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남을 찾아서(Outside the Box)'라는 주제로 소통과 융합의 시대정신을 담은 2009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가 40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1일 폐막됐다.이날 오후 청주예술의전당 야외무대에서 열린 폐막식은 퓨전국악팀 '해조음'의 식전공연과 타악퍼포먼스 '스틸라인'의 특별공연 등 문화이벤트형 행…
'만남을 찾아서'를 주제로 사랑과 감동의 가을축제를 펼치고 있는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가 입장객을 위한 수준 높은 무료공연이 야외공연장에 마련되어 비엔날레 관람객들의 필수코스로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 야외공연장의 공연은 폐회식인 11월 1일까지 평일 오전 11시부터 12시 까지 그리고 오후 2시부…
청주대학교 메인 보컬그룹인 셀러멘더스(회장 조영현)가 창립 30주년을 맞았다.셀러멘더스는 지난 17일 2009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축제가 열리고 있는 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청주대학교 매인보컬 30주년을 기념하는 Rock Festival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임규호(청주MBC 특급작전…
△ 캐나다 유리작가 작품 기증 행사 26일째인 18일 2009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초대국가인 캐나다관에 작품을 출품한 니콜라 마인빌레씨가 자신의 작품 '용의 눈물'을 조직위원회에 기증.목공예가이자 유리공예가로 활동하고 있는 니콜라는 작품 '용의 눈물'에서 용 모양으로 조각 한 나무위에 유리로 만든…
오창과학산업단지 내 설치된 맨홀이 각종 교통사고를 유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지난 13일 오후 8시50분께 많은 비가 내리고 있는 오창과학단지 내 태실공원 앞 도로에서 운행 중인 자동차가 뚜껑이 열린 맨홀에 잇따라 빠져 큰 손상을 입었다.비가 많이 내리고 전방시야가 좋지 않았지만 정상운행 중인 차량…
충북도와 제천시의 오랜 준비 끝에 정부승인을 받은 공식행사인 '2010제천국제한방바이오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2009제천한방건강축제'가 지난 달 말 제천시 고암동 제천비행장 일원에서 열렸다. 올해 신종인플루엔자 확산으로 도내지역별로 준비 중인 많은 행사를 취소하거나 연기를 하고 있지…
편의점 손님들이 합세해 근육질 건달들을 제압하는 동영상이 인터넷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지난 9일 유튜브에 올라온 이 동영상은 흑인 두 명과 한 백인 남성이 편의점에서 말싸움을 하는 장면에서부터 시작된다. 흑인 두 명은 윗옷을 벗고 목에 수건을 두르고 있으며 다소 불량한 모습으로 백인 남성을 몰아…
농번기를 맞아 1t 화물트럭에 자체 제작한 농기계운반용 트레일러를 연결해 운행하거나 휴가철을 맞아 각종 수상스포츠기구인 모터보트나 수상오토바이, 요트 등을 싣고 다니는 트레일러가 눈에 띄게 늘었지만 이중 상당수는 무등록 트레일러로 확인돼 사고위험을 낳고 있다.트레일러란 원동기 등 동력장치…
충북경찰이 제작한 홍보 UCC(User Created Contents·손수제작물) 2편이 네티즌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충북지방경찰청 홍보담당관실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일하는 경찰의 모습을 담은 4분45초짜리 UCC와 소통과 화합의 집회문화 정착을 기원하는 3분30초짜리 UCC를 제작했…
제천소상공인센터(센터장 이재욱)는 재래시장과 풍물시장의 활성화를 통해 지역경제발전에 기여하고자 향토가요를 주제로 '제천시 향토가요 노래자랑'을 지난 18일 개최했다.제천시 향토가요 노래자랑은 제천역 광장에서 예선을 통과한 13명의 참가자들이 울고넘는 박달재와 월악산 등 제천 향토가요를 프…
청주시가 지난 달 중순부터 시행하고 있는 '중앙공원 시설현대화' 공사로 인한 전기 공급중단으로 가로등이 점등되지 못해 야간에 청주 중앙공원을 이용하는 주민들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 밤늦은 시간 중앙공원 노인정 쪽에는 가로등이 점등되지만 각종 문화재가 있는 반대편에는 가로등 하나도 없어 청소…
2009 미스코리아 충북선발대회 -1부-1부 행사순서 (오프닝 안무 (후보자 전체 - 소녀시대 '힘내라') - 대회소개 및 심사위원, 시산내역, 후원사 소개 - 축하공연 - 일렉트릭 바이올린 연주자 지원(STORM GHR / EXCLUSIVE) - 한복 퍼레이드 - 특별상 시상 - 영상스케치(비하인드 영상...일명 '메이킹 영상…
5월 15일 스승의 날을 기념해 여고생들이 제작한 '제자의 유혹'이란 제목의 UCC가 네티즌들 사이에서 인기를 누리고 있다. 청주 일신여고 학생들이 제작한 '제자의 유혹' UCC는 얼마전 종영한 '아내의 유혹'을 패러디한 것으로 선생님에 대한 감사를 '몰카' 동영상으로 표현했다.주 내용은 학교의 화단에서…
제천시는 개정된 주민등록법령 시행에 따라 주민등록표 열람 및 등ㆍ초본 발급 사실을 본인에게 통보해 주는 제도를 적극 홍보하고 있다.이는 채권ㆍ채무관계 등 정당한 이해관계가 있는 다른 사람에게 자신의 주민등록표 등ㆍ초본이 발급될 경우 소송이나 관련 이해관계 등에서 불리해지는 것을 예방하기 위…
[충북일보] "이렇게라도 나서야 60년 이상 가슴에 맺혀 있던 응어리가 풀릴 것 같아요." 해마다 4월이 오면 가슴에 맺혀 있는 한(恨)을 풀지 못해 몸살을 앓는 80대 어르신들이 있다. 1960년 청주공업고등학교 2학년 학생신분으로 4·19 학생혁명운동을 주도하고도 국가로부터 유공자 인정을 받지 못한 김태형(83·옥천읍), 김영한(82), 강건원(83), 곽한소(83), 이영일(82)씨가 그들이다. 김 씨 등은 지난 17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국가보훈부 정문 앞에서 청주지역 고등학생 4·19 연합시위 공적재심사를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날 성명서 발표 자리에 곽한소 씨는 병환으로 입원 중이어서 참여하지 못했다. 이들은 이영일 씨가 낭독한 '4·19학생혁명운동 전국 3대 발원지 청주공고'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통해 "1960년 당시 청주공고 2학년생이던 우리들은 4월 3일 청주시 수동 213번지 김태형의 자취방에 모여 자유당 독재정권의 3·15 부정선거규탄 학생시위운동을 모의하고, 4월 13일 시위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또한 "4월 16일, 4월 17일에도 시위를 벌였으며 4월 18일 청주지역 학생연합 시위운동에 참여했다"며 "4·18 청주지역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속보=청주시와 시내버스 준공영제 참여업체, 노조위원회의 임금인상 논의가 오는 6월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지난 17일 충북지방노동위원회가 임금인상을 위한 공론화위원회를 구성해 준공영제 협약사항을 개선하라고 청주시준공영제 관리위원회에 권고했기 때문이다. 준공영제 협약사항이 정하고 있는 임금체계에 대해 각계의 이야기를 듣고 변경을 검토하라는 취지다. 현재는 준공영제 시행협약서와 '청주시 시내버스 준공영제 운영에 관한 조례' 중 9조 16항에 '인건비 지원액은 공공기관 임금인상률의 ±20%를 초과하지 않는다'라는 조항이 담겨있어 임금인상에는 제약을 받기 때문이다. 권고안에 따라 준공영제 관리위원회는 자체 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공론화를 위한 준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위원회에 소속되는 위원들은 시에서 2명, 업체에서 2명, 노조에서 2명, 시의회에서 2명 등 모두 13명 정도로 구성된다. 이들은 청주지역 시내버스 운수종사자들의 노동환경 등을 조사하고 임금인상이 타당한 지 검토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또 임금인상의 경우 시민들의 세금을 통해 지원되다보니 시민들에게 위 사안을 알리고, 의견을 청취하는 활동도 할 것으로 보인다. 충북지방노동
[충북일보] 송기섭 진천군수가 진천군 살림을 맡은 지 9년 차에 들어섰다. 3선 군수지만 '아직 진천을 위해 하고 싶은 게 많다'며 남다른 지역 사랑과 지역발전에 대한 사명감을 자랑하고 있다. 취임 8년과 민선 8기 반환 포인트를 목전에 둔 송기섭 군수를 만나 취임 당시 목표로 한 군정의 진행 상황과 평가, 남은 시간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들어본다. ◇진천군수로서 8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어떻게 평가하는가. 8년이라는 시간이 지나갔다는 게 숫자를 보고도 믿기지 않는다. 9만 명 진천군민의 선택을 받은 지난 2016년부터 개인보다는 지역의 발전과 군민의 삶을 우선순위에 두고 몰입하다 보니 정신없이 일만 했던 것 같다. 내가 판단한 작은 부분이 지역주민에게는 일상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에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다. 공직자의 시선에서 결정한 내용이 군민 눈높이에 맞는 것인지 현장에 나가 군민과 대화를 나눠야 했으므로 항상 시간은 부족하게 느껴졌다. 덕분에 철도와 인구, 경제 등 어느 지방정부보다 비약적인 성장을 군민, 군 공직자와 함께 이룰 수 있었고, 큰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 ◇지난 8년간 가장 값진 것은 무엇인가. 수많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