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풍명월의 본향 제천에 위치한 백운초등학교(교장 권혁미)는 100년이 넘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고 있다. '새롭게 생각하고 바르게 행동하는 어린이'의 육성을 위해 사랑과 열정을 가진 교사들이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다. 지난 2009년부터 2013년까지 5년 동안 운영된 전원학교와 지난해부터 시작된 충북…
전교생이 42명으로 작은 규모이지만 자신의 미래를 디자인하며 꿈과 끼를 마음껏 펼치는 시골 공동체 학교가 있다. 영춘중(김영수 교장)은 강원도 영월과 경북 영주와 인접해 있으며 맑은 남한강 물이 유유히 흘러가는 영춘면에 자리 잡고 있다. 영춘중은 많은 학부모들이 자녀의 학업 성취도에 많은 관심과 열…
'정이품송'을 지나면 투구바위와 어우러진 그림같은 학교가 있다. 수정초등학교(교장 김용기)는 전교생이 본교 48명, 삼가분교 10명 모두 58명인 소규모 학교이나 골프와 승마, 뉴스포츠, 축구, 영어 등 다양한 방과후 교육활동을 학생들에게 실시하면서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다. # 골프교실골프교실은 보…
정성 가득한 사랑·나눔 실천으로 행복한 마음 기르기를 실현하고 있는 학교가 있다. 옥천 군서초등학교(교장 정창영)는 90여년의 역사와 6천50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유서 깊은 학교로 슬기롭고 바르며 창의적인 어린이를 키우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이 학교의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은 학생과 학부모, 지…
충주 가흥초(교장 김태수) 학생들의 얼굴에는 웃음과 함께 아름답고 풍요로운 미래가 보인다. 구김살 없는 순진하고 순수한 마음속에 끼를 살려 꿈을 꼭 이루고 말겠다는 강한 의욕이 넘쳐나는 표정이다. 이 학교는 '자신이 가지고 있는 능력과 끼를 마음껏 발휘해 사회에 봉사할 수 있는 사람을 기르는 것'이 목…
충북의 최남단, 전북 무주와 도계를 이루는 포도의 고장 영동군 학산면에 위치한 학산초등학교(교장 민화식). 이 학교는 '바른 인성을 바탕으로 꿈을 키워가는 창의적인 학산 어린이'를 기르는 것을 교육목표로 어린이들은 꿈을 키우고, 선생님은 보람을 느끼며, 학부모들과 아름다운 동행을 하는 행복한 학교…
음성의 소재지에 속하지만 학교는 작은 평곡초등학교 (교장 정사언). 이 학교는 '1570 운동을 통한 전교생 독서 습관화'와 학년별 필독도서 및 권장 도서를 100% 확보한 학교로 유명세를 얻고 있다. 특히 월 1회 1인 1악기(실로폰, 멜로디언, 단소, 오카리나, 하모니카, 리코더) 연주를 통해 입학부터 졸업까지…
한때 폐교 위기를 동문들과 교직원들의 지혜와 노력으로 넘긴 음성 하당초등학교(교장 한장환)는 1943년 하당 공립학교로 개교해 지난 2월 66회 졸업생(총3천691명)을 배출한 전통있는 학교다. 이 학교는 전교생이 63명인 작은 시골학교지만 교장을 비롯한 전교직원의 열정과 동문들의 부단한 노력으로 지…
충주시 노은면에 위치하고 있는 노은초등학교(교장 진병일)는 1921년 노은보통공립학교로 개교하여 2014년 2월 제90회 졸업생(총 5천154명)을 배출한 전통 있는 학교다. 지난해 3월 노은초 수상분교장의 통폐합으로 노은면의 유일한 초등학교로 꿈과 사랑을 키우는 건강하고 실력 있는 어린이를 육성하고…
1,439m 소백산의 줄기가 뻗어 내린 죽령기슭에 자리 잡은 단양 대강초등학교(교장 김영미)는 지난 1929년에 개교한 전교생 61명의 소규모학교다. 단양팔경의 하나인 사인암을 품은 남조천과 죽령폭포가 수놓는 죽령천이 만나는 곳의 교통요지에 자리잡은 이 학교는 자연의 선물을 듬뿍 받아 학생과 교사,…
단양 대가초등학교(교장 권오봉)는 명산 금수산 자락에 자리 잡아 오랜 역사와 전통을 터전삼아 어린이들이 각자의 재능과 인성을 가꾸고 있다. 유명세를 타고 있는 송종국 축구 선수와 배우 장근석이 어릴 적 친구들과 뛰어 놀며 꿈을 이룬 학교로 알려지면서 최근 인기를 얻고 있다. 최근에는 일본에서 장근석…
진천 구정초등학교(교장 장시옥)는 진천군 초평면 용산리 원댕이길에 위치한 전교생 46명의 소규모 농촌학교로 1944년 개교했다. 이하는 역사와 전통이 있는 학교이다.지리적으로 진천보다 증평이 더 가까운 구정초는 다양한 문화 예술과 체험학습을 접할 기회가 적지만 학생들이 꿈을 키우고 잠재된 끼를…
충북과 경기도 경계에 위치해 망이산의 힘찬 기상을 받으며 배움의 열정을 드높이고 있는 능산초등학교(교장 반영섭).이 학교는 학생과 교사, 학부모의 활발한 의사소통으로 모두가 만족하는 '함께 나누며 미래를 준비하는 happy 능산교육'을 실천하고 있다.전형적인 농산촌 소규모 학교인 이 학교는 학생…
청원군 가덕초등학교(교장 이규홍)는 전교생 45명의 소규모 학교다. 학교 숲 시범학교와 아름다운 학교로 선정될 정도로 주변 환경조성이 잘 갖추어져 있으며, 운동장에 천연잔디가 조성돼 있고 마을도서관을 운영해 지역주민과 학부모가 함께하는 행복한 학교를 만들어 가고 있다.# 기쁨이 넘친 졸업식 지…
채움(CHAE-UM) 교육으로 학력을 기본으로 소통과 나눔, 인성교육을 펼치는 학교가 있어 화제다. 진천 문백초등학교(교장 이상복)는 이 학교만이 가지고 있는 5가지 채움교육 프로그램으로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다. 창의와 인성(Creativity·personality), 습관(Habit), 실력(Ability), 감성(Em…
청주에서 상당산성을 넘어가면 청원 낭성초등학교(교장 이혜숙)가 조용하게 자리잡고 있다. 현재 전교생이 43명인 소규모 학교지만 과거에는 300명이 넘는 학생들로 북적이는 학교였다. 지난해부터 수요자중심의 특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한 결과 20% 학생들이 전입해 오는 성과를 거두면서 활기를 되찾고…
백두대간의 자락이 흐르다 멈춘 곳에 박달산의 정기를 품은 주변의 높고 낮은 산자락 사이에 자리한 전교생 39명의 어린이가 큰 꿈을 키워가는 장연초등학교(교장 이각훈).개교 79년이 되는 작은 면소재지에 위치한 전형적인 농산촌의 소규모 벽지학교인 장연초는 지리적으로 높은 산으로 둘러 쌓인 분지에…
2회 연속 학교 평가 최우수, 전국 아름다운학교상 최우수상을 수상할 정도로 명성이 전국으로 퍼져나가는 괴산 소수초(교장 김은숙).전교생이 38명으로 아주 작은 학교지만 미래를 향한 학생들의 꿈과 열정, 교직원의 식을 줄 모르는 사랑으로 활기 넘치고 행복이 가득한 학교다. 꿈·끼·사랑을 키우고자 주…
보은군 탄부면에 위치한 탄부초등학교(교장 연규영)는 전교생이 37명인 소규모 학교다. 특수교육대상 학생이 6명(16.7%)인 이 학교는 현재 통합교육 연구시범학교로 지정 운영되고 있다. 이 학교에 변화의 바람이 불기시작한 것은 지난 2012년부터다. 첨단 시설 환경 구축, 초빙교사제 실시, 영어 원어민 강…
과거의 명성을 간직하면서 90년 역사를 이어온 보은 관기초등학교는 현재는 학생수가 45명인 소규모 학교로 운영되고 있다. 한때는 300여명이 넘는 학생을 자랑했지만 이농현상으로 인한 학생수 감축은 우리나라 농촌 이라면 겪을 수 밖에 없는 현상이었다. 보은군 마로면에서 지난 1920년 10월 10일에 관…
'365일 행복한 학교'라는 주제로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 지역 사회가 하나가 돼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우는 영동 매곡초등학교(교장 김승균).이 학교는 교직원은 화합하면서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학교, 학부모에게는 자녀를 믿고 보낼 수 있는 신뢰로운 학교, 어린이들에게는 꿈을 키워가는 사랑 가득한 학…
영동군의 가장 벽지에 위치한 용화초(교장 구본영)는 '다 행복한 학교 우수학교'로 선정될 정도로 학생, 학부모, 교사가 함께 행복한 소규모 벽지학교이다. '배움과 나눔, 어울림'의 즐거움으로 행복한 학교생활하기, 화상영어 및 TaLk 영어로 글로벌시대에 앞장서기 및 지덕체 요소를 겸비하는 다양한 프…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 지역사회가 똘똘 뭉쳐 Edutopia를 만들어가고 있는 학교가 있다. 제천 월악산국립공원내의 한송초중학교(교장 오인규)는 전교생 56명의 소규모로 초등학교와 중학교가 통합한 학교다.규모는 작지만 '으뜸 실력, 바른 품성, 건강한 한송인 육성'이라는 목표 아래 학생, 교직원, 학…
국사봉 아래 자리잡은 작은 학교 금성초(교장 송기만)는 '多행복한 학교 실천 우수학교'로 선정될 정도로 학생, 학부모, 교사가 함께 행복한 소규모 농촌 학교로 손꼽히고 있다. 특히 동문회와 연계해 매월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는 학교로 명성을 떨치면서 화제의 학교로 떠오르고 있다. 원격화상영어로…
지난 1934년 개교해 2천20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역사 깊은 강천초등학교(교장 조광주)는 충주시로부터 40Km떨어진 충주 유일의 벽지학교다.이 학교 전교직원은 40명의 어린이들과 함께 꿈과 희망을 가꾸며 누구나 머무르고 싶은 학교문화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바른 인성 기르기 강천초는 고…
[충북일보] "이렇게라도 나서야 60년 이상 가슴에 맺혀 있던 응어리가 풀릴 것 같아요." 해마다 4월이 오면 가슴에 맺혀 있는 한(恨)을 풀지 못해 몸살을 앓는 80대 어르신들이 있다. 1960년 청주공업고등학교 2학년 학생신분으로 4·19 학생혁명운동을 주도하고도 국가로부터 유공자 인정을 받지 못한 김태형(83·옥천읍), 김영한(82), 강건원(83), 곽한소(83), 이영일(82)씨가 그들이다. 김 씨 등은 지난 17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국가보훈부 정문 앞에서 청주지역 고등학생 4·19 연합시위 공적재심사를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날 성명서 발표 자리에 곽한소 씨는 병환으로 입원 중이어서 참여하지 못했다. 이들은 이영일 씨가 낭독한 '4·19학생혁명운동 전국 3대 발원지 청주공고'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통해 "1960년 당시 청주공고 2학년생이던 우리들은 4월 3일 청주시 수동 213번지 김태형의 자취방에 모여 자유당 독재정권의 3·15 부정선거규탄 학생시위운동을 모의하고, 4월 13일 시위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또한 "4월 16일, 4월 17일에도 시위를 벌였으며 4월 18일 청주지역 학생연합 시위운동에 참여했다"며 "4·18 청주지역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속보=청주시와 시내버스 준공영제 참여업체, 노조위원회의 임금인상 논의가 오는 6월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지난 17일 충북지방노동위원회가 임금인상을 위한 공론화위원회를 구성해 준공영제 협약사항을 개선하라고 청주시준공영제 관리위원회에 권고했기 때문이다. 준공영제 협약사항이 정하고 있는 임금체계에 대해 각계의 이야기를 듣고 변경을 검토하라는 취지다. 현재는 준공영제 시행협약서와 '청주시 시내버스 준공영제 운영에 관한 조례' 중 9조 16항에 '인건비 지원액은 공공기관 임금인상률의 ±20%를 초과하지 않는다'라는 조항이 담겨있어 임금인상에는 제약을 받기 때문이다. 권고안에 따라 준공영제 관리위원회는 자체 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공론화를 위한 준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위원회에 소속되는 위원들은 시에서 2명, 업체에서 2명, 노조에서 2명, 시의회에서 2명 등 모두 13명 정도로 구성된다. 이들은 청주지역 시내버스 운수종사자들의 노동환경 등을 조사하고 임금인상이 타당한 지 검토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또 임금인상의 경우 시민들의 세금을 통해 지원되다보니 시민들에게 위 사안을 알리고, 의견을 청취하는 활동도 할 것으로 보인다. 충북지방노동
[충북일보] 송기섭 진천군수가 진천군 살림을 맡은 지 9년 차에 들어섰다. 3선 군수지만 '아직 진천을 위해 하고 싶은 게 많다'며 남다른 지역 사랑과 지역발전에 대한 사명감을 자랑하고 있다. 취임 8년과 민선 8기 반환 포인트를 목전에 둔 송기섭 군수를 만나 취임 당시 목표로 한 군정의 진행 상황과 평가, 남은 시간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들어본다. ◇진천군수로서 8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어떻게 평가하는가. 8년이라는 시간이 지나갔다는 게 숫자를 보고도 믿기지 않는다. 9만 명 진천군민의 선택을 받은 지난 2016년부터 개인보다는 지역의 발전과 군민의 삶을 우선순위에 두고 몰입하다 보니 정신없이 일만 했던 것 같다. 내가 판단한 작은 부분이 지역주민에게는 일상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에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다. 공직자의 시선에서 결정한 내용이 군민 눈높이에 맞는 것인지 현장에 나가 군민과 대화를 나눠야 했으므로 항상 시간은 부족하게 느껴졌다. 덕분에 철도와 인구, 경제 등 어느 지방정부보다 비약적인 성장을 군민, 군 공직자와 함께 이룰 수 있었고, 큰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 ◇지난 8년간 가장 값진 것은 무엇인가. 수많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