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청주] 청주의료원이 보건복지부의 '2017년 전국 응급의료기관 평가'에서 6년 연속 A등급을 받았다. 응급의료서비스의 질적 수준 향상을 위해 진행된 이번 평가는 전국 446개 응급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안정성·효과성·환자중심성·적시성·가능성·공공성 영역에 대한 종합적 평가로 이뤄졌다. 청주의료원은 안정성·환자중심성·공공성 등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는 등 지역응급의료기관 부문 도내 1위, 전국 256개 기관 중 7위로 선정됐다. 손병관 청주의료원장은 "지역거점 공공병원으로서 환자 안전과 응급의료의 질 향상을 통해 지역 내 응급환자 진료에 대한 응급진료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의료원이 보건복지부의 '2017년도 지역거점 공공병원 운영평가'에서 A등급을 받아 전국에서 유일하게 5년 연속 A등급을 받은 병원에 이름을 올렸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2006년부터 지역거점 공공병원의 보건의료서비스 질을 높이고 공익성을 강화하기 위해 해마다 전국 39개 병원(지방의료원 34곳, 적십자병원 5곳)을 대상으로 운영평가를 벌이고 있다. 평가 항목은 '양질의 의료', '공익적 보건의료서비스', '합리적 운영', '책임경영' 등 4개 영역이다. 청주의료원은 평가가 시행된 이래 모두 7차례 A등급을 달성했다. 청주의료원 관계자는 "지난달 28일 '심혈관센터 및 인공신장실'을 개소해 협심증·심근경색·신부전증과 같은 급성기 질환자들의 신속한 치료 및 처치가 가능해졌다"며 "앞으로 지역거점 공공의료기관으로서 더욱 폭넓게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의료원은 28일 동관 문화센터에서 '심혈관센터 및 인공신장실 준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준공식에는 정성엽 충북도 보건복지국장, 김영주 충북도의회 정책복지위원회 위원장 등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했다. 총사업비 78억 원(국·도비 69억 원, 자부담 9억 원)이 투입된 이번 사업은 지하 1층, 지상 4층(연면적 1천561.25㎡) 규모로 1층 내과진료센터 및 주사실 확장, 2층 22병상의 인공신장실 및 복막투석실, 3층 중환자실 확장 예정, 4층 혈관조영실·판독실·회복실 등 심혈관센터를 갖추고 있다. 손병관 청주의료원장은 "이번 심혈관센터 및 인공신장실 준공으로 지역내 협심증, 심근경색, 신부전증과 같은 급성기질환자들의 신속한 치료 및 처치가 가능해졌다"며 "심혈관센터를 통한 중재시술이 가능해짐으로써 지역거점 공공의료기관으로서 더욱 폭넓게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의료원은 19일 본관 1층 로비에서 '2017년 환자위안의 밤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매년 내원객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장기간 입원 생활로 지쳐있는 환우 및 보호자에게 활력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이예주 청주의료원 1내과장이 참여하는 충청유스오케스트라의 공연을 시작으로 김준모 한국식 오카리나 대표 연주자의 공연, 증평 실버합창단 공연 등 10개 공연팀의 축하 공연으로 진행됐다. 손병관 청주의료원장은 "매년 의료원을 찾는 내원객과 입원 환자들에게 잠시나마 즐거운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공연을 개최하면서 한 해를 마무리한다"며 "소중한 추억을 쌓길 바란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의료원이 보건복지부 감염관리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감염병 유공 기관 표창을 받았다. 이번 감염관리 우수기관은 지난 8월 2일 보건복지부의 의료 관련 감염병 표본감시기관에 대한 현지평가를 통해 선정됐다. 청주의료원은 감염병 관리 체계 확립, 감염병 예방관리 업무 성실 수행 등 국민건강 향상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시상식은 지난 14일 서울 더리버사이드호텔 본관 7층 콘서트홀에서 열린 '2017년도 의료 관련 감염병 표본감시 워크숍'에서 진행됐다(사진).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의료원 신장센터가 1일 개소, 본관 2층 인공신장실과 함께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청주의료원 인공신장실은 혈액투석, 복막투석 및 청주에서 유일한 동정맥류 혈류량 측정기를 갖춰 비침습적 방법의 동정맥류를 관리할 수 있다. 또 2motor 전동침대와 개별 LED TV 등을 설치하고, 혈액 투석 경험이 풍부한 신장내과 전문의와 감염을 대비한 독립된 복막투석실을 완비했다. 청주의료원은 본관 4층 심혈관센터도 곧 개소할 예정이다. 심혈관센터에는 혈관조영장치(ANGIO) 도입 및 혈관조영실을 설치하고, 허혈성 심장질환(심근경색증, 협심증)과 심부전증, 심혈관 질환의 진료와 관리, 동맥경화도 검사 등을 시행할 예정이다. 청주의료원 관계자는 "인공신장실 및 심혈관센터를 통해 지역주민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의료원은 23일 본관 1층 로비 및 쉼터에서 호스피스·완화의료 사랑나눔 바자회를 열었다(사진). 이번 행사는 내원객 및 지역주민에게 호스피스·완화의료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바자회를 통해 말기암 환자 및 가족의 경제적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바자회에서는 먹거리 장터, 증평노인복지회관과 연계한 생활용품·잡화·원예식물 등을 판매하는 알뜰 바자회, 도서 바자회 등이 진행됐다. 청주의료원 호스피스·완화의료 병동은 현재 본관 7층 9병상을 운영 중이며, 바자회뿐 아니라 일반인을 위한 호스피스 교육, 암성통증 캠페인, 사별가족 모임 등을 진행하고 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의료원에서 뜻깊은 시간이 펼쳐졌다. 호스피스 완화의료 '누리봄' 사별가족 모임이다. '누리봄' 사별가족 모임은 사별 가족이 고인을 추모하고 기리는 과정을 거쳐 현실을 수용하고 일상 복귀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20일 청주의료원에서 진행된 이번 모임은 사별 가족을 초청해 추모식을 열고, 화망 화분 만들기 등 참석 가족과 호스피스 병동 직원들이 마음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사진). 청주의료원은 말기암 환자의 체계적인 관리 및 영적돌봄, 사별가족모임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호스피스 완화의료 9병상을 운영하고 있다. 호스피스 완화의료는 질병으로 인해 완치가 불가능한 말기 암 환자의 통증 등 증상을 조절하고 생을 아름답고 편안하게 정리할 수 있도록 돕는 돌봄 서비스다. 호스피스 완화의료 병동에서는 누리봄 사별가족 모임을 비롯해 매년 일반인을 위한 호스피스 교육·암성통증 캠페인·호스피스 바자회 등을 열고 있다. 청주의료원 관계자는 "지난 2013년부터 매년 네 차례 이상 누리봄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사별한 가족들을 위해 앞으로도 매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청주] 손병관 청주의료원장이 13대에 이어 14대 청주의료원장으로 연임됐다. 이번 연임에 따라 손 원장은 오는 2020년 8월 31일까지 3년간 청주의료원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그는 청주의료원의 규모뿐 아니라 질적 경영 측면에서도 발전시켰다는 평을 받고 있다. 특히, 재임기간 중 보건복지부 2주기 의료기관인증 획득·4년 연속 지역거점공공병원 운영평가 A등급·5년 연속 지역응급의료기관평가 A등급 획득 등 성과를 이뤘다. 손병관 청주의료원장은 "심혈관센터 및 신장센터 개소와 함께 지역거점공공병원으로서의 위상을 높이고, 지역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의료원 청소노동자들이 전면 파업을 예고했다. 충북지역평등지부 청주의료원지회는 31일 성명을 통해 "청주의료원 청소노동자는 최저임금 1만 원이 현실화되는 상황에서 최저생활을 강요받고 있다"며 "지난 17일 2017년 임단투 쟁의행위 찬반투표에서 찬성 96%의 결과로 파업을 가결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노조와 청주의료원 청소용역업체는 모두 8차례 단체교섭을 벌인 끝에 지난 13일 충북지방노동위원회에 조정을 신청했다"며 "지난 21일 열린 1차 조정에서 용역업체는 기존 시급 6천540원(2017년 최저임금 6천470원)에서 120원 인상한 시급 6천660원을 최종안으로 제시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는 지난해 이미 시급 7천 원을 넘은 청주대학교, 서원대학교 청소노동자에 비해 훨씬 낮은 금액"이라며 "용역업체 중간착취, 노동자 저임금, 원청(청주의료원)의 청소업무 직접지시·책임회피는 청주의료원 청주노동자가 실제로 겪어온 문제"라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1일 마지막 조정회의에 성실히 참여할 예정이지만, 용역업체의 입장 변화가 없다면 파업에 돌입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의료원이 청주청원경찰서가 주관한 '주차장 범죄예방 우수시설'에 선정돼 인증패를 받았다. 범죄예방 우수주차장 인증은 범죄예방 진단을 통해 방범용 CCTV 등 민간의 자발적인 범죄예방 시설개선을 유도, 주차장에서 여성을 대상으로 한 강력범죄 예방을 위해 시행되고 있다. 인증 절차는 시설주·관리인의 인증요청을 접수해 현장을 방문한 범죄예방진단팀이 셉테드(CPTED)·범죄예방환경설계) 요소를 확인해 80% 이상의 점수를 받아야 한다. 청주의료원은 지속적인 CCTV 성능 개선과 추가설치 등 범죄예방에 대한 높은 관심과 노력으로 범죄예방 우수주차장에 선정, 지난 14일 인증패 제막식을 하게 됐다. 손병관 청주의료원장은 "주차장 등 범죄 사각지대의 개선을 통해 범죄예방에 힘쓰는 것은 물론, 지역주민이 안심하고 진료를 받으러 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의료원이 진료기능 강화와 의료서비스 확대를 통해 지역 거점 공공의료기관으로서 거듭나고 있다. 청주의료원은 지난 1월부터 착공에 들어간 '심혈관센터 및 인공신장실'이 완공되면 지역 내 협심증·심근경색·신부전증과 같은 급성기질환자들에 대한 전문성 높은 치료가 가능해진다고 11일 밝혔다. 또 심혈관센터 및 인공신장실 운영을 위해 신장내과·심장내과·신경외과·소아청소년과 전문의를 각각 1명씩 보강했다. 청주의료원은 응급의학과도 4인 전문의 체제로 운영해 전문진료 및 응급진료 기능을 강화했다. 특히, 환자 안전관리와 간호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해 올해 초 간호인력을 대폭 확충하고, 보호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는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상을 기존 84병상에서 126병상으로 확대했다. 청주의료원은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지역거점 공공병원 운영평가에서 4년 연속 A등급, 지역응급의료기관 평가에서는 5년 연속 A등급을 받는 등 각종 평가에서도 우수한 결과를 보이고 있다. 지난 5월에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한 '폐렴 적정성평가'와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평가'에서도 각각 최우수인 1등급을 획득했다. 청주의료원 관계자는 "앞으로 지역 의료원의 진료 전문성을 더욱 강화해 도민들이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적극 확대,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의료원이 전국 226개 지역응급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된 응급의료기관평가에서 5년 연속 최상위를 기록했다.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이번 평가는 지난 2015년 7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전국 414개 응급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시설·장비·인력·법정 기준 충북 여부·응급실 과밀화 지수 등으로 진행됐다. 청주의료원은 모든 부문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5년 연속 A등급을 기록하게 됐다. 청주의료원 관계자는 "올해 심혈관센터 및 인공신장실이 준공되면 지역내 협심증·심근경색·신부전증 같은 심·뇌혈관 급성기질환자들의 치료가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의료원이 감염관리 시스템 강화에 나선다. 청주의료원은 감염관리실 확장 등을 통해 환자, 직원, 내원객을 대상으로 철저한 감염 관리를 실시해 지역 내 의료기관의 감염관리를 선도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또 감염관리 전문가 과정을 수료한 전문의 3명과 감염관리 전담간호사 5명을 감염관리실에 배치했다. 의료원은 감염병 인식향상과 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병워 내 감염관리위원회 운영, 전직원 감염병 관리 교육, 감염병 발생동향 모니터링 등도 시행한다. 청주의료원 관계자는 "국가적 악몽이었던 메르스 사태와 같은 재난의 재발 방지를 위해 감염관리 시스템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청주의료원은 지난 10일 청주시에서 열린 '병문안 문화 개선'을 위한 민·관 업무협약식에 참여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의료원이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시행 병상을 기존 84병상에서 126병상으로 확대 운영한다. 청주의료원은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이용 환자와 보호자의 만족도가 점점 높아지고 있는 점과 병원 감염병 예방·병문안 개선에 도움이 되고 있다는 것을 고려해 올해부터 병상 수를 늘리기로 했다 고 7일 밝혔다. 청주의료원은 이밖에 말기암 환자의 체계적인 관리 및 영적돌봄, 사별가족모임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호스피스 완화의료 사업도 9실도 운영 중이다. 또 정신건강증진, 중독관리통합지원, 만성질환자등록관리 사업 등 지역내 미충족 보건의료서비스를 위한 다양한 사업도 펼치고 있다. 청주의료원 관계자는 "오는 10월 준공 예정인 심혈관센터 및 인공신장실이 완공되면 지역거점 공공의료기관으로서 더욱 폭넓게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청주의료원은 지난해 저소득층 간병서비스 지원사업 5천703명, 의료취약계층 수술 및 지원사업 2천170명, 가정간호사업 1천824명, 재가장기요양기관 한방진료사업 355건 등 모두 1만4천여명의 지역주민에게 의료혜택을 제공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이렇게라도 나서야 60년 이상 가슴에 맺혀 있던 응어리가 풀릴 것 같아요." 해마다 4월이 오면 가슴에 맺혀 있는 한(恨)을 풀지 못해 몸살을 앓는 80대 어르신들이 있다. 1960년 청주공업고등학교 2학년 학생신분으로 4·19 학생혁명운동을 주도하고도 국가로부터 유공자 인정을 받지 못한 김태형(83·옥천읍), 김영한(82), 강건원(83), 곽한소(83), 이영일(82)씨가 그들이다. 김 씨 등은 지난 17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국가보훈부 정문 앞에서 청주지역 고등학생 4·19 연합시위 공적재심사를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날 성명서 발표 자리에 곽한소 씨는 병환으로 입원 중이어서 참여하지 못했다. 이들은 이영일 씨가 낭독한 '4·19학생혁명운동 전국 3대 발원지 청주공고'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통해 "1960년 당시 청주공고 2학년생이던 우리들은 4월 3일 청주시 수동 213번지 김태형의 자취방에 모여 자유당 독재정권의 3·15 부정선거규탄 학생시위운동을 모의하고, 4월 13일 시위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또한 "4월 16일, 4월 17일에도 시위를 벌였으며 4월 18일 청주지역 학생연합 시위운동에 참여했다"며 "4·18 청주지역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속보=청주시와 시내버스 준공영제 참여업체, 노조위원회의 임금인상 논의가 오는 6월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지난 17일 충북지방노동위원회가 임금인상을 위한 공론화위원회를 구성해 준공영제 협약사항을 개선하라고 청주시준공영제 관리위원회에 권고했기 때문이다. 준공영제 협약사항이 정하고 있는 임금체계에 대해 각계의 이야기를 듣고 변경을 검토하라는 취지다. 현재는 준공영제 시행협약서와 '청주시 시내버스 준공영제 운영에 관한 조례' 중 9조 16항에 '인건비 지원액은 공공기관 임금인상률의 ±20%를 초과하지 않는다'라는 조항이 담겨있어 임금인상에는 제약을 받기 때문이다. 권고안에 따라 준공영제 관리위원회는 자체 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공론화를 위한 준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위원회에 소속되는 위원들은 시에서 2명, 업체에서 2명, 노조에서 2명, 시의회에서 2명 등 모두 13명 정도로 구성된다. 이들은 청주지역 시내버스 운수종사자들의 노동환경 등을 조사하고 임금인상이 타당한 지 검토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또 임금인상의 경우 시민들의 세금을 통해 지원되다보니 시민들에게 위 사안을 알리고, 의견을 청취하는 활동도 할 것으로 보인다. 충북지방노동
[충북일보] 청주시는 6월부터 청주페이 인센티브 지급 방식을 캐시백으로 전환한다고 17일 밝혔다. 충전 금액에 따라 인센티브를 우선 지급하던 선불형 방식에서 결제 후 인센티브가 적립되는 후불형 캐시백으로 바뀐다. 캐시백은 구조적으로 부정 유통이 어려워 정부에서 권장하는 지급 방식이다. 청주페이 제한 가맹점(연 매출 30억원 이상)에서도 인센티브 적립 없이 충전액으로 결제할 수 있다. 캐시백 지급 한도는 월 30만원 충전액의 7%다. 30만원을 결제하면 2만1천원이 캐시백으로 적립된다. 상품 결제 시 캐시백을 우선 사용하거나 계속 적립할 수도 있다. 사용 방법은 청주페이 앱에서 설정 가능하다. 시는 캐시백 전환과 함께 착한가격업소 등 일부 가맹점에 대한 인센티브 지급률을 상향 조정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캐시백 전환을 위해 국비 1억500만원을 추가 확보했다"며 "내수경기 활성화에 더욱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역화폐인 청주페이는 2019년 12월 도입돼 지금까지 1조7천억원이 발행됐다. / 김정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