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9일 충북지역은 전 지역에 건조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산불과 화재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8도·청주 11도 등 5~11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18도·청주 20도 등 16~20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
[충북일보] 세월호충북대책위가 세월호참사 10주기를 맞아 철저한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촉구했다. 이들은 1일 충북도청 서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아직 세월호참사의 진실은 온전히 밝혀지지 않았고, 우리는 여전히 진상규명을 요구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10년이면 기억…
[충북일보] 청주시의 대표 봄 축제인 무심천 푸드트럭축제와 청주예술제에 수많은 인파가 몰려 성황을 이뤘다. 시에 따르면 지난 29일부터 31일까지 이 두 축제에 다녀간 인파만 34만명에 달한다. 아쉽게도 기상상황에 따라 벚꽃이 만발하진 않았지만 온화한 날씨와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시민들…
[충북일보] 음성의 한 음식점에서 문신을 보여주며 식당 영업을 방해한 조직폭력배가 검찰에 넘겨졌다. 충북경찰청 형사기동대는 업무방해와 재물손괴 혐의로 조직폭력배 A(25)씨 등 3명을 구속 송치했다고 20일 밝혔다. A씨 등은 지난 1월 말 새벽 4시께 음성군 한 음식점에서 옷을 벗고 문신을…
[충북일보] 잔잔한 기타 선율이 울려 퍼진다. 각각의 테이블에 앉아 식사하거나 차를 마시다 잠시 대화를 멈춘 사람들이 음악 소리에 집중한다. 피아노 연주로만 들어본 클래식 음악이 기타에서 흘러나오기도 하고 매력적인 목소리가 덧입혀진 팝송이 연주될 때도 있다. 가끔은 신청곡을 받아 운영하기도 한…
[충북일보] 봄의 문턱을 넘어선다는 입춘(立春)인 4일 비교적 포근한 날씨를 보인 가운데 청주시 상당구 월오동 꽃묘장에서 노란 팬지가 꽃망울을 터트리며 봄소식을 전하고 있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큰 추위'라는 뜻의 절기인 대한(大寒)이 지나면서 맹위를 떨치던 한파가 다소 누그러진 가운데 28일 청주시 상당구 미원면 용곡저수지 수면에 결빙된 얼음이 한 폭의 추상화처럼 기하학적인 풍경을 연출하고 있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충북 현직 경찰관이 휴가 중 지명수배범을 검거한 사연이 뒤늦게 알려졌다. 주인공은 청주흥덕경찰서 복대지구대 소속 이수연(24) 순경. 충북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전 4시 30분께 이 순경은 경기도 이천시 마장면의 한 도로에서 수상한 장면을 목격했다. 한 남성이 경찰에게…
[충북일보] 청주 상당산성 일원이 10일 밤새 내린 눈으로 고즈넉한 설원으로 변했다. 상고대가 멋지게 핀 등산로 사이로 시민들이 설경의 정취를 만끽하고 있다. / 김용수기자 청주 상당산성 일원이 10일 밤새 내린 눈으로 고즈넉한 설원으로 변했다. 상고대가 멋지게 핀 등산로 사이로 시민들이 설경의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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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9월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간 열린 청주읍성큰잔치 「읍성애(愛) 물들다」에 충북일보 시민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김선화 시민기자
충북일보 시민기자 김선화 동영상 친환경·체류형 축제로 진행한 영동포도축제에 다녀왔습니다 이 콘텐츠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아 제작되었습니다.
[충북일보] 이정민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 대표 직무대행은 27일 "(오송 지하차도 참사) 관련 기관장들의 책임 의식이 전혀 없고, 진정성 있는 위로가 없다는 점에서 이태원 참사와 판박이"라고 밝혔다. 이 직무대행은 이날 충북도청에 마련된 오송 지하차도 참사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조문한…
[충북일보] 충북일보가 청주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개인형 이동수단(PM, Personal Mobility) 교육이 호응을 얻었다. 충북일보는 10일 청주공업고등학교에서 교통안전 공익캠페인 전동킥보드 면허 '따구타유'의 일환으로 안전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에는 김노아 이…
충북일보 시민기자 동영상 단양마늘축제 대신 진행된 단양마늘직거래 장터에 다녀왔습니다 이 콘텐츠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아 제작되었습니다.
[충북일보] 오송 지하차도 참사가 발생하기 전 미호천교 임시 제방의 보강 공사를 부실하게 진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23일 더불어민주당 도종환 국회의원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송 지하차도 사고 당일 임시 제방을 쌓고 있는 현장 동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을 보면 지난 15일 오전 7시1분 형광…
[충북일보]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폭우로 침수돼 인명 피해가 발생한 오송 궁평2지하차도 침수 사고 현장을 방문했다. 이 대표는 16일 오전 11시께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 사고 현장을 살피고 현 상황을 전달 받았다. 이 대표는 "참 안타까운 현장이 발생했다. 피해자분들의 명복…
[충북일보] 최근 충북지역에 최대 400㎜ 이상의 물벼락이 쏟아지면서 많은 피해가 속출하는 가운데 세찬 빗줄기는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청주기상지청은 지난 14일 오후 9시를 기해 충북 전역에 호우 경보를 발령했다. 호우 경보는 3시간 강우량이 90㎜ 이상 예상되거나 12시간 강우량이 180㎜…
[충북일보] 15일 집중 호우로 청주 흥덕구 운천동 소재 운천초등학교가 침수돼 소방관계자들이 양수기로 배수작업을 벌이고 있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충북 전역에 이틀간 내리는 폭우로 밤새 도내 곳곳에서 크고 작은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충북도 등에 따르면 14일 오전 11시 기준 나무 쓰러짐 32건, 토사유실 3건, 배수 불량 3건, 낙석 2건, 안전조치 2건 등 총 42건의 피해가 발생했다. 14일 오전 7시 24분께 청주시 서원구 성화동 성…
[충북일보] 천년의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진천의 농다리가 14일 내린 폭우로 물속에 잠겼다. 진천에는 이날 오후3시 호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전 11시 125.5㎜의 비가 내렸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지난달 서원대를 뒤 흔들었던 품격있는 포럼, 그 하이라이트 영상을 소개합니다. '인재가 경쟁력이다' #김영환 #윤건영 #손석민 #정초시 #반기문 #이미연 #박서영
[충북일보] "이렇게라도 나서야 60년 이상 가슴에 맺혀 있던 응어리가 풀릴 것 같아요." 해마다 4월이 오면 가슴에 맺혀 있는 한(恨)을 풀지 못해 몸살을 앓는 80대 어르신들이 있다. 1960년 청주공업고등학교 2학년 학생신분으로 4·19 학생혁명운동을 주도하고도 국가로부터 유공자 인정을 받지 못한 김태형(83·옥천읍), 김영한(82), 강건원(83), 곽한소(83), 이영일(82)씨가 그들이다. 김 씨 등은 지난 17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국가보훈부 정문 앞에서 청주지역 고등학생 4·19 연합시위 공적재심사를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날 성명서 발표 자리에 곽한소 씨는 병환으로 입원 중이어서 참여하지 못했다. 이들은 이영일 씨가 낭독한 '4·19학생혁명운동 전국 3대 발원지 청주공고'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통해 "1960년 당시 청주공고 2학년생이던 우리들은 4월 3일 청주시 수동 213번지 김태형의 자취방에 모여 자유당 독재정권의 3·15 부정선거규탄 학생시위운동을 모의하고, 4월 13일 시위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또한 "4월 16일, 4월 17일에도 시위를 벌였으며 4월 18일 청주지역 학생연합 시위운동에 참여했다"며 "4·18 청주지역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속보=청주시와 시내버스 준공영제 참여업체, 노조위원회의 임금인상 논의가 오는 6월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지난 17일 충북지방노동위원회가 임금인상을 위한 공론화위원회를 구성해 준공영제 협약사항을 개선하라고 청주시준공영제 관리위원회에 권고했기 때문이다. 준공영제 협약사항이 정하고 있는 임금체계에 대해 각계의 이야기를 듣고 변경을 검토하라는 취지다. 현재는 준공영제 시행협약서와 '청주시 시내버스 준공영제 운영에 관한 조례' 중 9조 16항에 '인건비 지원액은 공공기관 임금인상률의 ±20%를 초과하지 않는다'라는 조항이 담겨있어 임금인상에는 제약을 받기 때문이다. 권고안에 따라 준공영제 관리위원회는 자체 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공론화를 위한 준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위원회에 소속되는 위원들은 시에서 2명, 업체에서 2명, 노조에서 2명, 시의회에서 2명 등 모두 13명 정도로 구성된다. 이들은 청주지역 시내버스 운수종사자들의 노동환경 등을 조사하고 임금인상이 타당한 지 검토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또 임금인상의 경우 시민들의 세금을 통해 지원되다보니 시민들에게 위 사안을 알리고, 의견을 청취하는 활동도 할 것으로 보인다. 충북지방노동
[충북일보] 송기섭 진천군수가 진천군 살림을 맡은 지 9년 차에 들어섰다. 3선 군수지만 '아직 진천을 위해 하고 싶은 게 많다'며 남다른 지역 사랑과 지역발전에 대한 사명감을 자랑하고 있다. 취임 8년과 민선 8기 반환 포인트를 목전에 둔 송기섭 군수를 만나 취임 당시 목표로 한 군정의 진행 상황과 평가, 남은 시간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들어본다. ◇진천군수로서 8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어떻게 평가하는가. 8년이라는 시간이 지나갔다는 게 숫자를 보고도 믿기지 않는다. 9만 명 진천군민의 선택을 받은 지난 2016년부터 개인보다는 지역의 발전과 군민의 삶을 우선순위에 두고 몰입하다 보니 정신없이 일만 했던 것 같다. 내가 판단한 작은 부분이 지역주민에게는 일상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에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다. 공직자의 시선에서 결정한 내용이 군민 눈높이에 맞는 것인지 현장에 나가 군민과 대화를 나눠야 했으므로 항상 시간은 부족하게 느껴졌다. 덕분에 철도와 인구, 경제 등 어느 지방정부보다 비약적인 성장을 군민, 군 공직자와 함께 이룰 수 있었고, 큰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 ◇지난 8년간 가장 값진 것은 무엇인가. 수많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