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소주 (대표이사 김종훈 )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4일 오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실에서 충북소주 조성호 대표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이명식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건전한 기부문화 창출을 위한 '희망 2018 나눔 캠페인' 홍보 협약식을 개최했다. 충북소주는 이날부터 2018년 1월까지 생산하는 '시원한 청풍' 소주 1천만병에 희망 2018 나눔캠페인을 홍보하는 보조상표를 부착해 판매한다 . 충북소주는 지난 2007년 부터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업무 협약을 체결해 꾸준히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 오고 있다 . 저소득층 가정을 위한 1% 사랑 나눔 운동 , 매년 사랑의 연탄 1만장 기탁, 사랑의 점심나누기비용 후원 및 급식 봉사활동과 충북도내 각 시·군에 사랑의 장학금 전달, 사랑의 쌀 기탁 등 다양한 사회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 / 주진석기자 joo3020@naver.com
[충북일보] 충북소주는 창립 60주년을 맞아 '시원한 청풍' 소주제품의 가정용 기획제품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360㎖ 병 20개가 들어있는 이 제품에는 창립 60주년 엠블럼과 '충북도민과 함께한 60년, 성원에 감사드립니다'라는 캐치플레이즈가 삽입됐다. 제품은 1만 박스만 한정 판매된다. 충북소주 관계자는 "창립 60주년을 맞아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 활동도 활발히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원생명축제추진위원회와 ㈜충북소주가 17일 청주시청 접견실에서 2017청원생명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알 협약에 따라 ㈜충북소주는 보조라벨, 포스터를 비롯해 앞치마, 볼펜 등에 홍보문구를 게재해 축제를 널리 알리는 데 적극 노력키로 했다. ㈜충북소주는 예매권 4천여매(2천여만 원 상당)도 구매한 뒤 지난 달 폭우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예매권을 청주시에 기탁하기로 했다. 2017청원생명축제는 오는 9월 22일부터 10월 1일까지 10일간 청주시 오창읍 미래지 농촌테마공원에서 열린다. 입장권은 지난 10일부터 판매되고 있다. 성인 5천 원, 어린이 1천 원으로, 청주지역 내 NH농협은행 및 티켓링크(온라인 구매시)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각 읍·면·동을 통해 신청할 수도 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소주 조성호 대표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조 대표는 7일 농림축산식품 산업 발전과 도·농 상생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한국농업경영인 충북도연합회로부터 해당 상을 전수했다. 충북소주는 지난 2007년 한농연과 자매결연을 한 뒤 농촌 발전과 농업인 권익 보호에 힘써왔다. 매년 농업 경영인 자녀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는가하면 1사1촌을 맺은 자매마을의 농산물 팔아주기 운동도 꾸준히 전개해오고 있다. 조 대표는 "올해 창립 60주년을 맞은 지역의 대표 주류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충주] 충북의 대표 주류업체인 ㈜롯데주류와 ㈜충북소주가 올 가을 충주에서 열리는 제98회 전국체전과 제37회 전국장애인체전의 성공개최에 힘을 보탠다. 17일 충주시는 롯데주류·충북소주와 전국(장애인)체전 및 충주세계무술축제 성공개최를 위한 공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시청 중앙탑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조길형 충주시장과 롯데주류·충북소주 이종훈 대표이사를 비롯해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롯데주류와 충북소주는 이달부터 오는 9월까지 생산하는 롯데맥주와 시원소주 1천만병에 양대 체전과 충주세계무술축제를 알리는 보조상표 부착과 함께 홍보용 포스터 4천부도 제작하게 된다. 아울러 체전 기간 중 17개 시·도 선수단 숙소는 물론 경기장 응원에 사용할 물과 음료 등을 후원하고, 해외동포 선수단의 공장견학 프로그램도 운영하게 된다. 한편, 롯데맥주와 충북소주는 오는 9월 22~28일까지 열리는 충주세계무술축제 기간에는 축제장 내에서 생산제품을 판매하고 수익금 전액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기부할 계획이다. 한봉재 전국체전추진단장은 "지역 소재 대표 주류업체가 양대 체전과 세계무술축제 성공개최에 힘을 실어줘 감사하다"며 "롯데맥주가 충주메가폴리스에 제2공장을 설립해 지난달 말부터 임시 가동 중인 만큼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이 상생 발전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소주는 '시원한 청풍' 소주의 20.5도(360㎖) 제품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충북소주 측은 "소비자에게 다양한 선택권을 제공하고, 소주 본연의 진하고 깊은 맛을 간직하기 위해 기존 17.5도에서 도수를 높였다"고 설명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충북소주가 '시원한 청풍' 소주 제품을 리뉴얼 출시했다. 새 제품은 세대를 통합하고 자연을 담는다는 의미에서 '어울림'을 콘셉트로 했다. 라벨에는 초정수로 만든 '시원한 청풍' 소주 본연의 시원하고 깨끗한 이미지에 나뭇잎과 물방울을 조화시켰다. 충북소주 관계자는 "도민과 희로애락을 함께 해온 충북소주가 한층 새로워진 소주를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한국인이 가장 즐겨 마시는 술은 단연코 '소주'다. 기쁠 때나 슬플 때나 즐거울 때나 노여울 때, 가장 먼저 생각나는 술이다. 맛 또한 참 여러 가지다. 기껏해야 알코올에 물과 향료를 섞은 게 전부지만, 그 안에는 희로애락이 녹아 있다. 때론 깔끔하고, 때론 달달하고, 때론 씁쓸하다. 아마도 소주 한 잔에 오가는 정(情) 때문이리라. 우리지역 술인 충북소주도 지난 60년간 충북도민과 정을 나눠왔다. 1957년 '백학소주'에서 현재의 '시원한 청풍'에 이르기까지 도민들의 웃음과 슬픔을 함께 했다. 청주시 우암동 방아다리 부근에서 처음 생산된 우리지역 소주는 1997년 대선주조 시원소주, 1998년 하이트소주, 2004년 충북소주, 2011년 롯데그룹 계열사 편입의 주조사를 차례로 거쳤다. ◇술을 사랑하는 남자, 술 공장을 이끌다 주류회사 32년 경력의 조성호 대표가 충북소주에 발을 들인 것도 롯데그룹 인수 때부터다. 충남 홍성고와 대구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그는 1986년 OB맥주에 입사, 2010년 롯데주류 인수합병 전까지 두산주류에서 일했다. 지금은 롯데주류 계열사인 충북소주에서 대표 직함을 달고 있지만, 술에 관한 사랑은 30년 넘게 변하지 않고 있다고 한다. 업무상(·) 거의 매일 술을 마신다는 조 대표는 공식적으론 2병 반, 비공식적으론 5병의 주량을 자랑한다. "평생을 술과 함께 했죠. 제품 분석이나 판촉을 위해 낮에도 술을 마셔야 할 정도로. 하지만 다음날 지각을 한다거나 흐트러진 모습은 보인 적은 한 번도 없어요. 간이 아파본 적도 없고요. 주류회사에 다니는 사람들이 매일 취해 있을 거라 생각하는데, 그렇지가 않아요. 오히려 술에 관해선 더 엄격한 곳이 이 바닥이죠." 항상 깔끔한 정장에 넥타이 차림이지만, 술을 마실 때만큼은 주도(酒道)를 철저히 지킨다는 이 남자. 진정한 애주가가 확실하다. ◇세계 3대 광천수로 만든 소주 자부심 조 대표가 '시원한 청풍'을 자신 있게 권하는 데는 다 그만한 이유가 있다. 소주의 80% 이상은 물로 만들어지는데, 바로 이 제품에 들어가는 물이 세계 3대 광천수의 하나인 '초정 천연암반수'이기 때문이다. 조 대표는 "전국 소주제품 중에서 가장 물맛이 뛰어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아미노산의 일종인 아스파라긴을 제품에 첨가, 숙취 해소에도 좋다"고 했다. 현재 충북소주에서 생산 중인 제품은 메인 브랜드인 '시원한 청풍(알코올도수 17.5도)'을 비롯해 대형매장용인 '맑은바람(16.5도)', 롯데주류의 '처음처럼(17.5도)' 등 소주 제품과 리큐르(제휘·후휘·순하리), 일반증류주(100휘), 브랜디(블루아) 등이다. 충북소주는 지난 2011년 롯데주류 편입 후 지금까지 113억 원을 투입, 하루 21만병을 생산할 수 있는 최신식 공정설비를 갖췄다. 월 판매량은 360㎖ 병 기준 360만병이다. 지난 2008년 국제표준화기구의 품질경영시스템 ISO9001을 획득한데 이어 지난해에는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의 HACCP과 국제식품안전협회의 FSSC22000 인증을 차례로 획득하는 등 제품의 위생 안전에서도 뛰어난 평가를 받고 있다. ◇"낮은 자도주 비율 아쉬워" 다만, 시장점유율에서의 아쉬움도 있다고 한다. 수도권과 가까운 지리적 한계가 있는데다 지역색 자체도 타 지역에 비해 옅은 까닭이다. 일본의 주류 문화 영향을 받는 부산과 경남지역이 달콤한 칵테일 소주를 즐기는 반면, 단백하고 깔끔한 본연의 맛을 좋아하는 충북도민들의 습성 때문에 다양한 제품을 팔지 못하는 점도 있다고 한다. "시원한 청풍의 충북 시장점유율은 40% 정도 됩니다. 경남의 좋은데이 90%, 경북의 참소주 60~70%, 전남의 잎새주 50~60%, 충남의 린 50%에 비해 낮은 수치죠. 타 지역에 가보면 식당에서 아예 전국 단위 술은 팔지 않는 곳도 많더라고요. 이런 점에선 자도주 회사로서 아쉬움이 남죠. 다시 한 번 도민들의 많은 사랑 부탁드립니다." ◇"항상 도민과 함께 하겠습니다" 충북소주가 유달리 사회환원활동을 많이 하는 것도 이 같은 맥락에서다. 충북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지 못하면 생존 자체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충북소주는 '도민과 함께'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지난 2012년부터 2016년까지 5년간 취약계층돕기, 사랑의 점심 나누기, 지역발전기금, 지자체 장학기금, 한국농업경영인협의회 장학기금 등에 6억 원 이상을 내놨다. 점심 나누기 행사 때는 조 대표를 비롯한 전 직원이 직접 앞치마를 둘러매기도 한다. 조 대표는 "소주가 바로 서민의 술 아니냐"라고 강조하면서 "서민들의 삶을 보듬어야 하는 건 어쩌면 소주 회사의 숙명"이라고 표현했다. 그러면서 "지난 60년간 충북도민의 희로애락을 함께 해왔다"며 "앞으로 60년, 아니 그 이상을 도민들과 함께 웃고 싶다"고 했다. 인터뷰 말미, 그가 32년간 쌓아온 음주 팁(Tip)을 줬다. "술은 항상 적당히, 즐겁게 마셔야 합니다. 뭐든지 과하면 좋지 않아요. 그리고 술을 드실 때 물을 많이 마셔야 합니다. 특히, 소주가 그렇죠. 아무래도 물이 많이 들어가면 알코올이 희석되니까요. 음주 다음날엔 운동이나 사우나는 피하는 게 좋아요. 몸도 회복할 시간이 필요하거든요. 아, 한 가지 더요. '시원한 청풍'을 기분 좋게 드시면 다음날 숙취가 없답니다. 괜히 세계 3대 광천수이겠습니까?(웃음). 맛도 좋고 숙취도 없는 명품 소주, 모쪼록 도민들께서 많이 사랑해주시기 바랍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충북소주(대표이사 이종훈)가 25일 M컨벤션센터 웨딩홀에서 열린 충북 외식업지회 정기총회에서 '사랑의 장학금' 전달식을 갖고 있다. / 김태훈기자
[충북일보]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이하 충북적십자)와 ㈜충북소주가 20일 청주중앙공원에서 '2017년 사랑의 점심 나누기' 협약식을 열었다. 이날 열린 협약식에서 ㈜충북소주는 충북적십자에 후원금 2천만 원을 전달한 뒤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서원지구협의회 소속 봉사원 50여명과 함께 올해 첫 번째 급식봉사활동에 나섰다. 또 한국가수협회 산내들 예술단 소속 가수들을 초청해 어르신들을 위한 공연도 진행됐다. 조성호 ㈜충북소주 대표이사는 "충북지역 대표 주류기업으로 도민과 함께한 지 올해로 60년"이라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랑의 점심 나누기'는 ㈜충북소주의 후원금으로 올해 청주중앙공원 3회, 충주·제천·진천·보은 각 2회, 옥천·영동·증평 각 1회 등 모두 14차례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충북소주 임직원 50여명은 4일 오전 7시30분 청주 상당공원 사거리에서 시민들에게 창립 60주년 감사 인사를 했다. 이날 '힘내라! 충북, 시원소주가 응원합니다. 60년의 충북사랑, 충북인과 함께 합니다'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세운 충북소주는 지난 1957년 창립 이래 지금까지 지역 인재양성을 위한 장학금 기탁사업, 전통시장 활성화 MOU체결, 충북의 대표축제 후원 등의 지역나눔을 실천해오고 있다. 또,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을 '지역 사랑의 날'로 정하고, 거리 캠페인과 상권 밀집지역 새벽 정화활동을 벌여오고 있다. 충북소주 관계자는 "앞으로도 충북도민과 희로애락을 함께할 것"이라며 "서민 술인 시원소주를 많이 사랑해달라"고 말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제천] (주)충북소주 조성호 대표가 18일 제천시청을 방문해 지역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금 1천만원을 제천시인재육성재단에 기탁했다. 충북소주는 2013년에 장학금을 기탁한 것을 시작으로 이번이 5번째로 꾸준한 기탁을 이어가고 있다. 제천 지역에서 판매되는 '시원한 청풍' 1병당 10원씩 적립해 제천시인재육성재단에 장학기금을 전달하는 것으로 제천시와 업무협약을 맺은 이후 지금까지 4천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주)충북소주는 '시원한 청풍' 상표를 활용해 청풍명월의 본향인 제천지역을 홍보하며 제천의 대표 관광지인 청풍호를 활용한 주상표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이날 장학금 전달을 위해 조성호 대표, 김종옥 영업부문장, 박대영 충주지점파트장이 직접 제천시청 시장실을 방문하는 등 제천의 인재양성에 대한 깊은 관심을 보였다. 조성호 대표는 "기탁한 장학금이 지역에 필요한 인재육성과 교육 발전을 위한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 "장학금 기탁사업은 기업이윤의 사회 환원 사업의 일환으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소주 조성호 사장(오른쪽)이 17일 성영용 충북적십자사 회장에게 2017년도 특별회비 300만 원을 기탁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소주는 22일 대한적십자사 보은지구협의회에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쌀 구입비 100만 원을 기탁했다.
[충북일보] ㈜충북소주는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으로부터 해썹(HACCP·식품안전관리인증) 인증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충북소주는 2012년부터 90억원을 투자해 공장 내 위생시설을 개선하고 리모델링 작업을 완료했다. 소주 완제품의 이물질 혼입 검사를 강화하기 위해 완제품검사기(FBI)를 추가로 설치하는 등 시설투자도 확대했다. '시원한 청풍', '맑은바람' 등 제품을 생산하는 충북소주는 지난 2008년 품질경영시스템 인증제도인 'ISO9001'을 획득했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와의 민사소송에서 패소한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참사 유가족과 부상자가 소송비용을 면제받을 수 있게 됐다. 충북도의회 건설환경소방위원회는 23일 제천 화재참사 유가족 등이 제출한 '소송비용 면제 청원'을 원안대로 의결해 본회의로 넘겼다. 이동우(청주1) 위원장은 "화재로 인한 파급력, 공공기관의 신뢰도, 도민 화합을 위한 대승적 결단 등을 종합 검토한 결과 해당 청원은 도지사가 처리함이 타당하다고 인정된다"고 설명했다. 앞서 유가족 등은 지난 10일 "정신적·물질적 피해를 입었으나 보상이 이뤄지지 않아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자 구제를 위해 소송비용 면제를 결의해 달라"며 도의회에 청원을 냈다. 도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소송에서 모두 패소해 1억7천700만 원의 소송비용을 내야 하는 상황에 처했기 때문이다. 화재참사는 2017년 12월 21일 제천시 하소동의 스포츠센터에서 발생해 29명이 숨지고 40명이 다쳤다. 소방합동조사단과 경찰은 소방장비 관리 소홀, 초기 대응 실패로 인명 피해가 커졌다고 봤다. 이후 도의 위로금 지급 협의 과정에서 유가족 측은 충북 소방의 최종 책임자인 도지사의 책임 인정을 요구했다. 하지만 협상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의 재정 상황이 지난해보다 어려워진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재정자립도와 재정자주도가 모두 하락했다. 지난 2021년부터 상승 추세였으나 자체 세입 감소 등으로 전년보다 나빠진 것으로 분석됐다. 23일 도에 따르면 스스로 살림을 꾸릴 수 있는 능력을 나타내는 지표인 재정자립도는 2년 연속 증가하다가 올해 감소했다. 충북의 재정자립도는 27.0%로 2023년 30.5%보다 3.5% 하락했다. 지난해는 2010년 이후 처음으로 30%를 넘었지만 다시 20%대로 떨어졌다. 충북을 포함해 동일 유형 광역자치단체 9곳의 평균 재정자립도 33.7%보다 6.7% 낮다. 재정자립도는 전체 재원에 대한 자주재원이 차지하는 비율이다. 100%에 가까울수록 재정 운영의 자립 능력은 우수하다. 지방세, 세외수입 등 자체 세입이 많으면 높아지고, 지방교부세·보조금 등 정부의 이전재원이 크면 낮아진다. 전체 세입에서 용처를 자율적으로 정하고 집행할 수 있는 재원 비율인 재정자주도도 마찬가지다. 올해 40.3%로 2023년 45.1%보다 4.8%가 하락했다. 작년보다 낮아졌지만 2021년 39.0%를 기록한 이후 3년 연속 40%대를 넘었다. 동일 유형
[충북일보] 충북도가 서울시상인연합회와 손잡고 '어쩌다 못난이 김치' 홍보와 판매 활성화에 나선다. 도는 23일 연합회 사무실에서 이 같은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은 서울시의 전통시장에서 못난이 김치와 충북도 농산물 판매 협력을 강화하고, 국산 김치 소비 촉진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도는 못난이 김치 생산업체와 협력해 서울시 전통시장에 안정적인 가격으로 김치를 공급하게 된다. 서울시상인연합회는 자체 네트워크(25개 구·155개 전통시장)를 통해 못난이 김치 매력을 홍보하고 판매처를 확보한다. 이를 통해 서울시 소비자에게 100% 국산 김치를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충북의 어쩌다 못난이 김치는 농산물 판로 확보가 어려운 농가와 인증 받은 김치 제조업체를 직접 연결해 만들었다. 유통 과정을 최소화시켜 품질은 우수하고 가격은 착한 100% 국산 김치 브랜드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이번 협약이 못난이 김치 유통 채널 다변화와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새로운 발판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농가는 농산물 판로에 대한 걱정 없이 농사를 짓고, 김치업체는 안정적인 원재료 확보와