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4차 산업혁명기를 대비한 충북지역과학기술혁신 심포지엄이 오는 3일 충북대학교 학연산공동기술연구원 대회의실에서 개최된다.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가 주최하는 이번 심포지엄에서 이건명 충북대 교수와 서경학 충북TP 정책전략기획단장은 각각 '4차 산업혁명으로 무엇이 달라지는가'와 '충북 4차 산업혁명 대응 전략'을 주제 발표한다. 오제세 국회의원, 홍진태 충북산학융합본부 원장 등이 지정 토론자로 나서 '산업체, 교육계, 연구단지, 지자체 등의 역할과 전략 수립과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한다. 충북대 인공지능연구소는 이 자리에서 인공지능, 스마트팩토리, 빅데이터, 자율주행자동차 등을 소개한다. 심포지엄을 통해 수렴된 의견은 국회와 관련 정부기관으로 전달해 정책 수립에 반영될 계획이다. / 조성현기자
[충북일보] 충북대 축산학과가 돼지초기발달과정 연구와 난자의 아연에 대한 역할 등을 연구해 주목을 받고 있다. 이 대학은 최근 전남대에서 열린 '동물발생공학 국제심포지엄 (사)한국동물번식학회 2017년 정기학술대회'에서 축산학과 대학원생들이 우수포스터상을 수상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 축산학과 조유진(박사 3년) 씨는 '마우스 난자의 비대칭분열과 배아의 대칭분열 과정에서 액틴뉴클리에이터인 Spire를 조절하는 아연의 역할'을 주제로 난자 성숙과정과 수정단계에 필수적인 Spire의 상위인자로써 아연의 역할을 규명한 내용으로 우수포스터 상을 수상했다. 또 신경태(석사 1년) 씨는 '초기 돼지 배아의 발달에 미치는 Bisphenol A의 영향'이라는 주제로 돼지 초기발달과정 동안 Bisphenol A 작용을 분자학적 매커니즘을 규명한 내용으로 우수포스터 상을 수상했다. 이번 축산학과 우수포스터 상 수상의 성과는 충북대학교 생물건강소재산업화사업단(BK21플러스)의 지원을 받아 이뤄졌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대와 ㈜셀트리온(회장 서정진)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능성화장품 개발과 의약분야 개발을 위한 법인을 설립키로 했다. 양 기관은 31일 충북대 본부 5층에서 ㈜셀트리온(이하 셀트리온)과 함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충북대와 셀트리온 양 기관의 독립적 인프라를 바탕으로 공동 연구 개발 법인 설립을 위한 상호간 업무 협조 및 정보교환 등을 위해 마련됐다. 설립하는 법인은 보건의료제품 개발과 기능성화장품 개발 법인을 각각 설립한다. 또 이를 관할하는 '셀트리온 바이오연구원'을 공동 운영해 글로벌 의약품 및 화장품 소재를 실용화개발하기 위해 상호협력도 추진한다. 특히 교육연구개발 인력의 교류 및 학생 현장실습을 통해 직원과 학생의 역량강화 지원에 상호 협력하고 학술정보 및 물적 교류를 통해 상호 관심사에 대해 지원키로 했다. 한편 청주시 오창에 자회사 셀트리온 제약을 둔 셀트리온은 바이오시밀러를 생산하는 대한민국의 종합생명공학 기업으로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이 국내 제약업체 가운데 1위를 기록했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대학교병원 응급의학과 최홍락 전공의와 최혜영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연구관의 공동 연구 논문이 세계적으로 임상독성학 분야에서 상위 학술지로 인정받는 'Clinical toxicology' 11월 호에 게재됐다. 이번 논문은 '그라야노톡신 중독환자에서 혈중 농도와 임상 증상과의 연관성에 대한 연구'에 대한 내용이 담겨 있다. 그라야노톡신은 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만병초, 철쭉 등 많은 종류의 진달래과 식물과 히말라야 석청 등에 있는 독소로 섭취 시 현기증·저혈압·구도·심장이상 등 중독 증상을 일으킬 수 있다. 그동안 그라야노톡신의 혈중 농도를 측정하는 기술이 어려워 중독환자의 독성 물질 혈중농도 측정에 대한 연구 논문이 거의 없는 실정이었다. 최홍락 전공의는 혈중 그라야노톡신 분석기술을 자체 개발한 국과수의 도움을 받아 만병초로 담근 술을 마신 후 그라야노톡신에 중독된 환자들의 혈중농도를 측정, 세계 최초로 독성 농도를 예측할 수 있게 됐다. 충북대병원 관계자는 "이번 연구를 통해 앞으로 그라야노톡신 중독 환자의 치료와 연구에 큰 밑거름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충북대 김상욱(64·경영정보학과) 교수가 전자정부 50년을 빛낸 인물 30선에 선정돼 '명예의 전당'에 등재된다. 내달 1일 서울 코엑스(COEX)에서 열리는 전자정부 50년 기념식에서 김 교수는 전자정부 50년을 빛낸 인물 30선에 선정된다. 김 교수는 지난 1994년 그가 만든 청주지역정보센터(CHAINS)를 최우수센터로 이끌어 행정자치부의 정보화마을(INVIL) 태동의 계기를 마련했다. 이후 정보화마을 운영평가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하면서 성과에 연동된 환류체계를 도입해 UN공공행정상 대상을 수상하는데 기여했다. 또한 참여정부시절 대통령자문 정부혁신지방분권위윈회 본위원과 전자정부특별위원회 '일하는방식혁신' 분과 위원장으로 대한민국 전자정부가 세계적 위상을 얻는데 일조하고, 최근에는 '전자정부50년사' 편찬위원과 서비스부분 주집필자로 참여했다. 몽골, 브루나이, 몰도바, 온두라스, 파나마, 나이지리아 등 세계 30여개 국가에 우리나라의 경험과 교훈을 전파한 바 있다. 이에 국가정보화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충북대에 재직하는 동안 홍조근정훈장(2006)과 황조근정훈장(2017)을 수여받기도 했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대 천문대가 내달 1일 별을 관측하는 행사를 갖는다. 이 대학은 내달 1일 오후 6시부터 자연대학 6호관(S1-6) 공용시청각실 및 옥상에서 열리는 공개관측회 '별헤는 밤'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개관측회는 충북대 교직원과 학생은 물론 초중고교생과 일반인 200여 명을 대상으로 천문과학과 문화 활동에 대한 참여기회를 제공한다. 천체관측 행사와 함께 천문우주학과 김천휘 교수의 과학강연, 달, 알비레오, 베가 관측안내 및 천체관측, 천문학에 관한 궁금증을 해결해주는 천문학 강의, 천문학 영상(별자리의 종류와 유래), 천문학 퀴즈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참여자들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공개관측회의 참여희망자는 별도의 신청 없이도 현장참여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충북대학교 천문대(043-532-2341)로 문의하면 된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대 전자공학부 'TAYO(타요)' 팀이 산업통상자원부의 '2017대학생 자율주행 경진대회(3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주 대구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에서 열린 올해 대회에는 전국 자율차 관련 대학인 충북대, 한동대, 경북대, 계명대, 국민대, 성균관대, 순천향대, 인하대 등 8개 팀이 참가해 자율주행자동차 기술력을 겨뤘다. 각 출전 팀은 친환경차량에 자율주행 기술이 접목된 초소형 전기차를 제공받아 자신들만의 자율주행 프로그램이 들어간 플랫폼을 제작해 대회에 참여했다. 대회는 글로벌 패스 플래닝(Global Path Planning), 장애물 구간, 곡선주행, 추종구간 등의 미션수행 시간과 정확도 평가로 순위가 결정됐다. 충북대 팀은 3분40초 기록을 세워 대회에서 최종 우승,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받았다. 타요 팀은 전자공학부 김태형 허성우 윤형석 조준형 이강수 등으로 구성됐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대 이세희(여·25·석박사통합과정 3년)씨가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된 '한국생물공학회 2017 추계 학술대회 및 국제 심포지엄'에서 학생우수논문발표상을 수상했다. 이 씨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RT-LAMP 기술을 활용한 육안 관찰 기반 사과 바이로이드의 검출 기법'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 연구는 농촌진흥청 농업기후변화대응체계구축 농업분야기후변화대응기술개발 사업의 지원을 받아 진행해 왔다. 이씨는 '사과에 감염성 질병을 유발시키는 사과 바이로이드에 관한 연구'에서 과수농가가 진단하기 위한 검출 기법의 개발을 위해 고리 기반의 등온 증폭 기술을 도입했다. 이는 기존의 값비싼 장비와 고급 인력의 소요라는 기존 사용 방법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효과적인 검출 시스템 개발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대 대학인문역량강화(CORE) 사업단이 '에술-재즈의 향연' 공연을 갖는다. 오는 28일 오후 4시 '청주 미술창작 스튜디오' 앞마당(청주시 용암동 시립도서관내)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은 세계적 재즈 트리오 '띠에리 마이야르(Thierry Maillard Trio)를 초청해 '청주시민과 함께하는 유럽의 공연문화와 예술-재즈의 향연'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공연은 충북대 코어사업단에서 진행하는 '인문공감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유럽문화연구소, 중국학연구소 및 청주 시립미술관이 공동으로 주관한다. 이날 공연할 '띠에리 마이야르 트리오'는 세계적으로도 유명한 재즈 그룹으로 유럽 재즈계의 최정상급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인 띠에리 마이야르가 피아노를 연주하고 스턴 게츠, 칙 코리아 등 전설적 재즈 뮤지션의 세션이었던 안드레 세카렐리가 드럼,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재즈 베이스 기타 연주자중 한 명'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도미니크 디 피아자가 베이스를 맡아 연주를 들려줄 예정이다. 라이브로 진행되는 공연과 함께 유럽의 문화예술과 재즈에 대한 해설과 설명도 함께 진행한다. 또한,이날 공연장 주변에서는 '원더풀 아트, 원더플 마켓' 행사도 함께 열린다. 이 행사는 지난 9월부터 매주 토요일, 청주 미술창작 스튜디오 일원에서 진행되는 오픈마켓으로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일상용품, 아이디어 소품 등 다양한 오브제를 판매하는 '프리마켓', 다양한 주제를 상상으로 그리는 '드로잉 테이블'과 그 외에도 아트마켓, 미술교실, 스튜디오 아카이브 공개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배득렬 대한인문역량강화사업단장은 "코어사업의 거시적 목표 중에 하나는 지역사회와의 '인문학적 공감'이다. 이번 행사가 지역 기관과의 협업, 청주시민과의 교류라는 측면에서 보자면, 인문학적 '콜라보'의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 한다"고 말했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대 대학인문역량사업단(CORE)이 '2017년 청주 국제 셰익스피어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충북대에서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는 종교개혁 500주년에 발맞춰 종교, 정치, 철학, 시각예술 뿐 아니라, 고전학, 음악학, 번역학, 인지과학 등 셰익스피어를 학제간 다양한 연구를 통해 재조명하고 새로운 논제들을 연구한다. 영국 요크대학의 저명학자 Brian Cummimgs 교수의 기조연설과 함께 총 12개국(영국, 미국, 호주, 뉴질랜드, 튀니지, 이집트, 쿠웨이트, 홍콩, 마카오, 타이완, 일본, 한국)에서 26명의 발표자가 참가해 의견을 교류한다. 27일은 '학제간 셰익스피어-이론을 넘어서'라는 주제로 충북대 개신문화관에서 강연이 열리고 28일 '탐색과 만남: 학제적 셰익스피어 연구'라는 소주제로 인문사회강의동(N14-104호)에서 토론이 진행된다. 문화행사로 27일 양정웅 연출의 한국판 셰익스피어 공연 '페리클레스' 상영, 28일 청주 고인쇄박물관 투어도 실시한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일본에서 천황제를 반대하는 사람들이 1/3이라는 주장이 제기돼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일본에서 천황제를 반대하는 가츠라지마 노부히로(일본 리쓰메이칸 대학) 교수는 천황제를 반대하는 7가지 이유를 제시했다. 23일 오후 7시 충북대 인문대 강의실에서 일본 리쓰메이칸 대학 가츠라지마 노부히로(桂島宣弘) 교수가 '천황제의 과거와 현재'란 주제로 강연을 실시했다. 이날 가츠라지마 노부히로 교수는 지식인으로써 일본사회와 언론에서 그를 대하는 냉담한 반응에 대한 경험담과 함께 천황제를 옹호하는 오늘날의 일본국민들의 '현재적 모습'에 대해 설명했다. 강연에서 가츠라지마 교수는 오늘날 천황제를 상징적으로 지지하는 일본국민들의 태도 속에서 현재적 모습을 발생시킨 '과거'의 천황제의 모습을 조명해 어떤 경로를 거쳐 오늘날의 상징 천황제의 관념까지 도달했는가를 사상사적으로 추적했다. 그는 천황제를 반대하는 이유로 △천황제는 군주제로 전 근대주권의 산물 △천황제가 아시아에서 비참한 침략전쟁을 일으킨 점 △천황제가 존재하는 이유에 대해 무력화가 가능하다는 것 △혈통가계에 의한 차별이 일본사회로부터 근절될 수 없다는 점 △천황제는 만들어진 전통 △비판을 동반하지 않는 근대사 역사연구는 불성립 △종교의 자유를 거부 등을 제시했다. 그는 "천황제는 도쿠가와 시대의 천황과 조정은 전대의 왕가로서 존재하고 있었다"며 "오늘날 일본인중 상당수는 국가신도라는 이데올로기의 영향에서 벗어나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또 "천황제에 문제의식을 느끼지 않는 일본국민이 많으며 이점이 한국과 중국사람들과 역사인식 문제에 있어서 시비를 다투는 배경이 된다"며 "천황제를 어떻게 할 것인가가 일본에서 하나의 시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강연은 지난 7월 대학인문역량강화(CORE)사업의 일환으로 충북대 철학과 정세근 교수와 대학원 학생들이 일본 교토에서 연합학술대회를 개최한 것을 인연으로 가츠라지마 교수가 충북대를 방문하면서 이뤄졌다. 가츠라지마 교수는 일본 리쓰메이칸 대학에서 18~19C 일본의 자타인식에 관한 역사적 사상사적 경위에서 일본사상사 전반에 대해 오랫동안 골몰한 학자로 한국에서 그의 논문을 엮은 '동아시아 자타인식의 사상사'를 통해 이 분야에서는 한국의 학자들에게도 친숙한 인물이다. 가츠라지마 교수는 "일본의 천황제와 내셔널리즘을 비판하는 것처럼, 한국의 내셔널리즘 또한 당연히 옹호할 수도 없다"고 말했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대 스마트카연구센터가 '2017 한국전자전(KES 2017)'에 참여한다. 17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 충북대는 자동차융합 얼라이언스관에 참여해 스마트카를 선보인다. 올해로 48회째를 맞는 '2017 한국전자전'은 '창조적 사물이 탄생하는 곳'이라는 주제로 500개사 1천500부스가 참여해 900여개의 최신 제품을 전시한다. 핵심 주제로는 △자동차융합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가전 △체험형 가상 증강현실(VR·AR) 등이 선정됐다. 이번 행사의 자동차 전시관은 차량 안전 솔루션인 드라이버 모니터링 시스템(DMS)을 비롯해 자동차융합 얼라이언스관, 전장부품관으로 구성돼 자동차 산업과 전자·IT산업 간 융합의 미래상을 제시한다. 충북대 스마트카연구센터는 대창모터스, 티노스 등 8개 업체 및 한양대 등 타 대학과 함께 자동차융합 얼라이언스관에 참여해 전기자동차 4대를 비롯해 자율주행자동차(아반떼)를 전시한다. 기석철 스마트카연구센터장은 "충북대의 강점은 연구센터와 일체화된 성능시험장"이라며 "가까운 장래에 개신캠퍼스와 오창캠퍼스를 오가는 무인 이동 차량을 운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충북대는 지난 2014년부터 스마트카 분야를 대학의 전략 분야로 선정하고 2016년부터는 '미래창조과학부 IT·SW융합산업원천 기술개발 사업'의 하나로 공모한 '도심의 복잡한 주행환경에서 안전한 자율주행 실현을 위한 광역 주행 및 안전운행기술과 V2X서비스 통합 보안 핵심기술 개발'에 최종 선정돼 오는 2019년까지 150억 규모의 자율주행 기술개발 분야를 총괄하는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과 충북대가 교육시설 내진 안전성 확보를 위한 연구·자원·교육 교류협력 업무협약을 맺었다. 12일 충북대에서 협약식을 가진 양 기관은 충북지역 교육시설물 내진보강 신뢰성 확보와 전문가 양성을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업무협약의 주요내용은 △내진안전 확보를 위한 정책 수립 △내진분야 산학연관 연구 △전문가 공동 활용 △지역인재 발굴 및 육성 △내진 자료 개방 및 상호이용 △연구시설 및 기자재 상호 활용 △내진 전문가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 협력 등이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대가 내달 8일부터 17일까지 2018학년도 정시 대학원(일반대학원) 신입생을 모집한다. 정원 내 전형 선발 인원은 석사과정 682명, 박사과정 312명이다. 석박사 통합과정은 박사과정 모집인원에 포함된다. 정원 외 전형은 정부위탁생 특별전형으로 68명 이내의 석사과정을 선발한다. 원서접수는 충북대 입학정보 홈페이지 또는 인터넷 대행업체(http://apply.jinhak.com) 등을 이용해 접수하면 된다. 구비(제출)서류는 내달 22일까지 입학본부 입학웰컴센터로 제출해야 한다. 입학고사는 12월 4일 치러지며, 합격자 발표는 12월 22일 이전에 발표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충북대 홈페이지 공지사항(http://www.chungbuk.ac.kr)을 참고하고, 문의사항은 입학본부 입학과(043-261-3828)로 연락하면 된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도내 법조인 양성을 위한 충북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의 설립 취지가 무색해지고 있다. 지역 인재의 법조인 양성을 통해 지역민에 법조 서비스 제공을 위해 설치됐으나, 정작 충북거주 학생은 10%도 채 되지 않기 때문이다. 충북대 로스쿨은 지난 2009년 지역 내 법률가 양성 등을 목표로 개원했다. 하지만, 타 시·도 로스쿨보다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다. 지난해 신입법관 임용에서 단 한 명의 법관도 배출하지 못한 데다 지난 2015년 취업률마저 34.3%로 같은 해 로스쿨 취업률 69.2%에 크게 못 미쳤다. 이런 상황에서 지역 내 입학생들마저 적어지자 지역 법조계 일부에서는 충북대 로스쿨의 필요성에 대한 의문도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올해 충북대 로스쿨 입학생 74명 중 서울 거주 학생은 44.6%로 절반에 가까웠다. 이어 경기도 17.6%였다. 충북 거주 학생은 8.1%에 불과한 수준이었다. 반면, 대전에 위치한 충남대학교 로스쿨의 경우 입학생 107명 중 대전 거주 학생이 36.4%로 가장 많았다. 지방대 법학전문대학원 설립 취지를 잘 보여주고 있는 셈이다. 도내 한 법조계 관계자는 "수도권 학생들이 많아지다 보면 지역에 남는 충북대 로스쿨 출신 법조인들의 수가 줄어들 것"이라며 "당초 로스쿨 설립 취지를 잊으면 안 된다"고 지적했다. 서울 출신 학생이 많아지는 이유는 경제적 배경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 전국 14개 시·도 로스쿨 입학생 1천218명 중 600여명이 서울 출신으로 나타났다. 특히, 서울대학교와 고시촌 인근인 서울 관악구 거주 학생과 상대적으로 부유한 가정에 속한 거울 강남·서초·송파 등 강남 3구 거주 학생이 가장 많았다. 반면, 같은 서울이지만 소득 수준이 강남보다 적은 금천·강북·구로구 거주 입학생은 2~3명에 불과했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오영훈(제주을) 의원은 "지방에 거주하는 지역민들도 충분한 법조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법학전문대학원 졸업 후에도 정주 가능성이 높은 해당 지역 출신 학생들이 많이 입학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소위 '금수저' 입학 방지를 위해 블라인드 전형 방안을 도입하는 것뿐만 아니라 지역가산점 등 지방 학생들을 우대하기 위한 조치도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이강일 후보, 법 개정으로 지역 부흥 더불어민주당 이강일 후보는 법 개정에 무게를 뒀다. 이 후보는 '대한민국을 당당하게', '상당구를 상당하게' 등 공약을 크게 2개 파트로 분류했다. 첫 번째 부분인 대한민국을 당당하게 공약에선 △판·검사 등 국가 공무원과 변호사를 분리 선발하는 시스템 마련 △검찰청의 기소청 전환 △검사의 특활비 축소 △저출생 정책 수립 추진 등을 제시했다. 이처럼 이 후보는 주로 사법시스템 개혁 방점을 찍었다. 대체로 현행 법을 개정해 잘못된 국가 시스템을 바꾸겠다는 것이 골자다. 공약 중에 또 눈에 띄는 부분은 SK하이닉스 지원 등 미래 산업 육성이다. 청주 지역경제의 한 축인 SK하이닉스의 AI 반도체 공정(M15, M17) 증설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공약이다. '상당구를 상당하게' 부문에는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교육 등의 공약이 담겼다.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규제완화와 상업지역 공동주차구역 관리제를 도입하는 공약과 근로자 법적 지위 향상을 위한 '상조휴가법' 신설 등이 눈에 띈다. 또 △아동수당으로 월 20만원을 지급 △기업 대상 청년인력 유지지원금 혜택 부여 △다함께 돌봄센터 설치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의 한 경로당에서 노인을 폭행하고 흉기로 위협한 60대가 검찰에 넘겨졌다. 청주상당경찰서는 특수협박·폭행 혐의로 A(61)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2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3일 오후 2시 30분께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 한 경로당에서 노인 B(77)씨를 폭행하고 흉기로 위협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술을 마시고 경로당을 찾았다가 나이가 적다는 이유로 출입을 거절당하자 "왜 나는 이용을 못 하냐"며 폭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가 계속해서 소란을 피우자, 경로당 안에 있던 B씨가 "왜 욕을 하냐"며 제지했고, 이에 격분한 A씨는 주먹으로 B씨를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B씨가 폭행을 당한 뒤 112신고를 하자 흉기를 들고 "죽여버리겠다"며 난동을 부린 것으로도 파악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긴급 체포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29일 정오부터 음성행복페이에 코나카드 결합 서비스를 도입해 이용 편의성을 대폭 높인다. 음성행복페이는 이번 결합 서비스 도입으로 크게 두 가지 기능이 추가된다. 첫째는 삼성페이 결제 가능 서비스다. 음성행복페이 발행 이후 실물 카드를 항상 소지하고 다녀야 하는 불편을 해결하고자 코나카드를 결합해 삼성페이 결제 서비스를 도입함으로써 이용 편의성을 제고했다. '그리고' 모바일 앱에서 코나카드 결합 서비스 이용 약관 동의 후 삼성페이 앱을 지원하는 핸드폰에서 음성행복페이 실물카드를 등록하면 사용할 수 있다. 둘째는 군내 연매출액 30억 초과 가맹점 등에서도 음성행복페이 결제가 가능해진다. 지난해 7월 31일 행정안전부 지침에 따라 연매출액 30억 원 초과 가맹점 사용 제한 시행 이후 30억 초과 가맹점에서 음성행복페이 사용이 불가한 문제점이 제기돼 왔다. 군은 운영대행사(코나아이)와 코나카드 결합 서비스를 도입해 이 문제를 해결했다. '그리고' 모바일 앱에서 이용 약관 동의 후 음성행복페이 보유 금액과 코나카드 보유 금액에 모두 충전해 사용할 수 있다. 음성행복페이 가맹점에서는 결제 시 음성행복페이 보유 금액에서 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