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충주] 충주열린학교는 14~17일까지 충주시청 1층 로비에서 '잃어버린청춘들의 글사랑 충주사랑' 전시회를 진행하고있다. 이번 전시회는 충청북도와 충북문화재단이 주최 ·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후원하는 '2017년 지역특성화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에 선정돼 진행하고 있는 '잃어버린 청춘들의 글사랑 충주사랑' 프로그램에 참여한 70세이상 어르신들의 시, 수필, 편지쓰기 등 작품 60여점이 전시되고 있다. 또 17일오전9시 30분 충주시청 탄금홀에서 출판기념회가 진행되고 출판된 300권의 책은 충주지역의 아동센터, 요양원, 청소년 쉼터 등 30곳에 기증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2017년 고등검정고시 합격자 졸업식도 진행된다. 충주열린학교(교장 정진숙)는 2005년 1월 사랑·나눔·섬김이라는 교훈아래 개교했으며, 소외계층인 어르신과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글(기초~읽고 쓰기) 및 검정고시(초·중·고), 컴퓨터(기초·한글·엑셀·PPT), 영어(기초·생활·영자신문), 글쓰기(문예창작) 등 평생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비영리 민간단체인 충주열린학교는 25일 제1회 충북 성인문해교육 학습자 시낭송대회에서 안병순(76) 할머니가 최우수상, 이정례(69) 할머니가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또한 2017년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에서 김형심(68)할머니가 글아름상(세종문화회관 사장상)을 수상했다. 안병순 할머니는 " 배울수 있다는 그 자체가 감사하고 글을 읽고 쓸수 있어 행복하며, 늘 사랑으로 가르쳐주는 선생님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성인문해교육기관인 충주열린학교는 어르신으로 글짓기반을 구성해 시, 수필, 편지글 등 다양한 글쓰기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정진숙 교장은 "늘 사랑과 열정으로 가득한 수업을 진행준 은미라 선생에게 감사드리며, 성실함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해 오늘처럼 큰 상을 받은 어르신들에게 축하를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열린학교는 2005년 1월 평생교육기관으로 개교했으며, 어르신 한글반(ㄱ, ㄴ~읽고 쓰기), 검정고시반(초, 중, 고등-주/야간반), 컴퓨터반(한글, 엑셀, ITQ 자격증), 영어(초급, 생활, 영자신문),시민교양교육(캘리그라피) 등을 진행하고 있다. 평생교육 문의는 전화(043-852-3858)로 하면된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학교형태의 평생교육기관인 충주열린학교는 15일오전11시 총동문회 주최로 스승의날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김창영 총동문회장의 사회로 정진숙 교장의 인사말에 이어 교사소개, 편지 낭독, 스승의날 노래, 사랑의 학교 세우기 기금 전달식 순으로 진행되었다. 정진숙 교장은 "스승의 날이 퇴색되어 가는 시대적 흐름과 달리 스승의 날을 기념하고 스승의 대한 존경심과 사랑을 표현해 주심에 감사드린다"고 표했다. 김창영 총동문회장은 "우리 동문에게 스승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하고 행복하다. 늘 응원해 주시는 선생님 덕분에 오늘이 있다"라며 말끝을 잊지 못했다. 한편, 충주열린학교는 2005년 '사랑·나눔·섬김'이라는 교훈아래 충주시민의 평생교육을 통해 자존감을 회복하고 세상의 주인으로 당당하게 살아가기 위한 목적으로 개교했다. 현재 한글반(ㄱ, ㄴ, ~ 읽고 쓰기), 검정고시반(초·중·고등), 컴퓨터반(기초·한글·엑셀), 생활 영어반, 캘리그라피반을 운영하고 있다. 검정고시 도전은 (043-852-3858)로 문의 하면된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열린학교가 11일 발표된 2017년 1차 검정고시에 36명이 합격, 충주시 최다 합격생을 배출했다. 충주열린학교는 검정고시시험에 2013년 34명, 2014년 57명, 2015년 74명, 2016년 76명, 올해 1차 36명의 합격자를 배출하며 5년 연속 충주 1위 합격자 배출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정진숙 교장은 "매년 우수한 성과를 거두는 것은 열과 성을 다하는 자원봉사 선생님과 동문들의 뜨거운 후원,재학생들의 열정이 한마음으로 뭉쳐 노력한 결과" 라며 축하했다. 3년전 암 수술을 한 충주시 문화동 김모(69)할머니는 지난해 중졸검정고시 합격에 이어 올해 고졸검정고시에 합격하는 기염을 토했다. 또 2년전 유방암으로 한쪽 가슴 절제 수술을 한 충주시 금릉동 전모(51)씨는 "고졸검정고시에 합격, 평생의 꿈인 간호사가 되기 위해 간호조무학원에 등록하며 학력란에 '고졸'이라고 쓰게돼 뿌듯했다며 대학에 진학해 사회복지사 자격증을 취득하겠다"고 밝혔다. 2012년 결혼이주여성인 충주시 용산동 쩐티홍(23·베트남 결혼이민자)씨는 "밤에는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낮에 공부, 지난해 초졸검정고시 합격에 이어 올해 중졸검정고시에서고득점으로 합격했는데 통역사가 되고 싶은 꿈을이루기 위해 고졸 검정고시에도 도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05년 개교한 충주열린학교는 2017년 현재 한글반(ㄱ, ㄴ ~ 읽고쓰기),검정고시반(초~고등-주/야간), 컴퓨터반(기초~자격증), 영어반(기초~생활영어-주/야간), 글쓰기반, 캘리그라피반 등 300여명의 학습자가 평생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열린학교 제2회 초등학력인정 졸업식이 지난17일 한글반 초등학력인정 이수자 12명을 대상으로 열렸다. 충주열린학교는 2014년 충북도교육청 초등학력인정 문자해득교육프로그램 지정기관(5~6학년 수준, 3단계)으로 12명은 2015년 3월부터 2017년 2월까지 3년간 240시간의 교육과정을 운영했는데, 2/3의 출석일수를 이수한 12명에 대하여 이날 초등학력 인정서를 교부하게 되었다. 초등학력인정 문자해득교육프로그램은 충주열린학교를 통해 충북에서 최초로 2016년 제1회 졸업식에 9명, 2017년 제2회 졸업식에 12명 등 총 21명이 졸업했다. 이날 졸업식은 70대 어르신의 도전과 열정을 축하하고 응원하기 위해 학력인정서, 졸업장, 상품과 꽃다발 수여에 이어 정진숙 교장 기념사,박종선 충주시 여성청소년과장, 김영기 충북도교육청 과장의 축사, 애플라이온스 클럽의 축가가 있었다. 정진숙 교장은 "졸업은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입니다. 오늘을 발판 삼아 새로운 삶으로 출발하시는 12분 존경하고 사랑합니다"라고 말했다. 이날 졸업식에서 무학자로 60여년을 서럽게 살아온 '할머니' 학생들은 감격의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이정례(68)씨는 답사에서 "5년전 남편이 뇌졸중으로 쓰러져 온갖 병수발을 들면서 마음의 병이 들기 시작 했습니다. 자신을 원망하고, 부모를 원망만 하며 세월을 보내던중 충주열린학교에 입학하게 되었고, 한글을 열심히 배워 이렇게 졸업장도 받게 되었습니다. 가장 가슴 아팠던건 아들에게 학교다닐 때 숙제도 한번 못봐 준 것"이라며 눈물을 글썽여 참석자들을 울렸다. 한편, 충주열린학교는 2005년부터 초·중·고등과정의 검정고시 수업과 어르신 한글반과 초등학력을 인정받을 수 있는 학력인정 한글반, 영어, 컴퓨터, 캘리그라피 등 충주시민을 위해 평생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충주열린학교는 현직교사와 퇴직교사 입시학원 교사들의 재능기부 차원의 자원교사 활동으로 수업을 진행하며 매년 70명 이상씩 검정고시 합격자를 배출해내는 등 충주지역사회에 평생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평생교육기관인 충주열린학교는 28일오후6시30분 충주시청 3층 탄금홀에서 올해 고등학교 졸업 검정고시 합격자 49명에 대한 졸업식을 갖는다 이날 졸업식은 49명의 졸업생과 그 가족, 박해수 운영자문위원장을 비롯한 운영자문위원, 재학생, 내빈 등 300여명이 참석, 졸업생들을 축하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졸업장 수여, 모범교사 및 우수학생에 대한 표창장 수여, 정진숙 학교장 훈사, 조길형 충주시장과 이종배 국회의원 축사, 재학생 송사, 졸업생 답사, 졸업식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된다. 정진숙 교장은 "2016년 49명의 졸업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충주열린학교 졸업은 새로운 인생의 시작입니다. 졸업을 디딤돌로 삼아 꿈을 향해 전진해 당당하고 풍요로운 삶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라고 말했다. 또 부대행사로 27~28일 한글반과 글짓기 반의 시화전과 캘리그라피, 생활공예 등의 작품이 충주시청 1층 전시실에서 열리고 있다. 한편, 충주열린학교는 2005년 1월 사랑·나눔·섬김이라는 교훈아래 개교했으며,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을 받아 소외계층인 어르신과 장애인을 대상으로 문해교육 및 검정고시, 컴퓨터, 영어, 글짓기등 평생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열린학교가 지난5일 대통령기 제36회 국민독서 경진 충주시 예선 대회에서 독후감 일반부 단체부 우수상, 독후감 개인 우수상(김태분), 장려상 (허재국), 편지글 우수상(화황순), 장려상(이용원)을 수상했다. 특히 독후감 일반부 단체부는 3년 연속 상을 받았다. 충주열린학교는 어르신으로 구성된 글짓기반으로 4년째 시, 수필, 편지글 등 다양한 글을 쓰고 있다. 정진숙 교장은 "늘 활기찬 수업을 진행준 김경구 강사에게 감사하며, 성실과 열정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들이 있어 큰 상을 받았다"고 말했다. 김경구 강사는 " 하루를 마친 늦은 시간을 쪼개 글을 쓴 수강생들이 고맙고 자랑스러우며, 충주열린학교에서 글짓기 시간을 몇 년째 이어나갈 수 있게 해 줘 감사하다 "고 말했다. 한편, 충주열린학교는 2005년 1월 충주시민의 평생교육을 위해 개교, 2016년 10월 현재 어르신 한글반, 성인 검정고시반(초, 중, 고등 주·야간반), 학교밖 청소년 검정고시반(고득점대빈반), 컴퓨터반(한글, 엑셀, ITQ 자격증), 영어(초급, 생활, 영자신문),시민교양교육(캘리그라피)등을 진행하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금융감독원 충주지원과 충주열린학교는 8일 충주열린학교에서 '금융교육 협력 등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체결로 금감원 충주지원은 충주열린학교 학생들에 대해 금융교육을 실시하고 금융교육 자료를 제공하는 등 충주열린학교의 금융교육 관련 제반 운영을 지원하게 된다. 이에따라 이날 문해교육반 성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금융사기 및 불법사금융 피해방지 금융교육'을 실시했다. 또 앞으로 검정고시반 학생 등을 포함, 정례적으로 금융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유영인 금감원충주지원장과 정진숙 충주열린학교 교장은 "이번 협약으로 그동안 금융교육 기회가 부족했던 충주열린학교 학생들의 금융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고, 금융사기 피해예방 및 실제 생활에 유용한 금융지식을 습득하는 기회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비영리교육단체인 충주열린학교는 2005년 '사랑·나눔·섬김'을 교훈으로 개교후 고령층, 장애인, 이민자, 성인, 청소년 등 정규 초·중·고교 미진학자 등을 대상으로 검정고시반, 문해교육반, 영어회화반, 컴퓨터반 등을 운영하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비영리 민간단체인 충주열린학교에서 공부한 검정고시 응시자들이 대거 합격, 공부의 한을 풀었다. 충주열린학교(교장 정진숙)에 따르면 25일 발표된 2016년 2차 검정고시에서 고등 31명, 중등 4명, 초등 3명 등 39명이 합격했다. 올 1차 검정고시에서도 고등 21명, 중등 11명, 초등 5명 등 총 37명이 합격해 올들어 충주열린학교는 총 76명이 합격, 충주지역 최다 합격생을 배출하는 성과를 올렸다. 1·2차 합격자를 연령별로 보면 70대가 3명, 60대가 23명, 50대가 21명, 40대이하가 29명이었다. 특히, 남평자(여·71·연수동)씨는 2015년 8월 초등학교 졸업학력, 2016년5월 중학교 졸업학력, 2016년 8월 고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에 합격하는 기염을 토했다. 남씨는 "하늘을 날아 다니는 기분이며, 세상의 그 어떤 것과 바꿀수 없는 행복이며, 건강이 허락되면 대학에 진학해 중국어 공부를 더 하고싶다" 고 기쁨을 토했다. 임정우(여·55·교현동)씨는 초등학교 6학년 2학기때 각혈로 학업을 중단하게 되었으며, 늘 마음의 큰짐으로 남아있던 공부의 한을 풀기 위해 검정고시에 도전 1년만에 초등부터 고등학교까지 합격까지 하게 되었다. 특히, 갱년기로 인해 우울증이 있었는데 열심히 공부한 덕분에 마음의 장애를 치유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한다. 또한 비슷한 처지에 있는 공부를 못한 사람들에게도 " 반드시 공부해서 마음의 그릇이 커지고, 여유가 생기는 이 좋은 공부를 꼭 도전해 보라고 권하고 싶다"고 전했다. 임씨는 "앞으로 대학의 심리학과에 진학, 정신적 고뇌에 빠져있는 분에게 봉사하며 살고 싶다" 고 포부를 밝혔다. 황태하(13·수안보면)군은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유학중 아버지의 권유로 중등(5월), 고등(8월) 검정고시에 도전, 8개월만에 모두 합격했다. 황군은 "아버지의 가업을 이어받아 부동산 사업을 하고 싶고 수입의 10%는 기부하며 살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쩐티홍(23·베트남 결혼이민자,용산동)씨는 2012년에 결혼했는데 밤에는 아르바이트를 하고 낮에 공부해 초등학교 검정고시에 국어 100점, 체육 95점등 고득점으로 합격했다. "남편과 시어머님이 응원해 준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었다"며 기뻐했다. 쩐티홍씨는 통역사가 되고 싶은 꿈을 위해 중학교, 고등학교 검정고시도 도전 하겠다고 밝혔다. 충주열린학교는 2005년 '사랑·나눔·섬김'이라는 교훈아래 충주시민의 평생교육을 통해 자존감을 회복하고 세상의 주인으로 당당하게 살아가기 위한 목적을 개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지역 평생교육기관인 충주열린학교 글짓기반 '글울타리 꽁꽁팀'이 올해 각종 백일장에서 대상 1명, 금상1명, 우수상11명, 입선2명 등 우수한 성적을 거둬 화제다. 충주열린학교에 따르면 지난3일 정용진(여·56)씨가 2016 장애인 가족 수기공모전에서 대상인 장한배우자상(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은것을 비롯, 2016 대한민국편지쓰기 공모대전에서 일반인 부분 장려상을 받는 등 올들어 3개의 상장을 받았다. 또 박광순(여·59)씨가 지난달 28일 전국 민송 백일장에서 대학 일반부(산문) 금상을 수상했으며, 5월25일 열린 제7회 전국 어르신 백일장 대회에서 운문에 황화순(64), 산문에서 정춘녀(60)씨가 입선했다. 이울러 지난달28일 제21회 바다의 날 기념 전국 글짓기 대회에서 허재국(57)씨 등 9명이 일반부 우수상을 수상했으며, 김은진(8)등 2명이 학생부 우수상을 수상했다. 대상을 수상한 정용진씨는 "부족한 저에게 큰 상을 받도록 아낌 없는 지도와 용기를 준 정진숙 교장과 김경구·임남규 선생에게 감사드린다"며 " 삶에 지친 모든 분들에 친구가 되어 감사하는 삶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진숙 교장은 "늘 재미있고 알찬 수업을 진행주신 김경구 강사에게 감사드리며, 성실과 열정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들이 있었기에 수상의 좋은 결과가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열린학교는 2005년 1월 충주시민의 평생교육을 목적으로 개교했으며, 6월 현재 어르신 한글반, 성인 검정고시반(초, 중, 고등 주/야간반), 학교밖 청소년 검정고시반(주간/ 고득점대빈반), 컴퓨터반(한글, 엑셀, ITQ 자격증), 영어(초급, 생활, 영자신문),시민교양교육(캘리그라피, 생활공예)등을 진행하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학교형태의 장애인 평생교육시설'인 충주평생열린학교에서 지난 4월 실시된 2016년 제1회 검정고시에 3명이 합격했다. 합격자 중 성덕현(56세, 지체장애1급)씨는 글씨를 본인의 손으로 쓰는 것이 불편하고, 시력이 좋지 못해 확대 시험지로 시험을 볼만큼 불편하지만 공부에 대한 열정이 높아 두 과목(사회, 실과) 100점을 맞는 등 평균 84점으로 당당히 초등검정고시에 합격했다. 성씨는 "중졸과 고졸 검정고시에 도전해 대학에 가고 싶어요"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임숙희(여 ·71세, 청각장애4급)씨는 고령의 나이로 청각과 비염 등 신체적 어려움 속에서도 배움의 열정을 놓지 않고 8개월 동안 열심히 공부해 충북최고령 중등검정고시 합격의 영광을 얻었다. 충북도교육청은 임씨를 도교육청으로 초청, 직접 합격증을 전달했다. 임씨는 " 사법고시에 합격한 것 보다 더 기쁘다"고 말했다. 고등검정고시에 합격한 장정자(여·60세, 시각장애5급)씨는 다리가 아파 여러 번의 수술을 받으면서도 공부에 대한 열정으로 병원에 입원중에 고사장으로 가 시험을 치러 당당히 합격 했다.장씨는 "꿈은 포기하지 않으면 이루어진다.장애가 있더라도 도전하고 포기하지 않으면 합격할 수 있다"고 다른 장애인들에게도 검정고시에 도전할 것을 권했으며 앞으로 대학에 진학, 본인이 받은 사랑과 은혜를 다시 지역사회에 보답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은일신 평생열린학교장은 "땀과 눈물로 씨를 뿌린결과 당당히 검정고시에 합격한 세분에게 기쁨과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평생열린학교는 2013년 10월 충청북도교육청으로부터 '학교형태의 장애인 평생교육시설'로 등록한 충주시 유일의 장애인 평생교육기관으로 장애인들의 교육권과 당당한 삶을 위한 평생학습 실현을 위해 초등, 중등, 고등검정고시과정과 한글반, 컴퓨터반 프로그램을 운영, 2014년 2명, 2015년 2명, 2016년 3명 등 총 7명의 검정고시 합격자를 배출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열린학교는 지난27~30일까지 학교 교실에서 농촌지역 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 농촌작은 문화교실 지원사업' 생활공예 프로그램 작품 전시회를 개최했다. 생활공예 프로그램은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어촌희망재단이 지원하고 충주열린학교가 시행한 2015 농촌작은 문화교실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문화소외 지역인 농촌지역 주민들의 능동적 문화 활동 기회제공을 위해 지난 7월부터 11월 27일까지 천연비누 만들기와 양초 공예, 냅킨공예 등이 진행됐다. 비누공예를 진행한 한예자 강사는 " 수강생들이 농촌에서 일하면서 거칠어진 얼굴과 몸을 아름다운 피부로 가꾸게 되어 좋았다. 손자와 자녀들이 올 때 선물로 주니 기뻐하더라고 할 때 저 또한 마음에서 감사함을 가지게 되었다"고 말했다. 충주열린학교 정진숙 교장은 "올해 진행된 생활공예 프로그램으로 농촌주민이 문화활동에 한걸음 다가가는 시간이 되었고, 이프로그램을 디딤돌로 삼아 내년에도 농촌주민들이 문화적으로 소외되지 않고 능동적인 문화활동을 이어가는 삶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충주열린학교는 2005년 1월 개교했으며, 소외계층인 어르신과 장애인을 대상으로 문해교육 및 검정고시, 컴퓨터, 영어, 글쓰기(문예창작) 등 평생교육과 문화예술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지역의 명소를 스토리텔링해 시와 소설 등의 작품으로 엮은 책이 발간됐다. 충주열린학교는 30일 오후6시 '충주지역의 행복한 스토리텔링' 출판기념회를 개최한다. '충주지역의 행복한 스토리텔링'은 충청북도와 충주시가 주최하고 충북문화재단, 충북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충주열린학교가 주관하는 사업으로, 2015년 지역특성화 문화예술교육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난 3월부터 11월까지 진행한 프로그램을 통해 쓴 작품을 책으로 출간한 것이다. 이 책에는 프로그램에 참여한 시민 20명이 충주의 명소인 호암지, 사과나무 가로수길, 지현동 사과나무 이야기길, 반선재 등을 찾아다니며 스토리텔링해 시·소설·동시·창작동요 등으로 만든 작품 80여 점이 실렸다. 정진숙 충주열린학교 교장은 "충주지역의 행복한 스토리텔링 수업을 통해 충주시에 사는 자부심과 감사함을 깨닫는 시간이 됐다"며 "2016년에도 충주를 위한 문화 프로그램을 개설해 더 많은 시간을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열린학교는 제35회 대통령기 국민독서경진대회 충주시예선대회에서 학생 8명이 독후감 및 편지글 부문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국민독서경진대회 충주시예선대회는 사회 각계각층을 대상으로 독서 문화생활 확산과 정착, 국민 문화수준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새마을문고중앙회 충주시지부에서 주최한 대회이다.지난 7월부터 9월까지 관내 학교, 일반인 등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지난 21일 오전 11시 새마을회관에서 시상식이 열렸다.충주열린학교는 단체 독후감 부문에서 최우수상, 독후감 부문 3명, 편지글 부문에서 5명이 수상했으며, 독후감 부문에서 수상한 황화순 씨는 편지글 부문에서도 근면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정진숙 교장은 "충주열린학교 학생들이 열심히 준비해 준 덕분에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충주열린학교는 2005년 1월 사랑·나눔·섬김이라는 교훈 아래 개교했으며, 소외계층인 노인들을 대상으로 문해교육 및 기초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성인 문자해득교육기관인 충주열린학교(교장 정진숙)가 25일 발표된 2015년 검정고시에서 무려 74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충주열린학교는 2005년 개교이래 2013년 34명, 2014년 57명, 2015년 74명 등 총 165명의 검정고시 합격생을 배출하는 성과를 올렸다. 올 검정고시에서는 70대 1명, 60대 20명, 50대 32명, 40대 이하 21명등 74명이 합격했다.특히 김모(71)씨는 고령에도 불구하고 초등 검정고시에 합격했고, 남모(67) 씨는 국어,도덕 각 100점, 과학,실과 각 95점, 수학 85점으로 평균 95점을 받아 당당히 합격했다.또다른 김모(68) 씨는 "가난에 찌들려 감히 공부는 생각도 못하고 어려운 환경에 자랐다 "며 "피땀 흘려 열심히 살아 부자가 되어 사회생활을 하는 데 학교 이야기만 나오면 기가 죽었다"고 지난날을 회상했다.이에 그는 "용기를 내 충주열린학교 문을 두드리게 됐고, 중학교 과정 검정고시에 이어 이번에 고졸 검정고시에 합격했다"며 기쁨의 눈물 흘렸다.그는 "대학에 진학해 방황하는 청소년들 지도하겠다.청소년들에게 효와 예의를 지도하며 봉사하는 것이 꿈"이라고 밝혔다.충주열린학교는 2005년 '사랑 ·나눔 ·섬김'이라는 교훈아래 충주시민의 평생교육을 통하여 자존감을 회복하고 세상의 주인으로 당당하게 살아가기 위한 목적으로 개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이렇게라도 나서야 60년 이상 가슴에 맺혀 있던 응어리가 풀릴 것 같아요." 해마다 4월이 오면 가슴에 맺혀 있는 한(恨)을 풀지 못해 몸살을 앓는 80대 어르신들이 있다. 1960년 청주공업고등학교 2학년 학생신분으로 4·19 학생혁명운동을 주도하고도 국가로부터 유공자 인정을 받지 못한 김태형(83·옥천읍), 김영한(82), 강건원(83), 곽한소(83), 이영일(82)씨가 그들이다. 김 씨 등은 지난 17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국가보훈부 정문 앞에서 청주지역 고등학생 4·19 연합시위 공적재심사를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날 성명서 발표 자리에 곽한소 씨는 병환으로 입원 중이어서 참여하지 못했다. 이들은 이영일 씨가 낭독한 '4·19학생혁명운동 전국 3대 발원지 청주공고'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통해 "1960년 당시 청주공고 2학년생이던 우리들은 4월 3일 청주시 수동 213번지 김태형의 자취방에 모여 자유당 독재정권의 3·15 부정선거규탄 학생시위운동을 모의하고, 4월 13일 시위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또한 "4월 16일, 4월 17일에도 시위를 벌였으며 4월 18일 청주지역 학생연합 시위운동에 참여했다"며 "4·18 청주지역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속보=청주시와 시내버스 준공영제 참여업체, 노조위원회의 임금인상 논의가 오는 6월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지난 17일 충북지방노동위원회가 임금인상을 위한 공론화위원회를 구성해 준공영제 협약사항을 개선하라고 청주시준공영제 관리위원회에 권고했기 때문이다. 준공영제 협약사항이 정하고 있는 임금체계에 대해 각계의 이야기를 듣고 변경을 검토하라는 취지다. 현재는 준공영제 시행협약서와 '청주시 시내버스 준공영제 운영에 관한 조례' 중 9조 16항에 '인건비 지원액은 공공기관 임금인상률의 ±20%를 초과하지 않는다'라는 조항이 담겨있어 임금인상에는 제약을 받기 때문이다. 권고안에 따라 준공영제 관리위원회는 자체 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공론화를 위한 준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위원회에 소속되는 위원들은 시에서 2명, 업체에서 2명, 노조에서 2명, 시의회에서 2명 등 모두 13명 정도로 구성된다. 이들은 청주지역 시내버스 운수종사자들의 노동환경 등을 조사하고 임금인상이 타당한 지 검토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또 임금인상의 경우 시민들의 세금을 통해 지원되다보니 시민들에게 위 사안을 알리고, 의견을 청취하는 활동도 할 것으로 보인다. 충북지방노동
[충북일보] 청주시는 6월부터 청주페이 인센티브 지급 방식을 캐시백으로 전환한다고 17일 밝혔다. 충전 금액에 따라 인센티브를 우선 지급하던 선불형 방식에서 결제 후 인센티브가 적립되는 후불형 캐시백으로 바뀐다. 캐시백은 구조적으로 부정 유통이 어려워 정부에서 권장하는 지급 방식이다. 청주페이 제한 가맹점(연 매출 30억원 이상)에서도 인센티브 적립 없이 충전액으로 결제할 수 있다. 캐시백 지급 한도는 월 30만원 충전액의 7%다. 30만원을 결제하면 2만1천원이 캐시백으로 적립된다. 상품 결제 시 캐시백을 우선 사용하거나 계속 적립할 수도 있다. 사용 방법은 청주페이 앱에서 설정 가능하다. 시는 캐시백 전환과 함께 착한가격업소 등 일부 가맹점에 대한 인센티브 지급률을 상향 조정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캐시백 전환을 위해 국비 1억500만원을 추가 확보했다"며 "내수경기 활성화에 더욱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역화폐인 청주페이는 2019년 12월 도입돼 지금까지 1조7천억원이 발행됐다. / 김정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