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충북지역본부는 18일 "충북도는 지방자치법을 준수해 시·군 부단체장 낙하산 인사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충북본부는 이날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부단체장 인사는 힘을 앞세운 광역자치단체의 편법과 반칙이며 기초자치단체의 자치권을 침해하는 갑…
[충북일보] 한동안 따뜻한 겨울날씨가 이어지던 충북지역에 본격적인 강추위가 찾아올 전망이다. 17일 청주기상지청은 동짓날을 닷새 앞두고 충주·제천·단양·괴산지역에 한파경보를, 청주·보은·옥천·영동·진천·음성·증평지역에 한파주의보를 발령했다. 특히 월요일 출근길인 18일…
[충북일보] 청주시가 대설주의보 발효에 따라 1천명에 달하는 직원을 투입해 제설 작업을 벌여 큰 사고를 막았다. 시는 16일 낮 12시 30분 대설주의보가 발효됨에 따라 74개 부서 977명이 비상근무에 돌입했다. 1·2순환로 등 주요 도로 72개 노선의 853.1㎞ 구간에도 인력 80명, 장비 4…
[충북일보] 청주시가 신청사 설계공모 당선작을 선정하고 본격적인 신청사 조성에 나섰다. 시는 15일 신청사 건립사업 설계공모 브리핑을 통해 ㈜해안종합건축사사무소·㈜선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사무소의 공동 작품인 'Archiving City(도시의 일상을 기록하는 청사)'를 당선작으로 선정했다고…
[충북일보] 청주시 곳간에서 새고 있는 세금은 얼마일까. 14일 시에 따르면 지난 10월 말 기준 8만7천783명의 시민이 502억여 원의 지방세를 내지 않았다. 해당 금액을 축약 없이 숫자로만 단순 나열하면 50,200,000,000원이다. 첫 번째 숫자 뒤에 자릿수 '0'이 열 번 따라붙는다. 특히 1천만…
[충북일보] "안전핀 세게 힘줘서 쑥 뽑으세요. 그리고 호스 뽑고 손잡이 누르세요" 영상 통화 속 한 소방관의 침착한 안내로 신고자가 큰 화재를 막아내 눈길을 끌고 있다. 14일 오전 8시 36분께 충북도소방본부 119 종합상황실로 "주방에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청주시 청원구 내수읍의…
[충북일보] 속보=청주시가 전국 최초로 시정홍보 댄스챌린지팀을 구성해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지난 13일 외부심사위원의 오디션 면접심사를 거쳐 시정홍보를 위한 댄스챌린지팀 최종 5명을 선발했다. 시는 트렌드에 맞는 SNS 홍보를 통해 시정 관심도를 높이고자 지난 11월 공모를 진행…
KTX 세종역 경제적 타당성 확보 본격 추진 'KTX 세종역 용역' 경제성 분석결과 B/C(비용 대비 편익)1.06 세종 KTX 운행 촉구 서명에 7만8천명 참여 인구증가·통행량 증가 반영 종전 대비 0.2 상승 역사위치 금남 발산리 최적지 조치원역 정차는 경제성 부족 KTX 세종역 신설…
[충북일보] "어쩐지 자꾸 크기가 작아지고 양이 줄어들더라니…" 지난 1년 새 37개 식품이 양을 줄여 사실상 가격을 상승시키는 '꼼수'를 쓴 것으로 나타났다. 장기화되는 고물가 현상으로 시민들의 지갑 사정이 어려워지는 가운데 '슈링크플레이션(Shrinkflation, 줄어들다+인플레이션)' 품목들…
[충북일보] 14일 충북지역은 낮 12시부터 많은 빗줄기가 쏟아지겠다. 도내 예상 강수량은 30~80㎜다. 북부지역은 100㎜ 이상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기온은 평년보다 높은 상태를 유지하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5도·청주 7도 등 3~8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충북일보] 청주시가 지역의 대표 하천인 무심천과 미호강에 스토리텔링을 입혀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시는 12일 무심천·미호강 친수공간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시민들의 여가생활을 위한 중장기 개발계획을 발표했다. 대부분의 개발 사업은 본보나 배포자료 등을 통…
[충북일보] 아침, 점심, 저녁으로 챙겨먹던 세 번의 끼니가 흐릿해졌다. 아침을 건너뛰는 사람이 많아졌고 필요에 따라 1일 1식으로 끼니를 해결하는 사람도 있다. 간헐적 단식이나 브런치도 끼니의 경계를 허무는데 일조했다. '브런치(brunch)'는 아침 겸 점심으로 먹는 오전 식사를 칭하는 말이지…
[충북일보] 청주시가 추진하는 통합신청사 공모사업에 4개 작품이 최종 심사에 오른 가운데 작품들은 대체로 직사각형 형태를 띄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시에 따르면 이번 공모에는 모두 21개 업체가 참여해 단독 1곳과 여러 업체가 공동으로 팀을 구성한 3곳 등 총 4개의 작품이 최종 제출됐다…
[충북일보] 충북지역 초혼 신혼부부 10쌍 가운데 4쌍 이상은 자녀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혼부부 평균 자녀 수도 해마다 줄어 관련 통계 작성 이래 가장 낮은 0.69명까지 떨어졌다. 11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신혼부부 통계'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11월 기준 충북지역 신혼부부는 3만2천4…
[충북일보] 목소리는 강렬했고 몸짓은 흥겨웠으며 에너지는 폭발적이었다. 김소현·홍지민·소냐. 자타공인 뮤지컬 최고 디바 3명이 청주를 뜨겁게 달궜다. 지난 9일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2회로 나뉘어 열린 '3 DIVA 콘서트(쓰리 디바 콘서트)'는 전석 기립박수를 이끌어내며 성황리에 막을…
[충북일보] 단양군이 군 전체를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 신청했다. 군은 25년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정을 위해 지난 11월 30일 유네스코 본부에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지난 1일 유네스코에서 접수가 완료됐다는 회신을 받았다. 제출한 서류는 영문 신청서와 후보지 도면(1대 5…
[충북일보] 내년 4월 치러지는 22대 총선 예비후보 등록이 5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북 정치권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출마를 준비 중인 여야 인사들의 출마 선언과 출판기념회가 잇따르며 본격적인 선거 국면에 돌입한 모양새다. 박세복 전 영동군수는 7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
[충북일보]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12일부터 내년 4월 10일 실시되는 22대 국회의원선거 지역구 예비후보자 등록을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공무원 등 입후보 제한직에 있는 사람이 예비후보자로 등록하려면 등록신청 전까지 사직해야 한다. 예비후보자로 활동하지 않더라도 후보자로 등록…
[충북일보] 오송 참사 유가족·생존자 협의회와 시민단체들이 검찰 수사 상황 공개와 중대재해처벌법 기소를 촉구했다. 이들은 6일 오전 11시 청주지방검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검찰은 오송 참사 발생원인과 책임에 대한 수사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오송 궁평…
[충북일보] 충북지역 가습기살균제 피해 신고자 201명 중 56명이 숨진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과 환경보건시민센터에 따르면 지난 2011년부터 올해 7월 말까지 도내 가습기살균제 피해신고자는 201명으로 이중 56명(28%)이 숨졌다. 신고자 4명 중 1명이 사망한 것이다.…
[충북일보] "힘들게 치우면 뭐합니까. 장담컨대 이틀 뒤면 원래대로 돌아갑니다." 청주대학교 인근 도로변에서 깡깡거리는 쇳소리가 울려퍼지자 곁을 지나던 시민들이 인상을 찌푸렸다. 5일 청주시 청원구 불법투기 단속반 소속인 장모(78)씨가 무단으로 버려진 좌변기를 종량제 마대에 옮겨담기…
[충북일보] 충북도와 충북과학기술포럼이 5일 청주 S컨벤션에서 이차전지 전문가들과 함께 'K-배터리 중심에 서다, 배터리 산업의 초격차 전략과 과제'를 주제로 과학기술포럼을 열었다. 이날 행사는 충북과학기술포럼과 도 이차전지 특화단지 추진단, 충북대 이차전지 혁신융합대학 사업단과 고도분…
[충북일보] 이들은 이번 공연을 앞두고 "나이 차이가 크지 않아서 서로 친하다. 서로 무대에서 만난 지 오래됐는데 이번 콘서트 덕분에 만나니 반갑다"며 "셋이 모이면 생기는 에너지가 큰데 이를 온전히 관객들께 전해드리고 싶다"고 이번 공연에 대한 소감을 말했다. 홍지민은 "사실 리허설 등 무대 뒤 분…
[충북일보] 충북권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가 오는 7일부터 진료에 들어간다. 충북도와 청주의료원은 4일 의료원 안에 신축한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에서 의료계와 장애아 가족, 지역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식을 열었다. 센터는 아동의 성장과 신체 발달에 최적화한 재활치료 프로그램과…
[충북일보] 충북 진천군과 음성군, 옥천군의 부단체장 직급이 내년부터 현행 4급에서 3급으로 상향 조정될 전망이다. 3일 충북도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는 인구 5만~10만명의 시·군·구 부단체장 직급을 상향하는 내용을 담아 지방자치법 시행령을 올해 안에 개정할 방침이다. 부단체장과 실·국…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이강일 후보, 법 개정으로 지역 부흥 더불어민주당 이강일 후보는 법 개정에 무게를 뒀다. 이 후보는 '대한민국을 당당하게', '상당구를 상당하게' 등 공약을 크게 2개 파트로 분류했다. 첫 번째 부분인 대한민국을 당당하게 공약에선 △판·검사 등 국가 공무원과 변호사를 분리 선발하는 시스템 마련 △검찰청의 기소청 전환 △검사의 특활비 축소 △저출생 정책 수립 추진 등을 제시했다. 이처럼 이 후보는 주로 사법시스템 개혁 방점을 찍었다. 대체로 현행 법을 개정해 잘못된 국가 시스템을 바꾸겠다는 것이 골자다. 공약 중에 또 눈에 띄는 부분은 SK하이닉스 지원 등 미래 산업 육성이다. 청주 지역경제의 한 축인 SK하이닉스의 AI 반도체 공정(M15, M17) 증설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공약이다. '상당구를 상당하게' 부문에는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교육 등의 공약이 담겼다.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규제완화와 상업지역 공동주차구역 관리제를 도입하는 공약과 근로자 법적 지위 향상을 위한 '상조휴가법' 신설 등이 눈에 띈다. 또 △아동수당으로 월 20만원을 지급 △기업 대상 청년인력 유지지원금 혜택 부여 △다함께 돌봄센터 설치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의 한 경로당에서 노인을 폭행하고 흉기로 위협한 60대가 검찰에 넘겨졌다. 청주상당경찰서는 특수협박·폭행 혐의로 A(61)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2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3일 오후 2시 30분께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 한 경로당에서 노인 B(77)씨를 폭행하고 흉기로 위협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술을 마시고 경로당을 찾았다가 나이가 적다는 이유로 출입을 거절당하자 "왜 나는 이용을 못 하냐"며 폭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가 계속해서 소란을 피우자, 경로당 안에 있던 B씨가 "왜 욕을 하냐"며 제지했고, 이에 격분한 A씨는 주먹으로 B씨를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B씨가 폭행을 당한 뒤 112신고를 하자 흉기를 들고 "죽여버리겠다"며 난동을 부린 것으로도 파악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긴급 체포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지역경제와 회원사를 위해 봉사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로 여기고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 지역 상공인 권익 향상을 위한 본연의 기능과 역할에 더욱 충실하겠다는 다짐을 담담한 어조로 밝혔다. ◇청주상공회의소가 확산시킬 신(新)기업가 정신은. "기업의 역할에 있어서 사회적 가치 창출이 중요해졌다. 기업이 가진 혁신역량과 기술, 자본, 아이디어를 활용해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며 시대와 국민이 요구하는 기업의 새로운 역할에 부응하겠다. 국민 안전을 책임지는 소방관들을 위한 쉼터버스 제작, 위기청소년 심리상담과 일자리 제공, 저출산 극복을 위한 돌봄환경 개선사업 등 기업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뿐 아니라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아이디어가 비즈니스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하겠다." ◇지역내 소비 침체가 길어지고 있다. 촉진방안에 대한 구상이 있나. "소비 촉진을 위한 다양한 우리 지역의 행사에 저희들이 이제 적극적으로 동참해서 좀 도움을 드리거나 힘을 실어줄 수 있도록 하겠다. 지난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소비 촉진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같은 방향으로 청주상의에 대기업, 중견, 중소기업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