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4만 통합 청주시민이 하나 되는 희망의 새 시대가 시작됐다. 청주시는 1일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통합 청주시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박근혜 대통령, 정부 주요인사, 지역 기관단체장, 지역 국회의원, 각계 대표, 시민 등 1천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렸다. 행사는 개식 선언…
민선 6기 통합 청주시를 이끌 이승훈(사진) 초대 시장이 취임했다. 청주시는 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초대 통합 청주시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취임식은 이승훈 청주시장의 가족과 지인, 시청 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소하게 치러졌다. 행사는 개회식 선언과 국민의례, 시장 약력소개, 취임선…
통합 청주시가 오늘(7월 1일) 역사적인 출범을 했다. 그러나 이번 출범은 청주·청원이 미군정의 어설픈 '통역행정'에 의해 분리된지 69년만에 재결합하는 것으로, 청주의 역사적인 정체성은 훨씬 더 올라간다. 통합 청주시의 새로운 출발을 맞아 지명 청주(淸州)의 최초 탄생 시기와 그 의미, 역사 속의 제 1호…
통합 청주시의회가 1일 출범도 하기전에 파행으로 치닫고 있다.시의회 38석 중 21석을 차지한 제1당인 새누리당이 17석인 새정치 민주연합과 상임위원회 위원장 자리 배분을 놓고 이견을 보이면서 새정치 의원들이 1일 오전 7시 예정된 통합시의회 1차 본회의에 등원을 거부하는 초유의 사태가 예고됐다.이…
헌정 사상 최초의 주민자율 행정구역 통합의 새 역사를 쓴 통합 청주시가 1일 출범한다. 청주시는 30일 오후 7시 청주예술의 전당에서 열린 전야제를 시작으로 1일까지 다채로운 통합 청주시 출범 기념행사를 마련했다.톱가수들의 축하공연으로 꾸며진 전야제는 이시종 충북지사 등 통합을 이끈 주역들과 이…
110만 중부권 핵심도시를 향한 통합 청주시가 출범했다. 68년만에 다시 하나가 된 청주·청원은 대한민국 헌정사상 최초로 주민자율통합을 이뤄 의미하는 바가 크다. 2년간의 준비과정을 거쳐 1일 출범하는 통합 청주시는 인구 84만명, 통합행정구역은 940.3㎢로 새롭게 태어났다. 어제와 달라진 통합시를…
통합 청주시민이 그리는 통합시는 어떠한 모습일까. 본보가 통합시 출범 100여일을 앞두고 지난 3월17일부터 시작한 통합시민 릴레이 인터뷰가 6월30일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금천동 심상순씨를 시작으로 영운동 송하성씨까지 시민 72명이 전하는 통합 청주시에 대한 메시지를 담아봤다.72명의 시민이 통…
통합 청주시의 앞으로 모습은 어떻게 달라질까.많은 사람들이 통합시 출범에 거는 기대가 크다. 기존 67만명의 청주인구로는 내수경기는 물론 지역간 경쟁에 있어서도 늘 뒤처지곤 했던 청주이기에 시민들이 거는 기대는 어찌 보면 당연하다.이를 위해 청주시와 청원군은 통합시 출범을 대비해 공동으로 '203…
7월1일 통합 청주시 출범에 맞춰 경찰서별 직제상 순위도 바뀌게 된다. 충북도청과 청주시청 등 주요 공공기관과 금융기관, 상업지구가 속해 있는 얼마 전까지 청주상당경찰서가 1급서였지만 흥덕구의 치안수요가 늘어나면서 청주흥덕경찰서가 맏형이 됐다.이에 걸맞게 올 초 경무관급 서장이 부임한 흥덕서…
오는 7월1일 새롭게 태어나는 통합 청주시가 가장 받고 싶은 선물은 새 청사 건립과 중부고속도로 서청주나들목(IC) 이전이다. 1일 청주 예술의전당에서 열리는 통합시 출범식에서 청주시는 초청된 정부 주요 인사들에게 새 청사 건립비 1천560억원 지원을 정부에 공식 요청할 예정이다. 이날 출범식은 오전…
전국공무원노동조합 통합 청주시지부가 공식 출범한 지 3개월여 만에 통합시 인사문제를 놓고 노조원간 의견이 엇갈리면서 집단 탈퇴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다. 통합시 노조는 청주시 350여명, 청원군 650여명 등 1천여명의 조합원이 가입돼 있으며 지난 3월 공식 출범했다. 집단 탈퇴를 예고한 조합원들은 청…
청원·청주 통합 시·군민협의회는 26일 오후 3시 청주시청 주차장내 소공원에서 청주·청원의 현재를 돌아보고 새로운 미래 100년을 준비하기 위한 '통합 청주시 출범기념 타임캡슐 매설식'을 가졌다.이날 매설된 타임캡슐에는 지난 4월부터 시민들과 공공·민간기관, 단체, 지자체 등으로부터 수집한 63…
△김현묵 우암동 통장협의회장 청주시와 청원군은 한 뿌리로서 지역 균형발전과 공동체 의식 회복을 위해 헌정사상 최초로 주민투표에 의한 자율 통합을 이뤄냈다. 인구 84만명, 서울시 1.6배 면적, 재정 2조원을 넘는 규모의 경쟁력을 갖춘 통합 청주시에 바라는 점은 재개발 사업의 빠른 추진이다. 우암동은…
통합 청주시 출범을 맞아 행정기관 위치, 전화 국번 변경 등을 많은 변화가 예상된다. 청주시는 통합시 출범에 따른 시 산하 행정기관 국번의 변경, 4개 구청 위치, 관할 구역 등 주요 안내사항을 각종 홍보자료를 통해 강조하고 있다. 중요하지만 놓치기 쉬운 변화 중 하나는 7월부터 시청과 구청, 읍·면·동 등…
통합 청주시 출범이 6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청주시, 청원군 공무원간 업무분장을 놓고 예견된 잡음이 일고 있다.청주시청 일부 간부들이 부서 내 직원배치를 자신들의 입맛대로 재조정하고 있기 때문이다.전국공무원노조 통합 청주시지부에 따르면 청주시청 일부 과장들이 청원·청주통합추진공동위원회…
△진창수 중앙동 주민자치위원장 청주시의 중심적인 입지로 집약적인 산업 IT·BT를 적극 유치하고 활성화해 성장 동력이 되어야 한다. 도시의 활력은 곧 생산성 유발과 유통 중심을 기반으로 하는 만큼 청주시의 위치적 활용으로 대단위 공단(대기업)을 조성해 수출입이 자유로운 지역 유통이 원활한 지역…
통합 청주시 출범 전날 청주예술의전당에서 경축 전야제가 열린다. 청주시는 오는 30일 오후 7시 흥덕구 사직동 청주예술의전당 광장에서 '통합 청주시 출범 축하음악회'를 연다. 식전행사로 퓨전 음악그룹 '이리스'의 공연이 펼쳐지며 초청 내빈의 축하 인사와 함께 참여 시민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경품도…
속보=초대 통합 청주시의회 원구성 윤곽이 오는 26일 드러날 전망이다. 24일 청주시의회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 임시 원내대표들에 따르면 청주시의회 여야 중진 당선자들은 26일 모임을 갖고 집행부 구성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두 정당 청주시의원 당선인들은 의장과 부의장, 6개 상임위원장 자…
통합청주시의 출범준비를 총괄한 청원·청주통합추진공동위원회가 2년 여 동안의 일정을 모두 마쳤다.통추위는 24일 오후 4시 통합 청주시 출범식 계획 보고를 끝으로 출범준비 총괄 기구로서의 역할을 다하게 됐다고 밝혔다.통추위는 지난 2012년 8월 당시 행정안전부 청주시·청원군 통합준비기구 설치…
△정영성 강서1동 주민 대중교통 버스노선 확대되길 청주시에는 대중교통이 시내 중심으로 큰 노선대로만 돼 있다. 특히 우회도로를 만들어놓고 그쪽으로 가는 버스는 배차시간이 너무 길거나 노선이 제대로 되어 있지 않는 등 버스를 많이 기다려야 하고 그래서 더 대중교통을 꺼리게 된다. 승용차로 편안하…
84만 통합 청주시민의 대의기구인 초대 통합 청주시의회가 출범을 1주일 앞두고 원구성에 대한 밑그림을 그리고 있다. 지방의회 운영을 놓고 청주·청원이 합의한 상생발전방안을 이행하면서 여야 의원들의 목소리까지 반영해야 하는 통합시 원구성을 놓고 셈법이 복잡해지고 있다. 상생발전방안에 담긴 지…
△박정섭 복대제1동 32통장 1주일 뒤인 7월1일 청주시와 청원군이 다시 한가족이 된다. 2012년 6월 청주·청원 통합 결정 이후 청주시와 청원군은 1년 반이 넘는 시간 동안 통합을 위해 달려왔고 그 결과 통합시 출범준비는 순항 중에 있다. 특히 통합 원년을 맞은 올해는 다양한 홍보를 통해 주민들의 관심을…
오는 7월1일 출범하는 통합 청주시에서 사용할 공인 제작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청주시는 오는 25일까지 통합 청주시 각 부서에 필요한 공인 제작을 완료할 예정이다. 통합 청주시 각 부서에서 필요한 공인은 직인·청인·회계공인·민원용 공인 등 1천187개에 이르며 공문서 날인과 회계 지출 증빙, 각…
통합 청주시 출범이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통합 청주시 청사 건립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통합시 청사는 지난해 상당구 북문로 3가 청주시청사 주변으로 결정됐지만 보상비를 제외한 건축비만 1천500억원에 달해 청주시는 국비 지원을 받기 위한 절차를 밟고 있다. 통합시 청사 필요성은 최근 통합시 출…
△신현각 성화개신죽림동 주민자치위원장 7월1일 출범하는 통합 청주시를 환영하며 무궁한 발전과 영광이 통합 시민 모두의 축제가 되는 경사스러운 날이 되기를 바란다. 시민의 한사람으로 통합시에 바람이 있다면 당장의 큰 변화보다 백년대계를 향해 통합 시민 모두가 성숙한 자세로 새롭게 출범하는 통합…
[충북일보] "이렇게라도 나서야 60년 이상 가슴에 맺혀 있던 응어리가 풀릴 것 같아요." 해마다 4월이 오면 가슴에 맺혀 있는 한(恨)을 풀지 못해 몸살을 앓는 80대 어르신들이 있다. 1960년 청주공업고등학교 2학년 학생신분으로 4·19 학생혁명운동을 주도하고도 국가로부터 유공자 인정을 받지 못한 김태형(83·옥천읍), 김영한(82), 강건원(83), 곽한소(83), 이영일(82)씨가 그들이다. 김 씨 등은 지난 17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국가보훈부 정문 앞에서 청주지역 고등학생 4·19 연합시위 공적재심사를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날 성명서 발표 자리에 곽한소 씨는 병환으로 입원 중이어서 참여하지 못했다. 이들은 이영일 씨가 낭독한 '4·19학생혁명운동 전국 3대 발원지 청주공고'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통해 "1960년 당시 청주공고 2학년생이던 우리들은 4월 3일 청주시 수동 213번지 김태형의 자취방에 모여 자유당 독재정권의 3·15 부정선거규탄 학생시위운동을 모의하고, 4월 13일 시위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또한 "4월 16일, 4월 17일에도 시위를 벌였으며 4월 18일 청주지역 학생연합 시위운동에 참여했다"며 "4·18 청주지역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속보=청주시와 시내버스 준공영제 참여업체, 노조위원회의 임금인상 논의가 오는 6월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지난 17일 충북지방노동위원회가 임금인상을 위한 공론화위원회를 구성해 준공영제 협약사항을 개선하라고 청주시준공영제 관리위원회에 권고했기 때문이다. 준공영제 협약사항이 정하고 있는 임금체계에 대해 각계의 이야기를 듣고 변경을 검토하라는 취지다. 현재는 준공영제 시행협약서와 '청주시 시내버스 준공영제 운영에 관한 조례' 중 9조 16항에 '인건비 지원액은 공공기관 임금인상률의 ±20%를 초과하지 않는다'라는 조항이 담겨있어 임금인상에는 제약을 받기 때문이다. 권고안에 따라 준공영제 관리위원회는 자체 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공론화를 위한 준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위원회에 소속되는 위원들은 시에서 2명, 업체에서 2명, 노조에서 2명, 시의회에서 2명 등 모두 13명 정도로 구성된다. 이들은 청주지역 시내버스 운수종사자들의 노동환경 등을 조사하고 임금인상이 타당한 지 검토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또 임금인상의 경우 시민들의 세금을 통해 지원되다보니 시민들에게 위 사안을 알리고, 의견을 청취하는 활동도 할 것으로 보인다. 충북지방노동
[충북일보] 송기섭 진천군수가 진천군 살림을 맡은 지 9년 차에 들어섰다. 3선 군수지만 '아직 진천을 위해 하고 싶은 게 많다'며 남다른 지역 사랑과 지역발전에 대한 사명감을 자랑하고 있다. 취임 8년과 민선 8기 반환 포인트를 목전에 둔 송기섭 군수를 만나 취임 당시 목표로 한 군정의 진행 상황과 평가, 남은 시간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들어본다. ◇진천군수로서 8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어떻게 평가하는가. 8년이라는 시간이 지나갔다는 게 숫자를 보고도 믿기지 않는다. 9만 명 진천군민의 선택을 받은 지난 2016년부터 개인보다는 지역의 발전과 군민의 삶을 우선순위에 두고 몰입하다 보니 정신없이 일만 했던 것 같다. 내가 판단한 작은 부분이 지역주민에게는 일상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에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다. 공직자의 시선에서 결정한 내용이 군민 눈높이에 맞는 것인지 현장에 나가 군민과 대화를 나눠야 했으므로 항상 시간은 부족하게 느껴졌다. 덕분에 철도와 인구, 경제 등 어느 지방정부보다 비약적인 성장을 군민, 군 공직자와 함께 이룰 수 있었고, 큰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 ◇지난 8년간 가장 값진 것은 무엇인가. 수많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