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충주] 충주시 엄정면향기누리봉사회 회원 20여명은 지난 14일 오전부터 이중순 회장 자택에서 반찬과 국을 만들어 관내 26개 마을 홀몸노인과 조손, 장애인 등 30가구에 직접 전달하고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엄정면 향기누리봉사회는 지난해에도 관내 홀몸노인에 삼계탕 대접을 비롯해 발맛사지 봉사, 조손ㆍ장애인가구에 밑반찬 전달 등을 실시해 주위로부터 칭송을 받았다. 이중순 회장은 "앞으로도 홀몸노인 식사대접, 반찬지원 봉사, 대화의 시간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엄정면사무소와 엄정지구대가 안전한 엄정면 만들기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지난 10일 엄정면과 엄정지구대는 면사무소 대회의실에서 안전한 엄정면 만들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장협의회 소속 마을이장과 유채꽃축제추진위원회 위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면 사회복지 담당자는 출소자, 정신질환자, 알콜중독자 등 고위험군 대상자 가정 방문 시 지구대 경찰관의 동행지원으로 안전하게 업무를 수행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마을이장과 자율방법대원을 범죄감시신고단으로 위촉하는 내용도 포함돼 지구대는 범죄심리 차단 및 범죄자 조기검거에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됐다. 특히 범죄감시신고단의 차량에 범죄감시신고단 스티커를 부착하기로 해 범죄예방 효과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병훈 면장은 "이번 협약으로 안전한 엄정면 만들기에 많은 주민들이 관심을 갖고 동참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주민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앞으로도 면사무소와 지구대가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충주/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엄정면 주민들은 4일 풍년 농사와 지역 발전을 염원하는 기원제를 올렸다. 엄정면 이장협의회 주관으로 면사무소 주차장에서 열린 이날 기원제에는 주민자치위원회·새마을협의회·바르게살기위원회·자유총연맹 등 지역 직능단체 회원 등 100여명이 함께했다. 이날 새마을부녀회에서는 떡국을 준비해 참석자들에게 제공했다. 허상영 엄정면 이장협의회장은 "지역 발전과 면민의 안녕을 기원하는 행사를 주관해 기쁘다"며 "마을 이장들이 어려운 이웃을 적극 발굴하고 엄정면의 발전을 위해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엄정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신재덕)가 그동안 배움의 기회를 갖지 못해 생활에 많은 불편을 겪는 노인들을 대상으로 한글을 가르치는 '사랑의 교실'을 지난 8일 개강했다. 농한기를 이용해 마련된 사랑의 교실에서는 관내 노인들에게 한글 교육을 비롯해 통장 만들기, 소포 및 송년카드 보내기 등 실생활과 밀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노인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게 된다. 주민자치위원회는 사랑의 교실 개강을 위해 노인들의 눈높이에 맞는 교재의 선택부터 공책을 비롯한 필기도구 일체를 사전에 준비했다. 또한 차량·간식 봉사 등 위원들이 일을 세분화하여 노인들이 즐겁게 한글을 깨우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소담마을에 사는 이춘자(75) 할머니는 "사랑의 교실에서 열심히 공부해 손자에게 동화책을 읽어주겠다"며 환한 미소로 각오를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엄정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신재덕)가 그동안 배움의 기회를 갖지 못해 생활에 많은 불편을 겪는 노인들을 대상으로 한글을 가르치는 '사랑의 교실'을 지난 8일 개강했다. 농한기를 이용해 마련된 사랑의 교실에서는 관내 노인들에게 한글 교육을 비롯해 통장 만들기, 소포 및 송년카드 보내기 등 실생활과 밀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노인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게 된다. 주민자치위원회는 사랑의 교실 개강을 위해 노인들의 눈높이에 맞는 교재의 선택부터 공책을 비롯한 필기도구 일체를 사전에 준비했다. 또한 차량·간식 봉사 등 위원들이 일을 세분화하여 노인들이 즐겁게 한글을 깨우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소담마을에 사는 이춘자(75) 할머니는 "사랑의 교실에서 열심히 공부해 손자에게 동화책을 읽어주겠다"며 환한 미소로 각오를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 엄정면 주민자치위원회는 18일 내창장날을 맞아 주민들을 대상으로 '기초질서 지키기' 캠페인을 벌였다. 주민자치위원회는 '다시 찾고픈 엄정면'을 만들고 관광객들에게 쾌적한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캠페인을 펼치게 됐다.위원들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시장을 찾은 주민들을 대상으로 캠페인 홍보물을 나눠줬다.또한 거리에 무단 투기된 담배꽁초 및 기타 생활쓰레기 등도 수거하며 쾌적한 환경조성에 앞장섰다.신재덕 위원장은 "위원들과 함께 깨끗한 엄정면 이미지를 만들고자 캠페인 활동을 전개함과 동시에 청결활동을 실시하게 되었다"며, "앞으로 매월 2회 캠페인을 전개해 면민들이 기초질서 지키기에 자발적으로 동참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엄정초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16일 '우리고장의 중심지 견학하기'란 주제로 엄정면사무소를 견학했다. 이날 학생 14명(인솔교사 장미희)은 면사무소를 방문해 직원들과 공공기관이 하는 일·업무 여건·면사무소의 기능 등을 알아보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김재형 엄정면장은 "면사무소는 어린이들에게 낯선 공간이지만, 면사무소가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열린 곳인 만큼 더 많은 아이들이 찾아와 보다 친숙한 행정기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앞으로 엄정면사무소는 관내 학교들과 협의를 통해 학생들의 직업체험 등 민관이 가까워지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한편, 엄정초 학생들은 엄정면사무소를 비롯해 동충주농협마트, 충주경찰서 엄정지구대 등 관내의 주요 기관을 직접 방문하고 인터뷰하며 체험활동을 벌였다.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엄정면사무소가 가뭄으로 신음하는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민·관·군이 협력, 팔을 걷고 나섰다. 엄정면은 지난 8일부터 직원별 담당마을을 지정, 전 직원이 관내 모든 현장에 대해 가뭄상황을 전수조사하고 마을별 물탱크, 스프링클러 등 장비 지원을 시작했다. 12일에는 이장협의회, 농업인단체, 작목반장 등 주민대표자 회의를 소집해 가뭄의 장기화에 대비하고 절대적으로 부족한 물 확보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이런 가운데 농심을 달래고 가뭄 해갈을 위해 민·관·군의 협조가 동시다발적으로 이뤄졌다. 공군19전투비행단에서는 살수차 3대, 육군 37사 112연대에서는 제독차와 급수차 등 군부대의 대형장비와 병력을 가뭄 현장에 속속 투입, 가뭄에 시달린 농작물에 물을 주었다.또 대흥레미콘(대표 김정우)에서도 살수차를 지원, 농가들의 가뭄해갈을 위해 팔을 걷어 붙였다.고지대, 마을안길 등 대형 장비가 투입되기 어려운 농지에는 엄정 의용소방대(대장 이광)가 자체 보유한 1t급 소방차를 수시로 운행, 관내 전 지역에 대한 물대기가 이뤄졌다.기다리던 비가 기대에 미치지 못해 절망하던 농가들은 지원된 장비와 인력으로 인해 한숨을 돌렸다. 특히, 물 확보를 위해 밀린 영농작업에도 지원인력이 투입되어 농작업을 실시, 농가에 큰 보탬이 됐다. 김재형 엄정면장은 "민·관·군 협력을 통한 지원은 가뭄이 잦아들 때까지 당분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 엄정면사무소가 노인들의 안전사고 예방 및 복지 수준 향상을 위해 경로당 일제조사에 나섰다.
[충북일보=충주] 충주 엄정면사무소가 노인들의 안전사고 예방 및 복지 수준 향상을 위해 경로당 일제조사에 나섰다. 엄정면은 6월부터 관내 26개 경로당 및 노인회관에 대한 일제조사를 통해 노인들의 운동능력과 생활습관 등을 고려하여 2층 시설은 1층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또한 부득이한 경우 2층 시설은 계단손잡이를 설치해 노인들의 안전사고를 예방할 방침이다.이는 올해 초 관내 노인회와 기타 주민단체들과의 교류를 통해 주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인 결과다.겨울철 노인들의 관절부상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이를 예방하기 위 한 방법으로 경로당의 환경개선에 나서게 됐다.엄정면은 지난 4월 노곡경로당(2층)의 계단 난간을 설치했고, 전수조사를 통해 위험한 것을 하나하나 개선하고 있다.김재형 엄정면장은 "주민들의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소통하며 살기 좋은 엄정을 만드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엄정면사무소는 아동청소년의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귀농인 재능기부를 통해 초등생 영어회화 수업을 무료로 실시하는 등 각계각층의 주민복지 향상을 위한 특수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엄정면사무소는 27일 엄정 전문의용소방대, 보건진료소 등 관련 기관과 주민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저수지 붕괴사고를 가상한 비상대처 훈련을 실시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엄정 귀농귀촌동우회(회장 이정석)와 내창시장상인회(회장 소창수), 서울 해공골프클럽(회장 김문겸) 등 세 단체가 21일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귀농귀촌동우회와 해공골프클럽, 내창상인회 회원 등 100여명이 참여해 작은 박람회를 방불케 했다.상견례가 있은 후 엄정 귀농귀촌동우회가 귀농과정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와 유익한 노하우를 발표했다.엄정면사무소는 자체 제작한 장기발전계획을 상영, 해공골프클럽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또 내창시장상인회는 전통장날(3,8일)행사를 홍보하며 지역특산물 판로개척과 관광객 유치를 홍보했다.엄정 귀농귀촌동우회와 내창시장상인회는 이날 자매결연을 통해 목계별신제, 내창전통시장 등 지역의 축제를 알리며 참여를 홍보하는 한편, 귀농귀촌 1번지 엄정을 소개했다.김재형 엄정면장은 "축제 홍보가 곧 농촌체험관광 활성화로 이어지고,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로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충주지역 곳곳에서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하고 위로하는 경로잔치가 잇따르고 있다. 지현동경로잔치추진위원회 주관으로 13일 오전 11시30분 주민센터 광장에서 열린 행사는 600여명의 어르신들이 참석, 정성껏 준비한 음식과 푸짐한 선물, 축하공연을 함께 즐겼다.이날 행사는 지현동 주민 백홍기 씨의 색소폰 연주를 시작으로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인 노래교실, 라인댄스, 빙현경로당 합창, 장수노인 선물증정 등 기념식과 함께 흥겹게 진행됐다. 특히, 부대행사로 경로행사에 참석한 노인들을 위해 5개 기관이 참여해 치매 및 노인학대 예방, 교통사고 및 자살 예방 등의 홍보에 나서는 한편, 혈압ㆍ당뇨에 좋은 건강식 전시와 함께 건강증진을 위한 홍보 부스도 운영했다. 같은날 엄정면 내창장터에서는 새마을남녀협의회 주관으로 오전 10시30분부터 노인 800여명을 초대한 가운데 경로잔치가 열렸다. 엄정면 주민자치센터와 관내 아동의 공연으로 주민화합의 장이 됐다.또 동량면 향기누리봉사회는 용대1경로당에서 노인 120여명을 초청해 흥겨운 경로잔치를 열었다. 회원들은 정성을 기울여 만든 삼계탕과 빈대떡 등의 음식을 대접했다.한편, 이날 거동이 불편해 참석하지 못한 홀몸노인을 위해 회원들은 직접 가가호호 방문해 삼계탕 등의 음식들을 전하며 그간의 안부와 따뜻한 위로의 말을 전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주시 엄정면 가양마을 주민들의 오랜 숙원인 다기능회관이 완공돼 지난 4일 준공식을 가졌다.가양마을회(이장 조재만) 주관으로 이날 오전11시 신축 다기능회관 광장에서 진행된 준공식에는 이종배 충주시장을 비롯해 지역 기관단체장, 마을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그동안 주민들이 이용했던 마을회관은 협소하고 시설이 노후돼 이용에 많은 불편을 초래, 마을 주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을 확보하는 차원에서 신축공사가 추진되었다.이번에 준공된 가양마을 다기능회관은 대지면적 478㎡, 건물면적 113㎡로 회의실을 비롯한 방 2칸과 주방, 화장실 등을 고루 갖춰 마을주민은 물론 방문객들의 휴게실로도 활용될 수 있게 되었다. 조재만 이장은 “충주시를 비롯해 관계자 여러분들의 많은 도움이 있었기에 주민들의 오랜 바람이 실현될 수 있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주민들의 휴식공간이며 소통의 장인 다기능회관을 잘 활용해 더욱 살기 좋고 화합하는 마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올 겨울 추위로부터 마을주민들을 지키며 소통의 장으로서 사랑방 역할을 하게 될 다기능회관은 농산물 직거래를 위해 가양마을을 찾는 소비자들에게 편의를 제공하는 장소는 물론 앞으로 조성될 추평호 관광지구의 전진기지로서의 역할도 기대된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충주시 엄정면사무소로 기부자를 밝히지 않은 쌀이 또 한 번 도착했다.엄정면사무소는 지난 2일 익명의 기부자로부터 쌀 21포를 배달 받았다. 올해 초 면사무소 앞에 놓여있던 쌀 십여 포에 이어 두 번째다.면사무소는 기부자를 찾기 위해 수소문해봤지만 끝내 찾을 수 없었다.익명의 기부자가 보낸 쌀은 엄정면 내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독거노인, 저소득층 등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황성구 엄정면장은 "매년 이런 기부가 있는 것은 매우 의미 있고 고마운 일로 엄정면의 자랑"이라며 "명절이면 기부가 집중되는 경우가 많아 형평성에 맞는 배분을 위해 신경 쓰겠다"고 말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도와의 민사소송에서 패소한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참사 유가족과 부상자가 소송비용을 면제받을 수 있게 됐다. 충북도의회 건설환경소방위원회는 23일 제천 화재참사 유가족 등이 제출한 '소송비용 면제 청원'을 원안대로 의결해 본회의로 넘겼다. 이동우(청주1) 위원장은 "화재로 인한 파급력, 공공기관의 신뢰도, 도민 화합을 위한 대승적 결단 등을 종합 검토한 결과 해당 청원은 도지사가 처리함이 타당하다고 인정된다"고 설명했다. 앞서 유가족 등은 지난 10일 "정신적·물질적 피해를 입었으나 보상이 이뤄지지 않아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자 구제를 위해 소송비용 면제를 결의해 달라"며 도의회에 청원을 냈다. 도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소송에서 모두 패소해 1억7천700만 원의 소송비용을 내야 하는 상황에 처했기 때문이다. 화재참사는 2017년 12월 21일 제천시 하소동의 스포츠센터에서 발생해 29명이 숨지고 40명이 다쳤다. 소방합동조사단과 경찰은 소방장비 관리 소홀, 초기 대응 실패로 인명 피해가 커졌다고 봤다. 이후 도의 위로금 지급 협의 과정에서 유가족 측은 충북 소방의 최종 책임자인 도지사의 책임 인정을 요구했다. 하지만 협상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의 재정 상황이 지난해보다 어려워진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재정자립도와 재정자주도가 모두 하락했다. 지난 2021년부터 상승 추세였으나 자체 세입 감소 등으로 전년보다 나빠진 것으로 분석됐다. 23일 도에 따르면 스스로 살림을 꾸릴 수 있는 능력을 나타내는 지표인 재정자립도는 2년 연속 증가하다가 올해 감소했다. 충북의 재정자립도는 27.0%로 2023년 30.5%보다 3.5% 하락했다. 지난해는 2010년 이후 처음으로 30%를 넘었지만 다시 20%대로 떨어졌다. 충북을 포함해 동일 유형 광역자치단체 9곳의 평균 재정자립도 33.7%보다 6.7% 낮다. 재정자립도는 전체 재원에 대한 자주재원이 차지하는 비율이다. 100%에 가까울수록 재정 운영의 자립 능력은 우수하다. 지방세, 세외수입 등 자체 세입이 많으면 높아지고, 지방교부세·보조금 등 정부의 이전재원이 크면 낮아진다. 전체 세입에서 용처를 자율적으로 정하고 집행할 수 있는 재원 비율인 재정자주도도 마찬가지다. 올해 40.3%로 2023년 45.1%보다 4.8%가 하락했다. 작년보다 낮아졌지만 2021년 39.0%를 기록한 이후 3년 연속 40%대를 넘었다. 동일 유형
[충북일보] 충북도가 서울시상인연합회와 손잡고 '어쩌다 못난이 김치' 홍보와 판매 활성화에 나선다. 도는 23일 연합회 사무실에서 이 같은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은 서울시의 전통시장에서 못난이 김치와 충북도 농산물 판매 협력을 강화하고, 국산 김치 소비 촉진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도는 못난이 김치 생산업체와 협력해 서울시 전통시장에 안정적인 가격으로 김치를 공급하게 된다. 서울시상인연합회는 자체 네트워크(25개 구·155개 전통시장)를 통해 못난이 김치 매력을 홍보하고 판매처를 확보한다. 이를 통해 서울시 소비자에게 100% 국산 김치를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충북의 어쩌다 못난이 김치는 농산물 판로 확보가 어려운 농가와 인증 받은 김치 제조업체를 직접 연결해 만들었다. 유통 과정을 최소화시켜 품질은 우수하고 가격은 착한 100% 국산 김치 브랜드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이번 협약이 못난이 김치 유통 채널 다변화와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새로운 발판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농가는 농산물 판로에 대한 걱정 없이 농사를 짓고, 김치업체는 안정적인 원재료 확보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