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여성새로일하기지원본부의 취업지원 서비스를 이용한 기업과 구직자들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1일 새일본부는 지난해 서비스를 받은 기업 1천714곳, 구직자 6천222명을 대상으로 2월과 12월 두 차례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만족도 조사결과 응답한 기업은 총 727곳, 구직자는 총 2천483명으로 기업은 93%가, 구직자는 83%가 만족한다고 답변했다. 새일본부의 사후관리 서비스에 대한 만족도도 기업·구직자 모두 90% 이상이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기업의 여성 인력 채용 시 결정요인은 나이, 학력, 경력 등은 10% 미만에 불과했지만 구직자의 56%는 같은 이유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다고 답변해 기업의 채용 결정요인과 구직자들이 실제 취업 시 체감하는 채용기준은 매우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의 여성 인력 채용 결정 기준은 업무능력(34%), 직업의식·태도(33%), 장기근무 가능성(22%) 순으로 조사됐다. 특히 나이, 학력 등의 스펙보다 실무능력이 뛰어나고 직업의식이 높은 구직자를 선호하는 경향을 보였다. 구직자는 취업 희망 요건 중 급여 등 근로조건(34%)이 제일 중요하다고 응답했고 근무시간(27%), 출·퇴근 거리(19%)가 뒤를 이었다. 새일본부 관계자는 "조사결과 구직자가 나이, 경력 부족, 학력 등의 사유로 취업을 포기하거나 좌절을 겪지 않도록 설득해 노동시장의 미스매칭을 해소하는 것이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올해는 만족도 조사를 매월 1회 실시해 취업지원 및 사후관리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충북여성새로일하기지원본부가 여성고용의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충북새일본부는 여성가족부와 고용노동부가 실시한 '2016년 여성새일센터 운영사업평가'에서 최고 수준인 'A'등급을 받았다. 이로써 충북새일본부는 5년 연속 A등급으로 평가됐다. 새일센터 평가는 전국 120개 새일센터의 운영 현황과 성과 점검을 위해 매년 전년도 사업결과를 A~E등급으로 나눠 평가하며 'A'등급은 상위 10%에만 부여된다. 충북새일본부는 산업단지형 취업전문기관으로서 중소기업 대상으로 일촌약정을 맺고 취업 지원뿐 아니라 새일여성인턴제, 기업환경 개선, 찾아가는 기업 특강 등을 통해 고용유지율을 높여왔다. 제약·식품·화장품 등 충북 전략산업 직업훈련 개발로 지역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문인력을 효과적으로 연계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HACCP팀장·식품QC과정은 100% 취업으로 직업훈련 최고평가를 받았고 올해 제약GMP전문가 취업자(22명 수료, 19명 취업)가 100% 관련 분야로 취업하는 등 직업훈련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만들어 내고 있다. 아울러 '출근이 기대되는 일터문화 조성사업, 행복기업(氣up) 프로젝트', '여풍당당 행진곡', '가족친화 인증' 등 일터문화 개선 사례도 지속적으로 발굴, 확산해 나가고 있다. 충북새일본부는 이같은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7일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에서 250명의 기업 및 유관기관 관계자가 참여하는 성과보고회를 열었다. 보고회는 신규 일촌기업 약정과 여성일자리 유공자 표창, 행복기업 우수사례 경진대회 등으로 이어졌다. 올해 신규 50여 개의 약정으로 충북새일본부는 770여 개의 기업과 협약을 맺게 됐다. 이날 △우수기업으로 오창산업단지 ㈜사임당화장품, 충주지역 새한㈜이 △우수종사자로 충북새일본부 김미영 팀장과 충주새일센터 권순미 부장이 각각 선정돼 충북지사 표창을 받았다. 오경숙 충북새일본부장은 "개소 10주년을 맞는 2018년을 새일 재도약 원년으로 삼아 경력단절의 사전예방과 여성 창업지원 활동을 강화해 충북 여성의 안정적인 경제활동 지원과 일·가정 양립 문화 확산을 위해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와 충북여성새로일하기지원본부는 오는 11월 10일까지 여성창업 아카데미 참가자를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도내 여성 예비창업자로 북부권(단양, 제천, 충주), 중부권(청주, 진천, 증평, 음성), 남부권(영동, 보은, 옥천, 괴산) 등 권역별로 20명씩 60명을 모집한다. 창업 아카데미 참가자들은 창업 전문가로부터 창업에 대한 기본교육과 사업화교육을 받게(기본교육 20시간, 사업화 교육 20시간) 되며 1대1 맞춤형 멘토링 교육도 진행된다. 도와 본부는 우수 창업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교육 이수자를 대상으로 한 여성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도 12월 13일 개최한다. 우수 아이디어에 대하여는 도지사상이 수여되며 내년 여성창업 인큐베이팅 지원사업 대상 자격이 주어진다. 여성창업 아카데미와 아이디어 경진대회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본부(043-215-9195)에 하면 된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와 충북여성새로일하기지원본부는 오는 25일까지 여성근로자의 근무환경이 열악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여성친화 기업환경 개선사업'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 지원대상은 상시 근로자 5명 이상 100명 미만 사업장으로 '여성새로일하기센터'를 통한 취업자가 최근 1년간 2명 이상인 업체 등이어야 한다. 시군 새일센터 및 취업지원센터로 방문 또는 우편으로 신청 가능하다. 지원대상에 선정된 기업에는 여성전용 화장실 및 휴게실, 수유실 등 시설 개선비용(최대 400만 원)이 지원된다. 사업 대상은 현지실사 및 지원타당성 등에 대한 심사를 거쳐 선정되며 결과는 도 홈페이지(www.chungbuk.go.kr)를 통에 공개된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광주광역시 일가정양립지원본부와 광주지역 5개 새일센터 기관장과 종사자들이 지난 28일 충북여성새로일하기지원본부를 찾아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했다. 충북새일본부는 산업단지형 여성일자리 지원기관으로, 지난 4년간 전국 새일센터 평가에서 최우수 평가를 받았으며 광역센터로서도 우수기관으로 인정받고 있다. 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전국 150개가 운영 중이며 임신·출산·육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에게 취업상담, 직업교육훈련, 인턴십 및 사후관리 등 종합적인 취업지원 서비스를 원스톱(One-Stop)으로 제공해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에 기여하고 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여성정책 제안기구인 충북여성정책포럼이 2016년을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의미있는 송년 행사를 추진한다. 여성정책포럼은 충북여성새로일하기지원본부와 공동으로 15일 충북미래여성플라자 문화이벤트홀에서 여성리더들의 목소리로 듣는 '충북지역 기업의 여성 경력유지 지원방안'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지난 10월부터 설문 및 면담조사를 통해 도출된 15명의 직장 내 위치와 경력 현황, 여성리더가 본 여직원들의 업무수행 및 행태·성차, 여성리더가 본 여성근로자들의 애로사항 등의 연구결과를 주제로 진행됐다. 토론에는 연구책임자인 민경자 전 충남여성정책연구원장과 안순화 ㈜폴리텍 부장, 가족친화 인증기업인 ㈜JBL의 이준배 대표, HR전문가인 연장흠 ㈜토마스케이블 부장, 이광희 충북도의회 정책복지위원장 등이 참여해 여성근로자들의 리더십 육성방안 등에 대해 머리를 맞댔다. 여성정책포럼은 연말을 맞아 복지사각지대의 홀몸노인과 장애인 가정을 돕기 위한 '연탄기부 미니경매' 행사도 진행한다. 이들은 기부물품과 폐연탄을 활용해 미술작품을 만드는 지역 청년작가 림민의 연탄트리 작품경매를 함께 진행, 마련된 기금과 연탄약정 후원금을 모아 소외계층에게 연탄을 전달할 예정이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괴산] 충북여성새로일하기지원본부 괴산취업지원센터(이하 지원센터)가 괴산군 유기농산업 고용활성화를 위한 'HACCP·생산사무관리과정'을 개설하고 지난 31일 괴산군 여성회관2층 대회의실에서 개강식과 함께 본격적인 전문교육에 들어갔다. 고용노동부 및 괴산군과 연계한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이번 과정은 괴산지역 내 발효식품농공단지 및 유기식품산업단지 등 식품관련 산업의 인력수요분석을 바탕으로 한 맞춤형 전문교육으로 진행된다. 7월8일까지 5주 과정으로 구성됐으며, 25명 수료생 전원은 지역산업단지 등에 취업을 연계할 예정이다. 군은 이번 교육을 통해 식품분야 전문인력을 양성하여 교육생들에게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기업체의 인력난을 해소하는데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했다. 한편 여성회관 내 1층에 위치한 괴산취업지원센터에서는 고용노동부와 괴산군이 함께 하는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지원사업 관련 직업훈련을 통한 취업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수요공급에 따른 맞춤형 취업연계를 통해 미스매치를 해소하고, 센터를 통해 취업한 구직자들의 사후관리를 철저히 하는 등 취업관련 각종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괴산 / 김성훈기자
[충북일보] 충북여성광역새로일하기센터와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27일 여성의 취·창업 역량제고를 위한 업무 협약을 하고 '창조경제 좋은 일자리 여성취업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약은 도내 여성들의 일자리 창출에 공동으로 노력한다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새일센터는 그동안 제약·화장품QC, 국제통상전문가, HACCP팀장·식품QC, 연구지원회계전문가 등 충북의 전략산업 분야에 고학력 여성의 진출을 지원해왔다. 새일센터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창업전담인력을 전격 배치하고, 창업 프로그램 개발 등 다양한 분야의 진출을 모색하기로 했다. '창조경제 좋은 일자리 여성취업박람회'는 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진행됐다. 이날 박람회는 창조경제를 바탕으로 한 충북도 전략산업 분야 인력 수급을 위해 추진된 미니취업박람회로 제약·화장품 기업을 중심으로 연구개발, 품질관리, 웹디자인, 무역사무, 회계사무 분야 등 25개의 구인기업과 100여명의 여성 구직자가 참여했다. 변혜정 충북도 여성정책관은 "창조혁신센터의 창업지원 역량과 새일센터의 취업 역량이 결합돼 여성의 고용률을 높이는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충북여성새로일하기지원본부 괴산 취업지원센터는 괴산군 유기농산업 고용활성화를 위한 '식품산업 관련 기업 맞춤형 HACCP·생산사무과정' 교육생 25명을 26일까지 모집한다. HACCP(해썹)이란 식품의 생산에서부터 소비자가 섭취하는 최종단계까지 식품의 안전성과 건전성·품질을 관리하는 위생관리시스템으로, 이번 교육은 고용노동부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괴산군 유기농산업화 촉진을 위한 고용 활성화를 목표로 괴산군내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주요 교육 내용은 식품산업 관련 기업 맞춤형 HACCP 관리, 관련 법규, 직무이해 및 유기농 식품산업 전반에 대한 생산사무과정으로 구성돼 있다. 교육비는 무료이며 교육 후 취업연계가 이루어질 계획으로 교육을 희망하는 사람은 괴산군 여성회관 1층 괴산취업지원센터에 방문접수 하고 자세한 사항은 043-830-3804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식품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 및 실무인력 양성에 따른 연계사업의 안정적 인력체제 구축·운영으로 기업의 생산성 향상과 판매량 증가로 인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괴산 / 김성훈기자
[충북일보=증평] 충북여성새로일하기지원본부 증평취업지원센터는 19일 오후 증평여성회관에서 '2016년 여성취업한마당, 출발! 생생일자리'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취업한마당은 '당당한 여성의 당당한 일자리'라는 주제로 기업의 구인난 해소와 여성 구직자들의 취업기회 제공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15개 기업체가 참여해 구인기업관계자와 구직자의 1대1 현장면접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지역자활센터 생산품 홍보 및 판매 △증평군 자원봉사종합센터 이혈침 봉사 △아로마 제품 홍보 및 판매 △가족상담실 홍보 등 다채로운 홍보부스도 함께 운영됐다. 지난해 열린 취업한마당 행사에서는 40여명의 경력단절 여성이 새로운 일자리를 가졌으며, 올해는 50여명 이상이 채용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증평취업지원센터 관계자는"이번 취업한마당 행사시에도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경력단절 여성들에게 맞춤형 일자리가 제공되는 구인·구직 만남의 장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센터에서는 취업연계를 위한 다양하고 실속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증평 / 김성훈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은 19일 오후 1시 증평여성회관에서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교육사업의 일환인 '증평산업인프라 연계 특화전문 인력양성' 교육 수료식을 가졌다.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교육 사업은 지난 8월 사업비 8천만원을 투입 취업을 희망하는 경력단절여성 25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 이중 7명이 취업하는 성과를 거뒀다. 충북여성새로일하기지원본부에서 진행한 이번 교육에서는 △직업역량강화를 위한 맞춤형 직업교육 △중소기업의 특성을 고려한 멀티 업무 병행을 위l한 인력양성 △기업체 사무인력수요와 여성취업욕구를 기반으로 한 프로그램 △증평산업인프라 자원을 활용을 통해 사무정보관리실무자 육성을 목표로 충 특강과 함께 사례연구, 토론, 사업계획서 작성·발표 등으로 다양하게 이뤄졌다. 군 관계자는 "직종별 생산성 및 업무효율성 향상을 위한 제반지식 및 실무능력을 갖춘 인재들이 적합한 취업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기업체 구인정보제공 등을 계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성훈기자 hunijm@hanmail.net
[충북일보=괴산] 괴산군과 수행기관인 중원대 산학협력단, 충북여성새로일하기지원본부 괴산취업지원센터가 일자리 창출에 힘을 합치기로 하였다.이들 3개단체는 13일 오후 중원대 산학협력단이 운영하는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인 유기농융복합산업 창업과정 개강식이 열린 중원대학교 ceo룸에서 일자리창출 협약식을 가졌다.내용은 2015 고용노동부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의 효율적인 협력과 수행을 통한 취업률 제고로 지역발전에 필요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인·물적 교류, 교육운영에 필요한 교육장 및 실습장비 지원, 교육과정, 워크샵, 포럼 등 학술교육활동 및 전 분야 협력 등이다.특히, HACCP 및 식품QC 교육을 중원대 실습장을 사용함에 따라 시간단축은 물론 교육생들의 피로도를 낮출 수 있게 됐으며, 중원대는 질높은 교육내용에 비해 취업률이 낮은 문제를 새일본부와 괴산군 HUB센터가 함께 참여 취업률을 제고할 수 있게 됐다.군은 관계자는 "지금까지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수행기관간에 협약을 체결한 사례는 없었으나, 사업 관계자들은 본 협약으로 사업 추진 및 지역 일자리 창출에 대하여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이다"라며, "전문분야간의 상호 네트워킹이 활발히 진행되어 상호간의 약점을 보완하는 촉매제 역할은 물론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말했다.괴산 / 김성훈기자 hunijm@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지역 여성들을 위한 취업 지원 서비스가 한층 향상될 것으로 보이지만 도내 경력단절여성들의 취업문은 여전히 좁기만 하다.충북도에 따르면 도내 여성새로일하기센터(새일센터) 2곳이 신규 지정 절차를 밟고 있다.새일센터는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에게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으로 현재 전국에 140곳, 도내에는 △청주 2곳 △충주·제천·영동 각각 1곳 등 모두 5곳이 있다.도는 청주와 음성에 각각 1곳씩 추가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일 여성가족부에 신청서를 제출해 놓은 상태로 오는 28일 현지실사를 거쳐 다음 달 중 지정심사가 진행될 예정이다.최근 들어서는 새일센터 운영이 지역별·유형별에 맞게 개편되고 있어 경력단절여성을 위한 취업 서비스가 일정 부분 개선되고 있는 추세다. 신설 추진되고 있는 (가칭)청주정보기술여성새일센터는 '경력개발형'으로, 음성여성새일센터는 '농촌형'으로 설립돼 각각의 특성화 프로그램으로 직업교육훈련이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특히 음성지역은 최근 혁신도시 조성의 영향으로 덩달아 재취업 수요도 늘고 있다. 다만 새일센터 장소가 아직 정해지지 않아 조속한 검토가 필요해 보인다. 대소면과 금왕읍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현재 도내 새일센터의 취업지원서비스는 비교적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다.정부가 진행한 2015지자체합동평가에서 충북은 여성취업분야 종합 평가 '가'등급을 받았다.도내 새일센터를 통한 취업률은 58.9%로 집계돼 전국 평균 51.5%를 웃돌았다. 취업지원기관 양질의 연계정도에 대한 평가에서는 경남에 이어 전국 2위에 랭크되기도 했다.이처럼 최근 여성 취업 지원 서비스가 향상되고 있는 것과 달리 경단녀들의 암울한 현실은 좀체 개선되지 않고 있다.지난해 4월 기준 도내 15~54세 기혼여성은 모두 29만1천명이다. 이중 36.7%인 10만7천명이 비취업여성 즉, 자발적 혹은 비자발적으로 직업을 갖고 있지 않다. 여러 여건상 경력이 단절된 여성은 5만7천명이다. 비취업여성의 53.2%, 전체 기혼여성 5명 중 1명이 경단녀인 셈이다.지난 2013년 4월 기준 5만8천명이던 경단녀 수가 1년 동안 1천명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지만 기혼여성 3천명, 비취업여성 9천명이 각각 감소한 것을 감안하면 오히려 도내 경단녀 비율은 3%가량 늘어난 꼴이 된다.도는 취업 지원기관 확충과 함께 지역별 수요와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 개발에도 심혈을 기울이기로 했다.도 관계자는 "최근 새일센터 유형의 다변화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며 "지역별·유형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여성새로일하기지원본부가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이 실시한 '2012 고용서비스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고용서비스 우수기관 인증제'는 고용지원 서비스에 대한 표준적인 인증기준을 설정하고 이를 달성한 우수기관에 인증을 부여해 민간고용 지원기관 서비스 품질 향상을 촉진하기 위한 제도다. 구인·구직자의 합리적인 선택을 지원하기 위한 제도로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한국고용정보원이 주관하는 사업이다. 충북새일본부는 2008년 11월 개소 후 올해 사업운영 3년 이상의 신청자격이 충족돼 이번 인증에 처음으로 참여했으며, 서류심사 및 현장실사 등을 걸쳐 전국 15곳(재인증 8곳 포함)의 고용서비스 우수기관에 포함됐다. 우수기관 인증의 평가 기준은 운영 활동, 업무과정, 인적자원 관리, 물적 환경 관리, 취업 성과 등 5개 영역이며 취업알선 과정을 비롯해 기관 운영 전반에 대해 평가를 받았다. 고용서비스 우수기관 인증을 받은 기관은 향후 3년 간 우수기관 인증마크를 사용할 수 있으며, 정부의 민간위탁사업 공모에 참가할 경우 우대를 받게 된다. 충북새일본부 오경숙 본부장은 "그동안 기업과 여성구직자의 취업 문턱을 낮추고, 기업 내부 여성취업자 고용안정을 위해 일해 온 것을 인정받었다"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의 대표적인 민간 고용서비스 우수 기관으로 더욱 활발한 여성취업활성화 사업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 김동민기자
[충북일보] "이렇게라도 나서야 60년 이상 가슴에 맺혀 있던 응어리가 풀릴 것 같아요." 해마다 4월이 오면 가슴에 맺혀 있는 한(恨)을 풀지 못해 몸살을 앓는 80대 어르신들이 있다. 1960년 청주공업고등학교 2학년 학생신분으로 4·19 학생혁명운동을 주도하고도 국가로부터 유공자 인정을 받지 못한 김태형(83·옥천읍), 김영한(82), 강건원(83), 곽한소(83), 이영일(82)씨가 그들이다. 김 씨 등은 지난 17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국가보훈부 정문 앞에서 청주지역 고등학생 4·19 연합시위 공적재심사를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날 성명서 발표 자리에 곽한소 씨는 병환으로 입원 중이어서 참여하지 못했다. 이들은 이영일 씨가 낭독한 '4·19학생혁명운동 전국 3대 발원지 청주공고'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통해 "1960년 당시 청주공고 2학년생이던 우리들은 4월 3일 청주시 수동 213번지 김태형의 자취방에 모여 자유당 독재정권의 3·15 부정선거규탄 학생시위운동을 모의하고, 4월 13일 시위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또한 "4월 16일, 4월 17일에도 시위를 벌였으며 4월 18일 청주지역 학생연합 시위운동에 참여했다"며 "4·18 청주지역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속보=청주시와 시내버스 준공영제 참여업체, 노조위원회의 임금인상 논의가 오는 6월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지난 17일 충북지방노동위원회가 임금인상을 위한 공론화위원회를 구성해 준공영제 협약사항을 개선하라고 청주시준공영제 관리위원회에 권고했기 때문이다. 준공영제 협약사항이 정하고 있는 임금체계에 대해 각계의 이야기를 듣고 변경을 검토하라는 취지다. 현재는 준공영제 시행협약서와 '청주시 시내버스 준공영제 운영에 관한 조례' 중 9조 16항에 '인건비 지원액은 공공기관 임금인상률의 ±20%를 초과하지 않는다'라는 조항이 담겨있어 임금인상에는 제약을 받기 때문이다. 권고안에 따라 준공영제 관리위원회는 자체 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공론화를 위한 준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위원회에 소속되는 위원들은 시에서 2명, 업체에서 2명, 노조에서 2명, 시의회에서 2명 등 모두 13명 정도로 구성된다. 이들은 청주지역 시내버스 운수종사자들의 노동환경 등을 조사하고 임금인상이 타당한 지 검토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또 임금인상의 경우 시민들의 세금을 통해 지원되다보니 시민들에게 위 사안을 알리고, 의견을 청취하는 활동도 할 것으로 보인다. 충북지방노동
[충북일보] 청주시는 6월부터 청주페이 인센티브 지급 방식을 캐시백으로 전환한다고 17일 밝혔다. 충전 금액에 따라 인센티브를 우선 지급하던 선불형 방식에서 결제 후 인센티브가 적립되는 후불형 캐시백으로 바뀐다. 캐시백은 구조적으로 부정 유통이 어려워 정부에서 권장하는 지급 방식이다. 청주페이 제한 가맹점(연 매출 30억원 이상)에서도 인센티브 적립 없이 충전액으로 결제할 수 있다. 캐시백 지급 한도는 월 30만원 충전액의 7%다. 30만원을 결제하면 2만1천원이 캐시백으로 적립된다. 상품 결제 시 캐시백을 우선 사용하거나 계속 적립할 수도 있다. 사용 방법은 청주페이 앱에서 설정 가능하다. 시는 캐시백 전환과 함께 착한가격업소 등 일부 가맹점에 대한 인센티브 지급률을 상향 조정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캐시백 전환을 위해 국비 1억500만원을 추가 확보했다"며 "내수경기 활성화에 더욱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역화폐인 청주페이는 2019년 12월 도입돼 지금까지 1조7천억원이 발행됐다. / 김정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