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충주] 대한한돈협회 충주지부(지부장 이희림)가 홀몸노인과 가정위탁아동 등 소외계층을 위해 돼지고기 1t을 기탁했다. 18일 오후2시 충주시청에서는 이희림 대한한돈협회 충주지부장 등 협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돈 1t 을 전달하는 이웃사랑 나눔 전달식이 열렸다. 한돈 나눔은 대한한돈협회와 한돈자조금에서 주최하고 대한한돈협회 충주시지부에서 주관해 홀몸노인 928명, 가정위탁아동 72명 등 소외계층 1천명에게 전달하게 된다. 돼지고기 소비촉진과 나눔 실천을 위해 한돈협회 충주지부는 지난해에도 한돈 1t을 무료급식소와 지역아동센터에 전달했다. 또한 해마다 회원농가 20여가구와 함께 어린이날에 한돈 비선호 부위 소비촉진을 위해 뒷다리 부위를 이용한 돈까스 300kg을 조리해 시식회를 열어 어린이와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희림 지부장은 "소외된 이웃들에게 돼지고기 나눔을 통해 다 같이 행복한 충주가 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한돈영농조합법인에서 운영하는 '충주액비유통센터'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실시한 가축분뇨 자원화조직체 운영실태 평가에서 우수 액비유통센터로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충주액비유통센터는 2016년 인센티브로 사업비 2억원(국비)과 함께 1ha당 25만원의 액비 살포비를 추가로 지원받게 됐다. 가축분뇨 자원화조직체 평가는 가축분뇨 자원화의 활성화를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매년 전국 205개소 액비유통센터를 평가하고 사업성과가 우수한 25개소에 1개소당 2억원의 인센티브 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액비유통센터를 3등급으로 구분하여 상위 30%를 A등급으로 ha당 25만원, 중위 40%를 B등급으로 ha당 20만원, 하위 30%를 C등급으로 ha당 15만원씩의 액비 살포비를 차등 지원하고 있다. 우수 액비유통센터로 선정된 충주한돈영농조합(대표 정철근)은 액비처리 물량, 살포면적, 액비품질(부숙도, 품질관리) 및 액비 저장공간 확보 등 전 부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으며, 특히 3년 연속 A등급을 받아 내년에도 살포면적 1㏊당 25만원의 살포비를 지원받게 됐다. 한편, 충주시는 인센티브 사업비가 배정되면 충주한돈협회에 트랙터 및 액비 지중살포기 등을 지원해 신속한 액비 살포작업으로 액비 살포시 악취 민원을 최소화하고 가축분뇨를 자연으로 돌려보내는 '자연순환농업'을 활성화 시킬 계획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대한한돈협회 충주지부(지부장 정철근)는 29일 지현동 복지위원회(위원장 김형기)에 어려운 이웃의 복지향상을 위해 써 달라며 사랑의 성금 300만원을 기탁해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한돈영농조합법인(대표 정철근)과 주신낙농영농조합법인(대표 이동원)이 29일 오전 11시 한돈협회 충주시지부에서 '조사료 생산 및 액비사용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은 한돈영농조합에서 생산한 고품질의 액체비료를 주신낙농조합의 조사료 재배지에 살포·이용함으로써 가축분뇨의 적정처리 및 조사료 생산 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조사료는 초식동물의 사료로 쓰이는 풀 사료로서 옥수수, 알팔파, 이탈리안라이그라스 등이 속한다.업무협약을 통해 한돈영농조합 농지 13.2㏊와 주신낙농조합 조사료 재배지 25.7㏊ 등 총 38.9㏊에 조사료가 경작되며, 경작 시 가축분뇨를 원료로 만든 액체비료가 이용된다. 주신낙농영농조합은 액비살포 운영경비로 t당 3천원을 한돈영농조합에 지급하고, 한돈영농조합은 조사료 영농보조금을 ㏊당 10만원을 지급한다.정철근 한돈영농조합 대표는 "가축분뇨 자원화를 통한 자연순환농업 활성화에 기여하고, 조사료 생산증대로 자급률 제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30명의 사상자를 낸 청주시 오송 궁평2지하차도 참사와 관련해 검찰이 사고 주원인으로 지목된 임시제방 부실 관리의 책임자인 미호천교 공사 감리단장과 현장소장에게 실형을 구형했다. 청주지검은 24일 청주지법 형사5단독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업무상과실치사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감리단장 A(66)씨에게 징역 6년, 현장소장 B(55)씨에게 징역 7년 6개월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이날 검찰은 결심공판 최종 의견진술을 통해 "A씨는 오송~청주 2구간 공사를 감독할 책임이 있음에도 이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았고, 공사의 안전을 책임지는 기술인임에도 법정 기준, 허가 절차 등에 있어 법과 계약상 의무를 모두 위반하는 등 고의에 가까운 중대한 과실이 있다"며 "이로 인해 무고한 시민 14명이 숨지고 16명이 다치는 참사가 발생했다"고 구형 이유를 밝혔다. 이어 "현재 유족들과 생존자들은 정신적 상해로 고통에서 벗어나고 있지 못한 점, 사고 직후 자신의 지위를 남용해 조직적이고 치밀한 방법으로 증거를 인멸하는 등 국가 재난 사고의 원인 규명을 방해했다"고 부연했다. B씨에 대해선 "피고인은 미호천교 공사 현장 내에 있는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속보=동거녀의 집이라고 생각하고 벽돌로 남의 집 현관 잠금장치를 부순 60대 남성이 항소심에서 감형됐다. 청주지법 형사1-2부는 특수주거침입·재물손괴 등의 혐의를 받는 A(61)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1년 10개월을 선고했다고 25일 밝혔다. 범행 도구인 흉기 2자루 몰수도 명령했다. A씨는 지난해 10월 28일 밤 9시 30분께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의 한 빌라에 들어가 벽돌로 남의 집 현관문 잠금장치를 여러 차례 내려쳐 부수고 집 안에 침입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집 안엔 피해자 B(20대)씨가 살고 있었으며, 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체포 과정에서 경찰은 A씨의 몸속에 소지하고 있던 흉기 두 자루를 발견해 압수했다. 그는 현행범으로 체포되기 전에도 B씨의 집 현관문 앞에서 돌을 던지며 "내 동거녀와 같이 있는 것 아니냐", "죽여버리겠다" 등 폭언과 협박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 결과 A씨와 B씨는 일면식도 없는 사이였고, 동거하던 여성도 살지 않았다. 당시 만취 상태였던 A씨는 과거 자신과 동거하던 여성의 집으로 착각하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충북일보] 냄새가 새어나오지 않고 간편하게 보관할 수 있는 '어쩌다 못난이 캔김치'를 다음 달부터 청주국제공항 특산물 판매장에서 구입할 수 있다. 충북도는 25일 청주시 특산물 판매장 청주공항점과 ㈜보성일억조코리아가 못난이 캔김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못난이 캔김치 프로모션과 납품 물량 등 세부 사항을 협의한 뒤 다음 달 1일부터 정식 판매할 예정이다. 못난이 캔김치는 국산 100% 원재료로 만들었다. 일반 썰은 김치와 볶음김치 두 종류이며 캔당 3천500원에 판매한다. 캔김치의 장점은 멸균 가공 처리해 유통기간이 3년으로 길다. 냄새가 새어나오지 않아 보관이 용이하다. 도 관계자는 "청주공항 출국장 면세점에서도 캔김치가 판매될 수 있도록 협의 중"이라며 "다양한 가공식품을 개발해 못난이 김치에 대한 인식 제고와 시장 확대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