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이어 발생한 '어린이집 폭행사건'으로 어린이집 CCTV 설치 의무화가 사실상 확정됐다. 22일 음성 '유원컴텍'의 자회사 블루비스는 어린이집 전용 실시간 CCTV 시스템 개발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현재 충북도내 어린이집 1천229곳 중 CCTV가 설치된 곳은 389곳으로 31.7%에 불과해 충분한 수요가…
바이오제약 관련기업의 활약이 두드러지면서 모처럼 '바이오 충북'다운 한주 였다. 먼저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대장주 '셀트리온'이 미국 FDA 허가 가능성을 엿봤다. 그간 바이오시밀러에 소극적이던 미국이 8일 1호 바이오시밀러 '자지오'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놨다. 지난해 7월 허가를…
2일 오전 10시를 기해 2015년 증시가 개장됐다. 첫 거래일부터 남북경협주와 무선충전 관련주 등 테마주가 주목받았다.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남북관계 개선 의지를 담은 신년사에 남북경협주들이 들끓었고 '에머슨퍼시픽'이 수혜를 입었다. 6일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인 '2015 소비자가전전…
지난 23일 여야가 '부동산3법'을 29일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하기로 합의하면서 건설주들이 반등했다. 부동산 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충북지역에서는 '아세아시멘트' '한일시멘트' 'LG 하우시스' 등이 수혜를 입었다. 한국전력공사는 24일 공정거래위원회가 적발한 전력량계 구매입찰 담합 가담 업체…
산업통상자원부는 16일 '기술은행' 플랫폼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기업과 공공연구기관이 보유한 기술의 사업화 연계 지원 서비스로 SK하이닉스, LS산전 등이 협약을 맺었다. 충북지역 상장기업들은 정기주주총회 개최를 위한 권리주주 확정을 사유로 내년 1월 1일부터 시작되는 주식명의개서정지 기…
8일 청주 오송생명과학단지 입주기업인들의 모임 '오송산단 경영자협의회'가 결성됐다. 상장사 '메디톡스' '샘표식품'을 비롯한 30개 기업이 뜻을 모았고, 초대 회장은 '메타바이오메드' 오석송 대표가 맡았다. 51회 무역의 날을 기념해 오는 17일 라마다 플라자 청주호텔에서 충북 수출증대에 기여한 기업체…
2일 한국거래소가 유가증권·코스닥시장 12월 결산법인 3분기 결산실적 분석자료를 공개했다. 전년 동기 대비 3분기 누적실적 항목에서 '메디톡스'가 매출액 증가율 상위 20개사에 이름을 올렸고, '에이스하이텍'은 감소율 상위 20개사에 포함됐다. 채권자에 의한 파산신청설이 돌기도한 '에이스하이텍'은…
중국 제품이 탑재됐던 아이폰6에 삼성 SDI가 추가로 배터리를 공급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2차 전지 관련주 '파워로직스' '에코프로' 등이 상승세를 보였다. 23일 안철수 의원이 지난 대선 캠프와 새정치추진위원회에서 일했던 팀장급 이상 인사들과 내달 1일과 2일 회동할 것을 밝히면서 창당 이후 잠잠했던 안…
17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제3차 동반성장 기본계획을 발표하면서 SK하이닉스·LS산전 등 대기업들의 협력업체 챙기기가 두드러진 한주였다. LS산전 구자균 부회장은 20일 청주에 소재한 1·2차 협력업체들을 방문하고 11개 협력사 대표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구 부회장은 "1·2차 협력업체는 제2의 사…
LG하우시스(대표 오장수)가 중동시장에서 지속적인 사업 호조를 이어가기 위해 지역 전시회 참가, 제품 현지화 등의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바탕으로 중동시장 공략의 고삐를 당기고 있다.이와 관련 LG하우시스는 지난 17일부터 오는 20일까지 두바이에서 열리는 '2014 두바이국제건축자재박람회(The…
10일 한중FTA가 실질적으로 타결되면서 수혜주 종목들이 속속 드러났다. 전문가들은 '화장품, 항공, 제약, 여행, 의료기기, 밥솥' 등을 상승 종목으로 예상했다. '제약·의료기기' 관련 기업이 밀집한 '바이오' 충북에도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11일 충북도와 에너지관리공단 충북지역본부가 4회 충북에너…
'SK하이닉스'가 연신 새로운 기록을 세우고 있다. 상반기 주식시장에서 거래종목 1위를 차지한데 이어 3분기 사상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하더니, 4일에는 사상 처음으로 시가총액 2위에 올랐다. 올해 1월 시총 3위로 올라온 뒤 10개월만이다. 6일 도내 구인·구직난 해소와 도 고용률 72% 달성을 위해…
중소기업청과 (사)벤처기업협회는 2013년말 기준 '세계시장 점유율 1위 기업' 130개 중 63개(46.5%)가 벤처기업이라고 28일 발표했다. 충북 지역에서는 UTE필름 부분 '미래나노텍' 치과용근관충전재 부분 '메타바이오메드' 메모리모듈용기판 부분 '심텍' 등이 세계시장 점유율 1위 벤처기업에 포함됐다…
LS산전의 3분기 실적은 전력시스템 사업 강화 전략이 빛을 발한 것으로 분석됐다.29일 LS산전에 따르면 국내 저성장·저물가 기조와 세계적인 경기침체 상황 속에서 3분기 실적 공시했는데 매출 5천368억원, 영업이익 422억원, 당기순이익 386억원을 각각 기록했다.전년 동기와 비교해 매출은 0.85% 증…
차세대 송전기술인 HVDC(초고압직류송전=High Voltage Direct Current) 분야에 있어 LS산전과 프랑스 알스톰(Alstom) 간 기술협력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LS산전은 지난 26일부터 30일까지 5일 간 동아시아·서태평양 전기공급산업협회(AESIEAP) 주관으로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SK하이닉스(대표 박성욱 www.skhynix.com)가 지난 해에 이어 올해도 CDP한국위원회가 선정하는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Carbon Management Honors Club)'의 최고 자리인 '명예의 전당' 골드클럽을 유지했다.CDP는 전세계 주요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가장 신뢰성이 높은 글…
한국거래소는 20일 올해 들어 상장사의 타법인 주식 취득 공시는 지난해 대비 감소한 반면 취득금액은 증가했다고 밝혔다. 타법인 주식 처분 공시와 금액은 모두 증가했다. 코스닥 시장 타법인 주식 취득 상위 5개사에 도내 '네패스'가 중국내 합작법인 설립을 이유로, '광림'은 쌍방울 경영참여 및 사업다각화…
SK하이닉스(대표 박성욱 www.skhynix.com)가 올 3분기에 사상 최대의 경영실적을 달성했다.23일 SK하이닉스에 따르면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으로 매출액 4조3천120억원, 영업이익 1조3천10억원(영업이익률 30%), 순이익 1조959억원(순이익률 25%)으로 전 부문에서 사상 최대치를…
SK하이닉스(www.skhynix.com 대표이사 박성욱)가 20나노급 4Gb(기가비트) DDR4를 기반으로 NVDIMM(Non Volatile Dual In-line Memory Module=비휘발성 메모리 모듈) 기준 최대용량인 16GB(기가바이트) 제품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21일 SK하이닉스에 따르면 이번에 개…
LG하우시스(대표 오장수)가 본격적인 인테리어철인 가을을 맞아 온 가족을 위한 다양한 매트 제품의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LG하우시스는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매트 제품 4종을 10월부터 11월까지 옥션, 지마켓 등 온라인 몰을 통해 최대 5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 할 예정이다.이번 할인 행사를 통…
LS산전이 LTE(Long Term Evolution) 무선통신을 이용해 열차를 무인 원격제어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하고 최근 국제적 안전·신뢰성 인증제도인 SIL4(Safety Integrity Level 4) 인증을 취득했다.LS산전은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철도제어시스템 시장 공략을 위한 출사표를 던졌다.…
SK하이닉스(대표 박성욱 www.skhynix.com)가 국제 표준 인증기관인 BSI 그룹 코리아(Group Korea·영국표준협회)로부터 '에너지경영시스템·ISO50001' 인증을 획득했다.지난 17일 경기도 이천 본사에서 열린 인증 수여식에는 SK하이닉스 김동균 환경안전본부장과 BSI 그룹 코리아 천…
LG화학 청주공장(주재임원 김우연 상무)은 19일 청주공장 사내 운동장에서 임직원 및 사원가족 1천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마음으로 하나되는 2014 LG화학 한가족 체육대회'를 열었다.이번 체육대회는 청주공장 주재임원과 노조지부장이 화합과 상생을 함께하는 축포를 시작으로 진행됐다.행사…
에볼라 바이러스 확산세에 도내 관련주 '일양약품' '유니더스'가 수혜를 입었다.미국에서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으로 첫 사망자가 발생한 이후 감염자가 더 발생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에볼라 바이러스에 대한 우려가 심화되고 있다. '일양약품'은 에볼라 바이러스 치료제 개발 가능성으로 연일 강세를 보였다.…
한일시멘트(주) 단양공장은 지난 14일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에서 열린 '2014 세계 표준의 날 기념식'에서 KS인증 부문 KS인증 대상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국가의 기술과 표준을 관장하는 산업통상자원부 기술표준원이 주최하고 한국표준협회(KSA)가 주관하는 이번 시상식…
[충북일보] 음성군은 18일 감곡면 오궁리 신희섭(59) 씨 농가의 논(2㏊)에서 올해 첫 모내기를 했다 . 지난해보다 1주일 빨랐다. 이날 모내기를 한 품종은 '진광'으로 도열병과 흰잎마름병에 강하고 밥맛이 좋은 조생종이다. 오는 8월 중순부터 수확해 9월 17일 추석을 앞두고 판매한다. 군은 이번 모내기를 시작으로 다음 달 말까지 본격적인 모내기에 들어갈 전망이다. 중·만생종의 경우 음성지역은 5월 중순이 모내기 적기다. 군은 올해 3천906㏊ 규모의 논에서 1만9천608t의 쌀을 생산할 계획이다. 군은 벼 재배 농가의 생산비 절감을 위해 못자리 조성용 상토, 벼 작물보호제, 대형 포대 등 11개 사업에 27억2천300만 원을 지원한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적기 모내기, 병해충 방제 등 단계별 적기 영농으로 고품질 쌀 생산에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 오송에 K-바이오 스퀘어를 성공적으로 조성하기 위해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에 공을 들이고 있다. 밑그림이 그려진 만큼 세부 계획에 대한 적정성 검토를 통과하면 바로 사업에 착수할 수 있게 준비하기 위해서다. 16일 도에 따르면 K-바이오 스퀘어 조성 사업의 예타 면제와 관련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협의 중이다. 도는 예타를 면제 받아 사업을 조속히 추진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그 이유로 국가 간 심화하고 있는 글로벌 바이오 패권 경쟁을 들었다. 우위 선점을 위해 K-바이오 스퀘어 조성이 시급하다는 것이다. 국내 바이오산업 메카로 자리 잡은 오송에 들어선 관련 인프라 등을 고려할 때 세계적 바이오 클러스터로 성장할 수 있다는 점을 내세우고 있다. 청주도심 통과 광역철도와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AI 바이오영재고 등과 연계해 바이오 핵심인재 양성과 글로벌 연구개발(R&D)을 통해 최대 성과를 조기 창출하기 위해서다. 과기부와의 협의가 긍정적으로 나오면 이미 수립한 마스터플랜과 진행 중인 기획 용역의 내용을 담아 예타 면제를 신청할 것으로 알려졌다. 올 상반기까지 예타 면제 실현이 목표다. 앞서 도는 지난 3월 K-바이오 스퀘어 조성
[충북일보] 송기섭 진천군수가 진천군 살림을 맡은 지 9년 차에 들어섰다. 3선 군수지만 '아직 진천을 위해 하고 싶은 게 많다'며 남다른 지역 사랑과 지역발전에 대한 사명감을 자랑하고 있다. 취임 8년과 민선 8기 반환 포인트를 목전에 둔 송기섭 군수를 만나 취임 당시 목표로 한 군정의 진행 상황과 평가, 남은 시간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들어본다. ◇진천군수로서 8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어떻게 평가하는가. 8년이라는 시간이 지나갔다는 게 숫자를 보고도 믿기지 않는다. 9만 명 진천군민의 선택을 받은 지난 2016년부터 개인보다는 지역의 발전과 군민의 삶을 우선순위에 두고 몰입하다 보니 정신없이 일만 했던 것 같다. 내가 판단한 작은 부분이 지역주민에게는 일상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에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다. 공직자의 시선에서 결정한 내용이 군민 눈높이에 맞는 것인지 현장에 나가 군민과 대화를 나눠야 했으므로 항상 시간은 부족하게 느껴졌다. 덕분에 철도와 인구, 경제 등 어느 지방정부보다 비약적인 성장을 군민, 군 공직자와 함께 이룰 수 있었고, 큰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 ◇지난 8년간 가장 값진 것은 무엇인가. 수많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