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지난 25일 정부로부터 재정지원제한대학에서 벗어난 도내 5개 대학들이 '환호'. 이날 오후 늦게까지 교육부의 발표를 지켜본 건국대(글로컬) 극동대 영동대 꽃동네대 충북도립대 관계자들은 제정지원제한대학에서 부분해제 됐다는 소식을 접하고 '오늘은 편하게 잠을 자겠다'며 그동안…
[충북일보] ○… 충북지방조달청이 2016년 상반기 중 7천896억원을 집행, 조기집행 목표 대비 100.3%를 달성. 전체 금액 중에선 92%를 중소기업이, 89%를 충북업체가 수주한 것으로 집계. 이기헌 청장은 기자간담회를 통해 "하반기에도 도내 중소기업과 사회적 약자기업이 많은 물량을 낙찰받을 수…
[충북일보] ○…일명 김영란법 시행을 앞두고 충북경찰이 발 빠른 행보를 보여 눈길. 충북지방경찰청은 지난 19일 오전 지방청 우암홀에서 김정훈 청장 등 직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입법이론실무학회 회장인 경희대 법학전문대학원 박균성 교수를 강사로 초청해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위원장에 선출된 도종환(청주 흥덕) 의원이 지난 4·13총선에서 더민주 승리를 지원한 '더컸유세단'의 탄생 비하인드 스토리에 대해 설명. 도 의원은 지난 18일 충북도청 기자실에서 가진 간담회에서 "총선 당시 공천에서 컷오프된 정청래 의원과 통화하면서 '당…
[충북일보] ○…"올림픽 출전 충북 선수들, 충북의 자랑을 넘어 세계의 자랑입니다." 2016 브라질 리우올림픽 폐막을 하루 앞둔 21일(한국시간) 오전 6시 기준 한국의 메달은 금 9개, 은 4개, 동 8개. 이 가운데 충북 출신·연고 선수가 2개의 금메달을 획득. 그 주인공은 양궁의 김우진과 태권도의 김…
[충북일보] ○…지난 3월 발표된 대학의 인문역량 강화사업(CORE.코어)의 사업비가 지난달 대학에 지원돼 대학들의 불만이 최고. 도내 한 대학관계자는 "지난 3월 발표된 사업비가 지난달 초 배분돼 대학에서는 그동안 손을 놓고 있었다"며 "또 내년 2월까지 1년분의 사업비를 지출해야 돼 대학들이…
[충북일보] ○…충북도 청주시의 항공기정비센터(MRO) 조성사업이 이달 말 중대 분수령을 예고.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경남 사천에서 MRO 사업을 추진 중인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지난 7월 20일 사업계획서 제출이 이어 국토부의 서류 보완 요청을 받아 놓고 있는 상태. 이 때문에 일부 언론…
[충북일보] ○…17일 청주청원경찰서 유치장에 단 한 명의 유치인도 없는 보기드문 상황이 발생. 청원서는 지난 16일 오후 3시부터 17일 오후 3시까지 24시간 동안 유치인 없이 빈 유지장을 운영. 종종 유치장이 비는 경우는 있지만 24시간 하루를 꽉 채워 비는 일은 상당히 이례적이라는 게 경찰의…
[충북일보] ○…충북 출신·연고 올림픽 대표팀 가운데 김우진(양궁)이 금메달을 손에 쥐면서 충북 체육계는 한 껏 고무된 분위기. 이번 31회 리우올림픽에 출전한 충북 출신·연고 대표선수는 △손명준(육상 마라톤) △조구함(유도 -100㎏) △김우진(양궁) △장금영(여·사격) △김소희(여·태권도…
[충북일보] ○…충북경찰에 경사스러운 일이 최근 잇따라 주목. 1계급 특진이 걸린 상반기 경찰청 공약특진에 충북 경찰관이 모두 4명(경위 2명, 경사 1명, 경장 1명)이 선정. 이들은 맡은바 업무에서 전국 지방청 대비 탁월한 능력을 발휘한 점이 인정. 충북경찰은 얼마 전에도 치안예방 부문에…
[충북일보] ○…한낮의 최고온도가 36℃를 오르내리고 있는 가운데 건설근로자들의 현장노동이 최근의 이슈로 등장. 윤현우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장은 최근 건설노동자들에 대한 고충을 어떻게 해결해야 할 지 답답하다는 심경을 토로. 윤 회장은 "한낮의 날씨가 최근 35℃를 넘나들면서 현장 근…
[충북일보] ○…충북지역 경영인 2세들이 최근 활발한 사교활동과 함께 충북경제의 미래를 설계하는 모습.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청주상공회의소 '차세대 CEO 1기 과정'을 마친 회원들은 지난 주말에 청주시 낭성면 추정골로 자체 워크숍을 다녀오기도. 이들은 이 자리에서 족구 시합, 레크리에이…
[충북일보] ○…오는 9월 2~8일 열리는 2016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의 최종 엔트리 윤곽이 오는 15일 나올 예정인 가운데 검도, 우슈 등 주요 종목의 참가 신청이 이뤄질지 관심. 특히 검도 종목은 우리나라에서 참가 신청이 없는 유일한 종목. 우슈 역시 종주국인 중국의 참여가 저조. 일본은 이번 대회…
[충북일보] ○…전국 17개 시·도당 개편 후 이달 말 전당대회를 통해 당 대표를 선출할 더불어민주당의 최고위원직을 놓고 재선의 도종환(청주 흥덕), 박범계(대전 서구을), 박완주(천안을) 의원 간 3파전 가능성을 예고. 현재 도 의원은 오는 17일 대의원대회에서 추대될 예정인 반면, 대전시당과 충…
[충북일보] ○…충북도내 대학들이 여름방학을 맞은 중.고생들의 캠퍼스 투어 장소로 인기 절정. 방학을 맞은 도내 중.고교들은 학생들의 진로와 관련해 대학을 찾아 학과체험 또는 대학탐방 등을 통해 자신들만의 직업체험이나 진로탐색을 하는 장소 대학을 선호. 충북대 관계자는 "방학을 맞은 중…
[충북일보=청주] ○…새누리당 황영호 청주시의회 의장이 지난 3일 오전 청주불교방소 라디오 인터뷰에서 '향후 정치적 진로로 청주시장, 총선 출마 의사가 있느냐'는 질문에 "스스로 미래 거취에 대해 이야기한 적이 없는데 어떤 경로로 회자되는지 모르겠다"고 답변. 그러면서 "선출직 공직자는 권력 의지…
[충북일보] ○…김병우 충북도교육감이 오는 9월1일자로 '장학사 공보계장'을 임명키로 해 관심이 집중. 김 교육감은 지난 28일 이같은 조직개편을 확정하면서 "현장의 목소리를 더 충실히 전파하기 위해 장학사 공보담당(공보계장)을 두기로 했다"고 설명. 이에 도교육청 직원들과 일선 학교 현장…
[충북일보] ○…최근 SNS를 통해 김동길 연세대학교 명예교수가 제안했다는 '국회 개혁안'을 국민 서명운동으로 발전시켜 국회개혁 이루자는 문자메시지가 무작위로 유포. 급속도록 퍼지고 있는 이 서명운동의 내용은 △비례대표제를 없앱시다 △국회의원 수를 100명 정도로 대폭 줄입시다 △지역구…
[충북일보=청주] ○…주차장 이용이 일시적으로 제한된 청주예술의전당 광장에 대형 공사가 진행되고 있어 시민들의 관심이 집중. 내달 1일 개막하는 직지코리아 행사장으로 변신 중인 예술의전당 광장은 행사부스 설치와 조형물 공사로 분주한 모습. 조직위 관계자는 "세계 3대 산업디자이너로 꼽…
[충북일보] ○… 충북도교육청이 지난주 교육부에 아파트 개발지역 신설학교 승인안을 제출한 것과 관련, 청주 방서지구 입주 예정자 주민들이 지난 주말 아파트 모델하우스 앞에서 초등학교 신설 최종 승인을 요구하는 서명운동을 전개. 방서지구 입주 예정자 주민들은 "초등학교가 들어선다는 말만 믿…
[충북일보] ○…헌법재판소의 합헌 경정에 따라 오는 9월28일 본격 시행을 앞두고 있는 '김영란법'을 놓고 공직사회의 분위기도 술렁. 지난 주말 충북도청 안팎에서는 김영란법이 최대 화두가 된 가운데 공무원들 상당수는 이 법 시행으로 인한 긍정적인 변화를 기대. 만연해 있는 비리·부조리를 근절…
○…청주시립요양병원(옛 청주시노인전문병원·이하 병원) 정상화를 요구하며 옛 병원 노조가 지난해 5월9일 청주시청 정문 앞에 설치한 천막농성장이 1년 3개월여 만에 자진 철거될지 관심. 옛 노조 등은 지난달 25일 병원 새 수탁자인 청주병원과 노조원 23명의 전원 고용에 합의한 뒤 최종합격자…
[충북일보] ○…충북도내 일부 대학에 '쩜오학번'이 생겨나 학생들로부터 관심 집중. 쩜오학번은 외국에서 학교를 나온 외국인 또는 재외국민 학생들로 외국의 학교들은 주로 6월에 졸업식을 하기 때문에 3월에 입학하려면 오랜시간을 기다려야 해 9월에 입학하는 학생을 말하는 것으로 도내 일부 대학…
[충북일보] ○…충북대가 최근 중국의 대학들로부터 분교 또는 캠퍼스 설립 대상 대학으로 인기 만점. 충북대는 중국과 몽골로부터 분교 설립을 잇따라 제안 받으면서 중국의 대학들로부터 '관심 대학'으로 급부상. 지난주 중국 안휘성의 '삼년대학' 관계자들도 충북대를 찾아 중국 '호경그룹'처럼…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이 각종 청렴도 평가에서 낮은 점수를 기록하며 '청렴도 올리기'에 골머리. 충북도교육청이 지난 21일 내 놓은 '고위직 청렴도 자체평가 결과'에서 조직환경 부패위험도는 79.31점을 기록. 조직환경 부패위험도 점수는 100점을 기준으로 수치가 낮을수록 부패위험도가…
[충북일보] "이렇게라도 나서야 60년 이상 가슴에 맺혀 있던 응어리가 풀릴 것 같아요." 해마다 4월이 오면 가슴에 맺혀 있는 한(恨)을 풀지 못해 몸살을 앓는 80대 어르신들이 있다. 1960년 청주공업고등학교 2학년 학생신분으로 4·19 학생혁명운동을 주도하고도 국가로부터 유공자 인정을 받지 못한 김태형(83·옥천읍), 김영한(82), 강건원(83), 곽한소(83), 이영일(82)씨가 그들이다. 김 씨 등은 지난 17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국가보훈부 정문 앞에서 청주지역 고등학생 4·19 연합시위 공적재심사를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날 성명서 발표 자리에 곽한소 씨는 병환으로 입원 중이어서 참여하지 못했다. 이들은 이영일 씨가 낭독한 '4·19학생혁명운동 전국 3대 발원지 청주공고'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통해 "1960년 당시 청주공고 2학년생이던 우리들은 4월 3일 청주시 수동 213번지 김태형의 자취방에 모여 자유당 독재정권의 3·15 부정선거규탄 학생시위운동을 모의하고, 4월 13일 시위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또한 "4월 16일, 4월 17일에도 시위를 벌였으며 4월 18일 청주지역 학생연합 시위운동에 참여했다"며 "4·18 청주지역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속보=청주시와 시내버스 준공영제 참여업체, 노조위원회의 임금인상 논의가 오는 6월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지난 17일 충북지방노동위원회가 임금인상을 위한 공론화위원회를 구성해 준공영제 협약사항을 개선하라고 청주시준공영제 관리위원회에 권고했기 때문이다. 준공영제 협약사항이 정하고 있는 임금체계에 대해 각계의 이야기를 듣고 변경을 검토하라는 취지다. 현재는 준공영제 시행협약서와 '청주시 시내버스 준공영제 운영에 관한 조례' 중 9조 16항에 '인건비 지원액은 공공기관 임금인상률의 ±20%를 초과하지 않는다'라는 조항이 담겨있어 임금인상에는 제약을 받기 때문이다. 권고안에 따라 준공영제 관리위원회는 자체 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공론화를 위한 준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위원회에 소속되는 위원들은 시에서 2명, 업체에서 2명, 노조에서 2명, 시의회에서 2명 등 모두 13명 정도로 구성된다. 이들은 청주지역 시내버스 운수종사자들의 노동환경 등을 조사하고 임금인상이 타당한 지 검토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또 임금인상의 경우 시민들의 세금을 통해 지원되다보니 시민들에게 위 사안을 알리고, 의견을 청취하는 활동도 할 것으로 보인다. 충북지방노동
[충북일보] 송기섭 진천군수가 진천군 살림을 맡은 지 9년 차에 들어섰다. 3선 군수지만 '아직 진천을 위해 하고 싶은 게 많다'며 남다른 지역 사랑과 지역발전에 대한 사명감을 자랑하고 있다. 취임 8년과 민선 8기 반환 포인트를 목전에 둔 송기섭 군수를 만나 취임 당시 목표로 한 군정의 진행 상황과 평가, 남은 시간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들어본다. ◇진천군수로서 8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어떻게 평가하는가. 8년이라는 시간이 지나갔다는 게 숫자를 보고도 믿기지 않는다. 9만 명 진천군민의 선택을 받은 지난 2016년부터 개인보다는 지역의 발전과 군민의 삶을 우선순위에 두고 몰입하다 보니 정신없이 일만 했던 것 같다. 내가 판단한 작은 부분이 지역주민에게는 일상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에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다. 공직자의 시선에서 결정한 내용이 군민 눈높이에 맞는 것인지 현장에 나가 군민과 대화를 나눠야 했으므로 항상 시간은 부족하게 느껴졌다. 덕분에 철도와 인구, 경제 등 어느 지방정부보다 비약적인 성장을 군민, 군 공직자와 함께 이룰 수 있었고, 큰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 ◇지난 8년간 가장 값진 것은 무엇인가. 수많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