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문재인을 지지하는 충북여성'이 24일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민주당 충북도당에 따르면 '문재인을 지지하는 충북여성'은 1천600여 명의 여성이 참여하고 있으며 19대 대선에서 자발적으로 모인 국민들의 지지 선언 중 최대 규모다. '문재인을 지지하는 충북…
[충북일보] 새누리당 정우택(청주 상당) 의원이 10일 대선 행보를 본격화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정 의원은 이날 오전 MBC 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여의도에 새로 사무실 내셨다'라는 질문에 대해 "하나 조그맣게 냈다"라고 답변했다. 이어 진행자가 '대선 출마 본격 준비하시는 걸로…
[충북일보=제천] 지난 20대 국회의원 선거 제천·단양 선거구에 출마했던 예비후보 A씨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20일 구속됐다. 청주지방검찰청 제천지청은 4.13 총선을 앞두고 홍보성 기사를 대가로 언론사 등에 돈을 건넨 혐의로 제천·단양 선거구 예비후보자를 구속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충북일보] 지난 4월13일 20대총선 투표일에 직원들에게 투표 시간을 보장하지 않은 충주의 공군부대 내 골프장 관리 업체 대표가 불구속 입건됐다. 고용노동부 충주지청은 4·13 총선 당일 직원들에게 종일 근무를 요구하며 투표 시간을 보장하지 않은 공군 제19전투비행단 내 골프장 관리 업체 대표…
[충북일보]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가 4·13대 총선에서 선거사무원들에게 회식비 등을 제공한 후보자의 친구 A씨와 회계책임자 B씨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고 13일 밝혔다. A씨는 C후보의 선거사무원 37명에게 점심값 222만원과 회식비 60만원 등 282만원을 제공한 혐의를 받고…
[충북일보] 검찰이 4·13 총선 후보자 지지도 여론조사결과를 조작한 여론조사 업체 대표와 그와 짜고 이를 보도한 언론사 대표 등 4명을 기소했다. 청주지검은 10일 여론조사 결과를 특정 예비후보자에게 유리하게 조작하고, 홍보기사 명목으로 돈을 받은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S&P리서치 대표 A…
[충북일보] 충북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4·13 총선 당시 청주 모 지역구에 출마한 후보에게 1천만원을 뜯어낸 혐의(공갈 등)로 C(52)씨를 구속했다고 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C씨는 A씨가 지난 총선에 청주 모 지역구 후보로 출마하자 '2008년 지방선거 당시 공천을 대가로 돈을 준 사실을…
[충북일보] 4·13 국회의원 선거와 관련, 공직선거법 위반 사범에 대한 검찰과 경찰수사가 마무리 단계인 것으로 알려졌다. 당선자에 대한 검·경 수사는 권석창(새누리) 제천·단양지역 당선자 외엔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 충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30일 현재 수사 중인 공직선거법 사건은 권 당선자…
[충북일보] 속보=수도권 소재 S&P리서치가 지난 4·13 총선 당시 실시한 청주권 4개 선거구 여론조사와 관련, 청주 서원·흥덕 선거구에서 지지율 순위를 조작한 사실이 드러났다. 청주지검은 지난 22일 여론조사 업체인 S&P리서치 최모 대표를 구속 기소했다. 같은 날 해당 여론조사를 의뢰한 한국…
[충북일보=청주] 청주지방검찰청은 20대 총선에서 당원을 모집하면서 당비를 대납한 비례대표 공천신청자 A(69)씨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고 24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5월부터 11월까지 자신의 권유로 입당원서를 작성한 1천300여명의 당비 4천620만원을 대신 납부한 혐의다. 그…
[충북일보] 오는 2017년 여야의 유력한 대권주자 상당수 영남권 출신으로 채워지면서 향후 '충청대망론'을 실현하기 위한 충청권의 움직임이 주목된다. 여의도 정치권에 따르면 지난 4·13 총선에서 여당의 대선주자 상당수가 몰락했다. 반면, 야권의 대선주자는 정권교체를 위한 절호의 기회를 맞고…
[충북일보] 본보가 30여 차례에 걸쳐 추적 보도한 여론조사 왜곡·조작은 생각보다 훨씬 심각한 문제다. 현행 공직선거법 상 기회균등의 원칙을 위반하고 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안심번호 여론조사를 통한 당내 경선제를 도입했던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의 잘못이 크다. 또한 엉터리…
[충북일보=세종] 지난 13일 끝난 20대 국회의원 선거 결과 세종시의 비례대표 지지율은 3당이 거의 비슷했다. 지역구 후보 지지율과 비교하면 여당(새누리당)은 크게 낮은 반면, 야당인 더민주당과 국민의당은 크게 높았다. 당초 더민주당이었던 이해찬 후보가 당내 공천을 둘러싼 갈등으로 선거 막판…
[충북일보] 충북경찰이 4·13총선 당선인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이는 등 도내 선거사범에 대한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충북지방경찰청 등에 따르면 지난 14일 도내 모선거구의 당선인 A씨의 지인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다. 경찰은 이날 선거자금 지출내역이 담긴 회계장부 등 관련 자료를 확보…
[충북일보] 본보는 지난해 9월부터 여론조사와 관련된 문제점을 집중 보도했다. 총선이 끝날 때까지 여론조사 조작과 관련된 보도건수가 30여 차례에 달했다. 본보의 여론조사 왜곡·조작관련 보도는 전국적인 반향을 불러왔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선관위 조사와 검·경의 여론조사 사범 수사를…
△김동민 부국장-지난 2월 14일부터 특별취재팀을 가동했다. 그동안 취재 과정에서 보여준 후배 기자들의 헌신적인 노력에 고맙다는 말을 전한다. 타 매체와 비교할 때 충북일보만의 참신한 콘텐츠를 보여줬다고 평가하고 싶다. 도내 8개 선거구에 각각 책임기자를 배치했다. 특히 청주권 4개 선거구에 배치…
[충북일보] 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최대 '격전지'로 꼽힌 청주시 서원구에서 승부를 알 수 없는 각본 없는 드라마가 펼쳐졌다. 창과 방패의 대결, 장장 7시간 쫓는 자와 쫓기는 자의 활극이었다. 각본 없는 이 드라마는 지난 13일 오후 6시부터 시작됐다. KBS·MBC·SBS 지상파 방송3사가…
[충북일보] 타 지역 지역구에 출마했거나 여야 중앙당의 비례대표 공천을 받아 당선이 확정된 충북 출신 국회의원은 모두 13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정당별로는 새누리당이 6명, 더불어민주당 5명, 국민의당과 정의당 각각 1명씩이다. 도에 따르면 새누리당 나경원(서울 동작구을·52) 당선자는 충…
[충북일보] "박근혜 대통령이 당선되기 전에 세종시 '원안 플러스 알파'를 추진한다고 해 놓고 제대로 한 게 뭐 있나요. 당연히 세종시로 와야 할 미래창조과학부도 과천에 그대로 있고… "(권 모씨·35·회사원·세종시 한솔동)" "애 키우기는 갈수록 힘들고… '명품도시'라고 해서 서울에서 세종으로…
[충북일보=충주]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패한 더불어민주당 윤홍락 후보(충주)가 당선자인 새누리당 이종배 후보에게 축하 인사와 함께 꽃다발을 건네준데 대해 충주시민들의 반응이 뜨겁다. 윤 후보는 이날 개표가 한창 진행되는 상황에서 표 차이가 많이 벌어지자 일찌감치 패배를 인정하고, 오…
[충북일보] 상대 후보와 근소한 득표 차이로 20대 청주 서원구 국회의원에 당선된 오제세 더불어민주당 당선자는 '초심을 잃지 않고 지역주민을 섬기겠다'고 약속했다. 오 당선자는 당선 소감을 통해 "청주시민과 서원구민 여러분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올린다"며 "4선 의원으로 만들어 준 것은…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변재일(청주 청원) 당선자가 청원의 발전과 서민을 위한 정치를 거듭 다짐했다. 변 당선자는 13일 "청원구민 여러분은 중단 없는 청원구의 발전과 서민을 위한 정치, 깨끗한 정치의 염원을 담아 저 변재일을 선택해 주셨다고 생각한다"며 "깨끗한 정치인으로서, 지역현안을 해결해…
[충북일보] 국민의당이 과소평가됐다. 출범 당시만 하더라도 충북에서는 타 지역과 달리 국민의당이 '찻잔 속 태풍'에 그칠 것이라는 전망이 많았다. 그러나 결과는 달랐다. 뚜껑을 열어보니 도내 국민의당 소속 총선 주자들이 약진했다. 충북의 국민의당 후보는 모두 5명. 안창현(청주 서원)·정수…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도종환(청주 흥덕) 당선자는 13일 "먼저 청주를 위해 일하게 해주신 흥덕구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부족한 점이 많지만 유권자들에게 진심 하나로 다가갔던 점이 평가받은 것 같아 무척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도 당선자는 "다만 당선의 기쁨보다는 앞으로 해야 할 일들…
[충북일보] '충북 정치 1번지' 청주 상당에서 승리한 새누리당 정우택 당선인은 '경제특별구 상당 건설'을 선거구민 앞에 다시 한 번 약속했다. 정 당선인은 당선 소감을 통해 "저를 선택해준 청주 상당구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장기간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고 있는 상황에서 누가 더…
[충북일보] "이렇게라도 나서야 60년 이상 가슴에 맺혀 있던 응어리가 풀릴 것 같아요." 해마다 4월이 오면 가슴에 맺혀 있는 한(恨)을 풀지 못해 몸살을 앓는 80대 어르신들이 있다. 1960년 청주공업고등학교 2학년 학생신분으로 4·19 학생혁명운동을 주도하고도 국가로부터 유공자 인정을 받지 못한 김태형(83·옥천읍), 김영한(82), 강건원(83), 곽한소(83), 이영일(82)씨가 그들이다. 김 씨 등은 지난 17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국가보훈부 정문 앞에서 청주지역 고등학생 4·19 연합시위 공적재심사를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날 성명서 발표 자리에 곽한소 씨는 병환으로 입원 중이어서 참여하지 못했다. 이들은 이영일 씨가 낭독한 '4·19학생혁명운동 전국 3대 발원지 청주공고'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통해 "1960년 당시 청주공고 2학년생이던 우리들은 4월 3일 청주시 수동 213번지 김태형의 자취방에 모여 자유당 독재정권의 3·15 부정선거규탄 학생시위운동을 모의하고, 4월 13일 시위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또한 "4월 16일, 4월 17일에도 시위를 벌였으며 4월 18일 청주지역 학생연합 시위운동에 참여했다"며 "4·18 청주지역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속보=청주시와 시내버스 준공영제 참여업체, 노조위원회의 임금인상 논의가 오는 6월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지난 17일 충북지방노동위원회가 임금인상을 위한 공론화위원회를 구성해 준공영제 협약사항을 개선하라고 청주시준공영제 관리위원회에 권고했기 때문이다. 준공영제 협약사항이 정하고 있는 임금체계에 대해 각계의 이야기를 듣고 변경을 검토하라는 취지다. 현재는 준공영제 시행협약서와 '청주시 시내버스 준공영제 운영에 관한 조례' 중 9조 16항에 '인건비 지원액은 공공기관 임금인상률의 ±20%를 초과하지 않는다'라는 조항이 담겨있어 임금인상에는 제약을 받기 때문이다. 권고안에 따라 준공영제 관리위원회는 자체 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공론화를 위한 준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위원회에 소속되는 위원들은 시에서 2명, 업체에서 2명, 노조에서 2명, 시의회에서 2명 등 모두 13명 정도로 구성된다. 이들은 청주지역 시내버스 운수종사자들의 노동환경 등을 조사하고 임금인상이 타당한 지 검토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또 임금인상의 경우 시민들의 세금을 통해 지원되다보니 시민들에게 위 사안을 알리고, 의견을 청취하는 활동도 할 것으로 보인다. 충북지방노동
[충북일보] 송기섭 진천군수가 진천군 살림을 맡은 지 9년 차에 들어섰다. 3선 군수지만 '아직 진천을 위해 하고 싶은 게 많다'며 남다른 지역 사랑과 지역발전에 대한 사명감을 자랑하고 있다. 취임 8년과 민선 8기 반환 포인트를 목전에 둔 송기섭 군수를 만나 취임 당시 목표로 한 군정의 진행 상황과 평가, 남은 시간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들어본다. ◇진천군수로서 8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어떻게 평가하는가. 8년이라는 시간이 지나갔다는 게 숫자를 보고도 믿기지 않는다. 9만 명 진천군민의 선택을 받은 지난 2016년부터 개인보다는 지역의 발전과 군민의 삶을 우선순위에 두고 몰입하다 보니 정신없이 일만 했던 것 같다. 내가 판단한 작은 부분이 지역주민에게는 일상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에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다. 공직자의 시선에서 결정한 내용이 군민 눈높이에 맞는 것인지 현장에 나가 군민과 대화를 나눠야 했으므로 항상 시간은 부족하게 느껴졌다. 덕분에 철도와 인구, 경제 등 어느 지방정부보다 비약적인 성장을 군민, 군 공직자와 함께 이룰 수 있었고, 큰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 ◇지난 8년간 가장 값진 것은 무엇인가. 수많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