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증평읍 남하리 민속체험박물관과 좌구산 휴양랜드일원에서 다양한 겨울놀이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3일 군에 따르면 오는 22일부터 2018년 2월 4일까지 남하리 민속체험박물관에서 △썰매타기 △팽이치기 △연날리기 △짚 풀공예 △홀태체험 △토호놀이 △엽서·연필꽂이·필통 만들기 △도자기 체험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썰매대여료 1천원만 내면 썰매를 즐길 수 있으며, 가오리연은 5천원에 구입할 수 있다. 도자기 체험과 엽서·연필꽂이·필통 만들기도 저렴하게 즐길 수 있으며, △짚풀공예 △투호놀이 △홀태(곡식알을 터는 농기구) 체험은 무료 이용할 수 있다. 주말에는 켈리그라피 체험을 할 수 있다. 허기를 달랠 수 있는 어묵, 떡볶이, 군고구마 등의 간단한 먹거리도 판매한다. 자세한 문의는 민속체험박물관(전화 835-4161번)으로 하면 된다. 민속체험 박물관은 또 오는 22일 오전 11시부터 동지를 맞아 고사와 팥죽나누기, 동지 부적 만들기 등을 실시한다. 중부권 휴양랜드로 각광받고 있는 증평군 좌구산휴양랜드 썰매장도 오는 16일 재개장 돼 이용객들에게 겨울철 즐거움과 재미를 만끽할 수 있게 된다. 좌구산 썰매장은 총 연장 82m, 폭 12m에 6개 동시 출발대가 설치 돼 있다. 앞서 지난 7월 4억원을 투입해 튜브자동이송기와 휴게쉼터를 조성했다. 튜브자동이송기가 설치돼 이용객이 썰매를 직접 갖고 올라가야하는 수고를 덜게 됐다. 눈썰매장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별도의 예약 없이 현장에서 발권 후 이용이 가능하며 매주 월요일은 휴무다. 이용요금은 성인 1만원, 아동·청소년 8천원이며, 휴양랜드 숙박 객 및 군민 등은 50%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썰매장 이용의 자세한 내용은 인터넷 홈페이지(http://jwagu.jp.go.kr)나 전화(043-835-4551~5번)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지난해 12월 개장한 좌구산 썰매장은 현재까지 7천500여명의 이용객이 찾았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 증평읍 남하리 민속체험박물관에서 운영하고 있는 근대교육의 시작 학교 기획전시가 인기 몰이 중이다. 1일 군에 따르면 지난달 시작한 이번전시회에는 한 달 새 6개 학교 700여명의 학생이 단체관람 했다. 6월초에도 2개 학교 100여명의 학생이 예약돼 있다. 전시회가 인기를 끌고 이유는 학교라는 독특한 소재에서 비롯된다. 전시회는 어른에게는 옛 향수를 어린친구들에게는 과거 학교의 신기함을 느낄 수 있도록 꾸몄다. 전시는 △조선시대 유교 국가를 만들다 △개화기 근대 교육의 도입 △일제강점기 식민지 교육 △광복이후 교육제도의 정비 △증평지역의 학교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됐다. 또 충북교육청과 대전교육청에서 조선시대부터 해방 이후까지의 교육자료 70여점을 제공했다. 증평군은 이번전시회를 위해 112㎡규모의 기획전시실을 마련했다. 전시회가 열리고 있는 증평민속체험박물관은 1만2천180㎡의 면적에 건물 5동, 건축 전체면적1천677㎡규모로 지난 2010년 건립됐다. 박물관은 각종전시, 사계절 농경문화체험, 공예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연간 3만여명이 다녀가는 등 고공 인기 중이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 민속 축제인 "2017증평 들노래축제"가 오는 6월 10일과 11일 이틀간 증평읍 남하리 증평민속체험박물관 일원에서 개최 된다. 이번 축제는 "장뜰에서 만나는 우리의 전통문화"라는 주제로 전통과 현대문화가 어우러진 신명나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농경문화를 대표하는 축제답게 증평군의 대표농경놀이인 장뜰두레농요가 시연된다. 장뜰두레농요보존회가 시연하는 장뜰두레농요는 논농사 와 밭농사 할 때 불리고 있다. 이 놀이는 지난해 제22회 충북민속예술축제에서 단체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증평 토속 민요인 애환의 아리랑 고개 시연, 풍류문화 재현으로 황진이와 곡주 한 잔이 공연된다. 특히 조선시대를 대표하는 다독 왕이자 시인인 김득신을 주제로 한 소리극 독서 왕 김득신이 공연된다. 또 전국시조경창대회, 전국국악경연대회, 녹색증평 전국 사진촬영대회 등 각종 경연대회도 열린다. 공연관람객을 위한 사진·시화·민화 전시와 손 모내기 등 농경체험, 감자캐기, 우렁이잡기, 물고기 잡기 등 체험 행사도 준비돼 있다. 영동난계국악단, 효 콘서트, 10대들이 재능과 끼를 발휘하는 j-teenstar콘서트도 준비돼 있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민속체험박물관이··근대교육의 시작 학교'를 주제로 기획전시회를 오는 10월 29일까지 진행 한다. 이번 전시회는 근대기 학교의 의미와 역할, 학교 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알아보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내용은 △조선시대'유교국가를 만들다'△개화기'근대 교육의 도입'△일제강점기'식민지 교육'△광복이후'교육제도의 정비'△증평지역의 학교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됐다. 또 천자문, 여재촬요, 고등국어독본, 한글 첫걸음 등 근대의 교과서 및 교구뿐만 아니라 도안초 1회 졸업 사진 등 그 시대 학교생활을 엿볼 수 있는 유물도 다량 전시 했다. 특히 이번 전시회를 위해 충북교육청(48점)과 대전교육청(18점)이 조선시대부터 해방 이후까지의 교육 자료를 제공했다. 증평지역 최초로 설립된 도안 초등학교(7점)에서 협력해 의미를 더했다. 한편 군은 이달 초 112㎡ 규모로 시대별, 주제별로 다양한 유물을 전시할 수 있는 벽면 형 전시실을 신설했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 증평읍 남하리에 위치한 증평민속체험박물관이 문화전시공간 확충을 위한 공사를 마치고 새롭게 개장했다. 군은 사업비 8천만원을 들여 112㎡규모의 기획전시실을 마련했다. 기존 문화체험관내에는 영상전시실만 설치돼 박물관 고유의 목적인 실물 유물 체험이 어려웠다. 이에 따라 군은 시대별, 주제별로 다양한 유물을 전시할 수 있는 벽면형 전시실도 마련했다. 또 관람객 편의를 위한 탁자, 의자, 각종 안내물 비치 등 다양한 시설물도 보완했다. 군은 이번 전시실 확충으로 관람객에게 다양한 전시관람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증평민속체험박물관은 1만2천180㎡의 터에 건물 5동, 건축 전체면적1천677㎡규모로 지난 2010년 건립됐다. 각종전시, 사계절 농경 문화체험, 공예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연간 3만여명이 다녀가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박물관에서는 현재 도자기 만들기 프로그램, 문화재 답사 등 문화유산활용사업을 진행 중이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증평읍 남하리에 위치한 증평민속체험박물관에서 지역 내 문화재를 활용한'문화유산활용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 내 문화재를 홍보하고 증평민속체험박물관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추진한다. 군은 사업비 4천만원을 들여 박물관과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주요프로그램은 14일부터 운영예정인 도자기 체험을 시작으로 하반기에는 목공예체험과 문화재 답사를 운영한다. 도자기 체험은 백제 와당을 비롯해 여러 도자기를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다. 목공예 체험은 농기구, 농가풍경 등 농사문화를 우드버닝, 솔방울 공예로 표현한다. 문화재 답사는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208호 남하리석조보살입상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197호 남하리사지 마애불상군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141호 남하리사지 3층석탑 등 관내 문화재의 조형적 특징과 의미에 대해 알아보고 직접 문화재지도를 만들어 보는 시간도 갖는다. 참가비는 재료에 따라 3천원에서 5천원이다. 증평민속체험박물관은 1만2천180㎡의 터에 건물 5동, 건축 전체면적1천677㎡규모로 지난 2010년 건립됐다. 향토자료전시관, 문화체험관 등 전시 시설과 대장간체험, 전통악기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운영으로 연간 3만여명이 다녀가고 있다. 한편 오는 6월에는 들노래축제가 증평민속체험박물관 일원에서 열린다. 군 관계자는"수요자 중심의 체험 및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군민들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민속체험박물관(증평읍 남하리)이 어린이 동반 가족 관람객을 위해 6월 한달 간 주말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매주 토, 일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열리는 이번 주말체험에는 △특수 제작된 인두를 사용해서 나무에 그림을 그리는 우드버닝 △솔방울 공예 △527호인 증평추성산성과 관련된 백제와당(기와) 찍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참가신청은 수시로 가능하며 체험료는 1천원부터 5천원이다. 20인 이상의 단체관람객일 경우에는 향토유적 제12호인 장뜰두레놀이 공연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수요자 중심의 체험형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증평군의 문화와 다양한 역사스토리를 소재로 활용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과 참가방법은 증평민속체험박물관 전화 835-4161이나 홈페이지(http://museum.jp.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증평민속체험박물관은 국비와 지방비 80억원을 들여 1만2천180㎡의 면적에 건물 5동, 건축 전체면적 1천677㎡ 규모로 지난 2010년 건립됐다. 증평 / 김성훈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겨울방학을 맞아 지난 25일부터 증평민속체험박물관 인근에서 겨울 상설 체험장을 운영한다. 증평민속체험박물관 일원 논 2천500㎡에 얼음 썰매 체험장을 조성, 썰매타기, 팽이치기, 연날리기 체험을 할 수 있다. 올해 8월부터 운영한 체험 프로그램 실적을 보면, 증평민속체험박물관에서는 두레놀이 공연관람을 비롯해 논·밭농사 체험 등 전통농경체험과 대장간 탁본, 목공예, 도예 등 전통문화가 어우러진 다양한 체험을 제공했으며 지금까지 100회에 걸쳐 총 10,000여명이 체험에 참가했다. 증평민속체험박물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사계절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수요 계층별로 체험할 수 있는 친근한 박물관으로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증평 / 김성훈기자 hunijm@hanmail.net
[충북일보=증평] 증평군과 ㈔장뜰두레놀이보존회가 8일 오전 11시 증평읍 남하리에 위치한 증평민속체험박물관에서 장뜰두레백중놀이를 재현했다. 장뜰두레백중놀이는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와 농림축산식품부가 공동으로 공모한 2015년 창조지역사업의 일환으로 선정됐다.증평군은 장뜰두레놀이보존회 주체로 2015년부터 2017년까지 3년 동안 총 3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장뜰두레놀이 고증 및 활성화방안 용역, 민속체험박물관내 농경문화 전시실 설치, 문화재 지정신청 기반구축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홍성열 증평군수는"창조지역사업이 지역소득 증대와 정주여건을 개선하는 역할을 충분히 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공모사업으로 지역 여건에 적합한 발전모델을 지속 발굴해 전국최고의 살기 좋은 증평을 건설하는데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증평 / 김성훈기자 hunijm@hanmail.net
증평군 민속체험박물관 눈썰매장에서 어린이들이 눈썰매를 타며 겨울을 맘껏 즐기고 있다.
증평군(군수 홍성열)은 2일 증평민속체험박물관이 전문인력(큐레이터) 배치를 마치고 '제1종 전문 박물관'으로 정식 등록됐다고 밝혔다. 증평민속체험박물관이 제1종 전문박물관에 등록됨에 따라 공립박물관으로서 위상이 높아졌으며, 더불어 교육용 전력요금 등 각종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증평군 남하리에 위치한 증평민속체험박물관은 국비 및 지방비 80억을 투자한 민속전문 박물관으로 부지면적 1만2천180㎡, 건축연면적 1천677㎡(건물 5동) 규모로 지난 2010년 건립됐다. 그 동안 증평민속체험박물관은 특색 있는 민속체험 위주의 프로그램을 개발 및 운영해 왔으며,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해 연간 평균 3만명의 관람객들이 방문하는 테마 관광지로 각광받아 왔다. 또 올해는 대장간 체험, 짚풀 공예 체험 등을 신설해 지역 주민을 비롯한 외부 관광객에게 색다른 체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증평민속체험박물관이 제1종 전문박물관으로 등록됨에 따라 박물관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타 박물관과의 인적·물적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프로그램 개발 및 관광객 유치에 힘써 증평민속체험박물관의 위상을 높여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1종 전문박물관은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법에 따라 박물관자료 100점, 전문인력(큐레이터) 1명 이상, 100㎡ 이상의 전시실 또는 2천㎡ 이상의 야외전시장, 수장고, 사무실 또는 연구실, 자료실, 도서실, 강당 중 1개 시설, 화재, 도난방지시설, 온습도 조절장치를 갖추어야 한다.증평 / 김성훈 기자
지난 3일 개장한 증평군 민속체험박물관 얼음썰매장이 주민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이곳은 봄부터 가을까지 모내기, 벼 베기, 메뚜기 잡기 등의 체험을 제공했던 논 약 2천500㎡를 얼음 썰매장으로 조성, 대여용 썰매를 구비해 이용자들의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또 가족들과 함께 팽이치기, 연날리기 체험도 할 수 있도록 했다. 썰매 체험장 이용은 별도의 입장료는 없지만 썰매를 대여할 경우 썰매 1개 당 1천원의 대여료를 내야한다.박물관 관계자는 "증평민속체험박물관에 오면 가족과 함께 부담 없이 썰매를 즐길 수 있다."며, "올 겨울 증평민속체험박물관을 찾는 모든 이용자들이 즐거운 추억을 담아 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증평 / 조항원기자
증평민속체험박물관이 겨울방학을 맞아 관내 청소년들의 무료함을 달래주고 건강 증진을 위한 얼음 썰매 체험장을 1월 3일부터 운영한다.썰매장은 박물관 인근의 봄부터 가을까지 모내기, 벼 베기, 메뚜기 잡기 등의 체험을 제공했던 논 약 2천500㎡에 썰매장을 조성하고 대여용 썰매를 구비해 청소년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썰매 장은 가족들이 함께 썰매를 타거나 팽이치기, 연날리기 등의 겨울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썰매 체험장은 별도의 입장료는 없고 현장에서 썰매를 대여할 경우 썰매 1개 당 1천원의 대여료를 내야 한다. 박물관 관계자는 "증평민속체험박물관에 오시면 겨울에 할 수 있는 신나는 민속놀이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며, "앞으로도 사계절에 맞는 다양한 체험활동을 개발해 민속체험박물관이 증평의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지난 6월 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한 증평민속체험박물관에서는 두레놀이 관람을 비롯해 논 농사, 밭 농사, 공예 체험 등 전통농업과 문화가 어우러진 다양한 체험을 제공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40회에 걸쳐 3천500여명이 체험에 참가 했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 속보=동거녀의 집이라고 생각하고 벽돌로 남의 집 현관 잠금장치를 부순 60대 남성이 항소심에서 감형됐다. 청주지법 형사1-2부는 특수주거침입·재물손괴 등의 혐의를 받는 A(61)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1년 10개월을 선고했다고 25일 밝혔다. 범행 도구인 흉기 2자루 몰수도 명령했다. A씨는 지난해 10월 28일 밤 9시 30분께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의 한 빌라에 들어가 벽돌로 남의 집 현관문 잠금장치를 여러 차례 내려쳐 부수고 집 안에 침입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집 안엔 피해자 B(20대)씨가 살고 있었으며, 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체포 과정에서 경찰은 A씨의 몸속에 소지하고 있던 흉기 두 자루를 발견해 압수했다. 그는 현행범으로 체포되기 전에도 B씨의 집 현관문 앞에서 돌을 던지며 "내 동거녀와 같이 있는 것 아니냐", "죽여버리겠다" 등 폭언과 협박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 결과 A씨와 B씨는 일면식도 없는 사이였고, 동거하던 여성도 살지 않았다. 당시 만취 상태였던 A씨는 과거 자신과 동거하던 여성의 집으로 착각하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 오송과 오창, 진천, 음성, 충주를 연결하는 '충북 서부축 고속화도로' 건설에 시동을 걸었다. 바이오와 방사광가속기, 배터리, 수소연료 등 도내 핵심산업이 집중된 이들 지역을 직접 잇는 도로망을 만들어 연계 발전과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해서다. 도는 최적의 노선을 발굴한 뒤 타당성 분석과 논리 개발로 이 사업을 국가계획에 반영해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25일 도에 따르면 '충북 서부축 고속화도로 타당성 검토 및 논리 개발' 연구용역을 준비 중이다. 현재 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 절차에 들어갔다. 다음 달 업체가 최종 확정되면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1년이다. 도가 서부축 고속화도로 건설에 나선 것은 충북 서북부 지역을 연결하는 도로가 없어 물적·인적 교류와 산업 연계 육성 등에 어려움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대규모 개발에 따른 교통 수요와 광역 이동 통행량 증가 등으로 교통 정체 해소와 간선 기능 확보도 필요하다. 실제 도내 서북부 지역은 오송생명과학단지, 오창일반산업단지, 충북혁신도시, 충주기업도시 등이 들어섰고 K-바이오 스퀘어와 방사광가속기 클러스터 조성이 추진 중이다.
[충북일보] 냄새가 새어나오지 않고 간편하게 보관할 수 있는 '어쩌다 못난이 캔김치'를 다음 달부터 청주국제공항 특산물 판매장에서 구입할 수 있다. 충북도는 25일 청주시 특산물 판매장 청주공항점과 ㈜보성일억조코리아가 못난이 캔김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못난이 캔김치 프로모션과 납품 물량 등 세부 사항을 협의한 뒤 다음 달 1일부터 정식 판매할 예정이다. 못난이 캔김치는 국산 100% 원재료로 만들었다. 일반 썰은 김치와 볶음김치 두 종류이며 캔당 3천500원에 판매한다. 캔김치의 장점은 멸균 가공 처리해 유통기간이 3년으로 길다. 냄새가 새어나오지 않아 보관이 용이하다. 도 관계자는 "청주공항 출국장 면세점에서도 캔김치가 판매될 수 있도록 협의 중"이라며 "다양한 가공식품을 개발해 못난이 김치에 대한 인식 제고와 시장 확대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