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더불어민주당 중앙당 공천을 받지 못해 무소속으로 출마한 '정치 거인' 이해찬 의원의 재선이 확실시된다. 투표가 끝난 13일 오후 6시 KBS 등 지상파 방송 3사가 발표한 공동 출구조사 결과(오후 5시 기준) 이 후보는 45.1%를 득표, 새누리당 박종준 후보(36.5%)에 8.6%p 앞섰다. 더…
[충북일보] 13일 오후 9시께 청주 서원구 개표소에서 투표관리관 사인이 누락된 투표용지가 발견. 이 투표용지는 사창동 제1투표소의 투표함에서 나온 것으로 확인. 중앙선관위 유무효투표 예시에는 '투표관리관의 사인날인이 누락되었어도 정당하게 교부한 투표용지로 판단되는 것은 정규 투표…
[충북일보=충주] ○…4.13총선 충주선거구에서 낙선자인 더불어 민주당 윤홍락 후보가 당선자인 새누리당 이종배 후보에게 축하 꽃다발을 전해 아름다운 선거문화의 새지평을 열었다는 평. 윤 후보는 개표가 한창 진행되는 13일오후9시10분쯤 새누리당 이종배 선거사무실을 찾아 축하 인사를 건네고…
[충북일보] ○…13일 치러진 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청주 흥덕선거구로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도종환(청주 흥덕) 후보가 방송 3사 출구조사에서 예상득표율을 46.3%를 기록, 새누리당 송태영 후보의 37%를 10%p 가까이 따돌리며 선전. 시인인 도 후보는 '접시꽃 당신', '담쟁이' 등으로 이름을 알…
[충북일보] 20대 총선에서 드러난 충북 민심은 '견제와 균형'으로 요약된다. 새누리당은 5석을 차지해 충북권 제1당의 체면을 지켰고, 전패의 위기감에 시달렸던 더불어민주당은 3석을 얻어 반전을 도모할 수 있게 됐다.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 등 여야 3당과 정의당, 민중연합당, 무…
[충북일보] 20대 총선에서 새누리당이 참패했다. 위기의 더불어민주당은 수도권에서 압승하면서 선전했고, 제3당의 길을 선언한 국민의당은 이번 총선에서 최대 승리자로 기록됐다. 이번 총선을 앞두고 새누리당은 국회선진화법을 개정할 수 있는 180석을 목표로 했다. 이후 공천갈등이 확산되면서…
[충북일보] 최악의 깜깜이 선거로 투표율 저하가 우려됐던 4·13총선이 마무리 됐다. 충북의 경우 57.3%의 투표율을 기록, 무난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투표율에는 지역별 민심과 관심사가 반영된다. 이번 4·13총선의 투표율에서 나타난 지역별 민심을 살펴봤다. ◇'뿔난' 괴산군…투표율 50% 턱…
[충북일보] 20대 국회의원 선거가 치러진 13일 오후 7시20분께 청주시 흥덕구 개표소인 솔밭초등학교 2층 강당에서 개표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20대 총선에서 집권 여당인 새누리당이 충북도내 의석 과반 이상을 확보할 것이라는 방송3사 출구조사 결과가 나왔다. 13일 투표가 종료된 직후 20대 총선 방송3사 출구조사 결과를 보면 충북의 경우 새누리당은 4석, 더불어민주당은 1석을 확보할 것으로 예측했다. 경합지역은 4곳에 달했…
[충북일보] 13일 실시된 20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 더민주당 문흥수 후보(기호 2번)가 정작 자신의 지역구에서 투표권을 행사하지 못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이는 선거인 명부 작성 기준일(3월 22일) 이전에 주소지를 세종시로 옮기지 못했기 때문이다. 현역인 이해찬 후보를 대신해 뒤늦게 3월 2…
[충북일보] 새누리당 권석창(제천·단양) 당선자는 13일 "제천·단양 주민들의 뜨거운 성원으로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고 말했다. 권 당선자는 이날 "예비후보로 등록한 후 120일 간 한분이라도 더 만나기 위해 열심히 달려왔다"며 "제천시민, 단양군민께 실천 가능한 공약을 약속드렸고 정책 중심의 선…
[충북일보=충주] "먼저 재선을 시켜준 충주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집권여당 재선의원의 힘으로 충주 발전 앞 당겨 이루어 내도록 하겠습니다. " 4.13총선에서 압도적인 표차로 재선에 성공한 새누리당 이종배(58)당선자는 부인 박종숙씨 및 당원들과 함께 "만세"를 부르며 감격해 했…
[충북일보]누군가에게는 4·13 총선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당락의 여부와 상관없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이들에 대한 사법당국의 엄중한 법의 판단이 남아있기 때문이다. 충청북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13일 현재 도내에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모두 40건이 적발됐다. 선…
[충북일보] 새누리당 경대수(증평·진천·음성) 당선자는 13일 "소중한 한표를 행사해 주신 중부3군 유권자 여러분께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경 당선자는 이날 "끝까지 함께 해준 임해종·김영국 후보께도 심심한 위로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제 힘있는 집권여당의…
[충북일보] 새누리당 이종배(충주) 당선자는 13일 "재선에 성공시켜준 충주시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집권여당 재선의원으로 충주 발전을 앞당기겠다"고 말했다. 이 당선자는 이날 61.0%의 압도적인 득표율로 재선에 성공했다. 이 당선자는 선거인 17만1천49명 가운데, 9만1천439명이 투표해 5…
[충북일보] 새누리당 경대수후보가 4.13 총선 증평·진천·음성 선거구 20대 국회의원에 당선됐다. 처음엔 경 당선자의 출신지역인 괴산이 선거구획정 조정으로 남부3군(보은·옥천·영동)으로 편입되면서 텃밭을 잃어 고전이 예상됐다. 당시 현역이였던 민주통합당(현 더불어민주당) 정범구…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수 재선거에서 '승리의 여신'은 결국 더불어민주당 송기섭 후보의 손을 들어줬다. 4·13 총선과 함께 치러진 진천군수재선거 결과 유권자들은 '명품 진천 건설'을 제1 공약으로 내세운 송기섭 후보를 선택했다. 개표 결과 송기섭 후보는 1만8천446표(53.63%)표를 얻어, 1만4…
[충북일보] 새누리당 박덕흠(보은·옥천·영동·괴산) 당선자는 13일 "다시한번 지역을 위해 봉사할 수 있는 시간과 기회를 준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박 당선자는 이날 "이번 선거에서 지역발전을 염원하는 군민들의 뜨거운 열망을 몸으로 느끼며 고민을 거듭해 왔다"며 "일찍이 제시…
[충북일보] 선거사무원으로 참여한 제천시 공무원이 불편한 몸으로 투표소를 찾은 노인 유권자를 집까지 업어다 주는 훈훈한 광경이 연출. 13일 오전 11시께 청전동 제3투표소가 마련된 청전 1차 주공아파트 경로당에 이 아파트에 사는 이모(78) 할머니가 찾아와 투표. 관절 보호장구를 착용한 이…
[충북일보] 투표에 참여하면 '투표 수당'을 주는 회사가 있어 화제다. 충주시 주덕읍 창신리 보성파워텍(주)은 회사직원과 가족, 심지어 협력업체 직원들이 투표일 투표를 하고 회사에 투표 확인증을 제시하면 직원 본인에게는 1만 원, 직계 가족에게는 5천 원의 '투표 수당'을 준다. 전력 기자재 전…
[충북일보] ○…13일 오후 2시20분께 청주시 청원구 우암동 2투표소 우암초등학교에서 20대 남성이 투표를 하지 못하고 멋쩍은 표정으로 발길을 돌리는 모습. 안 모(22)씨는 "선거공보물을 보지 못해 투표장소가 따로 정해져 있는 줄 몰랐다"며 "사전투표 했던 지인이 아무데서나 해도 된다고 해서 믿…
[충북일보] ○…음성에서 104세 할아버지가 13일 투표소를 찾아 소중한 한표를 행사. 음성군 생극면에 사는 오용환(1912년생) 할아버지는 이날 오전 11시30분께 생극면 제1투표소인 생극초등학교 강당에서 투표. 투표관리관은 "오 할아버지는 아들 오찬규(62)의 부축을 받았지만 표정은 매우 밝…
[충북일보=청주] ○… 청주시 주민센터 소속 직원들이 각 지역구에 마련된 투표소를 돌며 간식을 제공. 상당구 금천동주민센터는 다과를, 영운동주민센터는 따뜻한 차를 투표소 선거사무원들에게 제공하며 격려. 오세구 금천동장은 "새벽부터 고생하는 선거사무원들을 조금이나마 돕기 위해 간식을 준…
[충북일보] ○… 유권자들이 역대 최대 규모인 비례대표 정당 수에 혀를 내둘러. 모두 21개 정당 이름이 적힌 정당 투표용지의 길이만 33.5㎝로 측정. 청주시 상당구 영운동주민센터 투표소에서 주권 행사를 하고 나온 김모(여·56)씨는 "생전 처음 들어본 별별 정당 이름이 적혀있더라"고 고개를 저은…
[충북일보] 4·13총선 이후 누리과정(3~5세 무상보육) 예산편성을 둘러싼 논란이 다시 불붙을 것으로 보인다. 충북 교육계 안팎에서는 13일 여야의 승패에 따라 '보육대란이 재현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번 총선 결과에 따라 누리과정 예산 부담 주체를 둘러싼 여야 간…
[충북일보] 충북도와의 민사소송에서 패소한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참사 유가족과 부상자가 소송비용을 면제받을 수 있게 됐다. 충북도의회 건설환경소방위원회는 23일 제천 화재참사 유가족 등이 제출한 '소송비용 면제 청원'을 원안대로 의결해 본회의로 넘겼다. 이동우(청주1) 위원장은 "화재로 인한 파급력, 공공기관의 신뢰도, 도민 화합을 위한 대승적 결단 등을 종합 검토한 결과 해당 청원은 도지사가 처리함이 타당하다고 인정된다"고 설명했다. 앞서 유가족 등은 지난 10일 "정신적·물질적 피해를 입었으나 보상이 이뤄지지 않아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자 구제를 위해 소송비용 면제를 결의해 달라"며 도의회에 청원을 냈다. 도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소송에서 모두 패소해 1억7천700만 원의 소송비용을 내야 하는 상황에 처했기 때문이다. 화재참사는 2017년 12월 21일 제천시 하소동의 스포츠센터에서 발생해 29명이 숨지고 40명이 다쳤다. 소방합동조사단과 경찰은 소방장비 관리 소홀, 초기 대응 실패로 인명 피해가 커졌다고 봤다. 이후 도의 위로금 지급 협의 과정에서 유가족 측은 충북 소방의 최종 책임자인 도지사의 책임 인정을 요구했다. 하지만 협상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의 재정 상황이 지난해보다 어려워진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재정자립도와 재정자주도가 모두 하락했다. 지난 2021년부터 상승 추세였으나 자체 세입 감소 등으로 전년보다 나빠진 것으로 분석됐다. 23일 도에 따르면 스스로 살림을 꾸릴 수 있는 능력을 나타내는 지표인 재정자립도는 2년 연속 증가하다가 올해 감소했다. 충북의 재정자립도는 27.0%로 2023년 30.5%보다 3.5% 하락했다. 지난해는 2010년 이후 처음으로 30%를 넘었지만 다시 20%대로 떨어졌다. 충북을 포함해 동일 유형 광역자치단체 9곳의 평균 재정자립도 33.7%보다 6.7% 낮다. 재정자립도는 전체 재원에 대한 자주재원이 차지하는 비율이다. 100%에 가까울수록 재정 운영의 자립 능력은 우수하다. 지방세, 세외수입 등 자체 세입이 많으면 높아지고, 지방교부세·보조금 등 정부의 이전재원이 크면 낮아진다. 전체 세입에서 용처를 자율적으로 정하고 집행할 수 있는 재원 비율인 재정자주도도 마찬가지다. 올해 40.3%로 2023년 45.1%보다 4.8%가 하락했다. 작년보다 낮아졌지만 2021년 39.0%를 기록한 이후 3년 연속 40%대를 넘었다. 동일 유형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