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는 8월 전국의 초중고교 축구단이 제천을 뜨겁게 달군다.50회 추계 한국중등(U-15)축구연맹전이 전국에서 345팀이 참가해 오는 8월 3일부터 16일까지 14일간 제천종합운동장 외 8개 보조경기장에서 열린다. 한국중등(U-15)축구연맹이 주최하고 제천시축구협회가 주관하는 이…
음성군 사이클팀 유진아(28)가 미국, 스페인 등 13개국 120명의 선수가 참가한 국제대회에 국가대표로 출전해 금메달을 따냈다.유진아는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대만 신주(新竹)시에서 열린 2014 UCI Taiwan Hsin-Chu Track International Classic에 출전해 여자부 스크래치 금메달…
남효주(음성군청)·김수경(수원시청)이 제52회 대통령기 전국정구대회 혼합복식에서 우승을 차지했다.남효주·김수경은 ·지난 24일 경기도 안성국제정구장에서 치러진 대회 사흘째 일반부 혼합복식 결승에서 유상열(순창군청)·이지선(안성시청)을 4-1로 압승해 정상에 올랐다.이에 앞선 8강에서 강력…
'회장기 54회 전국 단별검도선수권대회'가 오는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청주체육관에서 개최된다.대한검도회(회장 이종림) 주최, 청주시검도회(회장 이기엽) 주관하는 이번대회는 전국에서 중등부 12개교 28명, 고등부 38개교 275명, 대학부 22개교 230명, 일반부 43기관 175명 등 708명의 선수와 임…
보은군청 복싱팀이 전국복싱대회에서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24일 군에 따르면 지난 16일부터 22일까지 충남 청양군에서 열린 4회 한국실업복싱협회장배 전국복싱대회에서 보은군청 복싱팀 소속의 정의찬이 슈퍼헤비급(+91㎏) 1위에 올랐다.헤비급(-91㎏) 강태우도 3위에 입상했다.보은군청 복싱팀은 황…
충북체고가 제95회 전국체육대회 양궁에서의 금메달 희망을 높였다.이 학교는 지난 16일부터 21일까지 인천 아시아드 양궁장에서 열린 제32회 대통령기 전국 양궁 선수권대회에서 ▲여고부 리커브에서 조아름(1년) 선수, 50m 1위, 개인종합 3위 ▲남고부 리커브에서 강상훈(1년) 선수, 50m 3위, 30m 2위…
프로야구 한화이글스가 세계 최초로 LED 전광판을 활용한 응원 마네킨 '팬봇(Fan-bot)'을 경기장에 대거 설치해 응원 문화에 새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대전구장 우중간 외야석에 3줄로 설치된 한화이글스 '팬봇'은 성인 크기의 마네킨이 LED 전광판을 들고 있는 모습이다.한화 유니폼과 청바지를 입고…
충주시청 육상팀이 전국단위 육상경기대회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3개를 획득, 물오른 실력을 과시하며 100여일 앞으로 다가온 제95회 전국체육대회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충주시청 육상팀은 지난 15~ 17일까지 3일간 전남 여수시 망마경기장에서 열린 '제26회 전국실업단대항육상경기대회'에 장대높…
제8회 생거진천 전국오픈생활체육 탁구대회가 19일과 20일 이틀간 진천군 화랑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국민생활체육 진천군 탁구연합회(회장 임석구)가 주관하고 진천군, 진천군의회, 국민생활체육진천군탁구연합회, 충북스포츠백화점, (주)선일다이파스 후원으로 열렸다.이번 대회에는…
청주시청 사격부가 청주·청원 통합 후 처음 출전한 '11회 동해무릉기 전국실업단사격대회' 남자공기권총·단체전에서 정상에 올랐다.청주시청 사격부는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강원도 동해사격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남자공기권총 10m 단체1위, 여자공기권총 10m 단체3위를 차지했다.개인…
중고등학교 배구의 최강자를 가리는 48회 대통령배 전국 남녀중고배구대회가 18일 단양군 국민체육센터에서 개막된다.이번 대회는 24일까지 7일간 일정으로 진행되며 공식적인 경기일정은 7일간이나 올해는 참가팀이 많아 17일부터 사전경기를 진행한다.한국중고배구연맹이 주최하고 단양군배구협회가…
지난 4월 창단된 서원대학교 양궁부가 전국대회에서 첫 금메달을 획득하면서 올 전국체전 메달전망을 밝게 했다.신영섭(사진)은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광주여자대학에서 열린 17회 한국대학양궁선수권대회 거리별 90m에서 324점을 명중시키며 금메달을 획득했다.신영섭은 또 싱글라운드에서 1천354점…
보은교육지원청이 주최하는 3회 교육장배 학교스포츠클럽 1차리그대회가 보은관내 초·중·고에서 진행되고 있어 무더위를 물리치는 학생들의 열기로 뜨겁다.지난 3일 초등부가 동광초등학교에서 배드민턴, 피구 경기를 가진 뒤, 15일에 보은중학교에서 족구와 배드민턴 경기가 진행된다.지난 11일에는…
충주험멜프로축구단은 경남FC의 골키퍼 박청효(24)를 올 시즌 까지 임대영입 했다.박청효는 188cm에 78kg으로 2012년 연세대를 U리그 정상으로 올려 놓는 등 대학무대에서 맹활약 한 후 지난해 경남FC에서 프로무대에 데뷔, 10경기 출장한 신인 골키퍼이다.188cm의 큰 키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공중…
전지훈련 및 스포츠 메카로 명성을 높이고 있는 보은군이 최근 스포츠 중심지임을 다시 한 번 입증하고 있다.2013년 각종 전국대회에서 10회 입상의 기록을 세운 보은군청 사격팀은 회인중학교 사격팀 출신의 양승전(42세) 감독의 지도하에 지난 2일부터 대구종합사격장에서 열린 "제44회 봉황기 전국사격…
충주대미초(교장 신환수) 양궁부가 지난 3~6일까지 청주 김수녕 양궁장에서 열린 제 34회 충청북도 회장기 양궁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양궁 명문임을 확인시켰다.이번 대회에서 대미초는 남자 초등부 단체 금메달(노무영, 이정원, 한리함, 최영훈)에 이어 이정원(5학년)이 25m, 20m, 개인 종합에서 금…
충주험멜프로축구단은 공격력 강화를 위해 강원FC의 치프리안(31·CIPRIAN VASILACHE)을 6개월 간 임대영입 했다.치프리안은 루마니아 U-21대표 출신으로 174cm, 70kg의 신체조건에 넓은 시야와 볼 관리 능력이 탁월하다는 강점을 가진 미드필더 이다.올 시즌 강원FC에 합류한 치프리안은 K리그…
충북보건과학대학교 사격부가 지난 2일부터 8일까지 대구 종합사격장에서 열리고 있는 44회 봉황기 전국사격대회에서 금메달을 명중시켰다.최송열 레저스포츠과 교수가 이끄는 사격팀은 여자 대학부 공기권총 단체전에서 1천133점을 기록, 1천132점을 쏜 한국체대를 물리치고 1위에 올랐다.충북보건과…
7회 충청북도지사배 생활체육 게이트볼대회가 4일 보은군 생활체육공원 축구A구장에서 도내 게이트볼동호인 60개팀 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다.국민생활체육 충청북도게이트볼연합회(회장 봉창근)가 주최하고 보은군게이트볼연합회(회장 우윤제)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60개팀이 리그전 후, 조1…
충주복싱이 전국의 중ㆍ고등부, 대학부 및 일반부 복싱최강자들이 모두 출전한 전국단위대회에서 12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지난 25일부터 30일까지 충주체육관에서 6일간 열린 이번 대회는 제64회 전국 중·고·대학생 복싱선수권대회 및 제13회 전국여자복싱선수권대회와 제9회 전…
청주야구장에서 오는 8~10일 한화 이글스와 넥센 히어로즈의 프로야구 경기가 펼쳐진다. 모처럼 만에 홈 3연전에 경기를 1주일 앞두고 가족석, 바비큐석, 키즈존 등 인기 있는 좌석이 매진되는 등 청주 홈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청주에서 올해 펼쳐지는 프로야구 경기는 모두 5경기로 이번 홈경기에 이…
아이-리그(I-league)가 지난 28일 청주 용정축구공원에서 개막했다.2014 국민생활체육 청주시 I-Leauge는 청주시 외 총 19개 지역에서 각종 문화페스티발과 함께 치러지는 지역리그다.청주시는 초등부 1~2학년 4팀, 3~4학년 10팀, 5~6학년 10팀, 중등부 7팀, 등 총 31개 팀이 참가하여 6개월…
축구 꿈나무들의 멋진 한판 승부가 보은에서 펼쳐진다. 오는 주말 28·29일 양일간 축구 꿈나무들의 축구 대전인 19회 리틀 K리그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춘계)가 보은에서 열린다.(사)한국유소년축구교육원(원장 최창신)에서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생활체육공원 인조잔디구장과 자영고등학교에서 분산 개…
제천산업고등학교가 충청북도 배구협회 주최로 지난 21일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95회 전국체전 2차평가전 옥천고등학교와의 경기에서 지난 1차 평가전에 이어 3대 2로 승리, 충북도 고등부 배구대표로 확정됐다.이날 양쪽 응원단의 치열한 응원 속에 치러진 경기에서 제천산업고는 옥천고와 세트를 주고받는…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영동포도 전국마라톤대회가 영동포도축제(8.28~8.31) 마지막날인 오는 8월31일 열린다.영동군이 주최하고 영동군체육회와 영동군육상경기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오전 8시 영동군민운동장을 출발해 양강면 마포삼거리를 거쳐 심천면 명천리까지 이어지는 구간에서 풀코스,…
[충북일보] "이렇게라도 나서야 60년 이상 가슴에 맺혀 있던 응어리가 풀릴 것 같아요." 해마다 4월이 오면 가슴에 맺혀 있는 한(恨)을 풀지 못해 몸살을 앓는 80대 어르신들이 있다. 1960년 청주공업고등학교 2학년 학생신분으로 4·19 학생혁명운동을 주도하고도 국가로부터 유공자 인정을 받지 못한 김태형(83·옥천읍), 김영한(82), 강건원(83), 곽한소(83), 이영일(82)씨가 그들이다. 김 씨 등은 지난 17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국가보훈부 정문 앞에서 청주지역 고등학생 4·19 연합시위 공적재심사를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날 성명서 발표 자리에 곽한소 씨는 병환으로 입원 중이어서 참여하지 못했다. 이들은 이영일 씨가 낭독한 '4·19학생혁명운동 전국 3대 발원지 청주공고'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통해 "1960년 당시 청주공고 2학년생이던 우리들은 4월 3일 청주시 수동 213번지 김태형의 자취방에 모여 자유당 독재정권의 3·15 부정선거규탄 학생시위운동을 모의하고, 4월 13일 시위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또한 "4월 16일, 4월 17일에도 시위를 벌였으며 4월 18일 청주지역 학생연합 시위운동에 참여했다"며 "4·18 청주지역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속보=청주시와 시내버스 준공영제 참여업체, 노조위원회의 임금인상 논의가 오는 6월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지난 17일 충북지방노동위원회가 임금인상을 위한 공론화위원회를 구성해 준공영제 협약사항을 개선하라고 청주시준공영제 관리위원회에 권고했기 때문이다. 준공영제 협약사항이 정하고 있는 임금체계에 대해 각계의 이야기를 듣고 변경을 검토하라는 취지다. 현재는 준공영제 시행협약서와 '청주시 시내버스 준공영제 운영에 관한 조례' 중 9조 16항에 '인건비 지원액은 공공기관 임금인상률의 ±20%를 초과하지 않는다'라는 조항이 담겨있어 임금인상에는 제약을 받기 때문이다. 권고안에 따라 준공영제 관리위원회는 자체 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공론화를 위한 준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위원회에 소속되는 위원들은 시에서 2명, 업체에서 2명, 노조에서 2명, 시의회에서 2명 등 모두 13명 정도로 구성된다. 이들은 청주지역 시내버스 운수종사자들의 노동환경 등을 조사하고 임금인상이 타당한 지 검토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또 임금인상의 경우 시민들의 세금을 통해 지원되다보니 시민들에게 위 사안을 알리고, 의견을 청취하는 활동도 할 것으로 보인다. 충북지방노동
[충북일보] 송기섭 진천군수가 진천군 살림을 맡은 지 9년 차에 들어섰다. 3선 군수지만 '아직 진천을 위해 하고 싶은 게 많다'며 남다른 지역 사랑과 지역발전에 대한 사명감을 자랑하고 있다. 취임 8년과 민선 8기 반환 포인트를 목전에 둔 송기섭 군수를 만나 취임 당시 목표로 한 군정의 진행 상황과 평가, 남은 시간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들어본다. ◇진천군수로서 8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어떻게 평가하는가. 8년이라는 시간이 지나갔다는 게 숫자를 보고도 믿기지 않는다. 9만 명 진천군민의 선택을 받은 지난 2016년부터 개인보다는 지역의 발전과 군민의 삶을 우선순위에 두고 몰입하다 보니 정신없이 일만 했던 것 같다. 내가 판단한 작은 부분이 지역주민에게는 일상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에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다. 공직자의 시선에서 결정한 내용이 군민 눈높이에 맞는 것인지 현장에 나가 군민과 대화를 나눠야 했으므로 항상 시간은 부족하게 느껴졌다. 덕분에 철도와 인구, 경제 등 어느 지방정부보다 비약적인 성장을 군민, 군 공직자와 함께 이룰 수 있었고, 큰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 ◇지난 8년간 가장 값진 것은 무엇인가. 수많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