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18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열린 '2020 건설의 날'에서 최고의 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을 수훈한 윤현우 ㈜삼양건설 대표이사. 올해 63세인 그는 충북에서 '열혈 봉사왕'으로 통한다.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장과 민간 초대 충북도체육회장을 맡아 선출직 단체장들보다 훨씬…
[충북일보] 코로나19 팬데믹(pandemic·세계적 대유행)으로 다섯 차례나 미뤄졌던 충북도내 유치원과 초·중·고교의 등교개학이 마무리됐다. 코로나 의심증세로 진단검사를 받는 도내 학생 수도 순차등교 초기 400명대에서 마지막 등교가 이뤄진 지난 8일부터 100명대로 떨어졌다. 코로나…
[충북일보] 4차 산업혁명의 기본은 친환경과 산업발전, 두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 것이다. 친환경에너지 산업이 각광받는 이유이기도 하다. 이차전지(二次電池, Secondary Cell) 시장은 친환경에너지산업의 '시작과 끝'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차전지 세계시장 규모는 2018년 223억 달러에서…
[충북일보] 충청북도(忠淸北道). 짧게는 '충북'이라고 칭한다. 160만 충북도민들은 '충북'이라는 이름 아래 하나로 묶인 연대의식을 갖고 살아간다. '충북'을 사명(社名)으로 한다는 것은 의미가 남다르다. 충북 지역민에 의한, 지역민을 위한, 지역민의 회사로 성장하겠다는 의미가 담겼다. 충북소주는 지난…
[충북일보] 옥천 유채꽃을 보기 위해 10만 인파가 몰리면서 1석3조의 효과를 낸 성공 뒤에는 현장에서 답을 찾은 '적극행정'이 있었다. 유채꽃 개화시기인 지난 4월 11일부터 5월 10일까지 동이면 적하리 금강수변공원에 조성된 유채꽃단지를 찾은 방문객은 주말 6만390명, 평일을 합하면 10만 명…
[충북일보] 전 세계가 코로나19와 힘겨운 싸움을 벌이는 가운데 충북 제천에서 반가운 소식이 들려왔다. ㈜엔지켐생명과학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코로나19 치료제 임상 2상 시험계획을 승인 받은 것이다. 특히,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을 위해 신약물질(EC-18)을 대상으로 임상시험 허가를 받은…
[충북일보] 충북일보클린마운틴이 지난 4일 지리산 칠선계곡을 찾았다. 예약 탐방제 추첨에서 운 좋게 기회를 얻었다. 전국에서 46명이 함께 특별한 산행을 했다. 코로나19 척결 소망 기도산행을 겸했다. 지리산 최후의 원시림이 다시 열렸다. 경남 함양군 마천면 추성동에서 지리산 천왕봉(해발 1915…
4·15총선 릴레이 인터뷰 ⑱ 미래통합당 경대수 (증평·진천·음성) ◇선거에 임하는 각오는 "8년 동안 군민들이 국회의원 경대수에게 바라는 숙원 사업들 중 해결되지 못한 것이 있다. 3선이 되면 반드시 이것들을 관철하겠다는 의지를 다지고 있다. 유권자들에게 그 마음을 전달해 이번 총선에…
4·15총선 릴레이 인터뷰-⑰더불어민주당 임호선(증평·진천·음성) ◇경찰고위직을 역임했다. 어떤 각오로 이번 선거에 임할 것인가 "이번 총선은 중부3군의 미래를 선택하는 기회라고 생각한다. 예전부터 개혁 성향이 강한 지역이다. 지금도 도정, 군정, 국정이 삼위일체가 돼있다. 이로써 다…
4·15총선 릴레이 인터뷰-⑯더불어민주당 곽상언(보은·옥천·영동·괴산) ◇지역민에게 다소 생소한 인물이다. 이번 선거 어떤 각오로 선거에 임할 것인가 "지역구에는 실제로 많이 알려진 인물이 아닌 것은 맞다. 저희 지역구는 전국 선거구 중에서 두 번 째로 가장 넓다. 충북의 절반, 서울의…
4·15총선 릴레이 인터뷰-⑮미래통합당 박덕흠(보은·옥천·영동·괴산) ◇이번 선거에 임하는 각오는 "보은·옥천·영동·괴산은 타 지역보다 낙후된 것이 사실이다. 지금까지 8년 동안 지역 국회의원으로서 일해 온 것을 마무리하고, 새로운 계획을 통해 더 발전시키기 위해 3선에 도전한…
4·15총선 릴레이 인터뷰- ⑭더불어민주당 이후삼(제천·단양) ◇이번 선거 어떤 각오로 임할 것인가 "당선된 지 1년 9개월 지났다. 의정활동에 대한 평가를 받는 입장이기 때문에 좀 더 조심스럽다. 유권자들을 만나는 과정 자체가 지난번과는 다른 마음가짐이다. 지역의 오래된 숙원사업 대부분…
4·15총선 릴레이 인터뷰 ⑬미래통합당 엄태영(제천·단양) ◇이번 선거 어떻게 임할 것인가 "3번째 도전이다 보니 더 비장한 각오로 출마하게 됐다. 2년 전 재보궐 선거에서는 2% 차이로 낙선했지만, 유권자 45%의 선택을 받았다. 유권자 분들의 성원을 잊지 않고 지역 구석구석을 다니며 꼼꼼…
4·15총선 릴레이 인터뷰-⑫미래통합당 이종배(충주) ◇3선 도전이다. 이번 선거에 임하는 각오는 "3선에 임하면서 시민들이나 당원들과 3선을 도전할 것인가에 대해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다. 충주 발전의 기틀이 짜여있는 상태에서 이제는 충주가 도약할 때가 되지 않았나 싶다. 충주는 그동안…
4·15총선 릴레이 인터뷰-⑩미래통합당 김수민(청주 청원) ◇충북 유일 여성, 청년 후보로서 전략은 "충북에서 출마한 최고령자와 최연소자, 남성과 여성, 관록과 패기, 진보와 보수 등으로 주변 분들이 총선 구도를 재미있게 말씀해주신다. 만29살부터 최연소 타이틀로 의정활동 하다 보니 '출…
4·15총선 릴레이 인터뷰 - ⑨오제세 국회의원 (청주 서원) 더불어민주당 오제세(청주 서원) 의원이 19일 21대 국회의원선거 무소속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4선 중진인 오 의원은 다가오는 총선에서 5선의 꿈을 키웠지만 민주당 청주 서원 선거구 공천과정에서 컷오프되며 경선 기회를 얻지 못했다…
4·15총선 릴레이 인터뷰 ⑦더불어민주당 변재일(청주 청원) ◇4·15 총선에 임하는 각오는 "문재인 정부가 추진하는 공정, 정의에 확신을 가지고 있다. 정의로운 사회에서 우리 아이들이 살기 바라기 때문에 문재인 정부의 목표, 촛불혁명의 요구 완성에 집중하겠다. 두 번째는 혁신성장이다. 4차산…
4·15 총선 릴레이 인터뷰-⑦미래통합당 정우택(청주 흥덕) ◇4·15 총선 각오는 "당의 갑작스러운 결정에 따라 중진 의원으로서 전략지구로 정해진 흥덕구에 차출됐다. 상당구에서 지난 8년 간 기반을 닦으며 구민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다.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흥덕구는 중앙에서 험지로 분…
4·15 총선 릴레이 인터뷰-⑥더불어민주당 도종환(청주 흥덕) ◇4·15 총선 각오는 "문재인 정부 임기 중반이 지나고 있다. 새로운 정권이 들어서면 개혁을 원한다. 사법개혁, 검찰개혁이 대표적이었다. 지난 한 해 동안 검찰개혁이라는 과제 하나를 추진하기 위해 얼마나 힘이 들었는가. 중단 없…
4·15 총선 릴레이 인터뷰-⑤미래통합당 최현호(청주 서원) ◇4·15 총선 각오는 "7번째 총선에 도전한다. 4년 전 지역에서는 이겼지만 지역 외 사전투표에서 역전돼 1% 차이로 졌다. 이후 3일 간 낙선 인사를 다녔고 21대 총선에서는 '충분히 될 만큼 뛰자'는 각오로 4년을 하루 같이 열심히 살…
4·15 총선 릴레이 인터뷰-④더불어민주당 이장섭(청주 서원) ◇4·15 총선 각오는 "청주의 주거 중심지역인 서원구는 오랜 시간 정체·침체 상태였다. 유권자들은 변화와 새로움을 동경하고 있다. 서원구에는 20년 넘게 출마한 후보와 4선의 현역 의원이 있다. 새로운 시대에 맞는 새 인물을 향…
4·15 총선 릴레이 인터뷰-③정의당 김종대(청주 상당) ◇정의당 상당구 주자로 4·15 총선에 대한 각오는 "상당구는 의암 손병희 선생과 단재 신채호 선생의 얼이 서려 있는 애국의 고향이다. '정치 1번지'라 부르는 이유는 제3 정치세력을 만들어준 지역이기 때문이다. 최근 상당구는 기득권 정…
4·15 총선 릴레이 인터뷰-②미래통합당 윤갑근(청주 상당) ◇경선 없이 단수후보로 선출된 소감은 "한마디로 무한 책임감을 느낀다. (정우택 의원이) 4선 의원, 충북지사, 장관까지 하신 분이어서 체급이 딸린다는 평가가 있었다. 초반부터 생각해서 구도를 잡아간 부분은 결국 정치가 엄청난 불신을…
4·15 총선 릴레이 인터뷰-①더불어민주당 정정순(청주 상당) ◇3인 경선을 통해 후보로 선출된 소감은 "지난 2018년 청주시장 선거 경선에서 패배의 아쉬움을 겪은 사람으로서 한고비를 통과했다는 기쁨만 있을 줄 알았다. 하지만 경선은 1차 관문이다. '정치 1번지' 청주 상당 후보로 막중한 책임…
[충북일보 신민수기자] 온 국민이 네팔 히말라야 안나푸르나에서 실종된 교사들의 무사귀환을 기원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 17일(이하 현지시간) 트레킹 도중 눈사태에 휩쓸려 실종됐다. 최근 히말라야는 트레킹을 즐기는 사람들로부터 '꿈의 루트'로 불리며 각광을 받아 왔다. 특히, 사고가 발생한 트레킹…
[충북일보] 충북도와의 민사소송에서 패소한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참사 유가족과 부상자가 소송비용을 면제받을 수 있게 됐다. 충북도의회 건설환경소방위원회는 23일 제천 화재참사 유가족 등이 제출한 '소송비용 면제 청원'을 원안대로 의결해 본회의로 넘겼다. 이동우(청주1) 위원장은 "화재로 인한 파급력, 공공기관의 신뢰도, 도민 화합을 위한 대승적 결단 등을 종합 검토한 결과 해당 청원은 도지사가 처리함이 타당하다고 인정된다"고 설명했다. 앞서 유가족 등은 지난 10일 "정신적·물질적 피해를 입었으나 보상이 이뤄지지 않아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자 구제를 위해 소송비용 면제를 결의해 달라"며 도의회에 청원을 냈다. 도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소송에서 모두 패소해 1억7천700만 원의 소송비용을 내야 하는 상황에 처했기 때문이다. 화재참사는 2017년 12월 21일 제천시 하소동의 스포츠센터에서 발생해 29명이 숨지고 40명이 다쳤다. 소방합동조사단과 경찰은 소방장비 관리 소홀, 초기 대응 실패로 인명 피해가 커졌다고 봤다. 이후 도의 위로금 지급 협의 과정에서 유가족 측은 충북 소방의 최종 책임자인 도지사의 책임 인정을 요구했다. 하지만 협상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의 재정 상황이 지난해보다 어려워진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재정자립도와 재정자주도가 모두 하락했다. 지난 2021년부터 상승 추세였으나 자체 세입 감소 등으로 전년보다 나빠진 것으로 분석됐다. 23일 도에 따르면 스스로 살림을 꾸릴 수 있는 능력을 나타내는 지표인 재정자립도는 2년 연속 증가하다가 올해 감소했다. 충북의 재정자립도는 27.0%로 2023년 30.5%보다 3.5% 하락했다. 지난해는 2010년 이후 처음으로 30%를 넘었지만 다시 20%대로 떨어졌다. 충북을 포함해 동일 유형 광역자치단체 9곳의 평균 재정자립도 33.7%보다 6.7% 낮다. 재정자립도는 전체 재원에 대한 자주재원이 차지하는 비율이다. 100%에 가까울수록 재정 운영의 자립 능력은 우수하다. 지방세, 세외수입 등 자체 세입이 많으면 높아지고, 지방교부세·보조금 등 정부의 이전재원이 크면 낮아진다. 전체 세입에서 용처를 자율적으로 정하고 집행할 수 있는 재원 비율인 재정자주도도 마찬가지다. 올해 40.3%로 2023년 45.1%보다 4.8%가 하락했다. 작년보다 낮아졌지만 2021년 39.0%를 기록한 이후 3년 연속 40%대를 넘었다. 동일 유형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