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진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진천군협의회(회장 박충서) 여점숙(여 65) 자문위원이 민주평통의장(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여점숙 자문위원은 지난 2003년부터 2007년까지 11기~12기 평통자문위원으로 활동해왔다. 현재 18기 위원으로 재 위촉돼 지역사회의 통일기반 조성과 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헌신적 봉사와 협의회 운영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앞장서 왔다. 진천군협의회 최은경(여 55) 자문위원도 여성통일공감대확산과 주민화합과 지역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충북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진천군협의회(회장 박승서)는 15일 오전 10시진천고등학교 강당에서 고3학생 300명을 대상으로 탈북청소년과 함께하는 통일이야기를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청소년들이 올바른 북한 실상을 이해하며 통일의 중요성 인식을 확산시키고 평화통일의 의지를 새기는 시간을 제공해 통일미래세대 육성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탈북청소년들로 구성된 특성화 학교인 한겨례 중·고등학교 김용배 교사를 초청, '북한이탈청소년의 이해와 통일의 비전'이란 주제 특강을 실시했다. 또,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춰 탈북청소년이 북한에서의 삶과 탈북경위, 남과북의 청소년 문화생활 등 또래집단으로서의 질의·응답 시간을 가져 자연스럽게 소통으로 하나 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박승서 협의회장은 "탈북 청소년과의 통일대화를 통해 남과북 청소년들이 통일문제에 함께 공감하고 이해하는 열린 마음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진천군협의회(회장 박승서)는 오는 6일 백곡천 둔치 특설무대에서 '제6회 통일기원 한마당' 행사를 갖는다.이번 행사는 탈북 예술인으로 구성된 평양민속예술단과 중국기예단(서커스)을 초정해 지역주민과 함께 신뢰·통합·행복을 만드는 소중한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공연은 최근 북한에서 유행하고 있는 우리민족의 전통 민요들과 대중 문화들을 북한출신 공연예술가들의 공연을 통해, 북한주민들의 애환을 엿보고 중국기예단의 서커스를 통해 누구나 공감하고 꿈꿀 수 있는 열린 문화의 장으로 마련된다.식전행사로 여성자문위원들이 평화통일을 기원하는 마음을 결집시키고 지역주민을 위한 나눔행사로 통일떡 무료시식 행사를 진행한다.또 16기 평통자문위원 41명이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 90만원을 관내 북한이탈청소년 3명에게 장학금으로 지원한다.박승서 회장은 "이번 행사가 남북한 문화적 이질감 해소와 동질성 회복 유도 등 군민들의 통일문제 관심 제고에 기여하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진천군협의회(회장 이문희) 임천희(52·사진) 자문위원이 23일 청주시 흥덕구청 회의실에서 열린 유공자문위원 표창 전수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지난 2005년 12기 평통자문위원으로 위촉된 임천희 위원은 지역사회의 통일기반 조성과 상생 공영의 평화통일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해 왔다.현재 15기 진천군협의회 여성 부회장으로서 직무를 충실히 수행한 공로를 인정받았다.또한 통일안보강연회. 새터민간담회, 통일시대시민교실, 안보현장견학, 통일기원한마당, 청소년통일교육, 북한이탈 주민 돕기 바자회 등 범국민 통일의지 결집과 통일문제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확산과 민주평통 위상 제고 및 협의회 운영 활성화에 앞장서 왔다.특히 진천읍 행정리 내동이장으로 마을 발전과 주민을 이끌어 가는 리더쉽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가족으로는 남편 이부환씨와 자녀 2남을 두고 있다. 진천 / 김요식기자 ysk1517@hanmail.net
[충북일보] "이렇게라도 나서야 60년 이상 가슴에 맺혀 있던 응어리가 풀릴 것 같아요." 해마다 4월이 오면 가슴에 맺혀 있는 한(恨)을 풀지 못해 몸살을 앓는 80대 어르신들이 있다. 1960년 청주공업고등학교 2학년 학생신분으로 4·19 학생혁명운동을 주도하고도 국가로부터 유공자 인정을 받지 못한 김태형(83·옥천읍), 김영한(82), 강건원(83), 곽한소(83), 이영일(82)씨가 그들이다. 김 씨 등은 지난 17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국가보훈부 정문 앞에서 청주지역 고등학생 4·19 연합시위 공적재심사를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날 성명서 발표 자리에 곽한소 씨는 병환으로 입원 중이어서 참여하지 못했다. 이들은 이영일 씨가 낭독한 '4·19학생혁명운동 전국 3대 발원지 청주공고'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통해 "1960년 당시 청주공고 2학년생이던 우리들은 4월 3일 청주시 수동 213번지 김태형의 자취방에 모여 자유당 독재정권의 3·15 부정선거규탄 학생시위운동을 모의하고, 4월 13일 시위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또한 "4월 16일, 4월 17일에도 시위를 벌였으며 4월 18일 청주지역 학생연합 시위운동에 참여했다"며 "4·18 청주지역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속보=청주시와 시내버스 준공영제 참여업체, 노조위원회의 임금인상 논의가 오는 6월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지난 17일 충북지방노동위원회가 임금인상을 위한 공론화위원회를 구성해 준공영제 협약사항을 개선하라고 청주시준공영제 관리위원회에 권고했기 때문이다. 준공영제 협약사항이 정하고 있는 임금체계에 대해 각계의 이야기를 듣고 변경을 검토하라는 취지다. 현재는 준공영제 시행협약서와 '청주시 시내버스 준공영제 운영에 관한 조례' 중 9조 16항에 '인건비 지원액은 공공기관 임금인상률의 ±20%를 초과하지 않는다'라는 조항이 담겨있어 임금인상에는 제약을 받기 때문이다. 권고안에 따라 준공영제 관리위원회는 자체 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공론화를 위한 준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위원회에 소속되는 위원들은 시에서 2명, 업체에서 2명, 노조에서 2명, 시의회에서 2명 등 모두 13명 정도로 구성된다. 이들은 청주지역 시내버스 운수종사자들의 노동환경 등을 조사하고 임금인상이 타당한 지 검토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또 임금인상의 경우 시민들의 세금을 통해 지원되다보니 시민들에게 위 사안을 알리고, 의견을 청취하는 활동도 할 것으로 보인다. 충북지방노동
[충북일보] 청주시는 6월부터 청주페이 인센티브 지급 방식을 캐시백으로 전환한다고 17일 밝혔다. 충전 금액에 따라 인센티브를 우선 지급하던 선불형 방식에서 결제 후 인센티브가 적립되는 후불형 캐시백으로 바뀐다. 캐시백은 구조적으로 부정 유통이 어려워 정부에서 권장하는 지급 방식이다. 청주페이 제한 가맹점(연 매출 30억원 이상)에서도 인센티브 적립 없이 충전액으로 결제할 수 있다. 캐시백 지급 한도는 월 30만원 충전액의 7%다. 30만원을 결제하면 2만1천원이 캐시백으로 적립된다. 상품 결제 시 캐시백을 우선 사용하거나 계속 적립할 수도 있다. 사용 방법은 청주페이 앱에서 설정 가능하다. 시는 캐시백 전환과 함께 착한가격업소 등 일부 가맹점에 대한 인센티브 지급률을 상향 조정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캐시백 전환을 위해 국비 1억500만원을 추가 확보했다"며 "내수경기 활성화에 더욱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역화폐인 청주페이는 2019년 12월 도입돼 지금까지 1조7천억원이 발행됐다. / 김정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