관 사이 유보지…
[충북일보=세종] 지난 5월 10일 문재인 대통령 임기가 시작된 뒤 정부의 부동산 정책이 어떻게 진행될 지가 건설업계와 세종시민 등에게 초미의 관심사다. 선거 공약에 비춰볼 때 전국적으로 올해 부동산 시장에서는 세종시 등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는 '큰 훈풍'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는 게 전문가들…
[충북일보=세종] 정부가 지정한 세종시내 '토지거래허가구역(그린벨트와 중복 지정)' 4천15만㎡(약 1천217만평) 중 4.7%인 187만㎡(약 56만7천평)가 24일자로 해제됐다. 이에 따라 해당 지역에서는 앞으로 시·군·구청장의 허가를 받지 않고도 토지 거래가 가능해진다. 이미 허가받은 토지의 이…
[충북일보=세종] 아파트에 사는 평범한 직장인에게 매년 두 차례 나오는 재산세는 상당한 부담이 된다. 특히 아파트 비중이 높은 세종시에서는 구입이나 입주 시기에 따라 1년치 재산세를 '더 내거나, 덜 내는 희비'가 엇갈린다. 따라서 매매 시기를 잘 고르면 '짭짤한 세테크'를 할 수 있는 셈이다.…
[충북일보=충주] 충주 호암지구 두진하트리움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내 집 마련 행사에 사전 신청자만 500여명이 몰리며 충주지역에선 보기 드문 분양 열풍을 보이고 있다. 두진건설 관계자는 "충주지역이 전통적으로 청약 위주의 시장이 아니라고 판단, 철저하게 실수요자 중심으로 접근했다"며 "호암…
[충북일보=세종] 세종시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폭이 더욱 커지고 있다. 올 들어 공급(입주) 물량이 지난해의 2배가 넘는데도 불구, 문재인 대통령이 선거 당시 내건 '세종시 육성' 공약이 시장에서 긍정적 반응을 얻고 있기 때문이다. 세종은 이같은 흐름 속에 작년 같은 달 대비 4월 주택 매매…
[충북일보=세종] 오는 12월부터는 새로 지을 때 내진(耐震)설계를 반드시 해야하는 건축물(2층 이상) 규모가 연면적 '500㎡이상'에서 '200㎡이상'으로 크게 확대된다. 이에 따라 상가·다가구·단독주택 등의 신축이 많은 세종 신도시와 주변 지역 등에서는 건축비가 다소 오를 전망이다.…
[충북일보=세종] 세종시 아파트 매매 가격 상승률이 전국 1위로 올라섰다. 10일 출범한 문재인 정부의 세종시 발전 정책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감이 크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한국감정원은 11일 "5월 2주(8일 기준) 전국 아파트 가격을 조사한 결과 1주전보다 매매가격은 0.02%, 전세가격은 0.0…
[충북일보=세종] 박근혜 정부 출범 직후인 2013년 4월 이후 4년간 세종시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이 제주를 제외한 전국 16개 시·도 중 3번째로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박 전대통령은 세종시 건설과 관련, 2013년 2월 25일 취임 전에는 ' 원안+알파'를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하지만 정부 부처 이…
[충북일보] 외국인이 보유한 충북지역 토지면적이 1년 새 9.6% 증가했다. 충북은 강원에 이어 외국인 토지보유 증가율이 두 번째로 높았다. 7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016년 말 기준 외국인이 보유한 국내 토지면적은 전년 대비 2.3% 증가한 2억3천355만9천㎡(233㎢)로 조사됐다. 이는 전…
[충북일보=세종] 충청권 주택시장 중심인 세종시에서 올 들어 매매가는 이상적으로 오르고 전세가는 곤두박질치는 '양극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아파트 공급(입주) 물량이 작년의 약 2배로 늘었으나, 대선 후보들이 '행정수도 세종 이전' 공약을 잇달아 발표하자 집 주인들이 매매 물량을 전세로 돌리…
[충북일보=세종] 지난해 전반적 호황을 보였던 전국 아파트 분양시장이 올해 들어 크게 위축되고 있다. 대출 금리가 오르는 데다 정부가 지난해 11월 3일 '주택시장 안정적 관리방안'을 발표한 뒤 각종 규제를 강화한 게 주요인이다. 특히 정부는 서울 강남 4구와 세종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 등에…
[충북일보] 충북도는 28일 충북도내 개별주택 21만 가구의 가격을 결정·공시했다. 충북도내 개별주택 가격은 지난해보다 2.79% 올랐다. 시·군별로는 음성군 4.47%, 보은군 3.62%, 괴산군 3.44%, 진천군 3.02% 순으로 집계됐다. 최고가격은 충주시 연수동 소재 단독 주택으로 10억2천…
[충북일보=청주] 청주지역 최고가 단독주택은 상당구 북문로3가에 소재한 주택으로 8억7천100만 원으로 조사됐다. 최저가 단독주택은 상당구 문의면 두모리 소재 주택으로 162만 원이었다. 청주시는 28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개별주택가격을 결정·공시한다. 공시되는 개별주택가격은 6만2천…
[충북일보=세종] 전국적으로 기업 경기가 회복세로 접어들면서 오피스(사무실) 공실률이 낮아지고 투자수익률은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소비심리 개선으로 상가 임대료도 오르고 공실률은 떨어지고 있다. 전국에서 서울 다음으로 임대료가 높은 세종시(신도시) 상가도 공실률이 서서히…
[충북일보=세종] 정부의 규제 강화에도 올해 세종시 아파트 특별분양 경쟁률이 작년보다 더 높아졌다. 세종시내에서는 올 들어 처음 분양되는 3-3생활권 H3~4블록 '힐스테이트 세종 리버파크(현대엔지니어링 시공)' 가 세종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26일 한국주택협회와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충북일보] LH 충북지역본부는 24일 오후 1시 청주 동남지구에서 토지홍보관을 개관한다. 토지홍보관에는 LH 충북도내 토지에 관한 사업지구 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토지이용계획, 지구단위계획, 사업지구정보 등이 비치된다. 그동안 토지는 판매하고 건축할 때까지 토지정보나 토지조성…
[충북일보] "이렇게라도 나서야 60년 이상 가슴에 맺혀 있던 응어리가 풀릴 것 같아요." 해마다 4월이 오면 가슴에 맺혀 있는 한(恨)을 풀지 못해 몸살을 앓는 80대 어르신들이 있다. 1960년 청주공업고등학교 2학년 학생신분으로 4·19 학생혁명운동을 주도하고도 국가로부터 유공자 인정을 받지 못한 김태형(83·옥천읍), 김영한(82), 강건원(83), 곽한소(83), 이영일(82)씨가 그들이다. 김 씨 등은 지난 17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국가보훈부 정문 앞에서 청주지역 고등학생 4·19 연합시위 공적재심사를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날 성명서 발표 자리에 곽한소 씨는 병환으로 입원 중이어서 참여하지 못했다. 이들은 이영일 씨가 낭독한 '4·19학생혁명운동 전국 3대 발원지 청주공고'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통해 "1960년 당시 청주공고 2학년생이던 우리들은 4월 3일 청주시 수동 213번지 김태형의 자취방에 모여 자유당 독재정권의 3·15 부정선거규탄 학생시위운동을 모의하고, 4월 13일 시위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또한 "4월 16일, 4월 17일에도 시위를 벌였으며 4월 18일 청주지역 학생연합 시위운동에 참여했다"며 "4·18 청주지역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속보=청주시와 시내버스 준공영제 참여업체, 노조위원회의 임금인상 논의가 오는 6월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지난 17일 충북지방노동위원회가 임금인상을 위한 공론화위원회를 구성해 준공영제 협약사항을 개선하라고 청주시준공영제 관리위원회에 권고했기 때문이다. 준공영제 협약사항이 정하고 있는 임금체계에 대해 각계의 이야기를 듣고 변경을 검토하라는 취지다. 현재는 준공영제 시행협약서와 '청주시 시내버스 준공영제 운영에 관한 조례' 중 9조 16항에 '인건비 지원액은 공공기관 임금인상률의 ±20%를 초과하지 않는다'라는 조항이 담겨있어 임금인상에는 제약을 받기 때문이다. 권고안에 따라 준공영제 관리위원회는 자체 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공론화를 위한 준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위원회에 소속되는 위원들은 시에서 2명, 업체에서 2명, 노조에서 2명, 시의회에서 2명 등 모두 13명 정도로 구성된다. 이들은 청주지역 시내버스 운수종사자들의 노동환경 등을 조사하고 임금인상이 타당한 지 검토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또 임금인상의 경우 시민들의 세금을 통해 지원되다보니 시민들에게 위 사안을 알리고, 의견을 청취하는 활동도 할 것으로 보인다. 충북지방노동
[충북일보] 송기섭 진천군수가 진천군 살림을 맡은 지 9년 차에 들어섰다. 3선 군수지만 '아직 진천을 위해 하고 싶은 게 많다'며 남다른 지역 사랑과 지역발전에 대한 사명감을 자랑하고 있다. 취임 8년과 민선 8기 반환 포인트를 목전에 둔 송기섭 군수를 만나 취임 당시 목표로 한 군정의 진행 상황과 평가, 남은 시간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들어본다. ◇진천군수로서 8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어떻게 평가하는가. 8년이라는 시간이 지나갔다는 게 숫자를 보고도 믿기지 않는다. 9만 명 진천군민의 선택을 받은 지난 2016년부터 개인보다는 지역의 발전과 군민의 삶을 우선순위에 두고 몰입하다 보니 정신없이 일만 했던 것 같다. 내가 판단한 작은 부분이 지역주민에게는 일상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에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다. 공직자의 시선에서 결정한 내용이 군민 눈높이에 맞는 것인지 현장에 나가 군민과 대화를 나눠야 했으므로 항상 시간은 부족하게 느껴졌다. 덕분에 철도와 인구, 경제 등 어느 지방정부보다 비약적인 성장을 군민, 군 공직자와 함께 이룰 수 있었고, 큰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 ◇지난 8년간 가장 값진 것은 무엇인가. 수많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