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에서도 빈대 의심신고가 접수돼 청주시 등 방역당국이 긴장의 고삐를 죄고 있다. 15일 시에 따르면 지난 13일 "상당구의 한 목욕탕에서 빈대가 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독조치를 시행했다. 현장조사 결과 빈대의 탈각 등은 발견되지 않았지만 혹시라도 빈대가 있을지 몰라 방역당국…
[충북일보] 청주 내덕칠거리 인근 일방통행로를 두고 지자체와 상권 간 갈등이 지속되고 있다. 도로 안전지대인 해당 공간을 주차장으로 활용해야 한다는 상인과 보행자 안전을 위해 그럴 수 없다는 지자체의 입장이 대립하고 있어서다. 내덕칠거리에서 내덕지구대 방향의 일방통행로는 과거 좌회…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민선8기 핵심공약인 시민 중심의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인프라 구축 추진에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청주시는 출·퇴근 시 상습정체구역의 교통난 해소는 물론 지역 내 어디서나 25분 이내 도착이 가능한 생활권을 조성하고 교통복지를 실현하고자 시민맞춤형 도…
[충북일보] 충북 음성과 충주에 이어 청주에서도 럼피스킨이 발생했다. 도내 감염 농가는 4곳으로 늘었다. 14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13일 럼피스킨 의심 신고가 접수된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괴정리의 한우농가에 대해 농림축산검역본부가 정밀 검사한 결과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앞서 농장주…
[충북일보] "재료값, 가스비, 인건비 안 오른 게 없으니 어쩔수가 없네요." 최근 치솟는 물가와 함께 붕어빵 '가격'이 화두에 오르고 있다. 이제 '1천 원의 행복'은 옛말이 됐다. 겨울철이 찾아오면서 판매 재개가 시작되며 지역 내 소비자들은 '붕어빵' '붕세권(붕어빵+역세권)'을 다시 찾는 모양새다.…
[충북일보]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오는 16일 충북지역은 큰 추위는 없겠으나 오후부터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13일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최근 지속되는 영하권의 기온이 오는 14일부터 점차로 오르겠다. 예비소집일인 15일에는 고기압의 영향권에 들면서 가끔 구름이 많은 가운데 평년 기…
[충북일보] 보스턴은 현재 글로벌 바이오·제약 산업에서 가장 빠르고 뜨거운 지역이다. 이곳이 바이오 산업의 중심축으로 자리잡게 된 데는 보스턴이 가진 역사성과 교육, 문화, 경제 기반 인프라가 있다. 보스턴은 1630년 조성된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 중 하나이자 미국 독립혁명의 발상지다…
[충북일보] 충북 충주의 한우농장에서 럼피스킨이 또다시 발생했다. 도내 세 번째이며 닷새 만에 추가로 나와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11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10일 럼피스킨 의심 신고가 접수된 충주시 주덕읍 사락리의 농장에 대해 농림축산검역본부가 정밀 검사한 결과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
[충북일보] 청주 원도심을 대표하는 성안길 한복판에 위치한 복합쇼핑몰 '씨유멀티플렉스'가 석 달 치 전기요금을 미납해 단전 위기에 놓였다. '씨유멀티플렉스'는 유동인구가 많아 대통령 선거, 지방선거, 국회의원 선거 등 선거철마다 단골 유세장이 되고 있는 청주시 상당구 성안로 13번지에 위치해…
[충북일보] 충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2022년 연간 대기 중금속 조사를 실시한 결과 도내 대기 중금속 농도가 대기환경기준 이하로 나타났다고 9일 밝혔다. 대기 중금속 측정망은 미세먼지(PM-10)에 포함된 중금속 12개 항목을 분석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연구원은 청주시 송정동과 단양군 매…
[충북일보] 충북지역 소방관 중 절반이 넘는 인원이 정신적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도소방본부가 도내 소방관을 대상으로 시행한 '마음건강 설문 결과' 자료를 보면 올해 설문조사에 응답한 2천485명 중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소방관 수는 1천704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에는…
[충북일보] 충북 도내 학교 급식이 식중독균에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충북도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연구원과 도교육청은 지난 4월부터 10월까지 학교와 유치원을 대상으로 학교 급식에 대한 식중독 안전성 검사를 진행했다. 급식 시설에 조리한 식품과 조리기구, 시설의 환경 표면 등을…
[충북일보] 청주 성안길을 무수히 드나들었던 사람들에게도 낯선 골목이다. 청주 시내 중심이라고 할 만한 위치지만 쉽게 찾기 어려운 것은 주로 다니는 길을 살짝 벗어나야만 만날 수 있는 건물 때문이다. 이런 골목 안에 있는 목로주점안(安)의 손님들은 당연히 애써 찾아온 이들이다. SNS 등 온라인을…
[충북일보] 국내 최대 전구체 생산 기업 에코프로머티리얼즈가 공모가를 확정하고 유가증권시장 상장 채비를 마쳤다.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지난 10월 30일~이달 3일 5일간 국내외 기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최종 공모가를 3만6천200원으로 확정했다…
[충북일보] "김장재료 저렴하게 판다고 하더라도 여전히 부담스러운건 어쩔 수 없네요." 11월 중순부터 12월 초 집중 김장철을 맞아 정부와 유통가가 물가잡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소비자들의 부담은 여전한 것으로 보인다. 6일 청주시내 한 유통업체 관계자는 "김장철 주요 품목은 절임배…
[충북일보] 가을비가 멎은 충북지역에 올해 첫 한파특보가 내려졌다. 6일 청주기상지청은 이날 오전 11시를 기해 제천·단양에 한파주의보를 발령했다. 한파주의보는 10월부터 4월 사이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0도 이상 하강해 3도 이하면서 평년값보다 3도 낮을 것으로 예상될 때' 혹은 '아…
[충북일보] 충주의 한 제과점이 빼빼로데이(11월11일)를 겨냥해 남성 주요 신체부위 모양의 빵을 판매한다고 나서 논란이다. 6일 충주시민 등에 따르면 최근 지역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19금빵' 홍보 글이 올라왔다. 남성의 성기 모양 등을 형상화한 이 빵은 빼빼로데이를 맞아 출시되는 것으로 알…
[충북일보] 청주시가 미원면 청석굴 달천변을 수상레저 체험장과 학생 수상안전 체험장으로 활성화할 방침이다. 5일 시에 따르면 시는 올해 청석굴 인근 달천변 시범적으로 진행한 카약·패들보드 체험이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음에 따라 앞으로 이곳을 수상레저 체험장으로 키워간다는 구상이다.…
[충북일보] 시멘트 생산지역 행정협의회가 당초 11월 개최 예정이었던 자원순환세 국회 토론회를 내년 총선 이후로 연기하기로 했다. 협의회는 오는 8일 국회의원회관에서 6개 시·군 주민 대표와 지역구 국회의원, 학계와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토론회를 열 예정이었다. 그러나 오는 12월 9일…
[충북일보] 청주시가 부실공사를 막기 위해 지난 2009년부터 진행한 '부실공사 신고포상금 제도'가 사실상 유명무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시에 따르면 부실공사를 신고하는 시민에게 최대 500만원의 포상금을 줄 예정이었지만 지금껏 포상금을 타 간 시민은 단 한명도 없었다. 특히 부실신고 신…
[충북일보] 안전난간을 설치하지 않거나 굴착기 작업계획서를 작성하지 않은 건설 현장 17곳이 산업안전 기획감독에서 적발됐다. 고용노동부 청주지청은 추락·장비 부딪힘 등 중대재해 사고 위험이 높은 건설 현장 24곳을 대상으로 지난 9월 16일~10월 31일 실시한 산업안전 기획감독 결과를 2일…
[충북일보] 청주시는 12월 시내버스 노선 전면 개편을 앞두고 시민 여론을 추가 접수한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오는 10일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대중교통과에서 노선 개편과 관련한 의견을 받는다. 온라인 의견 제출에 어려움이 있는 시민을 위한 조치다. 시는 방문·우편으로 제출된 의견…
[충북일보] 충북지역 이차전지 정밀금형 부품·소재 전문 업체 ㈜유진테크놀로지(대표 여현국·이미연)가 2일 코스닥 시장에 신규 상장된다. 한국거래소는 1일 유진테크놀리지의 코스닥 시장 신규 상장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유진테크놀로지의 주식 매매 거래는 2일부터 개시되며 코드는 'A24…
[충북일보] 최근 전국적으로 빈대가 출몰하면서 생활위생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청주시에서는 아직 빈대와 관련한 신고가 접수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31일 청주시보건소에 따르면 이날까지 개인주택이나 시설 등 시에 빈대와 관련한 직접적인 민원 신고는 없는 상태다. 하지…
[충북일보] 충북 민·관·정이 사활을 걸고 추진하는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지원 특별법'의 연내 제정 여부가 사실상 11월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특별법이 이달 중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문턱을 넘어야 올해 법제사법위원회와 본회의를 통과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31일 충북도 등에 따르면 국…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이강일 후보, 법 개정으로 지역 부흥 더불어민주당 이강일 후보는 법 개정에 무게를 뒀다. 이 후보는 '대한민국을 당당하게', '상당구를 상당하게' 등 공약을 크게 2개 파트로 분류했다. 첫 번째 부분인 대한민국을 당당하게 공약에선 △판·검사 등 국가 공무원과 변호사를 분리 선발하는 시스템 마련 △검찰청의 기소청 전환 △검사의 특활비 축소 △저출생 정책 수립 추진 등을 제시했다. 이처럼 이 후보는 주로 사법시스템 개혁 방점을 찍었다. 대체로 현행 법을 개정해 잘못된 국가 시스템을 바꾸겠다는 것이 골자다. 공약 중에 또 눈에 띄는 부분은 SK하이닉스 지원 등 미래 산업 육성이다. 청주 지역경제의 한 축인 SK하이닉스의 AI 반도체 공정(M15, M17) 증설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공약이다. '상당구를 상당하게' 부문에는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교육 등의 공약이 담겼다.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규제완화와 상업지역 공동주차구역 관리제를 도입하는 공약과 근로자 법적 지위 향상을 위한 '상조휴가법' 신설 등이 눈에 띈다. 또 △아동수당으로 월 20만원을 지급 △기업 대상 청년인력 유지지원금 혜택 부여 △다함께 돌봄센터 설치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의 한 경로당에서 노인을 폭행하고 흉기로 위협한 60대가 검찰에 넘겨졌다. 청주상당경찰서는 특수협박·폭행 혐의로 A(61)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2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3일 오후 2시 30분께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 한 경로당에서 노인 B(77)씨를 폭행하고 흉기로 위협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술을 마시고 경로당을 찾았다가 나이가 적다는 이유로 출입을 거절당하자 "왜 나는 이용을 못 하냐"며 폭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가 계속해서 소란을 피우자, 경로당 안에 있던 B씨가 "왜 욕을 하냐"며 제지했고, 이에 격분한 A씨는 주먹으로 B씨를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B씨가 폭행을 당한 뒤 112신고를 하자 흉기를 들고 "죽여버리겠다"며 난동을 부린 것으로도 파악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긴급 체포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지역경제와 회원사를 위해 봉사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로 여기고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 지역 상공인 권익 향상을 위한 본연의 기능과 역할에 더욱 충실하겠다는 다짐을 담담한 어조로 밝혔다. ◇청주상공회의소가 확산시킬 신(新)기업가 정신은. "기업의 역할에 있어서 사회적 가치 창출이 중요해졌다. 기업이 가진 혁신역량과 기술, 자본, 아이디어를 활용해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며 시대와 국민이 요구하는 기업의 새로운 역할에 부응하겠다. 국민 안전을 책임지는 소방관들을 위한 쉼터버스 제작, 위기청소년 심리상담과 일자리 제공, 저출산 극복을 위한 돌봄환경 개선사업 등 기업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뿐 아니라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아이디어가 비즈니스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하겠다." ◇지역내 소비 침체가 길어지고 있다. 촉진방안에 대한 구상이 있나. "소비 촉진을 위한 다양한 우리 지역의 행사에 저희들이 이제 적극적으로 동참해서 좀 도움을 드리거나 힘을 실어줄 수 있도록 하겠다. 지난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소비 촉진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같은 방향으로 청주상의에 대기업, 중견, 중소기업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