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군민들 사이에서 청주·청원 통합에 대해 청주시가 흡수 내지는 하위 기관으로 청원군을 여기고 있다는 불만들이 폭주.통합 관련한 기관, 단체 간 협의과정에서 청주시의 일방적 통보나 다소 불성실한 태도를 보이고 있기 때문으로 군 지역 인사들은 분석.이들은 민간단체 통합 과정에서도 쪽수(?)로…
통합 청주시의 예술문화 발전을 위해 청주예총(회장 오선준)과 청원예총(회장 김기종)이 통합했다.양 시·군 예총은 21일 청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통합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 자리에서 자율통합운영위원회 임원 16명은 통합 선언과 함께 통합 청주시의 미래지향적인 공동발전과 예술문화 운영 활성…
청주·청원통합을 이루는데 핵심적 역할을 한 양 지역의 이장과 통장협의회 사이에서 이상기류가 감지되고 있다.상생발전안의 핵심내용인 이·통장협의회의 통합 논의가 무산됐기 때문인데, 분위기가 심상치 않아 보인다.청주·청원 이·통장협의회는 지난 12일 통합청주시 초대 협의회장 선임에 대한 각…
한범덕 청주시장은 20일 "2014년을 '100만 통합시민 행복시대'의 원년"으로 선언하고 "좋은 정책을 통해 희망을 주고 실천을 통해 시민행복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한 시장은 이날 청주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이같이 강조했다.그는 모두가 잘사는 경제도시, 희망이 넘치는 복지도시, 미래를…
수년 간 답보상태에 있던 청원군 현도면 보금자리주택 지구가 '산업단지' 전환으로 새로운 돌파구가 기대됐지만 법적 근거 마련이 차일피일 미뤄지면서 주민들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한국토지주택공사(LH) 충북지역본부에 따르면 지난 2008년 계획된 청원군 현도면 선동·매봉·달계·시목·죽전리 등…
청원군이 18일 군청 2층 회의실에서 실·단·과·소장 및 주요간부가 참석한 가운데 '청원·청주 상생발전방안' 추진계획 8차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청원·청주 상생발전방안 추진계획 보고회에서는 완료사업 12건을 제외한 통합시 출범 전 상생발전방안 추진사업 44건에 대해 해당부서별로 추진상황을…
청원군 오창읍(읍장 이규상)과 청주시 용암2동(동장 김수자) 직원들이 15일 오창읍사무소 회의실에서 합동 워크숍을 개최했다.이번 합동 워크숍은 내년 7월 통합청주시 출범을 앞두고 업무 담당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양 지역 현황과 그동안 추진됐던 주요사업들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워크숍에서는…
충청권이 국회의원 선거구 증설을 위해 총력체제를 구축, 내년 7월1일 출범하는 통합 청주시에 의석수 1석이 늘어날지 주목된다. 새누리당 충청권 의원들과 충청권에 연고를 두고 있는 총 17명의 의원들은 12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인구수를 감안한 합리적인 선거구 재획정과 국회의원 정수…
초대 통합청주시장 선거전이 본격적인 레이스를 시작했다.시작은 새누리당 소속 후보군에서 '출마 선언'을 하면서 불 붙은 양상이다. 11일 이승훈(58) 새누리당 청원군당협위원장이 초대 통합청주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하면서 남상우 전 시장과의 통합 청주시장 선거전이 본격화 됐다.이 위원장의 출마 선언…
청원·청주통합추진지원단은 안전행정부에 통합 청주시 4개 구(區) 설치를 승인해달라고 신청했다고 10일 밝혔다.안전행정부 장관 승인은 다음 달 중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승인 후엔 통합시 4개 구의 면적, 구명칭 등이 법적 효력을 갖추게 된다.앞서 청원·청주통합추진위원회는 지난 4월 현행 청주시 상…
○… 국회 예산심의 과정에서 통합 청주시 청사건립 비용이 반용될 수 있을지 주목.충북도가 지난 7일 국회 귀빈식당에서 개최한 지역국회의원 초청 정책간담회에선 청주·청원 행정정보시스템 통합에 필요한 예산확보엔 여야 모두 큰 무리가 없을 것이란 견해. 이 자리에서 도는 '청사건립 타당성조사 용역비…
○…국회에서 반드시 확보하겠다던 청주·청원 통합비용이 또 다시 좌초될 위기에 놓여 지역 주민들 사이에서 정부에 이어 국회에 대한 불신도 고조.법안, 예산안 처리를 앞둔 정기국회가 지난 8일 민주당의 '잠정중단' 선언과 동시에 각 예산결산심사소위원회가 취소되는 등 '올스톱' 됐기 때문.민주당은 20…
청원군 체육회와 청주시 체육회가 통합하기로 6일 합의했다.이로써 청원군체육회와 청주시체육회, 청주시장애인체육회, 청주시생활체육회 등 청주시 3개 체육회는 각각 1대1로 대등한 통합을 이루게 됐다.통합시 체육단체 임원은 청원군과 청주시의 임원으로 구성하되 각 임원의 경력과 의사를 고려해 △통…
청원군 오창, 오송을 중심으로 도시화가 가속화되고 있지만 화재 등 각종 재난 사고에는 여전히 취약한 모습이다.현재 청주동부소방서와 청주서부소방서는 각각 청원군 오창·내수·문의지역과 오송·남이지역에서 발생하는 각종 재난 사고에 대응하고 있다. 초동 대처를 위한 119안전센터가 청원군 4곳…
청주·청원통합기념생활체육그라운드골프대회가 7일 가덕생활체육공원에서 개최된다. 청주시생활체육회와 청원군생활체육회가 주최하고 청주시그라운드골프연합회와 청원군그라운드골프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단체전 남·여 21개팀, 개인전을 포함해 280명의 선수들이 참가한다./최대만기자
통합청주시의 국비지원을 두고 충북도와 청주시, 청원군을 비롯한 충북지역 국회의원들 사이에서 '반드시 정부차원의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여·야를 떠난 협력 움직임이 가시화되고 있다.그동안 지역 정치권은 한 푼도 반영되지 못한 통합청주시 통합비용에 대해 '네 탓' 공방만을 일…
○… 충북 여야 정치권이 예산을 더 증액시키기 위해선 여야를 오가며 정보 등을 나눌 수 있는 '링커의원'이 필요하다는 지적.지난달 말 국감이 사실상 끝남에 따라 국회 예산심의가 초읽기. 청주·청원 행정정보시스템 통합에 필요한 국비 등 현안사업 예산확보에 총력전을 벌일 시기 도래.정치권 한 핵심관계…
오송 KTX 역세권 개발이 환지방식으로 추진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땅 매입부터 기획, 설계, 마케팅, 사후관리까지 총괄하는 국내 상당수 디벨로퍼(Developer)들은 부정적인 평가를 내놓고 있다. 오송역세권 주민대책위원회는 지난달 30일까지 개발 예정지 64만㎡에 포함된 278세대 중 22…
악취 및 오·폐수 저감시설이 완비된 최첨단 쓰레기매립장 건립을 두고 청주지역과 청원지역 사이에서 극명한 시각차를 보이고 있다.청주시는 제1매립장 종료 시점이 오는 2019년으로 5년 이상 남아 시점에서 제2매립장 후보지를 선정하기 위해 공모를 실시했지만 31일 현재까지 희망서를 제출한 지역이 없…
내년 7월 통합청주시 출범을 앞두고 '돈 되는 농업육성을 위한 신유통(마케팅)전략'을 주제로 한 대토론회에 농민들의 관심이 뜨거웠다.청원군 주최, 충북일보 주관으로 31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2시간 동안 청원군농업기술센터 농심과 느티나무실 4층에서 열린 이날 토론회에 청주·청원지역 농민, 농업…
청주·청원 통합시의 행정정보시스템 통합에 정부의 특별교부세가 지원될 것으로 보인다. 기획재정부는 29일 윤진식(새누리·충주) 국회의원의 국정감사 서면질의에 대한 서면 답변을 통해 "'통합 청주시 행정정보시스템 예산지원'과 관련 특별교부세 지원을 안전행정부와 협의 중이며 조속히 해결하겠다"…
통합청주시의 상당·흥덕구청사 건립을 위한 사전절차가 시작됐다.청원군은 청주시와 협의를 거쳐 상당구청사(남일면 효촌리)와 흥덕구청사(강내면 사인리)에 대한 도시계획시설결정 용역과 청사건립 타당성 조사, 기본계획수립 용역 등을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양 시·군은 이를 위해 내년도 본예산에…
내년 7월 출범할 통합 청주시의 자치법규 초안을 마련하는 작업이 시작됐다.청원·청주 통합 추진지원단은 28일부터 닷새간 통합 청주시 자치법규 합동심의회를 연다.지난달 말 기준 청주시와 청원군의 조례는 총 549건이며 규칙·훈령·예규를 포함하면 878건에 달한다.청주시와 청원군은 자치법규 통합…
개인 땅이 공용주차장인 북부터미널 부지로 적합하다는 연구용역 결과에 대해 청원군민들 사이에서는 특혜 또는 내년 6·4지방선거를 염두에 둔 선거용이 아니냐는 여론이 일고 있다.청원군 오창읍 양청리 터미널 부지는 현재 공시지가가 ㎡당 107만 원에 달하는 개인소유의 땅이고 10여 년째 개발 움직임…
청원군 여성단체협의회(회장 박정자)와 청주시 여성단체협의회(회장 전은순)가 24일 오전 10시30분 군민회관 대강당에서 통합을 대비해 양 단체 간 상호 소통과 상생발전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이날 워크숍에서 두 단체는 상생발전을 위한 교류를 더욱 활성화하고 통합시 여성 단체 출범에 합의했다.이…
[충북일보] "이렇게라도 나서야 60년 이상 가슴에 맺혀 있던 응어리가 풀릴 것 같아요." 해마다 4월이 오면 가슴에 맺혀 있는 한(恨)을 풀지 못해 몸살을 앓는 80대 어르신들이 있다. 1960년 청주공업고등학교 2학년 학생신분으로 4·19 학생혁명운동을 주도하고도 국가로부터 유공자 인정을 받지 못한 김태형(83·옥천읍), 김영한(82), 강건원(83), 곽한소(83), 이영일(82)씨가 그들이다. 김 씨 등은 지난 17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국가보훈부 정문 앞에서 청주지역 고등학생 4·19 연합시위 공적재심사를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날 성명서 발표 자리에 곽한소 씨는 병환으로 입원 중이어서 참여하지 못했다. 이들은 이영일 씨가 낭독한 '4·19학생혁명운동 전국 3대 발원지 청주공고'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통해 "1960년 당시 청주공고 2학년생이던 우리들은 4월 3일 청주시 수동 213번지 김태형의 자취방에 모여 자유당 독재정권의 3·15 부정선거규탄 학생시위운동을 모의하고, 4월 13일 시위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또한 "4월 16일, 4월 17일에도 시위를 벌였으며 4월 18일 청주지역 학생연합 시위운동에 참여했다"며 "4·18 청주지역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속보=청주시와 시내버스 준공영제 참여업체, 노조위원회의 임금인상 논의가 오는 6월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지난 17일 충북지방노동위원회가 임금인상을 위한 공론화위원회를 구성해 준공영제 협약사항을 개선하라고 청주시준공영제 관리위원회에 권고했기 때문이다. 준공영제 협약사항이 정하고 있는 임금체계에 대해 각계의 이야기를 듣고 변경을 검토하라는 취지다. 현재는 준공영제 시행협약서와 '청주시 시내버스 준공영제 운영에 관한 조례' 중 9조 16항에 '인건비 지원액은 공공기관 임금인상률의 ±20%를 초과하지 않는다'라는 조항이 담겨있어 임금인상에는 제약을 받기 때문이다. 권고안에 따라 준공영제 관리위원회는 자체 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공론화를 위한 준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위원회에 소속되는 위원들은 시에서 2명, 업체에서 2명, 노조에서 2명, 시의회에서 2명 등 모두 13명 정도로 구성된다. 이들은 청주지역 시내버스 운수종사자들의 노동환경 등을 조사하고 임금인상이 타당한 지 검토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또 임금인상의 경우 시민들의 세금을 통해 지원되다보니 시민들에게 위 사안을 알리고, 의견을 청취하는 활동도 할 것으로 보인다. 충북지방노동
[충북일보] 송기섭 진천군수가 진천군 살림을 맡은 지 9년 차에 들어섰다. 3선 군수지만 '아직 진천을 위해 하고 싶은 게 많다'며 남다른 지역 사랑과 지역발전에 대한 사명감을 자랑하고 있다. 취임 8년과 민선 8기 반환 포인트를 목전에 둔 송기섭 군수를 만나 취임 당시 목표로 한 군정의 진행 상황과 평가, 남은 시간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들어본다. ◇진천군수로서 8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어떻게 평가하는가. 8년이라는 시간이 지나갔다는 게 숫자를 보고도 믿기지 않는다. 9만 명 진천군민의 선택을 받은 지난 2016년부터 개인보다는 지역의 발전과 군민의 삶을 우선순위에 두고 몰입하다 보니 정신없이 일만 했던 것 같다. 내가 판단한 작은 부분이 지역주민에게는 일상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에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다. 공직자의 시선에서 결정한 내용이 군민 눈높이에 맞는 것인지 현장에 나가 군민과 대화를 나눠야 했으므로 항상 시간은 부족하게 느껴졌다. 덕분에 철도와 인구, 경제 등 어느 지방정부보다 비약적인 성장을 군민, 군 공직자와 함께 이룰 수 있었고, 큰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 ◇지난 8년간 가장 값진 것은 무엇인가. 수많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