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청주] 국민건강보험 청주동부지사가 국민건강증진 사업을 위해 '2018년 건강백세운동교실' 운영에 참가할 강사를 모집한다. 지원 자격은 건강백세운동교실 지도에 적합한 운동관련 자격증 소지자로 오는 19일까지 청주동부지사 보험급여4파트를 방문해 제출하거나 우편접수도 가능하다. 전형은 서류와 면접심사로 진행하며, 합격자는 개별통보 한다. 지원자격 등은 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www.nhis.or.kr) 또는 청주동부지사 보험급여4파트(270-9812)로 하면 된다. 건강백세운동교실은 노인들에게 맞는 적절한 운동 강습으로 신체활동 능력을 향상시킴으로서 건강한 생활과 건강한 노인 인구의 확대를 위해 실시하는 사업이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청주] 앞으로 치과의 스케일링도 건강보험의 적용을 받게 된다. 국민건강보험 청주동부지사는 14일 자문회의를 개최하고 올해부터 변경되는 건강보험 주요제도에 대한 설명회를 가졌다. 주요내용은 만20세 이상의 건강보험 가입자와 피부양자는 매년 1회 치과스케일링에 대해 보험을 적용받는다. 또 7월부터 치아 홈메우기를 실시할 경우 현재 30%의 본인부담금을 10%로 경감받는다. 특히 모든 병원급이상의 간호인력에 대한 간병서비스가 통합해서 운영되고 병원별로 80%까지 높던 선택진료가 33%로 낮아진다. 이외에도 4대 중증질환외에 간질환도 보험급여를 받게됐다. 류근호 동부지사장은 "건강보험의 혜택이 많이 개선됐다"며 "공익신고 보호제도가 도입돼 다양한 보험급여를 공정하게 받을 수 있게됐다"고 말했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청주] 국민건강보험공단 청주동부지사(지사장 정희자)는 12일 청주고속버스터미널과 시외버스터미널에서 명절 귀성객을 대상으로 '금연치료 건강보험 지원사업'과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반부패청렴 실천'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016년 금연치료 지원제도를 개선해 3회 방문시부터 본인부담금 전액 지원하고, 금연프로그램 최종 이수시 축하선물(10만원 상당) 추가 지급한다. 간병부담을 줄이고, 입원서비스의 질은 높여주는 '간호·간병통합서비스'는 참여병원을 '16년(400개소), '17년(1천개소), '18년에는 병원급 이상 전 요양기관 참여를 목표로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국민건강보험의 연체료가 일할로 계산되고 모바일 서비스가 실시된다. 국민건강보험 청주동부지사는 16일 자문위원회를 개최하고 새롭게 변경되는 건강보험 사업을 설명했다. 청주 동부지사는 이날 하루만 늦어도 한달치 연체금이 부과돼 국민에게 과도한 경제적인 부담이 주어진다며 연체가 발생할 경우 일할로 계산한다고 밝혔다. 또 전자고지 서비스를 확대하고 보험료가 체납될 경우 과거에는 대표이사 등의 재산에 대한 강제집행이 어려웠으나 오는 8월부터는 대표에게 강제징수가 가능토록 했다. 이외에도 '모바일 건강보험' 민원서비스를 확대해 각종 질병의 졸유와 감사, 처치, 자가진단, 수화상담 등도 가능토록 하고 10월부터는 자격확인서와 각종 증명서 발급 서비스도 실시한다고 설명했다.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이렇게라도 나서야 60년 이상 가슴에 맺혀 있던 응어리가 풀릴 것 같아요." 해마다 4월이 오면 가슴에 맺혀 있는 한(恨)을 풀지 못해 몸살을 앓는 80대 어르신들이 있다. 1960년 청주공업고등학교 2학년 학생신분으로 4·19 학생혁명운동을 주도하고도 국가로부터 유공자 인정을 받지 못한 김태형(83·옥천읍), 김영한(82), 강건원(83), 곽한소(83), 이영일(82)씨가 그들이다. 김 씨 등은 지난 17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국가보훈부 정문 앞에서 청주지역 고등학생 4·19 연합시위 공적재심사를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날 성명서 발표 자리에 곽한소 씨는 병환으로 입원 중이어서 참여하지 못했다. 이들은 이영일 씨가 낭독한 '4·19학생혁명운동 전국 3대 발원지 청주공고'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통해 "1960년 당시 청주공고 2학년생이던 우리들은 4월 3일 청주시 수동 213번지 김태형의 자취방에 모여 자유당 독재정권의 3·15 부정선거규탄 학생시위운동을 모의하고, 4월 13일 시위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또한 "4월 16일, 4월 17일에도 시위를 벌였으며 4월 18일 청주지역 학생연합 시위운동에 참여했다"며 "4·18 청주지역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속보=청주시와 시내버스 준공영제 참여업체, 노조위원회의 임금인상 논의가 오는 6월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지난 17일 충북지방노동위원회가 임금인상을 위한 공론화위원회를 구성해 준공영제 협약사항을 개선하라고 청주시준공영제 관리위원회에 권고했기 때문이다. 준공영제 협약사항이 정하고 있는 임금체계에 대해 각계의 이야기를 듣고 변경을 검토하라는 취지다. 현재는 준공영제 시행협약서와 '청주시 시내버스 준공영제 운영에 관한 조례' 중 9조 16항에 '인건비 지원액은 공공기관 임금인상률의 ±20%를 초과하지 않는다'라는 조항이 담겨있어 임금인상에는 제약을 받기 때문이다. 권고안에 따라 준공영제 관리위원회는 자체 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공론화를 위한 준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위원회에 소속되는 위원들은 시에서 2명, 업체에서 2명, 노조에서 2명, 시의회에서 2명 등 모두 13명 정도로 구성된다. 이들은 청주지역 시내버스 운수종사자들의 노동환경 등을 조사하고 임금인상이 타당한 지 검토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또 임금인상의 경우 시민들의 세금을 통해 지원되다보니 시민들에게 위 사안을 알리고, 의견을 청취하는 활동도 할 것으로 보인다. 충북지방노동
[충북일보] 청주시는 6월부터 청주페이 인센티브 지급 방식을 캐시백으로 전환한다고 17일 밝혔다. 충전 금액에 따라 인센티브를 우선 지급하던 선불형 방식에서 결제 후 인센티브가 적립되는 후불형 캐시백으로 바뀐다. 캐시백은 구조적으로 부정 유통이 어려워 정부에서 권장하는 지급 방식이다. 청주페이 제한 가맹점(연 매출 30억원 이상)에서도 인센티브 적립 없이 충전액으로 결제할 수 있다. 캐시백 지급 한도는 월 30만원 충전액의 7%다. 30만원을 결제하면 2만1천원이 캐시백으로 적립된다. 상품 결제 시 캐시백을 우선 사용하거나 계속 적립할 수도 있다. 사용 방법은 청주페이 앱에서 설정 가능하다. 시는 캐시백 전환과 함께 착한가격업소 등 일부 가맹점에 대한 인센티브 지급률을 상향 조정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캐시백 전환을 위해 국비 1억500만원을 추가 확보했다"며 "내수경기 활성화에 더욱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역화폐인 청주페이는 2019년 12월 도입돼 지금까지 1조7천억원이 발행됐다. / 김정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